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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아이를 자기 잣대에 맞추어 저울질한다. 영혼까지 끌어모아 사교육에 목을 맨다. 사람은 제조 공정을 거치는 공산품이 아니다. 공룡 이름을 줄줄 읊어댄다고, 천재? 천만의 말씀. 제 앞가림도 못하는 전문화된 바보들이 넘쳐난다. 다재다능함과 해박한 지식으로 존경받았던 기타 연주가 Jack Cecchini는 “내가 오랜 세월 동안 갖은 실험을 하면서 찾아낸 운지법은 2분이면 보여줄 수 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지 못한다. 그런 건 머릿속에 들어 있지 않다. 그냥 해보면서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내는 거다. 그렇게 50년쯤 지나고 나면 뭔가 좀 보이기 시작한다. 느리다. 그러나 그러다 보면 뭔가 배우는 게 있다”고 말했다. 조기 교육을 맹신하고 어린 나이에 이과냐 문과냐, 진로 선택까지 강요당하는 것은 무모하다.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미리 아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배운다. 바람직한 어려움을 겪으며 경험의 폭을 넓혀야 한다. 자신과의 경쟁이 본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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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험과 사고의 폭 Range 1부
- 2. 내가 오랜 세월 동안 갖은 실험을 하면서 찾아낸 운지법은 2분이면 보여줄 수 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지 못한다. 그런 건 머릿속에 들어 있지 않다. 그냥 해보면서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내는 거다. 그렇게 50년쯤 지나고 나면 뭔가 좀 보이기 시작한다. 느리다. 그러나 그러다 보면 뭔가 배우는 게 있다. Jack Cecchini 인터뷰에서
- 3. 클래식/재즈 기타 연주와 지도에 평생을 바친 대가. 17세 나이에 시카고 Chez Paree에 등단했다. 라디오, TV 광고, 영화, 다큐멘터리 배경 음악을 녹음했다. Frank Sinatra, Peggy Lee, Judy Garland, Johnny Mathis 등 위대한 스타와 함께 미국 최고클럽에서 활동했다. Belafonte, Miriam Makeba 반주자로 Harry Belafonte Enterprises와 순회 공연을 했고 두 사람과 카네기홀 공연도 했다. 클래식은 시카고 교향악단과 Lyric Opera, Ravinia에서 협연하고 그랜트 파크 오케스트라와 비발디의 ‘기타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연주는 극찬을 받았다. 다재다능함과 해박한 지식으로 전 세계적으로 존경과 인정을 받았다. Jack J. Cecchini 1911-1997
- 4. 20대 후반의 나이까지 이 직업 저 직업을 전전했다. 학교는 다니다가 그만뒀다. 미술중개인으로 일하다 상사와 맨날 싸워서 그만뒀고 교사도 좀, 서점 일도 좀 했다. 목사가 되려고 신학 공부 중 갑자기 낙향하여 설교도 좀 했고 물론 목사도 그만뒀다. 20대 후반이 되어서 자신의 마음속의 소리를 듣고 갑자기 화가로 전향했다. 33살 전까지 정식 미술 학교도 못 다녔다. 한 학교에서는 초등학생들하고 드로잉부터 다시 배우라고 혹평을 받았다. 화풍도 한 화풍에 제대로 안착하지 못하고, 되는 데로 독학을 했다. 죽기 몇 년 전에 비로소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을 확립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37살의 나이로 급사했다. 사는 사람이 없어 생전에 딱 한 점의 그림만 팔렸다. 이 사람 누구?
