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4년 12월 3일 수요일
투자포커스
60달러대 유가. 적정가치에 대한 소고
- 60달러대 유가. 적정가치에 대한 소고
- OPEC의 생산량 유지 결정에 유가는 60달러대로 급락. 지역별 차이가 큰 생산원가와 고갈자원으로서의 원유의 특성상 60달러대의 유가가 장기간 지속되지 않을 것
- 생산감축이 없더라도 낮은 유가 때문에 유휴생산량 유지를 위한 신규투자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 유가 안정의 계기는 12월 중국의 지준율 인하와 유럽의 경제지표 개선
- 유가 급락 국면에서 미국, 유럽에서 수익률 상위업종은 자동차, IT, 소비재
오승훈. 769.3803 oshoon99@daishin.com
산업 및 종목 분석
두산인프라코어: 밥캣 차입금 상환의 의미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000원 유지
- 2007년 인수 이후 처음으로 밥캣 자체적으로 차입금 1억불 조기상환하며 밥캣관련 차입금 16억불로 감소 (2013년말 17억불)
- 밥캣(DIBH) 차입금 상환은 밥캣 IPO를 위한 준비과정 중 하나
- 2016년 상반기 IPO를 목표. 이자비용 절감효과 기대
- 두산중공업 RCPS 조달 완료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주가가 탄력을 받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4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판단됨
- 2015년 연간으로 IPO 기대감+ 안정적인 실적으로 차입금을 갚아나가면서 동사의 재무구조를 본격적으로 개선시켜 나가는 해가 될 것
이지윤. 769.3429 leejiyun0829@daishin.com
2. 2
투자포커스
60달러대 유가.
적정가치에 대한 소고
오승훈
02.769.3803
oshoon99@daishin.com
*유가의 특성 : 유한자원, 격차가 큰 생산단가
반도체, 디스플레이등 산업내 치킨게임 사례는 다양하다. 그러나 원유는 시간이 갈수록 생산이 감소하는 고갈자원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생산원가의 지역별 차이가 크다는 특징도 있다. 생산이 감소하기 때문에 현재의 유휴 생산력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설비투자는 필수적이다. [그림1]은 IEA(국제에너지기구)와 AllianceBernstein이 추정한 원유의 수급구조이다. 원유의 수요는 매년 1~1.5%씩 증가하기 때문에 수요 성장을 충족시키 위한 생산규모는 일간 90만~120만배럴이 된다. 여기에 유전은 연간 6%씩 고갈되기 때문에 생산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간 550만배럴의 신규투자가 필요하다. 그러나 신규투자는 원유가격에 연동될 수 밖에 없다. 유가가 60달러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생산코스트가 높은 오일샌드, 심해유전에 대한 투자는 감소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신규 투자의 감소는 시차를 두고 유가상승에 반영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유가의 특징을 감안하면 60달러대의 유가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 반전의 계기가 언제 어떻게 형성될 것인지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중국의 지준율 인하와 유럽 수요개선 신호가 유가의 바닥 형성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금리인하를 단행한 중국은 12월 중 은행에 대한 유동성 공급이 추가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11월 PMI 부진과 10월 위안화 대출의 예상하회로 추가적인 경기부양 필요성이 높아졌고 은행간 금리 또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시기적으로는 지난 9월 17일 5대 시중은행에 공급했던 5,000억위안의 SLF의 만기인 12월 16일 이전 지준율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유동성이 공급될 경우 낮아진 유가와 춘절을 앞둔 가수요를 감안하여 유가 등 상품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
