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5년 9월 23일 수요일
투자포커스
FOMC 이후 업종 선택 : 대형 가치주 우위 지속
- 미국 연준은 ‘비둘기파적인 동결’을 선택. 인상 시점 및 연준 신뢰도 약화라는 불확실성 초래
- ‘비둘기파적인 동결’은 선진국보다 신흥국에 우호적. 변화의 대응시간이 주어졌고, 연준이 중국등 신흥국의
변화를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
- FOMC 이후 투자전략 : 10월 중순까지 안도랠리 연장. 목표치 2050포인트. 지수보다 업종 순환에 초점
- 업종전략 : 성장주보다 가치주 우위 환경 지속. 대형가치주내 변화 필요. 수출주 비중축소, 내수 대형주 비
중확대(유통, 증권, 건설, 화학)
오승훈. oshoon99@daishin.com
산업 및 종목 분석
SBS: 드라마 강자로의 복귀
-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52,000원 유지
- 3Q15 매출액 1.8천억원(-2.9% yoy, -1.7% qoq), 영업이익 70억원(흑전 yoy, -50.1% qoq) 전망
- 3Q14 대비 광고경기 회복과, 월드컵 기저 효과 발생. 월화(미세스캅), 수목(용팔이)드라마 모두 1위 달성
- 5월 이후 주가하락을 야기했던 중국발 규제 우려는 지나치다고 판단. SBS를 둘러싼 환경도 우호적
김회재. khjaeje@daishin.com
제일기획: 국내외 실적 개선
-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0,000원 유지
- 3Q15 매출총이익 2.3천억원(+21.4% yoy, -5.5% qoq), 영업이익 263억원(+14.9% yoy, -37.7% qoq) 전망
- 국내 광고 회복 진행 중이고, 유럽에서는 아이리스(영국 광고회사. 14.12월 인수) 효과로 실적 개선 전망
- 삼성전자의 마케팅비용 및 광고선전비 감소에 대한 우려있으나, 삼성전자와의 거래규모는 2014년 수준 유
지중이고, 해외 현지법인 비계열 광고주 증가로, 2015년 매출총이익은 2014년대비 20% 증가 전망
김회재. khjaeje@daishin.com
기업은행: 3분기도 펀더멘털 이상무. 최선호주 유지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000원 유지
- 3분기 순익은 2,5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하지만 시장컨센서스 하회 예상. 컨센서스 하회의 배경은 비
이자이익과 판관비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요인 700억원 때문. 표면 이익은 기대치 하회하지만 대출성장, NIM,
대손비용 등 구조적 이익률이 매우 양호해 펀더멘털은 전혀 손색이 없음
- 4.8% 지분 매각 오버행에 따른 단기 수급부담 우려 있지만 펀더멘털 매력을 훼손할 정도의 이슈는 아니라고
판단. 기대배당수익률 최소 3.7% 이상으로 은행 중 배당매력 가장 탁월. 업종내 최선호주로 기업은행을 유지
최정욱, CFA. cuchoi@daishin.com
2. 2
투자포커스
FOMC 이후 업종선택
:대형가치주 우위 지속
오승훈
oshoon99@daishin.com
*9월 FOMC : 비둘기파적 동결
미국 금리결정을 앞둔 컨센서스는 ‘매파적 동결’과 ‘비둘기파적 인상’으로 나뉘어 있었다. 어떤 선택이
든 금리인상 시점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9월 FOMC를 통해 해소될 수 있다는 시각이 우세했다. 그러나
연준은 예상과 달리 ‘비둘기파적 동결’을 선택했다. 연내 통화정책 정상화 의지를 강조하긴 했지만 시
장은 성명서에 새롭게 추가된 세계경제 및 금융상황에 대한 우려와 인플레이션 하향 발언에 더 주목했
다. ‘비둘기파적 금리동결’을 글로벌 자산시장은 새로운 불확실성 확대로 반응하고 있다. 금리인상 시
점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못했고, 연준 정책의 신뢰가 오히려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금리 동결의 파급 영향 비둘기파적인 금리동결로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신흥국을 중심으로 안도랠
리가 좀더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입장에서는 12월 인상까지 변화에
대한 대응 시간이 주어졌다. 신흥국 불안이 미국 경기상황보다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전조현상이었다
