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5년 8월 31일 월요일
투자포커스
9월 투자컨셉은 Macro Play [9월 주식시장 전망]
[9월 코스피 밴드 : 1,850~1,980]
- 다시 높아지는 9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9월초 주가의 되돌림 예상
- 9월 전체적으로 미국발 도전보다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이 주는 기회요인이 더 클 것으로 판단
- 특히 한국의 매크로 Theme(환율,유가)이 긍정적으로 작동되는 계기가 될 것
- 환율과 유가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자동차(Auto), 화학, 건설업종이 9월 주도주가 될 것으로 예상. 성장
주는 대체컨셉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제약,바이오로 압축하는 전략 필요
오승훈. 769.3803 oshoon99@daishin.com
산업 및 종목 분석
삼성전기: 3분기 실적 호조 및 자동차 부품사업 확대!
- 투자의견은‘매수(BUY)’및 목표주가는 85,000원 유지
- 지난 1주일 동안(8월 24일~28일) 삼성전기 주가는 13.7% 상승을 시현
- 당사는 15년 9월에도 3분기 실적 호전(종전 추정치 유지)과 저수익 사업의 구조조정 결과로 수익성 개선,
자동차 부품 분야로 신규 사업 진출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주가의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
- 15년 3분기 실적(연결)은 당사의 종전 추정치에 부합 또는 소폭 상회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
박강호. 769.3087 john_park@daishin.com
삼성SDI: 배터리 소재 관련 인수는 원가경쟁력 확보로 연결!
- 투자의견은‘매수(BUY)’및 목표주가는 135,000원 유지
- 삼성정밀화학의 전자소재 사업을 양수한 의사결정은 장기적으로 배터리 사업의 시너지 효과, 원가 경쟁력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
- 금번 사업 양수를 통해 배터리 소재 중 가장 중요한 양극활물질(2차전지의 원가 중 약 30~40% 예상)을
내재화한 동시에 15년 5월에 마그나사의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을 인수하였기 때문에 전기자동차용(중대형)
배터리 부문의 수직계열화(소재-셀-모듈-팩)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
박강호. 769.3087 john_park@daishin.com
2. 2
투자포커스
9월 투자컨셉은
Macro Play(환율,유가)
오승훈
02.769.3803
oshoon99@daishin.com
9월 코스피 밴드 : 1,850~1,980
8월의 급락 장세를 벗어나 9월 안도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다시 높아지고 있는 9월 미국 금
리인상 확률에 따라 9월초 급등했던 주가의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8월말부터 잇따라 발표
된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조치가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에 주는 긍정적 변화를 더 주목해야 한다.
*중국이 만들어 준 우호적 환경
위안화 평가절하에서 금리인하, 지준율인하로 이어지는 일련의 중국 정부의 조치는 수출과 투자의 누
적된 부진을 되돌리려는 성격이 강하다. 우리가 더 주목하는 것은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행보가
선진국 대비 열위가 지속된 한국 등 신흥국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중국이 적극적인
환율 및 통화 완화 정책에 나서면서 선진국 주도의 흐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환율 측면에서 중국의 평가절하와 소비부진은 일본, 유로존으로 이어졌던 선진국 주도의 환율 전
쟁에 강력한 견제구를 날리고 있다. 환율전쟁에 일방적으로 피해를 봤던 한국 등 신흥국에 나쁘지 않
은 변화이다. 이미 8월 중순 위안화 평가절하 이후 유럽과 일본 수출주의 하락이 큰 폭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의 전격적인 위안화 평가절하가 선진국으로의 쏠림을 완화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둘째, 중국의 정책은 소비보다는 수출과 투자 진작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책 효과
는 소비 노출도가 큰 선진국보다 투자 노출도가 큰 신흥국에 더 우호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결론
적으로 중국의 변화는 그동안 작동되지 않았던 한국의 매크로 Theme(환율,유가)이 긍정적으로 발현되
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술적 측면에서 9월에는 환율, 유가와 관련된 매크로 플레이에 좀 더 적
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
*9월 업종 선택 : ABC(자동차, 바이오, 화학-건설)
환율과 유가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자동차(Auto), 화학, 건설업종이 9월 주도주가될 것으로 예상한
다. 성장주의 대체재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주도주(성장주)내에서는 제약,바이오로 압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그림 1. 미국 금리인상 확률과 브라질 헤알화 그림 2. 미국기대인플레이션과 한국 에너지화학업종
0%
10%
20%
30%
40%
50%
60%
70%70
75
80
85
90
95
100
105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5.10 15.11 15.12
(2015.1.2=100)
브라질 헤알화 가치
6월 인상 확률(우,축반전)
9월인상확률(우,축반전)
1200
1400
1600
1800
2000
2200
2400
0.8
1.0
1.2
1.4
1.6
1.8
2.0
14.9 14.11 15.1 15.3 15.5 15.7 15.9
미국 기대인플레이션(5년)
한국 에너지화학지수(우)
자료: Bloomberg,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Bloomberg,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3. 3
Issue & News
삼성전기
(009150)
3분기 실적 호조 및
자동차 부품사업 확대!
