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ideShare a Scribd company logo
1 of 62
Download to read offline
본부소식
인천여성회 3월 보라바람 실천은 3.8 여성의 날
3.8 세계 여성의날 기념강좌 <광장민주주의&일상민주주의>
성평등교육활동가모임
2017년 3월호
도라지꽃
35
39
43
48
55
지부/부설기관 소식
부평지부
중동지부
남동지부
연수지부
서구지부
60 주요 일정 공유
4월 보라바람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행동하겠습니다. ‘세월호 3주기 추모’
59
3.8 세계여성의 날-우리 모두 서로에게 고마운 날29
4
11
27
3
인천여성회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본부소식
인천여성회 3월 보라바람 실천은 3.8 여성의 날
3.8 세계 여성의날 기념강좌 <광장민주주의&일상민주주의>
성평등교육활동가모임
4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3월 보라바람 실천 3.8 여성의 날
인천여성회 3월 보라바람 실천
3.8 여성의 날
5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3월 보라바람 실천 3.8 여성의 날
한국여성단체연합 주관하는 ‘페미니스트가 민주주의를 구한다’ 행사에 참여 하였다.
아이들과 함께 먼저 도착한 남동, 중동지부 회원들은
보신각과 청계광장에서 진행하는 참여부스에도 참여 하였다.
보신각에서는 2017 페미니스트 광장은 보라색의 다양한 드레스코로 물결을 이루었고,
각 단체별 목소리를 담은 자유발언, 플레시몹, 축하공연 노래, 몸짓까지 다채로웠다.
지금,여기 우리
페미니스트가
민주주의를
구한다
6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3월 보라바람 실천 3.8 여성의 날
페미니즘 축제마당을 마치고 보신각에서부터 단체별 깃발들과 행진을 이어갔다.
다른 해와 다르게 ‘강남역 10번 출구’ ‘불꽃페미액션‘ ’페미당당‘ 등
페미니스트 단체들이 눈에 띄기도 하였다. 행진을 하며 외치는 구호들도
각자 자신들의 처해진 입장과 상황을 담은 목소리들이었다.
페미답게
쭉쭉간다
민주주의 완성은
성평등
7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3월 보라바람 실천 3.8 여성의 날
2017 3.8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서울 도심에서!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여성들의 일상 민주주의 의제들을 손피켓으로 만들고,
생목을 터가며 행진은 마무리 되었고
광화문광장으로 향하는 나 그리고 우리들......
성별임금
격차 해소
낙태죄 폐지
페미가..성소수자가..
호모가..계집이..
당당해야
나라가 산다
8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3월 보라바람 실천 3.8 여성의 날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사람들의 광장에 모인 인파속에서 또 질문을 던져 보게 되었다.
여기 모인 남성들 대다수도 이런 것들을 고민하고 있을까?
차별금지법 없이
민주주의 없다 !!!
여성이 당당해야
나라가 산다 !!!
9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3월 보라바람 실천 3.8 여성의 날
‘3.8 세계여성의 날’
행사 참여하며
거리행진중에
바로 우리 뒤에 외치는 구호가
참 많이두 울림을 준다.
여성이 당당해야 나라가 산다.
페미가 당당해야 나라가 산다.
성소수자가 ...
계집이 ...
호모가....
우리는 연결될수록 강하다.
세상을 향해 내지르는듯 울분과 설움인듯
등뒤가 뜨거웠다.
괜시리 울컥인다.
구호 외치던 청년 참 예쁘다.
삼청동 오는 길에 경찰청년들이 잡는다.
집회물건은 집어 넣고 다녀달라는
그 청년도 예쁘다.
글. 최은영
10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3월 보라바람 실천 3.8 여성의 날
‘3.8 세계여성의 날’
행사 참여하며
109주년 3.8여성의날을 기념하여
‘페미니스트가 민주주의를 구한다’는 표어를 기치로
진행되는 축제에 참여하였다. 지역과 단체별 다양한
활동가들을 직접 만나보니 페미니즘과 나아가서 민주
주의를 위해 활동하시는 분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행진 중에는 여러단체별 깃발이 있었는데 인천여성
회는 차이가 차별이되지 않기 위해 행동하는 내용의
깃발을 준비해서 내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다시 참
가하기를 기대해보았다. 그동안 너무 우물 안 개구리
처럼 활동하였는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우리와 같은
동료가 또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좋았고 반가웠던 하
루였다.
글. 강윤희
11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3.8 세계 여성의날 기념강좌
2017년 3월 10일 오전 11시 21분, 우리 모두는 기쁨의 함성을 질렀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주의의 기본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92일간의 싸움을 해왔습니다.
그야말로 국민이 주인공이었습니다.
이제부터가 또 다른 시작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강좌 ‘광장 민주주의 & 일상민주주의’는 새로운 대한민국에서 살기 위해
우리가 할 일, 우리의 생각을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들의 생각을 이어가고, 함께 실천을 고민하기 위해 회원들의 소감을 적습니다.
참여했던 모든 분들의 소감을 적지 못함이 안타깝지만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는 우리이기에
같이 있는 공간에서 풀어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3.8 세계 여성의날 기념강좌
<광장민주주의 & 일상민주주의>
12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3.8 세계 여성의날 기념강좌
본인의 머리를 감싸며 “머리가 아파요.”라는 말을 많
이 한 강사는 첨이다. 강사 정희진씨는 진심으로 머
리를 아파했다.
4시간동안 피터지는 열변과 토론의 장을 나와 인천
여성회로 향하는 동안 개인적인 고뇌가 많았음을 자
유롭게 표현했다. 정희진씨는 작가다.
글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이다.
내가 볼땐 말하는 강사로 대중들을 만나는게 쉽지 않
은 사람이기도 하다.
정희진 작가의 강의는 산만했다. 독특했다. 순간순간
번쩍였다.
산만한 강의 와중에 웃음은 끊임없이 나왔다.
내 컨디션이 피곤한 상태라 눈꺼풀이 무거웠는데도
웃을 수 있는 타이밍이 자주 나와서 졸지 않고 끝까
지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일상민주주의는 죽고, 광장민주주의는 살았다.”
사람들에게 일상은 비정상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현실이다. 광장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장이다. 광
장은 민주적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를 한다. 권위적인 직장 상사도 광장에선 촛불든 민
주시민으로 같아진다.주머니 사정이 여의치않은 연
인들도 광장을 찾아 촛불연애를 한다.
토욜날 가족들이 민주주의를 위해 촛불을 들고 자리
를 지킨 광장이다.
광장은 민주주의가 살아 숨쉬는 장이 된 것이다. 감
동적이다. 기쁘고, 좋은 일이다.
우리가 간과해선 안될 점은 일상의 민주주의가 죽었
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일상이 민주적으로 변해야
한다는데 있다. 일상적 민주주의가 없이는 진정한 민
주주의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생각이 멈추면 보수다.”
부평지부 인은영
13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3.8 세계 여성의날 기념강좌
부평지부 인은영 보수와 진보의 차이가 무엇이냐고 묻는다.
본인에게 보수인지, 진보인지를 묻는다.
보수와 진보의 경계를 왔다갔다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있다. 사람들은 보수와 진보를 왜 굳이 나누
려고하는지 모르겠다. 생각하지 않으려고하는게 문
제다. 생각이 멈추면 그게 바로 보수다.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라.
옳은지, 바른지, 공정한지...
박근혜-최순실과 공범들이 초래한 현 시국에서 제정
신으로 살기가 힘든 시기다. 우울증과 과다수면으로
일상을 보내고있다는 정희진 작가는 글을 써야하는
사람이다. 글 쓸 때만이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살 수
있다고 한다.
2017년 3월10일 오전11시 헌재의 판결은 옳다.바
르다. 공정하다. 대한민국에 길이길이 남을 진실된
역사다.
4개월 토욜마다 광장을 촛불로 밝혔던 국민들이 숙
면을 할 수 있게 했다.
박근혜 파면, 8명 전원 탄핵인용!
국민들이 광장에서 든 촛불의 힘은 위대하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일상의 민주화로 대한민국을 제
대로 세우자.
14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3.8 세계 여성의날 기념강좌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 사회문제들을 강사님의 시각과 생각으로 해석해서
흥미롭게 열정적인 강의를 해 주셨다. 말이 빨라서 처음에는 이해가 안됐으나 시간이 감에 따라
이해와 공감을 할 수 있었다. 직설적이고 진정성있는 강의가 인상깊었다.
개인의 감정을 강의중에 강하게 표현하는 것이 흥미롭기도 했지만 주관에 치우친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럼에도 다음에 정희진 선생님의 강의가 있다면 다시 듣고 싶다.
서구지부 이정미
15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3.8 세계 여성의날 기념강좌
처음 듣는 강의다. 4층까지 계단을 올라가며 숨이 가
빴다. 운동부족으로 인한 숨가쁨만은 아니었다. 답답
한 마음을 해소할 무엇이 있을 거란 기대감이었다. 숨
이 가쁜 만큼 기대감도 컸다. 5분 정도 늦게 도착한 까
닭인지 정희진선생님의 감정변화를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었다. 우는가 싶으면 웃었고 웃는가 싶으면 우는
것 같았다. 아. 이게 뭐지?
SNS를 통해 더러운 잠을 처음 보았을 때 많이 당혹스
러웠다. 나를 벗겨 놓은 것도 아니고 게다가 그 대상이
박근혜인데도 얼굴이 찌푸러졌다. 나도 박근혜 탄핵을
외치는데 말이다. 대통령직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분노가 그녀를 벗겨놓고 하는 비판인 것 같
아 아쉬웠고 박근혜는 이렇게 해도 된다는 반응들이
불편하던 터라 정희진 선생님의 지적이 반가웠다. 그
리고 그녀의 의견을 향한 진보라 말하는 쪽의 지적은
더 아쉬웠다.
이번 강의는 답답하고 정리되지 않아 제멋대로인 생
각들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똑똑하거나 무리를
대표하는 사람 의견이라서 옳다고 따라하거나 동의하
는 것은 유쾌한 일이 아니다. 바르게 보고 바르게 말하
고 그대로 행동하고 있는지 나를 살피는 것. 그것이 사
람들과 다르더라도 말이다. 그것이 미치고 팔짝 뛸 지
경이더라도 다른 의견이 있을 때 다르다고 이야기 할
수 있고 다름을 이해해 가는 과정이 더불어 사는 재미
이다. 그 즐거움이 사라지고 비난이 되는 일상과 광장
촛불이 대비되는 답답한 현실을 말하다 보니 정희진
선생님의 감정 변화가 컸다는 생각이다. 뜻 모은 광장
의 우렁찬 목소리와 일상의 소소한 목소리가 ‘대한민
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노래와 같기를 바라며 온 몸으
로 강의하는 정희진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졌다.
광장 촛불의 성과물이 박근혜 탄핵으로 규결되었다.
이제 분노의 동력을 내려놓고 광장의 민주주의가 날
마다 민주이기를, 이웃 민주, 동무 민주이기를 기대해
본다.
연수지부 하이디 신현주
16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3.8 세계 여성의날 기념강좌
‘촛불승리 20차 범국민행동의날’인 2017년 3월 11일 광화문에서는
촛불승리를 기념하는 폭죽퍼포먼스가 열렸습니다.
그동안 광화문에서, 인천에서, 마을에서 박근혜 탄핵과 적폐청산을 위한 실천을 해 온
인천여성회 회원여러분 정말 애쓰셨습니다.
우리는 촛불이 계속되어야 함을 알고 있습니다. 적폐청산을 위해 오는 3월 25일과 4월 15일에도
촛불집회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광장의 민주주의와 일상의 민주주의를 만들어갈 우리들 2017년 서로 힘내며 살아가 봅시다.
17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2017년 촛불권리선언
국민이 투표장을 넘어 생활 전반에서 주권을 행사할 때, 소수 정치세력이 국정을 농단하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
국민은 차별과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고, 정치에 참여할 권리를 가진다.
현행 선거 제한 연령을 낮춰 더 많은 이들의 정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 정치 대표자 선출 과정에 국민의 의사와
지향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결선투표제를 실시해야 하며,
국민발안제와 국민소환제를 도입하여 직접민주주의를 강화해야 한다.
엄격한 투·개표를 보장하기 위해 시민 감시가 법적으로 보장돼야 한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민주주의를 위해
2017년 촛불권리선언
“촛불은 국민 위에 군림하는 대의 정치를 개혁하고
직접민주주의를 전진시키는 주권자 행동이다.”
18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2017년 촛불권리선언
모든 사람은 부당한 공권력에 저항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 안보와 국가 이익을 앞세워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 국가 권력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돼야 하며, 민주주의와 공공성 확대에 기여해야 한다. 수사와 재판은 공정하고 신속하게 이뤄져야 하며,
권력에 의한 부당한 사찰과 간섭은 금지된다. 경찰과 사법·정보기관은 시민이 승인하는 제도에 의해 민주적으로
통제돼야 한다. 국가 폭력으로 생명·재산 및 정신적 피해를 받은 사람은 진실을 알 권리를 가지며,
명예 회복과 피해 배상을 국가에 요구할 수 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민주주의를 위해
2017년 촛불권리선언
“촛불은 특권 세력을 위해 남용된 공권력을 용납하지 않는
주권자의 직접 행동이다.”
19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2017년 촛불권리선언
사람은 모든 영역에서 성별, 나이, 신체 조건이나, 출신 국가와 지역, 가족 형태, 성적 지향 및 성별 정체성,
학력과 고용 형태, 종교나 사상 등 그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가진다.
국가와 사회는 여성과 이주민, 장애인, 성소수자, 국가 폭력 희생자, 세월호 유가족 등을 향한
혐오와 차별을 예방하고 위험을 방지할 책임이 있다. 소수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성평등을 실현할
적극적인 제도를 도입하고 성평등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우리는 연대와 공감으로 평등한 사회를 실현할 것이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민주주의를 위해
2017년 촛불권리선언
“촛불은 부패와 특권을 만드는
일체의 차별과 불평등에 대한 정당한 항의다.”
20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2017년 촛불권리선언
사람은 사상과 표현의 자유, 집회와 결사의 자유를 갖는다.
국가는 이를 적극 보장해야 하며 이 권리를 공권력으로 침해해서는 안 된다. 정치적인 이유로
문화 예술의 자유를 억압해서도 안 된다. 양심수는 석방돼야 한다.
민주사회를 위해 언론의 자유는 온전하게 보장돼야 하며, 언론을 장악하기 위한 공권력 행사는 금지된다.
언론은 민주적인 공론장을 제공해야 하며,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보도할 의무를 지닌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민주주의를 위해
2017년 촛불권리선언
“촛불은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억누르고
언론을 통제한 권력과 이에 협력한 언론에 대한 심판이다.”
21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2017년 촛불권리선언
국민은 경제 민주화와 정의 실현을 요구한다.
국가는 공정하고 체계적으로 사회 자원을 분배하고, 구성원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보장하며,
경제 정의를 실현하는 법을 만들고 엄격한 법 집행으로 이를 보장할 의무가 있다.
누구도 부당한 방법으로 부를 세습할 수 없다. 사회 공공성을 훼손하는 민영화는 중단돼야 한다.
국가는 재벌의 횡포를 방지하고, 그들이 누리는 특권을 폐지하고 부당하게 취득한 부를 환수하며,
다양한경제주체들이상생할 수 있는 건전한 경제, 풀뿌리 경제와 일하는 사람중심의경제를육성할의무가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민주주의를 위해
2017년 촛불권리선언
“촛불은 재벌이 누려온 특권과 부당한 부의 대물림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시민 행동 선언이다.”
22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2017년 촛불권리선언
국가는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모든 노동자가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 삼권 등