는 점을 감안하면 5월부터 진행된 가격변동성 확대가 진정될 여지가 있다. 또한 미국이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변화를 중요한 변수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FOMC 이후 업종 전략 : 대형가치주 우위, 수출에서 내수 대형주로
FOMC 이후 성장주 반등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성장주의 강세 현상이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 성장주 강세의 본질은 이익성장에 있다. 그러나 8월 이후 3분기 이익추정치를 보면 화장품,
호텔레져등 성장주의 이익추정치 하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성장주 변화의 기초여건이 아직 무르
익지 않았다고 판단한다. 안도랠리의 주도 스타일은 여전히 가치주, 대형주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
만 대형주내에서의 업종 순환은 불가피하다. 1차 안도랠리에서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수출주의 경우
점차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판단한다. 수출주를 대체할 수 있는 업종은 내수 대형주이다. 저유가와 내
수대형주는 지난 3개월 추이를 보면 이익의 안정성이 꾸준히 유지되어 왔다. 또한 내수 대형주는 안도
랠리의 이후를 대비한 안정적인 포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높다.
그림 1. 1 차 안도랠리 (8.25 일~9.21 일)의 주도 업종 : 수출주, 화학, 건설, 기계, 건강관리
7.4
4.3 4.3
2.5
10.7
2.5
7.4
12.212.3 12.1
2.9 2.8
6.9
2.5 1.8
9.1
5.7
12.8
3.7
5.1
7.3
11.3
20.6
17.6
19.8
24.9
10.2
(10)
(5)
0
5
10
15
20
25
30
KOSPI
필수소비재
화장품,의류
호텔,레저
건강관리
유틸리티
에너지
화학
운송
건설
증권
통신서비스
소매(유통)
보험
은행
미디어,교육
철강
기계
비철금속
소프트웨어
반도체
자동차
IT가전
디스플레이
IT하드웨어
조선
상사,자본재
8.25일~9.21일 1차 안도랠리 업종 수익률 FOMC 이후 업종 수익률
기존 주도주
수출주
소외업종기타 내수저유가,유동성
자료: Wisefn,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3. 3
Earnings Preview
SBS
(034120)
드라마 강자로의 복귀
김회재
khjaeje@daishin.com
투자의견 BUY
매수, 유지
목표주가 52,000
유지
현재주가
(15.09.22) 37,700
미디어업종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52,000원 유지
- 목표주가는 12M FWD EPS 2,633원에 PER 21배(2011~2013년 평균) 적용
3Q15 Preview. 드라마 강자로의 복귀
- SBS의 3Q15 매출액은 1.8천억원(-2.9% yoy, -1.7% qoq), 영업이익은 70억원(흑전 yoy,
-50.1% qoq)으로, 비수기 진입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Q15대비 감소 전망
- 3Q14 대비는 광고경기 회복과, 월드컵 기저 효과에 따라 이익 개선 전망. TV 광고 기본판매
율은 47.5%로 3Q14의 40.7% 대비 증가하고(그림 1), 월드컵 중계권 재판매와 관련 광고 감소
에 따라 매출은 감소하지만, 월드컵 관련 손익(당사 추정 월드컵 170억원 손실 중 3Q에 100억
원 반영)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할 것으로 전망
- 특히,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수목드라마에서는 꾸준히 시청률 1위를 달성해왔으나, 최근
방영중인 “용팔이”는 2013년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처음으로 시청률 15%를 넘어서,
20%도 넘기고 있고, 월화드라마에서도 “미세스캅”의 15회 시청률이 15.2%까지 상승하면
서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는 등 주중드라마 시청률 1위 달성(그림 2, 3)
주가 급락을 야기한 중국발 우려는 지나치다고 판단
