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5년 04월 15일 수요일
투자포커스
중국의 버블스토리. 중국과 다른 한국
- 가장 강력한 버블이 형성되고 있는 곳은 중국. 버블의 원천은 개인의 신용잔고와 주식관련 신탁상품
- 2007년 사례를 보면 전년동월비 주가상승률이 100% 넘어서는 시점에서 증시 과열 규제 시작
- 중국 정책 당국의 대응은 두가지. 버블의 원천인 신용거래 규제 강화와 쏠림 완화책으로서 홍콩투자 및 부
동산 규제 완화. 3월~4월 중국 신용잔고는 5300억위안 증가해 최고치 경신. 4월 중 신용거래 규제 발표될
가능성 높아
- 중국의 버블이 한국에 주는 영향은 2007년과 달라. 한국의 유동성 원천은 3월부터 시작된 유럽발 유동성이
기 때문. 비싸진 중국의 대안으로서 한국이 글로벌 유동성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 높아
오승훈. 769.3803 oshoon99@daishin.com
산업 및 종목 분석
호텔신라: Rise of Dragon Valley (용산의 부흥)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0,000원 으로 상향, 목표 PER 33배(기존 30배) 적용
- HDC신라면세점 용산역 주변 개발에 호재
- 입찰 성공 가정시 17년 HDC신라면세점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률 10% 달성 전망
김윤진. 769.3398 yoonjinkim @daish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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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커스
중국의 버블스토리.
중국과 다른 한국
오승훈
02.769.3803
oshoon99@daishin.com
중국 증시의 급등이 신용 팽창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은 2007년 버블과 유사하다. 그러나 2007년 주
식시장 버블이 경기 호황, 부동산 호황과 동시에 발생했다면 지금은 경기와 부동산 시장이 부진한 가
운데 주식시장으로만 쏠림이 집중되고 있다는데 차이점이 있다. 여기에 2007년에 없었던 신용거래와
주식투자 신탁상품이 버블을 키우고 있다.
현재 중국 정부는 증시 과열에 대해 투 트랙으로 접근하고 있다. 하나는 버블의 원천인 신용에 대한
규제와 감독을 강화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본토 주식으로의 쏠림을 분산시키 위해 홍콩증시 및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다.
이미 12월과 2월 두차례에 걸쳐 증권사 신용거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러나 1~2월 급감
했던 신용거래는 3월들어 다시 급증하고 있다. 3월 이후 늘어난 신용잔고가 5,300억위안에 이른다. 급
증한 신용잔고를 제어하기 위한 또 다른 규제가 이번달 중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규제의 강도가 높아지
는 국면에서 중국 본토증시보다 그동안 상승폭이 작았던 홍콩 증시가 대안이 될 수 있다. 2007년 본
토증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기 시기 홍콩증시는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대안 역할을 했다. 또한 쏠림
을 완화하기 위한 홍콩증시 투자에 대한 규제완화 조치도 더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과 다른 한국의 상승동력
중국의 버블이 한국에 주는 영향은 2007년과 다르다. 지금은 경기호황이 동반되지 않은 가운데 내부
의 유동성 팽창이 중국증시 버블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한국은 비싸진 중국의 대안으로서
글로벌 유동성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 증시 상승을 이끄는 유동성의 원천은 유럽 주
도의 글로벌유동성이다. 4월들어 강화되는 외국인 순매수는 유럽발 유동성 확장 효과와 한국 기업이익
에 대한 기대가 결합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제 시작된 유럽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은 중국과 한
국증시의 차별화를 만드는 동력이 될 것이다.
그림 1. 3 월 신용잔고 증가 최대기록. 4 월에도 급증세 지속 그림 2. 규제강화의 대안. 홍콩H 지수 (2007 년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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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십억위안)
중국 신용잔고 월별 증감액
80
100
120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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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200
220
240
06.12 07.2 07.4 07.6 07.8 07.10
(2006.12.31=100)
중국 상해종합지수
홍콩H 지수
자료: Wind,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Wind,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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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News
호텔신라
(008770)
Rise of Dragon Valley
(용산의 부흥)
김윤진
769.3398
yoonjinkim@daishin.com
투자의견
BUY
매수, 유지
목표주가
170,000
상향
현재주가
(15.04.14)
121,500
엔터테인먼트업종
HDC신라면세점 용산역 주변 개발에 호재
- 용산역 주변은 2017년에 최고급호텔, 아모레퍼시픽 본사, 주상복합 아파트 등이 줄줄이 완
