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Notes
- 오늘 제가 나눌 이야기 주제는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어릴 때부터 걷기보다는 뛰고 달리는 걸 좋아했던 저는 중학교 시절 부터 육상선수로 생활을 하였습니다.
- 자연스레 대학과 대학원을 체육관련학과에 진학을 하고 졸업을 하였으며 체육관련 분야에서 직장생활과 사회생학을 시작 하였습니다.
- 사회생활은 나의 시련의 연속이었습니다.
첫 번째 시련은 수영장 팀장을 맡고 있을 때 일어나지 말아야 할 불행한 일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저는 모든 책임을 지고 직장을 그만두고 나왔습니다.
- 두 번째 시련은 사천에서 호프집을 창업해서 새로운 삶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데 주인집에서 건물을 매매하는 바람에 권리금 한 푼 받지 못하고 진주로 올라와야 했습니다.
- 세 번째 시련은 아파트도 팔고 주택으로 이사를 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하던 아내도 그만두게 하고 함께 어린이집을 운영하려고 했지만 그것마저도 실패를 하고 말았습니다.
- 수영강사가 물에 빠져 죽는다는게 우습기도 하지만
그만큼 벼랑끝에 몰리다 보니 자살하는 사람들에 대한 마음도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누군가가 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가 된다고 합니다.
- 어느날 남강변을 걷고 있을 때 간병인의 부축을 받고 간신히 한 걸음을 떼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지켜 보면서 저도 모르게 피가 솓구치는 전율을 느꼈습니다.
- 사람은 태어나면서 죽을 때 까지 걷는 거야.
저렇게 조금이라도 걸어면서 살고자 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은 시름에 빠진 나에게 희망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걷기”였습니다.
- 제가 아는 꿈 이야기 입니다. 시련이 인생의 소금이라면 꿈과 희망은 인생의 설탕이다. 꿈이 없다면 인생은 쓰다.
그래 나도 다시 꿈을 꾸자.
- 나에 대한 꿈, 가족에 대한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배움을 통한 교육이었습니다.
그래 이제는 뛰지 말고 걸어보자. 너무 빨리 앞만 보고 뛰었기 때문에 실패의 쓴 아픔을 맛보아야 했습니다.
- 저는 아침 저녁으로 진주를 걸었습니다.물안개가 피어있는
강변도 걸었고 야경 불빛따라 남강을 거슬러 걸어면서
달릴때 보지 못한 많은 것들이 보였습니다.
- 나 때문에 고생하는 가족들을 위해 가족 명품 만들기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아들은 유학을 보내고 집사람은
편입해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 저는 걷기지도자 자격증을 따기위해 원주,부산,창원으로
찾아 다니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때 취득한 자격증 입니다.
- 자격증 취득 후에는 진주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동아리를 만들고 걷기 강좌를 하러 다니면서
진주시민의 건강지킴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 걷기는 나를 변화시켰고 우리 가족을 변화 시켰습니다
나에게 많은 시련과 고통을 안겨주었던 아픔은 우리 가족에게 값진 열매를 안겨 주었습니다.
- 아들은 7년간 유학 생활 끝에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공대에 합격했고 집사람은 대학원에 공부하면서
직장어린이집 원장이 되었습니다
- 시련과 아픔은 나에게 우리 가족에게 소금 이었다고
생각합니다.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세상은 다 나쁜것도 다 좋은것도 없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 내가 힘들고 어려울때 나를 일으켜주고 나를 걷게해준
진주에서 많은 단체에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과 봉사로 또다른 인생 이모작을 하고 있습니다.
- 자! 여러분 빠르다고 무조건 좋은것은 아닙니다.
개인의 속도 차이는 나기 마련이니까요.
남과 비교하지 말고 천천히 가더라도 멈추지 마세요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하니까요!
- 걷기좋은 진주 걷고싶은 진주 건강도시 진주에서 저와 함께 걸어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오늘 제 이야기가 삶이 힘든 여러분께 인생의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되길 바라면서 제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