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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소식
2013 회원한마당
일하는여성을 위한 기획강좌
8
부설기관 소식
인천여성영화제
10
13
14
지부지회 소식
남동구지회
서구지부
중․동구지부
23
6월의 이야기
그날처럼 남북은 대화를 할 것인가?
CONTENTS
2
본부소식
왁지지껄 놀면서 평화를 노래하다
인천여성회 회원한마당
지난 6월 1일(토) 만월산 배수지 공원에서 인천여성회 회원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인천여성회 서구지부 경제공동체 네잎클로버에서 만든 손수건(두건)으로 청팀, 홍
팀을 상징하고 팀별로 모여 응원단장을 뽑고, 평화개사곡으로 응원가를 만들어 부르
는 것으로 인천여성회 회원한마당이 시작되었습니다.
간단한 몸풀기로 국민체조와 공굴리기를 진행했
습니다. 다 잊어버렸을 줄 알았는데, 역시 몸은 기
억하고 있더군요. 체조는 역시 아이들이 잘하더라
는!
아이들은 이 경기를 하면서 큰 공이 있다는 것만
으로도 아주 흡족해 했습니다. 그래서 오후에는 아
이들만으로 구성된 공굴리기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3
이어서 진행된 게임은 2013년 회원한마당의 주연인 ‘오리발’이 등장하는 게임입니
다. 반환점을 세 개 세우고, 주사위를 던져서 반환점과 색깔과 같은 지점만큼 팀이
함께 뛰어 갔다오는 게임으로 아이들과 아빠들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오전 간단하게 몸 푸는 게임
을 마치고 기다리던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부, 지회별로 푸짐하게 준
비해 온 점심상. 서로 나누어 먹
고,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에서
진정한 밥상공동체의 모습을 느
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몸을 쓰
고 먹는 밥이 최고!
오후에는 돼지몰이 / 오리발 신고 2인씩 짝을 지어 미션수행하기 / 묻지마 릴레이
게임을 했습니다.
누군가는 진짜 돼지몰이를 하는 건가 하셨겠지만 문구점에서 각 구입한 황금돼지,
4
빨간돼지를 다양한 도구로 몰고, 상대편은 부채로 방해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참여한
사람들의 적극성이 묻어나는 게임이었습니다.
모든 게임을 마치고, 시상이 있었습니다. 단체 시상과 오늘의 MVP. 오늘의 MVP
는 각 팀의 응원단장으로 선정되었고, 부상으로는 인천여성회 회원한마당을 빛내준
오리발을 드렸습니다.
인천여성회 회원한마당을 즐겁게 진행하기 위해 몇 차례의 기획회의를 하고, 물품
을 준비하고, 상품을 포장하는 등 고생을 많이 했던 회원한마당 기획단 <서구지부 강
윤희 회원, 중동구지부 신수정회원, 남동지회 심진숙 회원, 부평지부 현용숙 회원> 모
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인천여성회 모든 행사는 자원봉사로 이루어지는데 특별히
고생한 기획단에게는 장흥김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이렇게 왁자지껄 놀면서 평화를 노
래하다 ‘인천여성회 회원한마당’을 마
쳤습니다.
뜨거운 햇볕에 아랑곳하지 않고 즐
겁게 놀아준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인천여성회 회원한마당을 준비하느라
인천 각지에서 모인 기획단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함께 참여해서 같이
논 회원의 남편님들 즐거우셨죠? 가장 적극적으로 게임을 즐기고, 주도적으로 자신
들의 게임도 만들어 낸 회원 자녀들, 재미있었죠?
인천여성회 회원한마당은 회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입니다. 내년에는 어떤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는지 바로 바로 의견을 내 주시면 꼭 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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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소식
돌봄+노동, 가치있는 소통을 로그인하다
일하는여성을 위한 기획강좌 진행
인천여성회에서 주관하고 지역의 다양한 단체들이 함께 하는 일하는 사람이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돌봄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두드림, <함께 사는 돌봄! 유쾌한 공
감을 시작하다!>가 시작되었습니다.
한 사회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있어 돌봄은 아주 중요한 영역입니다.
과거에 가정에서 주로 여성의 노동으로 이루어지던 돌봄노동이 이젠 사회의 변화로
인해 타인의 노동으로 인해 많은 부분 채워지고 있고 점점 사회적으로 확대되어 가
고 있습니다. 돌봄이 가족 구성원의 품으로 이루어지든, 타인의 노동으로 이뤄지든
그것은 돌봄을 받는 사람이나 수행하는 사람이 모두가 함께 살고 행복해지는 돌봄이
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돌봄을 수행하는 여성노동자들은 저임금과 불안
정한 고용으로 인해 열악한 현실에 힘들게 일하고 있고 그들의 몸과 마음은 많이 지
쳐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아이, 우리의 부모님, 우리의 가족이 안전하고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려면 결국 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노동자들 또한 건강하
고 행복한 돌봄노동을 수행할 수 있는 조건이 함께 갖춰져야 합니다.
인천여성회에서는 돌봄서비스 노동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무엇을 함께 할 수 있을지 모색하기 위해 본
강좌를 기획했습니다.
2013년 5월 22일(수) 부터 ~6월 12일(수) 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돌봄서비스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기획강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강좌에는 인천
곳곳에서 돌봄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보육교사, 장애인활동보조, 요양보호사 선생님
들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6
은수미 민주당 국회의원의 강의가 진행된 2강은 인
천여성회 월례강좌로 진행되어 참여 열기가 뜨거웠습
니다.
1강에서는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보조인, 보육교사 등 작업현장은 각기 다르지만 자신의 노동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털어놓으며 같은 돌봄서비스 노동자로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1강은 ‘몸으로 풀어낸 소통, 돌봄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최현숙 전국요양보호사협
회 전부협회장님으로 부터 강의를 들었습니다. 직종별로 현장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
고, 일을 통해 겪는 어려움과 보람 등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2강은 ‘돌봄, 민주주의와 동행하다’
라는 주제로, 민주당 은수미 의원으로
부터 강의를 들었습니다. 돌봄노동이
왜 사회적으로 제대로 된 가치를 인
정받지 못하고 있는지, 한국사회의 여
성노동이 처한 현실을 함께 돌아보며,
돌봄노동을 수행하는 자신 스스로가
자신의 일에 대해 소중하고 전문적인
일임을 자각하는 것이 중요함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7
3강은 ‘영화로 만나는 소통, 돌봄을 보다’라는
주제로 교육실이 아닌 영화공간주안에서 지적장애
인의 유쾌한 협동조합 이야기인 <위캔두댓>이라는
영화를 함께 보며 마음의 힐링 시간을 가졌습니다.
4강은 ‘인권의 눈으로 여성의 건강권을 말하다’
라는 주제로, 사단법인 보건복지자원연구원 최경숙
소장님으로부터 돌봄서비스 노동자들의 노동실태
와 함께 이뤄내야 할 우리의 권리에 대해 들여다
보고 은평구에서 운영되고 있는 ‘돌봄서비스 여성
근로자 쉼터’의 사례를 들었습니다.
매 강의 때마다 인천근로자건강센터 이은
혁 물리치료사님께서 강의 시작 전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법을 가르쳐 주셔서
무엇보다도 유익한 시간을 함께 만들어 주셨
고 참여자들의 호응도 무척 좋았습니다.
강의가 진행되는 한 달은, 일을 마치고 지
친 몸이지만 강의에 참석하는 분들의 열정을
통해 돌봄서비스 노동자들이 일하기 행복하
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희망
이 단순히 희망으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현실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를 함께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현재 진행 중인 돌봄서비스노동자 건강권 확보를 위한 실태조사를 토대로 하반기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며, 일로 지친 몸을 풀어내고 힐링 하는 시간, 몸치료 워크숍을
6회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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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설기관 소식
상영시간표
날짜 3관 4관
7/11(목)   개막작 탐욕의 제국
7/12(금)
1 (13:30) 부모에서 부모로 2 (13:00) 주시
3 (16:30) 엔딩노트 4 (16:00) 해피 이벤트
5 (19:30) 가면놀이 6 (19:00) 가족 시네마
7/13(토)
7 (13:30) 군대에 가고 싶지 않은 마음 8 (13:00) 목련화 / 고백
9 (16:30) 잔인한 나의, 홈 10 (16:00) 나나나, 여배우 민낯 프로젝트
11 (19:30) 모래가 흐르는 강 12 (19:00) 어젯밤 / 위로 / 미자
7/14(일)
13 (13:30) 노라노 14 (13:00) 동구밖
15 (16:30) 아버지의 이메일 16 (15:30) 배드신 / 누가 공정화를 죽였나?
