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3년 12월 20일 금요일
Global Radar
엔 약세 속 한국과 대만
- 12월 들어 진행되는 한국과 대만 증시의 디커플링(외국인 수급의 차별화)은 엔 약세에 대한 노출도 차이에
기인. 엔 약세가 심화될수록 양국 증시 간 상관성은 하락하는 경향
- 한국과 대만 간 수출 경합도 차이가 근본 원인. 대만의 총수출경합도지수(ESI)는 한국 대비 낮은 수준. 반면
한국 10대 수출 품목의 경합도는 대부분 50% 이상이며 비중이 클수록 경합도가 높아 엔저 영향 크게 받음
- 환율 효과 외에 대만의 높은 배당수익률과 안정성은 외국인 순매수 유인
- 향후 디커플링은 약화될 것으로 예상. EPFR 펀드의 비중 갭(한국-대만)은 평균 수준을 회복해 양국 선호의
동행성이 강화될 것. 밸류에이션 갭 또한 역사적 임계치 하회해 한국의 벨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질 가능성
오승훈. 769.3803 oshoon99@daishin.com
산업 및 종목 분석
우노앤컴퍼니: 2014년 소송비용 감소로 실적회복 국면 진입
- 가발 합성사에 경쟁력을 보유한 강소기업
- 2014년 소송비용 감소에 따라 수익성 회복할 것으로 판단
- 아프리카 현지공장 가동과 신제품 매출 증가로 기대되는 2014년
박양주 769.2582 guevara@daishin.com
대우인터내셔널: 가스전 수확기 도래, 주가 상승 본격화 될 전망
- 목표주가 50,000원으로 상향 조정
- 미얀마 가스전에 대한 재평가 진행될 전망
- 실적 개선 본격화되기 시작, 주가 상승 견인 전망
정연우 769.3076 cyw92@daishin.com
2. Global
Radar
엔 약세 속 한국과 대만
* 12월 들어 재차 진행되는 한국과 대만 증시의 디커플링
Strategist 오승훈
02.769.3803
Oshoon99@daishin.com
- 한국과 대만 주식시장은 IT 강국, 수출 주도형 경제 구조 등 펀더멘털의 유사성을 토대로 동행
성을 지님. 그러나 12월 들어 상반기(5월 말 이전) 나타났던 디커플링이 재현되고 있음. 12월 이
후 한국에서 19.2억달러 규모의 외국인 자금 유출 일어난 반면 대만으로는 7.7억달러가 유입
* 엔/달러 환율, 가권지수의 상대적 강세 구도 조성
- 엔 약세가 심화될수록 양국 증시 간 상관성은 하락함. 엔/달러 환율의 2010년 고점권인 93엔
을 돌파한 시점(2013년 2월)을 전후로 상관계수는 0.84에서 0.57로 급락
- 이후 엔저 현상이 완화됨에 따라 상관계수 레벨은 작년 말 수준을 회복하는 듯 했으나 최근
엔저가 가속화되자 재차 하락 중
* 한국과 대만 간 수출 경합도 차이가 근본 원인
- 대만과 일본의 수출경합도지수는 61%로 한국(74%) 대비 낮음. 10대 수출품목의 경합도와 수
출비중을 살펴보면 한국은 대부분 경합도가 50% 초과하며 수출비중이 클수록 경합도가 높은
경향. 반면, 대만은 다수 품목들이 50%아래 면적에 분포해 엔저 타격이 상대적으로 작음
* 대만 증시의 강점 : 높은 배당수익률과 안정성
- MSCI 대만 지수의 배당수익률은 2.8%로 한국(1%)의 2배 이상 높은 수준. GICS 섹터 중 가
장 높은 비중 차지하는 IT의 경우 배당수익률은 3.09%
- 대만 증시는 한국 뿐 아니라 미국과도 동조화되어 안정적. 반면, 코스피의 변동성은 미국, 대
만 대비 큰 편으로 외생변수에 민감하게 반응
* 향후 한국-대만 디커플링 완화 예상
- 2009년 이후 EPFR 펀드 내 가중평균비중 추이에 따르면 양국 모두 평균치 하회. 한국과 대
만의 편입비중 갭은 8~10월 외국인 매수세로 정상화 과정을 거쳐 평균 수준 회복. 평균회귀성
향을 감안하면 두 증시의 동행성은 강화될 것
- 벨류에이션 측면에서도 한국의 매력도는 높아질 것. PER 갭은 평균 -3.6배(04년 이후)로 한
국은 대만 대비 저평가 받아옴. 현재 갭은 임계치인 -5.3배를 하회하는 -5.7배. 금융위기 제외
하고 임계치를 하향이탈한 시기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코스피의 매력도 부각될 것
그림 1. 엔/달러 환율과 양국 증시의 상관계수 추이
(정의 상관관계 = 1)
1.2
한국-대만 60일 상관계수
엔/달러 환율(우, 역계열)
그림 2. 대만, 한국 펀드 비중의 갭은 평균 수준에 근접
(엔)
70
(%,%p)
7
비중 갭
대만
한국
갭의 평균
6
1.0
4.8%
80
0.8
5
4
0.6
90
3.3%
3
2
0.4
100
1
0.2
110
