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3년 8월 19일 월요일
투자포커스
[주간 전망] 8월 상승의 조합: 유럽, 상품, 저PBR
- 8월 전반부 시장의 특징은 유럽회복, 상품가격 반등에 근거한 저PBR컨셉의 부각으로 요약할 수 있음
- 유동성의 영향력은 점차 축소되는 반면 경기영향력은 강화
- 이번주 유럽, 중국 PMI가 예상대로 전월비 상승한다면 경기회복에 근거한 저PBR컨셉이 확장될 것으로 판
단. 저PBR에 위치한 한국, 중국이 1차적인 수혜 국가가 될 전망
오승훈. 769.3803 oshoon99@daishin.com
기술적 분석
미국 시장 단기 조정 국면 진입 : KOSPI 상대적 강세 이어갈 것
- 미국채 10년물 수익률 기술적 임계치는 3.0% 수준. 해당 수준에 근접해야 미국 시장 단기 조정이 마무리
- 미국 시장이 단기 조정권에 진입해 탄력적 상승은 쉽지 않겠지만 1) 원자재 가격 상승 2) 미국 시장에서 유
럽과 신흥 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으로 상대적 강세 이어질 것
- 신흥 시장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IT. 소재업종에 집중
김영일. 769.2176 ampm01@daishin.com
매크로
우려를 극복하는 기대
- 미국 통화정책 후퇴 우려 재발했지만 이전에 비해 그 충격은 약화. 정책후퇴를 이겨낼 대안으로 경기회복 기
대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볼 수 있음
- 이번 주 다시 미국 정책과 유럽의 경기 변수의 충돌 재연. 21일 연준 회의록, 22일은 유럽과 중국의 PMI 발
표예정. 유럽 연속적 경기지표 개선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일 것으로 예상
- 미국 정책보다 경기기대 높아지면서 주식시장 업종 주도력 역시 경기민감주들의 우위현상이 이어지고, 시장
이 전고점을 넘어 상승세로 갈 것이라는 기대도 확대될 예상
김승현. 769.3912 economist1@daishin.com
산업 및 종목 분석
터치스크린 산업: 반전 매력
-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확대가 오히려 기회
- 2013년 하반기 태블릿PC 출하량은 2천만대 상회하며 연간 4천만대 달성 가능
- 3Q13 여타 스마트폰 업체와의 실적 차별화로 주가 상승의 기회 올 것으로 전망
- Top Pick: 일진디스플레이 (Buy, 목표주가 27,000원)
김록호. 769.3399 roko1999@daishin.com
2. 2
투자포커스
8월 상승의 조합
:유럽, 상품, 저PBR
오승훈
02.769.3803
oshoon99@daishin.com
8월의 특징과 시사점 : 유럽회복 + 상품가격 반등 => 저PBR 부각
8월 지역별 주가 흐름을 보면 유럽증시 상승 가속, 미국과 일본의 반락, 중국/호주의 반등, 동남아시
아의 부진 지속으로 요약할 수 있다. 유럽증시 가속은 유럽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동유럽국가의 주가상승률이 높은 것은 EU역내 수출비중이 높아 유럽의 생산기지 역할을 담당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유럽은 밸류에이션 부담을 느끼는 미국의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미
국 S&P500의 12개월 선행 PE는 14.3배까지 상승한 상황이다. 특별한 악재는 없지만 그렇다고 밸
류에이션 부담을 뚫고 갈 호재도 부족한 상황이 8월 미국증시의 조정을 만들고 있다. 반면 유럽은
PBR측면에서 미국, 일본 대비 상대적인 매력이 높다. 유럽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이
러한 저평가 매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중국, 호주의 회복은 상품가격 강세와 맞물려 있다. 상품
가격 강세는 7월 중국 수입데이타의 서프라이즈 이후 더 강화되고 있다. 아직 신뢰도를 높게 두기
어렵지만 22일 중국 데이터가 예상치를 충족한다면 기대가 높아질 수 있다.