  폐막작 마이 플레이스
개막작
삼성반도체 생산직 노동자, 그녀들의 가족과 거대자본 삼성과의 투쟁을 그린 다큐멘터리.
2013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옥랑문화상 수상작.
폐막작
결혼과 대학보다 먼저 출산을 선택한 여동생을 통해 가족을 돌아보며 보편, 일반과는 조
금 다른 가족 구성원들의 삶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나의 위치를 성찰하는 남성감독의
다큐멘터리.
상영작 간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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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큐멘터리. 누군가에게 출산과 양육은 개인의 삶을 옥죄는 억압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
에게는 악다구니 쓰면서 쟁취해야 할 목표가 된다. 두 장애여성의 출산/육아기를 통해
생각해보는 여성의 출산권에 대한 다른 이야기.
2
드라마. 어쩌면 애인보다 더 가깝고 애틋한 동성 친구 재키와 루시. 두 사람을 통해 사랑
과 우정이라는 이분법이 인간관계를 설명하는 데 얼마나 부족한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
다.
3
죽음을 통해 다시 만나는 ‘삶’에 대한 뜨거운 이야기. 웰다잉(well-dying) 프로젝트 연계
마케팅 기획으로 선택한 다큐멘터리.
4
신의축복이라는추상적인찬사로점철된임신과출산이한개인여성의삶을어떻게바꾸어놓는지아
주디테일하게그려낸드라마.
5
아동성폭력 피해자 가족모임 ‘가족의 힘’ 어머니들을 통해 성폭력 피해자와 가족, 특히
어머니가 겪었고, 지금도 겪고 있는 고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6
모성/부성에 대한 네 감독의 개성있는 연출이 돋보이는 옴니버스. 특히 가까운 미래사
회를 상상하며 모성의 경계를 질문하는 <ED.571>과 출산과 육아라는 사적인 문제를 구
조적 문제로 끌어올린 수작 <인굿컴퍼니>는 눈여겨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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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한국사회의 가장 견고하고 적대적인 기준인 기준. 어떤 거창한 이유도 없이
군대를 거부한, 아주 ‘다른’ 남자의 아주 ‘다른’ 군대이야기.
8
여고생들이 직접 만든 영화. 동성애라는 다소 민감한 주제를 특유의 말간 감성으로 그려
낸 드라마 <목련화>와 성폭력 피해 청소녀들의 용감한 스피크아웃 <고백>.
9
친아버지에게 성폭행 당한 딸의 고군분투 투쟁기이자 피해자임에도 가족들조차 외면하
는 가족의 잔혹성에 대한 고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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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배우로 살아간다는 것. 여배우들이 직접 셀프카메라를 통해 자기 속내를 털어놓
았다. 여배우 열전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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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으로 제 모습을 잃어가는 내성천을 잔잔한 내레이션으로 따라간 지율스님의 다
큐멘터리.
12
여배우 열전 두 번째. 관록의 50대 여배우 김자영씨의 단편 세 편을 통해 50대 초반,
완경기 여성의 몸, 욕망, 좌절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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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희의 미니스커트와 펄시스터즈의 판탈롱을 스타일링한, 한국 최초이자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 노라노를 통해 여성의 욕망과 시대를 읽는 연분홍치마의 다큐멘터리.
14 인천 동구 박문여고 송도 이전을 계기로 돌아보는 도시, 지역, 추억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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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죽은 뒤, 아버지가 보냈던 40여 통의 메일을 지도 삼아 아버지의 일대기를 여
행하게 된 감독이 만나게 된 것은 한국전쟁과 근대화를 온몸으로 부딪혀 견뎌낸 한국현
대사, 그리고 가부장적 아버지의 그늘 아래 고난으로 점철된 어머니 세대의 수난사였다.
16 전쟁보다 더 숨 가쁘고 죽음보다 잔혹한 수퍼‘을’ 젊은 여성들의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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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지회 소식
남동구지회 새 공간 준비 중
남동구지회 5월 회원의 날에는 마을만들기에 대한 간단한 영상을 본 뒤 지부지회
공간들을 사진으로 둘러보고 우리에게 공간이 생긴다면 어떻게 쓰였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카드라이팅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토요일에 진행되는 나눔장터와 다음주 월요일
부모교육강좌까지 회원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서로 역할분담을 하는 자리였습니
다.
2013 두 번째 자원순환 나눔장터
2013년 5월 25일 2013년 두 번째 남동구지회 자원순환 나눔장터가 열렸습니다.
5월에 행사가 워낙 많아 지난 달처럼 참여자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이번 장터도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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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게 진행했습니다.
많은 체험마당이 있었고 무엇보다 돋보인 것은 문화마당이었습니다. 만수고등학교
학생들의 힘이 넘치는 풍물공연은 아주 보기 시원하고 멋졌고요. 만성중학교 여학생
들의 엄청난 댄스실력은 너무 멋지더라구요. 인기 만점이던 밸리댄스 공연도 최고였
습니다. 재능기부를 해주신 세 팀 모두 너무 감사했습니다.
요양보호사팀은 이번 달 역시 재정 마련을 위해 먹거리 마당을 운영하느라 분주했
습니다. 더운데 어찌나 고생하시던지! 헌신적인 회원들 덕분에 남동구지회는 늘 부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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줏대있는 부모 교육강좌 시작
2013년 남동구지회 부모교육강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강좌는 5월 27일을 시작으로 6월까지 네 번의 강좌와 한 번의 체험학습이
진행됩니다. 5월 27일에는 양희창 간디교육문화센터 대표님이 오셔서 “부모는 아이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고, 5월 30일에는 교육평론가 이범 선생님의 강의
“이 시대 교육을 말한다”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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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지회 소식
어린이영상교실 초급과정: 레디! 액션!
서구지부 부설 풀뿌리미디어도서관에서는 6월부
터 어린이영상미디어교실 초급반이 진행되고 있습
니다. 봄방학교실에 참여하였던 친구들이 큰 흥미를
느끼며 초급반을 신청하여 멋진 감독데뷔를 꿈꾸고
있지요.
밝고 명랑한 친구들이 열정까지 넘쳐서 수업분위
기는 아주 유쾌, 상쾌하고 다음 주부터는 서로 간
식을 만들고 뒷마무리까지 하는 순번도 스스로 정
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가 참 좋았습니다.
송년회 때는 이 감독님들의 작품이 스크린에 올
려지기를 기대하며, 영상을 제작하는 동안 알콩달콩 재미나게 지낼 것입니다.
풀뿌리미디어도서관이 도서관다워졌어요!
풀뿌리미디어도서관이 점점 도서관다워지고 있습니다.
세로현수막 제작으로 우리동네 작은 도서관 위치도 알리며 리플렛 제작으로 마음
을 같이 하는 회원이 많아지고 있어요.
매주 수요일마다 오시는 전문순회사서 선생님을 비롯하여 인천여성회서구지부 회
원들이 꾸준히 서가정리를 하면서 책들이 모두 제자리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또한
화요일에는 모든 자연물이 미술작품으로 변신하는 생태미술, 수요일에는 사서샘과 함
께하는 독후활동 룰라책! 주말놀이터에는 인천의 문화를 찾아 떠나는 역사기행 까지
즐거운 놀이거리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요.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가듯 누구나 드나 들 수 있는 우리동네 사랑방으로 풀
뿌리미디어도서관은 오늘도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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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지회 소식
송현1․2동&송림1동 안전마을네트워크
‘이웃사촌’ 발족
5월 21일 인천송림초등학교 예사랑채에서 ‘송현1․2동&송림1동 안전마을 네트워크
<이웃사촌> 발족식’을 진행했습니다. 이 행사는 중․동구지부가 간사단체로 있는 여성
친화도시 동구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가 인천동구청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지원하
여 선정된 사업 ‘서로 좋은 이웃’의 1단계 과정으로 이후 네트워크에서는 송림초등학
교 통학길을 안전하게 조성,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
습니다.
