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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이상수 IgniteJinju
- 1. 저는 진주 맥가이버 입니다. 하지만 진주가 고향은 아닙니다. 지나온 14년의
시간은 저를 진주사람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 2. 진주에서 두아이가 태어났고 인테리어 사업도 자리를 잡았습니다.평범하게 열심히 살았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세상의 성공을 꿈구면서요.
- 3. • 기부천사 션입니다 . 저는 이친구가 기부하고 봉사하면서 살아가는 모습들이 너무 부뤄웠습니다
• 부뤄워 하다보니까 나도 할수있지 안을까 라는 도전의식이 생기더군요.
- 4. 그래 나도 한번 해보자 ! 2014년 드디어 진주시 좋은세상 기술봉사대 대원이 되었습니다.
- 5. 이란 나랏돈 한푼 지원 받지않고 기업과 개인의 자발적인 기부와 진주시의 행정과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집수리봉사단체 입니다.
- 6. 제 직업과도 무관하지 않았습니다. 다년간 건축업에 종사한 기술적 노하우와 3년간 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해서 노후주택을 수리해준 경험은 봉사활동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9. 그곳에는 간절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우리의 이웃이 있었고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려고 애쓰는
많은 사람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습니다.
- 10. 기술봉사대 대원은 45명입니다. 다들 생업에 종사하시고요. 너무나 바쁘신 분들입니다. 하지만 도움
을 청하면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달려와주는 대원들, 퇴근 후에 피곤함을 이끌고 와주는 대원들,
- 11. 하루 일을 미루고 와주시는 대원들, 봉사를 위해 도배기술을 배운 여성 대원들,
이런 대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지난 3년간 200세대 가까이 온정의 손길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 12. 80이 넘은 노모는 한겨울에 기름값이 아까워서 전기장판에 체온을 유지한채 힘겹게 겨울을 이겨나가
고 계십니다
- 13. 젊은시절 고생의 훈장처럼 달고 다니는 관절통은 밖에있는 재래식화장실 한번 마음 편하게 다녀올수
없게 만듭니다.
- 14. 제가 노모에게 여쭈어 봅니다. “ 할매 옆에서 도와줄사람 없나 ?
“요새 저거도 먹고살기 힘들다 아이가 저거 새끼들 공부시킬라카면 돈 마이든다 아이가 어예내까지…”
말끝을흐리십니다. 끝까지 자식 걱정이십니다.
•할매 옆에서 도와줄사
람 없나?
- 15. 여러분 제가 오늘 이 자리에 나온 것은 진주시 좋은 세상을 더 많이 알리고 싶었고 더 많은 분들이 봉
사활동에 참여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봉 사
- 16. 옛말에 가난은 나랏님도 구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복지의 일부분을 봉사로 해결이 된다면 국민의 부담은 줄어들것이고 이 사회는 살맛나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요!
퍼주기
식복지
가 난
국민부
담
- 17. 제가 많은분들에게 봉사활동을 권유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바쁘다 , 시간이 없다, 경제적 여유가 없다 , 나좀도와도…
- 18. 짜장면 봉사하는 분입니다. 참 행복해 보이시죠? 한쪽 손이 불편하지만 옆집 노모를 위해
한 달에 한번 무거운 생수를 사다주는 아저씨!
- 19. 시각 장애인 집에 찾아가서 말벗이 되어주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는 젠틀하신 목사님
여러분! 봉사라는 것 결코 어렵거나 거창한 거 아니죠?
- 20. 예수님께서도 “지극히 작은자 하나에게 한것이 내게한것이니라”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나의 작은재능을 기부해서 살기좋은 진주 살기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에나 진주 맥가이브가 되어 보
시지 않으시겠습니까!
감사합니다.
Editor's Notes
- 저는 진주가 고향이 아닙니다 진주와의 첫인연은 친구와 함께한 진주여행이었습니다 촉성루에서 남강을 바라보며 친구에게 한마디 했죠 ! 언젠가 기회가 되면 진주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다고
이말이 현실이 되기까지 10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