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8일 제주 서귀포 KAL호텔에서 개최된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환경부 R&D인 '환경영향평가 의사결정 검토지원모델 결과 시공간 표출기술 개발' 과제의 현재까지 성과를 전문가와 공유했습니다.
본 '환경영향평가 의사결정 검토지원모델 결과 시공간 표출기술 개발' 은 크게 두 부문으로 나뉘어 연구되고 있으며, 그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환경영향평가 시공간 시각화/가시화 기술
본 기술은 환경영향평가 과정의 각종 데이터를 마치 멀티미디어처럼 시공간적(3∙4차원)으로 시각화/가시화하고, 사용자가 직접 모델링이나 시뮬레이션에 참여하여 그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본 기술은 크게 3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ling) 가시화 기술이다. BIM은 차세대 건축/토목 분야의 사실상 표준으로서 향후 BIM으로 계획∙설계된 개발 정보를 환경영향평가 시스템에서 받아들이고 가시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둘째, 악취, 소음, 대기질, 일조, 경관 등과 같이 그 정보를 시공간적으로 가시화하는 기술이다. 이러한 항목의 예측 결과는 현재 3∙4차원적으로 생산되고 있으나 환경영향평가서에는 단지 2차원 그림만으로 제시되고 있다. 셋째, 사용자가 직접 모델링이나 시뮬레이션에 참여하는 소위 Easy Finger 기술이다. 사용자가 직접 건축물의 배치, 층고 등을 변화시키거나 소음원의 위치를 이동시킴으로써 관련 환경적 영향이 어떻게 바뀌는지 바로 경험할 수 있다.
2. 환경영향평가 의사결정지원 사용자 맞춤형 시스템
환경영향평가 의사결정지원 사용자 맞춤형 시스템은 사업자/대행자, 검토자/협의자, 주민/일반시민의 세 이해관계자 그룹에게 맞춤형 환경영향평가 시스템을 제공한다. 사용자 그룹별로 이 시스템의 데이터와 기능에 대한 접근 권한이 다르다. 이 시스템은 환경영향평가 시공간 시각화/가시화 기술을 근간으로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전체적으로 스코핑 서비스, D.I.Y Check 서비스, 환경영향예측 서비스, Easy Finger 시뮬레이션 서비스, 유사사업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이해관계자 그룹은 이 시스템을 이용하여 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하거나 각종 환경영향평가 정보에 접근하거나 Easy Finger 기능을 활용하여 직접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게 된다. 환경영향평가 과정의 접근성과 투명성을 높여 이해관계자들 사이의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을 줄 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연구원의 [월간 국토] 4월호 특집 '국토의 디지털트윈 구축방향'에 기고한 글입니다. 디지털트윈의 최근 동향과 전망을 국토관리, 도시관리의 관점에서 정리해 봤습니다. [월간 국토] 4월호 특집에는 제 글 외에도 디지털트윈 국토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와 사례를 담겨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월간 국토]는 https://www.krihs.re.kr/publica/periodicalList.do?pub_kind=1 에서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2014년 9월 20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천만상상 오아시스' (http://oasis.seoul.go.kr/oasis/index.jsp) 행사에서 발표된 비영리IT지원센터의 정책 제안 내용입니다.
다음 4가지 사항을 주요 골자로 제안했습니다.
1) 디지털사회혁신을 통한 거버넌스 구축 및 시민참여 논의
2) 사회적경제주체들의 ICT 역량강화
3) 공공PC 기증캠페인
4) 구청 IT교육장 개방
2021년 10월 17일 안양대학교에서 개최된 스마트시티공학과 신설 및 스마트도시공간연구소 10주년 기념세미나에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크라우드 소싱 기반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콤파스 플랫폼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플랫폼 특징, 협업사례 등과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소개하였습니다.
2021년 10월 28일 제주 서귀포 KAL호텔에서 개최된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환경부 R&D인 '환경영향평가 의사결정 검토지원모델 결과 시공간 표출기술 개발' 과제의 현재까지 성과를 전문가와 공유했습니다.