서포터즈는 2012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과제 발굴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
의 욕구를 조사하고 보고대회를 진행했습니다. 그 중 필요로 하는 도시로 ‘안전한 도
시’가 2위로 선정된 것에 착안, 올 해 시범적으로 인천송림초등학교 안전한 통학길
조성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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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공모가 확정된 4월부터 해당동과 학교를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서울 상도동 사례강연, 염리동 사례탐방 진행등을 통해 사업취지를 알리고 안전마을
네트워크 ‘이웃사촌’의 결성을 추진해왔습니다. ‘이웃사촌’은 5월 28일(화)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안전지도 제작 사업을 시작으로 시
설 개선 사업, 가을 안전마을 축제등을 기획하기 위한 월 1회 교육, 사례발표, 포럼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최근 안전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주민의 힘으로 생활 속 안
전마을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낙후된 동구 시설환경에 대한 개선과 동시에
잊혀진 ‘이웃 사촌’이라는 사회 관계망 회복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이룬다는 취지에서
학부모들과 다양한 주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송현1․2동&송림1동 안전지도 제작을 위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5월 28일 화요일 오전 9시, 인천송림초등학교 및 인근 통학로를 중심으로 ‘송현1․2
동&송림1동 안전지도 제작을 위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사업을 진행했습니
다. 이 날 행사에는 ‘이웃사촌’ 네트워크 실무자 및 회원들을 비롯, 송림초등학교 3학
년 5개반 130여명의 아이들과 3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가했다. 행사는 ‘마을 어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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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주는 마을이야기’로 시작하여 ‘안전지도 제작 수업’을 듣고 난 후 학교 주변을
20개의 조로 나뉘어 안전한 곳과 개선이 필요한 곳을 조사하는 것으로 진행됐습니다.
‘마을 어른이 들려주는 마을이야기’는 동구에 오래 살아오신 분들이 아이들에게 마
을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아이들과 마을어른들의 관계형성을 통해 이웃과 세대간
의 소통을 만들어냈습니다. 안전한 마을은 이웃이 서로를 지켜줄 때 가능하다는 것에
착안하여 마을이야기가 진행되었으며, 지도 제작과정은 직접 아이들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함께 동네를 돌며 안전지도를 제작에 필요한 안전한 곳들을 파악하고 개선
이 필요한 곳들을 찾아내는 것으로 진행됐습니다.
행사를 통해 모아진 자료를 바탕으로 안전지도를 제작하여 배포하게 되고 개선이
필요한 곳은 이후 시설 개선 및 환경 정화에 나서게 됩니다. 현재 안전마을 네트워크
에는 16개 단체가 함께 하고 있으며 이후 정기적인 교육과 모임을 통해 안전마을
사업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골목도서관 어린이날 행사
지난 5월 5일 동구 송현근린공원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동구만들기 네트워크>가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습니다. 골목도서관에서도 <색팽이와 딱지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함께 참여했습니다. 특히 딱지 재료로 사용될 우유팩을 다량 수거하는 과정
에서 지역의 주민들과 기관이 협조해 주셔서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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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과 고사리손 요리
5월 골목도서관 요리 프로그램 <그림책과 고사리손 요리>에서는 ‘과일 컵 케이크’
‘캘리포니아 롤’ ‘두부견과류 강정’ ‘복주머니 만두’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겐 아직
어려울 수 있는 요리의 과정들-예를 들어 재료를 돌돌말거나, 한꺼번에 싸거나 하는
과정도 선생님들과 천천히 함께하고 있답니다. 새로운 이름의 식재료들도 알아가고,
조리기구 다루는 방법도 익히고, 평소에 잘 먹지 않는 음식도 친구들과 함께 먹어보
며 요리의 ‘참맛’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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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전래놀이 “가위바위보”
6월 1일 골목도서관이 주축이 된 동구 자원봉
사센터 소속 전래놀이 자원봉사단 ‘가위바위보’가
푸른나무 지역아동센터아이들과 함께 인근의 공
원에서 “달팽이”를 하며 놀았습니다. 사전에 몇
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지만, 아이들은 처음하는
달팽이 놀이에 푹 빠져 놀이시간 내내 빙빙 돌며
달팽이 놀이를 했습니다.
제법 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땀을
뻘뻘 흘리며 달팽이 안에서 가위바위보를 했습니
다. 함께 자원봉사를 하러 간 선생님들과 아이들
은 매번 이길 수도 그렇다고 매번 지는 것도 아
닌 가위바위보를 하며 승패에 연연해하지 않는
그저 즐기는 놀이를 하였습니다.
골목놀이 할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골목도서관 전래놀이+전통요리 <골목놀
이 할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가 매주 토요일
오전, 월 3회에 걸처 진행되고 있습니다. 친
구들과 도서관에서 전래놀이도 하고, 전통 요
리도 하면서 스마트폰 게임에 익숙한 아이들
은 이제 몸으로 함께 노는 재미를도 알아가
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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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놀이와 함께 예부터 내려온 전통 먹을 거리를 직접 만들어 맛보면서, 요리하
는 재미가 생기고 있습니다.
구립 송림도서관과 함께하는 “북스타트”
골목도서관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독서운동인 “북스타트”에 운영기관으로 선정
되어,매주 목요일 오후 3시 부모와 아이들과 함께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
니다.
실버도우미 할머니께서 그림책도 읽어주시고, 음악에 맞춰 노래와 율동도 하고,만
들기 등의 책놀이를 하면서, 이웃의 아이 엄마들과 정보도 나누고 사는 이야기도 나
눌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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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도서관의 마을만들기 사업 1
“시장골목 책수레”
인천 동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시장골목 책수레”가 준비를 마치고,드
디어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5월 한달간 매주 금요일 오전에 총 4회 운행이 되었으며, 매회 10곳 정도의 점포
에서 도서 대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상인들께서는 원하시는 도서를 신청하기도 하
시고, 도서관으로 직접 찾아오시기도 하십니다. 큰글씨 책을 좋아하시는 건어물 가게
할머니,연애소설 좋아하시는 생선가게 아저씨,건강에 관심 많으신 정육점 아주머니,손
주 읽어줄 그림책 빌려가시는 야채가게 할머니……등등.책수레 운행이 거듭될 수록,
시장상인들과의 관계가 생기고 점점 그분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게 되는 것이 신기하
기만 합니다. 바쁜 일상에서 언제 짬을 내서 책을 읽으실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이
제 상인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앞으로도 책수레가 운행될 수록 많은 이야기들이 생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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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도서관의 마을만들기 사업 2
“우리는시장골목 탐험대”(송현시장 체험)
먼저 운행이 시작된 ‘책수레’와 더불어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사업인 “시장골목
탐험대”의 탐험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6월 8일 토요일 오후, 16명의 아이들이 4
개의 모둠으로 나누어 송현시장에서 장을 보고 미션수행도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
냈습니다.
미션 수행에 앞서,골목도서관에서 송현시장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도 듣고,시장안
<재엽이네 반찬>가게 아주머니의 “生生강의”도 들었습니다. 상인으로부터 직접듣는
이야기는 정말 생동감 넘쳤습니다.직접 준비해 오신 재료로 닭튀김을 해주셔서 맛있
게 먹기도 했습니다. 4개 모둠의 아이들은 상인들과 함께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였는
22
시 장
골목
데,상인분들이 많이 즐거워 하셨습니다.
앞으로 매월 1회 진행될 ‘시장골목탐험대’는 벌써 대기자가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아이들을 비롯한 지역주민들과 상인들 그리고 그 안의 골목 도서관은 앞으
로도 많은 것을 함께 나눌 수 있으리라 기대가 됩니다.
