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6년 3월 17일 목요일
투자포커스
배당소득증대세제에 따른 ‘고배당기업’가능 종목 점검
- 2015년 결산이 마무리되고 배당금 확정이 진행됨에 따라 ‘배당소득증대세제’로 세제혜택이 기대되는
‘고배당기업’에 관심 높아질 것으로 예상
- 현재까지 ‘고배당기업’ 기준을 통과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53개, 코스닥시장 45개
- 기업들의 배당 확대가 본격화되기 시작. 2015년 총배당금액은 전년대비 33.1% 증가
- 2015년 배당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2016년 ‘고배당기업’ 기준은 더욱 높아질 것
- ‘고배당기업’에 포함되기 위한 기업들의 배당 확대 움직임이 이어진다면 2017년까지 배당 확대 기조 지
속 가능
조승빈. sbcho@daishin.com
산업 및 종목 분석
LG전자: 1Q프리뷰 - 서프라이즈! 가전의 변신(프리미엄화). 2Q에 G5 飛上 기대
- 투자의견은‘매수(BUY)’유지, 목표주가는 85,000원으로 상향(13.3%)
- 16년 1분기 영업이익(연결)은 4,613억원(매출은 14조 6,053억원으로 추정)으로 당사의 종전 추청치(2월 15
일, 4,013억원), 시장의 추정치(3,800억원)를 상회할 전망
- 1) 글로벌 환경이 M/S 확대보다 수익성 중심에 주력하고 있으며 2) 사물인터넷의 확산으로 프리미엄급 신제
품의 매출 확대 등 제품 믹스의 변화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지속되고 있으며 3) 주요 원자재 가격의
약세에 기인
- 16년 2분기에 G5 판매 증가로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을 기대
박강호. john_park@daishin.com
2. 2
투자포커스
배당소득증대세제에 따른
‘고배당기업’가능 종목 점검
조승빈
sbcho@daishin.com
배당소득증대세제로 ‘고배당기업’ 주주에 대한 배당소득 과세 특례
- 2015년 결산이 마무리되고, 배당금 확정이 진행됨에 따라 ‘배당소득증대세제’로 세제 혜택이
기대되는 ‘고배당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배당기업’에 투자한 주
주들은 배당금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이 15.4%(배당소득세+주민세)에서 9.9%로 줄어들게 된다.
배당소득이나 이자소득 등 금융소득이 2,000만원이 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최고 세율
41.8%)의 경우 고배당기업에 대한 배당소득은 27.5%의 분리과세 신청도 가능해진다.
- 이와 같은 세제혜택으로 고배당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 안정적인 주가유지를
위하여 배당금을 확대하는 기업이 많아질 수 있다. 특히,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혜택은 대주
주의 배당 확대 결정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현재까지 ‘고배당기업’ 기준 통과 기업은 KOSPI 53개, KOSDAQ 45개
- 3월 15일까지 2015년 결산 이익과 배당이 공시된 기업(잠정실적 발표 포함)을 대상으로 ‘고배
당기업’ 기준을 통과한 종목을 찾아보았다(데이터가 존재하여 기준과 비교가 가능한 기업은 유
가증권시장 264개, 코스닥 시장 197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3개 기업이 기준을 통과했고, 코
스닥시장은 45개 기업이 기준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의든 타의든 기업들의 배당 확대는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3월 15일까지 2015년 12월결산 배
당을 공시한 기업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2015년 총배당금액(보통주 기준)은 전년대비 33.1% 증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2조원의 대규모 배당을 실시한 한국전력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총배당
금액은 22.6% 증가했다.
- ‘가계소득증대세제 3대 패키지’는 3년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정책이다. 2015년을 시작
으로 2017년 실적까지 적용된다. 2015년에 기업들의 배당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2016년
‘고배당기업’의 기준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즉, 내년에도 ‘고배당기업’에 포함되
기 위해서는 올해보다 더욱 높은 배당금 지급이 필요하다. ‘고배당기업’에 포함되기 위한 기
업들의 배당 확대 움직임이 이어진다면 배당확대 기조는 2017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림 1. 상장기업 총배당금액 추이 그림 2. 2015 년 기업별 전년대비 배당금 변화 분포 현황
14.3 14.6
13.1 13.6
15.5
20.3
26.2
-0.1
-11.4
3.2
13.2
33.1
(20)
(10)
0
10
20
30
40
0
5
10
15
20
25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조원)
총배당금액
증가율(우)
14.5
35.6
10.6
18.2
21.1
0
5
10
15
20
25
30
35
40
배당축소 전년도 금액 유지 신규배당 0 ~ 30% 증가 30% 이상 증가
(%)
비중
주: 2015년은 3월 15일까지 결산배당을 발표한 기업 대상
자료: Wisefn,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주: 3월 15일까지 결산배당을 발표한 기업 대상
자료: Wisefn,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3. 3
Earnings Preview
LG 전자
(066570)
1Q프리뷰 : 서프라이즈!