유가가 급락에 대한 수혜는 두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초기에는 자동차, IT등 소비재가 수혜를 볼 수 있다. 이러한 패턴은 유가가 80달러 밑으로 떨어진 11월 이후 미국과 유럽의 업종별 수익률에서 확인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도 초기 국면에서는 IT, 자동차에 초점을 둔 전략이 필요하다. 4분기 원달러 분기평균 환율이 3분기대비 50원이상 높아질 것이라는 점도 대형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될 것이다. 유가의 안정이 확인된 후 2차적으로 수출중간재(화학,철강)로 업종 확산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그림 1. 원유의 수급 구도 : 현재 생산량 유지를 위해서는 일일 700만배럴의 신규투자 필요
Crude SupplyCrude DemandOPEC SpareCapacityProduction DeclineDemand GrowthNew SupplyRequired92.589.50.9~1.2~5.53.06.5~7.0단위: 백만배럴/일
자료: IEA, AllianceBernstein estimates 2014.11.17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3. 3
Issue & News
두산인프라코어
(042670)
밥캣 차입금 상환의 의미
이지윤
769.3429
leejiyun0829@daishin.com
투자의견
BUY
매수, 유지
목표주가
15,000
유지
현재주가
(14.12.02)
10,200
기계업종
밥캣(DIBH) 차입금 상환은 밥캣 IPO를 위한 준비과정 중 하나
- 2007년 인수 이후 처음으로 밥캣 자체적으로 차입금 1억불 조기상환하며 밥캣관련 차입금 16억불로 감소 (2013년말 17억불)
- 동사는 IPO전까지 2016년까지 밥캣관련 차입금을 추가적으로 3~4억불을 상환하는 것이 목표
2016년 상반기 IPO를 목표. 이자비용 절감효과 기대
- 2016년 상반기 IPO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늦어도 2015년 3분기에는 주관사 선정 작업이 이루어질 것
- 2016년 IPO 유입현금 약 1.2조원(시나리오 그림 1 참고) + 자체현금흐름을 통한 차입금 상환 0.4조원, 총 1.6조원 차입금 상환 시
- 2014년 대비 16년 금융비용 절반으로 절감되는 효과(14년 연간 264십억원-> 16년 연간 130십억원)
- 매각되는 지분율 만큼 지배주주순이익은 하락하나 금융비용 하락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 (대규모 차입금 상환으로 향후 조달비용 하락 효과도 발생)
2015년 밥캣의 성장은 여전하다
- 2015년에도 밥캣의 실적 개선을 예상하는 근거는 1) 분기평균환율 상승으로 인한 밥캣 이익 환산 증가 2) 유럽 벨기에 공장 구조조정인한 밥캣 실적 개선(Capa 1,500대) 3) 2014년은 Tier4 엔진 장착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가격저항이 가장 높았던 해로 2015년 YOY 판매 증가율 회복이 예상되기 때문 (2014년 밥캣 Compact 제품 가격 10% 인상)
- 실제로 2014년 3분기 밥캣의 Heavy 판매량은 YoY 약 +20% 성장하였으나 Compact 판매량은 가격저항으로 YoY -8% 하락
최근 주가약세는 4분기 실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반영
- 두산중공업 RCPS 조달 완료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주가가 탄력을 받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4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판단됨
- 4분기는 비용이 정산화되는 분기로 구조조정 비용 등의 반영으로 컨센서스 대비 소폭 하회할 가능성은 있으나
- 2015년 연간으로 IPO 기대감+ 안정적인 실적으로 차입금을 갚아나가면서 동사의 재무구조를 본격적으로 개선시켜 나가는 해가 될 것