유럽회복, 상품가격 상승으로 나타난 유럽과 중국증시는 저PBR이라는 공통의 분모를 가지고 있
다. 이번주 PMI 예비치가 전월비 상승한다면 경기회복의 온풍은 또 다른 저PBR 국가인 한국으
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그림 1. 미국 밸류에이션 부담 (12M Fwd PE 14.3 배) 그림 2. 동유럽국가 – 높은 역내 수출비중, 유럽의 생산기기
1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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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5
16
09.1 10.1 11.1 12.1 13.1
S&P500 12M Fwd PE
84
81 80
76 76 76
71 70 69 69
64 63 63
59 59 57 57
54 54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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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
40
60
80
100
슬로바키아
체코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헝가리
폴란드
포르투갈
벨기에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덴마크
EU-27
아일랜드
프랑스
독일
스웨덴
이탈리아
핀란드
영국
그리스
(%)
EU수출 비중 (2012년)
그림 3. 고PBR – 동남아,미국, 저PBR-유럽,한국,중국 그림 4. 8 월 ETF 자금유입 상위- 유럽주식, 산업재, 이머징(중국)
0.0
0.5
1.0
1.5
2.0
2.5
3.0
3.5
4.0
인도네시아
필리핀
스위스
미국
스웨덴
태국
인도
호주
그리스
영국
대만
캐나다
네덜란드
독일
싱가포르
프랑스
일본
홍콩
중국
스페인
한국
이탈리아
Historical 12mF PBR Valuation
Historical High Historical Low Current Median
0 100 200 300 400 500 600
iShares China Large-Cap ETF
Market Vectors Oil Service ETF
ProShares UltraShort S&P500
iShares Silver Trust
Market Vectors Junior Gold Min
Technology Select Sector SPDR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iShares MSCI Emerging Markets
Industrial Select Sector SPDR
iShares MSCI EAFE ETF
(백만달러) 8.1~8.16 자금유입 상위 ETF
3. 3
기술적 분석
미국 시장 단기 조정 국면 진입
:KOSPI 상대적 강세 이어갈 것
김영일
02.769.2176
ampm01@dashin.com
미국 시장 조정에도 1900p 내외 매수 전략 유효
KOSPI는 1900p를 중심으로 등락. 1940p에 위치한 장기 이동평균선(120MA, 200MA)이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고 1900p에 위치한 단기 이동평균선(20MA)이 하락을 방어.
지난주 선진국 채권 수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 6월 선진국 채권 수익률 상승기간에는 신흥 시장과
상품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 지난 주에는 채권 수익률 상승에도 신흥 시장과 상품 가격이
강세를 나타냄. 시장 관심이 출구 전략 우려에서 자산 시장내 평균화로 이동하고 있다는 판단.
미국 시장이 단기 조정권에 진입해 KOSPI의 탄력적 상승은 쉽지 않겠지만 1) 원자재 가격 상승
2) 미국 시장에서 유럽과 신흥 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으로 상대적 강세를 나타낼 것. 지난주
글로벌ETF 동향을 살펴보면 미국 시장에서는 순유출, 유럽과 신흥 시장으로는 순유입이
나타나고 있어 글로벌 주식 시장 내 포트폴리오 조정이 진행 중인 것으로 해석됨. 미국 시장의
조정 압력은 있지만 1900p 내외에서의 매수 전략은 유효할 것
Technical 관전 포인트 1) 미국채 10년물 수익률 3.0% 2) 신흥 시장 상대적 강세 여부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미국채 10년물 3.0%. 7월까지 미국채 10년물 수익률 상승은 미국내
자금을 채권에서 주식으로 이동하게하며 미국 주식 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8월에는 미국채 수익률 상승이 경기 모멘텀 약화 우려를 자극하며 미국 주식 시장 조정 요인.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의 기술적 임계치는 3.0% 수준. 해당 수준에 근접해야 미국 시장의 단기
조정이 마무리 될 것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미국 시장 조정기 신흥 시장의 상대적 강세 여부. 미국 시장과 신흥
시장의 수익률 갭(연초 이후) 추이는 8월 이후 의미있는 반전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두 시장의
연간 수익률 차이는 8월 초에 28%까지 확대되었다가 빠르게 축소되고 있음(지난 주 24%).
수익률 갭은 기술적으로도 이중 바닥 패턴을 형성하고 있어 신흥 시장의 상대적 강세는 지속될
것 신흥 시장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IT. 소재업종에 집중할 필요가 있음.
