1. 2015년 02월 27일 금요일
투자포커스
유럽 LTRO 상환종료. 유럽주도 위험선호 확대
- 26일 2012년 시행된 유럽 LTRO만기도래. 은행들의 자금상환 종료를 계기로 유럽 유동성 확장속도 빨라지
는 구간으로 진입
- 유럽 많은 금리는 마이너스 금리로 진입. 중앙은행들도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고 있음. 비싸진 안전자산
가격과 안전자산 보유에 대한 징벌적 금리 때문에 늘어난 유동성은 위험 선호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
- 유럽 유동성 확장은 유럽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와 맞물리면서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 유럽경제
회복기대가 살아날 때 한국증시가 좋았던 등식은 이번에도 형성될 것. 경기순환주 주도 시장 상승 예상
김승현. 769.3912 economist1@daishin.com
산업 및 종목 분석
은행: 다시 커지고 있는 은행의 공익 역할론
- 금융위, 가계대출 구조개선 프로그램의 세부 추진방안으로 안심전환대출 출시 예정
- 상품 출시로 은행 손익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단순 가정시 약 1,400~1,600억원 예상. 은행별 영향은 4대
시중은행의 경우 은행당 약 250~500억원 내외의 순이자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
- 은행주 투자심리 회복에는 다소간의 시간 소요 예상. 은행 최선호주로는 KB금융 유지
최정욱, CFA. 769.3837 cuchoi@daishin.com
2. 2
투자포커스
유럽 LTRO 상환종료.
유럽주도 위험선호 확대
김승현
02.769.3912
economist1@daishin.com
※ 2차 LTRO 상환 종료. 유럽 유동성 확장구간으로 진입
- 26일 2012년 시행된 유럽 LTRO만기도래. 은행들의 자금상환 종료를 계기로 유럽 유동성 확장
속도 빨라지는 구간으로 진입
- 유럽 통화정책 평가가 인색했던 것은 정책에도 불구하고 유동성이 늘지 않았기 때문. 3월부터 유
동성 순증으로 전환되면서 통화정책 효과 확대될 것으로 예상
※ 늘아난 유동성. 갈곳이 없다
- 유럽 많은 금리는 마이너스 금리로 진입. 중앙은행들도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고 있음. 비싸진
안전자산 가격과 안전자산 보유에 대한 징벌적 금리 때문에 늘어난 유동성은 위험 선호도를 높
일 것으로 예상
※ 유럽 유동성 확장에 따른 효과 : 경기민감주 주도 시장 상승
- 유럽 유동성 확장은 유럽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와 맞물리면서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
유럽경제 회복기대가 살아날 때 한국증시가 좋았던 등식은 이번에도 형성될 것
그림 1. ECB 의 자산추이. 2011 년 이후처럼 3 년만에 유럽 유동성 확장이 예상
2,500
2,700
2,900
3,100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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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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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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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
15.09
15.11
(십억달러)
ECB 자산
자료: ECB,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3. 3
Issue & News
은 행
다시 커지고 있는 은행의
공익 역할론
최정욱, CFA
769.3837
cuchoi@daishin.com
박찬주
769.2735
cjpark04@daishin.com
투자의견
Overweight
비중확대, 유지
금융위, 가계대출 구조개선 프로그램의 세부 추진방안으로 안심전환대출 출시 예정
- 전일 금융위는 『가계부채 평가 및 대응방향』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가계대출 구조개선
프로그램의 세부 추진방안으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중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내고 있는 대출”
을 대상으로 “고정금리이면서 원금을 분할상환하는 대출”로 전환해주는 안심전환대출 출시 공표
- 전환대상은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대출금액 5억원 이하이면서 대출취급후 1년이 경과하고 6개월
내 연체기록이 없는 대출이며 대출자는 기존 대출은행에서 신규 대출을 받아 기존 대출을 상환하
고 주택금융공사가 해당 신규 대출을 인수한 후 MBS 발행을 통해 유동화. 대출은행은 대출전환
규모에 비례하여 MBS를 매입하고 1년 이상 보유. 대출 전환과정에서의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할 계획. 단 전환된 신규 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 존재(3년간 최대 1.2%)
- 신청 순서에 따라 20조원 한도 소진시까지 대출전환할 계획이며 대출금리는 기본형(만기까지 고
정)과 5년 단위의 금리조정형(5년후 보금자리론 금리-10bp)이 있는데 국고채 금리 등을 감안해
매월 조정 예정. 금융위는 기존 변동금리대출 20조원이 모두 전환될 경우 고정금리대출 비중과 비
거치식 분할상환대출 비중이 이전보다 각각 최대 5.4%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참고로
2014년말 은행권의 고정금리와 비거치식분할상환 대출 비중은 각각 23.6%와 26.5%임
- 또한 금융기관의 대출전환 유인을 위해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의 출연요율과 차등요율을 개선하고
우대요율을 신설해 주택담보대출 구조개선을 통해 주택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한 금융기관에 대해
서는 출연료를 감면할 계획. 만기 5년이상 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금에 대해서는 1) 기준요율을
최저요율인 0.05%로 적용하고 2) 차등요율 적용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며 3) 고정금리 및 비
거치식분할상환 대출 비중이 2015년말 30%, 2016년말 35%, 2017년말 이후 45%를 초과달성할
경우에는 초과하는 수준에 연동하여 최대 연 0.06%p 출연요율을 감면(우대요율)
상품 출시로 은행 손익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단순 가정시 약 1,400~1,600억원 예상