노동 기본권을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국가는 노동시간을 단축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보장해야 한다. 국가는 국민에게 평등한 노동 기회를 제공하고,
노동자와 그 가족이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을 현실화하며, 생활임금을 보장해야 한다.
나아가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고, 차별을 없애며, 포괄임금제와 성과연봉제를 폐지해야 한다.
국가는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실현하고 불공평하고 열악한 노동 환경을 개선할 의무가 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민주주의를 위해
2017년 촛불권리선언
“촛불은 노동자의 권리를 회복하고 불행한 노동을 없애고자 하는
시민들의 절규다.”
23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2017년 촛불권리선언
사람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국가는 국민의 전 생애에서 기회의 균등과 결과의 평등을 보장해야 한다. 복지는 국민의 권리이며,
국가는 공평 과세와 보편적인 복지로 기본생활을 보장하고 소득 격차를 해소할 의무가 있다.
건강한 삶은 국민의 권리다. 보건과 의료는 상품이 되어서는 안되며,
국가는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장애인 권리와 농민 생존권도 보장해야 한다. 국가는 국민 삶의 기본인 주거권을 보장해야 한다.
무분별한 강제 철거와 노점 감축 정책을 중단하고 빈민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민주주의를 위해
2017년 촛불권리선언
“촛불은 생존권을 보장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 선언이다.”
24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2017년 촛불권리선언
사람은 누구나 학습할 권리를 갖는다.
학습 주체는 교육의 주체이며, 그 누구도 훈육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교육의 우선순위는 학습 주체의 창의적 사고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며,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발전시키는 것이다. 이제 교육의 서열화와 입시 경쟁을 없애나가야 한다.
교육이 권력의 정당화 도구가 돼서는 안 된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은 당장 폐기돼야 한다.
국가는 모든 교육을 원칙적으로 무상으로 제공해야 하며,
어떤 국민도 경제적 형편의 차이로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민주주의를 위해
2017년 촛불권리선언
“촛불은 불평등한 교육, 서열화·획일화된 훈육 체제에 대한 저항이다.”
25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2017년 촛불권리선언
사람은 공포로부터 자유로울 권리가 있다.
한반도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은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 통일을 추구할 권리가 있으며,
인류 평화와 공존에 기여할 책임을 지닌다. 남과 북의 정부는 서로 체제를 존중하고 군사적 대치를 멈추며,
인도적 지원과 공동 번영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발전시켜야 한다.
평화 공존과 통일을 위해 체결된 남북 간 합의를 존중하고 준수해야 한다. 국가의 외교·국방·통일 정책은
평화주의에 입각해 자주적이고 민주적으로 결정·집행돼야 한다.
국가 안보나 국익이란 이름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부당하게 침해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민주주의를 위해
2017년 촛불권리선언
“촛불은 평화로운 공존의 권리와, 외교·국방·통일 정책을
민주적으로 결정하기 위한 외침이다.”
26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2017년 촛불권리선언
사람은 자연의 일부로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모든 생명을 존중하고 보호할 의무가 있다.
사람은 재난과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를 가진다.
국민은 자신과 공동체의 안전과 생명의 존엄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알고,
위험과 피해를 줄이는 여러 정책과 제도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 국가는 세월호 참사 같은 재난·참사를 예방하고
위험에 빠진 국민을 구조하며, 피해자를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한다.
기업은 안전한 노동 환경을 만들 책임이 있다. 우리는 모든 생명이 존중되고,
안전하고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민주주의를 위해
2017년 촛불권리선언
“촛불은 모든 생명이 자신의 터전에서
조화롭고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한 행진이다.”
27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성평등교육활동가모임
“나쁜 페미니스트여도 괜찮아”
인천여성회 성평등교육활동가모임은 매월 1회 책모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책은 록산 게이의 ‘나쁜 페미니스트’였습니다.
책을 읽기전과 읽은 후에 ‘나쁜’의 의미가 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 책입니다.
정희진 선생님의 추천사를 일부 옮기면,
‘나쁜’은도덕적의미가아니라‘부족한’,‘못미치는’,‘완벽하게훌륭하지는못한’이라는뜻으로읽힌다.다
시 말해 “나는 부족한 페미니스트입니다”라는 자신을 상대화하는 정치적 태도인 것이다. <나쁜 페미니
스트>는 가부장제 사회가 강요하는 착한 여자 콤플렉스에 대한 저항이자, ‘우리’가 서로에
게 요구하는 ‘정치적으로 올바른’ 페미니즘에 대한 거부이기도 하고, 동시에 규범화된 페미니
성평등교육 활동가모임
28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성평등교육활동가모임
즘은 불편하지만 자기만의 신념은 숨기지 않겠다는 ‘나의 페미니즘 My feminism’이다.
저자가 미국에서 살고 있는 관계로 사례로 든 영화, 드라마, 노래들을 모르는 것이 더 많지만, 우리가 익히 봐온 드라마나
영화 노래들을 떠올리며 읽을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미처 보이지 않았던 것들을 다시 한번 볼 수 있게 해
주기도 합니다.
인상깊었던단어,문장,단락들을공유하고나쁜페미니스트선언을즉흥적으로발표하는것으로책모임을진행했습니다.
매주 모임에서는 영상을 함께 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30분에서 1시간을 갖습니다.
3월에 본 영상은 시바뉴스(시사를 바로보는 뉴스) ‘낙태금지법, 여성이 말한다’와 ‘낙태금지법? 개소리하고 있네!’를 보고
임신중단과 낙태, 임신의 출산과 권리, 결혼한 여성과 결혼하지 않은 여성에게 ‘임신’이 미치는 영향이 다름에 대해 나누
고, 결혼한 여성들간에도 ‘임신’이 누군가에게는 피하고 싶은 것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원하는 것이기도 한 다양한 상황들
이 있음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몇 년 전 여성영화제에서 상영했던 ‘자, 이제 댄스타임’이라는 영화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올해 다시 한번 보면서 ‘낙태금
지법’에 대한 이야기를 회원들과 함께 나누면 어떨까하는 기대도 나누었습니다.
2017년 성평등교육활동가는 4월부터 남구 ‘온마을 학교’ 사업으로 몸과 마음이 함께 자라는 성인권교육 마을강사 활동
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부 성평등교육활동가들에게 지지와 격려 부탁드려요~~ ‘온마을학교’ 활동소식은 5월 도라
지꽃으로 전하겠습니다.
29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3.8 세계여성의 날-
우리 모두 서로에게 고마운 날
30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3.8 세계여성의 날-우리 모두 서로에게 고마운 날3.8 세계여성의 날-우리 모두 서로에게 고마운 날
나눔돌봄협동조합 International Women's Day 동명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만월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돌고래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단비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예다인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 International Women's Day
푸른숲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연세효드림요양원 International Women's Day
남동구지부
31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3.8 세계여성의 날-우리 모두 서로에게 고마운 날
나눔돌봄협동조합 International Women's Day
동명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만월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 International Women's Day
부평구지부
글. 최선미
지난주 토요일 촛불광장에서 뿌려진 “여성도 사람이다”
유인물을 보고 어떤 남자사람이 말하기를
아직도 이런 구시대적 구호를 쓰냐고,
구태의연하다며 꿍시렁대었다.여성도 사람이다는
노동자도 사람이다처럼 인간의 존엄과 평등과 생존에 관한 구호이다.
임금은 남성임금의 64프로에 지나지 않으며 맞벌이 후
퇴근 후에도 온갖 집안 일과 육아를 해야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오늘은 3.8 세계 여성의 날.정기적으로
아이들 도서관 방문도 하고 마을축제 등 다양한 지역활동에서
협력 관계에 있는국공립 소담어린이집, 으뜸 어린이집,
구립청천1동어린이집의 돌봄교사와 급식쌤들에게
여성의 생존과 존엄을 상징하는 빵과 장미꽃을 전달하였다.
1년 365일 여성 존중의 날이길~~
32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3.8 세계여성의 날-우리 모두 서로에게 고마운 날3.8 세계여성의 날-우리 모두 서로에게 고마운 날
나눔돌봄협동조합
International Women's Day
동명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만월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단비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예다인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 International Women's Day
푸른숲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서구지부
글. 강윤희
너는 장미보다~~아름답다!!
3.8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다녀온 곳은 바로
청라 국제 어린이집이다. 마치 강연을 기대하듯이
20여명 선생님들이 모여서 밝은 미소와 에너지로
맞아주시고 여성의 날의 역사와 의미를 집중하여
들어주셔서 스케치북 고백은 대성공~
빵과 장미를 받아든 그녀들에게 행복하세요!
당신을 응원합니다! 하며 전달드리니 내년에 또 오세요~하시며
환한 웃음을 지으신다..우리 모두를 토닥토닥 다독여주자고요!
33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3.8 세계여성의 날-우리 모두 서로에게 고마운 날
동명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연수구지부
나눔돌봄협동조합 International Women's Day
만월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글. 이미경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연수지부는 청학동, 선학동에 있는 5개 돌봄기관에서
일하고 계시는 여성돌봄 노동자분들과 함께 장미와 빵 나눔을 했습니다.
더불어 언니네반찬에서 일하는 쉐프 햇님, 마을교사분들과 상근자들과도 서로서로
고마움과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장미나눔을 진행했습니다.
1908년미국의여성노동자들이생존권과참정권을 요구하는 단체행동을 실천한 것을
기념하는 이날이 매년 이어져오고 있지만 과연 그때의 여성노동자와 오늘의
여성노동자의 위치와 권리가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장미꽃을 받으신 한 돌봄노동자분이 “지금도 돌봄노동자는
너무 힘들고 그때와 크게 달라진 것 같지 않다,“ 는 말씀을 하시는데
마음이 참 아프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배여성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이곳에서 서로를 축하하고
함께 기뻐할 수 있는 것이겠죠? 이날을 통해 서로서로 고마운 마음과 축하의 마음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도 미래의 후배여성들을 위해 지금 이곳에서 열심히 싸우고 노력해야겠지요.
여성이라는 이름의 연대를 통해 함께 하는 기쁨을 알게 해준 3.8 세계여성의 날을 축하합니다.
34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3.8 세계여성의 날-우리 모두 서로에게 고마운 날3.8 세계여성의 날-우리 모두 서로에게 고마운 날
중구 남구재가노인센터 International Women's Day
중구 송현초직장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중구 종달새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중구 인천의료원 International Women's Day
중동구지부
글. 홍선미
돌봄종사자 쉼터 토닥토닥과 인천여성회가 함께 참여한 캠페인으로
요양보호사, 보육교사등 돌봄종사자들이 근무하는 기관에
빵과 장미를 전달했습니다. 빵은 생존을 장미는 인간의 존엄을
빵도 좋아하셨지만 장미를 더 좋아하시네요^^
함께 해주신 손보경관장님, 임정순지구장님, 정순이 딸 민경이,
오명심지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중구 성언의집
International Women's Day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부평지부
36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부평지부
사무국에서 본격적인 2017년 사업을 앞두고 으쌰으쌰 인천여성회 지부사무실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반갑게 인사하고 사무실 소개도 받고 지부 형편도 안내받았습니다.
각 지부의 안타까운 형편에 배은애회원은 10층짜리 건물주가 되고 싶다는 바램도 가져보았습니다.
말로만 듣던 언니네 반찬가게, 와글와글도서관, 골목 놀이터, 골목도서관, 풀뿌리 도서관에 다녀오니
지부가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지네요. 여성회 전체로 시선을 돌릴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부평지부 사무국’ 의 여성회 선진지부 답사기
글. 전진교
37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부평지부
‘부평지부 사무국’ 의 여성회 선진지부 답사기
글. 안영숙
파편처럼 있던 여성회가 선진지? 방문으로 선명하게 그려지는 시간였네요
연수공간을 보니 넘 기분좋고. 와글와글을 보니 넘 존경하고.
골목놀이터를 보니 역쉬 힘 있고. 도서관 역시 변함없는 힘 보태고.
풀뿌리공간 보니 재주 정말 많고.
인간네비게이션 진교 아들 승모의 방향감각에 감탄하고.
부평지부가 더 선명해지기도 하는 시간였어요.
38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부평지부
새로운 지역활동 첫 번째 모임을 한 “청개구리+산곡동”
새로운 부평지부의 마을과 도서관 활동을 시작하며 2017년 부평시부의 조직개편으로 마을과 도서관.
분과활동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되었고 청개구리도서관과 산곡동 마을모임 회원들은 3월9일 첫모임을 하였다.
앞풀이는 자기이름으로 3행시를 지으며 많이 웃고 살짝 긴장한 맘도 풀면서
조금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마을의 지역장은 청개구리도서관 현용숙 관장이 맡게 되었다.
앞으로 마을공동체를 지향하는 활동을 함께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뒷풀이로
첫모임을 마무리하였다. 다음 모임엔 새로운 마을이름으로 많은 회원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글. 홍성희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부평지부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중동지부
40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중동지부
중.동구지부 골목놀이터 ;
매달 1일, 15일 골목으로 보물 찾으러 오세요
골목놀이터에서는 매달 1일, 15일 벼룩장터 ‘보물찾기’를 진행합니다.
TV만 틀어도 한 채널 건너 물건을 판매하고 마트나 백화점 어디나 물건이 쌓여있는 시대.
싸다고 필요하다고 샀다가 자리만 차지하고 막상 쓸 일도 없는 물건들이 많지요?
그래서 서로 바꿔쓰고 나눠쓰는 벼룩장터를 통해 이웃간 정이 있는 장터도 열고 환경도 살리는
작은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겨울에는 날씨 때문에 진행하지 못하고 2017년 첫 보물찾기가 열렸습니다.
이날은 3월 3일이라 33데이를 맞아 삼겹살 정식을 함께 팔아 부수입도 챙겼네요^^
작지만 알찬 ‘보물찾기’를 통해 골목 안 웃음을 넓혀가겠습니다.
41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중동지부