24
6월의 이야기 대화
“양측의 정치제도가 좀 다르다”
“통일부 장관에 상응하는 게 어떤 자리다 라고 확정하기 어렵다”
“통일전선부장은 하나의 예를 든 것”
- 김남식 통일부 차관 국회 대정부 질의 답변, 6.11
“북측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위상은 부총리급으로 봐야”
“남북당국회담 무산은 남북 당국의 협상력 부재 및 경직성 그대로 보여주는 것”
“이런 상태 지속된다면 과연 박근혜 정부 임기 5년 동안 회담다운 회담 한 번이라
도 제대로 이뤄질까 우려”
-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한겨레 6.11
7.4 ­ 6.15 - 10.4
그날처럼 남북은 대화를 할 것인가?
장수경 전국여성연대 정책위원장
결국 무산되었다. 남북 고위당국회담이 6월 12일~13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
다. 올 봄 전쟁 직전까지 갔던 상황 때문에 불안에 떨었던 기억이 생생하기에 오랜만
에 만들어진 소중한 대화가 성사되기를 간절하게 소망했었다. 그러나 통일부장관의
상대는 통일전선부장이라며 기싸움을 하다가 대화의 문은 안타깝게 열리지 못했다.
북측에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반드시 나와야 된다며 ‘격’문제를 제기했던 남측
통일부에서 회담이 무산되고 나서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 있다. 사실 ‘격’문제는 회
담을 중단시킬 만큼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회담의 성사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북측
은 기존의 장관급 회담을 남측은 새로운 장관급 회담(통일부장관-통일전선부장)을 요
구한 것이어서 조금씩 이해하고 양보해야 했다. 그러나 이해와 양보의 미덕은 발휘되
지 못했다.
25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문제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변국들의 이해관계와 복잡
하게 얽혀 있다. 한국전쟁도 분단도 우리민족의 의지와 상관없는 냉전시대 주변국들
의 충돌 결과였다.
그렇기 때문에 북-미, 남-북, 6자회담 등 상대에 따라 관계 정상화, 평화협정 체
결, 교류와 협력, 한반도 비핵화 등 의제도 다르고 시기에 따라 중요성도 다르다.
지금은 3.4월의 군사적 초 긴장상태를 넘어 대화를 모색하는 국면이다. 한-미, 한
-중 정상회담이 이어지고 있고 북-중, 북-미, 북-일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북은 남북고위당국회담이 무산된 지 5일 후인 6월 16일 미국에 ‘정전체제
를 평화체제로 바꾸는 문제’, ‘미국이 내놓은 핵 없는 세계건설’ 등 양측이 원하는 모
든 문제‘를 폭넓고 진지하게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화를 제안했다. 북은 군사회
담은 있어도 핵협상은 없다던 기존의 입장을 살짝 양보하고 한반도 비핵화도 대화의
테이블에 올려놓을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이다. 이제 공은 미국으로 넘어갔다.
그렇다면 우리 정부는 무엇을 했는가? 결론적으로 박근혜 정부는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체면을 앞세워 대화를 걷어참으로써 한반도 긴장완화에 기여할 수 있는 남북
의 역할까지 포기해 버렸다. 물론 회담이 성사되었더라도 결과를 내놓기까지 어려움
은 있었겠지만 남북이 공통으로 합의했던 ‘개성공단 정상화, 금상산 관광 재개, 이산
가족상봉 추진’이라도 성사되었다면 남북사이의 대화와 협력의 물꼬는 일단 틀 수 있
었을 것인데 실로 안타깝다.
남북 사이에 대화와 협상은 사실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대통령이 기층민중생존권 투쟁과 민주화 투쟁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을 때 민중들의 통일열망을 이용하여 국내 정치안정을 도
모하고자 당국 비밀협상 끝에 내놓은 것이 1972년 7월 4일 남북공동성명이다.
정전협정이후 최초의 남북대화였던 7.4 남북공동성명은 통일의 3원칙으로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을 천명하고 ‘상호비방, 무력도발중지, 다방면 교류합의, 통일문제해
결위해 남북조절위원회 설치’ 등을 합의하여 이후 6.15 공동선언 10.4 선언의 중요한
기준을 제공하였다.
26
비록 그해 10월 박정희 정권이 영구집
권을 위해 ‘유신헌법’을 공포하면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어버렸지만 7.4 남북공동
성명의 내용은 매우 훌륭했다.
유신시대는 민주화 투쟁도 노동자 농민
의 생존권 투쟁도 심지어 선술집에서 술김
에 한 푸념도 빨갱이라는 단 한마디에 무
시무시한 고문과 감옥생활을 감당해야 하
는 겨울 공화국이었다.
학창시절 북한 사람은 머리에 뿔이 달
린 무지막지한 사람들이고 호시탐탐 남한
을 침략하고자 노리고 있는 우리의 적이라
고 시도 때도 없이 포스터도 그리고 글짓
기, 웅변대회를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
하다. 북에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 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그로부터 28년
이 지난 후였다.
27
2000년 6월 15일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공동선언을
발표했던 그날의 감격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6.15 공동선언은 △통일문제는 자주적으로 해결 △남측 연합제와 북측 낮은 단
계 연방제 공통성 인정 △이산가족상봉, 비전향장기수 송환 결정 △경제협력 등 남
북교류 활성화 △이를 위한 장관급 회담 개최를 합의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고 실제
로 이사가족 상봉과 비전향장기수 송환, 남북당국 민간 교류가 활발하게 시작되었다.
2000년 6.15 공동선언 이후 우리는 금강산과 개성, 평양에 갈수 있었고 북한 사람들
과 교류할 수 있었다. 윤도현 밴드와 젝스키스가 평양에서 공연을 하고 올림픽에 남
북이 단일기를 들고 공동 입장을 하는 등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다.
그리고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었고 10월 4일 김정일 국
방위원장과 함께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한다.
104 선언은 전문과 총 8항으로 이루어졌는데 △ 6월15일을 기념하는 방안 강구
28
△남북관계의 통일 지향적 발전
위해 법률적 제도적 장치 정비 △
서해를 공동어로구역으로 지정하
고 평화수역으로 만들기 위해 남
측 국방부 장관과 북측 인민무력
부 부장간 회담 11월중 평양개최
△한반도 지역에서 종전선언 추
진, 한반도 핵문제해결위해 노력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 경제특구 건설,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 추진, 개성공업
지구 2단계 개발 착수, 통행 통신 통관 문제 보장 △백두산관광 실시하며 백두산-서
울 직항로 개설, 2008년 북경 올림픽경기대회 남북응원단이 경의선 열차 이용 △이
산가족 영상편지교환, 상봉 상시적 진행 △ 선언의 이행을 위해 남북총리회담 1차 회
의 11월 개최하기로 했다.
615 공동선언이 통일의 이정표라면 104 선언은 계획표와 같이 구체적이다.
만약 104 선언이 합의한 데로 이루어 졌다면 남북관계는 질적으로 엄청난 진전을
이루었을 것이다.
그러나 선언은 2차 핵위기, 서해상의 충돌 등으로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한반도의 긴장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한 남북관계는 정세의
변화에 따라 요동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지난 시기 역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는 것이 바탕이 되어야 한반도 비핵화 문제도 해결
되고 군사적 긴장도 해소될 수 있으며 남북 대화와 협력도 안정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다. 남북이 국제사회에서도 민족의 이익을 위해 공조하고 남북대화도 서로 양보하
며 이어 나간다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루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것이
다.