- 6. 2살 2021년Kashe Quest는 IQ 146으로 최연소 멘사 회원 4살 팝의 황제 Michael Jackson 가수 등단 4살 라이오넬 메시 글란돌리 클럽에 가입, 축구 시작 5살 이세돌 부친 지도로 바둑 시작 6살 IQ 210 김웅용 동경대학 재학생과 적분 문제 대결에서 승리 6살 Mozart 첫 작품 작곡 7세에 왕궁에서 연주 7살 Beethoven 첫 무대 공연 9살 벨기에 Laurent Simons 네덜란드 Eindhoven 공대 입학 9개월 만에 2021년 세계 최연소 졸업 조기 영재 교육
- 7. 생후 6개월에 골프에 관심, 아버지를 지켜보며 스윙을 흉내 냈다. 2살 때 Mike Douglas Show에 출연하여 Bob Hope와 함께 퍼팅 3세에 9홀 48타를 쳤고 5세에 골프 다이제스트에 소개되었다. Tiger Woods
- 8. 헝가리 심리학자 László Polgár는 대학 시절 위인들의 전기를 탐독했고, 제대로 조기 교육을 시키기만 하면 자녀들을 천재로 만들 수 있다고 확신했다. 지지해 줄 약혼자를 구했고, 세 딸을 낳은 뒤 곧바로 실험에 돌입했다. 세 자매는 7시까지 탁구 강습, 10시 아침 식사, 낮 시간 내내 체스를 두었다. 실력이 일취월장하자 코치를 구하고, 체스 잡지의 20만 장의 기보를 오려 맞춤 카드 목록을 만들었다. 조기 교육 맹신
- 9. 결과는 체스 역사에 기록됐다. 1988년, 수전(19살), 소피아(14살), 유디트(12살) 세 자매는 여성 체스 올림피아드의 헝가리 대표 4 명 중 3 명으로 출전헸다. 12연패를 기록 중이던 소련 대표 팀을 물리치고 우승했다. 폴가르 자매는 국가의 보물이 되었다. 실험은 너무나 성공적이었다. 1990년대 초 자신의 조기 전문화 방식을 1천 명의 아이들에게 적용한다면, 인류가 암과 에이즈 같은 문제들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할 지경에 이르렀다. 조기 교육 성공?
- 10. 조기 교육에 대한 이론에 정반대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폴가르 3자매는 예외적인 케이스였다. 대중 매체는 이를 부풀렸다. 저명한 음악 심리학자 John Sloboda는 한 영국 음악 기숙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놀라운 결과가 발표 되었다. 비범하다고 분류한 학생들은 악기를 늦게 시작했고, 어릴 때 집에 악기 조차 없었던 비율이 더 높았다. 레슨 시간도 적었다. 입학 전까지 연습 시간이 한 시간 적었다. 왜 이런 결과가 나타났을까? 아닌가?
- 11. 2017년 교육경제학자 Greg Duncan, 심리학자 Drew Bailey 연구팀은 학업 성취도를 높여 준다는 67종 아동 조기 교육 프로그램을 검토했다. 일시적인 학업상의 이점이 금방 약해지고, 심지어 완전히 사라졌다. 소위 페이드아웃 효과가 심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반복으로 금방 습득할 수 있는 닫힌 기능은 누구나 어떤 시점에 이르면 자동적으로 기능을 습득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비유하자면, 조기 교육은 아이에게 좀 더 일찍 걸음마를 가르치는 것과 같다. 걸음마를 일찍 떼는 것이 인생에 중요하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 중요하지 않다
- 12. 초등 5학년 때까지 이것저것 운동이란 운동은 닥치는 대로 다 해봤다. 그러고 나서 흥미를 보인 분야는 바로 테니스. 실력이 출중했음에도 엘리트 코스를 밟기 위해 상급반으로 옮기지 않고, 한 계단을 밟고 올라갔다. 그럼에도 중 1학년 때 지역 주니어 챔피언이 되었다. Roger Federer
- 13. 2주 사이 깡그리 잊게 될 아주 세세하고, 아주 전문적이고, 아주 심오한 것들을 엄청나게 많이 제시하는 지독히도 전문적인 지식을 가르치는 강좌를 과연 다 들을 필요가 있는 걸까? 특히 모든 정보가 휴대전화에 다 들어 있는 시대다. 우리는 인류의 모든 지식을 찾아볼 수 있는 휴대전화를 가지고 다닌다. 그러나, 그 지식을 어떻게 통합할 지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우리는 생각이나 추론을 하는 법을 가르치지 않고 있다. 생각과 추론 없는 교육 David Epstein
- 14. 인생의 성공은 빠른 출발이 아니라, 오히려 샘플링 기간 즉, 자신의 적성과 관심을 폭넓게 탐사하는 기간의 유무로 좌우된다. 연구에 따르면 엘리트 운동선수들은 0~15세 동안 훗날 자신이 활약할 종목에 쏟은 시간이 준엘리트 선수들에 비해 적었다. 체계가 엉성한 환경에서 다양한 운동을 경험하는 샘플링 기간을 거쳤다. 자신의 길을 찾는 샘플링 기간
- 15. 노스웨스턴 대학 경제학자 Ofer Malamud는 최적의 전문화 시점을 찾기 위해 영국의 대학 졸업생 수천 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놀랍게도 재학 기간 동안 충분한 전공 탐색 제공받은 스코틀랜드 졸업생과 달리, 고등학교 때 이미 진로를 결정한 영국, 웨일스의 졸업자가 졸업 후에 다른 분야로 전직하는 사례가 많았다. 조기 진로 선택과 전직
- 16. 자신에게 적합한지 파악하기도 전에 특정한 좁은 길로 향했고, 너무 일찍 전공을 정함으로써 많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었다. 조기 전문화는 16세 고등학생에게 이성과 혼인할지 말지를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것과 비슷하다. 당시에는 아주 좋은 생각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돌아보면 그다지 좋은 생각이 아니다. 무언가 배우는 것보다는 자기 자신에 관해 배우는 것이 교육의 더 중요한 목표다. 자기 자신에 대한 배움이 더 중요