박강호
769.3087
john_park@daishin.com
투자의견
BUY
매수, 유지
목표주가
85,000
유지
현재주가
(15.08.28)
58,900
가전 및 전자부품업종
투자의견은‘매수(BUY)’및 목표주가는 85,000원 유지
- 지난 1주일 동안(8월 24일~28일) 삼성전기 주가는 13.7% 상승을 시현. 당사는 15년 9월에도 3
분기 실적 호전(종전 추정치 유지)과 저수익 사업의 구조조정 결과로 수익성 개선, 자동차 부품 분
야로 신규 사업 진출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주가의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은
‘매수(BUY)’ 및 목표주가 85,000원을 그대로 유지. 투자 포인트는
- 1) 15년 3분기 실적(연결)은 당사의 종전 추정치에 부합 또는 소폭 상회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 영
업이익은 836억원(4% qoq / 흑자전환 yoy)으로 추정, 적층세라믹콘덴서(MLCC)가 삼성전자, 애
플,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의 신모델 출시, 판매로 15년 3분기, 4분기에도 안정적인 마진율을 유지
가능한 것으로 추정. MLCC 업체간의 주력 시장 및 거래선이 다르며 고용량의 솔루션 형태 고부
가 MLCC 비중 증가도 긍정적으로 평가. 또한 일본 업체와의 가격경쟁, 공급과잉 우려는 적어진
것으로 판단
- 15년 상반기에 수익성이 낮았던 기판(HDI)부문도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플러스 내 점유율
상승과 가동률 증가로 전분기대비 매출과 이익이 개선될 전망
- 2) 삼성그룹도 자동차 사업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삼성전기가 카메라모듈과 통신모듈, 반도체용
패키지 등 기존 사업과 사물인터넷을 기반 전장 부품으로 신규 사업을 강화하면서 배터리 분야를
제외한 부문을 전담할 것으로 전망. 스마트폰의 성장 둔화를 장기적으로 자동차 분야가 상쇄할 것
으로 판단
저수익 및 저성장 사업의 중단, 매각이 16년 수익성 개선의 토대를 제공
- 3) 최근 PC향 모터 사업 중단(15년 2분기), TV와 관련된 부품 사업(파워모듈, 튜너 등)의 매각(15
년 3분기) 등 구조조정 진행은 긍정적으로 평가. 스마트폰의 성장 둔화 및 PC, TV 시장도 역성장,
저성장을 보이면서 2016년 이후에 IT 업체가 높은 매출 증가세를 기대하기 힘든 것으로 분석. 현
시점에서 고정비 절감 및 수익성 방어(원가개선, 사업 포트폴리오 축소) 노력이 신규성장 확보보다
단기적으로 중요한 포인트(의사결정)가 될 것으로 예상. 이것이 16년 경쟁사대비 저성장 국면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시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전망
- 4) 밸류에이션 측면도 긍정적으로 평가. 현재 주당순자산 비율(P/B)이 0.9배이며, 역사적으로 가
장 낮은 수준으로 평가. 14년 4분기 삼성SDS 매각으로 1.1조원의 현금 유입, 향후에 보유한 삼성
물산 지분 매각(약 8,270억원, 8/28일 기준) 가능성과 신규 사업 진출로 장기적 성장동력 확보가
용이해지는 점이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판단
영업실적 및 주요 투자지표 (단위: 십억원, 원 , %)
2013A 2014A 2015F 2016F 2017F
매출액 8,257 7,144 6,813 6,916 6,988
영업이익 464 2 317 359 394
세전순이익 436 639 374 300 326
총당기순이익 346 509 141 232 252
지배지분순이익 330 503 123 223 242
EPS 4,391 6,700 1,615 2,956 3,213
