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3년 8월 23일 금요일
Global Radar
유럽 회복의 전초기지, 폴란드
- 최근 폴란드로의 자금 유입은 유럽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경기 개선 기대감 때문
- 최근 지속되는 유로 대비 즈워티 약세 현상은 유로존 수출 비중이 높은 폴란드에게는 가격 경쟁력 강화 측면
에서 긍정적. 7월 21일을 기점으로 환율 변동성도 줄어들고 있음
- 신정부의 재정 긴축 정책으로 인한 내수 둔화는 리스크 요인이나 현재 GDP 대비 재정 적자가 EU 권고 수준
에 근접한 것을 고려한다면 둔화폭은 점차 감소할 것
오승훈. 769.3083 oshoon99@daishin.com
산업 및 종목 분석
CJ제일제당: 아시아 신흥국 위기 관련 영향 미미
- 인도네시아 바이오 법인 달러화 기표, 매출의 상당 부분이 유로화 기준
- 동남아 지역 사료 법인의 환산 이익은 다소 감소할 수 있으나 이익 규모 크지 않음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 유지
이선경. 769.3162 sunny_lee@daishin.com
현대홈쇼핑: 취급고가 증가하고 있다,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0,000원 유지
- 탐방 결과 취급고 증가 추세 뚜렷한 것으로 파악
- 후발주자가 되겠지만, 갭(Gap) 메우기가 뚜렷이 진행될 것으로 판단
정연우. 769.3076 cyw92@daishin.com
2. 2
Global
Radar
유럽 회복의 전초기지,
폴란드
오승훈
02.769.3083
oshoon99@daishin.com
유럽 경기 회복으로 주목받는 폴란드
- 8월 글로벌 증시는 미국 반락과 유럽 강세의 조합. 8월 들어 미국 증시는 2.5% 하락한 반면 폴란
드 증시는 6.6% 상승함. 6월 25일 이후 폴란드 ETF로의 자금 유입도 급증하고 있음
- 최근의 자금 유입은 EU 역내 수출 비중이 74%에 육박하는 폴란드가 유럽 경기 회복의 최대 수혜
자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
- 유럽 산업생산과 2/4분기 GDP에 이어 8월 독일 제조업 PMI 예비치도 예상을 상회하는 최고치 기
록하며 유럽 경제성장에 대한 신뢰도는 높아짐. 이에 따라 폴란드 제조업 생산도 4.5%(YoY) 증가하
는 등 경기 개선 효과 누리고 있음
경제 위기 시 바람막이 역할을 한 즈워티화(Zloty)
- EU가입국임에도 개별통화(즈워티)를 사용한 덕분에 경제 침체로 인한 충격이 완화될 수 있었음. 유
로대비 즈워티 약세는 가격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최대 교역대상인 유로존 내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
2분기 총수출 증가율은 0.2%(작년 1분기)에서 5.6% 수준까지 회복됨
- 현재 개별통화 사용의 부작용인 환율 변동 위험도 크지 않은 상황. 100거래일 기준 환율 변동성은
EU가입국 내에서 낮은 수준이며 단기 표준편차 추이가 중기보다 낮은 레벨에 위치해 변동성은 점차
감소하고 있음
내수 경기 둔화되었으나 둔화폭은 점차 감소할 것
- GDP 대비 8%에 가까운 높은 재정적자 축소 목적의 긴축 정책으로 경제성장률에 대한 내수 기여
도는 감소함. 그러나 2012년 말 기준 재정적자 규모는 3.9%로 EU 권고수준(3%)에 근접. 따라서 재
정 지출 감소폭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
그림 1. EU 를 압도하는 폴란드 제조업생산 증가율(6 월) 그림 2. 환율 조정효과가 반영된 폴란드 총수출 증가율
-8
-6
-4
-2
0
2
4
6
8
10
12
11.6
11.8
11.10
11.12
12.2
12.4
12.6
12.8
12.10
12.12
13.2
13.4
13.6
(% YoY)
폴란드 EU
헝가리 체코
-25
-20
-15
-10
-5
0
5
10
15
20
25
30
01.3
01.11
02.7
03.3
03.11
04.7
05.3
05.11
06.7
07.3
07.11
08.7
09.3
09.11
10.7
11.3
11.11
12.7
13.3
(% YoY) 수출
수입
자료: Bloomberg,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CEIC 대신증권리서치센터
3. 3
Issue & News
CJ 제일제당
(097950)
아시아 신흥국 위기 관련
영향 미미
이선경
