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5년 06월 29일 월요일
투자포커스
[주간전망] 그리스 이슈 Vs. 한국/중국 정책 모멘텀
- 그리스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음.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은 불가피
- 그러나 그리스 사태의 충격이 확대되고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 낮다는 판단
- 이에 반해 한국/중국의 정책 모멘텀은 강화. 그리스 사태의 전염 우려감을 완화시켜줄 전망
- 지난 주말 국내 환율/주식시장에 정책효과 나타나기 시작
- 이번주 KOSPI는 전약후강 예상. 주 초반 그리스 사태로 인한 2,060선(PBR 1배, 20일선) 지지력 테스트
-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한국/중국 정책 모멘텀의 힘이 커지며 분위기 반전을 모색할 전망
이경민. 769.3840 kmlee337@daishin.com
China weekly
중국 기습적인 금리인하, 증시 → 경기 효과 점검
- 27일 저녁 인민은행은 ‘금리 및 차별적 지준율’ 동시 인하 전격 발표, 28일부터 적용
- 통화정책 시사점은 정부의 의도적인 증시/경기 부양의지 강하다는 점 1) 전주 통화정책 기대감 낮아진 상황
에서 역대 처음으로 금리+지준율 인하 동시 실시, 향후 전면적 지준율 인하 가능성 높음 2) 지난 5월 금리인
하와 마찬가지로 전주 조정폭 확대된 중국 증시 방어 시도라는 판단
- 통화정책 효과 1) 단기적으로 중국 증시는 금융주(+24일 은행 예대율 상한선 폐지) 중심으로 조정폭 만회할
것으로 예상 2) 중장기적으로 인프라/부동산 경기회복에 긍정적
성연주. 769.3805 cyanzhou@daishin.com
산업 및 종목 분석
삼성전기: 16년 도약을 위한 결단 !
- 투자의견‘매수(BUY)’및 목표주가 85,000원 유지
- 6월 26일 공시를 통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모터 사업을 중단(생산, 판매 중단 및 잔여 자산 처분)하
기로 결정. 태국과 중국 생산법인을 매각 추진
- HDD 모터 사업은 전방산업인 PC 시장 위축, 경쟁 제품(SSD) 등장으로 가격하락이 가중되면서 매출 감소
로 고정비 가중,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
- HDD 모터 사업 중단 결정이 향후 삼성전기의 실적 개선 및 신규 사업 진출, 신성장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
을 줄 것으로 판단
박강호. 769.3087 john_park@daishin.com
2. 2
투자포커스
[주간전망] 그리스 이슈 Vs.
한국/중국 정책 모멘텀
이경민
02.769.3840
kmlee337@daishin.com
※ 파국으로 치닫는 그리스 사태
- 그리스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음.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은 불가피. 그러나 그리스 사태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추세를 훼손시킬 가능성은 낮음. 그 이유는
1) 30일까지 다양한 채널로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
2) 최악의 상황이 전개되더라도 즉각적인 디폴트는 아님
3) 유럽 은행, 주요국들의 그리스 노출도가 크게 낮아짐
4) 유럽 방화벽과 신흥국의 정책적 대응 여지 유효
※ 강해지는 정책 모멘텀 1. 한국, 추경과 환율/수출 대책
- 이에 반해 국내 정책 모멘텀은 강화. 25일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15조원의 재정보강과 올해 하반
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추경은 경기하방에 대한 불안심리를 완화시켜주는 요인
- 주목할 부분은 환율과 수출 대책. 원화강세 압력을 낮추고 환율이 수출주에 주는 부정적 영향을
막겠다는 의도를 반영. 시가총액이 큰 수출주 반등의 포인트. 그 변화의 조짐은 지난 주말 시작
※ 강해지는 정책 모멘텀 2. 중국, 기준금리와 지준율 전격 인하. 경기부양의지 강화
- 한편, 중국의 정책 대응력도 강화. 중국 정부는 24일 예대율 75% 상한선 기준 폐지, 25일 인민
은행 역RP매입, 27일에는 인민은행이 기준금리/차별적 지준율 인하를 전격 발표.
