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5년 9월 3일 목요일
투자포커스
기술적 분석 : 신흥국 자금 유출 가속. 그런데 삼성전자 챠트는 좋아 보인다.
- 신흥국 자금 유출. 10월말~11월 클라이맥스 지날 전망
- 자금 흐름 측면에서 보면 9월 이후 삼성전자에 대한 관심 높여야 함
- 기술적 측면 : 중기 저점 근접 패턴이 나타나고 있으며 통계적 PB 하단이 0.8배(100만원 내외)로 계산
- 외환 시장 측면 : 이익의 질에 대한 우려(ROE하락)는 3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안정될 가능성 높음.
김영일. 769.2176 ampm01@daishin.com
산업 및 종목 분석
대우건설: 국내외 건설시장 양극화, 국내 1위 대우건설에 주목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200원 제시
- 해외건설 부진이 길어지고 있어서 국내건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 올 들어 한국업체의 해외수주는 26% 감소. 반면 국내수주는 48.8% 급증. 상승세의 국내수주 시장에서 특히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는 업체가 바로 대우건설
- 대우건설은 상반기에 국내시장에서 가장 많은 5.6조원을 수주(YoY +93%). 지난 몇 년간의 누적 성과인 국내
수주잔고도 28.3조원으로 업계 1위
- 주택부문 등 국내부문 성과에 힘입어 올 3분기 및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0%, 39% 증가
이선일. 769.3345 sunillee@daishin.com
자동차 8월 판매 : 현대차 양호, 기아차 부진. 선진국 호조 vs. 중국, 신흥국 부진
- 현대차 : 중국 부진에도 글로벌로 출시 시작된 Tucson 효과로 판매 양호(YoY +0.8%)
* 도매 판매 : 384천대(내수 51천대(YoY +6.1%), 해외 333천대 / YoY +0.8%)
- 기아차 : 선진국 판매 호조(미국 YoY +7.7%, 유럽 YoY 9.3%)에도 중국(YoY -44.7%)과 신흥국(YoY -
7.5%) 부진으로 전체 도매판매 부진한 실적 기록(YoY -6.2%)
* 도매 판매 : 214천대(내수 42천대(YoY 16.2%), 해외 172천대 / YoY -10.4%)
- 3분기 실적 발표 때까지 완성차 투자 환경 상대적으로 양호
* 긍정적 환율 환경 감안 시, 3Q 실적 기대치 충족 또는 소폭 상회 가능성
- 중국 이익 의존도가 높은 부품 업체들은 완성차 보다 열위
* 부품 업체들의 3Q 실적은 기대치 하회할 가능성 높음
전재천. 769.3082 jcjeon7@daishin.com
2. 2
투자포커스
기술적 분석 : 신흥국 자금 유출 가속.
그런데 삼성전자 챠트는 좋아 보인다.
김영일
02.769.3805
cyanzhou@daishin.com
※ 신흥국 자금 유출 가속화
- 지난 주 글로벌 주식 펀드에서 대규모 자금 유출 EPFR에 따르면 한 주간(8월 20일~26일) 글로
벌 주식 펀드에서 294억 달러가 유출되었는데 이는 2009년 이후 최대 주간 유출 규모
- 같은 기간 외국인은 KOSPI에서 2.5조원을 순매도. 한국은 신흥국 펀드내 비중이 10% 수준이기
때문에 신흥국 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되는 시기에 외국인 매도가 강화될 수 밖에 없는 구조
- 한국 관련 펀드 플로우를 살펴보면(GEM. AEJ Regional 등) 6월 중순 이후 유출세 꾸준. 특히 8
월 들어 중국발 신흥국 통화 리스크가 커지며 AEJ Regional과 GEM 유출 규모가 크게 증가
※ 9월 중순까지는 외국인 매도 둔화될 것
- 1~2주간 외국인 매도는 크지 않을 것. 2009년 이후 주식 펀드에서 250억달러(주간) 이상 유출
된 적은 세 번 있었는데(2011년 8월, 2014년 2월, 12월) 이후 2~3주간은 오히려 자금이 유입.
- 대규모 자금 유출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고, 단기적으로 가격 매력이 커진 상황에서 스마트머니가
유입되었기 때문. 다만 이러한 단기 자금 유입은 연속성을 갖지 못함.
※ 신흥국 자금 유출 싸이클 Climax. 10월말~11월 주시
- 9월초 현재. 신흥국 지수의 기술적 상황은 (1) 장기적으로 하락 추세를 만들어가고 있지만 (2) 향
후 6개월 가량을 보면 중기 반등 기회가 다가오고 있음. 하락 채널 하단에 근접하고 있기 때문.