그림 1. 미국채 10 년물 상승 임계치는 3.0% 그림 2. 8 월 들어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신흥 시장
1
2
4
8 미국채 10년물 수익률(Log Scale,%)
*Technical TP
= 3.0%
75
80
85
90
95
100
105
110
115
120
(30)
(20)
(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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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30
연초 이후 수익률갭(신흥시장-미국)
S&P500(연초=100,우)
신흥시장
자료: Bloomberg,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Bloomberg,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4. 4
매크로 우려를 극복하는 기대
김승현
02.769.3912
economist1@dashin.com
미국 양적완화 후퇴와 살아나는 유럽 경기회복 기대
- 지난 주 미국은 통화정책 후퇴 가능성이 다시 부각. 반면 유럽은 산업생산과 성장률이 예상치
상회하면서 경기회복을 지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대
- 미국채 금리가 한때 2.8%를 넘는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에 따른 영향이 다른 지역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음. 미국 정책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고 있음을 반영
-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는 이유는 정책 후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유럽경기 회복
이 부상되고 있기 때문
경기로 관점이 이동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
- 금주에도 미국의 통화정책 변수와 유럽 경기변수의 충돌이 재연. 21일 미국 7월 FOMC회의
록이 예정되어 있고, 22일은 유럽 PMI지표가 발표예정. 미국 정책변수보다 유럽 경기변수의
우위 가능성이 더 높음
- 이미 9월 FOMC회의부터 정책후퇴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는 반영된 상황에서 지나간 회의록
이 주는 영향력이 높을 수 없을 것임
- 유럽 PMI 4월 연속 개선, 2개월 연속 기준치 상회로 확인되고, 같은날 발표되는 중국 HSBC
PMI개선이 같이 확인되면 경기회복 신뢰도를 높이는 공조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 미국 정책변수보다 세계경기 회복 가능성이 우위를 차지하게 됨에 따라서 주식시장에서의 주
도 업종도 경기민감주의 우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미국 정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시점
에서 방어주와 IT의 주도력이 높았던 것과는 대비되는 현상
- 한편 주식시장 전망에 있어서도 경기민감주의 주도력 확대는 전고점을 넘지못하고 상승이 제
한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향후 상승추세로의 복귀 가능성을 시사하는 비중
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
그림 1. 6 월 유럽 산업생산 기대상회. 성장으로 복귀 그림 2. Sentics 경제지표. 미국과 차이 좁히기 시작
-25
-20
-15
-10
-5
0
5
10
15
08.0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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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
(% YoY)
유로존
독일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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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30
-20
-10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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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
13.04
13.07
(기준=0) EU
미국
자료: Bloomberg,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CEIC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5. 5
터치스크린
산업 반전 매력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확대가 오히려 기회
- OLED 채용한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은 삼성디스플레이가 On-Cell 방식으로 전량 공급중
- LCD 채용한 보급형 스마트폰은 지난 2년간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은 물론 전체 스마트폰의
성장률을 하회
- 2013년 하반기부터 보급형 스마트폰 확대 전략으로 LCD 채용 스마트폰은 증가할 전망
- 2014년 LCD 채용한 스마트폰의 전년대비 성장률은 38%로 전체 스마트폰의 25% 상회
2013년 하반기 태블릿PC 출하량은 2천만대 상회하며 연간 4천만대 달성 가능
- 2Q13 탑라인 감소로 인해 터치스크린 업체들 전반적으로 투자심리 약화와 프리엄급 스마트
폰인 갤럭시 S4의 비수혜로 인해 상대적인 소외 발생했다고 판단
- 2Q13 태블릿PC 모델 체인지 기간으로 인해 터치스크린 업체의 탑라인은 전분기대비 2%
감소
- 연초 형성되었던 삼성전자 태블릿PC의 연간 전망치는 4,000~4,500만대
- 2013년 상반기 누적으로 1,800만대 근접한 물량 판매된 것으로 파악되며, 성수기 진입하는
3분기와 4분기에 신모델 및 다양한 라인업 바탕으로 각각 천만대 이상 출하될 것으로 전망
3Q13 여타 스마트폰 업체와의 실적 차별화로 주가 상승의 기회 올 것으로 전망
- 3Q13 주요 터치스크린 업체들의 매출, 영업이익 합산은 YoY 20%, QoQ 53% 증가
- 3Q13 여타 스마트폰 업체들의 매출 영업이익 합산은 YoY 100%, QoQ 29% 증가
- 터치스크린 업체들의 3Q13 분기 실적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Top Pick: 일진디스플레이 (Buy, 목표주가 27,000원)
- 중형 사이즈 터치스크린에서의 1
st
vendor 입지 확고하며, 수익성 측면에서 차별화
- 3Q13 영업이익은 YoY 25%, QoQ 39%로 강한 실적모멘텀 확보
- 업종 내에서도 PER 7.5배로 밸류에이션 부담 없어 최선호종목으로 추천
영업실적 및 주요 투자지표 (단위: 십억원, 원 , 배, %)
2011A 2012A 2013F 2014F 2015F
매출액 815 1,162 1,834 2,067 2,322
영업이익 71 93 79 136 152
세전순이익 60 75 77 133 149
총당기순이익 58 80 69 116 129
지배지분순이익 0 0 0 0 0
EPS 10,215 13,629 11,373 19,151 21,409
PER 16.1 16.8 12.7 7.5 6.7
BPS 57,145 68,426 79,169 97,086 117,264
PBR 2.9 3.3 1.8 1.5 1.2
ROE 19.3 21.8 15.3 21.7 20.0
주: EPS와 BPS, ROE는 지배지분 기준으로 산출
자료: 자료: 일진디스플, 이엘케이, 멜파스 합산,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김록호
769.3399
roko1999@daishin.com
투자의견
Overweight
비중확대, 유지
Rating & Target
종목명 투자의견 목표주가
일진디스플 Buy 27,000원
이엘케이 Marketperform 10,000원
멜파스 Marketperform 16,000원
주가수익률(%) 1M 3M 6M 12M
절대수익률 3.4 -18.0 -27.9 -17.2
상대수익률 0.5 -15.2 -25.6 -15.6
-30
-2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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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
30
40
50
60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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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120
130
140
150
12.08 12.11 13.02 13.05 13.08
(%)(pt) 2차전지/IT에너지 및
부품산업(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