본 '환경영향평가 의사결정 검토지원모델 결과 시공간 표출기술 개발' 은 크게 두 부문으로 나뉘어 연구되고 있으며, 그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환경영향평가 시공간 시각화/가시화 기술
본 기술은 환경영향평가 과정의 각종 데이터를 마치 멀티미디어처럼 시공간적(3∙4차원)으로 시각화/가시화하고, 사용자가 직접 모델링이나 시뮬레이션에 참여하여 그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본 기술은 크게 3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ling) 가시화 기술이다. BIM은 차세대 건축/토목 분야의 사실상 표준으로서 향후 BIM으로 계획∙설계된 개발 정보를 환경영향평가 시스템에서 받아들이고 가시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둘째, 악취, 소음, 대기질, 일조, 경관 등과 같이 그 정보를 시공간적으로 가시화하는 기술이다. 이러한 항목의 예측 결과는 현재 3∙4차원적으로 생산되고 있으나 환경영향평가서에는 단지 2차원 그림만으로 제시되고 있다. 셋째, 사용자가 직접 모델링이나 시뮬레이션에 참여하는 소위 Easy Finger 기술이다. 사용자가 직접 건축물의 배치, 층고 등을 변화시키거나 소음원의 위치를 이동시킴으로써 관련 환경적 영향이 어떻게 바뀌는지 바로 경험할 수 있다.
2. 환경영향평가 의사결정지원 사용자 맞춤형 시스템
환경영향평가 의사결정지원 사용자 맞춤형 시스템은 사업자/대행자, 검토자/협의자, 주민/일반시민의 세 이해관계자 그룹에게 맞춤형 환경영향평가 시스템을 제공한다. 사용자 그룹별로 이 시스템의 데이터와 기능에 대한 접근 권한이 다르다. 이 시스템은 환경영향평가 시공간 시각화/가시화 기술을 근간으로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전체적으로 스코핑 서비스, D.I.Y Check 서비스, 환경영향예측 서비스, Easy Finger 시뮬레이션 서비스, 유사사업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이해관계자 그룹은 이 시스템을 이용하여 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하거나 각종 환경영향평가 정보에 접근하거나 Easy Finger 기능을 활용하여 직접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게 된다. 환경영향평가 과정의 접근성과 투명성을 높여 이해관계자들 사이의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을 줄 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연구원의 [월간 국토] 4월호 특집 '국토의 디지털트윈 구축방향'에 기고한 글입니다. 디지털트윈의 최근 동향과 전망을 국토관리, 도시관리의 관점에서 정리해 봤습니다. [월간 국토] 4월호 특집에는 제 글 외에도 디지털트윈 국토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와 사례를 담겨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월간 국토]는 https://www.krihs.re.kr/publica/periodicalList.do?pub_kind=1 에서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2014년 9월 20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천만상상 오아시스' (http://oasis.seoul.go.kr/oasis/index.jsp) 행사에서 발표된 비영리IT지원센터의 정책 제안 내용입니다.
다음 4가지 사항을 주요 골자로 제안했습니다.
1) 디지털사회혁신을 통한 거버넌스 구축 및 시민참여 논의
2) 사회적경제주체들의 ICT 역량강화
3) 공공PC 기증캠페인
4) 구청 IT교육장 개방
2021년 10월 17일 안양대학교에서 개최된 스마트시티공학과 신설 및 스마트도시공간연구소 10주년 기념세미나에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크라우드 소싱 기반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콤파스 플랫폼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플랫폼 특징, 협업사례 등과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소개하였습니다.
SKT T square 사내 강연 발표자료입니다. 공유경제 현상, 부상 배경과 특징을 소개했습니다. SK 그룹은 공유경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큰 발전의 기회로 삼을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것으로 마무리했습니다.