12.1 12.4 12.7 12.10 13.1 13.4 13.7 13.10
자료: Dataguide,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09.1
09.4
09.7
09.10
10.1
10.4
10.7
10.10
11.1
11.4
11.7
11.10
12.1
12.4
12.7
12.10
13.1
13.4
13.7
13.10
0
0.0
자료: EPFR,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2
3. Issue & News
우노앤컴퍼니 2014년 소송비용 감소로
(114630)
실적회복 국면 진입
가발 합성사에 경쟁력을 보유한 강소기업
박양주
769.2582
guevara@daishin.com
투자의견
Not Rated
목표주가
N/A
3,530
현재주가
(13.12.19)
화학업종
- 우노앤컴퍼니의 사업부문은 1)가발 합성사 2) 화학사업(전자재료, 합성수지)이며 매출비중은
합성사 54%, 화학사업부 46%
- 가발 합성사 사업은 흑인 여성을 주 고객층으로 하는 니치마켓으로 일본의 덴카(Denka), 가
네카(Kaneka), 우노앤컴퍼니가 시장을 과점, 흑인 여성에게 가발은 생활 필수품
- 인모 공급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합성섬유를 이용한 가발 원사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
- 우노앤컴퍼니는 PVC, 난연PET에 경쟁력 보유, 난연PET는 가네카와 경쟁하고 있으며 우노앤컴퍼
니 M/S 33%, 가네카 M/S 67% 추정
- 화학사업은 두산전자 화학사업부를 양수하여 PCB 원판 제조에 사용되는 접착제, 난연제, 이형제
를 생산, 플라스틱 안경렌즈 재료인 광학모노머를 생산하고 있으나 수익성은 둔화되는 추세
2014년 소송비용 감소에 따라 수익성 회복할 것으로 판단
KOSDAQ
484.17
시가총액
459억원
시가총액비중
0.04%
자본금(보통주)
65억원
52주 최고/최저
5,090원 / 3,270원
120일 평균거래대금
2억원
외국인지분율
12.89%
주요주주
김종천 외 8인 16.16%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 외 1인 10.60%
주가수익률(%)
절대수익률
상대수익률
1M
-8.4
-3.9
3M
-22.1
-15.4
6M
-22.5
-14.8
12M
-23.4
-23.8
우노앤컴퍼니(좌)
6
(%)
Relative to KOSDAQ(우)
(천원)
0
-5
5
-10
5
-15
4
아프리카 현지공장 가동과 신제품 매출 증가로 기대되는 2014년
- 가발의 가장 큰 소비시장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현지 생산법인 설립, 10월부터 가동중, 초기
생산규모는 연간 50톤 수준으로 매출액 기준으로 30억원 수준이며, 추후 생산설비 증설로
매출규모는 증가할 것으로 판단
- 경쟁사인 가네카가 독점판매했던 브레이드 원사를 개발, 2014년 본격적인 매출발생 할 전망
- 2014년 매출액 639억원(+3%,yoy), 영업이익 58억원(+222.2%,yoy)으로 PER 8.9배 수준
-20
-25
4
-30
3
3
12.12
- 경쟁사인 가네카가 난연PET 특허침해 소송 제기, 이에 따른 소송비용 2012년 28억원,
2013년 50억원으로 증가
- 2013년 판매관리비율은 19.4%로 전년대비 50.4%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 감소
- 2014년 소송비용은 10억원 중반으로 판매관리비율 예전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
- 11월 1심 배심원 평결 (특허침해 인정 :손해배상금 550만불, 로얄티 10% 지급), 항소 진행
- 항소 결과 까지 2~3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손해배상 최종 확정되더라도 350억
현금성자산 보유로 부정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
영업실적 및 주요 투자지표
-35
-40
13.03
13.06
13.09
(단위: 억원, 원 , 배, %)
2010A
매출액
영업이익
세전순이익
총당기순이익
지배지분순이익
2011A
2012A
2013F
2014F
134
32
546
74
653
54
621
18
639
58
52
42
86
70
54
47
19
17
59
52
42
70
47
17
52
EPS
PER
403
8.3
566