769.3162
sunny_lee@daishin.com
박신애
769.2378
shinay.park@daishin.com
투자의견
BUY
매수, 유지
목표주가
330,000
유지
현재주가
(13.08.22)
245,000
음식료업종
인도네시아 바이오 법인 달러화 기표, 매출의 상당 부분이 유로화 기준
-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신흥국의 금융위기 가능성 제기되며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에
바이오 및 사료 법인 보유한 동사의 주가 단기간에 급락
- 인도네시아 바이오 법인 라이신 매출 80%가 유럽향이며 핵산의 경우 60~70%가 중국향
매출로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지역으로의 매출은 바이오 전체 매출의 15~20% 내외
로 추정. 매출의 대부분이 유로화 등 기타 지역 통화이며 주요 원재료는 달러화로 태국 등에
서 구매하고 있어 인도네시아 바이오 법인의 재무제표는 달러화 기준으로 작성되고 있음. 실
제 루피아화는 매출의 일부분과 원재료를 제외한 각종 현지 공장 운영 비용에만 영향을 주
고 있음. 또한, 원재료 구매 통화는 달러이나 산지가 태국임으로 태국바트 가치 하락시 달러
기준 태국산 원당가격은 하락할 수도 있음
- 따라서 인도네시아 바이오 법인의 경우 아시아 신흥국 위기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은 물론
인도네시아 루피아 환율 하락에 따른 영향도 미미
동남아 지역 사료 법인의 환산 이익은 다소 감소할 수 있으나 이익 규모 크지 않음
- 인도네시아, 베트남 지역에 사료 법인은 현지 생산 및 현지 판매 체제로 경기 둔화시 실적이
감소하고 현지화 기준 실적을 원화로 환산하는 과정에서 이익규모 감소할 수 있음
- 그러나 2012년 연간 기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사료법인 합산 순이익은 199억원으로 영업
이 일부 위축되고 환율에 따라 연결시 원화로 환산되는 이익이 감소하더라도 절대 규모가
크지 않음
CJ제일제당: 아시아 신흥국 바이오 및 사료 법인 현황 (단위: 십억원)
회사명 자산 부채 자본 매출액 당기순손익
인도네시아 바이오 법인 942 341 601 815 94
인도네시아 사료법인 합산 257 227 29 513 12
베트남 사료 법인 합산 66 33 33 203 8
자료: CJ 제일제당,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 유지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 유지, 현주가 수준 지배주주 기준 2014E PBR 1.1에 불과
- 아시아 신흥국의 위기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최근 1분기(4~6월) 실적 발표한 아지
노모토 사료용 아미노산 사업부 실적은 중국 exposure 거의 없음에도 CJ제일제당보다 부
진, GBT 등 중국 로컬업체 수익성 한계점 도달로 감산 가능성 높아지고 있어 재고 수준에
따른 반등 시기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바이오 부문 추가적인 시황 악화는 없을 것으로
판단
- 소맥가격 하락에 이어 옥수수와 대두 가격도 하락하며 원재료 투입가 부담 완화, 식품부문
구조조정과 비용 통제로 수익성 강화되는 등 바이오를 제외한 기타 사업부 실적 개선 기대
KOSPI 184 .12
시가총액 3,325십억원
시가총액비중 0.31%
자본금(보통주) 65십억원
52주 최고/최저 386,500원 / 245,000원
120일 평균거래대금 192억원
외국인지분율 15.22%
주요주주 CJ 외 6인 38.00%
국민연금공단 9.57%
주가수익률(%) 1M 3M 6M 12M
절대수익률 -6.8 -13.1 -33.1 -20.2
상대수익률 -5.3 -6.3 -26.9 -16.5
-20
-15
-10
-5
0
5
10
15
20
25
30
180
230
280
330
380
430
12.08 12.11 13.02 13.05 13.08
(%)(천원) CJ제일제당(좌)
Relative to KOSPI(우)
4. 4
Issue & News
현대홈쇼핑
(057050)
취급고가 증가하고 있다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
정연우
769.3076
cyw92@daishin.com
박주희
769.3821
jpark325@daishin.com
투자의견
BUY
매수, 유지
목표주가
