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4년 12월 11일 목요일
투자포커스
달러강세를 바꿀 수 있는 변수는
- 달러강세 전망은 매우 확고한데, 연준 출구전략이후 달러 공급 감소에 대한 생각이 달러강세 심리를 더욱 자극. 역사적으로 달러 공급이 달러가격을 결정하는 경우는 없었고, 최근 달러강세도 공급보다는 수요 이슈
- 달러수요 확대는 안전자산 선호도를 높이는 위기의 연속과 이 과정에서 주요 기축통화들이 안전자산으로써의 지위를 잃어감으로써 달러만이 안전통화로 남게되었기 때문. 확대된 달러수요가 달러강세의 원인
- 향후 달러는 공급변수 보다는 수요변화에 따라 가격 변동이 예상. 달러 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는 변수는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살아나는 경우. 유로존에 대한 신뢰의 변화가 달러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큼
김승현. 769.3912 economist1@daish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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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커스
달러강세를 바꿀 수 있는 변수는?
김승현
02.769.3912
economist1@daishin.com
※ 달러강세, 일방적인 예상
- 강한 달러에 대한 기대는 더 확산되고 있다. 중국과 그리스의 불안이 가세하면서 더욱 달러 강세심리는 확고해질 수 있다. 그리고 좀 더 긴 관점에서 본다면 연준의 출구전략 개시로 달러가 추세적으로 강해질 것이라는 생각도 여전하다. 과거를 돌아보면 통화공급 이슈가 달러가격을 결정하지는 않았다.
- 달러가격은 2009년 이후 달러수요에 의해 지배를 받아왔다. 두바이월드 파산에서부터 시작해, 동유럽 위기, 그리스 재정위기와 남유럽으로 확산 등이 안전선호를 확대시키면서 달러 선호도를 높였다. 그리고 유럽 재정위기 지속과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신흥시장 위기 등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달러 보유심리는 커져갔다.
※ 안전 통화들의 이탈. 스위스 프랑, 그리고 일본 엔화 등등
- 재정위기에 삐진 유로존 유로화는 안전통화에서 제외되었다. 그리고 자국통화가치에 부담을 느낀 스위스의 유로화 페그정책, 자국통화 가치 하락을 유도한 아베노믹스 정책 등이 달러 이외의 기축통화들을 안전통화에서 이탈시켜왔다. 금과 호주달러 등은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라 역시 안전통화에서 이탈되면서 달러만을 안전통화로 머물게 만들었다.
※ 달러강세를 제어할 수 있는 변수는?
- 안전자산으로부터 이탈한 기축통화들이 다시 안전자산으로써의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면 현재의 달러강세는 약해질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가장 가중치가 높은 유로존에 대한 신뢰제고가 필요하다.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게 된다면 역시 달러로 집중되었던 수요가 분산되면서 강한 달러에 제동이 걸릴 것이다. 주식시장은 달러보다 더 빨리, 민감하게 위험선호를 반영하기 때문에, 달러가격이 주가를 선행적으로 설명하는 변수는 아니다.
그림 1. 달러가격은 달러 공급보다는 수요에 의해서 결정되어 왔음. 안전선호 이벤트와 달러지수
707580859095 09.0109.0309.0509.0709.0909.1110.0110.0310.0510.0710.0910.1111.0111.0311.0511.0711.0911.1112.0112.0312.0512.0712.0912.1113.0113.0313.0513.0713.0913.1114.0114.0314.0514.0714.0914.11 (index) 달러지수두바이사태그리스위기재정위기남유럽확산스위스프랑유로화고정미국신용등급강등미재정절벽타결아베노믹스점화아베노믹스재점화유럽확장정책
자료: CEIC,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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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일 외국인 및 기관 순매수, 순매도 상위 종목
외국인 (단위: %, 십억원)
기관 (단위: %, 십억원)
순매수
금액
수익률
순매도
금액
수익률
순매수
금액
수익률
순매도
금액
수익률
기업은행
127.8
-4.3
KT&G
68.5
0.2
삼성전자
168.9
1.3
기업은행
140.1
-4.3
LG유플러스
94.2
-2.7
삼성전자우
43.8
-0.5
LG유플러스
119.4
-2.7
삼성물산
73.1
-9.7
SK하이닉스
71.0
0.3
삼성화재
42.0
-2.6
현대차
65.0
-2.7
롯데케미칼
45.2
-8.3
한국전력
45.7
-0.1
삼성엔지니어링
28.2
-12.3
삼성화재
42.3
-2.6
한국전력
43.9
-0.1
한전KPS
40.5
-4.1
LG전자우
27.9
-5.7
KT&G
41.5
0.2
LG생활건강
41.0
-4.8
한라비스테온공조
39.5
3.7
POSCO
24.7
-4.7
현대모비스
33.5
-3.4
NAVER
40.8
-3.4
LG생활건강
35.2
-4.8
우리은행
19.8
-5.0
한전KPS
31.7
-4.1
LG전자
39.7
-0.8
삼성전기
35.2
3.0
현대차
19.6
-2.7
LG디스플레이
31.7
1.3
아모레퍼시픽
37.6
-6.0
대한항공
33.3
9.1
현대글로비스
17.1
0.2
삼성전자우
28.7
-0.5
신한지주
29.4
-1.7
KB금융
28.6
-1.8
하나금융지주
16.4
-2.4
엔씨소프트
27.9
1.2
한라비스테온공조
26.3
3.7
자료: KOSCOM
자료: KOSCOM
▶ 아시아증시의 외국인 순매수 (단위: 백만달러)
구분
12/10
12/09
12/08
12/05
12/04
12월 누적
14년 누적
한국
-99.2
194.9
95.0
238.3
53.5
662
8,072
대만
-352.1
-97.8
-102.4
-30.4
223.5
-833
13,218
인도
--
--
804.9
21.3
103.1
1,081
17,425
태국
--
-107.9
54.1
0.0
-37.6
-34
-493
인도네시아
--
-37.3
-31.6
-59.5
-0.4
-134
4,297
필리핀
6.3
-30.9
0.0
-91.2
-22.8
-139
1,220
베트남
-3.7
-0.4
-0.5
2.9
3.1
-10
110
주: 대만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현황은 TWSE(Taiwan Stock Exchange) + GTSM(Gre Tai Securities Market)의 합산 데이터임. GTSM은 우리나라의 코스닥에 해당되는
General Board와 프리보드 역할을 하는 이머징 스탁 마켓 등으로 구분. 이머징 스탁 마켓은 General Board로 건너가기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
자료: Bloomberg, 각국 증권거래소
▶ Compliance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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