- 17. 전문화된 바보들이 넘친다. 지식은 넘쳐도 지혜가 없다면 괜찮을까? 시대가 변하며 각 분야의 경계도 사라지고 있다. 그래서 복수 전공도 한다. 진위를 가리기 어렵긴 하지만, 온갖 정보가 스마트폰 안에 있다. 그래도 부모들은 아이에게 자신과 사회의 잣대에 맞추어 영혼까지 끌어모아 사교육에 목을 맨다. 사람은 제조 공정을 거치는 공산품이 아니다.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미리 아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배운다. 전문화된 바보
- 18. 또래를 보며, 흔히 나는 이미 늦었구나 하는 심리로 갈피를 못 잡는다. 삶은 내일 다시 시작할만한 가치가 있다. 먼저 갔거나 더 젊은 남과 비교하지 말고, 오늘의 자신을 어제의 자신과 비교하라. 사람은 저마다 발전 속도가 다르다. 그러니 누군가를 보면서 자신이 뒤처져 있다는 느낌을 받지 말아야 한다. 자신과 경쟁이 본 게임
- 19. 어릴 때 학교 근처 서점에 푹 빠져 소설가가 되려고 결심했다. 수학 수업도 들었지만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수학을 일종의 탐험이라고 생각 하기로 했다. 이란 영재교육인 테헤란 파르자네간 재학중 1994년에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 1995년에는 만점으로 금메달 수상했다. 2004년 하버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클레이 수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프린스턴 대학/스탠퍼드 대학교 수학과의 교수직을 맡았다. 2014년 서울에서 세계 수학자 대회에서 여성 최초로 필즈상을 수상했다. 유방암으로 사망했다. Maryam Mirzakhani 1977~2017
- 20. 하버드 영문학 공부에 회의를 느껴 생물 인류학 전공 후 의학 박사 취득 후 의학 연구원으로 일했다. 재학 중 학비를 벌려고 필명으로 작가가 되어 베스트셀러를 펴내 과학 스릴러의 아버지로 불린다. 늦깎이로 전업 작가, 영화감독, 텔레비전 시리즈 제작자로 명성을 날렸다. 쥬라기 공원은 스필버그 감독을 통해 세계적 인기를 누렸다.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소설의 대가가 되었다. 에미상 8개부문 (TV 시리즈 E.R), 1990년 대열차강도로 에드가 알렌 포우상을 수상했다. Michael Crichton 1942 ~ 2008
- 21. 극작가를 꿈꾸던 시절 부친 사망으로 가족 부양을 위해 대학 중퇴, 줄곧 전업 주부로 지내다 54세에 리더십을 발휘 걸스카우트 사무총장, 이후 13년 회장을 맡아 혁혁한 성과를 보였다. 헤셀바인 리더십재단의 106세 사장 겸 CEO. 여러 재단과 기관의 이사회 일원으로 리더투리더 편집장을 지냈다. 대통령 훈장, 21개 명예박사를 받았다. 자서전 3권, 공저 30권은 30개 언어로 발간되었다. 포춘 세계 50대 리더로 선정되고 피터 트러커도 최고 경영자로 인정했다. Frances Hesselbein
- 22. 공부보다 딱정벌레 수집에 더 기쁨을 느꼈다. 케임브리지/에든버러 의대 졸업 후 의사로 개업했다가 때려 치고 성직자가 될까 하다 라이프니츠, 뷔퐁, 흄 등의 영향을 받아 생물 진화에 관한 연구에 돌입 진화론에 몰두하게 되었다. 47세에 종(種)에 관한 방대한 집필을 시작했다. 50세에 ‘종의 기원’을 발표했다. 원숭이 다윈이라는 세간의 조롱에도 63세에 진화라는 용어를 최초로 썼다. Charles Darwin 1809~1882
- 23. 인생을 돌이켜봤을 때 본인이 흥미를 느끼는 분야를 찾아서 아니면 그런 분야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새롭게 만들어서 인생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자신의 가능한 자아와 놀기 Flirting with Your Possible Selves
- 24. 장기적인 성공을 원한다면 단기적인 성취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흔히 단기간 내 성적을 높여 주는 교사를 실력 있는 교사로 여긴다. 정말 그럴까? 인지심리학자 Nate Kornell의 바람직한 어려움의 개념을 소개했다. 단기적으로 더 힘들고 느리고 좌절감을 주는 학습이 장기적으로는 더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용어다. 바람직한 어려움
- 25. 미국 공군사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연구가 이루어졌다. 같은 미적분1을 가르쳐도 성적이 잘 나오는 교수도 있고, 낮게 나오는 교수도 있었다. 그러나 1을 이수하고, 심화된 고급 수학과 공학 강좌에서 높은 성적을 받은 반 학생들은 의의로 미적분1 성적이 낮은 반 학생들이었다. 점수가 잘 나오게 가르친 교수는 장기적으로 학생들에게 그리 좋은 교수가 아니었다. 단기적으로는 허우적거리게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이점을 제공하는 교수들이 심층 학습을 촉진했다. 족집게 교습?