- 자금 흐름 측면에서는 10월말~11월 주시한다. 이 시기 신흥국 자금 유출이 클라이맥스를 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신흥국 회피 심리를 측정해 본 결과 ‘최근 1년 자산대비 10%의 자금 유출’
이 발생하는 시점이 클라이맥스였음. 8월말 현재 신흥국 자산 대비 7% 자금 유출.
※ 지금이 삼성전자에 대한 관심을 높일 때. 9월 추가 하락이 온다면 기회
- 삼성전자는 신흥국 자금 유출입과 높은 연관성. 외국인 매매 비중이 높기 때문. 09년 이후 삼성
전자 외국인 매매 비중은 평균 49.3%이고 2014년, 2015년 매매 비중은 60.5%, 60.2%로 크게
증가. 때문에 이번 신흥국 자금 이탈 시기에 삼성전자 주가는 실적에 대한 우려 이상으로 하락
- 만약 신흥국 자금 유출이 클라이맥스를 지난다면 외국인 수급 측면에서 삼성전자가 큰 수혜
- 기술적으로 보면 지난 3년간 삼성전자는 특별한 움직임이 없었음. 주목하는 해야하는 부분은 최
근 진행하고 있는 확장형 패턴. 삼성전자는 확장형 패턴의 하단에 근접하고 있고 최근 나타나고
있는 거래량 증가는 중기 바닥에 근접하고 있음을 시사. 예상 기술적 하단 95만원.
그림 1. 현재 ROE 수준별 통계적 PB 하단 그림 2. 확장형 패턴. 거래량 증가는 바닥 근접 신호
y = 0.0329x + 0.6849
0.6
0.8
1.0
1.2
1.4
1.6
1.8
8 10 12 14 16 18 20 22 24 26
*통계적 PB하단 수준
X : ROE
Y: PB
자료: Wisefn,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대신증권,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3. 3
Issue & News
대우건설
(047040)
국내외 건설시장 양극화,
국내 1위 대우건설에 주목
이선일
769.3345
sunillee@daishin.com
투자의견
BUY
매수, 유지
목표주가
9,200
하향
현재주가
(15.09.02)
6,180
건설업종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200원 제시
- 대우건설에 대해 매수 의견 및 목표주가 9,200원 제시. 목표주가는 기존 10.300원에서
10.7% 하향조정. 이는 건설주 Valuation의 출발점인 시장PER이 당초보다 낮아졌기 때문. 거
래소 지수 하락과 주요 업체 실적 하향으로 시장PER(12개월 Forward)이 11.0배에서 9.9배
로 하락했고 이를 대우건설 목표주가 산정에 적용한 결과
- 목표주가 9,200원은 2016년 예상EPS에 적정PER 11.4배(이전 12.7배)를 적용한 값. 적정
PER은 대우건설의 프리미엄 요인(주택사업능력, 개발사업능력)과 할인요인(해외잠재부실)을
시장 PER에 가감하여 산정. 개발사업능력을 겸비한 국내 최대 주택업체로 지금과 같은 분양
시장 호황기에 프리미엄을 받을 자격 충분
국내 건설시장 상승세 지속. 국내 수주 및 실적 1위 업체 대우건설에 주목
- 대우건설은 주택 뿐만 아니라 토목 등 국내건설시장의 다른 부문에서도 1위 업체. 해외건설
부진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건설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 국내 수주 및
실적 1위 기업인 대우건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 올 들어 한국업체의 해외수주는 크게 감소(8월까지 YoY -26.2%). 반면 국내수주는 급증(상
반기 기준 YoY +48.8%) 추세. 상승세의 국내수주 시장에서 특히 두드러진 성과를 올리고 있
는 업체가 바로 대우건설.
- 대우건설은 상반기에 국내시장에서 1위에 해당하는 5.6조원(YoY +93.0%)을 수주. 국내건설
수주잔고도 상반기 말 현재 28.3조원으로 업계 1위(2위는 GS건설로 23.0조원).