- 중국 증시의 안정세 회복,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경기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 그리스 사태
가 신흥국으로 전염될 것이라는 우려감을 완충시켜주는 변수
※ [주간전망] 2,060선 지지력 테스트 불가피. 정책 모멘텀으로 분위기 반전 예상
- 이번주 KOSPI는 주 초반 그리스 사태로 인한 단기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한국/중국 정책 모멘텀의 힘이 커지며 분위기 반전을 모색할 전망
- 주 초반 2,060선(20MA, 그리스 해결 기대감 반영) 지지력 확보 여부 중요. 12개월 Fwd PBR 1
배 수준(2,060선), 정책 모멘텀 강화를 감안할 때 단기 변동성 확대는 비중확대 기회로 판단
유럽 은행들의 그리스 노출도 크게 감소 원/달러, 엔/달러 환율의 엇갈린 흐름
1,284
342
200
400
600
800
1,000
1,200
1,400
2010년말 2015년 5월
유럽은행들의 대
그리스 익스포저
(억달러)
26.6%에 불과
122.5
123.0
123.5
124.0
124.5
125.0
125.5
126.0
1,095
1,100
1,105
1,110
1,115
1,120
1,125
1,130
6.1
6.3
6.5
6.7
6.9
6.11
6.13
6.15
6.17
6.19
6.21
6.23
6.25
원/달러 환율(좌)
엔/달러 환율(우)
(원) (엔)
자료: Bloomberg,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CEIC,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3. 3
China
weekly
중국 기습적인 금리인하,
증시 → 경기 효과 점검
성연주
02.769.3805
cyanzhou@daishin.com
※ 인민은행 ‘금리+차벌적 지준율’ 인하 동시 실시, 증시(단기)/경기(중장기) 회복 긍정적
- 27일 저녁 6시(한국시간) 인민은행은 금리 및 차별적 지준율 인하를 전격 발표, 28일부터 적용.
금리인하는 4번째(11월22일, 3월1일, 5월11일)로 예대금리 각각 25bp인하, 농촌/중소형 기업에
대출 지원하는 은행 지준율도 차별적으로 50bp인하.
- 이번 통화정책 시사점은 정부의 의도적인 증시/경기 부양의지가 강하다는 점
1) 통화정책 강도 확대. 사실 6월 25일 인민은행이 2개월만에 공개시장조작을 재개하면서 전
반적으로 통화정책 기대감이 낮아졌고, 금리보다 지준율 인하 가능성을 높게 예상. 하지만
시장 예상을 깨고 역대 처음으로 금리 및 차별적 지준율 인하를 동시에 실시. 향후 전면적
지준율 인하 가능성은 유효
2) 증시 방어 의지 확대. 지난 5월 11일 금리인하 시기와 마찬가지(5월 5일~7일 -8.4%)로
이번 6월 25일~26일 중국 증시가 신용규제 및 통화정책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이틀간
10.8% 하락. 이를 방어하기 위해 인민은행이 기습적으로 금리인하를 발표한 것으로 판단.
- 이번 통화정책 효과로는 단기적으로 중국 증시는 그동안의 조정폭을 만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중
장기적으로 경기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
1) 과거 세차례 금리인하 발표 후 첫날 중국 증시는 1%~3%정도 반등폭을 확대. 특히 최근
변동폭이 확대되고 있는 중국 증시에서 금융주 중심의 반등 시도 예상. 사실 금리인하를 발
표하면 예대마진 축소 등 원인으로 은행에 부정적이나, 지난 24일 예대율 상한선 폐지 정
책과 맞물려, 감소하고 있는 예금 부담없이 대출을 좀더 늘릴수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상승
폭이 낮았던 은행 및 증권주 반등에 긍정적.
2) 다만 증시 상승 추세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결국 ‘경기 회복’ 여부가 중요.
최근 5월~6월 HSBC PMI지수가 두달 연속 반등했고 제조업 재고수준(신수주-완성품재
고)도 개선되고 있어 경기 회복 기대감은 유효. 특히 5월 부동산 가격 증가율(yoy)이 반등
했다는 점에서 3/4분기 인프라/부동산 투자가 회복 가능성도 커지고 있음. 따라서 현재까
지 실시한 통화정책 효과가 향후 2개월~3개월내(3/4분기) 실물 경제지표에 점진적으로 영
향을 줄 것으로 판단.