가전의 변신(프리미엄화).
2Q에 G5 飛上 기대
박강호
john_park@daishin.com
투자의견 BUY
매수, 유지
목표주가 85,000
상향
현재주가
(16.03.16) 61,900
가전 및 전자부품업종
투자의견은‘매수(BUY)’유지, 목표주가는 85,000원으로 상향(13.3%)
- LG전자의 16년 1분기 영업이익(연결)은 4,613억원(매출은 14조 6,053억원으로 추정)으로 당사의 종
전 추청치(2월 15일, 4,013억원), 시장의 추정치(3,800억원)를 상회할 전망. 주요 원재료 가격 하락 및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믹스 효과가 당사 추정치를 상회,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
- 16년과 17년 주당순이익(EPS)을 종전대비 각각 9.9%, 6.1% 상향, 목표주가도 85,000원(16년 BPS X
Target P/B 1.25배(MC(스마트폰이)가 이익을 시현한 구간(12년~14년)의 평균 적용)으로 상향(13.3%)
하며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 전기전자 업종 중 탑픽을 그대로 유지
- 16년 1분기 영업이익(연결, 4,613억원)은 서프라이즈로 추정, 전년동기대비 51.1%, 전분기대비 32.2%
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 서프라이즈로 추정 배경은 TV(HE)와 가전(H&A)의 수익성이 종전대비 큰 폭으
로 개선될 것으로 분석. 공통적으로 1) 글로벌 환경이 M/S 확대보다 수익성 중심에 주력하고 있으며
2) 사물인터넷의 확산으로 프리미엄급 신제품의 매출 확대 등 제품 믹스의 변화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지속되고 있으며 3) 주요 원자재 가격의 약세에 기인. 부문별 특징은
- 1) 가전 부문(H&A)은 프리미엄 중심의 신제품 출시와 주요 원자재 가격 약세가 맞물리면서 기대 이상
의 마진율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 북미 시장의 경기 회복으로 교체 수요 증가, 사물인터넷 환경에 대응
한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 및 ASP 상승이 15년 하반기부터 진행되는 상황. 특히 에어컨은 상반기가 성
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16년 1분기, 2분기에 최고의 수익성을 기록할 전망. H&A의 16년 상반기 영업이
익은 6,960억원으로 전년대비 33.5% 증가 추정. 북미시장의 점유율과 원달러 환율, 제품(세탁기, 냉장
고, 에어컨) 가격 등이 모두 상승하는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 16년 전체 영업이익(1조 9,525억원)
증가(63.8% yoy)에 핵심적인 역할 예상
- 2) TV(HE)도 LCD 패널 가격의 약세 및 프리미엄 비중(UHD, OLED) 증가로 수익성 호전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 매출 기준으로 UHD TV및 OLED TV 비중이 약 40%(15년말 30%로 추정) 상회하면서
LCD 패널 가격 하락과 M/S 경쟁 지양으로 판매가격이 안정세를 보인 것에 기인. HE의 영업이익은
1,499억원으로 15년 1분기대비 흑자전환, 전분기대비 37.3% 증가 전망. 16년과 17년에 OLED TV가
프리미엄 위상 확대 및 UHD TV 판매 증가로 안정적인 HE의 영업이익률(2~3%) 시현을 예상. 경쟁사
도 프리미엄 영역을 OLED TV로 대응할 것으로 추정, LG전자의 선점 효과 및 브랜드 인지도 상향으로
추가 이익 개선 가능할 전망
2Q16년, G5 판매 호조 기대로 영업이익 흑자전환 추정
- 16년 2분기에 G5 판매 증가로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을 기대.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G5는 공개(2월21
일) 시점 기준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경쟁사 모델대비 하드웨어 차별화(배터리 교체, 듀얼
카메라)와 착탈이 가능한 모듈 방식을 채택하면서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
G5의 글로벌 동시 출시는 4월초로 예상