SK가 Share Korea 를 뜻할 수 있도록 한국의 공유경제를 선도하고 우리 사회를 진 일보시키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발행하는 기술과 경영 12월 <4차> 특집호에 실린 <4차>이라는 제목의 기고글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6가지 디지털화 기술로 IoT, LBS, SNS, Cloud, Big Data, IoB에 대해 간략히 정리한 글입니다. 저희 글 이외에도 좋은 글들이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인터넷 진흥원에서 발간한 "인터넷백서 2018"에 (주)위홈 조산구 대표가 기고한 내용입니다. 블록체인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는 공유경제에 대한 얘기입니다. 인터넷백서 전체 원본은
http://www.itfind.or.kr/admin/getFile.htm?identifier=02-003-190123-000001 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전년도 인터넷 백서는 https://www.itfind.or.kr/publication/whiteandyear/list.do?selectedCategory=B_WPD_18&selectedGroupId=B_WPD 를 통해서 다운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2020년 10월 29일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 2020년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초록: 최근의 ICT(정보통신기술)/BIM(Building Information Modelling)/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의 발전은 환경영향평가 과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 연구에서는 BIM, 디지털트윈 등 최근의 ICT 기술을 조망하고 환경영향평가에서 그 적용가능성을 검토한다. 공공분야를 중심으로 이용되던 BIM은 민간 영역에서까지 그 활용처를 넓혀가고 있다. 초기에 주로 설계 검토, 간섭 검토, 4D 시뮬레이션 등 특정 업무 중심으로 활용되던 BIM은 최근 계획, 설계, 시공, 그리고 유지관리 등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그 활용 분야가 넓어지고있다. BIM은 3차원 형상 정보와 다양한 속성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이를 이용한 분석,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환경영향평가에서는 BIM을 활용해 단계별로 3차원 가시화, 입체적 검토, 친환경 분석(일조, 소음 등), 법규 충족성 검토, 4D 시뮬레이션 등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를 가상 세계에 모사하고 가상 세계에서 각종 시뮬레이션, 최적화, 예측 작업을 수행한 뒤 그 결과를 다시 현실 세계에 반영하는 일련의 시스템과 과정을 일컫는다. 디지털트윈은 가상 세계에서 다양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가상 세계에서 각종 시뮬레이션 혹은 리허설을 해 봄으로써 사전에 관련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당 지역의 주민들과 소통하며 불필요한 갈등을 줄일 수 있다. 디지털트윈의 이런 일련의 과정은 환경영향평가 과정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 BIM, 디지털트윈 등의 ICT 기술의 발전과 한계를 잘 이해하고 이를 환경영향평가 과정에 활용할 경우 환경영향평가 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사(Aknowledgement): 본 결과물은 환경부의 재원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ICT기반 환경영향평가 의사결정 지원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연구되었습니다.(해당과제 번호: 2020002990005)
IoT가 4차 산업혁명에 미치는 파급효과 및 정책적 대응방안 - 2019.07.25Hakyong Kim
IoT가 4차 산업혁명에 미치는 파급효과 및 정책적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충남대학교 국가정책대학원에서 주제발표를 했습니다. IoT 및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IoT의 동작방식에 대해 Digital Twin과 CPS를 이용해서 소개했고 이런 변화들이 모인 것이 4차 산업혁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변화에 대해 4-5개 항목으로 설명하며 관련된 이슈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융합 서비스 활성화 지원, 프라이버시 및 보안 이슈, 스마트 서비스 격차(Smart Divide)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쌍용건설에서 발행하는 건설기술 75호에 게재된 글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본질에 대해서 설명한 후, 이에 맞는 스마트홈 전략을 취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기본적인 방향은 첨단기술로 가득한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건물 안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사람들의 편리를 제공하고 주택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집을 스마트홈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화 하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는 거죠. 그리고, 이들을 묶어 스마트시티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020년 8월 19일 개최된 한국CDE(Computational Design and Engineering)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초록:
본 발표에서는 공간정보와 도시관리의 측면에서 디지털 트윈의 최근 동향과 사례, 그리고 가능성과 시사점 등을 조망한다. 통제된 환경(Controlled Environment)이 가능한 제조업에서 많이 활용되던 디지털 트윈은 최근 도시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그 가능성을 인정 받고 있다. 2017년 영국 지리원(Ordnance Survey)의 수석과학자인 Jeremy Morley가 ‘디지털 트윈은 새로운 스마트 시티다.’고 선언한 이후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 시티와 관련한 다양한 시도가 전 세계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공간정보 관련 국제표준화기구인 OGC와 buildingSmart는 IDBE(Integrated Digital Built Environment) Joint Working Group를 통해 디지털 트윈 구현을 위한 데이터 표준과 그 호환 등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영국은 국가디지털트윈프로그램(National Digital Twin Programme)을 출범시키고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영국 국가디지털트윈프로그램은 디지털 트윈 구현을 위한 원칙으로 9개 항목으로 이뤄진 ‘Gemini Principles’을 발표하고, 디지털 트윈 적용의 공간적 범위를 국가 차원으로 확장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 또한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 단지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토정보공사(LX), 토지주택공사(LH) 등이 자체적인 디지털 트윈 스마트 시티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외에도 시흥시, 대구시, 세종시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 시티를 구축 중이다.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 시티는 그 장밋빛 이미지와 달리 쉽지 않은 긴 여정이다. 과대홍보와 과도한 기대, 시스템의 복잡도에 따라 증가하는 디지털 트윈 구축과 관리 비용, 사이버 보안 문제, 부족한 인력, 미흡한 표준화와 산업계 협력 등이 디지털 트윈 스마트 시티 구축의 위험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대표적인 복잡계인 도시문제를 디지털 트윈을 통해 관리, 해결하려면 도시와 관련된 여러 특성과 데이터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디지털 트윈의 진정한 가치는 다른 영역과 연계, 융합될 때 발휘되므로, 개별 영역 위주 관점에서 벗어나 통합적 정책과 통찰이 필요하다.