- 5월 이후 SBS 주가 급락의 원인 중 메르스 영향에 따른 광고 위축에 대한 우려는 지난
2Q15 실적을 통해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다른 원인 중 하나인 중국에서의 한국 예능
수입규제 강화움직임은 아직 진행 중이나, 우려는 지나치다고 판단
- 지난 5월에 언론을 통해 제기된 우려 사항은, 중국의 각 성마다 있는 방송사가 한국의 예능
을 1년에 시리즈 중 하나만 수입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가 도입될 예정이라는 내용이었고, 규
제가 시행되면 10월에 방송 예정이었던 달려라 형제(런닝맨) 시즌3의 방송이 연기될 수 있다는
우려였음. 하지만, 10월에 방송할 수 없으면 2016년에 방송하면 되고, 대안으로는 다른 성에서
방송하는 방법도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중국에서 공동제작의 형태로 수출되는 컨텐츠 하나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SBS의 전체 수익을 좌우할 정도로 큰 규모는 아니기 때문에, 5월에 제기되었
던 우려사항은 지나치다고 판단
- 달려라 형제 시즌 1, 2는 절강위성TV에서 방송됐고, 10월 방송예정인 중국판 정글의 법칙은
안휘위성TV에서 방송 예정이며, 파파거니아(MBC 아빠 어디가)는 후난위성TV에서 방송됐고,
아거상학랍(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은 상해동방위성TV에서 방송. 즉, 컨텐츠만 우수하다면
중국에 진출하는 것은 전혀 문제 없음
- 더군다나, 아직 SBS에서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중국 현지 언론에서는 달려라 형제
시즌3가 절강위성TV에서 10월 9일부터 방송되는 것으로 보도하고 있는 만큼, 지난 5월 이후
주가 급락을 야기한 두 번째 우려 요소도 해소되어야 한다고 판단(그림 4)
SBS를 둘러싼 환경도 우호적
- 광고총량제는 9/21부터 시행 중. 당사 추정으로는 TV 광고가 6.4~14.8%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하고, SBS 기준으로는 207~480억원의 광고판매 증가 전망
- 매일 프라임 타임 중 한 시간은 광고총량제 도입이 가능하고, 기존 24개 대비 5~12개가 증
가한다고 가정. 광고 증가시 집중도 저하를 감안하면 증가 가능한 슬롯을 모두 사용하지는 않
겠지만, 비용이 수반되지 않는 매출증가이므로 총량제에 의한 광고편성 증가는 곧바로 영업이
익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음
- 방송통신위원장이 KBS 수신료에 대해 연내 현실화 의지를 밝혔고, 최근 국정감사에서는 인
상을 추진 중인 1,500원의 일부라도 인상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한 만큼, 광고총량제 시
행 이후 KSB 수신료 인상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KBS가 수신료 인상 이후 일정부분 광
고를 줄이겠다고 밝힌 만큼, 줄어드는 광고의 대부분은 타매체 중 비슷한 급인 지상파로 분산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KBS에서 줄어드는 광고의 약 40% 정도는 SBS로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KOSPI 1982.06
시가총액 688십억원
시가총액비중 0.06%
자본금(보통주) 91십억원
52주 최고/최저 45,000원 / 25,850원
120일 평균거래대금 27억원
외국인지분율 0.00%
주요주주 SBS미디어홀딩스 34.72%
한국투자신탁운용 13.22%
주가수익률(%) 1M 3M 6M 12M
절대수익률 14.1 1.9 -0.3 31.8
상대수익률 8.0 5.6 2.5 35.6
-10
0
10
20
30
40
50
60
18
23
28
33
38
43
48
14.09 14.12 15.03 15.06 15.09
(%)(천원) SBS(좌)
Relative to KOSPI(우)
4. 4
Earnings Preview
제일기획
(030000)
국내외 실적 개선
김회재
khjaeje@daishin.com
투자의견 BUY
매수, 유지
목표주가 30,000
유지
현재주가
(15.09.22) 18,500
미디어업종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0,000원 유지
- 12M FWD EPS 1,121원에 PER 25배 적용(글로벌 확장 본격화한 ‘11~’12년 평균)