인민은행 예대금리 25bp 인하, 역대 최저치(대출 4.85%, 예금 2%)로
실질금리 여전히 마이너스
금리 인하 이후 첫날 중국 증시 상승폭 확대
-6
-4
-2
0
2
4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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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31
11/01/31
12/01/31
13/01/31
14/01/31
15/01/31
1년만기 예금금리
1년만기 대출금리
실질금리
(%)
0.0
0.5
1.0
1.5
2.0
2.5
3.0
3.5
2,000
2,500
3,000
3,500
4,000
4,500
5,000
5,500
14/11/03
14/12/03
15/01/03
15/02/03
15/03/03
15/04/03
15/05/03
15/06/03
15/07/03
15/08/03
상해종합지수
금리인하 이후 첫날 증시 상승폭
(P) (%)
2014년 11월 22일 (토)
금리인하 발표후 24일
1.8% 상승
2015년 3월 1일(일)
금리인하 발표후
2일 0.7% 상승
2015년 5월 11일(월)
금리인하 발표후 11일
3% 상승
자료: Wind,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Wind,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4. 4
Issue & News
삼성전기
(009150)
16년 도약을 위한 결단 !
박강호
769.3087
john_park@daishin.com
박기범
769.2956
kbpark04@daishin.com
투자의견
BUY
매수, 유지
목표주가
85,000
유지
현재주가
(15.06.26)
52,500
가전 및 전자부품업종
투자의견은‘매수(BUY)’및 목표주가는 85,000원 유지
- 삼성전기는 6월 26일 공시를 통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모터 사업을 중단(생산, 판매 중단
및 잔여 자산 처분)하기로 결정. 태국과 중국 생산법인을 매각 추진
- HDD 모터 사업은 전방산업인 PC 시장 위축, 경쟁 제품(SSD) 등장으로 가격하락이 가중되면서
매출 감소로 고정비 가중,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 12년 세계 2위인 HDD 모터 업체인 일본
알파나를 인수(약 1,500억원 추정)한 이후에도 적자를 낸 상태
- 14년 전체(연결) 매출(7조 1,437억원) 기준으로 HDD 모터 매출은 약 3.7%(2,631억원)로 추정(공
시기준)
- 당사는 HDD 모터 사업 중단 결정이 향후 삼성전기의 실적 개선 및 신규 사업 진출, 신성장 확보에 긍정
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85,000원 유지
단기적으로 수익성 개선, 장기적으로 신성장 및 신사업 투자가능성 높아짐
- HDD 모터 사업 중단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은
- 첫째, 단기적으로 외형이 감소하나 누적 적자 요인의 해소로 마진율(영업이익률)은 개선될 것으로
판단. HDD 부문을 중단사업으로 반영하면 15년 영업이익(다른 사업은 동일하다고 가정)은 종전
추정치대비 11.1% 상향, 이익률은 0.5%p 개선될 전망
- 둘째, 16년 신성장을 위한 신규 사업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 현 사업포트폴리오의 비
중은 스마트폰에 집중된 결과 향후에 매출 증가에 한계를 갖고 있음
- 14년말 삼성SDS 지분 매각으로 약 1조원의 현금 유입. 15년 구조조정 이후인 16년에 사물인터
넷 및 자동차향 부품 분야로 사업 진출, M&A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 신사업 진출로 16년에
재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
- 삼성전기는 04년~05년에 광소자, 광픽업, 프린터 등의 구조조정을 통하여 휴대폰 부품(카메라모
듈, 패키징, HDI)에 집중한 결과 수익성(영업이익률이 05년 0.2%에서 06년 3.7%, 07년 4.5%로
확대)이 개선. 또한 11년 LED 사업 매각과 스마트폰 사업에 집중 투자하면서 카메라모듈, FC
CSP 중심으로 매출, 이익 증가세를 시현(영업이익률 11년 3.6%(LED 포함)에서 12년 7.3%. 13년
5.6%로 개선