SKT T square 사내 강연 발표자료입니다. 공유경제 현상, 부상 배경과 특징을 소개했습니다. SK 그룹은 공유경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큰 발전의 기회로 삼을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것으로 마무리했습니다.
SK가 Share Korea 를 뜻할 수 있도록 한국의 공유경제를 선도하고 우리 사회를 진 일보시키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발행하는 기술과 경영 12월 <4차> 특집호에 실린 <4차>이라는 제목의 기고글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6가지 디지털화 기술로 IoT, LBS, SNS, Cloud, Big Data, IoB에 대해 간략히 정리한 글입니다. 저희 글 이외에도 좋은 글들이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인터넷 진흥원에서 발간한 "인터넷백서 2018"에 (주)위홈 조산구 대표가 기고한 내용입니다. 블록체인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는 공유경제에 대한 얘기입니다. 인터넷백서 전체 원본은
http://www.itfind.or.kr/admin/getFile.htm?identifier=02-003-190123-000001 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전년도 인터넷 백서는 https://www.itfind.or.kr/publication/whiteandyear/list.do?selectedCategory=B_WPD_18&selectedGroupId=B_WPD 를 통해서 다운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2020년 10월 29일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 2020년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초록: 최근의 ICT(정보통신기술)/BIM(Building Information Modelling)/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의 발전은 환경영향평가 과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 연구에서는 BIM, 디지털트윈 등 최근의 ICT 기술을 조망하고 환경영향평가에서 그 적용가능성을 검토한다. 공공분야를 중심으로 이용되던 BIM은 민간 영역에서까지 그 활용처를 넓혀가고 있다. 초기에 주로 설계 검토, 간섭 검토, 4D 시뮬레이션 등 특정 업무 중심으로 활용되던 BIM은 최근 계획, 설계, 시공, 그리고 유지관리 등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그 활용 분야가 넓어지고있다. BIM은 3차원 형상 정보와 다양한 속성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이를 이용한 분석,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환경영향평가에서는 BIM을 활용해 단계별로 3차원 가시화, 입체적 검토, 친환경 분석(일조, 소음 등), 법규 충족성 검토, 4D 시뮬레이션 등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를 가상 세계에 모사하고 가상 세계에서 각종 시뮬레이션, 최적화, 예측 작업을 수행한 뒤 그 결과를 다시 현실 세계에 반영하는 일련의 시스템과 과정을 일컫는다. 디지털트윈은 가상 세계에서 다양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가상 세계에서 각종 시뮬레이션 혹은 리허설을 해 봄으로써 사전에 관련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당 지역의 주민들과 소통하며 불필요한 갈등을 줄일 수 있다. 디지털트윈의 이런 일련의 과정은 환경영향평가 과정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 BIM, 디지털트윈 등의 ICT 기술의 발전과 한계를 잘 이해하고 이를 환경영향평가 과정에 활용할 경우 환경영향평가 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사(Aknowledgement): 본 결과물은 환경부의 재원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ICT기반 환경영향평가 의사결정 지원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연구되었습니다.(해당과제 번호: 2020002990005)
IoT가 4차 산업혁명에 미치는 파급효과 및 정책적 대응방안 - 2019.07.25Hakyong Kim
IoT가 4차 산업혁명에 미치는 파급효과 및 정책적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충남대학교 국가정책대학원에서 주제발표를 했습니다. IoT 및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IoT의 동작방식에 대해 Digital Twin과 CPS를 이용해서 소개했고 이런 변화들이 모인 것이 4차 산업혁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변화에 대해 4-5개 항목으로 설명하며 관련된 이슈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융합 서비스 활성화 지원, 프라이버시 및 보안 이슈, 스마트 서비스 격차(Smart Divide)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쌍용건설에서 발행하는 건설기술 75호에 게재된 글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본질에 대해서 설명한 후, 이에 맞는 스마트홈 전략을 취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기본적인 방향은 첨단기술로 가득한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건물 안에서 일하고 생활하는 사람들의 편리를 제공하고 주택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집을 스마트홈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화 하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는 거죠. 그리고, 이들을 묶어 스마트시티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020년 8월 19일 개최된 한국CDE(Computational Design and Engineering)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초록:
본 발표에서는 공간정보와 도시관리의 측면에서 디지털 트윈의 최근 동향과 사례, 그리고 가능성과 시사점 등을 조망한다. 통제된 환경(Controlled Environment)이 가능한 제조업에서 많이 활용되던 디지털 트윈은 최근 도시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그 가능성을 인정 받고 있다. 2017년 영국 지리원(Ordnance Survey)의 수석과학자인 Jeremy Morley가 ‘디지털 트윈은 새로운 스마트 시티다.’고 선언한 이후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 시티와 관련한 다양한 시도가 전 세계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공간정보 관련 국제표준화기구인 OGC와 buildingSmart는 IDBE(Integrated Digital Built Environment) Joint Working Group를 통해 디지털 트윈 구현을 위한 데이터 표준과 그 호환 등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영국은 국가디지털트윈프로그램(National Digital Twin Programme)을 출범시키고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영국 국가디지털트윈프로그램은 디지털 트윈 구현을 위한 원칙으로 9개 항목으로 이뤄진 ‘Gemini Principles’을 발표하고, 디지털 트윈 적용의 공간적 범위를 국가 차원으로 확장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 또한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 단지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토정보공사(LX), 토지주택공사(LH) 등이 자체적인 디지털 트윈 스마트 시티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외에도 시흥시, 대구시, 세종시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 시티를 구축 중이다.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 시티는 그 장밋빛 이미지와 달리 쉽지 않은 긴 여정이다. 과대홍보와 과도한 기대, 시스템의 복잡도에 따라 증가하는 디지털 트윈 구축과 관리 비용, 사이버 보안 문제, 부족한 인력, 미흡한 표준화와 산업계 협력 등이 디지털 트윈 스마트 시티 구축의 위험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대표적인 복잡계인 도시문제를 디지털 트윈을 통해 관리, 해결하려면 도시와 관련된 여러 특성과 데이터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디지털 트윈의 진정한 가치는 다른 영역과 연계, 융합될 때 발휘되므로, 개별 영역 위주 관점에서 벗어나 통합적 정책과 통찰이 필요하다.
'클라우드'하면 떠오르는 IoT, 5G 등 다양한 최신 IT 기술들이 동원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최신 IT 기술들은 클라우드 위에서 안정적으로 제공이되고 있는데요, 스마트시티와 클라우드의 관계, 그리고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준비하고 있는 스마트 시티 관련 기술들에 대해 소개합니다 | 'Cloud' brings together a variety of latest IT technologies, including emerging IoT and 5G. And these latest IT technologies are being delivered reliably on the cloud, and I'm going to introduce you to the relationship between smart city and cloud, and the smart city technologies that Naver's cloud platform is preparing for.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역정보화 이슈 리포트 2017년 제4호에 게재되는 기고글입니다. 4차 산업혁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물인터넷의 개념 및 관련 기술들을 요약해서 소개하고 있구요, 이러한 개념이나 기술을 사용하는 지역정보화의 개념을 새로이 정의했습니다. 그리고 관련 사례 및 지역정보화의 방향을 간단히 세 가지 방향에서 제언했습니다. 자료는 pdf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
4차 산업혁명의 정수,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김 봉 조 (주)휴인스 수석연구원, 디지털 창작집단(사) 대표
1. 제4차 산업혁명 중심은 사물인터넷
2. 제4차 산업혁명의 특징과 미래 사회의 변화
3. 사물인터넷에 기반한 산업구조 변화
4. 사물인터넷 시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방안
2015 Internet of Logistic Things / 2015 물류 사물인터넷Junsang Dong
Speak in the Smart Logis (Logistics 4.0) Seminar, APR 17, 2015.
Overview of IoT, Case study about Internet of Postal Things. Internet of Logistic Things. Hosted by KATS, Korean Agency for Technology and Standards.
2015년 4월 17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스마트 로지스 (물류 4.0) 세미나 슬라이드입니다. 우정과 물류 분야는 사물인터넷 연구와 실무 적용이 가장 먼저 시작된 곳이기도 한데요, 최근 3년간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낸 DHL, 미연방 우정국, 프랑스 우정국, 독일 우정국 등의 사례가 담겨있습니다.