이 정권에 그걸 기대해도 될까? 박정희 정부에서도 했고 이명박 정부도 추진했었
던 남북대화이니 박근혜 정부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그것이 정권유지나 안정화
를 위한 것으로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바라는 평화와 통일의 길이 될 수 있
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몫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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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 2. 2 5 본부 소식 2013 회원한마당 일하는여성을 위한 기획강좌 8 부설기관 소식 인천여성영화제 10 13 14 지부지회 소식 남동구지회 서구지부 중․동구지부 23 6월의 이야기 그날처럼 남북은 대화를 할 것인가? CONTENTS
  • 3. 2 본부소식 왁지지껄 놀면서 평화를 노래하다 인천여성회 회원한마당 지난 6월 1일(토) 만월산 배수지 공원에서 인천여성회 회원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인천여성회 서구지부 경제공동체 네잎클로버에서 만든 손수건(두건)으로 청팀, 홍 팀을 상징하고 팀별로 모여 응원단장을 뽑고, 평화개사곡으로 응원가를 만들어 부르 는 것으로 인천여성회 회원한마당이 시작되었습니다. 간단한 몸풀기로 국민체조와 공굴리기를 진행했 습니다. 다 잊어버렸을 줄 알았는데, 역시 몸은 기 억하고 있더군요. 체조는 역시 아이들이 잘하더라 는! 아이들은 이 경기를 하면서 큰 공이 있다는 것만 으로도 아주 흡족해 했습니다. 그래서 오후에는 아 이들만으로 구성된 공굴리기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 4. 3 이어서 진행된 게임은 2013년 회원한마당의 주연인 ‘오리발’이 등장하는 게임입니 다. 반환점을 세 개 세우고, 주사위를 던져서 반환점과 색깔과 같은 지점만큼 팀이 함께 뛰어 갔다오는 게임으로 아이들과 아빠들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오전 간단하게 몸 푸는 게임 을 마치고 기다리던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부, 지회별로 푸짐하게 준 비해 온 점심상. 서로 나누어 먹 고,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에서 진정한 밥상공동체의 모습을 느 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몸을 쓰 고 먹는 밥이 최고! 오후에는 돼지몰이 / 오리발 신고 2인씩 짝을 지어 미션수행하기 / 묻지마 릴레이 게임을 했습니다. 누군가는 진짜 돼지몰이를 하는 건가 하셨겠지만 문구점에서 각 구입한 황금돼지,
  • 5. 4 빨간돼지를 다양한 도구로 몰고, 상대편은 부채로 방해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참여한 사람들의 적극성이 묻어나는 게임이었습니다. 모든 게임을 마치고, 시상이 있었습니다. 단체 시상과 오늘의 MVP. 오늘의 MVP 는 각 팀의 응원단장으로 선정되었고, 부상으로는 인천여성회 회원한마당을 빛내준 오리발을 드렸습니다. 인천여성회 회원한마당을 즐겁게 진행하기 위해 몇 차례의 기획회의를 하고, 물품 을 준비하고, 상품을 포장하는 등 고생을 많이 했던 회원한마당 기획단 <서구지부 강 윤희 회원, 중동구지부 신수정회원, 남동지회 심진숙 회원, 부평지부 현용숙 회원> 모 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인천여성회 모든 행사는 자원봉사로 이루어지는데 특별히 고생한 기획단에게는 장흥김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이렇게 왁자지껄 놀면서 평화를 노 래하다 ‘인천여성회 회원한마당’을 마 쳤습니다. 뜨거운 햇볕에 아랑곳하지 않고 즐 겁게 놀아준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인천여성회 회원한마당을 준비하느라 인천 각지에서 모인 기획단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함께 참여해서 같이 논 회원의 남편님들 즐거우셨죠? 가장 적극적으로 게임을 즐기고, 주도적으로 자신 들의 게임도 만들어 낸 회원 자녀들, 재미있었죠? 인천여성회 회원한마당은 회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입니다. 내년에는 어떤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는지 바로 바로 의견을 내 주시면 꼭 반영하겠습니다.
  • 6. 5 본부소식 돌봄+노동, 가치있는 소통을 로그인하다 일하는여성을 위한 기획강좌 진행 인천여성회에서 주관하고 지역의 다양한 단체들이 함께 하는 일하는 사람이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돌봄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두드림, <함께 사는 돌봄! 유쾌한 공 감을 시작하다!>가 시작되었습니다. 한 사회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있어 돌봄은 아주 중요한 영역입니다. 과거에 가정에서 주로 여성의 노동으로 이루어지던 돌봄노동이 이젠 사회의 변화로 인해 타인의 노동으로 인해 많은 부분 채워지고 있고 점점 사회적으로 확대되어 가 고 있습니다. 돌봄이 가족 구성원의 품으로 이루어지든, 타인의 노동으로 이뤄지든 그것은 돌봄을 받는 사람이나 수행하는 사람이 모두가 함께 살고 행복해지는 돌봄이 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돌봄을 수행하는 여성노동자들은 저임금과 불안 정한 고용으로 인해 열악한 현실에 힘들게 일하고 있고 그들의 몸과 마음은 많이 지 쳐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아이, 우리의 부모님, 우리의 가족이 안전하고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려면 결국 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노동자들 또한 건강하 고 행복한 돌봄노동을 수행할 수 있는 조건이 함께 갖춰져야 합니다. 인천여성회에서는 돌봄서비스 노동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무엇을 함께 할 수 있을지 모색하기 위해 본 강좌를 기획했습니다. 2013년 5월 22일(수) 부터 ~6월 12일(수) 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돌봄서비스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기획강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강좌에는 인천 곳곳에서 돌봄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보육교사, 장애인활동보조, 요양보호사 선생님 들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 7. 6 은수미 민주당 국회의원의 강의가 진행된 2강은 인 천여성회 월례강좌로 진행되어 참여 열기가 뜨거웠습 니다. 1강에서는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보조인, 보육교사 등 작업현장은 각기 다르지만 자신의 노동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털어놓으며 같은 돌봄서비스 노동자로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1강은 ‘몸으로 풀어낸 소통, 돌봄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최현숙 전국요양보호사협 회 전부협회장님으로 부터 강의를 들었습니다. 직종별로 현장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 고, 일을 통해 겪는 어려움과 보람 등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2강은 ‘돌봄, 민주주의와 동행하다’ 라는 주제로, 민주당 은수미 의원으로 부터 강의를 들었습니다. 돌봄노동이 왜 사회적으로 제대로 된 가치를 인 정받지 못하고 있는지, 한국사회의 여 성노동이 처한 현실을 함께 돌아보며, 돌봄노동을 수행하는 자신 스스로가 자신의 일에 대해 소중하고 전문적인 일임을 자각하는 것이 중요함에 대해 다시 한번 인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 8. 7 3강은 ‘영화로 만나는 소통, 돌봄을 보다’라는 주제로 교육실이 아닌 영화공간주안에서 지적장애 인의 유쾌한 협동조합 이야기인 <위캔두댓>이라는 영화를 함께 보며 마음의 힐링 시간을 가졌습니다. 4강은 ‘인권의 눈으로 여성의 건강권을 말하다’ 라는 주제로, 사단법인 보건복지자원연구원 최경숙 소장님으로부터 돌봄서비스 노동자들의 노동실태 와 함께 이뤄내야 할 우리의 권리에 대해 들여다 보고 은평구에서 운영되고 있는 ‘돌봄서비스 여성 근로자 쉼터’의 사례를 들었습니다. 매 강의 때마다 인천근로자건강센터 이은 혁 물리치료사님께서 강의 시작 전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법을 가르쳐 주셔서 무엇보다도 유익한 시간을 함께 만들어 주셨 고 참여자들의 호응도 무척 좋았습니다. 강의가 진행되는 한 달은, 일을 마치고 지 친 몸이지만 강의에 참석하는 분들의 열정을 통해 돌봄서비스 노동자들이 일하기 행복하 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희망 이 단순히 희망으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현실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를 함께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현재 진행 중인 돌봄서비스노동자 건강권 확보를 위한 실태조사를 토대로 하반기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며, 일로 지친 몸을 풀어내고 힐링 하는 시간, 몸치료 워크숍을 6회 진행됩니다.