중동구지부 문어발을 소개합니다.
문어발은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모임인데요~
시즌1은 2015년에 우쿨렐레를 배우면서 시작했고, 잠시 뜸하다가 다시 시즌2를 맞았답니다.
문어발 시즌1팀이 있지만 문어발이 정확히 무엇의 줄임말인지 제대로 기억하는 사람이 없어서
^^ 좀더 그럴듯한 의미를 담고자 시간을 갖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래도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즐기자는 것에 동의하며 모임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동아리원은 선여, 선미, 경옥, 보영, 지현 5명이고 공연때마다 등장하는 보경,
시간만 맞으면 함께 할 옥순이가 있어요.
이번에 지현이가 회장으로 선출됐는데, 완전 악기도 잘 다루고 흥부자라 무지 기대가 되네요~
우쿨렐레를 잘하는 사람도 있고, 00이나 저같이 이제 시작인 사람도 있지만 모이면 즐겁고,
스트레스도 확 풀리는 것이 역시 음악은 만병통치약이란 생각이 드네요. 우쿨렐레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버스킹도 하자는 의견도 있어서 더더 재밌을거 같아요.
문어발은 현재도 공연연습중~
작년 지부송년회부터 우쿨렐레 공연을 시작해, 공동체축제,
3.10 시국포차까지 3번이나 공연을 했답니다.
우리는 모임을 매번 공연준비하듯이 하니까 담에도 우리 문어발을 찾아주시면
웃음과 감동이 있는 연주 들려드릴게요^^
42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중동지부ㅣ부설 골목도서관
골목도서관 2월 이야기
골목도서관은 1월과 2월
을 매우 바쁘게 보냈습니
다. 방학을 보내는 아이들
과 오전시간을 매일 도서
관에서 만났지요. 지난달
도라지꽃을 통해 소개했던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프로그램을 2월에도 변함없이 진행하였답니다. 겨울방학과 봄방학
사이 짧은 학교 가는 날 일주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도서관을 제집 드
나들 듯 한 아이들, 수업이 시작하자마자 언제 끝나는지 묻고는 끝나
자마자 휴대폰을 꺼내들기 바쁘지만 그래도 이제는 먼저 책을 꺼내 읽
기도 합니다. 아직은 휴대폰 게임이 더 즐거운 아이들이지만 도서관
한쪽에 그려진 ‘망줍기’ 놀이에 빠져 땀날 때까지 뛰기도 하고 윷놀이
의 묘미에 빠져 ‘한판 더’를 외치는 아이들과 보내는 오전은 즐거운 시
간입니다. 이제 개학을 하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 아이들이 북적대는
오전을 맞이할 수 없음이 아쉽답니다.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AR(증강현실)과
실제 자기 손가락으로 만들어 본 손가락화석, 아이들이 정말로 신기해
한 과학실험이었답니다.
직접 만들어 더 맛있을 수밖에 없는 요리, 2월 요리는 견과류파운드컵
케잌과 뉴욕핫도그였습니다.
선사시대를 마치며 총정리 퀴즈! 정답을 외치려고 문제에 집중하는
아이들의 눈빛은 그 어느 때보다 똘망똘망^^ 역사수업을 매번 퀴즈대
회로 해야 하나 고민이 되었던 이야기 한국사, 이제 드디어 삼국시대
로 넘어갔어요. 어려운 녹음작업을 끝내고 편집과정을 거쳐 아이들과
조촐한 상영회를 진행한 움직이는 그림책 시간, 자기의 목소리가 나
오면 부끄러워하면서도 ‘나야 나!’ 하는 자부심이 얼굴에 드러나는 너
무나 귀여운 아이들입니다. 그림책 제목은 ‘불씨 지킨 새색시’였어요.
아이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도록 도와주고 기다려주며 생각을 키
워주는 소중한 시간, 그림책으로 생각키우기. 2월에 있는 절기 ‘정월
대보름’과 ‘입춘’의 의미를 알려주고 절기음식을 먹어보고 전해 내려
오는 풍습과 놀이도 경험해보고 느낌과 생각을 나누었어요.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남동지부
44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남동지부
남동지부 3월 운영위원회 풍경
3월8일2017년회원의날
월별활동계획을세우기위해
운영위원들과
민주적인회의진행방법을
활용한회의를해보았다.
아이디어발산하고수렴하는방식만
살짝바꾸어봤을뿐인데,
괜스레뭔가해낸거같다고나할까?^^
다른지부에게도살짝추천해봅니다~
1년활동방향을정돈했으니,
한걸음씩뚜벅뚜벅걸어가볼까요?!
45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남동지부
동아리 모임 : 퓨전등산모임
[책제목 - 지금다시헌법]
3월1일 비오는 오후 5시쯤 회원의 집에서 비빔밥으로 간단하게 저녁식
사를 하고 각자가 책을 읽으면서 책에 대한 생각, 읽으면서 들었던 감정
들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여러 이야기가 있었는데 헌법에서 정한 법
의내용과현실의모습이너무달라서책읽기가싫었었다는이야기,헌법
을각자의이익에맞게해석하고실천하고있다는얘기,헌법만큼만법이
지켜졌으면하는바람도얘기했다.책모임첫날이라각자의책에대한총
평이 있어서 많은 시간 을 보냈다. 다음부터는 읽고 같이 이야기하고 싶
은 내용이나 감동받은구절들을같이나누기로했다.
46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남동지부
실천 & 배움 활동
탄핵인용을 촉구하는 촛불집회 참석은 2월에도 계속되었다.
늘광화문을 위해 배낭에 팩소주와 맥주처럼 보이지 않는 독일맥주를챙겨오시는정미언니덕분에더힘나고,
즐겁게집회에 참석하게 된다. 우리의 촛불이 승리한 감격과 영광을정미언니게?바칩니다.
2월~3월초까지 촛불집회를 비롯해, 3.8여성대회, 정의당 여성위원회에서 주최한오찬호씨의강의,
정희진씨의 강의까지 배움과 실천을 게을리 하지 않는 남동지부회원여러분~!
파이팅입니다.
47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남동지부
이모저모
우리 회원들의 아이들이 올해 초•중•고등학교 입학했어요~ 축하드려요~
찬숙회원(태균)이는사진이없네요...전교1등으로 입학했다는!!!!
순례회원(진우)
현실회원(우석)
원경회원(남일)
현희회원(빈나)
주경회원(다은)
금남회원(예소)
48
도라지꽃 : 2017년 2월호
인천여성회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연수지부
49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연수지부
2017년 3월 8일 첫 마을교사 모임
작년 12월 선학중학교 방과후수업 마무리 작은 발표회 이후 2017년 마을교사 모
임을시작했습니다.새로마을교사가된세분이있구요.장수진회원이마을교육공
동체를맡아열심히활동하기로했습니다.장수진회원도긴장이많이된다고하네
요.장수진회원에게격려의박수를~~
장수진 회원이 준비한 타로 카드를 한 장씩 뽑고 오늘 나는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뭔가 어떤 일이 일어날 거 같은 ‘탑’카드를 두 명이나 뽑았습
니다.
그리고, 통기타 반주에 맞춰 ‘
봄봄봄’, ‘ 봄’, ‘애인발견’을 함
께 부르며 신나게 모임을 시작
했습니다.
새로 함께하는 선생님들이 있
어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떨림
과설레임이함께했습니다.
여성회를 포함한 여러 가지 소
식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작년
마을교사 건의사항을 선학중
학교 담당 성기신 선생님과 이야기 나눈 것을 들었습니다. 수업
시간이 45분밖에 안 되서 계획한 수업을 진행하기엔 너무 짧아
1시간으로수업시간을늘리기로한점등등..
2016년 1년 동안 호흡을 맞춰온 탓인지 오랜만에 만나도 반갑
고 나눌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꼭 회의가 아니어도 서로 보면
반갑고안부를물을수있다는게얼마나다행인가요~~
50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연수지부
2. 10 연수 평화 도서관 준비위에서 대보름 맞이 작은 음악회 ‘달님안녕’
행사 했습니다. ‘인천여성회 연수지부’와 ‘연수평화복지연대’가 힘을 모
아 ‘연수평화도서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수평화도서관’에서는 마을
문화를살려보자는계획을갖고있어요.그래서2월11일대보름을맞아
작은음악회를했습니다. 정성껏팥죽과호박죽을준비했구요.박요섭회
원은 늙은 호박 껍질을까다가칼에베이기도했습니다.
준비위안에풍물을쳐본사람이많아길놀이도준비했습니다.아주오랜
만에 길놀이를 했습니다.옷까지갖춰입으니왠지으쓱한기분~~
길놀이를 하며 선학동 동네를 돌아다니는데 왠지 너무 자유롭고 이게 바
로한민족이지하는생각이들었어요.선학동상가의번영을빌어주고마
51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연수지부
을이잘되게해달라는기원이지요.지나가다구경하는사람들도있구요.
가겟집에서애쓴다며막걸리와콜라를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작은 음악회가 시작됩니다. 탈춤의 기본동작을 배우며 몸을 풀고
‘사랑가’를 함께 불러보며 목을 풉니다. ‘북쪽 동무들아’를 초등생이 노래
하고 엄마가 오카리나로 반주를 해줍니다. 합기도 하는 3학년 친구가 쌍
절곤을 하고, 60대 어르신이 시를 암송하고, 초등 친구들의 바이얼린 연
주, 몽골 아이의 전통무용, 연수구 남성듀오의 노래, ‘방귀쟁이 며느리’를
김복희회원이참재밌게읽어주었습니다.여러가지방법으로자신을표
현하고함께봐주고박수쳐주는모습이참멋졌습니다.그렇게2월10일
이 지나갔습니다.
52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연수지부
여성영화 상영회 ‘목요시네마’-파니핑크
3월여성영화상영회‘목요시네마’에서는파니핑크,라는영화를함께보았습니다.
평범한 29살 여성의 ‘영원한 내짝 찾기’ 를 그리고 있는 파니핑크는 보는 내내 웃
음이 끊이지 않게 하는 유쾌하고 즐거운 영화였습니다. 함께 영화를 보는 내내 큰
소리로웃고공감하는마음으로서로의얼굴을바라보게하는내용이었어요.그러
면서도한편으로는뭔가쓸쓸한여운을남기는영화이기도했습니다.사랑과우정
의경계,남과여의경계,영원한내짝이라는존재가가능하긴한걸까,라는생각까
지. 함께 영화를 본 분들이 많은 생각을 마음에 남긴 채 일상으로 돌아가지 않았을
까 생각해봅니다.
이번목요시네마는새로오신분들이있어,서로인사도나누며자신의관심사에대
한 이야기도 잠깐 나누었고, 행복한 밥상을 나누며 영화에 대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함께 영화를 보고 따뜻한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금
씩 서로에 대해 알게하고 친밀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그것이 목요시네마
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봐요. 작은 일상을 함께 하며 크게 움직이는 힘을 얻는 연
수지부의 목요시네마 화이팅!
53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연수지부 | 부설 짱뚱이도서관
2017년을 여는 시간, 워크샵을 가다
2월 21일에서 22일, 짱뚱이도서관과 인천여성회가 함께 2017년의 연
간계획을공유하고친목을도모하는시간을강화도에서가졌습니다.흙
벽돌로 지은 민박집은 나무로 난방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아이들은 한데 어울려 놀다가 논으로 연날리기를 하러 나가서
기러기도 보고, 봄을 맞아 고개를 내미는 새싹도 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
냈습니다. 집밥보다 맛있는 저녁을 지어 먹고 설거지도 착착. 우리 여성
들이 모인 곳에서는 시키거나 계획하지 않아도 일의 분담이 자연스럽게
진행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사 후 아이들은 영화를 보게 하고, 본
격적인 워크샵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각 회원들의
“내 생애의 사진”을 보며 서
로에게 궁금한 것을 질문하
고 대답하는 시간을 통해 조
금더서로를알아갈수있었
습니다. 이어서 관장님과 지
부장님이 짱뚱이 도서관과
여성회의 일 년 일정을 설명해주셔서,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미리 마
음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단체를 살려나가는 살림꾼들을 보이지 않는
노고에감사하는마음과조금은부담스럽지만그안에서각자가맡아서해
낼 부분에 대한 고민과 다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에는 운치있는 성
공회성당에가서그곳에서린역사의한켠을맛보고인천으로돌아왔습니
다.마침눈이내려운전은힘들었으나,커다란눈사람구경을할수있었네
요. 올 한해도 짱뚱이와연수지부모두잘살아내봅시다아!
54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연수지부 | 부설 짱뚱이도서관
들락날락 재개장을 위한 짱뚱이 대청소
기억하시죠?작년가을짱뚱이도서관에들락날락나눔가게를오픈했던것!
하지만곧겨울이되어문을열지못하고있었던들락날락이재개장을하기
위해대청소를했습니다.여성회에서메아리(신현주)회원이와서도와주셨
네요.감사합니다.들락날락대표달님(문경숙)의지휘하에시앙치(장수진),
나비(이미현), 연두(윤은영), 구름(이소운) 등 짱뚱이의 모든 사업단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그런데 매장이 작아서 모든 물건들을 꺼내서 정리하지는
못했고,일단매대에물건을정리하고채우는정도로그쳤네요.앞으로재개
장을 해서 물건이 팔리기 시작하면 매일 한상자씩 정리해 나갈 수 있을 듯
합니다.옷,신발,가방,책,생활용품등등모든물건을기증받아서저렴하게
팔고 있습니다. 짱뚱이에서 책도 보고 들락날락에서 저렴한 물건이나 옷을
득템하실 분 누구나놀러오세요.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부평지부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서구지부
56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서구지부
서구 와글와글 촛불 토론회 참여
김제동 만민공동회를 다녀온 후 나라의 문제와 세월호 진상규명에 대한 토론을 시민
들과 더 얘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서구주
민들과 서로의 의견을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의제를 미리 정하고 시작하였다.
토론은 의제가 미리 정해져 있어서 바로 모든 사람들이 의견을 나눌 수 있었으며 구글
사이트를 통한 실시간 투표를 바로 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비록 많은 인원이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 점도 많았지만 모든 사람의 발언이 주어지
고 실시간 투표를 통해 내용이 정리되어 바로 볼 수 있는 점은 가장 좋았던 부분이다.
다음에는 더 많은 의제를 정하고 SNS홍보를 통한 활발한 토론문화 확산이 되어졌음
한다.
◆ 의제 ◆
1.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해결해야 할 우선과제는?
2. 한국사회의 큰 문제점은?
57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서구지부
연희,심곡,공촌 마을신문 ‘동심’ 주민기자단 교육 참여
2017.2.16. ~ 2017.3.2.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12시 30분
마을신문 기자 교육 3강이 있었다.
1강을 들으며 일반적인 글쓰기와 기자가 써야 하는 글이 달라야 한다는 것이 차
츰느껴졌다. 그동안 내가 써온 감성적인 글을 쓰기 습관을 어떻게 벗어낼 수 있을
까? 강의를 들으면서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기사 글쓰기 글은 육하원칙을 바탕
으로 분명하고 군더더기 없이 간결해야 한다는 것이 었다.
2강 때는 기사 쓰기 숙제가 있었다. 평소 찜해 놓았던 기사 거리가 있었으니 나래
미생태공방 이야기를 나름데로 육하원칙에 따라 글을 써 내려갔다. 문장이 매끄러워 지라고 읽고 또 수정하다가 강사님께 메일을 보냈다.
3강 날 제출한 기사 교정 받는 날이 되었다. 남의 글이 아닌 내가 쓴 글 문장을 읽어가며 보며 교정을 받는데 기사를 잘 쓰기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창피함을 버리는 일이었다. 어떻게든 잘 쓰고 싶은 욕심에 강사님께는 더 알아차릴 수 있도록 적나라한 오류 교정을 부탁했다. 그리고 내
가 얼마나 자아도취에 빠져서 감성적인 글쓰기를 하고 있었나 알게 되었다. 군더더기와 반복되는 문구사용 문제들이 그렇게 많이 들어날 줄 몰
랐다. 사람들 앞에서 하하하 웃어넘길 수 있는 웃음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싶었다.
나의 기사 글쓰기 시작은 한 발,이렇게 내딛는 순간이었다. ‘처음이라 그래 ‘그래도 용기를 내야하지 않겠어! 라며 스스로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
냈다.
58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서구지부
2017년 풀뿌리미디어도서관 첫 프로그램 ‘나는 언제나 나답게’
59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4월 보라바람
1. 세월호 추모문화제 참여 4/13일 오후 5시 / 인천시 교육청 대강당 / 세월호인천대책위
2. 추모분향소 운영 4월 10일-14일까지/ 추모분향. 노란리본공작소운영. 책전시 등
3. 세월호 3주기 ‘망각과 기억2 돌아봄’ 상영회 각 지부, 소모임에서 공동체 상영
4. 추모공간마련 각지부 사무실, 부설 작은도서관 등에 추모공간을 마련한다.
세월호 3주기
추모실천을
제안합니다.
지역별 세월호 실천계획 나눔 *예정인 곳도 있습니다.
● 서구 : 노란우산프로젝트 / 4월 8일 토 오전 11시 / 아시아드주경기장
● 남동구 : 3월 회원모임때 ‘눈먼자들의 국가’ 함께 보고 와글와글도서관에 추모공간 마련
● 연수구 : 생명평화작은음악회 / 4월 21일 금 7시30분 / 416합창단, 김목인기타공연
● 부평구 : 노란우산프로젝트 / 4월 1일 토 3시 예정 / 부평역쉼터공원
● 동구 : 안산기억순례 / 4월 15일 토
60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4월 보라바람
그동안 함께 해주셨던 여러분 감사합니다.
3월25일 다시 만나요.
당분간 평일 광화문 촛불집회는
월요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기도회만 진행합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광화문416광장에서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가 주최하는 토요촛불문화제가
열립니다.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62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부평지부 | 부설 삼산풀뿌리여성센터 '신나는도서관'

