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4년 12월 8일 월요일
투자포커스
[주간전망] 정책 모멘텀과 12월 계절성의 분기점
- 이번주 KOSPI 여정 만만치 않을 것. 중국 실물지표 발표, 중국 경제공작회의, 유럽 2차 TLTRO 등 굵직한 대외 이슈 산적. 쿼드러플 위칭데이, 금통위라는 국내 이슈까지 있음
- 다양한 대내외 이슈로 인한 KOSPI의 변동성 확대는 매수기회라는 판단. 중국과 유럽발 정책 모멘텀 강화, KOSPI 12월 계절성 가속화가 예상되기 때문.
- 특히, 쿼드러플 위칭데이와 금통위, 2차 TLTRO가 예정된 목요일이 연말 장세의 전환점이 될 전망.
이경민. 769.3840 kmlee337@daishin.com
매크로
ECB, 실망에서 기대로 전환
- 4일에 있었던 ECB 정례회의에 대한 일차적인 반응은 실망. 국채매입에 대한 구체적 단서 부재 때문이었으나 이후 유럽의 유동성 확장이 시간문제라는 시각으로 바뀌며 유동성 확장 기대 높아졌음
- 11일,유로존의 제2차 TLTRO입찰 결과 발표. 낮은 TLTRO입찰 규모는 호재. TLTRO 규모가 작을 수록 ECB가 매입해야하는 자산의 크기는 커지며, 이를 위해서는 국채를 매입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기대
- 유럽뿐 아니라 대출 확대를 위한 중국의 추가적 완화정책과 엔저로 인한 금통위의 금리인하 가능성 확인 등 12월은 미국 이외지역의 통화정책이 미국의 출구 우려를 이겨내는 과정을 확인
김승현. 769.3912 economist1@daish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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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커스
[주간전망] 정책 모멘텀과 12월 계절성의 분기점
이경민
02.769.3840
kmlee337@daishin.com
※ 짧아진 투자시계. 변동성에 민감한 글로벌 증시
- 최근 글로벌 증시는 환율과 상품 변동성에 민감. 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도 글로벌 증시 상승폭은 제한적. 달러화 강세, 이로 인한 상품시장 약세분위기가 투자심리를 억눌렀기 때문.. KOSPI도 마찬가지. 대내 모멘텀이 부족함에 대외 변수에 의지하게 되고, 이는 외국인, 기관의 소극적인 매매패턴으로 이어짐.
※ [주간전망] 단기 변동성 확대는 매수 기회. 중국/유럽 정책 모멘텀 + 12월 계절성
- 이번주 KOSPI 여정도 만만치 않을 것. 8일과 10일, 12일 중국 실물지표 발표, 9일 중국 경제공작회의, 11일 유럽 2차 TLTRO 등 굵직한 대외 이슈가 산적. 11일에는 쿼드러플 위칭데이, 금통위라는 국내 이슈까지 있음
- 그러나 다양한 대내외 이슈로 인한 KOSPI의 변동성 확대는 매수기회가 될 전망. 중국과 유럽발 정책 모멘텀 강화, KOSPI 12월 계절성 가속화가 예상되기 때문. 이번주 대내외 이벤트(특히, 목요일)는 연말 장세의 전환점
※ 중국/유럽발 정책 기대감. 상품시장의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 유럽/중국 이슈는 시장에 우호적인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 경제지표, 이벤트의 결과가 양호할 경우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일 수 있고, 부진할 경우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 어떤 결과든 투자심리에 플러스 효과 예상
- 이 경우 글로벌 상품시장의 반등시도도 가시화될 전망. 이번주를 계기로 경제지표 개선 ⇒ 경기모멘텀 신뢰도 회복 ⇒ 상품시장 반등, 또는 정책 기대감 강화 ⇒ 투자심리 개선/회복 ⇒ 상품시장(유가) 반등의 선순환 고리 형성 기대
※ KOSPI 12월 계절성은 쿼드러플 위칭데이 전후로 가속화
- 이와 함께 쿼드러플 위칭데이 전후로 대차잔고 감소세가 빨라지면서 KOSPI 수급개선, 매기확산의 여지도 있음. 12월 계절성인 대차잔고 감소의 시작은 이번주가 될 가능성 높음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인덱스, 선진국, 이머징 동반 (+)전환 임박
쿼드러플 위칭데이 이후 빨라지는 대차잔고 감소세
-30-20-10010203040주요10개선진국이머징(%) (+)반전임박
70809010011011.111.811.1511.2211.2912.612.1312.2012.272005년이후대차잔고추이2014년대차잔고추이(11월1일= 100) 12월부터완만한감소세쿼드러플위칭데이전후로감소세가팔라져
자료: CITI, Bloomberg,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WiseFn,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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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ECB, 실망에서 기대로 전환
김승현
02.769.3912 economist1@dashin.com
ECB정책에 대한 실망이 기대로 전환
- 4일에 있었던 ECB 정례회의에 대한 일차적인 반응은 실망. 국채매입에 대한 구체적 단서 부재때문이었으나 이후 유럽의 유동성 확장이 시간문제라는 시각으로 바뀌며 유동성 확장 기대 높아졌음
- 독일 분데스방크 2014~16년 경제전망 하향, 경기부양 필요성 높아졌음을 시사. 바이트만 총재도 국채매입 정책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인정