-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대출금리가 약 3.5~3.6%, 전환 규모만큼 보유해야 하는 MBS금리가
약 2% 중반대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할 때 만약 20조원 한도가 전량 소진될 경우 금번 상품 출시
로 은행 손익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단순 계산 가정시 약 1,400~1,600억원 내외 예상
- 이는 20조원 한도가 모두 소진된다고 가정하고 현재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대출금리와 MBS발행
금리와의 차이(약 100bp)에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출연료 최대감면폭 31bp(가준요율 최대 25bp
하락, 차등요율은 미조정, 우대요율 6bp 감면 적용 가정)를 차감해 단순 산출한 수치
- 다만 출연료 감면은 안심전환대출 판매금액만큼 기준요율이 최대요율 30bp에서 최저요율인 5bp
로 하락한다고 가정한 것인데다 우대요율 적용은 구조개선 목표를 초과해야만 감면이 가능하므로
실제 감면 폭은 우리예상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 은행별 영향은 현재의 주택담보대출 시장점유율을 고려시 4대 시중은행의 경우 은행당 약
250~500억원 내외의 순이자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은행주 투자심리 회복에는 다소간의 시간 소요 예상. 은행 최선호주로는 KB금융 유지
- 금융시스템 안정에 기여해야 하는 은행의 숙명상 가계부채 구조 개선을 위해 수반되는 일련의 조
치들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감내해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 게다가 이러한 점들이 규제 리
스크로 인식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센티멘트 악화 폭은 단순한 이익 감소 규모를 상회할 전망
- 미국 옐런 의장의 청문회에서의 발언으로 인해 3~4월 한은 금통위에서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 우
려가 다시 부각되고 있는 점도 모멘텀을 약화시키고 있음. 따라서 은행주 투자심리 회복에는 다소
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 은행 최선호주로 KB금융 유지. 1) 금일 발표될 지배구조 개선안에 대해 시장참여자들의 긍정적인
평가 예상. 최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지배구조 개선안은 선진시스템으로 이사회의 독립성만 확
보된다면 그동안의 주가 할인 요인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전망.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
고 있는 점이 이를 반증 2) 견조한 자본비율 보유는 안정적인 성장 및 배당 여력 확보 측면에서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 가능 3) 타행대비 이익 개선 모멘텀이 양호하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판단
Rating & Target
종목명 투자의견 목표주가
KB금융 Buy 48,000원
주가수익률(%) 1M 3M 6M 12M
절대수익률 -1.3 -8.7 -17.3 -7.1
상대수익률 -4.2 -9.2 -14.2 -8.2
-15
-10
-5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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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80
85
90
95
100
105
110
115
120
125
14.02 14.05 14.08 14.11 15.02
(%)(pt) 은행산업(좌)
Ralative to KOSPI(우)
5. 5
▶ 최근 5일 외국인 및 기관 순매수, 순매도 상위 종목
외국인 (단위: %, 십억원) 기관 (단위: %, 십억원)
순매수 금액 수익률 순매도 금액 수익률 순매수 금액 수익률 순매도 금액 수익률
SK 하이닉스 78.8 1.4 삼성화재 145.4 -3.4 GS 리테일 77.9 10.1 NAVER 93.1 -6.7
POSCO 69.1 2.8 GS리테일 105.1 10.1 삼성화재 68.4 -3.4 SK하이닉스 65.9 1.4
삼성에스디에스 58.8 9.6 하나금융지주 36.8 2.4 제일모직 54.6 7.5 현대글로비스 48.6 -1.2
LG 화학 51.6 6.2 삼성생명 31.9 -1.9 현대건설 52.6 10.4 LG디스플레이 31.3 -1.3
현대모비스 51.3 2.7 NAVER 26.7 -6.7 OCI 42.9 9.1 엔씨소프트 30.6 -4.0
현대차 49.4 0.6 현대홈쇼핑 23.6 4.7 KCC 40.0 12.7 한국전력 27.7 3.4
KB 금융 42.4 3.9 OCI 18.4 9.1 롯데케미칼 33.7 10.3 한국타이어 25.4 0.3
기아차 40.5 1.2 신한지주 17.2 0.5 GS 건설 33.2 13.9 아시아나항공 24.8 3.7
현대글로비스 38.1 -1.2 현대건설 12.8 10.4 두산인프라코어 30.7 7.0 호텔신라 23.7 -3.8
한국전력 37.5 3.4 CJ대한통운 11.7 -11.0 신한지주 26.5 0.5 현대하이스코 22.8 -4.0
자료: KOSCOM 자료: KOSCOM
▶ 아시아증시의 외국인 순매수 (단위: 백만달러)
구분 2/26 2/25 2/24 2/23 2/17 02월 누적 15년 누적
한국 199.0 159.2 82.8 134.4 -17.0 1,050 17
대만 280.6 461.8 392.2 -- -- 3,199 5,342
인도 -- -- 170.5 120.8 -- 540 3,419
태국 -88.5 -163.0 -16.8 -1.3 -67.4 -190 -317
인도네시아 97.1 61.7 32.7 54.9 12.8 815 833
필리핀 0.5 16.9 12.1 14.1 5.9 363 892
베트남 3.6 9.6 5.7 -- -- 49 53
주: 대만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현황은 TWSE(Taiwan Stock Exchange) + GTSM(Gre Tai Securities Market)의 합산 데이터임. GTSM은 우리나라의 코스닥에 해당되는 General Board와 프리보드
역할을 하는 이머징 스탁 마켓 등으로 구분. 이머징 스탁 마켓은 General Board로 건너가기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
자료: Bloomberg, 각국 증권거래소
▶ Compliance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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