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내는 사람
미디어 디자인
학과
12 학번
김순종
받는 사람
웹 기획 님 ..
‘ 슬라이드 쇼’
꼭 실행해서
봐주세요
‘ 슬라이드 쇼’
꼭 실행해서
봐주세요
2. 안녕하세요 ?
제 이름은 김순종 입니다 .
올해로 저는 23 번째 생일을 맞구요 ,
고려사이버대학교 미디어디자인학과에서
2 학년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
저의 성격을 쉽게 표현하자면 ,,,
‘A 형 같은 B 형’
A 형의 소심함과 B 형의 발랄함을 오묘하게 섞어가진
‘ 짬짜면’같은 성격의 소유자랄까요 ?. ㅎ
3. 저의 분위기를 ..
그대로 보여주는 사진이네요 ..
귀여운 척 한다구요 ? 큼큼 ..
어딜가나 막내는 티 난다고 하죠 ,
네 .. 저도 막내입니다
어른스러워 보이려 자주 애를 쓰기
도하죠 .
4. 저의 23 년의 삶을 뒤돌아 보면 ..
많은 사건 사고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
초등학교는 3 군데를 다녔구요 ,
중학교 때는 집을 몇 번 뛰쳐나갔는가 하면 .
고등학교 때는 학교를 자퇴했고 ,,
대학입시 잘 준비 하고 있다가 그만두고 ,
무작정 호주로 떠나고…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고 평범하게 대학을 간 친구들을 보면
친구들과는 다른 제 모습에
가끔 , 마음이 이상해집니다…
하지만 , 저는 저의 선택들과 이제까지 살아온 삶이
참 행복하고 자랑스럽습니다 .
5. B 형의 특징 중 하나는…
‘ 좋아하는 것만 미치도록 한다’
저도 좋아하는 것이 생기면 밤낮을 가리지 않습니다 .
학교에서 하루 종일 만화책을 따라 그린 던 기억 .
반지의 제왕을 반년 동안 매일 보면서 엘프어 까지 다 외워버렸던 기억
.
친구와 내기를 한 뒤 , 커피를 원샷하며 밤을 새워 공부를 했던 기억 .
야자시간 , 매일 남자친구에게 편지만 쓰다 전교 6 등에서 약 200 등으
로 추락했던 기억
3 일 밤낮 컴퓨터 앞에서 식사를 해결해가며 퀭한 눈으로 영상을 편집
하던 기억 .
이런 저의 집중력은
때론 장점이 , 어떤 경우엔 단점이 되기도 했습니다 .
혹시 , 인생 그래프라고 들어보셨나요 ?
저의 그 동안의 삶을 집중도에 따라 그래프로 그려보았어요 .
6. 집
중
정
도
착한 집주
나쁜 집중
취 미
매니아
덕
후
관 심
중 독
맨
붕
나이
그림과
영상
반지의
제왕
돈벌기
그림
친구
폼생폼사
남친
잉여
영상 / 외국어
현재
공부
7. 8 살
어디에든 그림 끄적거리기를 좋아했
던 저는
문득 엽서에 그려진 캐릭터를 따라
그려보다
저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합니다 .
‘ 잘하는 것’을 발견한 어린 저는 매우
흥분했던 기억이 납니다 . 그 뒤로는
집에서 학교에서 어디에서든지 그림
을 그리며 놀았죠 .
어려서의 이 발견은 현재 저의 전공
의 첫걸음이 되었습니다 .
취 미 그림
8. 10 살
초등학교 3 학년 , 학교 생활이 많이 적응
되었습니다 .
학년에 20 명도 채 안 되는 작은 시골 학교
에서 , 제 삶의 중심은 당연 , 친구였습니
다 .
당시 컴퓨터나 인터넷 등이 막 보편화 되기
시작한 때였고 , 저희 집에는 교육상 TV 도
없었기 때문에 저에겐 친구들이 전부였지
요 . 친구들에게 헌신적으로 온 마음을 쏟
았습니다 . 집에선 쓰지 않는 욕들도 친구
에게서 배우고 말이지요 . 많은 영향을 친
구들에게서 받았습니다 .
이를 계기로 어머니는 걱정이 되셨는지 ,
저를 도시인 광주로 전학을 보내셨습니다 .
관 심
친구
9. 덕 후
반지의
제왕
12 살
광주에서의 삶은 거대한 문화 충격으로 다가왔
습니다 .