More Related Content

What's hot

[몸살] 2014년 4월호
[몸살] 2014년 4월호[몸살] 2014년 4월호
[몸살] 2014년 4월호humandasan
 
2013스스로배우는풀뿌리여성주의 사후자료집_풀뿌리여성센터바람
2013스스로배우는풀뿌리여성주의 사후자료집_풀뿌리여성센터바람2013스스로배우는풀뿌리여성주의 사후자료집_풀뿌리여성센터바람
2013스스로배우는풀뿌리여성주의 사후자료집_풀뿌리여성센터바람Heonim Joy
 
2012 03 도라지꽃
2012 03 도라지꽃2012 03 도라지꽃
2012 03 도라지꽃마 법사
 
2012 02 도라지꽃
2012 02 도라지꽃2012 02 도라지꽃
2012 02 도라지꽃마 법사
 
2017 도라지꽃-6월호
2017 도라지꽃-6월호2017 도라지꽃-6월호
2017 도라지꽃-6월호redsun5629
 
기호1번 유승희 최고위원 후보
기호1번 유승희 최고위원 후보기호1번 유승희 최고위원 후보
기호1번 유승희 최고위원 후보sebastianoskim
 
2016-7 복지세상 뉴스레터
2016-7 복지세상 뉴스레터2016-7 복지세상 뉴스레터
2016-7 복지세상 뉴스레터복지 세상
 
여당당 제1호 웹용
여당당 제1호 웹용여당당 제1호 웹용
여당당 제1호 웹용Hyun Jung An
 
흥사단 창립 99주년 기념 축하메세지 플레이
흥사단 창립 99주년 기념 축하메세지 플레이흥사단 창립 99주년 기념 축하메세지 플레이
흥사단 창립 99주년 기념 축하메세지 플레이흥사단 YKA
 
100619_마법사_실천여성학_발표문
100619_마법사_실천여성학_발표문100619_마법사_실천여성학_발표문
100619_마법사_실천여성학_발표문마 법사
 
일하는여성 74호(2008.3.20)
일하는여성 74호(2008.3.20) 일하는여성 74호(2008.3.20)
일하는여성 74호(2008.3.20) kwwa
 
도라지꽃 2014년 03월
도라지꽃 2014년 03월도라지꽃 2014년 03월
도라지꽃 2014년 03월마 법사
 
대안적 사회와 삶 만나기
대안적 사회와 삶 만나기대안적 사회와 삶 만나기
대안적 사회와 삶 만나기창열 이
 
2013 11 도라지꽃
2013 11 도라지꽃2013 11 도라지꽃
2013 11 도라지꽃마 법사
 
도라지꽃 2015년 3월
도라지꽃 2015년 3월도라지꽃 2015년 3월
도라지꽃 2015년 3월마 법사
 
다산인권센터 몸살
다산인권센터 몸살다산인권센터 몸살
다산인권센터 몸살humandasan
 

What's hot (17)

[몸살] 2014년 4월호
[몸살] 2014년 4월호[몸살] 2014년 4월호
[몸살] 2014년 4월호
 
2013스스로배우는풀뿌리여성주의 사후자료집_풀뿌리여성센터바람
2013스스로배우는풀뿌리여성주의 사후자료집_풀뿌리여성센터바람2013스스로배우는풀뿌리여성주의 사후자료집_풀뿌리여성센터바람
2013스스로배우는풀뿌리여성주의 사후자료집_풀뿌리여성센터바람
 
2012 03 도라지꽃
2012 03 도라지꽃2012 03 도라지꽃
2012 03 도라지꽃
 
2012 02 도라지꽃
2012 02 도라지꽃2012 02 도라지꽃
2012 02 도라지꽃
 
2017 도라지꽃-6월호
2017 도라지꽃-6월호2017 도라지꽃-6월호
2017 도라지꽃-6월호
 
기호1번 유승희 최고위원 후보
기호1번 유승희 최고위원 후보기호1번 유승희 최고위원 후보
기호1번 유승희 최고위원 후보
 
2016-7 복지세상 뉴스레터
2016-7 복지세상 뉴스레터2016-7 복지세상 뉴스레터
2016-7 복지세상 뉴스레터
 
Momsal92
Momsal92Momsal92
Momsal92
 
여당당 제1호 웹용
여당당 제1호 웹용여당당 제1호 웹용
여당당 제1호 웹용
 
흥사단 창립 99주년 기념 축하메세지 플레이
흥사단 창립 99주년 기념 축하메세지 플레이흥사단 창립 99주년 기념 축하메세지 플레이
흥사단 창립 99주년 기념 축하메세지 플레이
 
100619_마법사_실천여성학_발표문
100619_마법사_실천여성학_발표문100619_마법사_실천여성학_발표문
100619_마법사_실천여성학_발표문
 
일하는여성 74호(2008.3.20)
일하는여성 74호(2008.3.20) 일하는여성 74호(2008.3.20)
일하는여성 74호(2008.3.20)
 
도라지꽃 2014년 03월
도라지꽃 2014년 03월도라지꽃 2014년 03월
도라지꽃 2014년 03월
 
대안적 사회와 삶 만나기
대안적 사회와 삶 만나기대안적 사회와 삶 만나기
대안적 사회와 삶 만나기
 
2013 11 도라지꽃
2013 11 도라지꽃2013 11 도라지꽃
2013 11 도라지꽃
 
도라지꽃 2015년 3월
도라지꽃 2015년 3월도라지꽃 2015년 3월
도라지꽃 2015년 3월
 
다산인권센터 몸살
다산인권센터 몸살다산인권센터 몸살
다산인권센터 몸살
 

Viewers also liked

2017 도라지꽃-2월호
2017 도라지꽃-2월호2017 도라지꽃-2월호
2017 도라지꽃-2월호redsun5629
 
Brochure italfood russia_trk copia
Brochure italfood russia_trk copiaBrochure italfood russia_trk copia
Brochure italfood russia_trk copialestyle27
 
Despierta tu creatividad
Despierta tu creatividad Despierta tu creatividad
Despierta tu creatividad Sandra Castillo
 
3Com TC1000-4E1-120-AC/DC
3Com TC1000-4E1-120-AC/DC3Com TC1000-4E1-120-AC/DC
3Com TC1000-4E1-120-AC/DCsavomir
 
Estrategia metodológica para Finanzas I
Estrategia metodológica para Finanzas IEstrategia metodológica para Finanzas I
Estrategia metodológica para Finanzas IGuillermo Acevedo Cruz
 
Ideas generation
Ideas generationIdeas generation
Ideas generationLolJokes
 
Hacking with Hustle
Hacking with HustleHacking with Hustle
Hacking with HustleKris Braun
 

Viewers also liked (10)

2017 도라지꽃-2월호
2017 도라지꽃-2월호2017 도라지꽃-2월호
2017 도라지꽃-2월호
 
Brochure italfood russia_trk copia
Brochure italfood russia_trk copiaBrochure italfood russia_trk copia
Brochure italfood russia_trk copia
 
Julio alvarado
Julio alvaradoJulio alvarado
Julio alvarado
 
Despierta tu creatividad
Despierta tu creatividad Despierta tu creatividad
Despierta tu creatividad
 
Dps evidence
Dps evidenceDps evidence
Dps evidence
 
3Com TC1000-4E1-120-AC/DC
3Com TC1000-4E1-120-AC/DC3Com TC1000-4E1-120-AC/DC
3Com TC1000-4E1-120-AC/DC
 
Problemas
ProblemasProblemas
Problemas
 
Estrategia metodológica para Finanzas I
Estrategia metodológica para Finanzas IEstrategia metodológica para Finanzas I
Estrategia metodológica para Finanzas I
 
Ideas generation
Ideas generationIdeas generation
Ideas generation
 
Hacking with Hustle
Hacking with HustleHacking with Hustle
Hacking with Hustle
 

Similar to 2017 도라지꽃-3월호-

도라지꽃 2016년 10월호
도라지꽃 2016년 10월호도라지꽃 2016년 10월호
도라지꽃 2016년 10월호redsun5629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구속자 7인 최후 변론 모음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구속자 7인 최후 변론 모음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구속자 7인 최후 변론 모음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구속자 7인 최후 변론 모음Minhye Jang
 