3Q15 Preview. 국내외 실적 개선
- 제일기획의 3Q15 매출총이익은 2.3천억원(+21.4% yoy, -5.5% qoq), 영업이익은 263억원
(+14.9% yoy, -37.7% qoq) 전망
- 광고비수기 진입으로 2Q15 대비 매출총이익 및 영업이익은 감소하겠지만, 3Q14 대비로는
실적개선 전망. 3Q14에는 국내 광고 부진과 유럽에서의 삼성전자 마케팅비 감소에 따른 영향
으로 실적이 부진했으나, 3Q15 현재 국내 광고는 회복이 진행 중이고, 유럽에서는 IRIS(영국 기
반의 광고회사. 14.12월 인수) 편입 효과로 실적 개선 전망(그림 1, 2)
삼성전자와의 거래 감소, 인건비 증가에 대한 우려 제기되나, 실적은 꾸준히 증가
- 삼성전자와의 전체 거래 규모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삼성전자와의 국내 거래는 1H14 대비
1H15에 24% 감소(그림 4). 하지만, 삼성전자와의 거래 중 해외에서의 거래 규모가 국내 거래
대비 2배 이상이고, 해외에서는 제일기획의 거점 확대에 따라(2013년 39개. 2014년 +9개) 삼
성전자와의 거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제일기획의 삼성전자향 매출은 2014년과 유사한 수
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 삼성전자의 마케팅비용 및 광고선전비의 감소에 따라(그림 3), 삼성전자와의 거래액 감소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나, 해외 거점 확대에 따라 삼성전자와의 거래 규모는 2014
년 수준인 연간 5.6천억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 또한, 해외 M&A가 증가하고, 해외 현지법인의 비계열 광고주가 증가하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는 2014년 70%에서 1H15 기준 61%로 감소
- 오히려, 비삼성계열과의 거래 증가가 더 크기 때문에 실적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고,
2015년 매출총이익은 2014년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
- 2015년 영업이익은 1.4천억원(+10% yoy)로 매출총이익 보다 증가율은 낮을 것으로 전망.
이는 2014년 기준 제일기획의 영업이익률이 16%로 글로벌 상위 업체들의 11~13%보다 높
기 때문에, 해외 M&A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인건비 상승에 따라(그림 5) 글로벌 평균 수준으로
수렴해가는 과정. 하지만, 매출총이익 대비 인건비 비중은 글로벌 상위 업체들과 유사한
55~60%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그림 6), 2015년말 기준 영업이익률은 글로벌 상위 업
체들보다 높은 15% 전망
(단위: 십억원, %)
구분 3Q14 2Q15 3Q15(F) YoY QoQ
3Q15F
Consensus
Difference
(%)
매출총이익 188 242 228 21.4 -5.5 225 1.3
영업이익 23 42 26 14.9 -37.7 30 -11.9
순이익 17 33 24 46.4 -26.5 24 3.6
구분 2013 2014 2015(F)
Growth 2015(F)
Consensus
Difference
(%)2014 2015
매출총이익 744 793 951 6.6 20.0 943 0.9
영업이익 130 127 139 -2.5 9.9 144 -3.1
순이익 99 102 117 3.1 15.0 112 4.5
자료: 제일기획, WISEfn,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KOSPI 1982.06
시가총액 2,128십억원
시가총액비중 0.17%
자본금(보통주) 23십억원
52주 최고/최저 25,000원 / 15,600원
120일 평균거래대금 99억원
외국인지분율 27.52%
주요주주 삼성물산 외 7 인 28.52%
국민연금 9.99%
주가수익률(%) 1M 3M 6M 12M
절대수익률 6.3 6.6 -19.4 -22.4
상대수익률 0.6 10.6 -17.1 -20.2
-35
-30
-25
-20
-15
-10
-5
0
5
10
9
11
13
15
17
19
21
23
25
27
14.09 14.12 15.03 15.06 15.09
(%)(천원) 제일기획(좌)
Relative to KOSPI(우)
5. 5
Earnings Preview
기업은행
(024110)
3분기도 펀더멘털 이상무.