세상에 저만 공부를 잘 하는게 아니었어요 , 그
림을 끝내주게 그리는 친구들도 많았구요 . 학
교에 아이들은 또 왜 이렇게 많던지 , 다시 1
학년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학교에 적응하기 시
작해야 했습니다 .
집에 돌아오면 엄마도 계시지 않습니다 . 고등
학생 언니와 자취를 하고 있었으니까요 .
지치고 공허한 저와 언니에게 찾아온 것은 바
로 ..
오빠가 전해준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CD 였어
요 .
매일 방과후 , 언니와 함께 저녁을 차리고 , 앉
습니다 .
10. 영화를 보며 언니와 끝없는 토론을 펼쳤습
니다 ..
왜 메리와 피핀은 오크들에게 끌려가고 있
는 것일까 ?
아라곤과 레골라스와 김리는 왜 이들을 찾
아 다니는 걸까 ?
언니는 프로도의 팬이었고 ,
저는 레골라스의 팬이었어요 .
영화 보는 내내 서로의 주인공이 나올 때마
다
분석을 하기 시작했지요 ...
스미골과 골룸의 내적인 갈등을 볼 때면
그 가엾은 운명에 안쓰러워 하기도 했구요
…
헬룸 협곡에서의 전투의 치열함은 말 할 것
도 없습니다 .
11. 두개의 탑의 대사를 거의 외울 즈음 ,
오빠는 그제서야 1 편 ,
반지원정대의 CD 를 넘겨 주었습니다 .
언니와 저는 긴장된 마음으로 보기 시
작합니다…
그 동안 쌓여온 ,
의견 차이로 여러 번 싸우기도 했던
의문의
스토리들이 실타래처럼 풀리기 시작
합니다 .
긴장감이 가득했던 2 편과는 달리 ,
아름다운 샤이어의 자연과 , 광활한
대지
아름다운 엘프의 마을들…
원정대가 출발하게 된 동기와 크고 작
은 전투들의 긴장된 장면들을 보며 감
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12. 본의 아니게 , 반지의 제왕 이야기만 하면
알 수 없는 감동이 파도처럼 밀려 올라와서… ( 심호흡 )
고등학생 언니와 초등학생의 저는 ,
마지막 ‘왕위 귀환’이 나오길 기다리며 1, 2 편을 매일 반복을 하고 있
었어요 .
두 개의 탑은 약 100 회… 반지원정대는 70 회 이상 본 듯해요 ,
이상한 것은 그렇게 보고 또 봐도 지루하지가 않더라구요 .
영화를 보는 내내 언니와 저는 끝없는 분석과 토론을 했으니까요 ..( 웃
음 )
매일 공책에 레골라스의 얼굴을 그리고 , 초록색의 화살도 만들어보고
언니와 반지의 제왕의 번외 편 소설을 쓰며 배꼽 잡던 기억이 나네요
.
그 때는 그것이 정말 재미있었는데 ,
지금 생각해보면 좀 오타쿠스러웠다는 생각이 . ( 웃음 )
지금 다시 보아도 10 년 전에 만들어졌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멋지고 완성도 높은 영화임은 분명해요 !
저의 12 살 그리고 13 살은 그렇게 흘러갔습니다 .
반지의 제왕의 기막힌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 , 음악에 허우적 거리던
13. 중 독
14 살
엄마의 품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 중학생이 되었지요
.
따뜻한 엄마의 품 안에서 행복하기도 잠시 ,
여자 중학교의 생활이 만만치만은 않습니다 .
이리의 소굴에서 살아남으려 ,
없는 폼을 다 가져다 잡아 보기 시작했습니다 .
항상 뒷자리를 고수 , 매일 입에는 껌을 씹어주고 ,
수업시간은 엎드려 자고 , 수행평가 종이들은 책상 속에
묵은 지를 만들어주고 , 어떻게든 친구들 사이에서
우스워 보이지 않으려 초 집중했던… ( 웃음 )
지금 생각해보면 참 부끄러운 시절이지만 ,
허황된 생활에 대한 회의감을 일찍 깨닫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
( 싸
*** 에서 가까스로 찾은 , 그 시절 그 사진 … )
폼생폼사
14. 매니아
15 살
폼생폼사를 외치며 ,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던 중 어
느 날이었습니다 .
학교를 마친 후 , 집에 와 침대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인생이 참 덧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내가 학생이니… 공부를 해봐야겠다 !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웃음 )
다음 날 아침 , 반에 들어서자 마자 친구들에게 선언
을 했습니다 .