190,000
유지
현재주가
(13.08.22)
157,500
유통업종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0,000원 유지
- 최근 탐방 결과 취급고 증가 추세 뚜렷이 나타남, 지난 2분기 취급고 증가는 렌탈상품 영향
이 컸다면 3분기 이후 성장은 주방, 레저용품 등 유형상품이 주도하고 있어 이익 개선이 수
반될 것으로 전망
- 홈쇼핑 3사 중 비용 효율화 측면에서는 이미 최고 수준, 그동안 부족했던 외형 성장이 나타
나기 시작함에 따라 선두기업들과의 갭(Gap) 메우기가 뚜렷이 진행될 것으로 판단
- 지분법 평가대상인 한섬, HCN 역시 하반기 실적 개선되면서 동사 영업외손익에 기여 가능
- 목표주가 19만원은 홈쇼핑 본업에 대해서는 PER 15배 적용, 보유 지분인 한섬, HCN의 경
우 시가평가 후 반영(30% 할인 적용)
탐방 결과 취급고 증가 추세 뚜렷한 것으로 파악
- 지난 7월 두자리수대의 취급고 증가율 달성한 이후 8월에는 좀 더 높은 수준 기록 중
- 3분기는 비수기지만, 동사가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주방용품, 캠핑/레저용품 판매 호조로 취
급고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예를 들어 캠핑용품 중 하나인 가스그릴 같은 경우
독점상품 중 하나로 선풍적 인기를 구가중인데 경쟁사가 방송하려고 해도 안전승인이 필요
해서 독점적 판매가 지속될 수 있음
- 9월에는 추석 영향으로 식품 매출이 호조를 보일 수 있는데, 식품 역시 동사가 강점을 보유
하고 있는 부문이어서 취급고 증가 추세가 이어질 전망, 지난 2분기 두자리수대 취급고 증가
는 렌탈상품이 견인했다면 3분기는 렌탈 외 유형상품도 취급고를 견인하고 있음
- 아직 송출수수료 협상이 완료되지 않아 비용 인상폭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연초 예상했던 것
보다 인상률이 낮아질 수 있는 상황이어서 3분기부터는 취급고 증가가 뚜렷한 실적 개선으
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뒷장 표 참조)
- 진검승부는 성수기인 4분기 패션/잡화 부문에서 결정될 것임. 동사는 그동안 경쟁사들이 패
션에 대한 방송 편성을 늘리고 신규 브랜드들을 런칭하면서 트렌드 변화를 주도하는 상황에
서 뒤쳐졌던 것이 사실임. 하지만 동사 역시 2013년 상반기 대대적인 신규 브랜드 런칭을
통해 하반기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으로 10~11월 신상품들을 선보이게 되면 그동안의 약세
를 충분히 만회할 것으로 판단
후발주자가 되겠지만, 갭(Gap) 메우기가 뚜렷이 진행될 것으로 판단
- 3분기 취급고 증가는 12.4%로 최근 2년 동안 가장 높은 성장률 기록 전망,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5% 이상 신장되면서 6분기만에 증가 추세로 전환될 것임
- 경쟁사들이 2012년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을 기록했던 점에 비해 늦었지만, 동사 역시 2013
년 3분기부터는 실적 개선 추세가 뚜렷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
- 동사는 경쟁사 대비 300~400명 적은 인력수, 효율적인 비용 통제를 통해 취급고 성장만
높아질 수 있다면 이익 개선 폭은 상대적으로 가장 크게 나타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
음. 빠르면 이번 3분기부터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임
KOSPI 1849.12
시가총액 1,890십억원
시가총액비중 0.18%
자본금(보통주) 60십억원
52주 최고/최저 174,500원 / 108,000원
120일 평균거래대금 36억원
외국인지분율 32.45%
주요주주 현대백화점 외 5인 40.94%
트러스톤자산운용 6.56%
주가수익률(%) 1M 3M 6M 12M
절대수익률 -1.9 -2.2 28.6 43.8
상대수익률 -0.2 5.5 40.4 50.5
-10
0
10
20
30
40
50
60
70
90
100
110
120
130
140
150
160
170
180
12.08 12.11 13.02 13.05 13.08
(%)(천원) 현대홈쇼핑(좌)
Relative to KOSPI(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