- 이제 ECB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1조 유로의 자산 확대를 어떤 방식으로 도달할 것인지에 대한 것
ECB, 2차 TLTRO 결과에서 잃을 것이 없다
- 11일에는 유로존의 제2차 TLTRO입찰 결과가 발표. 한도 4천억 유로 중 826억 유로만 신청
- 애초에 ECB가 기대했던 TLTRO를 통한 자산매입 규모는 6천억 유로. 1~2차에 걸쳐 최소한 3천억 유로는 넘어야 당초 제시했던 ECB의 자산확대가 가능
- 그러나 2차 TLTRO가 2천억유로를 상회할 것이라는 기대는 크지 않음. 낮은 TLTRO 신청규모는 오히려 호재. 낮은 TLTRO규모는 자산매입 규모가 1조유로를 넘어설 수 있다는 기대로 바뀔 수 있고, 이를 위해서는 ECB는 국채를 매입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기대
- 1조 유로 자산확대 = TLTRO(ECB 6천억 유로 기대) + 자산매입(커버드본드 + ABS + 국채를 포함한 다른자산) – LTRO(2월 만기까지 상환예정규모 4천억 유로)
- 유럽 은행들의 대출확대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음. 북유럽 은행들이 남유럽 국가에 대출, 자동차 할부대출 활성화 등의 변화는 유럽 실물경기 회복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
- 유럽의 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것은 오는 17일로 예정된 미국 FOMC회의를 앞두고 금융시장에서의 위험에 대한 선호에 큰 영향을 미칠 것
- 12월중 중국도 추가적인 대책 가능성. 대출 확대를 위해 지준율 인하가 잇따를 것
- 다시 121엔대로 높아진 엔/달러 환율 때문에 12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둘 것으로 예상
- 확장적인 미국 이외 지역의 통화정책이 미국 출구 우려를 이겨내는 과정이 12월 시장의 가장 큰 관심거리
늘어나기 시작하는 독일의 유로존 대출
11월 2주연속 증가세로 돌아선 ECB자산
-6-4-2024682,7502,8002,8502,9002,9503,0003,0503,100 09.0109.0509.0910.0110.0510.0911.0111.0511.0912.0112.0512.0913.0113.0513.0914.0114.0514.09 (% YoY)(십억유로)민간대출증가율(우)
2,4002,6002,8003,0003,2003,4003,6003,8004,0004,200 13.0113.0313.0513.0713.0913.1114.0114.0314.0514.0714.0914.11 (십억달러) ECB
자료: CEIC,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CEIC,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5. 5
▶ 최근 5일 외국인 및 기관 순매수,순매도 상위 종목
외국인 (단위: %, 십억원)
기관 (단위: %, 십억원)
순매수
금액
수익률
순매도
금액
수익률
순매수
금액
수익률
순매도
금액
수익률
기업은행
138.6
0.0
KT&G
66.6
-8.7
현대차
96.6
3.3
기업은행
146.6
0.0
삼성전자
101.6
0.5
KCC
35.6
-3.3
현대모비스
51.7
2.6
한국전력
50.1
-1.4
한국전력
63.6
-1.4
삼성화재
35.4
2.1
기아차
45.6
3.2
삼성SDI
36.6
0.4
삼성에스디에스
48.6
1.7
LG화학
30.3
1.5
엔씨소프트
43.2
6.9
삼성물산
33.5
-2.1
삼성생명
48.1
1.6
하나금융지주
30.3
0.2
삼성화재
35.0
2.1
NAVER
33.0
-0.3
SK하이닉스
35.3
0.8
삼성전자우
23.7
-0.5
대한항공
32.8
-0.1
신한지주
30.8
-0.6
한라비스테온공조
30.0
13.3
SK텔레콤
23.0
-0.5
SK텔레콤
27.8
-0.5
KT
28.9
0.0
신한지주
27.5
-0.6
NAVER
19.3
-0.3
현대글로비스
25.9
-0.7
LG전자
28.2
-2.2
삼성전기
27.1
2.4
현대글로비스
18.5
-0.7
한진칼
24.6
-2.1
KB금융
26.6
1.6
LG생활건강
26.7
-1.7
LG이노텍
14.3
-1.0
NHN엔터테인먼트
18.6
8.8
호텔신라
25.8
0.2
자료: KOSCOM
자료: KOSCOM
▶ 아시아증시의 외국인 순매수 (단위: 백만달러)
구분
12/05
12/04
12/03
12/02
12/01
12월 누적
14년 누적
한국
238.3
53.5
54.2
50.5
74.5
471
7,882
대만
-30.3
223.7
-23.4
-268.8
-181.2
-280
13,769
인도
--
103.1
66.1
21.2
64.0
254
16,598
태국
--
-37.6
41.5
16.9
-1.0
20
-439
인도네시아
-59.5
-0.4
-24.3
13.2
5.5
-65
4,365
필리핀
-91.2
-22.8
-2.1
-1.0
3.0
-114
1,244
베트남
2.9
3.1
-1.8
-4.5
-5.0
-5
115
주: 대만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현황은 TWSE(Taiwan Stock Exchange) + GTSM(Gre Tai Securities Market)의 합산 데이터임. GTSM은 우리나라의 코스닥에 해당되는 General Board와 프리보드 역할을 하는 이머징 스탁 마켓 등으로 구분. 이머징 스탁 마켓은 General Board로 건너가기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
자료: Bloomberg, 각국 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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