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체인지온@미디토리 3. 보다 잘 연결되기 위하여 변정희(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부소장) 주최/주관: 미디토리 후원: 다음세대재단, 카카오

1. 2016 change on @ 미디토리
- 우 리 다 움 으 로 다 가 서 다
여성인권지원센터’살림’ 변정희
보 다 ,
잘 연 결 되 기 위 하 여

2. “답이 없는 질문을 할 때 우리는,
공동의 책임감을 느낀다”
- 호주의 어느 연극치유 활동가

4. 발음하기 어려운 문제다
답이 없는 문제다
내 문제가 아니다
성매매는,

5. 침묵하는
동조하는
방임하는
국가
내몰린
낙인찍힌
이름없는
여성

6. 죽어야 사는 여성들의 인권 – 정희진

7. 여성 인권 지원 센터 ‘살림’의 탄생

8. ‘살림’은 부산 서구에 자리잡았습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9.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그곳에 있는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

10. 성매매 집결지는
한국 현대사의 외상(Trauma),
존재하지 않는 방식으로 존재해 온 곳.
세상에 없던 언니들의 자리이자,
그곳에만 있던 언니들의 방이었고,
골목길에서 들려오는 낯선 목소리들과
무서운 침묵이 뒤엉켜 있는
아무도 읽지 않았던 텍스트로서의 성매매 현장.

11. ‘우리’는 우리의 ‘가족’에 대해 고민하고,
우리의 ‘마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살아가는데,
그럼 완월동과 같은 곳은 누가 고민하지?

12. 예술은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우리들은 새로운
답을 찾아갑니다.

13. 2005년 완월동 문화열기 축제 <언니야 놀자>

14. 그러나…

18. 예술은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고,
우리들은 그 길을
오래된 길들과 연결시킵니다

19. 완월동을 ‘다시’ 생각하는
완생 프로젝트

20. “충실한 기록, 꾸준한 탐색을 통하여
과거의 어둠과 망각의 역사로부터 집결지를 끌어내고,
정의, 희망, 여성/인권과 같은 새로운 미래의 가치들과
연결시키는 작업”
- 우리가 성매매 집결지를 기억하고, 기록하는 이유

27. 그들 각자의 고민으로
다시 풀어냈던
그곳, 완월동
그녀들의 이야기

28. 1. 예술은 동원되지 못한다.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무언가를 나눌 때,
서로 더 잘 연결되기 위해
예술이 미디어가 되고, 우리가 미디어가 된다.

30. 2. 예술은 값을 매길 수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기꺼이 내민 연대의 손에 겨우 응답하는 것,
예술가의 노동을 헤아리는 것,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려 애쓰는 것.

32. 3. 예술은 연결되어 있다
과거로부터 현재로, 현재로부터 미래로
그곳에서의 일이 지금 여기에서의 일로
그녀들만의 이야기가 우리들의 이야기로

33. 동영상

34. 꼴라주 완생 종합전시회 참여 작가와 작품들
무산의 추억_언니야놀자 아카이브, 완월동 편지 / 송진희
숲을 거닐다 / 여성 자활 네트워크
기대고 또 기대고 / 산복도로 프로잭트(장은수), 호랑이출판사(김현아)
사진전 ‘곁’ / 김비
주간 불-현-듯 / 노래짓고부르는 이내, 촉(chaaalk)
논외(論外), 인간의 기억 / 호랑이출판사(김현아, 허주영)
완월동 건축전 / 동아대학교 건축학과
완겨레 / 개념미디어 바싹
친구랑 완월동을 산책하다 / 박조건형
집결지 이야기 / 유혜경
성매매경험당사자 뭉치 목소리 / 성매매경험당사자 네트워크 뭉치
공연 작가
춤 공연 - 이정민
노래짓고부르는 이내, Nacca, 아완
봄눈별
찾아가는 간담회에 참여했던 단체들
호랑이출판사, 개념미디어 바싹, 예술인 네트워크(김비, 송진희, 노래짓고부르는 이내, 마틴, 이준욱), 산복도로
프로잭트, 생활예술모임 곳간, 연구모임 아프꼼(aff-com), 이화여자대학교 신학대학원 및 장빈 선생님, 일본 도
시샤 대학 학생들 및 홍종욱 선생님, 나린아띠

35. 영상 촬영 - 이준욱, 두혜진
영상 자료 출처 – 박지선 감독 <언니야 놀자 – 무산의 추억>
사진 촬영 – 이준욱, 두혜진,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
포스터 작업 – 송진희

36. 감 사 합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