영업실적 및 주요 투자지표 (단위: 십억원, 원 , %)
2013A 2014A 2015F 2016F 2017F
매출액 8,257 7,144 7,488 7,743 7,820
영업이익 464 2 327 364 394
세전순이익 436 639 270 298 315
총당기순이익 346 509 202 231 244
지배지분순이익 330 503 196 222 235
EPS 4,391 6,700 2,588 2,936 3,111
PER 16.6 8.2 20.3 17.9 16.9
BPS 53,789 58,677 60,446 62,570 64,861
PBR 1.4 0.9 0.9 0.8 0.8
ROE 8.2 11.5 4.2 4.6 4.7
주: EPS와 BPS, ROE는 지배지분 기준으로 산출
자료: 삼성전기,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KOSPI 2090.26
시가총액 4,006십억원
시가총액비중 0.31%
자본금(보통주) 373십억원
52주 최고/최저 81,800원 / 40,000원
120일 평균거래대금 347억원
외국인지분율 22.85%
주요주주 삼성전자 외 5 인 23.76%
국민연금 5.16%
주가수익률(%) 1M 3M 6M 12M
절대수익률 -17.2 -34.4 -9.3 -9.0
상대수익률 -15.1 -36.5 -15.5 -13.2
-40
-30
-20
-10
0
10
20
30
40
50
36
41
46
51
56
61
66
71
76
81
86
14.06 14.09 14.12 15.03
(%)(천원) 삼성전기(좌)
Relative to KOSPI(우)
6. 6
▶ 최근 5 일 외국인 및 기관 순매수,순매도 상위 종목
외국인 (단위: %, 십억원) 기관 (단위: %, 십억원)
순매수 금액 수익률 순매도 금액 수익률 순매수 금액 수익률 순매도 금액 수익률
삼성전자 235.8 -0.2 SK하이닉스 189.5 -4.2 신세계 100.8 -5.4 삼성전자 179.6 -0.2
아모레퍼시픽 79.9 6.3 신세계 96.6 -5.4 이마트 70.3 0.2 LG생활건강 87.4 -1.2
현대차 65.4 2.3 이마트 71.2 0.2 에스케이디앤디 47.2 0.0 현대차 58.1 2.3
LG 생활건강 60.6 -1.2 CJ CGV 44.2 5.9 현대산업 42.9 9.4 현대모비스 45.1 1.7
NAVER 55.0 4.3 에스케이디앤디 37.0 0.0 엔씨소프트 42.5 10.8 LG디스플레이 40.8 -4.2
한국전력 47.8 -2.2 현대산업 36.5 9.4 대우증권 31.0 7.4 SK하이닉스 39.9 -4.2
현대모비스 47.0 1.7 GKL 36.2 -4.3 삼성물산 30.5 3.1 현대제철 38.5 -2.0
호텔신라 40.0 5.4 오리온 32.5 -5.7 LG 생명과학 28.9 11.3 현대글로비스 31.2 -1.9
POSCO 37.9 0.9 코스맥스 30.6 1.7 신한지주 25.7 3.4 LG전자 28.1 -4.0
현대제철 37.2 -2.0 현대중공업 28.9 -2.1 SK 24.7 0.5 롯데케미칼 27.8 3.7
자료: KOSCOM 자료: KOSCOM
▶ 아시아증시의 외국인 순매수 (단위: 백만달러)
구분 6/26 6/25 6/24 6/23 6/22 06월 누적 15년 누적
한국 23.8 -4.7 83.5 -16.9 -143.3 -856 7,478
대만 67.5 346.1 24.3 -60.3 111.6 -2,455 6,443
인도 -- 51.6 26.1 -49.1 110.8 -760 6,385
태국 13.4 -11.1 30.4 -18.1 2.8 -314 -470
인도네시아 10.0 -11.3 -6.2 -8.6 -4.8 -296 324
필리핀 1.1 -15.7 -0.8 -17.7 -15.4 -273 391
베트남 21.2 -4.0 -8.7 -14.3 7.5 16 157
주: 대만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현황은 TWSE(Taiwan Stock Exchange) + GTSM(Gre Tai Securities Market)의 합산 데이터임. GTSM은 우리나라의 코스닥에 해당되는 General Board와 프리보드
역할을 하는 이머징 스탁 마켓 등으로 구분. 이머징 스탁 마켓은 General Board로 건너가기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
자료: Bloomberg, 각국 증권거래소
▶ Compliance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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