- 26. 개념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돕기보다 끊임없이 단서를 제공하면서 문제 풀이에 특화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는 당장 수행 성과를 높일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학생의 발달에 방해가 된다. 설령 틀린 답을 내놓더라도 스스로 답을 내려고 애쓰는 것이 나중의 학습을 강화한다. 소크라테스의 산파술이 그렇다. 답을 알려 주기보다 답을 생각해 훗날 역량을 키우는 학습법인 셈이다. 개념 이해의 산파술
- 27. 조기 전문화의 큰 맹점은 우물 안 개구리다. 경험을 통한 학습으로 전문가는 될 수 있지만, 경험 이상을 보진 못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규칙 안에서 움직이는 친절한(Kind) 세계가 아니다. 도전 과제도 명확하지 않고 엄정한 규칙도 없는 사악한(Wicked〉 세계이다. 체스 승률은 오랜 경험으로 습득할 수 있지만 환율 변동 예측은 경험만으로는 불가능하다. 다양한 사례를 엮고, 새로운 개념을 연관 지어서 종합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우물 안 개구리
- 28. Alph Bingham의 InnoCentive는 난감한 문제에 직면한 의뢰인들로부터 돈을 받고 도전 과제를 사이트에 올린다. 모든 전문가들도 두 손 든 문제들이다. 그중 하나, Exxon Valdez호 사고 발생으로 원유를 바지선에 옮겨 실은 뒤 처리하는 문제였다. 끈적거리는 원유를 꺼낼 방법이 마땅치 않았다. 한 화학자가 문제를 풀었다. 의외로 화학적인 방법이 아니었다. 슬러시를 떠올렸고, 친구 집에서 콘크리트 계단 공사를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바짝 마른 콘크리트를 콘크리트 진동기로 죽처럼 만들었던 경험이었다. 유레카! 해결안은 딱 3페이지였다. 의외의 해법
- 29. Dartmouth 경영대 Alva Taylor 교수와 노르웨이 경영대학원 교수 Henrich Greve는 만화가들의 경력을 추적한 뒤, 1971년 이후 234개 출판사에서 나온 만화책 수천 권의 상업적 성공 정도를 분석했다. 창작자들의 차이를 낳은 것은 경력이 아니라, 경험의 폭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창작자가 폭넓게 다양한 장르를 경험할수록 평균적으로 더 나은 작품을 내놓고 혁신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았다고 분석되었다. 경력이 아니라 경험의 폭
- 30. 인간 학습과 성취에 관한 비범한 해석으로 뜨거운 조명을 받고 있는 논픽션 작가 겸 프로퍼블리카 기자. 컬럼비아 대학 환경 과학/천문학, 언론학 석사. 대학시절에 육상 800미터 대표 선수로도 활약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선임 기고가로 활동하며 스포츠 과학, 의학, 올림픽 기사를 주로 쓰면서 철저한 검증으로 호평을 받았다. 알래스카 북극 한계선 환경 연구원, 지진 연구원으로 선상 생활하며 지중해 해저 지형의 지도를 제작하기도 했다. 뉴욕 타임스, 디스커버리, 워싱턴 포스트, GQ, 내셔널 지오그래픽, 가디언 등에 기고하고 있다. 저서, 스포츠 유전자는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워싱턴 포스트,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이 2013년 최고의 논픽션으로 선정했다. David Ep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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