최선호주 유지
최정욱, CFA
cuchoi@daishin.com
박찬주
cjpark04@daishin.com
투자의견
BUY
매수, 유지
목표주가
18,000
유지
현재주가
(15.09.22)
13,600
은행업종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000원 유지
- 목표주가는 2015년말 추정 BPS 26,012원대비 목표 PBR 0.7배를 적용해 산출
- 기업은행의 3분기 추정 순이익은 2,5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하지만 시장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할 것으로 추정
-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하는 배경은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환산손 350억원, 사내복지기금
출연에 따른 판관비 증가 350억원에 주로 기인. 기업은행은 대체로 매년 4분기에 사내복지기금을
출연하는데 2012년에는 3분기에, 2013년에는 3분기와 4분기에 두차례 출연한 사례가 있음.
2013년의 두차례 출연은 공공기관 재지정 전 기금 확보 차원에서 실시된 것으로 올해 3분기 적
립은 4분기에 적립할 금액을 선반영하는 것으로 보임. 따라서 4분기는 판관비 부담 감소할 듯
- 비이자부문과 판관비 등에서의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표면 순익은 시장기대치를 다소 하회하겠지
만 대출성장률, NIM, 대손비용 등 구조적 이익률이 매우 양호해 펀더멘털은 전혀 손색이 없음
- 정부 보유 지분 4.8% 매각 관련 오버행으로 인해 단기 수급 부담 우려가 있지만 탁월한 펀더멘털
매력이 훼손될 정도의 이슈는 아니라고 판단. 올해 기대배당수익률이 은행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투자매력을 높이는 요인. 업종내 최선호주로 기업은행을 계속 유지
대출성장과 NIM, 대손비용 등 구조적 이익 매우 양호. 배당수익률도 은행 중 가장 높을 전망
- 1분기 2.2%, 2분기 2.1%에 이어 3분기에도 2.0%의 대출성장률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 중소기업
대출성장률은 3분기 누적 기준으로 7%를 넘어서면서 연간 목표치였던 6%를 크게 상회할 전망
- 3분기 NIM은 1.91%로 전분기 수준 유지 예상. 1분기부터 1.91%가 계속 유지되면서 마진이 급락
했던 타행과 달리 NIM이 전혀 하락하지 않고 있음. 물론 NIM이 선방한 배경에는 기존 고금리조달
만기분의 저금리로의 차환 발행 효과도 있었지만 중소기업대출 위주의 성장, 저원가성예금의 큰
폭 증가 등의 구조적인 요인도 작용하고 있어 마진 안정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
- 매년 3분기 중 중소기업 신용위험 재평가 실시 및 이에 따른 추가 충당금 적립 이슈가 발생했지
만 올해에는 11월까지 좀비기업을 선별, 구조조정을 한다는 방침이어서 관련 이슈는 4분기에 반
영될 것으로 추정. 업계 전체적으로 조선사 부실 확대 우려가 크지만 기업은행의 경우 대우조선을
비롯한 전체 조선 여신은 약 3.0조원, 건설 여신도 약 6.5조원에 그쳐 총여신대비 1.9%와 4.1%
에 불과. 대기업 여신과 가계 여신 비중이 타행대비 현저히 적다는 점도 충당금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요인. 3분기 대손비용은 3천억 내외로 경상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 우리는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을 500원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는 2015년 추정 순이익 1.2조원
대비 배당성향 27.9%를 가정. 정부의 공기업에 대한 배당성향 확대 요구 및 동사 배당은 기재부
세수라는 점에서 세수 확보 차원에서도 고배당을 요구할 가능성이 더욱 높음. 따라서 우리의 배당
가정은 다분히 보수적인 수치. 실제 주당배당금은 500원을 상회할 여지가 높다고 판단. 500원 기
준으로도 기대배당수익률은 3.7%에 달해 은행 중 기말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