공 예정. HDC신라면세점은 그 중심에 위치
- 입찰평가 항목 중 경영능력(300점)과 관리역량(250점)은 신라면세점 경영성과로 설명
- 인프라(150점), 사회공헌(150점), 상생협력(150점) 용산 아이파크몰 실정에 유리함
HDC신라면세점 수익성 분석
- 임차료는 매출액의 약 2% 수준으로 추정 (공항면세점 임차료는 매출액의 약 30%)
- 면세점 영업면적 4000평 이상으로 국내최대규모 계획: 2017년 매출액 1조원 추정(2014년
신라면세점 2000평 규모에서 매출액 약 1조원 기록)
- 인천항 통한 크루즈 관광객(한번에 버스 50대 규모의 단체관광객 이동)도 받을 수 있는 버스
100대 주차 인프라 확보하여 규모의 경제 발생
HDC신라면세점 시나리오 분석 (입찰성공 가정)
- 2015년 7월말 HDC신라면세점 입찰 성공 시 6개월안에 면세점 운영 가능
- 2016년 2분기부터 HDC신라면세점 오픈 예상
- 2017년 HDC신라면세점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률 10% 달성 전망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0,000원 (레저섹터 탑픽유지)
- 투자의견 매수: 1)HDC신라면세점 입찰성공 가능성 높고, 2)본업실적 성장성도 좋고, 3)외형
성장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됨
- 목표주가 상향: HDC신라면세점이 아직 확정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추정치 미반영. 다만, 가
능성 높다고 판단하여 적용 PER 상향. 창이공항적자 해소된 2016년 EPS 5100원에 목표
PER 33배(기존 30배) 적용
- 주가전망: 작년 8월부터 이어진 주요악재로 주가 부진했으나, 지금부터는 호실적과 긍정적
뉴스를 주가가 반영할 것으로 예상
영업실적 및 주요 투자지표 (단위: 십억원, 원 , %)
2013A 2014A 2015F 2016F 2017F
매출액 2,297 2,909 3,736 4,136 4,704
영업이익 87 139 214 297 374
세전순이익 16 114 176 260 337
총당기순이익 11 73 133 196 254
지배지분순이익 11 73 133 196 254
EPS 272 1,865 3,389 4,997 6,480
PER 244.8 49.0 35.9 24.3 18.8
BPS 16,964 18,249 21,229 25,521 30,977
PBR 3.9 5.0 5.7 4.8 3.9
ROE 1.6 10.4 16.8 21.0 22.5
주: EPS와 BPS, ROE는 지배지분 기준으로 산출
자료: 호텔신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KOSPI 2111.72
시가총액 4,824십억원
시가총액비중 0.37%
자본금(보통주) 196십억원
52주 최고/최저 133,500원 / 79,200원
120일 평균거래대금 401억원
외국인지분율 35.57%
주요주주 삼성생명보험 외 6 인 17.19%
국민연금 12.22%
주가수익률(%) 1M 3M 6M 12M
절대수익률 32.1 21.5 20.9 43.8
상대수익률 24.2 10.1 10.4 36.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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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 14.07 14.10 15.01 15.04
(%)(천원) 호텔신라(좌)
Relative to KOSPI(우)
5. 5
▶ 최근 5 일 외국인 및 기관 순매수, 순매도 상위 종목
외국인 (단위: %, 십억원) 기관 (단위: %, 십억원)
순매수 금액 수익률 순매도 금액 수익률 순매수 금액 수익률 순매도 금액 수익률
삼성전자 128.6 -0.3 기아차 31.8 6.8 SK 이노베이션 121.6 2.3 삼성전자 100.0 -0.3
LG 화학 82.8 13.9 POSCO 28.8 0.6 현대중공업 103.2 7.6 현대모비스 99.0 -2.3
NAVER 75.7 3.4 삼성중공업 21.5 0.5 LG 화학 77.4 13.9 SK하이닉스 82.2 3.3
현대제철 67.8 -0.3 키움증권 19.4 2.2 롯데케미칼 72.0 4.8 SK텔레콤 73.5 -0.7
호텔신라 67.0 26.6 현대산업 19.3 5.3 기아차 63.9 6.8 제일모직 60.0 0.4
삼성화재 55.7 7.3 도레이케미칼 18.7 0.0 현대미포조선 46.7 6.4 한국전력 59.1 0.5
현대중공업 48.1 7.6 LG디스플레이 18.2 1.1 호텔신라 46.3 26.6 삼성물산 55.6 2.5
SK 텔레콤 46.0 -0.7 한미약품 18.0 -1.5 대우증권 44.3 11.9 KT 53.9 4.2
한샘 43.4 4.7 롯데케미칼 17.2 4.8 S-Oil 41.3 0.6 삼성생명 47.7 1.4
LG 36.0 4.8 하나금융지주 15.1 9.7 한전KPS 32.5 -5.1 LG디스플레이 40.4 1.1
자료: KOSCOM 자료: KOSCOM
▶ 아시아증시의 외국인 순매수 (단위: 백만달러)
구분 4/14 4/13 4/10 4/09 4/08 04월 누적 15년 누적
한국 367.8 303.5 243.5 185.2 70.4 1,172 3,792
대만 -91.7 89.4 141.6 -39.8 -222.1 -73 4,155
인도 -- -- 73.0 38.4 -42.8 273 6,273
태국 -- -- -7.7 8.8 61.9 36 -221
인도네시아 -39.8 -52.4 -5.8 -28.0 19.9 25 461
필리핀 -8.3 -19.0 -8.7 0.0 -7.8 -6 1,062
베트남 8.1 5.0 10.5 -1.9 -2.8 29 41
주: 대만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현황은 TWSE(Taiwan Stock Exchange) + GTSM(Gre Tai Securities Market)의 합산 데이터임. GTSM은 우리나라의 코스닥에 해당되는 General Board와 프리보드
역할을 하는 이머징 스탁 마켓 등으로 구분. 이머징 스탁 마켓은 General Board로 건너가기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
자료: Bloomberg, 각국 증권거래소
▶ Compliance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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