“ 나 오늘 부터 공부한다 !! ”
친구들의 반응은 … . “ 너 .. 미 X X ?” “ 말도 안돼”
“ 너가 이번에 시험 잘 보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
… 모두 실제 상황입니다 . 아무도 믿지 않더군요 .
오기가 든 저는 한 친구와 내기를 했습니다 .
“ 누가 100 점 더 많이 맞나 해보자 !”
공부
15. 그 날부터 모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
집에 와서 복습 예습… 계획적으로 빈틈없이 해나가기 시작했습
니다… .
유치원 때 천장에 구구단 붙여놓고 외우던 그 시절의 열정이 다
시
회복된 것이었죠 .
결과는 12 과목 중에서 7 과목이 100 점 .. 저와 내기 한 친구는
2 과목 만점이었구요 .
담임 선생님이 조회 시간에 들어오시며 하시는 말
“ 순종아 너 밥 잘 못 먹었니 ? ”
전교 50 등 정도 하던 제가 하루 아침에 5 등으로 올라갔답니다
.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 밥 잘못 먹었다는 건 좀 너무하지 싶습
니다 .
안 하던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시험을 봤으니 당연한 결과일 텐데
요 .
16. 맨 붕
16 살
저희 부모님은 다른 면에 매우 열린 사고를 가지고 계
시는데 ,
특별히 ‘남자 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하십니다 .
처음으로 남자친구가 생겼던 16 살…
저는 마치 ‘소나기’속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죠 . ( 웃
음 )
하지만 부모님의 반응은 예상을 넘어 심각했습니다 .
심장을 꽉 조여 매는 듯한 답답한 나날들 이었어요 .
수 많은 갈등 속에서 결국 집을 뛰쳐나가는 일도 발생
했구요 ..
지금 생각해보면 , 그럴 만도 한 것이 ,
저는 남자친구에게 푹 빠져 있었습니다 .
매일 매일 손수 정성껏 편지를 써주고 , 연락하고 , 관
심을 쏟느라
성적은 별이 우수수 쏟아지듯 하락 하고 있었으니까요 .
남친
17. 매니아
18 살
고등학교를 자퇴하겠다고 했을 때 ,
저희 부모님은 ‘올레 !’ 를 외치셨죠 .
인간관계에 푹 빠져 , 자기 자신은
미처 돌볼 줄도 모르는 저를 보신거죠…
저 스스로도 많이 방황 하고 있었습니다 .
돈 잘 버는 의사가 될 거라고 다짐했지만
이 목표는 그다지… 저에게 원동력이 되지 않
았습니다 .
힘든 수능공부를 견뎌야 할 ,
그 어떤 이유도 저에겐 없었습니다 .
그런 저에게 부모님은
유럽에 다녀올 기회를 주셨어요 .
그림과
영상
18. 유럽을 다녀온 것은 저의 삶에 큰 터닝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
넓은 곳에서 새로운 문화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
그곳에서 미술책에서만 보았던 예술 작품들도 만났구요 ..
미술시간이 가장 행복했던 나…
밤을 새워 내 맘대로 계획한 옷을 만들고 ,
내 이름의 상표도 붙여보고 흐뭇해하던 기억 ...
제 속에서 희미해졌던 열정들이 다시 솟아 오르기 시작했습
니다 .
19. 저의 꿈을 되 찾으니 ,
에너지가 제 속에서 계속 계속
흘러나와 넘쳤습니다 .
공부하는 것도 더 이상 힘들지 않
았구요 .
더 효율적으로 공부를 하고 싶어서
사랑하는 친구들을 두고 ,
자퇴를 결심을 했습니다… .
미술 공부를 하던 중 ,
‘ 소니 베가스’라는 영상 편집 프로
그램을
접하게 되었는데 , 매우 중독 적이
었습니다 .
몇 일 밤 새워가며
영상 편집의 세계를 체험한 뒤…
‘ 영상 디자인’
바로 이거다 ! 내가 하고 싶었던
20. 매니아
20 살
수능을 마치고 ,
서울의 한 미대 입시학원 ..
먼지 가득한 곳에서 하루 종일 그림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
아무리 좋아하는 그림이라지만 ,
정형화된 미대입시라는 틀 안에서 , 수 많은 경
쟁자들과 함께 전투하듯이 그림을 그리는 것은
고통 그 자체였지요 .
실기시험을 1 달 정도 앞둔 그 어느 날 ,
시골 집에서 언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
“ 순종아 다 그만두고 얼른 집으로 내려와”
돈벌기
21. “ 우리 외국으로 대학가자”
한국의 대학들은 너무 정형화 되 있고 ,
좋지 않은 문화들로 가득하다…
어차피 우리는 앞으로 유학을 갈 것인데
기왕 가는 거 더 일찍 유학을 가자는 것이었습니다 .