[몸살] 2014년 7월호
[몸살] 2014년 7월호[몸살] 2014년 7월호
[몸살] 2014년 7월호humandasan
 
일하는여성86
일하는여성86일하는여성86
일하는여성86kwwa
 
Dasan Human Rights Center 2023 annual reports
Dasan Human Rights Center 2023 annual reportsDasan Human Rights Center 2023 annual reports
Dasan Human Rights Center 2023 annual reportshumandasan
 
2017.12.20 그날들 최종(칼라)-수정
2017.12.20 그날들 최종(칼라)-수정2017.12.20 그날들 최종(칼라)-수정
2017.12.20 그날들 최종(칼라)-수정humandasan
 
2012 11 도라지꽃
2012 11 도라지꽃2012 11 도라지꽃
2012 11 도라지꽃마 법사
 
Annual report2019 dasan
Annual report2019 dasanAnnual report2019 dasan
Annual report2019 dasanhumandasan
 
보도자료최종 차별금지법없이민주주의없다 각계각층_기자회견_170223
보도자료최종 차별금지법없이민주주의없다 각계각층_기자회견_170223보도자료최종 차별금지법없이민주주의없다 각계각층_기자회견_170223
보도자료최종 차별금지법없이민주주의없다 각계각층_기자회견_170223humandasan
 
여성이 새로 짜는 세상 18호 (소식지, 2004)
여성이 새로 짜는 세상 18호 (소식지, 2004)여성이 새로 짜는 세상 18호 (소식지, 2004)
여성이 새로 짜는 세상 18호 (소식지, 2004)여성환경연대
 
여성이 새로 짜는 세상 14호 (소식지, 2003)
여성이 새로 짜는 세상 14호 (소식지, 2003)여성이 새로 짜는 세상 14호 (소식지, 2003)
여성이 새로 짜는 세상 14호 (소식지, 2003)여성환경연대
 
도라지꽃 2015년 9월호
도라지꽃 2015년 9월호도라지꽃 2015년 9월호
도라지꽃 2015년 9월호마 법사
 
여성이새로짜는세상 49호 (소식지, 2013)
여성이새로짜는세상 49호 (소식지, 2013)여성이새로짜는세상 49호 (소식지, 2013)
여성이새로짜는세상 49호 (소식지, 2013)여성환경연대
 
다산인권센터 회원소식지 [몸살] 2012년 7,8월호
다산인권센터 회원소식지 [몸살] 2012년 7,8월호다산인권센터 회원소식지 [몸살] 2012년 7,8월호
다산인권센터 회원소식지 [몸살] 2012년 7,8월호humandasan
 
도라지꽃 2016년7월호
도라지꽃 2016년7월호도라지꽃 2016년7월호
도라지꽃 2016년7월호마 법사
 
(Final report)2014성평등사회조성사업
(Final report)2014성평등사회조성사업(Final report)2014성평등사회조성사업
(Final report)2014성평등사회조성사업수현 김
 
(Final report)2013 성평등사회조성사업 kfw
(Final report)2013 성평등사회조성사업 kfw(Final report)2013 성평등사회조성사업 kfw
(Final report)2013 성평등사회조성사업 kfw수현 김
 

Similar to 2017 도라지꽃-3월호- (20)

Dasan
DasanDasan
Dasan
 
도라지꽃 2016년 10월호
도라지꽃 2016년 10월호도라지꽃 2016년 10월호
도라지꽃 2016년 10월호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구속자 7인 최후 변론 모음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구속자 7인 최후 변론 모음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구속자 7인 최후 변론 모음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구속자 7인 최후 변론 모음
 
[몸살] 2014년 7월호
[몸살] 2014년 7월호[몸살] 2014년 7월호
[몸살] 2014년 7월호
 
일하는여성86
일하는여성86일하는여성86
일하는여성86
 
Dasan Human Rights Center 2023 annual reports
Dasan Human Rights Center 2023 annual reportsDasan Human Rights Center 2023 annual reports
Dasan Human Rights Center 2023 annual reports
 
2017.12.20 그날들 최종(칼라)-수정
2017.12.20 그날들 최종(칼라)-수정2017.12.20 그날들 최종(칼라)-수정
2017.12.20 그날들 최종(칼라)-수정
 
2012 11 도라지꽃
2012 11 도라지꽃2012 11 도라지꽃
2012 11 도라지꽃
 
Momsal
MomsalMomsal
Momsal
 
Annual report2019 dasan
Annual report2019 dasanAnnual report2019 dasan
Annual report2019 dasan
 
민주노총 소개
민주노총 소개민주노총 소개
민주노총 소개
 
보도자료최종 차별금지법없이민주주의없다 각계각층_기자회견_170223
보도자료최종 차별금지법없이민주주의없다 각계각층_기자회견_170223보도자료최종 차별금지법없이민주주의없다 각계각층_기자회견_170223
보도자료최종 차별금지법없이민주주의없다 각계각층_기자회견_170223
 
여성이 새로 짜는 세상 18호 (소식지, 2004)
여성이 새로 짜는 세상 18호 (소식지, 2004)여성이 새로 짜는 세상 18호 (소식지, 2004)
여성이 새로 짜는 세상 18호 (소식지, 2004)
 
여성이 새로 짜는 세상 14호 (소식지, 2003)
여성이 새로 짜는 세상 14호 (소식지, 2003)여성이 새로 짜는 세상 14호 (소식지, 2003)
여성이 새로 짜는 세상 14호 (소식지, 2003)
 
도라지꽃 2015년 9월호
도라지꽃 2015년 9월호도라지꽃 2015년 9월호
도라지꽃 2015년 9월호
 
여성이새로짜는세상 49호 (소식지, 2013)
여성이새로짜는세상 49호 (소식지, 2013)여성이새로짜는세상 49호 (소식지, 2013)
여성이새로짜는세상 49호 (소식지, 2013)
 
다산인권센터 회원소식지 [몸살] 2012년 7,8월호
다산인권센터 회원소식지 [몸살] 2012년 7,8월호다산인권센터 회원소식지 [몸살] 2012년 7,8월호
다산인권센터 회원소식지 [몸살] 2012년 7,8월호
 
도라지꽃 2016년7월호
도라지꽃 2016년7월호도라지꽃 2016년7월호
도라지꽃 2016년7월호
 
(Final report)2014성평등사회조성사업
(Final report)2014성평등사회조성사업(Final report)2014성평등사회조성사업
(Final report)2014성평등사회조성사업
 
(Final report)2013 성평등사회조성사업 kfw
(Final report)2013 성평등사회조성사업 kfw(Final report)2013 성평등사회조성사업 kfw
(Final report)2013 성평등사회조성사업 kfw
 

