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5년 04월 17일 금요일
투자포커스
그리스 악재, 무시할 수 없는 경계 변수
- 오는 24일 유로그룹회의에서 그리스 구제금융 지급 여부가 결정. 지원금을 받지 못한다면 그리스는 디폴트
에 빠질 수 있으며, 어쩔 수 없이 유로존에서 이탈하게 되는 Grexident 가능성도 상존
- 그리스 불안이 유로존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음. 그리스 자금 지원 합의 여부가 ECB 통화정책에 주는 양
향력도 크지 않다는 판단. 다만, 그리스 구제금융 합의 실패는 신흥시장으로 충격이 확산될 수 있음. 심리적
불안을 자극해 대외채무가 높은 여타 신흥국가들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
김승현. 769.3912 economist1@daishin.com
산업 및 종목 분석
두산 1Q Preview: 자체사업 호조 지속 전망. 향후 계열회사 호재들이 할인율 축소 가능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0,000원 유지
- 1분기 자체사업 호조 지속될 전망. 별도기준 영업이익 856억원(+6.6% YoY) 추정
- 과거 양호한 자체사업 실적에도 계열회사 재무건전성 등 우려가 주가에 부담요인으로 작용. 자체사업 수익성
개선 지속되고 있으므로 앞으로는 계열회사 호재들이 주가상승을 견인할 수 있을 전망
- 검찰수사 관련 이슈 보도되고 있지만 펀더멘털 영향 제한적
김한이. 769.3789 haneykim@daishin.com
2. 2
투자포커스
그리스 악재,
무시할 수 없는 경계 변수
김승현
02.769.3912
economist1@daishin.com
※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그리스
- 오는 24일 유로그룹회의에서 그리스 구제금융 지급 여부가 결정. 지원금 협상을 위해 지난 4월
1일 그리스는 정부 부채 개혁안을 제출했으나, 유로그룹회의의 미온적 평가에 지원금을 받지 못
할 수 있다는 우려. 이 경우 그리스가 디폴트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유로그룹은 자금난에 처한 그리스에 대한 유동성 지원 조건으로 연금 삭감 및 세율 인상 등의 조
건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고, 시리자 정부가 이를 거부하게 될 경우 다시 그리스발 불확실성이 확
대될 것으로 예상
-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스스로 이탈할 것이라는 ‘Grexit’ 우려는 낮아진 반면, 어쩔 수 없이 유
로존에서 이탈하게 되는 Grexident(Greece+Accident) 가능성 상존
※ 해결되도 좋을 것 없고, 합의 실패시에는 악재
- 그리스 불안이 유로존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음. 이전과 달리 ECB의 양적완화 정책 등 적극적
정책으로 그리스를 제외한 다른 남유럽 국가의 유동성 여건이 개선되며 그리스와 차별성 확대.
다른 국가들의 그리스에 대한 채무 노출도 축소되어 그리스 위기의 전이 경로가 약해짐
- 그리스 자금 지원 합의 여부가 ECB 통화정책에 주는 양향력도 크지 않다는 판단. 그리스는 ECB
양적 완화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으며, 구제금융 합의 도달에도 그리스 국채가 매입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없기 때문. 반면, 그리스발 불안이 확대된다고 해서 ECB의 부양정책이 더해질 가능성
도 크지 않음
- 다만, 구제금융 합의 실패로 그리스가 채무불이행을 선언한다면 신흥시장으로 충격이 확산될 수
있음. 금융시장에 심리적 불안을 자극해 대외채무가 높은 여타 신흥국가들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
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
그림 1. 그리스와 주변 남유럽 국가의 주가 차별화 최근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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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ASE 포르투갈 PSI 20 스페인 IBEX35
자료: CEIC, 대신증권리서치센터
3. 3
Earnings Preview
두산
(000150)
자체사업 호조 지속 전망.