- 주요 5개 대형사 상반기 국내부문과 해외부문 수익성은 평균 매출총이익률 기준으로 각각
12.0%, 3.1%(대우건설은 국내 12.6%, 해외 -6.0%).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국내시장에 강
점이 있는 대우건설이 당분간 실적 경쟁에서 유리한 국면
주택부문 성과에 힘입어 금년 3분기 및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0%, 39% 증가
- 지난 상반기 주택부문은 매출액 1조 5,593억원(YoY +15.7%)에 매출총이익률 15.6%(전년
동기대비 3.6%P 개선)를 기록해 해외부문 부진을 상쇄하고도 남는 실적을 기록
- 하반기에는 주택부문 성장세가 더욱 확대되고 해외부문 적자는 축소되는 양상. 하반기 주택
부문 실적은 매출액 1.7조원에 매출총이익률 15.6% 예상. 해외는 주요 현안 프로젝트 마무
리 국면 진입으로 매출총이익률이 상반기 대비 4.1%P 개선될 전망
- 하반기 실적 예상을 분기별로 나누어 보면 영업이익 기준으로 3분기 1,217억원(YoY
+29.8%) 4분기 1,238억원(YoY +39.1%)
영업실적 및 주요 투자지표 (단위: 십억원, 원 , %)
2013A 2014A 2015F 2016F 2017F
매출액 8,782 9,995 10,168 10,760 11,395
영업이익 -245 427 408 586 653
세전순이익 -840 156 266 431 523
총당기순이익 -718 102 219 326 397
지배지분순이익 -718 105 225 335 407
EPS -1,727 252 542 806 980
PER NA 23.4 11.4 7.7 6.3
BPS 6,247 6,327 6,728 7,341 8,056
PBR 1.2 0.9 0.9 0.8 0.8
ROE -24.1 4.0 8.3 11.5 12.7
주: EPS와 BPS, ROE는 지배지분 기준으로 산출
자료: 대우건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KOSPI 1915.22
시가총액 2,569십억원
시가총액비중 0.21%
자본금(보통주) 2,078십억원
52주 최고/최저 9,160원 / 5,150원
120일 평균거래대금 116억원
외국인지분율 6.24%
주요주주 케이디비밸류제육호유한회사 외 2 인
50.76%
에스이비티투자유한회사 12.28%
주가수익률(%) 1M 3M 6M 12M
절대수익률 -10.4 -11.2 -24.3 -28.5
상대수익률 -5.1 -3.6 -21.0 -23.4
-40
-35
-30
-25
-20
-15
-10
-5
0
5
5
5
6
6
7
7
8
8
9
9
10
14.09 14.12 15.03 15.06 15.09
(%)(천원) 대우건설(좌)
Relative to KOSPI(우)
4. 4
Issue & News
자동차업
자동차 8월 판매 : 현대차 양호,
기아차 부진. 선진국 호조 vs. 중
국, 신흥국 부진
전재천
769.3082
jcjeon7@daishin.com
문용권
769.3781
ykmoon@daishin.com
투자의견
Overweight
비중확대, 유지
1) 8월 자동차 판매 : 선진국에서 신형 SUV 판매 호조로 우려보다 양호한 판매 기록
- 국내 5개사 내수 판매 : 120천대(YoY +13.7%) / 현기차 MS 77.1%(14.8월 MS 79.4%)
- 국내 5개사 국내공장 출하 : 303천대(전체 YoY +5.7%/ 수출 1.0%)
- 현대차 공장 출하 : 370천대(국내 130천대, 해외 240천대 / YoY +3.3%)
현대차 도매 판매 : 384천대(내수 51천대(YoY +6.1%), 해외 333천대 / YoY 0.8%)
- 기아차 공장 출하 : 196천대(국내 116천대, 해외 80천대) / YoY -9.8%)
기아차 도매 판매 : 214천대(내수 42천대(YoY 16.2%), 해외 172천대 / YoY -10.4%)
- 현대차 : 중국 부진에도 글로벌로 출시 시작된 Tucson 효과로 판매 양호
* 지역별 도매판매 : 중국(YoY -6.2%)은 부진했으나 선진국(미국 YoY 2.9%, 유럽 YoY
5.4%)과 기타지역(특히 인도(YoY +17.1%)) 판매가 양호
* 중국 : 판매 가격 인하했던 Tucson, Santa-Fe(각각 10% 할인) 판매 호조로 중국 전체
YoY -6.2%로 선방
- 기아차 : 선진국 판매 호조(미국 YoY +7.7%, 유럽 YoY 9.3%)에도 중국(YoY -44.7%)과
신흥국(YoY -7.5%) 부진으로 전체 도매판매 부진한 실적 기록(YoY -6.2%)
* 중국 : Sportage 가격 할인(최대 30%)에도 불구하고 판매 개선 효과 크지 않았음
- 현대차, 기아차 가중평균 조업일수는 각각 YoY +0.7%, YoY +0.0%로 조업일수 효과 없음