2017 도라지꽃-3월호-

  • 1.
  • 2. 본부소식 인천여성회 3월 보라바람 실천은 3.8 여성의 날 3.8 세계 여성의날 기념강좌 <광장민주주의&일상민주주의> 성평등교육활동가모임 2017년 3월호 도라지꽃 35 39 43 48 55 지부/부설기관 소식 부평지부 중동지부 남동지부 연수지부 서구지부 60 주요 일정 공유 4월 보라바람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행동하겠습니다. ‘세월호 3주기 추모’ 59 3.8 세계여성의 날-우리 모두 서로에게 고마운 날29 4 11 27
  • 3. 3 인천여성회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본부소식 인천여성회 3월 보라바람 실천은 3.8 여성의 날 3.8 세계 여성의날 기념강좌 <광장민주주의&일상민주주의> 성평등교육활동가모임
  • 4. 4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3월 보라바람 실천 3.8 여성의 날 인천여성회 3월 보라바람 실천 3.8 여성의 날
  • 5. 5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3월 보라바람 실천 3.8 여성의 날 한국여성단체연합 주관하는 ‘페미니스트가 민주주의를 구한다’ 행사에 참여 하였다. 아이들과 함께 먼저 도착한 남동, 중동지부 회원들은 보신각과 청계광장에서 진행하는 참여부스에도 참여 하였다. 보신각에서는 2017 페미니스트 광장은 보라색의 다양한 드레스코로 물결을 이루었고, 각 단체별 목소리를 담은 자유발언, 플레시몹, 축하공연 노래, 몸짓까지 다채로웠다. 지금,여기 우리 페미니스트가 민주주의를 구한다
  • 6. 6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3월 보라바람 실천 3.8 여성의 날 페미니즘 축제마당을 마치고 보신각에서부터 단체별 깃발들과 행진을 이어갔다. 다른 해와 다르게 ‘강남역 10번 출구’ ‘불꽃페미액션‘ ’페미당당‘ 등 페미니스트 단체들이 눈에 띄기도 하였다. 행진을 하며 외치는 구호들도 각자 자신들의 처해진 입장과 상황을 담은 목소리들이었다. 페미답게 쭉쭉간다 민주주의 완성은 성평등
  • 7. 7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3월 보라바람 실천 3.8 여성의 날 2017 3.8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서울 도심에서!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여성들의 일상 민주주의 의제들을 손피켓으로 만들고, 생목을 터가며 행진은 마무리 되었고 광화문광장으로 향하는 나 그리고 우리들...... 성별임금 격차 해소 낙태죄 폐지 페미가..성소수자가.. 호모가..계집이.. 당당해야 나라가 산다
  • 8. 8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3월 보라바람 실천 3.8 여성의 날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사람들의 광장에 모인 인파속에서 또 질문을 던져 보게 되었다. 여기 모인 남성들 대다수도 이런 것들을 고민하고 있을까? 차별금지법 없이 민주주의 없다 !!! 여성이 당당해야 나라가 산다 !!!
  • 9. 9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3월 보라바람 실천 3.8 여성의 날 ‘3.8 세계여성의 날’ 행사 참여하며 거리행진중에 바로 우리 뒤에 외치는 구호가 참 많이두 울림을 준다. 여성이 당당해야 나라가 산다. 페미가 당당해야 나라가 산다. 성소수자가 ... 계집이 ... 호모가.... 우리는 연결될수록 강하다. 세상을 향해 내지르는듯 울분과 설움인듯 등뒤가 뜨거웠다. 괜시리 울컥인다. 구호 외치던 청년 참 예쁘다. 삼청동 오는 길에 경찰청년들이 잡는다. 집회물건은 집어 넣고 다녀달라는 그 청년도 예쁘다. 글. 최은영
  • 10. 10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3월 보라바람 실천 3.8 여성의 날 ‘3.8 세계여성의 날’ 행사 참여하며 109주년 3.8여성의날을 기념하여 ‘페미니스트가 민주주의를 구한다’는 표어를 기치로 진행되는 축제에 참여하였다. 지역과 단체별 다양한 활동가들을 직접 만나보니 페미니즘과 나아가서 민주 주의를 위해 활동하시는 분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행진 중에는 여러단체별 깃발이 있었는데 인천여성 회는 차이가 차별이되지 않기 위해 행동하는 내용의 깃발을 준비해서 내년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다시 참 가하기를 기대해보았다. 그동안 너무 우물 안 개구리 처럼 활동하였는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우리와 같은 동료가 또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좋았고 반가웠던 하 루였다. 글. 강윤희
  • 11. 11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3.8 세계 여성의날 기념강좌 2017년 3월 10일 오전 11시 21분, 우리 모두는 기쁨의 함성을 질렀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주의의 기본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92일간의 싸움을 해왔습니다. 그야말로 국민이 주인공이었습니다. 이제부터가 또 다른 시작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강좌 ‘광장 민주주의 & 일상민주주의’는 새로운 대한민국에서 살기 위해 우리가 할 일, 우리의 생각을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들의 생각을 이어가고, 함께 실천을 고민하기 위해 회원들의 소감을 적습니다. 참여했던 모든 분들의 소감을 적지 못함이 안타깝지만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는 우리이기에 같이 있는 공간에서 풀어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3.8 세계 여성의날 기념강좌 <광장민주주의 & 일상민주주의>
  • 12. 12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3.8 세계 여성의날 기념강좌 본인의 머리를 감싸며 “머리가 아파요.”라는 말을 많 이 한 강사는 첨이다. 강사 정희진씨는 진심으로 머 리를 아파했다. 4시간동안 피터지는 열변과 토론의 장을 나와 인천 여성회로 향하는 동안 개인적인 고뇌가 많았음을 자 유롭게 표현했다. 정희진씨는 작가다. 글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이다. 내가 볼땐 말하는 강사로 대중들을 만나는게 쉽지 않 은 사람이기도 하다. 정희진 작가의 강의는 산만했다. 독특했다. 순간순간 번쩍였다. 산만한 강의 와중에 웃음은 끊임없이 나왔다. 내 컨디션이 피곤한 상태라 눈꺼풀이 무거웠는데도 웃을 수 있는 타이밍이 자주 나와서 졸지 않고 끝까 지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일상민주주의는 죽고, 광장민주주의는 살았다.” 사람들에게 일상은 비정상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현실이다. 광장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장이다. 광 장은 민주적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를 한다. 권위적인 직장 상사도 광장에선 촛불든 민 주시민으로 같아진다.주머니 사정이 여의치않은 연 인들도 광장을 찾아 촛불연애를 한다. 토욜날 가족들이 민주주의를 위해 촛불을 들고 자리 를 지킨 광장이다. 광장은 민주주의가 살아 숨쉬는 장이 된 것이다. 감 동적이다. 기쁘고, 좋은 일이다. 우리가 간과해선 안될 점은 일상의 민주주의가 죽었 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일상이 민주적으로 변해야 한다는데 있다. 일상적 민주주의가 없이는 진정한 민 주주의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생각이 멈추면 보수다.” 부평지부 인은영
  • 13. 13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3.8 세계 여성의날 기념강좌 부평지부 인은영 보수와 진보의 차이가 무엇이냐고 묻는다. 본인에게 보수인지, 진보인지를 묻는다. 보수와 진보의 경계를 왔다갔다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있다. 사람들은 보수와 진보를 왜 굳이 나누 려고하는지 모르겠다. 생각하지 않으려고하는게 문 제다. 생각이 멈추면 그게 바로 보수다.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라. 옳은지, 바른지, 공정한지... 박근혜-최순실과 공범들이 초래한 현 시국에서 제정 신으로 살기가 힘든 시기다. 우울증과 과다수면으로 일상을 보내고있다는 정희진 작가는 글을 써야하는 사람이다. 글 쓸 때만이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살 수 있다고 한다. 2017년 3월10일 오전11시 헌재의 판결은 옳다.바 르다. 공정하다. 대한민국에 길이길이 남을 진실된 역사다. 4개월 토욜마다 광장을 촛불로 밝혔던 국민들이 숙 면을 할 수 있게 했다. 박근혜 파면, 8명 전원 탄핵인용! 국민들이 광장에서 든 촛불의 힘은 위대하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일상의 민주화로 대한민국을 제 대로 세우자.
  • 14. 14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3.8 세계 여성의날 기념강좌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 사회문제들을 강사님의 시각과 생각으로 해석해서 흥미롭게 열정적인 강의를 해 주셨다. 말이 빨라서 처음에는 이해가 안됐으나 시간이 감에 따라 이해와 공감을 할 수 있었다. 직설적이고 진정성있는 강의가 인상깊었다. 개인의 감정을 강의중에 강하게 표현하는 것이 흥미롭기도 했지만 주관에 치우친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럼에도 다음에 정희진 선생님의 강의가 있다면 다시 듣고 싶다. 서구지부 이정미
  • 15. 15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3.8 세계 여성의날 기념강좌 처음 듣는 강의다. 4층까지 계단을 올라가며 숨이 가 빴다. 운동부족으로 인한 숨가쁨만은 아니었다. 답답 한 마음을 해소할 무엇이 있을 거란 기대감이었다. 숨 이 가쁜 만큼 기대감도 컸다. 5분 정도 늦게 도착한 까 닭인지 정희진선생님의 감정변화를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었다. 우는가 싶으면 웃었고 웃는가 싶으면 우는 것 같았다. 아. 이게 뭐지? SNS를 통해 더러운 잠을 처음 보았을 때 많이 당혹스 러웠다. 나를 벗겨 놓은 것도 아니고 게다가 그 대상이 박근혜인데도 얼굴이 찌푸러졌다. 나도 박근혜 탄핵을 외치는데 말이다. 대통령직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분노가 그녀를 벗겨놓고 하는 비판인 것 같 아 아쉬웠고 박근혜는 이렇게 해도 된다는 반응들이 불편하던 터라 정희진 선생님의 지적이 반가웠다. 그 리고 그녀의 의견을 향한 진보라 말하는 쪽의 지적은 더 아쉬웠다. 이번 강의는 답답하고 정리되지 않아 제멋대로인 생 각들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똑똑하거나 무리를 대표하는 사람 의견이라서 옳다고 따라하거나 동의하 는 것은 유쾌한 일이 아니다. 바르게 보고 바르게 말하 고 그대로 행동하고 있는지 나를 살피는 것. 그것이 사 람들과 다르더라도 말이다. 그것이 미치고 팔짝 뛸 지 경이더라도 다른 의견이 있을 때 다르다고 이야기 할 수 있고 다름을 이해해 가는 과정이 더불어 사는 재미 이다. 그 즐거움이 사라지고 비난이 되는 일상과 광장 촛불이 대비되는 답답한 현실을 말하다 보니 정희진 선생님의 감정 변화가 컸다는 생각이다. 뜻 모은 광장 의 우렁찬 목소리와 일상의 소소한 목소리가 ‘대한민 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노래와 같기를 바라며 온 몸으 로 강의하는 정희진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졌다. 광장 촛불의 성과물이 박근혜 탄핵으로 규결되었다. 이제 분노의 동력을 내려놓고 광장의 민주주의가 날 마다 민주이기를, 이웃 민주, 동무 민주이기를 기대해 본다. 연수지부 하이디 신현주
  • 16. 16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3.8 세계 여성의날 기념강좌 ‘촛불승리 20차 범국민행동의날’인 2017년 3월 11일 광화문에서는 촛불승리를 기념하는 폭죽퍼포먼스가 열렸습니다. 그동안 광화문에서, 인천에서, 마을에서 박근혜 탄핵과 적폐청산을 위한 실천을 해 온 인천여성회 회원여러분 정말 애쓰셨습니다. 우리는 촛불이 계속되어야 함을 알고 있습니다. 적폐청산을 위해 오는 3월 25일과 4월 15일에도 촛불집회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광장의 민주주의와 일상의 민주주의를 만들어갈 우리들 2017년 서로 힘내며 살아가 봅시다.
  • 17. 17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2017년 촛불권리선언 국민이 투표장을 넘어 생활 전반에서 주권을 행사할 때, 소수 정치세력이 국정을 농단하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 국민은 차별과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고, 정치에 참여할 권리를 가진다. 현행 선거 제한 연령을 낮춰 더 많은 이들의 정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 정치 대표자 선출 과정에 국민의 의사와 지향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결선투표제를 실시해야 하며, 국민발안제와 국민소환제를 도입하여 직접민주주의를 강화해야 한다. 엄격한 투·개표를 보장하기 위해 시민 감시가 법적으로 보장돼야 한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민주주의를 위해 2017년 촛불권리선언 “촛불은 국민 위에 군림하는 대의 정치를 개혁하고 직접민주주의를 전진시키는 주권자 행동이다.”
  • 18. 18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2017년 촛불권리선언 모든 사람은 부당한 공권력에 저항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 안보와 국가 이익을 앞세워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 국가 권력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돼야 하며, 민주주의와 공공성 확대에 기여해야 한다. 수사와 재판은 공정하고 신속하게 이뤄져야 하며, 권력에 의한 부당한 사찰과 간섭은 금지된다. 경찰과 사법·정보기관은 시민이 승인하는 제도에 의해 민주적으로 통제돼야 한다. 국가 폭력으로 생명·재산 및 정신적 피해를 받은 사람은 진실을 알 권리를 가지며, 명예 회복과 피해 배상을 국가에 요구할 수 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민주주의를 위해 2017년 촛불권리선언 “촛불은 특권 세력을 위해 남용된 공권력을 용납하지 않는 주권자의 직접 행동이다.”
  • 19. 19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2017년 촛불권리선언 사람은 모든 영역에서 성별, 나이, 신체 조건이나, 출신 국가와 지역, 가족 형태, 성적 지향 및 성별 정체성, 학력과 고용 형태, 종교나 사상 등 그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가진다. 국가와 사회는 여성과 이주민, 장애인, 성소수자, 국가 폭력 희생자, 세월호 유가족 등을 향한 혐오와 차별을 예방하고 위험을 방지할 책임이 있다. 소수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성평등을 실현할 적극적인 제도를 도입하고 성평등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우리는 연대와 공감으로 평등한 사회를 실현할 것이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민주주의를 위해 2017년 촛불권리선언 “촛불은 부패와 특권을 만드는 일체의 차별과 불평등에 대한 정당한 항의다.”
  • 20. 20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2017년 촛불권리선언 사람은 사상과 표현의 자유, 집회와 결사의 자유를 갖는다. 국가는 이를 적극 보장해야 하며 이 권리를 공권력으로 침해해서는 안 된다. 정치적인 이유로 문화 예술의 자유를 억압해서도 안 된다. 양심수는 석방돼야 한다. 민주사회를 위해 언론의 자유는 온전하게 보장돼야 하며, 언론을 장악하기 위한 공권력 행사는 금지된다. 언론은 민주적인 공론장을 제공해야 하며,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보도할 의무를 지닌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민주주의를 위해 2017년 촛불권리선언 “촛불은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억누르고 언론을 통제한 권력과 이에 협력한 언론에 대한 심판이다.”
  • 21. 21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2017년 촛불권리선언 국민은 경제 민주화와 정의 실현을 요구한다. 국가는 공정하고 체계적으로 사회 자원을 분배하고, 구성원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보장하며, 경제 정의를 실현하는 법을 만들고 엄격한 법 집행으로 이를 보장할 의무가 있다. 누구도 부당한 방법으로 부를 세습할 수 없다. 사회 공공성을 훼손하는 민영화는 중단돼야 한다. 국가는 재벌의 횡포를 방지하고, 그들이 누리는 특권을 폐지하고 부당하게 취득한 부를 환수하며, 다양한경제주체들이상생할 수 있는 건전한 경제, 풀뿌리 경제와 일하는 사람중심의경제를육성할의무가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민주주의를 위해 2017년 촛불권리선언 “촛불은 재벌이 누려온 특권과 부당한 부의 대물림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시민 행동 선언이다.”
