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윤리적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의 사업화 동향

1. ICT 기획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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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산업진흥원
IT 윤리적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의 사업화 동향
1. 서론
2010 년 11 월부터 G20 국가로 등극한 대한민국의 IT 기술과 초고속인터넷이 유비토
피아 2.0 의 인프라로 작동하고 있지만, 2014 년 4 월 16 일의 세월호 침몰참사에서 보여
주었듯이 도덕과 윤리 의식의 부재(不在) 속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했던 교통수송 인프라
의 작동체계와 운영지침, 각종 사고처리규정, 관련 법률과 제도에 대한 무시와 방임, 선주
의 탐욕과 범죄 행위 그리고 정부관료의 기회주의, 실적주의, 보신주의, 자기과시주의 외
에도 ‘세월호 스미싱’, ‘파밍’ 및 보이스피슁 사기사건들, 유언비어와 악플로 희생자가족들
과 사고대책관계자들에 가해진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등은 대한민국이 곧 디스토피아
(Dystopia)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불러 있으켰다.
또한, 오늘날의 주변 환경은 잇따른 해양사고들로 인한 중금속/기름의 유출, 폐선박/쓰
레기의 유출과 원자력발전소의 공해에 의한 바다 속 생명체들의 생존 위협, 각종 전쟁과
테러의 무기들에 의해 발생하는 무고한 양민들의 사망과 상해, 건축물들과 시설물들의 파
손과 파괴, 혼란을 틈탄 범죄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같은 환경속에서 희토류 금속을
비롯한 금속/비금속의 광물자원, 석탄/석유같은 에너지자원과 전기에너지를 비롯한 바이
오연료와 원자력에너지, 인공태양에너지, 그리고 인간생존에 필수적인 식량과 의류, 주거
박승창
(주)유오씨 u-Media Lab.수석연구위원
scpark39@naver.com
1. 서론
2. 범죄/사건/사고예방기술
3. 지구환경정화 보존기술
4. 자원/에너지/식량조달기술
5. 결론
ICT 기획시리즈
* 본 내용과 관련된 사항은 ㈜유오씨 u-Media Lab. 박승창 수석연구위원(☎ 070-8291-9979)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본 내용은 필자의 주관적인 의견이며 NIPA 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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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를 확보하기 위해 국가들과 지자체들은 저마다 행정/기술/무역/경제/외교/특허전쟁을 실
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실, 정보통신기술이 진화를 거듭하여 사물인터넷에 이은 만물인터넷이 2030 년에 보
급된다고 해도 자원/에너지/식량 조달 문제에 대해서 정보와 통신, 방송, 인터넷으로 도움
을 주거나, 전송과 방송의 소요시간 단축, 오류나 오해의 감소 역할 밖에 직접적으로 해결
하지는 못한다. 다만, IT 에 의해 전자정부가 구축되고 기업정보화가 운영되고 있는 상황
이므로, 인간의 “타인에 관한 배려=윤리”라는 철학에서부터 인간의 양심과 도덕심이 발동
하도록 개인/군중/가정/단체/지역/국가이든 간에 모두에게 법률과 제도가 철저하고 정확하
게 지켜져야 하고, 위법이나 탈법을 엄히 단속하고 처벌하며, 남용이나 오용 또한 엄히 처
벌하는 경영(운영)과 법의 심판이 요구되고 있다.
하나의 구역이나 도시, 국가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초고속인터넷, 위성통신망, 이동통
신망이 중요시해야 하는 것은 토지, 택지, 야산, 호수, 강, 천, 도로 등의 기본 인프라와 전
기, 상수도, 하수도, 가스, 통신, 방송, 교통제어, 범죄단속, 출입제어, 톨게이트 관련 각종
인공 시설물들 그리고 정부나 지방자치정부의 행정지원시스템을 비롯하여 각 의료, 보건,
복지, 위생, 교육, 국방, 환경, 안전, 재난방지, 사건사고, 테러, 재해, 기후재앙, 전쟁, 인터
넷/콘텐츠 중독예방과 개인정보보호와 보안 등에 대해서 개인과 가정을 중심으로 서비스
의 요구 시점에서부터 소비 시점까지 항상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품질이라고 할 수
있다[1].