주관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발표 : 넥스트플랫폼 동준상 대표
1. 디지에코 보고서
2014.11.19
글로벌 금융허브 ‘더블린’,
최첨단 ‘IoT City’로 변신
kt경제경영연구소 손현진 (hy.son@kt.com)
I. 더블린, 유럽 금융허브에서 디지털 허브로 변신
II. 세계 최초 ‘IoT시티’의 태동
III. 시민 중심∙개방형 더블린式 협력이 핵심
IV. 도시 경쟁력 향상의 핵심에 선 ‘IoT’와 네트워크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도 사물인터넷(IoT)로 도시 난제를 해결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예전부터 더블린은 집중력 있게 한 분야의 경쟁력을 키워 도시 자체는 물론 국가 전체의
경쟁력도 향상시켜왔다. 금융산업의 부흥에 맞춰 유럽의 금융허브로 부상했던 이 도시는 이제 ‘세계 최초
의 최첨단 IoT시티(IoT City)’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더블린은 세계에서 센서가 가장 촘촘하게 설치된 국가이자, IoT시티의 교본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정부와 대학, 산업, 시민이 모두 동참하는 더블린식 협력 모델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Issue&Trend
2. Issue&Trend
2
I. 더블린, 유럽 금융허브에서 디지털 허브로 변신
유럽 금융허브의 탄생, 그리고 침체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은 1990년대 들어선 이후 적극적으로 외국인 투자를 유
치하며 유럽의 비즈니스 허브로 부상했다. 특히 1987년 국제금융서비스센터(IFSC)
가 설립되면서 금융 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아지기 시작했다. 씨티은행, 코메르츠
방크 등 주요 금융기관들이 하나 둘씩 더블린에 본사를 설립하기 시작했다.
금융업의 성황은 건설 및 국가 경제 부흥으로 이어졌다. 아일랜드의 1인당 국내
총생산(GDP)은 2008년까지 6만 달러를 육박했으며, 더블린은 소득을 기준으로
매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순위에서 5위에 선정됐다. 좁은 면적과 낮은 인
구수, 빈약한 부존자원 등 태생적 한계를 안고 있는 더블린의 성공은 많은 나라
의 벤치마크 대상이었다.
더블린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함께 침체기에 빠져들기 시작됐다. 금융 부
문에서 시작된 위기는 부동산, 건설 산업을 거쳐 국가 경제 전체로 번졌다. GDP
도 가파르게 감소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20%가 줄었다. 실업률도 2007년까
지는 5% 미만으로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였으나 2009년 12%로 급증한 이후 줄
곧 두 자릿수다.
최첨단 IT도시로 부활
아일랜드가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새롭게 눈을 돌린 곳이 ‘IT 산업’이다. 아일
랜드는 ‘제2의 실리콘밸리’를 꿈꾸기보다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
할 때 선택하는 첫 번째 국가’를 목표로 글로벌 IT기업들을 유치해왔다.
48,698
52,119
59,008 58,811
49,708
45,917
49,387
45,922
47,400
'05 '06 '07 '08 '09 '10 '11 '12 '13
*출처: 세계은행
[ 1인당 GDP (PPP기준) ]
(단위: USD)
4.7%
12.0%
14.7%
11.5%
'07 '08 '09 '10 '11 '12 '13 '14
[ 계절조정 실업률 ]
*출처: 아일랜드 중앙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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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10대 소프트웨어 기업 가운데 9개사가 더블린
에 유럽 본사를 두고 있다. 최근 델은 더블린을 새로운 커머스 서비스 R&D센터
설립지로 선정(’14.10)했으며, IBM도 더블린에 있는 IBM테크놀로지 캠퍼스에 유럽
디지털세일즈센터를 추가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14.9)
여기에서 더 나아가 아일랜드 더블린은 인텔과 손잡고 세계 최초의 IoT도시 구축
에 나서며 본격적인 ‘최첨단 IT 도시’로의 도약을 시작했다.