  • 9. 8 부설기관 소식 상영시간표 날짜 3관 4관 7/11(목)   개막작 탐욕의 제국 7/12(금) 1 (13:30) 부모에서 부모로 2 (13:00) 주시 3 (16:30) 엔딩노트 4 (16:00) 해피 이벤트 5 (19:30) 가면놀이 6 (19:00) 가족 시네마 7/13(토) 7 (13:30) 군대에 가고 싶지 않은 마음 8 (13:00) 목련화 / 고백 9 (16:30) 잔인한 나의, 홈 10 (16:00) 나나나, 여배우 민낯 프로젝트 11 (19:30) 모래가 흐르는 강 12 (19:00) 어젯밤 / 위로 / 미자 7/14(일) 13 (13:30) 노라노 14 (13:00) 동구밖 15 (16:30) 아버지의 이메일 16 (15:30) 배드신 / 누가 공정화를 죽였나?   폐막작 마이 플레이스 개막작 삼성반도체 생산직 노동자, 그녀들의 가족과 거대자본 삼성과의 투쟁을 그린 다큐멘터리. 2013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옥랑문화상 수상작. 폐막작 결혼과 대학보다 먼저 출산을 선택한 여동생을 통해 가족을 돌아보며 보편, 일반과는 조 금 다른 가족 구성원들의 삶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나의 위치를 성찰하는 남성감독의 다큐멘터리. 상영작 간단 정보
  • 10. 9 1 다큐멘터리. 누군가에게 출산과 양육은 개인의 삶을 옥죄는 억압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 에게는 악다구니 쓰면서 쟁취해야 할 목표가 된다. 두 장애여성의 출산/육아기를 통해 생각해보는 여성의 출산권에 대한 다른 이야기. 2 드라마. 어쩌면 애인보다 더 가깝고 애틋한 동성 친구 재키와 루시. 두 사람을 통해 사랑 과 우정이라는 이분법이 인간관계를 설명하는 데 얼마나 부족한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 다. 3 죽음을 통해 다시 만나는 ‘삶’에 대한 뜨거운 이야기. 웰다잉(well-dying) 프로젝트 연계 마케팅 기획으로 선택한 다큐멘터리. 4 신의축복이라는추상적인찬사로점철된임신과출산이한개인여성의삶을어떻게바꾸어놓는지아 주디테일하게그려낸드라마. 5 아동성폭력 피해자 가족모임 ‘가족의 힘’ 어머니들을 통해 성폭력 피해자와 가족, 특히 어머니가 겪었고, 지금도 겪고 있는 고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6 모성/부성에 대한 네 감독의 개성있는 연출이 돋보이는 옴니버스. 특히 가까운 미래사 회를 상상하며 모성의 경계를 질문하는 <ED.571>과 출산과 육아라는 사적인 문제를 구 조적 문제로 끌어올린 수작 <인굿컴퍼니>는 눈여겨 볼만하다. 7 다큐멘터리. 한국사회의 가장 견고하고 적대적인 기준인 기준. 어떤 거창한 이유도 없이 군대를 거부한, 아주 ‘다른’ 남자의 아주 ‘다른’ 군대이야기. 8 여고생들이 직접 만든 영화. 동성애라는 다소 민감한 주제를 특유의 말간 감성으로 그려 낸 드라마 <목련화>와 성폭력 피해 청소녀들의 용감한 스피크아웃 <고백>. 9 친아버지에게 성폭행 당한 딸의 고군분투 투쟁기이자 피해자임에도 가족들조차 외면하 는 가족의 잔혹성에 대한 고발기. 10 젊은 여배우로 살아간다는 것. 여배우들이 직접 셀프카메라를 통해 자기 속내를 털어놓 았다. 여배우 열전 첫 번째. 11 4대강사업으로 제 모습을 잃어가는 내성천을 잔잔한 내레이션으로 따라간 지율스님의 다 큐멘터리. 12 여배우 열전 두 번째. 관록의 50대 여배우 김자영씨의 단편 세 편을 통해 50대 초반, 완경기 여성의 몸, 욕망, 좌절을 살펴본다. 13 윤복희의 미니스커트와 펄시스터즈의 판탈롱을 스타일링한, 한국 최초이자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 노라노를 통해 여성의 욕망과 시대를 읽는 연분홍치마의 다큐멘터리. 14 인천 동구 박문여고 송도 이전을 계기로 돌아보는 도시, 지역, 추억에 관한 이야기. 15 아버지가 죽은 뒤, 아버지가 보냈던 40여 통의 메일을 지도 삼아 아버지의 일대기를 여 행하게 된 감독이 만나게 된 것은 한국전쟁과 근대화를 온몸으로 부딪혀 견뎌낸 한국현 대사, 그리고 가부장적 아버지의 그늘 아래 고난으로 점철된 어머니 세대의 수난사였다. 16 전쟁보다 더 숨 가쁘고 죽음보다 잔혹한 수퍼‘을’ 젊은 여성들의 고군분투.
  • 11. 10 지부지회 소식 남동구지회 새 공간 준비 중 남동구지회 5월 회원의 날에는 마을만들기에 대한 간단한 영상을 본 뒤 지부지회 공간들을 사진으로 둘러보고 우리에게 공간이 생긴다면 어떻게 쓰였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카드라이팅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토요일에 진행되는 나눔장터와 다음주 월요일 부모교육강좌까지 회원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서로 역할분담을 하는 자리였습니 다. 2013 두 번째 자원순환 나눔장터 2013년 5월 25일 2013년 두 번째 남동구지회 자원순환 나눔장터가 열렸습니다. 5월에 행사가 워낙 많아 지난 달처럼 참여자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이번 장터도 풍
  • 12. 11 성하게 진행했습니다. 많은 체험마당이 있었고 무엇보다 돋보인 것은 문화마당이었습니다. 만수고등학교 학생들의 힘이 넘치는 풍물공연은 아주 보기 시원하고 멋졌고요. 만성중학교 여학생 들의 엄청난 댄스실력은 너무 멋지더라구요. 인기 만점이던 밸리댄스 공연도 최고였 습니다. 재능기부를 해주신 세 팀 모두 너무 감사했습니다. 요양보호사팀은 이번 달 역시 재정 마련을 위해 먹거리 마당을 운영하느라 분주했 습니다. 더운데 어찌나 고생하시던지! 헌신적인 회원들 덕분에 남동구지회는 늘 부자 입니다.
  • 13. 12 줏대있는 부모 교육강좌 시작 2013년 남동구지회 부모교육강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강좌는 5월 27일을 시작으로 6월까지 네 번의 강좌와 한 번의 체험학습이 진행됩니다. 5월 27일에는 양희창 간디교육문화센터 대표님이 오셔서 “부모는 아이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고, 5월 30일에는 교육평론가 이범 선생님의 강의 “이 시대 교육을 말한다”가 진행되었습니다.
  • 14. 13 지부지회 소식 어린이영상교실 초급과정: 레디! 액션! 서구지부 부설 풀뿌리미디어도서관에서는 6월부 터 어린이영상미디어교실 초급반이 진행되고 있습 니다. 봄방학교실에 참여하였던 친구들이 큰 흥미를 느끼며 초급반을 신청하여 멋진 감독데뷔를 꿈꾸고 있지요. 밝고 명랑한 친구들이 열정까지 넘쳐서 수업분위 기는 아주 유쾌, 상쾌하고 다음 주부터는 서로 간 식을 만들고 뒷마무리까지 하는 순번도 스스로 정 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가 참 좋았습니다. 송년회 때는 이 감독님들의 작품이 스크린에 올 려지기를 기대하며, 영상을 제작하는 동안 알콩달콩 재미나게 지낼 것입니다. 풀뿌리미디어도서관이 도서관다워졌어요! 풀뿌리미디어도서관이 점점 도서관다워지고 있습니다. 세로현수막 제작으로 우리동네 작은 도서관 위치도 알리며 리플렛 제작으로 마음 을 같이 하는 회원이 많아지고 있어요. 매주 수요일마다 오시는 전문순회사서 선생님을 비롯하여 인천여성회서구지부 회 원들이 꾸준히 서가정리를 하면서 책들이 모두 제자리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또한 화요일에는 모든 자연물이 미술작품으로 변신하는 생태미술, 수요일에는 사서샘과 함 께하는 독후활동 룰라책! 주말놀이터에는 인천의 문화를 찾아 떠나는 역사기행 까지 즐거운 놀이거리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요.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가듯 누구나 드나 들 수 있는 우리동네 사랑방으로 풀 뿌리미디어도서관은 오늘도 GO! GO!