- 당사 144Q 추정치: 매출액 1.88조, 영업이익 94십억원(OPM 5.0%)/ 컨센서스: 매출액 1.91조, 영업이익 97십억원(OPM 5.1%)
영업실적 및 주요 투자지표
(단위: 십억원, 원 , %)
2012A
2013A
2014F
2015F
2016F
매출액
8,158
7,737
7,601
7,832
8,178
영업이익
362
370
439
494
556
세전순이익
-22
-57
48
226
294
총당기순이익
393
-101
112
140
185
지배지분순이익
340
-102
115
141
185
EPS
2,018
-596
555
681
891
PER
8.4
NA
18.2
14.8
11.3
BPS
14,569
14,398
14,952
15,634
16,524
PBR
1.2
0.9
0.7
0.6
0.6
ROE
15.8
-3.7
3.8
4.5
5.5
주: EPS와 BPS, ROE는 지배지분 기준으로 산출
자료: 두산인프라코어,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KOSPI
1965.83
시가총액
2,116십억원
시가총액비중
0.18%
자본금(보통주)
1,037십억원
52주 최고/최저
14,350원 / 9,620원
120일 평균거래대금
130억원
외국인지분율
23.68%
주요주주
두산중공업 외 8인 36.47%
주가수익률(%)
1M
3M
6M
12M
절대수익률
-5.6
-15.4
-18.7
-21.2
상대수익률
-5.6
-11.7
-17.2
-18.6
-25-20-15-10-5051015208910111213141513.1214.0314.0614.09(%)(천원)두산인프라코어(좌) Relative to KOSPI(우)
5. 5
▶ 최근 5일 외국인 및 기관 순매수, 순매도 상위 종목
외국인 (단위: %, 십억원)
기관 (단위: %, 십억원)
순매수
금액
수익률
순매도
금액
수익률
순매수
금액
수익률
순매도
금액
수익률
삼성에스디에스
135.7
-14.0
삼성중공업
55.0
-9.5
삼성전자
246.3
7.8
SK이노베이션
72.0
-11.8
한국전력
58.4
4.2
KCC
39.2
2.6
현대차
78.4
1.1
삼성에스디에스
66.4
-14.0
삼성전기
51.7
-0.5
NAVER
34.9
-2.7
한진칼
52.4
14.6
POSCO
60.2
-1.0
삼성전자
45.6
7.8
SK텔레콤
33.6
-1.9
현대모비스
42.7
0.4
대우조선해양
58.3
-10.5
삼성SDI
40.8
-5.2
LG화학
32.8
-9.1
현대차2우B
34.5
3.9
현대제철
41.4
-3.3
신한지주
37.3
-1.7
호텔신라
32.2
-4.9
아모레퍼시픽
31.0
2.9
씨에스윈드
39.7
0.0
POSCO
35.1
-1.0
현대차2우B
31.3
3.9
KCC
29.8
2.6
현대건설
38.4
-8.3
삼성물산
31.3
-1.1
하나금융지주
30.6
-4.7
삼성화재
28.8
-2.7
우리은행
37.6
-4.0
LG
27.7
-2.2
삼성화재
30.3
-2.7
삼성전자우
26.9
6.5
신한지주
36.2
-1.7
LG생활건강
25.6
2.9
한진칼
28.4
14.6
SK텔레콤
26.1
-1.9
삼성중공업
36.0
-9.5
자료: KOSCOM
자료: KOSCOM
▶ 아시아증시의 외국인 순매수 (단위: 백만달러)
구분
12/02
12/01
11/28
11/27
11/26
12월 누적
14년 누적
한국
50.7
74.2
48.0
-42.2
79.5
125
7,536
대만
-309.1
-181.1
201.8
232.9
103.3
-490
13,560
인도
--
---
396.2
119.4
35.7
--
16,344
태국
16.9
-1.0
34.4
6.4
3.3
16
-443
인도네시아
13.2
5.5
2.4
45.4
21.5
19
4,450
필리핀
-1.0
3.0
10.8
407.5
16.8
2
1,360
베트남
-4.5
-5.0
-8.3
-9.3
-1.8
-10
110
주: 대만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현황은 TWSE(Taiwan Stock Exchange) + GTSM(Gre Tai Securities Market)의 합산 데이터임. GTSM은 우리나라의 코스닥에 해당되는 General Board와 프리보드 역할을 하는 이머징 스탁 마켓 등으로 구분. 이머징 스탁 마켓은 General Board로 건너가기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
자료: Bloomberg, 각국 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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