II. 세계 최초 ‘IoT시티’의 태동
더블린市-인텔, 세계 최초 IoT시티 만들기 위한 MOU 체결
더블린 시의회(Dublin City Council∙DCC)는 지난 3월 인텔 랩스 유럽과 더블린을
세계 최초의 IoT시티로 만들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프로젝트 이름은 ‘세계
스마트 시티 센서의 시범사례(Global Demonstrator for Smart City)’다. 향후 4년간
더블린을 세계에서 센서가 가장 촘촘하게 설치된 도시(the most densely ‘sensed’
cities in the world)로 만드는 게 목표다. 인텔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50억 달러
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 도시 전역에는 200개의 센싱 게이트웨이(Sensing Gateway)
가 설치될 예정이다. 하나의 센싱 게이트웨이는 최대 6개의 센서를 담당할 수 있
으며, 도시 전역에는 총 1200개의 IoT 센서가 설치될 수 있다. 더블린의 면적이
115km2라는 점을 감안하면 1km2 면적 안에 10개 가량의 센서들이 설치되는 셈
이다. 이처럼 촘촘하게 설치된 센서들은 ‘도시 신경 시스템(Urban Nervous
회사명 R&D 내역
IBM 스마트시티 기술(교통, 도시 정보 관리), 위험 요소 분석, 엑사스케일(exascale) 컴퓨팅,
소프트웨어 개발
Intel 칩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 IoT, 데이터 분석, 고성능 컴퓨팅
Cisco 통합커뮤니케이션, 클라우드 컴퓨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실시간 웹커뮤니케이션,
가상화 솔루션
Dell 클라우드 컴퓨팅, 고객 기술 솔루션
Fujitsu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센서 테크놀로지, 미래 인터넷 등에 관련된 협력적 R&D
[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의 아일랜드내 R&D 활동 ]
*자료: IDA Ireland
4. Issue&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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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em)’으로 불리며 대기질이나 소음과 같은 도시 환경과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
하고 모니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시민들 삶의 질은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
로젝트의 목표는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 제공은 물론 보다 나은 자전거 도로
구축, 가로수 관련 투자, 대기질 관리를 위한 교통 통제 등 시민들의 삶과 밀접
한 부분들을 개선해 나가는 데 있다.
시민 참여를 끌어내는 시티워치, 시티센싱
더블린의 IoT시티 프로젝트의 중심에 있는 시티워치(City Watch)와 시티센싱(City
Sensing)은 시민들의 주도로 이뤄지는 대표적인 서비스다. 2012년 DCC가 인텔
랩스 유럽, 트리니티 대학교와 추진한 ‘지속가능한 커넥티드 시티-더블린
(Sustainable Connected Cities-Dublin)’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이 두 서비스는 유
무선 센서를 통해 도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게 목적이다.
시티워치
시티워치는 도시 단위의 데이터를 센싱하고 제공하는 프레임워크로 앱을 다운로
드 받으면 누구든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의 지향점은 ▲시민에 의해 작동하
는 센서 네트워크(Citizen-enabled sensor network)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도시(Cities informing its citizens) ▲게임화와 인센티브화(Gamification and
incentivization) ▲시민의 적극적 관여(Civic engagement)다.
시티워치에서 시민들은 정보를 수용자와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모두 맡는다. 예를
[ 더블린 IoT 프로젝트 이미지 ] [ 쿼크 SoCX1000프로세서를 탑재한 보드 ]
※자료: 현지 언론, In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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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폭우로 버스 정류장이 침수됐을 때 정류장 인근에 설치된 센서가 관련 정
보를 센싱하고 이용자에게 정류장 침수 사실과 함께 다른 길에 대한 정보를 알
려준다.
반대로 쓰레기가 쌓여있는 도로를 발견한 이용자가 시티워치 앱을 이용해 상황
을 보고하면 DCC가 보유한 컴퓨터에 내용과 함께 위치 정보가 전송된다. 정보를
받은 DCC컴퓨터는 주변 상황과 쓰레기 차량 운행 정보 등을 분석하고, 그 결과
를 바탕으로 관련 당국은 해결방안을 마련한다.
시티센싱
더블린은 최근 시티센싱의 일환으로 자전거를 이용해 대기질을 측정하고 사람들
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PCH, 틴들 국립 연구소
(Tyndall National Institute/하드웨어 부문), TSSG Waterford(소프트웨어), 국립예술
디자인대학(National College of Art & Design∙NCAD/디자인), 보다폰(Vodafone
Ireland) 등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환경 센서와 GPS장비를 장착한 자전거 총
30대는 11월 중 5일간 시내를 운행하며 대기 내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수치뿐
아니라 기온까지 측정하게 된다.