2015년 3분기 실적 추정 비교 (단위: 십억원, 원, %)
구분 3Q14 2Q15 3Q15(F) YoY(%) QoQ(%)
3Q15F
Consensus
Difference
(%)
충전영업이익 686 660 686 0.0 4.0 NA NA
영업이익 302 353 330 9.1 -6.7 NA NA
순이익 232 306 251 8.2 -18.1 295 -15.0
구분 2013 2014 2015(F)
Growth 2015(F)
Consensus
Difference
(%)2014(%) 2015(%)
충전영업이익 2,362 2,600 2,856 10.1 9.8 NA NA
세전이익 1,135 1,343 1,499 18.4 11.6 NA NA
순이익 848 1,027 1,174 21.0 14.4 1,162 1.0
KOSPI 1,982.06
시가총액 7,567십억원
시가총액비중 0.61%
자본금(보통주) 2,782십억원
52주 최고/최저 17,100원 / 12,450원
120일 평균거래대금 215억원
외국인지분율 19.23%
주요주주 대한민국정부(기획재정부) 51.50%
국민연금 8.15%
주가수익률(%) 1M 3M 6M 12M
절대수익률 0.7 -1.1 -1.1 -19.0
상대수익률 -4.6 2.6 1.7 -16.7
-30
-25
-20
-15
-10
-5
0
5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4.09 14.12 15.03 15.06 15.09
(%)(천원) 기업은행(좌)
Relative to KOSPI(우)
7. 7
▶ 최근 5 일 외국인 및 기관 순매수, 순매도 상위 종목
외국인 (단위: %, 십억원) 기관 (단위: %, 십억원)
순매수 금액 수익률 순매도 금액 수익률 순매수 금액 수익률 순매도 금액 수익률
아모레퍼시픽 107.5 7.1 삼성전자 162.7 -0.6 삼성전자 211.2 -0.6 SK 73.8 0.6
현대차 86.9 0.6 POSCO 86.4 -4.7 LG 화학 96.5 2.8 아모레퍼시픽 55.4 7.1
기아차 60.1 0.2 삼성물산 52.8 -6.1 삼성SDI 81.3 10.1 SK하이닉스 36.0 -0.6
SK 하이닉스 59.1 -0.6 삼성SDI 49.8 10.1 한미약품 69.4 14.0 LG디스플레이 35.6 -7.4
LG 생활건강 49.6 2.9 SK 32.3 0.6 현대차 32.7 0.6 삼성화재 24.5 0.2
삼성화재 33.7 0.2 현대그린푸드 24.6 -0.8 한미사이언스 31.3 6.8 엔씨소프트 23.6 -1.0
KT 32.0 0.0 SK이노베이션 20.0 -2.3 삼성전기 29.9 -2.5 슈넬생명과학 18.4 -9.7
NAVER 30.3 3.0 하나금융지주 19.8 -3.2 한화케미칼 26.3 2.0 효성 18.0 3.4
신한지주 27.3 -2.1 LG화학 19.7 2.8 GKL 23.4 2.6 삼성전자우 17.3 -0.6
삼성전자우 19.9 -0.6 CJ제일제당 17.3 2.8 현대모비스 19.7 -0.5 현대백화점 17.3 -3.5
자료: KOSCOM 자료: KOSCOM
▶ 아시아증시의 외국인 순매수 (단위: 백만달러)
구분 9/22 9/21 9/18 9/17 9/16 09월 누적 15년 누적
한국 -5.2 -190.3 231.1 97.2 185.0 -992 1,050
대만 16.5 -351.4 126.4 378.8 156.5 737 3,947
인도 -- -- 116.5 -- -32.2 -336 4,137
태국 -- 1.7 -6.7 35.0 11.2 -138 -2,627
인도네시아 -26.2 -31.1 -32.4 -46.9 -26.3 -382 -768
필리핀 -8.0 15.1 -11.4 5.1 -6.7 -633 -800
베트남 -2.1 -1.2 -2.6 10.7 -0.6 1 204
주: 대만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현황은 TWSE(Taiwan Stock Exchange) + GTSM(Gre Tai Securities Market)의 합산 데이터임. GTSM은 우리나라의 코스닥에 해당되는 General Board와 프리보드
역할을 하는 이머징 스탁 마켓 등으로 구분. 이머징 스탁 마켓은 General Board로 건너가기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
자료: Bloomberg, 각국 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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