PER 16.6 8.2 36.5 19.9 18.3
BPS 53,789 58,677 59,510 61,653 64,043
PBR 1.4 0.9 0.9 1.0 0.9
ROE 8.2 11.5 2.7 4.7 5.0
주: EPS와 BPS, ROE는 지배지분 기준으로 산출
자료: 삼성전기,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KOSPI 1,937.67
시가총액 4,481십억원
시가총액비중 0.37%
자본금(보통주) 373십억원
52주 최고/최저 81,800원 / 40,000원
120일 평균거래대금 337억원
외국인지분율 20.52%
주요주주 삼성전자 외 6 인 23.77%
국민연금 5.06%
주가수익률(%) 1M 3M 6M 12M
절대수익률 9.3 2.6 -14.5 9.5
상대수익률 15.0 11.8 -12.4 17.3
-30
-20
-10
0
10
20
30
40
50
60
36
41
46
51
56
61
66
71
76
81
86
14.09 14.12 15.03 15.06
(%)(천원) 삼성전기(좌)
Relative to KOSPI(우)
4. 4
Issue & News
삼성 SDI
(006400)
배터리 소재 관련 인수는
원가경쟁력 확보로 연결!
박강호
769.3087
john_park@daishin.com
투자의견
BUY
매수, 유지
목표주가
135,000
유지
현재주가
(15.08.28)
83,500
2차전지/IT에너지 및 부품업종
투자의견은‘매수(BUY)’및 목표주가는 135,000원 유지
- 삼성SDI가 삼성정밀화학의 전자소재 사업을 양수한 의사결정은 장기적으로 배터리 사업의 시너
지 효과, 원가 경쟁력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
- 삼성SDI는 15년 8월 28일 공시를 통해 삼성정밀화학의 전자소재 연구개발(R&D) 설비 일체와
특허권, 관련 인력 및 삼성정밀화학의 자회사인 에스티엠(STM) 등을 총 187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 에스티엠(STM)은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을 생산하여 삼성SDI에 공급하고 있음. 동시에 삼
성SDI가 삼성비피화학 지분(29.2%)을 삼성정밀화학에 양도(819억원)하기로 결정
- 삼성SDI는 금번 사업 양수를 통해 배터리 소재 중 가장 중요한 양극활물질(2차전지의 원가 중
약 30~40% 예상)을 내재화한 동시에 15년 5월에 마그나사의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을 인수하
였기 때문에 전기자동차용(중대형) 배터리 부문의 수직계열화(소재-셀-모듈-팩)를 구축한 것으
로 평가. 아울러, 14년 구)제일모직과 합병으로 2차전지용 소재(분리막)도 내재화하는 노력을 기
울이고 있음
- 삼성SDI의 장기적인 성장동력원이 중대형전지로 판단되고 원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난 1년
여동안의 사업 방향은 긍정적으로 평가. 경쟁이 심한 소형전지도 이바이크, 전동공구 분야의 원
통형 중심으로 재편한 점도 수익성 방어의 노력으로 판단. 15년에 각형 매출 감소로 소형전지의
수익성 악화, 중대형전지의 R&D 부담으로 단기적인 실적 개선은 힘들지만 장기적인 전략으로
접근하면 스마트폰에서 전기자동차, 소형에서 중대형전지(ESS, 자동차)로 매출 이동은 타당한
것으로 판단
사업양수 및 주식취득, 처분 내용 (2015년 8월 28일자 공시)
양도자 양수일자 목적물 양수가액 양수배경
영업양수 삼성정밀화학 2015-09-16 전지소재사업 97.6억원 전지소재
역량강화
매각주체 거래일자 취득주식 취득금액 취득후 지분율 취득 목적
주식취득 삼성정밀화학 2015-09-16 에스티엠㈜ 89.2억원 71.82% 전지소재
역량강화
매각주체 거래일자 취득주식 취득금액 취득후 지분율 처분 목적
주식처분 삼성정밀화학 2015-09-16 삼성비피화학 819억원 0% 신사업육성 등