  • 22. 22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2017년 촛불권리선언 국가는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모든 노동자가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 삼권 등 노동 기본권을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국가는 노동시간을 단축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보장해야 한다. 국가는 국민에게 평등한 노동 기회를 제공하고, 노동자와 그 가족이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을 현실화하며, 생활임금을 보장해야 한다. 나아가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고, 차별을 없애며, 포괄임금제와 성과연봉제를 폐지해야 한다. 국가는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실현하고 불공평하고 열악한 노동 환경을 개선할 의무가 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민주주의를 위해 2017년 촛불권리선언 “촛불은 노동자의 권리를 회복하고 불행한 노동을 없애고자 하는 시민들의 절규다.”
  • 23. 23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2017년 촛불권리선언 사람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국가는 국민의 전 생애에서 기회의 균등과 결과의 평등을 보장해야 한다. 복지는 국민의 권리이며, 국가는 공평 과세와 보편적인 복지로 기본생활을 보장하고 소득 격차를 해소할 의무가 있다. 건강한 삶은 국민의 권리다. 보건과 의료는 상품이 되어서는 안되며, 국가는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장애인 권리와 농민 생존권도 보장해야 한다. 국가는 국민 삶의 기본인 주거권을 보장해야 한다. 무분별한 강제 철거와 노점 감축 정책을 중단하고 빈민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민주주의를 위해 2017년 촛불권리선언 “촛불은 생존권을 보장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 선언이다.”
  • 24. 24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2017년 촛불권리선언 사람은 누구나 학습할 권리를 갖는다. 학습 주체는 교육의 주체이며, 그 누구도 훈육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교육의 우선순위는 학습 주체의 창의적 사고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며,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발전시키는 것이다. 이제 교육의 서열화와 입시 경쟁을 없애나가야 한다. 교육이 권력의 정당화 도구가 돼서는 안 된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은 당장 폐기돼야 한다. 국가는 모든 교육을 원칙적으로 무상으로 제공해야 하며, 어떤 국민도 경제적 형편의 차이로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민주주의를 위해 2017년 촛불권리선언 “촛불은 불평등한 교육, 서열화·획일화된 훈육 체제에 대한 저항이다.”
  • 25. 25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2017년 촛불권리선언 사람은 공포로부터 자유로울 권리가 있다. 한반도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은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 통일을 추구할 권리가 있으며, 인류 평화와 공존에 기여할 책임을 지닌다. 남과 북의 정부는 서로 체제를 존중하고 군사적 대치를 멈추며, 인도적 지원과 공동 번영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발전시켜야 한다. 평화 공존과 통일을 위해 체결된 남북 간 합의를 존중하고 준수해야 한다. 국가의 외교·국방·통일 정책은 평화주의에 입각해 자주적이고 민주적으로 결정·집행돼야 한다. 국가 안보나 국익이란 이름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부당하게 침해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민주주의를 위해 2017년 촛불권리선언 “촛불은 평화로운 공존의 권리와, 외교·국방·통일 정책을 민주적으로 결정하기 위한 외침이다.”
  • 26. 26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2017년 촛불권리선언 사람은 자연의 일부로서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모든 생명을 존중하고 보호할 의무가 있다. 사람은 재난과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를 가진다. 국민은 자신과 공동체의 안전과 생명의 존엄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알고, 위험과 피해를 줄이는 여러 정책과 제도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 국가는 세월호 참사 같은 재난·참사를 예방하고 위험에 빠진 국민을 구조하며, 피해자를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한다. 기업은 안전한 노동 환경을 만들 책임이 있다. 우리는 모든 생명이 존중되고, 안전하고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민주주의를 위해 2017년 촛불권리선언 “촛불은 모든 생명이 자신의 터전에서 조화롭고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한 행진이다.”
  • 27. 27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성평등교육활동가모임 “나쁜 페미니스트여도 괜찮아” 인천여성회 성평등교육활동가모임은 매월 1회 책모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책은 록산 게이의 ‘나쁜 페미니스트’였습니다. 책을 읽기전과 읽은 후에 ‘나쁜’의 의미가 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 책입니다. 정희진 선생님의 추천사를 일부 옮기면, ‘나쁜’은도덕적의미가아니라‘부족한’,‘못미치는’,‘완벽하게훌륭하지는못한’이라는뜻으로읽힌다.다 시 말해 “나는 부족한 페미니스트입니다”라는 자신을 상대화하는 정치적 태도인 것이다. <나쁜 페미니 스트>는 가부장제 사회가 강요하는 착한 여자 콤플렉스에 대한 저항이자, ‘우리’가 서로에 게 요구하는 ‘정치적으로 올바른’ 페미니즘에 대한 거부이기도 하고, 동시에 규범화된 페미니 성평등교육 활동가모임
  • 28. 28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본부소식 | 성평등교육활동가모임 즘은 불편하지만 자기만의 신념은 숨기지 않겠다는 ‘나의 페미니즘 My feminism’이다. 저자가 미국에서 살고 있는 관계로 사례로 든 영화, 드라마, 노래들을 모르는 것이 더 많지만, 우리가 익히 봐온 드라마나 영화 노래들을 떠올리며 읽을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미처 보이지 않았던 것들을 다시 한번 볼 수 있게 해 주기도 합니다. 인상깊었던단어,문장,단락들을공유하고나쁜페미니스트선언을즉흥적으로발표하는것으로책모임을진행했습니다. 매주 모임에서는 영상을 함께 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30분에서 1시간을 갖습니다. 3월에 본 영상은 시바뉴스(시사를 바로보는 뉴스) ‘낙태금지법, 여성이 말한다’와 ‘낙태금지법? 개소리하고 있네!’를 보고 임신중단과 낙태, 임신의 출산과 권리, 결혼한 여성과 결혼하지 않은 여성에게 ‘임신’이 미치는 영향이 다름에 대해 나누 고, 결혼한 여성들간에도 ‘임신’이 누군가에게는 피하고 싶은 것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원하는 것이기도 한 다양한 상황들 이 있음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몇 년 전 여성영화제에서 상영했던 ‘자, 이제 댄스타임’이라는 영화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올해 다시 한번 보면서 ‘낙태금 지법’에 대한 이야기를 회원들과 함께 나누면 어떨까하는 기대도 나누었습니다. 2017년 성평등교육활동가는 4월부터 남구 ‘온마을 학교’ 사업으로 몸과 마음이 함께 자라는 성인권교육 마을강사 활동 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부 성평등교육활동가들에게 지지와 격려 부탁드려요~~ ‘온마을학교’ 활동소식은 5월 도라 지꽃으로 전하겠습니다.
  • 29. 29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3.8 세계여성의 날- 우리 모두 서로에게 고마운 날
  • 30. 30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3.8 세계여성의 날-우리 모두 서로에게 고마운 날3.8 세계여성의 날-우리 모두 서로에게 고마운 날 나눔돌봄협동조합 International Women's Day 동명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만월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돌고래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단비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예다인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 International Women's Day 푸른숲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연세효드림요양원 International Women's Day 남동구지부
  • 31. 31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3.8 세계여성의 날-우리 모두 서로에게 고마운 날 나눔돌봄협동조합 International Women's Day 동명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만월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 International Women's Day 부평구지부 글. 최선미 지난주 토요일 촛불광장에서 뿌려진 “여성도 사람이다” 유인물을 보고 어떤 남자사람이 말하기를 아직도 이런 구시대적 구호를 쓰냐고, 구태의연하다며 꿍시렁대었다.여성도 사람이다는 노동자도 사람이다처럼 인간의 존엄과 평등과 생존에 관한 구호이다. 임금은 남성임금의 64프로에 지나지 않으며 맞벌이 후 퇴근 후에도 온갖 집안 일과 육아를 해야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오늘은 3.8 세계 여성의 날.정기적으로 아이들 도서관 방문도 하고 마을축제 등 다양한 지역활동에서 협력 관계에 있는국공립 소담어린이집, 으뜸 어린이집, 구립청천1동어린이집의 돌봄교사와 급식쌤들에게 여성의 생존과 존엄을 상징하는 빵과 장미꽃을 전달하였다. 1년 365일 여성 존중의 날이길~~
  • 32. 32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3.8 세계여성의 날-우리 모두 서로에게 고마운 날3.8 세계여성의 날-우리 모두 서로에게 고마운 날 나눔돌봄협동조합 International Women's Day 동명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만월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단비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예다인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누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 International Women's Day 푸른숲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서구지부 글. 강윤희 너는 장미보다~~아름답다!! 3.8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다녀온 곳은 바로 청라 국제 어린이집이다. 마치 강연을 기대하듯이 20여명 선생님들이 모여서 밝은 미소와 에너지로 맞아주시고 여성의 날의 역사와 의미를 집중하여 들어주셔서 스케치북 고백은 대성공~ 빵과 장미를 받아든 그녀들에게 행복하세요! 당신을 응원합니다! 하며 전달드리니 내년에 또 오세요~하시며 환한 웃음을 지으신다..우리 모두를 토닥토닥 다독여주자고요!
  • 33. 33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3.8 세계여성의 날-우리 모두 서로에게 고마운 날 동명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연수구지부 나눔돌봄협동조합 International Women's Day 만월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글. 이미경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연수지부는 청학동, 선학동에 있는 5개 돌봄기관에서 일하고 계시는 여성돌봄 노동자분들과 함께 장미와 빵 나눔을 했습니다. 더불어 언니네반찬에서 일하는 쉐프 햇님, 마을교사분들과 상근자들과도 서로서로 고마움과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장미나눔을 진행했습니다. 1908년미국의여성노동자들이생존권과참정권을 요구하는 단체행동을 실천한 것을 기념하는 이날이 매년 이어져오고 있지만 과연 그때의 여성노동자와 오늘의 여성노동자의 위치와 권리가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장미꽃을 받으신 한 돌봄노동자분이 “지금도 돌봄노동자는 너무 힘들고 그때와 크게 달라진 것 같지 않다,“ 는 말씀을 하시는데 마음이 참 아프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배여성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이곳에서 서로를 축하하고 함께 기뻐할 수 있는 것이겠죠? 이날을 통해 서로서로 고마운 마음과 축하의 마음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도 미래의 후배여성들을 위해 지금 이곳에서 열심히 싸우고 노력해야겠지요. 여성이라는 이름의 연대를 통해 함께 하는 기쁨을 알게 해준 3.8 세계여성의 날을 축하합니다.
  • 34. 34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3.8 세계여성의 날-우리 모두 서로에게 고마운 날3.8 세계여성의 날-우리 모두 서로에게 고마운 날 중구 남구재가노인센터 International Women's Day 중구 송현초직장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중구 종달새어린이집 International Women's Day 중구 인천의료원 International Women's Day 중동구지부 글. 홍선미 돌봄종사자 쉼터 토닥토닥과 인천여성회가 함께 참여한 캠페인으로 요양보호사, 보육교사등 돌봄종사자들이 근무하는 기관에 빵과 장미를 전달했습니다. 빵은 생존을 장미는 인간의 존엄을 빵도 좋아하셨지만 장미를 더 좋아하시네요^^ 함께 해주신 손보경관장님, 임정순지구장님, 정순이 딸 민경이, 오명심지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중구 성언의집 International Women's Day
  • 35.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부평지부
  • 36. 36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부평지부 사무국에서 본격적인 2017년 사업을 앞두고 으쌰으쌰 인천여성회 지부사무실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반갑게 인사하고 사무실 소개도 받고 지부 형편도 안내받았습니다. 각 지부의 안타까운 형편에 배은애회원은 10층짜리 건물주가 되고 싶다는 바램도 가져보았습니다. 말로만 듣던 언니네 반찬가게, 와글와글도서관, 골목 놀이터, 골목도서관, 풀뿌리 도서관에 다녀오니 지부가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지네요. 여성회 전체로 시선을 돌릴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부평지부 사무국’ 의 여성회 선진지부 답사기 글. 전진교
  • 37. 37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부평지부 ‘부평지부 사무국’ 의 여성회 선진지부 답사기 글. 안영숙 파편처럼 있던 여성회가 선진지? 방문으로 선명하게 그려지는 시간였네요 연수공간을 보니 넘 기분좋고. 와글와글을 보니 넘 존경하고. 골목놀이터를 보니 역쉬 힘 있고. 도서관 역시 변함없는 힘 보태고. 풀뿌리공간 보니 재주 정말 많고. 인간네비게이션 진교 아들 승모의 방향감각에 감탄하고. 부평지부가 더 선명해지기도 하는 시간였어요.
  • 38. 38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부평지부 새로운 지역활동 첫 번째 모임을 한 “청개구리+산곡동” 새로운 부평지부의 마을과 도서관 활동을 시작하며 2017년 부평시부의 조직개편으로 마을과 도서관. 분과활동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되었고 청개구리도서관과 산곡동 마을모임 회원들은 3월9일 첫모임을 하였다. 앞풀이는 자기이름으로 3행시를 지으며 많이 웃고 살짝 긴장한 맘도 풀면서 조금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마을의 지역장은 청개구리도서관 현용숙 관장이 맡게 되었다. 앞으로 마을공동체를 지향하는 활동을 함께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뒷풀이로 첫모임을 마무리하였다. 다음 모임엔 새로운 마을이름으로 많은 회원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글. 홍성희
  • 39.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부평지부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중동지부
  • 40. 40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중동지부 중.동구지부 골목놀이터 ; 매달 1일, 15일 골목으로 보물 찾으러 오세요 골목놀이터에서는 매달 1일, 15일 벼룩장터 ‘보물찾기’를 진행합니다. TV만 틀어도 한 채널 건너 물건을 판매하고 마트나 백화점 어디나 물건이 쌓여있는 시대. 싸다고 필요하다고 샀다가 자리만 차지하고 막상 쓸 일도 없는 물건들이 많지요? 그래서 서로 바꿔쓰고 나눠쓰는 벼룩장터를 통해 이웃간 정이 있는 장터도 열고 환경도 살리는 작은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겨울에는 날씨 때문에 진행하지 못하고 2017년 첫 보물찾기가 열렸습니다. 이날은 3월 3일이라 33데이를 맞아 삼겹살 정식을 함께 팔아 부수입도 챙겼네요^^ 작지만 알찬 ‘보물찾기’를 통해 골목 안 웃음을 넓혀가겠습니다.
