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주제 설정
1
저는 주로 늦은 새벽까지 깨어있다가 잠이드는 편입니다. 새벽 3~5시 사이, 오빠가 자주
담배를 피러 베란다나 아파트 복도로 나가는데, 간혹 같은 시간대에 담배를 피러 나온 사
람들과 인사를 한다고 합니다. 그 얘기를 듣고 저는 문득 궁금증이 들었어요. 과연 서울
아파트들의 불빛들은 언제부터 꺼지기 시작할까요?
2
그리고 이 빛들은 서울안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이용되고 있을까요?
4. 주제 설정
저는 아파트에서 살아서 그런지, 집에 들어오는 길 내내 밤에는 아파트 불빛들을 바라봅
니다. 그래서 이 아파트 불빛들이 많이 꺼져있는 날, 또는 많이 켜져있는 날들이 보였던
게 기억이 나 아파트를 중심으로 자료들을 구하면 재밌겠다고 생각했습니다.
9. 문화적 의미를 통해 본 ‘광주의 빛’ 연구
-빛을 활용한 문화행사 분석을 중심으로-
참고자료
빛
1 과학적 논의
빛의 사전적 정의는 ‘태양이나 고온의 물질에서 발하는것으로, 시각신경을 자극하여 물체를볼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전자기파’이다. 또한 ‘물체가 광선을 흡수 또는 반사하여 나타내는 빛깔’,
‘희망이나 영광 따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등으로 설명된다.
2 문화적 의미
동.서양의 문화 속에서 빛은 다양한 의미를 가진 상징체로 등장한다. 먼저 동양에서 빛은 생명의
근원으로 받아들여져 만물의 생성을 돕는 무한한 에너지로 이해되어 왔다. 빛과 어둠에 대한 음양
철학은 오행과 만나 우주의 원리와 세상의 이치를 설명하는 근본이 되었다. 음과 양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시경』에 서 찾을 수 있는데, ‘음’은 어둡다 혹은 덮는다는 의미로 사용되었고 ‘양’
은 방위, 햇빛, 따뜻하다는 뜻으로 사용 되었다. 그 후 사물과 현상의 대립되는 두 성질로 이해되었
고 나아가 만물 생성의 요소로 그 의미가 확대되었다.
10. 참고자료
음양사상과 해체주의에 근거한 조화와 비평으로서의 빛
인류에게 빛과 어둠은 서로의 존재가 전제 될때 파악 가능한 현상이다. 따라서 앞서 살펴본 바
와같이 인간의 오랜 역사 속에서 빛은 주로 어둠과의 구별과 대립에 의해 그 의미가 파생되고
규정되어 왔으며, 근대 시대에 그러한 대립구도는 절정을 이루었다.
그러나 우주의 원리와 세상의 이치를 설명하는 동양의 오랜 음양사상에서 빛과 어둠은 대립적
관계가 아니라 조화로운 관계이며, 서로에게 완전한 존재로 인식되었다. 이들의 대립성은 고정
된 것이 아니라 순환하고 전환되는 과정 속에서 끊임없이 서로의 위치를 바꿔나간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 이러한 비차별적이고 상생과 공존에 주목하는 음양사상은 새롭게 주목해야
할 가치로 보인다.
문화적 의미를 통해 본 ‘광주의 빛’ 연구
-빛을 활용한 문화행사 분석을 중심으로-
11. 참고자료
‘서울의 빛’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곤
합니다. 수많은 자동차 불빛 및 경적 소리, 밤새
불이 켜져있는 술집 거리 등 시끄러운 듯한 이미
지와 결부되곤 합니다. 하지만, 빛은 ‘축제’ 의
요소와도 연결되어 있으며 ‘깨어있음’ 을 나타
내곤 합니다. 저는 빛의 긍정적이고 감성적인 요
소를 이용하여 인포그래픽을 만들면 좋다고 생각
이 들었습니다.
시간대별로 사람들의 깨어 있는 시간을 조사함과
동시에 + 서울의 등불 축제를 조사하고 빛에 대
한 연구를 할 것입니다.
www.visualdive.co.kr
12. 프로세스
자료
- 9시, 10시, 11시, 12시, 1시, 2시, 3시 정각 기준으로 아파트 복도 또는 베란다를 촬영
후 불이 켜져 있는 집 / 불이 꺼져 있는 집 총계를 내기. 이 때, 켜져 있는 불들은 대부
분 거실이므로 거실을 기본 기준으로 잡기
- 기본 2주~4주의 기간동안 팀일 경우를 기준으로 3지역 이상을 조사.
- +서울에서 열린 빛 축제들 조사 후 빛에 관한 인포그래픽 최종 작성
13. 프로세스
타겟층
- 20-30대 인구
결론
1 서울 지역의 아파트들을 보고 확인할 수 있는 불빛들의 통계를 보여주며 인포그래픽의
흥미를 유도한다.
2 문화적인 ‘빛’의 사용법 (서울지역에서 불빛을 이용한 이벤트 및 행사), 긍정적인 빛
의 의미 도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