최근에는 스마트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수집
-분석-분류-정보 기술에 힘입어 세계적으로 정보통신방송 서비스가 인터넷, 유비쿼터스,
N-screen 개념으로 발전과 확산을 거듭하고 있어서 인류의 생존, 지속과 진화에 필요한
개인/가정/사회/국가/세계의 생활범주를 비롯하여 범죄/사건/사고/문제/악성증후군의 예방,
지구환경과 자연생태계의 정화와 보존, 자원/에너지/식량의 조달과 배분에 있어서 IT 윤리
와 법제도가 요구되며, 정치/경제/산업/사회/문화/외교/무역/교육/금융/국방 부문에서 보안,
보호, 안정, 안전, 신뢰를 유지/보수하거나 제/개정하는 기술들이 각광 받고 있다.
ITB(정보통신방송) 융/복합시스템의 구성은 유/무선 u-IT 단말기들의 요구 서비스 접
속점, 요구 서비스 분기점, 요구 서비스 전송망, u-IT 트래픽 조절 및 관리 시스템으로 이
루어지면서 응용 소프트웨어와 응용 콘텐츠에 따라 인종, 국가, 직업, 연령, 성별의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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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이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확장될 수 있다. 이에 본 고에서는 IT
윤리 기반으로 각종 디바이스에 내장/연결/재생되어 작동하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의
사업화 동향을 범죄/사건/사고예방기술, 지구환경정화 보존기술, 자원/에너지/식량조달기
술의 부문으로 구분하여 조사 분석한다.
2. 범죄/사건/사고예방기술
드라마 또는 영화에서 단골 메뉴로 취급되는 각종 범죄/사건/사고를 100% 예방할 수
는 없다고 해도 매년 현실에서 범죄/사건/사고의 발생률(%), 치사율(%), 손해율(%)에 따
른 국가사회예산의 지출과 보험료지급액의 전체 통계를 감소시켜 나아가는 것이 낙원국가
(유비토피아)의 대외평가지표이다. 물론, 현실에서는 범죄/사건/사고 외에도 문제/과제/악
성증후군, 갈등/분쟁/트라우마/스트레스가 국민과 지역사회주민에게 확산되는 경우들이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많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국가와 지방이나 지역의 정부가 그것
들의 예방을 위해 법률, 제도, 규칙, 조례를 제/개정하여 실시하고, 관련 안전(대피)교육,
계몽, 홍보(전단지, 표찰, 딱지), 공익광고, 교화/지도/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일례로, 전국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이 구축된 u-Korea 대한민국에서 빅데이터를 처리하
여 범죄/사건/사고를 예방하는 서비스가 수요조사 및 연구 개발로 진행되고 있다. 2014 년
에도 2013 년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는 「따뜻한 기술」을 온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목적(국민 전반의 생활여건 향상 및 사회문제 해결)의 응용ㆍ상용화 단계의 기술을
정의하면서 <표 1>과 같이 제 2 회 따뜻한 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모한 바 있다.
먼저, 사회이슈 해결형으로서 4 대악(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력, 불량식품) 근절, 작업
환경개선, 건강증진처럼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청의 직
접 단속과 검거, 지방자치단체와 협약, 민간단체와 협약, 국민 백만 서명운동 또는 홍보모
델의 선정과 활동이 전개된 가운데, 그와 관련된 IT 윤리적인 신기술/신제품/New Design 이
<표 1> 제2 회 따뜻한 기술 아이디어 공모 분야 및 제안내용의 안내
공모분야 제안내용
국민편익
기술부문
사회이슈
해결형
4 대악(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력, 불량식품) 근절, 작업환경, 건강증진 등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아이템/디자인
사회적 약자
배려형
장애인, 고령자를 포함한 일반국민의 일상생활 편익 증진 및 능동적 사회참여
지원을 위한 기술/아이템/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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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하고 있다.