시민 접점 시티워치 앱 센서 관리자 접점 시티워치 앱 센서
위치 센서
도시 센서
도시 센서
스마트폰
데이터
위치 센서
데이터
이용자에게 버스
정류장 침수 알림
다른 길과 방향
정보 안내
이용자는 정보에
대한 만족도 평가
이용자가
문제 상황 보고
현재 수위 및
예상 수위 분석
사용자가 보내 온
정보 축적
(1) 시민 이용 사례 (2) 관리자 이용 사례
※자료: Trinity college Dublin, Intel Sustainable Cities Lab
[ 시민과 관리자 측면에서 본 시티워치 이용 사례 ]
6. Issue&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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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시민 중심∙개방형 더블린式 협력이 핵심
더블린식 사중나선 협력(Quadruple Helix)
더블린의 IoT도시 구축 계획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이다. 정부와 기업, 대학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서로의 역할도 하며
공진화(共進化)하는 것을 두고 ‘삼중나선(Triple Helix)’이라고 하는데, 더블린식 협
력 모델은 ‘시민’이 더해진 ‘사중나선(Quadruple Helix)’이다.
시민들은 산학연관 협력으로 나온 결과물을 이용하는 수동적인 입장이 아니라,
직접 시스템의 한 부분으로 참여한다. 도시 곳곳에 퍼져 이동하는 시민들은 움직
이는 센서처럼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사람들 손에 들린 스마트폰이 전
체 시스템과 개인을 연결해주는 매개체다.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시티워치 앱을 다운로드 받아 환경, 교통 등의 데이터를
중앙관제센터로 전송해준다. 그렇게 되면 시민들의 스마트폰은 실시간으로 데이
터를 센싱하는 센서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도시에 촘촘히 박힌 센서와 시민
들의 스마트폰 센서과 결합하게 되면 더블린 시 전체가 센서로 뒤덮이는 셈이다.
결국 IoT시티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
개방형 협력 ‘오픈이노베이션’
DCC가 도시 개발을 위해 시민과 기업, 다른 국가의 도시들 등 열린 협력을 하고
있다는 점도 더블린식 개발 모델의 특징이다.
[ 시티센싱 프로젝트 참여업체와 역할 ]
*자료: TSSG, silicon republic
디자인
제작
M2M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공급망 관리
[ 프로젝트에 투입될 자전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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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은 더블링크드(Dublinked)와 같은 오픈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모든 사람
들에게 개방했다. 그리고 IoT시티를 구축해 얻어지는 데이터 역시 필요로 하는
대상과 모두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주요 도시와 자매 도시를 맺어 디지털
인프라에 관한 정보를 공유한다. 멕시코 제2의 도시이자 디지털 도시인 과달라하
라 역시 더블린과 디지털 쌍둥이 도시(Digital Twin City)를 맺었다.
또한 인텔과 함께 IoT시티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는 것처럼 IT도시가 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앞서 더블
린 도로교통국은 IBM과 도로 센서, 비디오 카메라, 버스의 GPS로부터 얻은 교통
정보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대중교통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이용하는 프로젝
트를 진행한 바 있다.
IV. 도시 경쟁력 향상의 핵심에 선 ‘IoT’와 네트워크
미래에 도시들이 첨단화할수록 연결성(Connectivity)이 경쟁력을 결정짓는 주요
인프라로 주목 받을 것이다. 산업혁명 시기에 도로 인프라가 도시의 경쟁력을 좌
우했듯, 다가오는 IoT시대에는 인터넷 네트워크망이 경쟁력의 근간이 된다.
더블린도 IoT시티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함과 동시에 2016년 4월까지 시내 모든
가구에 광브로드밴드를 보급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도 구글도 미국 내 34개 도시
에 기가급 인터넷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 망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 이름은 ‘구
글 파이버(Google Fiber)’이며 기존 인터넷 속도보다 200배 빠른 1GB 속도를 낸
다. 미국의 연방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구글의 기가 인터넷망 프로젝트 지역으로
선정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국에서도 기가급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통한 도시 경쟁력 향상 사례를 찾아
볼 수 있다. KT는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를 국내 1호 ‘기가 아일랜드(GiGA
Island)’로 선정하고 기가급 인터넷 네트워크에 기반한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하
고 있다. 비닐하우스에 센서를 설치해 주변 상황에 따라 온도 조절 및 관수 시스
템이 작동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원격제거 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한 예다. KT는 이
번 기가 아일랜드 구축으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를 20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차기 기가 아일랜드를 계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더블린 사례에서 살펴봤듯 IoT는 단순한 도시 난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뿐만 아니
라 도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IoT가 실생활
8. Issue&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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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잘 구현되기 위해서는 탄탄한 네트워크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그 중요성을
인식한 각 도시 정부는 앞으로 25년간 IoT를 활용하기 위한 네트워크 등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위해 41조 달러를 투자할 전망이다. 우리도 현재 보유한 네트워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서 다가오는 IoT시대에 도시 경쟁력은 물론 국가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