향후 계열회사 호재들이
할인율 축소 가능
김한이
769.3789
haneykim@daishin.com
투자의견 BUY
매수, 유지
목표주가 160,000
유지
현재주가
(15.04.16) 124,000
지주회사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0,000원 유지
- 목표주가 160,000원은 두산 NAV에 목표 할인율 30.4% 적용. 현재 할인율은 38.6% 이며
목표 할인율 30.4%는 5년 할인율 밴드의 저점
- 최근 두산중공업 1조원 수주 뉴스 이후 반등세 유지. 향후 중공업 수주 발표와 인프라코어의
밥캣 프리IPO 자금조달 양호 등 계열회사 호재 발생시 두산의 할인율 축소 가능
- 14년 하반기에는 양호한 자체사업에도 불구하고 계열회사 우려들이 두산의 디스카운트요인
으로 작용해 왔으나, 금년 2월초 4분기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우려가 다소 해소되었다고 판
단. 자체사업의 수익성 개선 지속되고 있으므로, 앞으로 계열회사 호재들이 두산의 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
- 중간배당 500원 포함 주당 4,000원의 안정적인 배당은 두산의 매력요인. 현 주가 기준으로
시가배당률 3.2% 상회
- 검찰수사 관련 이슈가 보도되고 있지만 두산의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 펀더멘털과
배당매력에 기반한 긍정적인 시각 권고
1분기 자체사업 호조 예상. 별도 영업이익 856억원 추정
- 전년동기 자체사업과 배당금 등을 포함한 별도 영업이익은 803억원(두산타워 배당 포함)
- 1분기 전자와 산업차량 호조, 모트롤 턴어라운드 예상. 두산타워 배당이 1분기에 반영되지
않을 전망이나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8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추정
- [전자] 고객사 신제품 출시가 4월로 앞당겨지면서 1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11% 이상
증가한 126억원 추정. 면적이 넓은 고마진제품 비중 증가로 수익성 개선세 지속될 전망
- [산업차량] 기존 내수 및 유럽시장 외, 신흥국 경기 개선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확대 예상. 우
리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128억원(+11.2% YoY)
- [모트롤] 업황개선보다는 전년동기 구조조정 등 비용절감 효과로 영업이익 30억원선 예상
- [연료전지] 수주확대 구간이며 유의미한 영업이익 인식 기대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
향후 계열회사 호재들이 할인율을 축소시킬 전망. 주주친화정책은 꾸준한 매력요인
- 금년 2월초 두산그룹 4분기 실적발표에서 중공업 유동성우려 해소 및 개선된 수주환경, 건
설의 양호한 이익창출 등을 확인
- 계열회사 이슈들이 전년과 달라진 상황. 양호한 자체사업에도 자회사 및 손자회사들의 재무
건전성 우려가 두산 주가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면, 이제는 우려가 안정화되어 향후 중공
업 수주 및 밥캣 프리IPO의 순조로운 진행 등의 호재들 발생 시 두산의 주가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판단
- 주당 500원의 중간배당을 포함하여 시가배당률 3% 이상의 안정적인 주당배당금이 유지되
는 점은 두산의 매력요인
- 자사주 소각은 이사회 결의로도 가능한 사항으로 주주친화정책에 대한 기대감 열어놓을 수
있다고 판단
KOSPI 2,139.9
시가총액 2,998십억원
시가총액비중 0.22%
자본금(보통주) 108십억원
52주 최고/최저 137,000원 / 100,000원
120일 평균거래대금 65억원
외국인지분율 11.20%
주요주주 박용곤 외 28 인 40.47%
국민연금 7.24%
주가수익률(%) 1M 3M 6M 12M
절대수익률 6.9 23.4 16.4 -7.1
상대수익률 -0.7 8.9 4.4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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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 14.07 14.10 15.01 15.04
(%)(천원) 두산(좌)
Relative to KOSPI(우)
5. 5
▶ 최근 5 일 외국인 및 기관 순매수, 순매도 상위 종목
외국인 (단위: %, 십억원) 기관 (단위: %, 십억원)
순매수 금액 수익률 순매도 금액 수익률 순매수 금액 수익률 순매도 금액 수익률
삼성전자 223.9 -0.9 아모레퍼시픽 52.8 5.5 기아차 70.6 3.8 삼성전자 251.6 -0.9
NAVER 95.6 3.5 POSCO 27.2 1.2 현대중공업 58.1 6.0 현대모비스 110.1 0.9
호텔신라 94.7 24.7 기아차 20.0 3.8 대림산업 53.4 12.0 현대제철 68.5 -1.7
한국전력 87.3 5.4 도레이케미칼 19.5 0.3 호텔신라 49.1 24.7 한국전력 64.8 5.4
SK 하이닉스 78.6 2.1 LG생활건강 17.6 -0.7 제일모직 31.4 14.9 현대상사 44.9 -4.1
삼성물산 55.3 8.6 현대산업 15.8 4.4 금호석유 22.9 7.9 NAVER 39.3 3.5
현대제철 54.8 -1.7 롯데케미칼 15.2 0.4 SK 이노베이션 22.7 2.2 KT 39.2 3.6
LG 51.0 4.9 금호석유 14.7 7.9 현대미포조선 22.0 7.9 LG 38.5 4.9
삼성화재 50.9 5.9 키움증권 14.0 -3.7 롯데케미칼 21.3 0.4 NHN엔터테인먼트 37.9 -3.5
제일모직 50.5 14.9 대림산업 12.6 12.0 대우증권 20.8 6.3 현대차 35.9 0.9
자료: KOSCOM 자료: KOSCOM
▶ 아시아증시의 외국인 순매수 (단위: 백만달러)
구분 4/16 4/15 4/14 4/13 4/10 04월 누적 15년 누적
한국 295.7 325.8 368.8 301.4 243.5 1,792 4,412
대만 361.7 -707.6 -92.0 89.4 141.6 -420 3,809
인도 -- -17.8 -- 73.5 73.0 329 6,329
태국 120.8 -- -- -- -7.7 157 -100
인도네시아 -12.5 -50.6 -39.9 -52.4 -5.8 -38 398
필리핀 -42.6 -33.4 -8.3 -19.0 -8.7 -82 986
베트남 9.4 5.5 8.1 5.0 10.5 44 56
주: 대만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현황은 TWSE(Taiwan Stock Exchange) + GTSM(Gre Tai Securities Market)의 합산 데이터임. GTSM은 우리나라의 코스닥에 해당되는 General Board와 프리보드
역할을 하는 이머징 스탁 마켓 등으로 구분. 이머징 스탁 마켓은 General Board로 건너가기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
자료: Bloomberg, 각국 증권거래소
▶ Compliance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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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자료는 고객의 주식투자의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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