  • 41. 41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중동지부 중동구지부 문어발을 소개합니다. 문어발은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모임인데요~ 시즌1은 2015년에 우쿨렐레를 배우면서 시작했고, 잠시 뜸하다가 다시 시즌2를 맞았답니다. 문어발 시즌1팀이 있지만 문어발이 정확히 무엇의 줄임말인지 제대로 기억하는 사람이 없어서 ^^ 좀더 그럴듯한 의미를 담고자 시간을 갖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래도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즐기자는 것에 동의하며 모임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동아리원은 선여, 선미, 경옥, 보영, 지현 5명이고 공연때마다 등장하는 보경, 시간만 맞으면 함께 할 옥순이가 있어요. 이번에 지현이가 회장으로 선출됐는데, 완전 악기도 잘 다루고 흥부자라 무지 기대가 되네요~ 우쿨렐레를 잘하는 사람도 있고, 00이나 저같이 이제 시작인 사람도 있지만 모이면 즐겁고, 스트레스도 확 풀리는 것이 역시 음악은 만병통치약이란 생각이 드네요. 우쿨렐레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버스킹도 하자는 의견도 있어서 더더 재밌을거 같아요. 문어발은 현재도 공연연습중~ 작년 지부송년회부터 우쿨렐레 공연을 시작해, 공동체축제, 3.10 시국포차까지 3번이나 공연을 했답니다. 우리는 모임을 매번 공연준비하듯이 하니까 담에도 우리 문어발을 찾아주시면 웃음과 감동이 있는 연주 들려드릴게요^^
  • 42. 42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중동지부ㅣ부설 골목도서관 골목도서관 2월 이야기 골목도서관은 1월과 2월 을 매우 바쁘게 보냈습니 다. 방학을 보내는 아이들 과 오전시간을 매일 도서 관에서 만났지요. 지난달 도라지꽃을 통해 소개했던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프로그램을 2월에도 변함없이 진행하였답니다. 겨울방학과 봄방학 사이 짧은 학교 가는 날 일주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도서관을 제집 드 나들 듯 한 아이들, 수업이 시작하자마자 언제 끝나는지 묻고는 끝나 자마자 휴대폰을 꺼내들기 바쁘지만 그래도 이제는 먼저 책을 꺼내 읽 기도 합니다. 아직은 휴대폰 게임이 더 즐거운 아이들이지만 도서관 한쪽에 그려진 ‘망줍기’ 놀이에 빠져 땀날 때까지 뛰기도 하고 윷놀이 의 묘미에 빠져 ‘한판 더’를 외치는 아이들과 보내는 오전은 즐거운 시 간입니다. 이제 개학을 하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 아이들이 북적대는 오전을 맞이할 수 없음이 아쉽답니다.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AR(증강현실)과 실제 자기 손가락으로 만들어 본 손가락화석, 아이들이 정말로 신기해 한 과학실험이었답니다. 직접 만들어 더 맛있을 수밖에 없는 요리, 2월 요리는 견과류파운드컵 케잌과 뉴욕핫도그였습니다. 선사시대를 마치며 총정리 퀴즈! 정답을 외치려고 문제에 집중하는 아이들의 눈빛은 그 어느 때보다 똘망똘망^^ 역사수업을 매번 퀴즈대 회로 해야 하나 고민이 되었던 이야기 한국사, 이제 드디어 삼국시대 로 넘어갔어요. 어려운 녹음작업을 끝내고 편집과정을 거쳐 아이들과 조촐한 상영회를 진행한 움직이는 그림책 시간, 자기의 목소리가 나 오면 부끄러워하면서도 ‘나야 나!’ 하는 자부심이 얼굴에 드러나는 너 무나 귀여운 아이들입니다. 그림책 제목은 ‘불씨 지킨 새색시’였어요. 아이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도록 도와주고 기다려주며 생각을 키 워주는 소중한 시간, 그림책으로 생각키우기. 2월에 있는 절기 ‘정월 대보름’과 ‘입춘’의 의미를 알려주고 절기음식을 먹어보고 전해 내려 오는 풍습과 놀이도 경험해보고 느낌과 생각을 나누었어요.
  • 43.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남동지부
  • 44. 44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남동지부 남동지부 3월 운영위원회 풍경 3월8일2017년회원의날 월별활동계획을세우기위해 운영위원들과 민주적인회의진행방법을 활용한회의를해보았다. 아이디어발산하고수렴하는방식만 살짝바꾸어봤을뿐인데, 괜스레뭔가해낸거같다고나할까?^^ 다른지부에게도살짝추천해봅니다~ 1년활동방향을정돈했으니, 한걸음씩뚜벅뚜벅걸어가볼까요?!
  • 45. 45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남동지부 동아리 모임 : 퓨전등산모임 [책제목 - 지금다시헌법] 3월1일 비오는 오후 5시쯤 회원의 집에서 비빔밥으로 간단하게 저녁식 사를 하고 각자가 책을 읽으면서 책에 대한 생각, 읽으면서 들었던 감정 들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여러 이야기가 있었는데 헌법에서 정한 법 의내용과현실의모습이너무달라서책읽기가싫었었다는이야기,헌법 을각자의이익에맞게해석하고실천하고있다는얘기,헌법만큼만법이 지켜졌으면하는바람도얘기했다.책모임첫날이라각자의책에대한총 평이 있어서 많은 시간 을 보냈다. 다음부터는 읽고 같이 이야기하고 싶 은 내용이나 감동받은구절들을같이나누기로했다.
  • 46. 46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남동지부 실천 & 배움 활동 탄핵인용을 촉구하는 촛불집회 참석은 2월에도 계속되었다. 늘광화문을 위해 배낭에 팩소주와 맥주처럼 보이지 않는 독일맥주를챙겨오시는정미언니덕분에더힘나고, 즐겁게집회에 참석하게 된다. 우리의 촛불이 승리한 감격과 영광을정미언니게?바칩니다. 2월~3월초까지 촛불집회를 비롯해, 3.8여성대회, 정의당 여성위원회에서 주최한오찬호씨의강의, 정희진씨의 강의까지 배움과 실천을 게을리 하지 않는 남동지부회원여러분~! 파이팅입니다.
  • 47. 47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남동지부 이모저모 우리 회원들의 아이들이 올해 초•중•고등학교 입학했어요~ 축하드려요~ 찬숙회원(태균)이는사진이없네요...전교1등으로 입학했다는!!!! 순례회원(진우) 현실회원(우석) 원경회원(남일) 현희회원(빈나) 주경회원(다은) 금남회원(예소)
  • 48. 48 도라지꽃 : 2017년 2월호 인천여성회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연수지부
  • 49. 49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연수지부 2017년 3월 8일 첫 마을교사 모임 작년 12월 선학중학교 방과후수업 마무리 작은 발표회 이후 2017년 마을교사 모 임을시작했습니다.새로마을교사가된세분이있구요.장수진회원이마을교육공 동체를맡아열심히활동하기로했습니다.장수진회원도긴장이많이된다고하네 요.장수진회원에게격려의박수를~~ 장수진 회원이 준비한 타로 카드를 한 장씩 뽑고 오늘 나는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뭔가 어떤 일이 일어날 거 같은 ‘탑’카드를 두 명이나 뽑았습 니다. 그리고, 통기타 반주에 맞춰 ‘ 봄봄봄’, ‘ 봄’, ‘애인발견’을 함 께 부르며 신나게 모임을 시작 했습니다. 새로 함께하는 선생님들이 있 어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떨림 과설레임이함께했습니다. 여성회를 포함한 여러 가지 소 식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작년 마을교사 건의사항을 선학중 학교 담당 성기신 선생님과 이야기 나눈 것을 들었습니다. 수업 시간이 45분밖에 안 되서 계획한 수업을 진행하기엔 너무 짧아 1시간으로수업시간을늘리기로한점등등.. 2016년 1년 동안 호흡을 맞춰온 탓인지 오랜만에 만나도 반갑 고 나눌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꼭 회의가 아니어도 서로 보면 반갑고안부를물을수있다는게얼마나다행인가요~~
  • 50. 50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연수지부 2. 10 연수 평화 도서관 준비위에서 대보름 맞이 작은 음악회 ‘달님안녕’ 행사 했습니다. ‘인천여성회 연수지부’와 ‘연수평화복지연대’가 힘을 모 아 ‘연수평화도서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수평화도서관’에서는 마을 문화를살려보자는계획을갖고있어요.그래서2월11일대보름을맞아 작은음악회를했습니다. 정성껏팥죽과호박죽을준비했구요.박요섭회 원은 늙은 호박 껍질을까다가칼에베이기도했습니다. 준비위안에풍물을쳐본사람이많아길놀이도준비했습니다.아주오랜 만에 길놀이를 했습니다.옷까지갖춰입으니왠지으쓱한기분~~ 길놀이를 하며 선학동 동네를 돌아다니는데 왠지 너무 자유롭고 이게 바 로한민족이지하는생각이들었어요.선학동상가의번영을빌어주고마
  • 51. 51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연수지부 을이잘되게해달라는기원이지요.지나가다구경하는사람들도있구요. 가겟집에서애쓴다며막걸리와콜라를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작은 음악회가 시작됩니다. 탈춤의 기본동작을 배우며 몸을 풀고 ‘사랑가’를 함께 불러보며 목을 풉니다. ‘북쪽 동무들아’를 초등생이 노래 하고 엄마가 오카리나로 반주를 해줍니다. 합기도 하는 3학년 친구가 쌍 절곤을 하고, 60대 어르신이 시를 암송하고, 초등 친구들의 바이얼린 연 주, 몽골 아이의 전통무용, 연수구 남성듀오의 노래, ‘방귀쟁이 며느리’를 김복희회원이참재밌게읽어주었습니다.여러가지방법으로자신을표 현하고함께봐주고박수쳐주는모습이참멋졌습니다.그렇게2월10일 이 지나갔습니다.
  • 52. 52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연수지부 여성영화 상영회 ‘목요시네마’-파니핑크 3월여성영화상영회‘목요시네마’에서는파니핑크,라는영화를함께보았습니다. 평범한 29살 여성의 ‘영원한 내짝 찾기’ 를 그리고 있는 파니핑크는 보는 내내 웃 음이 끊이지 않게 하는 유쾌하고 즐거운 영화였습니다. 함께 영화를 보는 내내 큰 소리로웃고공감하는마음으로서로의얼굴을바라보게하는내용이었어요.그러 면서도한편으로는뭔가쓸쓸한여운을남기는영화이기도했습니다.사랑과우정 의경계,남과여의경계,영원한내짝이라는존재가가능하긴한걸까,라는생각까 지. 함께 영화를 본 분들이 많은 생각을 마음에 남긴 채 일상으로 돌아가지 않았을 까 생각해봅니다. 이번목요시네마는새로오신분들이있어,서로인사도나누며자신의관심사에대 한 이야기도 잠깐 나누었고, 행복한 밥상을 나누며 영화에 대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함께 영화를 보고 따뜻한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금 씩 서로에 대해 알게하고 친밀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그것이 목요시네마 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봐요. 작은 일상을 함께 하며 크게 움직이는 힘을 얻는 연 수지부의 목요시네마 화이팅!
  • 53. 53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연수지부 | 부설 짱뚱이도서관 2017년을 여는 시간, 워크샵을 가다 2월 21일에서 22일, 짱뚱이도서관과 인천여성회가 함께 2017년의 연 간계획을공유하고친목을도모하는시간을강화도에서가졌습니다.흙 벽돌로 지은 민박집은 나무로 난방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아이들은 한데 어울려 놀다가 논으로 연날리기를 하러 나가서 기러기도 보고, 봄을 맞아 고개를 내미는 새싹도 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 냈습니다. 집밥보다 맛있는 저녁을 지어 먹고 설거지도 착착. 우리 여성 들이 모인 곳에서는 시키거나 계획하지 않아도 일의 분담이 자연스럽게 진행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사 후 아이들은 영화를 보게 하고, 본 격적인 워크샵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각 회원들의 “내 생애의 사진”을 보며 서 로에게 궁금한 것을 질문하 고 대답하는 시간을 통해 조 금더서로를알아갈수있었 습니다. 이어서 관장님과 지 부장님이 짱뚱이 도서관과 여성회의 일 년 일정을 설명해주셔서,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미리 마 음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단체를 살려나가는 살림꾼들을 보이지 않는 노고에감사하는마음과조금은부담스럽지만그안에서각자가맡아서해 낼 부분에 대한 고민과 다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에는 운치있는 성 공회성당에가서그곳에서린역사의한켠을맛보고인천으로돌아왔습니 다.마침눈이내려운전은힘들었으나,커다란눈사람구경을할수있었네 요. 올 한해도 짱뚱이와연수지부모두잘살아내봅시다아!
  • 54. 54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연수지부 | 부설 짱뚱이도서관 들락날락 재개장을 위한 짱뚱이 대청소 기억하시죠?작년가을짱뚱이도서관에들락날락나눔가게를오픈했던것! 하지만곧겨울이되어문을열지못하고있었던들락날락이재개장을하기 위해대청소를했습니다.여성회에서메아리(신현주)회원이와서도와주셨 네요.감사합니다.들락날락대표달님(문경숙)의지휘하에시앙치(장수진), 나비(이미현), 연두(윤은영), 구름(이소운) 등 짱뚱이의 모든 사업단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그런데 매장이 작아서 모든 물건들을 꺼내서 정리하지는 못했고,일단매대에물건을정리하고채우는정도로그쳤네요.앞으로재개 장을 해서 물건이 팔리기 시작하면 매일 한상자씩 정리해 나갈 수 있을 듯 합니다.옷,신발,가방,책,생활용품등등모든물건을기증받아서저렴하게 팔고 있습니다. 짱뚱이에서 책도 보고 들락날락에서 저렴한 물건이나 옷을 득템하실 분 누구나놀러오세요.
  • 55.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부평지부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서구지부
  • 56. 56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서구지부 서구 와글와글 촛불 토론회 참여 김제동 만민공동회를 다녀온 후 나라의 문제와 세월호 진상규명에 대한 토론을 시민 들과 더 얘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서구주 민들과 서로의 의견을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의제를 미리 정하고 시작하였다. 토론은 의제가 미리 정해져 있어서 바로 모든 사람들이 의견을 나눌 수 있었으며 구글 사이트를 통한 실시간 투표를 바로 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비록 많은 인원이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 점도 많았지만 모든 사람의 발언이 주어지 고 실시간 투표를 통해 내용이 정리되어 바로 볼 수 있는 점은 가장 좋았던 부분이다. 다음에는 더 많은 의제를 정하고 SNS홍보를 통한 활발한 토론문화 확산이 되어졌음 한다. ◆ 의제 ◆ 1.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해결해야 할 우선과제는? 2. 한국사회의 큰 문제점은?
  • 57. 57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서구지부 연희,심곡,공촌 마을신문 ‘동심’ 주민기자단 교육 참여 2017.2.16. ~ 2017.3.2.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12시 30분 마을신문 기자 교육 3강이 있었다. 1강을 들으며 일반적인 글쓰기와 기자가 써야 하는 글이 달라야 한다는 것이 차 츰느껴졌다. 그동안 내가 써온 감성적인 글을 쓰기 습관을 어떻게 벗어낼 수 있을 까? 강의를 들으면서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기사 글쓰기 글은 육하원칙을 바탕 으로 분명하고 군더더기 없이 간결해야 한다는 것이 었다. 2강 때는 기사 쓰기 숙제가 있었다. 평소 찜해 놓았던 기사 거리가 있었으니 나래 미생태공방 이야기를 나름데로 육하원칙에 따라 글을 써 내려갔다. 문장이 매끄러워 지라고 읽고 또 수정하다가 강사님께 메일을 보냈다. 3강 날 제출한 기사 교정 받는 날이 되었다. 남의 글이 아닌 내가 쓴 글 문장을 읽어가며 보며 교정을 받는데 기사를 잘 쓰기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창피함을 버리는 일이었다. 어떻게든 잘 쓰고 싶은 욕심에 강사님께는 더 알아차릴 수 있도록 적나라한 오류 교정을 부탁했다. 그리고 내 가 얼마나 자아도취에 빠져서 감성적인 글쓰기를 하고 있었나 알게 되었다. 군더더기와 반복되는 문구사용 문제들이 그렇게 많이 들어날 줄 몰 랐다. 사람들 앞에서 하하하 웃어넘길 수 있는 웃음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싶었다. 나의 기사 글쓰기 시작은 한 발,이렇게 내딛는 순간이었다. ‘처음이라 그래 ‘그래도 용기를 내야하지 않겠어! 라며 스스로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 냈다.
  • 58. 58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서구지부 2017년 풀뿌리미디어도서관 첫 프로그램 ‘나는 언제나 나답게’
  • 59. 59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4월 보라바람 1. 세월호 추모문화제 참여 4/13일 오후 5시 / 인천시 교육청 대강당 / 세월호인천대책위 2. 추모분향소 운영 4월 10일-14일까지/ 추모분향. 노란리본공작소운영. 책전시 등 3. 세월호 3주기 ‘망각과 기억2 돌아봄’ 상영회 각 지부, 소모임에서 공동체 상영 4. 추모공간마련 각지부 사무실, 부설 작은도서관 등에 추모공간을 마련한다. 세월호 3주기 추모실천을 제안합니다. 지역별 세월호 실천계획 나눔 *예정인 곳도 있습니다. ● 서구 : 노란우산프로젝트 / 4월 8일 토 오전 11시 / 아시아드주경기장 ● 남동구 : 3월 회원모임때 ‘눈먼자들의 국가’ 함께 보고 와글와글도서관에 추모공간 마련 ● 연수구 : 생명평화작은음악회 / 4월 21일 금 7시30분 / 416합창단, 김목인기타공연 ● 부평구 : 노란우산프로젝트 / 4월 1일 토 3시 예정 / 부평역쉼터공원 ● 동구 : 안산기억순례 / 4월 15일 토
  • 60. 60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4월 보라바람 그동안 함께 해주셨던 여러분 감사합니다. 3월25일 다시 만나요. 당분간 평일 광화문 촛불집회는 월요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기도회만 진행합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광화문416광장에서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가 주최하는 토요촛불문화제가 열립니다.
  • 61.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 62. 62 도라지꽃 : 2017년 3월호 인천여성회 부평지부 | 부설 삼산풀뿌리여성센터 '신나는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