“ 학비는 어떻하구 ?”
“ 음… 돈은 걱정마 !”
확신 가득한 언니의 말 ..
그 동안의 수고를 접기로 했습니다 .
…
너무 성급한 결정 이었을까요 ?
집에 내려와 보니 ,
확실한 것도 , 준비 된 것도… 없었습니다 .
22. 결국 , 우리는 호주에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
워킹홀리데이 비자 ,
돈을 벌면서 공부 , 여행까지 할 수 있는 기회 무한의 비
자입니다 ...
호주에서 , 2 년간 학비를 벌면서 영어공부를 하고 ,
대학교를 가자는 계획이었지요 .
3 월 , 친구들은 막 대학에 입학하여 설레는 마음이 가득할
때 ,
저는 언니와 호주 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
저도 물론 마음이 설레었지요 . 내 앞에 펼쳐질 새로운
세상… .
기대도 기대이지만 ,
처음으로 부모님의 손을 완전히 떠나서
모든 걸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은
저에게 두려움과 큰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
24. 낯선 날씨 , 다른 피부 색 , 다른 언어 ...
차츰 차츰 , 적응이 되어갔습니다 .
문제는 ,
하루하루 사는 것 자체가 모두 ‘돈’이라는 것입니다 .
일주일 마다 내는 방값 , 매 주 들어가는 식비 …
학비는 둘째치고 , 생활자체가 어려웠습니다 .
‘ 일자리 ? 가서 구하면 되지 , 1~2 주면 금방 구해질거야 . ’
집 밥 먹고 걱정 없이 살았던 그 때의 생각 ,
현실은 너무 달랐습니다 .
일자리 구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였어요 .
당장 다음 주 집세도 없는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
25. 한국 사람들은 보통
호주에 오면 공장이나 농장에서 일을 합니다 .
비교적 , 돈을 많이 벌 수 있기 때문이죠
저도 이런 공장 일을 쉽게 구할 것이라 생각햇어요 .
그런 사례들도 많이 들었구요 .
그런데 , 공장이나 농장이 멀 ~ 리 있다는게 함정… .
언니와 저는 운전면허도 , 차도 없었습니다 .
넓은 호주에서 ,
자주 있지도 않는 버스를 탈 수 있다면 다행입니다 .
버스가 안 다니는 주변 지역들은 ,
모두 걸어다니며 일자리를 구해야 했습니다 .
27. 호주에서 방황 했던 4 달…
천사 같은 호주 친구들을 만나 ,
기적적으로 버텼습니다 .
마침내 , 일자리도 얻게 되었구요 .
컨베이어 벨트 앞에서서
힘들게 돈을 벌어보니 , 조금씩 알
겠더라구요 ..
항상 마음에 외쳤지요 .
‘ 너무너무 공부가 하고싶다 !!’
어찌보면 ,
무모해 보일지도 모르는 이 도전은
저의 스무살을 의미있게 만들어 주
었습니다 .
돈 절약의 중요성과 ,
공부에 대한 간절함을 가지게 되었
습니다 .
그리고 ,
부모님께 감사 , 조국에 대한 감사 .
28. 맨 붕
21 살
잉여
한국에 돌아온 뒤 ,
나의 뇌는 안드로메다로…
사실 , 혼란스러웠습니다…
외국으로 다시 나가려 했는데 ,
일이 잘 풀리지 않았어요 .
한국에서 대학을 가자니 ,
수능을 다시 보기는 싫고 ,
그럼 나는 , 그 때 대학을 가야 했던
가 ..?
호주에서 1 년 동안 뭐 한건가 ..?
많은 고민과 갈등 속에 잉여처럼 또 1 년
을 보냅니다 .
29. 덕 후
영상 /
외국어
23 살
22 살에 고려 사이버대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
니다 .
언니의 소개였어요 . 저에게 찾아온 새로운 기
회…
고등학교 때부터 홈 스쿨 하는 것이 익숙해진
저는
오프라인 대학보다 오히려 사이버대학이 편했습
니다 .
게다가 , 부모님 곁에서 편하게 공부만 할 수
있다는 것 ,
정말 행복한 기회입니다 ...
30. 마음에 그리고 그리던 , 미디어 디자인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 에
너지 불끈 !)
때론 저의 열정이 너무 오버스럽지 않
는가 ..
소심해질 때도 있지만요 ,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부를 하게 되어
서
행복하다는 마음 뿐입니다 .