일례로, 다양한 신기술에 대해 IT 윤리를 기반으로 연구 개발하는 과제들의 하나로서
2014 년 4 월 22 일, 경기도 화성시가 안전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4 대악
없는 안전한 화성시 만들기’ 및 ‘안전한 화성시 만들기 전기안전실천’ 협약식을 체결하였
다. 이를 통해 법무부수원보호관찰소와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4 대악 관
련 협업체계를 구축, 예방교육과 치료 보호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안전문화운동 확산과
정착을 위해 공동대응하기로 하였다[2].
디자인 개발 사례로서, 2014 년 4 월 7 일, 충북경찰청은 최근 4 대악 근절을 위한 로고
선정을 위해 전국 공모를 실시하였고, 선정된 로고를 ‘4 대 사회악 근절’ 활동에 적극적으
로 활용할 계획이다[3].
다른 한편으로, 재난방지 기술ㆍ제품 등이 출품되는 ‘4 대악 척결 민ㆍ관 합동 첫 박람
회’가 2013 년 12 월 12 일~15 일 동안 일산 KINTEX 에서 개최되었으며, 안전박람회에
출품할 수 있는 박람회 기간 동안 안전행정부, 교육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경기도, 서울시 등은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4 대악 근절 같은 사회안전용도의 다양한 정부
정책들을 소개하고 체험교육들을 선보였다. 또한,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을 비롯한 교통안전
공단,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역시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방법과 대처요령에 관한 교육과 상
담을 진행하였다. 특히, 재난ㆍ안전 분야의 첨단기술 및 안전 관련된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범죄예방(CCTV ㆍ홈시큐리티), 식품안전(가공식품ㆍ식품위생설비), 재난재
해관리(소방ㆍ자연방재ㆍ도시방재 장비), 교통안전(지능형교통안전시스템 및 장비), 산업
안전(안전장비 및 보호구ㆍ위험요소 차단장비) 제품이 전시되었다[4].
다음으로 사회적 약자 배려형으로서 장애인, 고령자를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일상생활
편익 증진 및 능동적 사회참여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나 여성부의 정책, 사업, 과제 가운
데,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기술과 제품이 출현하고 있다. <표 2>와 같은 국제적 수준 격차
에도 불구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한 빅데이터 활용 R&D 프로젝트는 ▲의료ㆍ건강
▲과학기술 ▲정보보안 ▲제조ㆍ공정 ▲소비ㆍ거래 ▲교통ㆍ물류의 총 6 가지이다. 특히,
개인정보 문제가 없는 사물지능통신(Machine-To-Machine: M2M) 데이터와 프라이버시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좁지만 순도가 높은 (가칭)딥 데이터를 축적하여 분석할 예정이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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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빅데이터 핵심기술 격차(2013 년 기준 ETRI 추정)
주요 분야
공개SW 기술
(하둡 기반)
세계 최고기업 국내기술보유 기업 격차(년)
수집관리
이기종 데이터 융합 Sqoop, Flume 인포매티카 데이터스트림즈 2 년
데이터 저장관리 HBASE, HDFS 오라클
알티벵스 티맥스,
큐브리드
