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5년 07월 09일 목요일
투자포커스
KTOP30, 기관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유인책이 필요
- 지난 6일, 거래소는 KTOP30 개발 내용과 구성종목을 발표
- 중소형주에 대한 선호와 낮은 이익모멘텀으로 연초 이후 KTOP30은 부진한 모습
- KTOP30이 대표지수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기관의 관심을 높이는 유인책 필요
- 금융위원회에서 추진한 지수라는 점에서 정부 유관기관의 벤치마크 지수로 지정 가능, 파생상품시장 활성화
를 위한 각종 지원책 기대
- KTOP30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이 나올 경우 KTOP30 구성종목에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 특히, 기존 KOSPI200내 비중과 비교하여 KTOP30에서 비중이 큰 폭으로 높아진 종목에 관심 필요
조승빈. 769.2313 sbcho@daish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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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커스
KTOP30, 기관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유인책이
필요
조승빈
02.769.2313
sbcho@daishin.com
※ 30개의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KTOP30 발표
- 지난 6일, 거래소는 KTOP30 개발 내용 및 구성종목을 발표하였다. 작년 11월, 금융위원회의
‘주식시장 발전방안’에 추진 계획이 언급된 이후 8개월만이다.
※ 중소형주에 대한 선호와 낮은 이익모멘텀으로 연초 이후 KTOP30 부진
- 연초이후 KTOP30은 1.4% 하락하였다. 0.4% 상승한 KOSPI200과 5.3% 상승한KOSPI와 비교
해보면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기록한 것이다. 중소형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이어가면서 대형
주 중심의 KTOP30의 성과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 구성종목의 실적 부진도 KTOP30 약세의 원인이라 볼 수 있다. 분기별 영업이익증가율은
KOSPI200대비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최근 실적 하향조정도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면
서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 KTOP30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기관의 관심을 높이는 유인책 필요
- 연초이후 기관 수급을 살펴보면 KTOP30 종목에 대한 기관의 매도세가 KOSPI200대비 더 크게
나타났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관의 관심이 낮은 상황에서 KTOP30과 관련된 상품이나 펀드
가 적극적으로 개발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 KTOP30이 금융위원회가 추진한 지수라는 점에서 정부 유관기관의 벤치마크 지수로 지정될 가
능성이 있다. 또한 현재 기대하고 있는 KTOP30 파생상품에대한 양도세 면제 혜택과 함께 파생
상품시장에 참여하는 기관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원책이 추가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KTOP30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이 나올 경우 KTOP30 구성종목에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존 KOSPI200내 비중과 비교하여 KTOP30에서 비중이 큰 폭으로 높아진
NAVER, 아모레퍼시픽, 롯데케미칼, 삼성화재, 이마트 등의 종목들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수 있
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 1. KTOP30 비중 상위 종목 그림 2. KTOP30, KOSPI200, KOSPI 연초이후 추이
13.0 13.0
8.0
6.0
5.3 5.3 5.0 4.8 4.5 4.3
0
2
4
6
8
10
12
14
(%)
95
100
105
110
115
14.12 15.1 15.2 15.3 15.4 15.5 15.6
KTOP30
KOSPI200
KOSPI
(p, 2014. 12. 30=100)
자료: Wisefn,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주: KTOP30 지수는 구성종목의 수정주가 기준으로 추정
자료: Wisefn,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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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 일 외국인 및 기관 순매수, 순매도 상위 종목
외국인 (단위: %, 십억원) 기관 (단위: %, 십억원)
순매수 금액 수익률 순매도 금액 수익률 순매수 금액 수익률 순매도 금액 수익률
SK 이노베이션 75.3 -10.4 삼성전자 106.0 -4.6 OCI 136.4 2.8 아모레퍼시픽 155.0 -14.6
아모레퍼시픽 63.0 -14.6 오리온 80.8 5.3 오리온 88.2 5.3 SK이노베이션 131.9 -10.4
현대모비스 56.4 -1.2 신한지주 56.8 -2.6 NAVER 40.4 0.7 한미사이언스 106.4 -19.0
LG 생활건강 42.4 -9.7 OCI 51.0 2.8 한국전력 38.8 1.4 LG생활건강 71.2 -9.7
현대차 37.6 -5.5 SK하이닉스 49.4 -2.9 현대산업 36.2 5.1 S-Oil 70.6 -10.3
S-Oil 29.6 -10.3 NAVER 48.8 0.7 신세계 33.9 -6.9 현대모비스 61.4 -1.2
삼성화재 29.2 -2.6 KB금융 41.6 -2.2 KT&G 30.4 1.4 LG화학 40.5 -15.8
한미사이언스 27.2 -19.0 현대산업 41.4 5.1 한솔케미칼 30.2 -0.9 현대차 40.4 -5.5
삼성중공업 26.0 -6.5 신세계 41.1 -6.9 LG 유플러스 28.9 3.5 한미약품 37.3 -9.7
하나금융지주 25.1 -1.4 호텔신라 34.3 -4.0 SK 텔레콤 28.6 3.1 제일모직 34.8 -3.9
자료: KOSCOM 자료: KOSCOM
▶ 아시아증시의 외국인 순매수 (단위: 백만달러)
구분 7/08 7/07 7/06 7/03 7/02 07월 누적 15년 누적
한국 -373.7 -101.0 -296.2 -18.8 90.6 -702 6,661
대만 -507.6 -1.5 -179.2 -182.5 -97.7 -914 5,403
인도 -- -- 461.5 55.7 90.4 623 6,807
태국 -- 16.0 -41.9 -43.4 -129.2 -199 -666
인도네시아 4.5 -10.6 -13.1 12.3 14.9 -8 305
필리핀 -19.6 2.0 -9.3 6.5 -5.6 -35 371
베트남 0.7 2.6 1.8 7.6 3.7 17 208
주: 대만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현황은 TWSE(Taiwan Stock Exchange) + GTSM(Gre Tai Securities Market)의 합산 데이터임. GTSM은 우리나라의 코스닥에 해당되는 General Board와 프리보드
역할을 하는 이머징 스탁 마켓 등으로 구분. 이머징 스탁 마켓은 General Board로 건너가기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
자료: Bloomberg, 각국 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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