31. ㅊ
호주에서 여러 나라의 친구들을 만나며
외국어의 필요성을 깨달았고 ,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마침 , 저희 학교에서 한국어 교원 과정을
중국어 , 일본어와 함께
복수 전공 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
지금은 영어 , 중국어 , 일본어를 복수전공으로
실용외국어 학과에서 공부 하고 있습니다 .
미술처럼 언어에 재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
조금씩 노력하다보니 ,
요즘엔 전공과목 보다
더 재밌어지려고 합니다 ( 웃음 )
32. 집
중
정
도
착한 집주
취 미
매니아
덕
후
나이
현재
영상 / 외국어
개인 방송국
설립
세계일주
결 혼
저의 진로…
영상과 외국어 이 두 분야는 계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구요 .
졸업을 하면 , 개인 방송국을 만들고 싶습니다 .
우리나라에서 정착을 하는 생활 보다는 ,
해외 이 곳 저 곳을 돌아다니면서 , 일도 하고 ,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고 싶습니다 .
그러다 보면 저의 배우자도 만나게 되겠죠 ?
34. 우선 .. 꿈을 위해
외국어 실력과 방송능력이 충분히 준비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
다 .
외국어외국어 방 송방 송
영상 / 외국어
35. 현재 , 미디어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고요
미디어 홍보 영상학과를 부전공할 계획입니다 .
실용외국어학과에서 복수전공으로
한국어 교원 , 중국어 , 일본어 , 영어 를 공부하고 있는데
요 .. 졸업 시
한국어 교원 2 급 / 중국어 지도사 자격증 / 일본어 지도사 자격증 /
TESOL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전공 , 복수전공 , 부전공 모두 마치려면 4 년하고 한 학기 정
도 더 걸릴 것 같네요 .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하여 두 분야에 대해 더 자세히 배우려고
영상 / 외국어
방 송방 송
외국어외국어
< 계획 및 전
략 >
36. 대학교를 졸업하면 ,
외국으로 대학원 진학을 할 텐데요 ,
이 때 , 개인 방송국을 차리려고 합니다 .
팟 캐스트 같이 글로벌화 된
개인 방송 시스템에서부터 시작하려고 해요 .
방송은 동시에 4 개국어로 진행 할 건데요 .
영어 , 중국어 , 일본어 , 한국어 ...( 독일어 , 러시아어도
도전하려 합니다만 ..)
이렇게 되면 , 전 세계 거의 모든 지역을 커버 할 수
있지 않을까… ( 웃음 )
많이 기대가 됩니다 !
개인 방송국
< 계획 및 전
략 >
37. 어려서부터 틀에 메이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
무엇인가 안정되고 정착이 되면 , 더 이상 견딜 수가 없
었습니다 ..
항상 새로운 도전을 원했지요 ...
앞으로 , 실력이 갖추어 지고
체력이 완성이 되면 저는 바로 , 떠나려고 합니다 .
주머니가 가득하고 ,
안정되고 , 배부른 삶은 싫습니다 .
주머니가 가볍고 , 배고프고 ,
내일이 불확실 하다 해도
온 세상을 두루 다니며
넓은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
세계 일주
38. 미국에서 5 년… 호주에서 5 년… 중국에서 , 일본에서 5 년
씩…
영국 , 독일 , 러시아…
온 나라들을 돌아다니면서 살고 싶습니다 .
물론 , 방송도 계속 할 겁니다 .
가는 곳마다 방송국이 될 수 있는 요즘 ..
앞으로는 어떻게 기술이 발전 할까요 ?
지구촌 이 마을 저 마을 사람들을 만나
행복을 전해주는 삶 ,
온 세계를 더욱 가깝게 만들어 주는 그런 방송…
소박하지만 큰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
세계 일주
39. 세계를 돌아 다니다가 ,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배우자를 만난다면
얼마나 반갑고 좋을까요 ?.
함께 온 세상을 휘두룰 ! ( 웃음 )
아직은 , 결혼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제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될 남편 , 그리고 가정…
열린 마음으로 한 곳을 바라보고 나가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습니다 .
나이가 가까워지는 만큼 , 결혼에 대해서도
신중히 생각하고 준비를 해 보아야겠습니다…
결 혼
40. ㅊ
편지를 끝맺으려고 해요…
지금까지 저의 살아온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
어 참 기쁩니다 .
앞으로도 더 희망찬 이야기들이 제 삶에 가득하길
응원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
-
2013 년 3 월의 마지막에서
김 순종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