  • 15. 14 지부지회 소식 송현1․2동&송림1동 안전마을네트워크 ‘이웃사촌’ 발족 5월 21일 인천송림초등학교 예사랑채에서 ‘송현1․2동&송림1동 안전마을 네트워크 <이웃사촌> 발족식’을 진행했습니다. 이 행사는 중․동구지부가 간사단체로 있는 여성 친화도시 동구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가 인천동구청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지원하 여 선정된 사업 ‘서로 좋은 이웃’의 1단계 과정으로 이후 네트워크에서는 송림초등학 교 통학길을 안전하게 조성,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 습니다. 서포터즈는 2012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과제 발굴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 의 욕구를 조사하고 보고대회를 진행했습니다. 그 중 필요로 하는 도시로 ‘안전한 도 시’가 2위로 선정된 것에 착안, 올 해 시범적으로 인천송림초등학교 안전한 통학길 조성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16. 15 사업공모가 확정된 4월부터 해당동과 학교를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서울 상도동 사례강연, 염리동 사례탐방 진행등을 통해 사업취지를 알리고 안전마을 네트워크 ‘이웃사촌’의 결성을 추진해왔습니다. ‘이웃사촌’은 5월 28일(화)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안전지도 제작 사업을 시작으로 시 설 개선 사업, 가을 안전마을 축제등을 기획하기 위한 월 1회 교육, 사례발표, 포럼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최근 안전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주민의 힘으로 생활 속 안 전마을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낙후된 동구 시설환경에 대한 개선과 동시에 잊혀진 ‘이웃 사촌’이라는 사회 관계망 회복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이룬다는 취지에서 학부모들과 다양한 주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송현1․2동&송림1동 안전지도 제작을 위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5월 28일 화요일 오전 9시, 인천송림초등학교 및 인근 통학로를 중심으로 ‘송현1․2 동&송림1동 안전지도 제작을 위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사업을 진행했습니 다. 이 날 행사에는 ‘이웃사촌’ 네트워크 실무자 및 회원들을 비롯, 송림초등학교 3학 년 5개반 130여명의 아이들과 3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가했다. 행사는 ‘마을 어른이
  • 17. 16 들려주는 마을이야기’로 시작하여 ‘안전지도 제작 수업’을 듣고 난 후 학교 주변을 20개의 조로 나뉘어 안전한 곳과 개선이 필요한 곳을 조사하는 것으로 진행됐습니다. ‘마을 어른이 들려주는 마을이야기’는 동구에 오래 살아오신 분들이 아이들에게 마 을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으로 아이들과 마을어른들의 관계형성을 통해 이웃과 세대간 의 소통을 만들어냈습니다. 안전한 마을은 이웃이 서로를 지켜줄 때 가능하다는 것에 착안하여 마을이야기가 진행되었으며, 지도 제작과정은 직접 아이들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함께 동네를 돌며 안전지도를 제작에 필요한 안전한 곳들을 파악하고 개선 이 필요한 곳들을 찾아내는 것으로 진행됐습니다. 행사를 통해 모아진 자료를 바탕으로 안전지도를 제작하여 배포하게 되고 개선이 필요한 곳은 이후 시설 개선 및 환경 정화에 나서게 됩니다. 현재 안전마을 네트워크 에는 16개 단체가 함께 하고 있으며 이후 정기적인 교육과 모임을 통해 안전마을 사업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골목도서관 어린이날 행사 지난 5월 5일 동구 송현근린공원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동구만들기 네트워크>가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습니다. 골목도서관에서도 <색팽이와 딱지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함께 참여했습니다. 특히 딱지 재료로 사용될 우유팩을 다량 수거하는 과정 에서 지역의 주민들과 기관이 협조해 주셔서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 18. 17 그림책과 고사리손 요리 5월 골목도서관 요리 프로그램 <그림책과 고사리손 요리>에서는 ‘과일 컵 케이크’ ‘캘리포니아 롤’ ‘두부견과류 강정’ ‘복주머니 만두’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겐 아직 어려울 수 있는 요리의 과정들-예를 들어 재료를 돌돌말거나, 한꺼번에 싸거나 하는 과정도 선생님들과 천천히 함께하고 있답니다. 새로운 이름의 식재료들도 알아가고, 조리기구 다루는 방법도 익히고, 평소에 잘 먹지 않는 음식도 친구들과 함께 먹어보 며 요리의 ‘참맛’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 19. 18 찾아가는 전래놀이 “가위바위보” 6월 1일 골목도서관이 주축이 된 동구 자원봉 사센터 소속 전래놀이 자원봉사단 ‘가위바위보’가 푸른나무 지역아동센터아이들과 함께 인근의 공 원에서 “달팽이”를 하며 놀았습니다. 사전에 몇 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지만, 아이들은 처음하는 달팽이 놀이에 푹 빠져 놀이시간 내내 빙빙 돌며 달팽이 놀이를 했습니다. 제법 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땀을 뻘뻘 흘리며 달팽이 안에서 가위바위보를 했습니 다. 함께 자원봉사를 하러 간 선생님들과 아이들 은 매번 이길 수도 그렇다고 매번 지는 것도 아 닌 가위바위보를 하며 승패에 연연해하지 않는 그저 즐기는 놀이를 하였습니다. 골목놀이 할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골목도서관 전래놀이+전통요리 <골목놀 이 할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가 매주 토요일 오전, 월 3회에 걸처 진행되고 있습니다. 친 구들과 도서관에서 전래놀이도 하고, 전통 요 리도 하면서 스마트폰 게임에 익숙한 아이들 은 이제 몸으로 함께 노는 재미를도 알아가 고 있습니다.
  • 20. 19 전래놀이와 함께 예부터 내려온 전통 먹을 거리를 직접 만들어 맛보면서, 요리하 는 재미가 생기고 있습니다. 구립 송림도서관과 함께하는 “북스타트” 골목도서관이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독서운동인 “북스타트”에 운영기관으로 선정 되어,매주 목요일 오후 3시 부모와 아이들과 함께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 니다. 실버도우미 할머니께서 그림책도 읽어주시고, 음악에 맞춰 노래와 율동도 하고,만 들기 등의 책놀이를 하면서, 이웃의 아이 엄마들과 정보도 나누고 사는 이야기도 나 눌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 21. 20 골목도서관의 마을만들기 사업 1 “시장골목 책수레” 인천 동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시장골목 책수레”가 준비를 마치고,드 디어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5월 한달간 매주 금요일 오전에 총 4회 운행이 되었으며, 매회 10곳 정도의 점포 에서 도서 대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상인들께서는 원하시는 도서를 신청하기도 하 시고, 도서관으로 직접 찾아오시기도 하십니다. 큰글씨 책을 좋아하시는 건어물 가게 할머니,연애소설 좋아하시는 생선가게 아저씨,건강에 관심 많으신 정육점 아주머니,손 주 읽어줄 그림책 빌려가시는 야채가게 할머니……등등.책수레 운행이 거듭될 수록, 시장상인들과의 관계가 생기고 점점 그분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게 되는 것이 신기하 기만 합니다. 바쁜 일상에서 언제 짬을 내서 책을 읽으실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이 제 상인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앞으로도 책수레가 운행될 수록 많은 이야기들이 생길 것 같습니다.
  • 22. 21 골목도서관의 마을만들기 사업 2 “우리는시장골목 탐험대”(송현시장 체험) 먼저 운행이 시작된 ‘책수레’와 더불어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사업인 “시장골목 탐험대”의 탐험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6월 8일 토요일 오후, 16명의 아이들이 4 개의 모둠으로 나누어 송현시장에서 장을 보고 미션수행도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 냈습니다. 미션 수행에 앞서,골목도서관에서 송현시장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도 듣고,시장안 <재엽이네 반찬>가게 아주머니의 “生生강의”도 들었습니다. 상인으로부터 직접듣는 이야기는 정말 생동감 넘쳤습니다.직접 준비해 오신 재료로 닭튀김을 해주셔서 맛있 게 먹기도 했습니다. 4개 모둠의 아이들은 상인들과 함께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였는
  • 23. 22 시 장 골목 데,상인분들이 많이 즐거워 하셨습니다. 앞으로 매월 1회 진행될 ‘시장골목탐험대’는 벌써 대기자가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아이들을 비롯한 지역주민들과 상인들 그리고 그 안의 골목 도서관은 앞으 로도 많은 것을 함께 나눌 수 있으리라 기대가 됩니다.