-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G5에 대한 기대감은 1) 단일 모델로 최초 1천만대의 판매를 예상, 프리
미엄 영역에서 브랜드 인지 제고로 후속 모델에 대한 기대감 상승, 모듈 방식의 스마트폰의 생태계가
확산되는 토대를 구축할 것으로 판단 2) 16년 2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으로 4조원(4조 1,696억원)을 상
회, 14년 3분기(4조 2,577억원, 영업이익률 4%) 이후로 최고를 기록하면서 규모의 경제에 진입할 것으
로 예상. 영업이익(500억원, 영업이익률 1.2%)은 흑자전환하여 선순환 구조로 전환될 것으로 판단
KOSPI 1,974.9
시가총액 10,681십억원
시가총액비중 0.85%
자본금(보통주) 818십억원
52주 최고/최저 64,900원 / 39,800원
120일 평균거래대금 555억원
외국인지분율 21.22%
주요주주 LG 33.67%
국민연금 6.44%
주가수익률(%) 1M 3M 6M 12M
절대수익률 4.0 19.7 31.7 3.9
상대수익률 -0.5 19.4 31.7 4.5
-40
-30
-20
-10
0
10
20
27
32
37
42
47
52
57
62
67
15.03 15.06 15.09 15.12 16.03
(%)(천원) LG전자(좌)
Relative to KOSPI(우)
5. 5
▶ 최근 5일 외국인 및 기관 순매수, 순매도 상위 종목
외국인 (단위: %, 십억원) 기관 (단위: %, 십억원)
순매수 금액 수익률 순매도 금액 수익률 순매수 금액 수익률 순매도 금액 수익률
삼성전자 72.3 2.5 롯데케미칼 34.0 -3.6 아모레퍼시픽 46.0 6.5 삼성물산 100.3 0.7
NAVER 52.0 0.8 오리온 29.4 -4.5 삼성생명 32.8 3.1 SK하이닉스 99.7 -3.6
현대차 50.8 -1.0 효성 28.0 -1.1 LG 디스플레이 30.4 0.0 삼성전자 94.2 2.5
현대중공업 50.4 -9.2 삼성전자우 25.2 3.1 하나금융지주 26.7 7.7 한미약품 84.2 -0.7
한국전력 47.2 3.1 기아차 24.6 -0.8 농심 24.2 6.6 POSCO 75.4 -7.1
SK 텔레콤 44.6 1.6 삼성생명 18.0 3.1 롯데케미칼 20.9 -3.6 현대제철 47.9 -6.3
POSCO 38.7 -7.1 LG 디스플레이 16.9 0.0 삼성전기 18.0 0.9 현대중공업 45.8 -9.2
현대제철 36.6 -6.3 하나금융지주 12.0 7.7 LG 생활건강 17.2 9.8 현대모비스 39.8 -2.4
신한지주 36.1 3.1 농심 10.0 6.6 오리온 15.9 -4.5 현대건설 38.2 -11.1
SK 이노베이션 35.2 0.0 메리츠종금증권 9.6 -0.8 S-Oil 14.6 -2.0 SK 38.1 3.4
자료: KOSCOM 자료: KOSCOM
▶ 아시아증시의 외국인 순매수 (단위: 백만달러)
구분 3/15 3/14 3/11 3/10 3/09 03월 누적 16년 누적
한국 62.4 72.5 119.7 523.0 -12.0 1,748 -622
대만 119.9 314.7 365.3 235.2 76.5 2,488 2,347
인도 -- 188.0 65.4 175.6 133.1 1,668 -1,204
태국 -74.5 58.5 4.1 6.0 14.0 427 222
인도네시아 2.0 0.7 -2.1 -41.5 -- 152 290
필리핀 20.0 24.6 14.3 11.1 -7.1 127 -1
베트남 -4.7 1.5 -1.3 0.3 -2.2 14 -55
주: 대만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현황은 TWSE(Taiwan Stock Exchange) + GTSM(Gre Tai Securities Market)의 합산 데이터임. GTSM은 우리나라의 코스닥에 해당되는 General Board와 프리보드
역할을 하는 이머징 스탁 마켓 등으로 구분. 이머징 스탁 마켓은 General Board로 건너가기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
자료: Bloomberg, 각국 증권거래소
▶ Compliance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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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자료는 고객의 주식투자의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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