투자재원확보
자료: 삼성SDI,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KOSPI 1,937.67
시가총액 5,822십억원
시가총액비중 0.48%
자본금(보통주) 348십억원
52주 최고/최저 154,000원 / 76,800원
120일 평균거래대금 363억원
외국인지분율 26.79%
주요주주 삼성전자 외 3 인 20.48%
국민연금 8.21%
주가수익률(%) 1M 3M 6M 12M
절대수익률 -12.1 -33.2 -38.8 -44.9
상대수익률 -7.5 -27.2 -37.3 -41.0
-50
-45
-40
-35
-30
-25
-20
-15
-10
-5
0
5
63
73
83
93
103
113
123
133
143
153
163
14.09 14.12 15.03 15.06
(%)(천원) 삼성SDI(좌)
Relative to KOSPI(우)
6. 6
▶ 최근 5 일 외국인 및 기관 순매수,순매도 상위 종목
외국인 (단위: %, 십억원) 기관 (단위: %, 십억원)
순매수 금액 수익률 순매도 금액 수익률 순매수 금액 수익률 순매도 금액 수익률
제일모직 59.2 26.3 삼성전자 665.3 0.2 삼성전자 261.7 0.2 제일모직 82.5 26.3
한미사이언스 18.5 11.3 SK하이닉스 200.4 18.8 현대차 100.4 1.1 NAVER 23.2 -2.4
호텔신라 17.5 12.5 SK텔레콤 91.9 -1.8 SK 하이닉스 71.5 18.8 우리은행 19.8 2.4
롯데케미칼 15.2 11.0 신한지주 82.6 -0.1 기아차 62.6 5.0 OCI 19.0 8.9
현대글로비스 12.6 3.7 현대차 78.9 1.1 한미약품 49.9 5.8 KB금융 15.8 3.3
SK 이노베이션 11.9 10.4 삼성전자우 51.8 1.2 삼성전기 45.6 14.4 현대엘리베이터 14.1 11.0
신세계 11.3 12.8 롯데쇼핑 44.4 16.5 SK 텔레콤 42.1 -1.8 동부화재 12.8 0.2
현대해상 10.7 2.7 CJ 33.3 10.2 삼성전자우 37.9 1.2 SK이노베이션 11.3 10.4
코스맥스 8.7 11.3 삼성생명 33.0 2.2 CJ 36.0 10.2 현대상선 10.9 27.0
현대위아 7.6 11.1 이마트 31.4 1.5 롯데쇼핑 34.5 16.5 현대해상 10.5 2.7
자료: KOSCOM 자료: KOSCOM
▶ 아시아증시의 외국인 순매수 (단위: 백만달러)
구분 8/28 8/27 8/26 8/25 8/24 08월 누적 15년 누적
한국 -48.2 -328.8 -537.7 -415.3 -620.1 -3,575 2,093
대만 119.3 -201.4 -278.0 141.4 -186.8 -1,639 3,232
인도 -- -474.3 -366.7 -298.7 -773.2 -2,522 4,548
태국 -34.2 -48.9 -124.6 -93.3 -133.8 -1,259 -2,499
인도네시아 -10.0 15.6 -37.5 -49.5 -52.1 -731 -408
필리핀 -14.9 -26.6 -76.5 -59.0 -63.1 -380 -167
베트남 6.2 1.1 -7.9 -2.4 4.6 -1 214
주: 대만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현황은 TWSE(Taiwan Stock Exchange) + GTSM(Gre Tai Securities Market)의 합산 데이터임. GTSM은 우리나라의 코스닥에 해당되는 General Board와 프리보드
역할을 하는 이머징 스탁 마켓 등으로 구분. 이머징 스탁 마켓은 General Board로 건너가기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
자료: Bloomberg, 각국 증권거래소
▶ Compliance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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