  • 24.
  • 25. 24 6월의 이야기 대화 “양측의 정치제도가 좀 다르다” “통일부 장관에 상응하는 게 어떤 자리다 라고 확정하기 어렵다” “통일전선부장은 하나의 예를 든 것” - 김남식 통일부 차관 국회 대정부 질의 답변, 6.11 “북측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위상은 부총리급으로 봐야” “남북당국회담 무산은 남북 당국의 협상력 부재 및 경직성 그대로 보여주는 것” “이런 상태 지속된다면 과연 박근혜 정부 임기 5년 동안 회담다운 회담 한 번이라 도 제대로 이뤄질까 우려” -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한겨레 6.11 7.4 ­ 6.15 - 10.4 그날처럼 남북은 대화를 할 것인가? 장수경 전국여성연대 정책위원장 결국 무산되었다. 남북 고위당국회담이 6월 12일~13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 다. 올 봄 전쟁 직전까지 갔던 상황 때문에 불안에 떨었던 기억이 생생하기에 오랜만 에 만들어진 소중한 대화가 성사되기를 간절하게 소망했었다. 그러나 통일부장관의 상대는 통일전선부장이라며 기싸움을 하다가 대화의 문은 안타깝게 열리지 못했다. 북측에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반드시 나와야 된다며 ‘격’문제를 제기했던 남측 통일부에서 회담이 무산되고 나서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 있다. 사실 ‘격’문제는 회 담을 중단시킬 만큼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회담의 성사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북측 은 기존의 장관급 회담을 남측은 새로운 장관급 회담(통일부장관-통일전선부장)을 요 구한 것이어서 조금씩 이해하고 양보해야 했다. 그러나 이해와 양보의 미덕은 발휘되 지 못했다.
  • 26. 25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문제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변국들의 이해관계와 복잡 하게 얽혀 있다. 한국전쟁도 분단도 우리민족의 의지와 상관없는 냉전시대 주변국들 의 충돌 결과였다. 그렇기 때문에 북-미, 남-북, 6자회담 등 상대에 따라 관계 정상화, 평화협정 체 결, 교류와 협력, 한반도 비핵화 등 의제도 다르고 시기에 따라 중요성도 다르다. 지금은 3.4월의 군사적 초 긴장상태를 넘어 대화를 모색하는 국면이다. 한-미, 한 -중 정상회담이 이어지고 있고 북-중, 북-미, 북-일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북은 남북고위당국회담이 무산된 지 5일 후인 6월 16일 미국에 ‘정전체제 를 평화체제로 바꾸는 문제’, ‘미국이 내놓은 핵 없는 세계건설’ 등 양측이 원하는 모 든 문제‘를 폭넓고 진지하게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화를 제안했다. 북은 군사회 담은 있어도 핵협상은 없다던 기존의 입장을 살짝 양보하고 한반도 비핵화도 대화의 테이블에 올려놓을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이다. 이제 공은 미국으로 넘어갔다. 그렇다면 우리 정부는 무엇을 했는가? 결론적으로 박근혜 정부는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체면을 앞세워 대화를 걷어참으로써 한반도 긴장완화에 기여할 수 있는 남북 의 역할까지 포기해 버렸다. 물론 회담이 성사되었더라도 결과를 내놓기까지 어려움 은 있었겠지만 남북이 공통으로 합의했던 ‘개성공단 정상화, 금상산 관광 재개, 이산 가족상봉 추진’이라도 성사되었다면 남북사이의 대화와 협력의 물꼬는 일단 틀 수 있 었을 것인데 실로 안타깝다. 남북 사이에 대화와 협상은 사실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대통령이 기층민중생존권 투쟁과 민주화 투쟁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을 때 민중들의 통일열망을 이용하여 국내 정치안정을 도 모하고자 당국 비밀협상 끝에 내놓은 것이 1972년 7월 4일 남북공동성명이다. 정전협정이후 최초의 남북대화였던 7.4 남북공동성명은 통일의 3원칙으로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을 천명하고 ‘상호비방, 무력도발중지, 다방면 교류합의, 통일문제해 결위해 남북조절위원회 설치’ 등을 합의하여 이후 6.15 공동선언 10.4 선언의 중요한 기준을 제공하였다.
  • 27. 26 비록 그해 10월 박정희 정권이 영구집 권을 위해 ‘유신헌법’을 공포하면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어버렸지만 7.4 남북공동 성명의 내용은 매우 훌륭했다. 유신시대는 민주화 투쟁도 노동자 농민 의 생존권 투쟁도 심지어 선술집에서 술김 에 한 푸념도 빨갱이라는 단 한마디에 무 시무시한 고문과 감옥생활을 감당해야 하 는 겨울 공화국이었다. 학창시절 북한 사람은 머리에 뿔이 달 린 무지막지한 사람들이고 호시탐탐 남한 을 침략하고자 노리고 있는 우리의 적이라 고 시도 때도 없이 포스터도 그리고 글짓 기, 웅변대회를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 하다. 북에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 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그로부터 28년 이 지난 후였다.
  • 28. 27 2000년 6월 15일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공동선언을 발표했던 그날의 감격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6.15 공동선언은 △통일문제는 자주적으로 해결 △남측 연합제와 북측 낮은 단 계 연방제 공통성 인정 △이산가족상봉, 비전향장기수 송환 결정 △경제협력 등 남 북교류 활성화 △이를 위한 장관급 회담 개최를 합의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고 실제 로 이사가족 상봉과 비전향장기수 송환, 남북당국 민간 교류가 활발하게 시작되었다. 2000년 6.15 공동선언 이후 우리는 금강산과 개성, 평양에 갈수 있었고 북한 사람들 과 교류할 수 있었다. 윤도현 밴드와 젝스키스가 평양에서 공연을 하고 올림픽에 남 북이 단일기를 들고 공동 입장을 하는 등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다. 그리고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었고 10월 4일 김정일 국 방위원장과 함께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한다. 104 선언은 전문과 총 8항으로 이루어졌는데 △ 6월15일을 기념하는 방안 강구
  • 29. 28 △남북관계의 통일 지향적 발전 위해 법률적 제도적 장치 정비 △ 서해를 공동어로구역으로 지정하 고 평화수역으로 만들기 위해 남 측 국방부 장관과 북측 인민무력 부 부장간 회담 11월중 평양개최 △한반도 지역에서 종전선언 추 진, 한반도 핵문제해결위해 노력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 경제특구 건설,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 추진, 개성공업 지구 2단계 개발 착수, 통행 통신 통관 문제 보장 △백두산관광 실시하며 백두산-서 울 직항로 개설, 2008년 북경 올림픽경기대회 남북응원단이 경의선 열차 이용 △이 산가족 영상편지교환, 상봉 상시적 진행 △ 선언의 이행을 위해 남북총리회담 1차 회 의 11월 개최하기로 했다. 615 공동선언이 통일의 이정표라면 104 선언은 계획표와 같이 구체적이다. 만약 104 선언이 합의한 데로 이루어 졌다면 남북관계는 질적으로 엄청난 진전을 이루었을 것이다. 그러나 선언은 2차 핵위기, 서해상의 충돌 등으로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한반도의 긴장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한 남북관계는 정세의 변화에 따라 요동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지난 시기 역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는 것이 바탕이 되어야 한반도 비핵화 문제도 해결 되고 군사적 긴장도 해소될 수 있으며 남북 대화와 협력도 안정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다. 남북이 국제사회에서도 민족의 이익을 위해 공조하고 남북대화도 서로 양보하 며 이어 나간다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루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것이 다. 이 정권에 그걸 기대해도 될까? 박정희 정부에서도 했고 이명박 정부도 추진했었 던 남북대화이니 박근혜 정부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그것이 정권유지나 안정화 를 위한 것으로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바라는 평화와 통일의 길이 될 수 있 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몫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