5.7
362
12.1
129
27.4
397
8.9
BPS
PBR
3,742
0.9
3,897
0.8
4,376
1.0
4,433
0.8
4,758
0.7
15.5
8.7
2.9
8.6
ROE
14.5
주: EPS와 BPS, ROE는 지배지분 기준으로 산출
자료: 우노앤컴퍼니,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3
4. Issue & News
대우인터내셔널 가스전 수확기 도래,
주가 상승 본격화 될 전망
(047050)
목표주가 50,000원으로 상향 조정
정연우
박주희
769.3076
cyw92@daishin.com
769.3821
jpark325@daishin.com
BUY
투자의견
매수, 유지
50,000
목표주가
상향
현재주가
(13.12.19)
40,150
유통업종
KOSPI
시가총액
시가총액비중
자본금(보통주)
52주 최고/최저
120일 평균거래대금
외국인지분율
주요주주
주가수익률(%)
절대수익률
상대수익률
1975.65
4,572십억원
0.39%
569십억원
41,950원 / 31,200원
94억원
9.83%
포스코 외 2인 60.32%
국민연금공단 9.23%
1M
2.2
5.1
3M
9.4
11.1
6M
18.1
12.9
12M
2.9
3.9
(천원)
대우인터내셔널(좌)
(%)
43
Relative to KOSPI(우)
6
4
2
0
-2
-4
-6
-8
-10
-12
-14
-16
41
39
37
35
33
31
29
27
12.12
13.03
13.06
13.09
- 대우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를 50,000원으로 상향 조정
10년 가까이 기다려온 미얀마 가스전 손익이 확인되기 시작하면서 가스전 가치가 본격적으
로 부각되기 시작
- 2013년 4분기부터 가스전 손익 반영되면서 손익 개선 가시화, 생산량이 증산되기 시작하면
서 2014, 2015년 80% 이상의 이익 증가 모멘텀 전망
- 11월 한달 실제 생산 결과는 당사 추정치보다 양호한 수준으로 파악, valuation에 적용된 손
익 전망치의 추가 상향 여지 충분하고 적정주가 산정시 감안된 가스전 가치 상승 가능성도
충분
미얀마 가스전에 대한 재평가 진행될 전망
- 지난 11월부터 미얀마 가스전 손익 반영되기 시작, 대우인터내셔널에 집계된 매출액 감안시
가스판매단가, 예상손익 모두 당사 추정치보다 양호한 것으로 파악
- 11월 가스전 매출액 2,200만불 수준 확인, 영업이익률은 50% 이상으로 추정
- 가스전으로부터의 예상 현금흐름이 기존 추정치 이상으로 확인됨에 따라 가스전에 대한 재
평가 진행될 전망
- 그동안 기대가 큰 만큼 가스전에 대한 우려도 남아 있어 디스카운트 적용이 불가피했는데,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적정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작용
실적 개선 본격화되기 시작, 주가 상승 견인 전망
- 2013년 4분기 미얀마 가스전 손익 반영되면서 실적 개선 가시화되기 시작
- 2014년, 2015년 가스전 생산량 증산되면서 세전이익 증가율은 매년 80% 이상 전망
- 과거 종합상사 주가 상승은 capex 이후 성과 가시화되기 시작하면서 큰 폭의 주가 상승 시
현,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은 이미 일정 수준 주가에 반영되어있지만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기 시작하면 주가의 추가 상승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영업실적 및 주요 투자지표
(단위: 십억원, 원 , 배, %)
2011A
2012A
2013F
2014F
2015F
19,457
17,571
16,243
17,021
18,360
영업이익
165
152
174
313
572
세전순이익
총당기순이익
153
211
292
216
178
142
329
247
622
467
매출액
지배지분순이익
EPS
213
212
142
247
467
2,072
1,946
1,251
2,165
4,098
PER
14.0
20.4
32.1
18.5
9.8
BPS
PBR
18,485
1.6
19,213
2.1
20,164
2.0
22,029
1.8
25,828
1.6
10.3
6.4
10.3
17.1
ROE
12.4
주: EPS와 BPS, ROE는 지배지분 기준으로 산출
자료: 대우인터내셔널,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