2) 완성차는 3Q 실적 발표 때까지 상대적으로 양호한 투자 환경. 여전히 우려는 남아
- 3분기 실적 발표 때까지 완성차 투자 환경 상대적으로 양호
* 긍정 환경 : 원화 절하 + 긍정적 환율 환경 감안 시, 3Q 실적 기대치 충족 또는 소폭 상회
가능성 + 신차출시(현대차 Avante 9월, 기아차 Sportage 9월)
- 다만, 중국 자동차 판매 부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는 등 부정 환경도 만만치 않아
* 부정 환경 : 중국 자동차 판매 부진 장기화 가능성 + 신흥국 환율 약세와 판매 부진 가능성
+ 증가하는 인센티브 +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재고 수준(기아차 해당)
- 중국 이익 의존도가 높은 부품 업체들은 완성차 보다 열위
* 8월 현대차, 기아차 합산 중국 도매 판매 : 106천대(YoY -19.8%)
* 완성차의 중국 판매 비중(15H1) : 현대차 21%, 기아차 20% -> 지분율 50% 감안 시,
10% 수준 vs. 현대모비스 중국 매출 비중(15Q1) : 27%
* 부품 업체들의 3Q 실적은 기대치 하회할 가능성 높음
Rating & Target
종목명 투자의견 목표주가
기아차 Buy 55,000원
현대차 Buy 190,000원
주가수익률(%) 1M 3M 6M 12M
절대수익률 5.7 9.3 -1.0 -27.8
상대수익률 12.0 18.7 3.2 -22.6
-50
-40
-30
-20
-10
0
10
40
50
60
70
80
90
100
110
14.08 14.11 15.02 15.05 15.08
(%)(pt) 자동차산업(좌)
Ralative to KOSPI(우)
7. 7
▶ 최근 5일 외국인 및 기관 순매수, 순매도 상위 종목
외국인 (단위: %, 십억원) 기관 (단위: %, 십억원)
순매수 금액 수익률 순매도 금액 수익률 순매수 금액 수익률 순매도 금액 수익률
제일모직 98.8 10.5 삼성전자 118.1 2.2 롯데쇼핑 78.5 8.1 SK하이닉스 139.9 -3.2
한미사이언스 43.8 2.7 롯데쇼핑 62.8 8.1 현대차 74.0 3.1 NAVER 59.5 -4.4
KB 금융 28.5 2.3 롯데제과 56.2 16.0 기아차 49.8 2.2 엔씨소프트 38.4 -6.1
롯데케미칼 26.1 3.2 현대그린푸드 51.7 -4.2 삼성전자 49.1 2.2 BGF리테일 32.4 -4.9
BGF 리테일 19.4 -4.9 SK텔레콤 38.3 1.9 현대그린푸드 48.2 -4.2 한국전력 32.1 -3.7
현대모비스 17.8 3.2 삼성SDI 37.1 4.2 SK 텔레콤 41.1 1.9 KB금융 30.5 2.3
삼성전기 17.5 9.4 아모레퍼시픽 35.1 -4.7 롯데제과 37.1 16.0 삼성생명 26.0 -0.7
NAVER 17.4 -4.4 신한지주 26.3 -0.6 삼성전기 31.7 9.4 우리은행 22.8 1.7
엔씨소프트 15.4 -6.1 LG 25.0 0.0 현대미포조선 26.3 15.2 NH 투자증권 20.9 -4.0
한국항공우주 12.4 -0.7 LG 화학 24.4 0.9 LG 24.6 0.0 한미사이언스 19.8 2.7
자료: KOSCOM 자료: KOSCOM
▶ 아시아증시의 외국인 순매수 (단위: 백만달러)
구분 9/02 9/01 8/31 8/28 8/27 09월 누적 15년 누적
한국 -54.6 -43.4 -51.0 -48.2 -328.8 -98 1,944
대만 4.5 -162.4 -22.2 119.3 -201.4 -158 3,052
인도 -- -- -84.0 8.9 -474.3 -- 4,473
태국 -28.0 24.6 10.8 -34.2 -48.9 -3 -2,492
인도네시아 -39.1 -16.5 22.2 -10.0 15.6 -56 -441
필리핀 -41.7 19.0 -- -14.9 -26.6 -23 -190
베트남 -- -8.7 -10.7 6.2 1.1 -9 194
주: 대만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현황은 TWSE(Taiwan Stock Exchange) + GTSM(Gre Tai Securities Market)의 합산 데이터임. GTSM은 우리나라의 코스닥에 해당되는 General Board와 프리보드
역할을 하는 이머징 스탁 마켓 등으로 구분. 이머징 스탁 마켓은 General Board로 건너가기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
자료: Bloomberg, 각국 증권거래소
▶ Compliance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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