2 년
연산처리 분산ㆍ병렬처리 맵리듀스, Tez IBM, 구글
넥스알, 그루터,
클라우디인, NHN
3~4 년
분석
분석 솔루션 - IBM, 구글
솔트록스, 다음소프트,
EO 마이너
2 년
분석 도구
R, Mahout,
Hive, Pig
SAP, SAS
넥스알, 그루터
야인소프트
2~3 년
결국, 지금도 세계 도처에서 발생하고 있는 범죄/사건/사고를 예방하거나 처리하는 분
야에서 필요한 정보, 통신, 방송, 제어, 계측, 감시, 보호, 보안, 관리 기술들로부터 소프트웨
어와 콘텐츠의 전달을 위해 기존의 상품들 보다 접근성이 용이하고 가독성이 뛰어난 새로
운 상품들이 사업화에 성공하거나 더 나아가서 상업화에 성공하는 사례들이 중요하다. 또
한, 클라우드 컴퓨팅이 제공하는 다양한 스마트 워크와 전국적인 초고속인터넷이나 전화
망, 팩스망, 주파수 공용통신망을 통해서 모든 사물에 관한 감시관리가 용이해지고 빅데이
터의 분석시간이 단축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3. 지구환경정화 보존기술
만약에 현재의 인류가 ‘지구사랑’의 마음처럼 생존의 터전이자 환경인 지구(Earth)에게
배려하는 윤리와 철학의 차원을 포함해서 지구환경의 정화와 보존에 관련된 법률과 제도,
정책, 시행령, 시행규칙, 조례, 기술 개발 과제를 비롯하여 관련 상품의 보급 사업과 국가
간 자유무역을 실시하여 생명의 행성인 지구를 적극적으로 치유하거나 회복(복원)시키지
못한다면, 그리 멀지 않은 어느 미래의 시간에 인류를 포함한 지구의 모든 생명체들이 현
생 인류에 의해서 멸종되고 약50 억년의 연령을 가진 지구의 대기, 수질, 토양은 모두 공
해/방사능/독극물/쓰레기/병원균/독충(동식물의 공격)으로 오염될 것이다. 설상가상격으로
지구의 지각변동과 기후온난화, 지진, 해일(쓰나미), 화산폭발, 화재, 기상재해(폭우, 폭설,
혹서, 혹한, 홍수, 폭풍, 천둥, 번개), 사막화, 황사(먼지)구름 또는 외계 혜(행)성의 운석 충
돌이 덮칠 경우에는 도저히 인류와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지구가 될 것으로 예견된다.
이에, 세계 각국의 정부와 의회, 법원, 민간단체, 기업, 기관들이 연합하고 조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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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개발하여 신제품과 신기술을 보급하고, 캠페인/교육/방송과 홍보모델의 활동을 비롯
한 계몽과 홍보의 광고를 강화하고 있으며, UN 을 비롯한 국제 기구와 단체들의 활동에는
전쟁과 테러 예방을 비롯한 각국의 재난재해에 관련된 안전(대피)활동, 예방활동과 구호활
동 외에도 각계각층의 자원봉사자들과 이웃들이 수행하는 각종 헌금, 봉사, 재능기부, 사
회공헌, 문화예술 활동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 커다란 성과 중의 하나로 2014 년 5 월 1
일, 산림청이 중국서부 지역의 사막화를 막고 황사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한 ‘2014 년
민간협력 황사방지 사업’이다[6].
만약, 현재 ‘생명의 행성’인 우리 지구가 더 이상 생명체가 살수 없는 행성이 되었다고
판단되는 기간 중에 이 지구로부터 탈출하여 인류가 새로운 지구 닮은 행성으로서 ‘케플
러-174 d’, ‘케플러-296 f’, ‘케플러-298 d’, ‘케플러-309 c’으로 우주선을 타고 이주를 한
다고 가정해도[7], 별의 수명이 수 십억년이고 별까지 이동거리가 수 백광년인 시공의 거
리에서 현재의 인류가 가진 과소비, 허영, 탐욕, 욕심, 탐착, 폭력과 비윤리적 언행 등이
파괴와 범죄로 계속된다면, 그 우주선 속에서나 그 케플러 행성에서나 인류는 자멸과 멸
종과 파멸을 반복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견된다.
따라서, 지구상에 현존하고 있는 인류는 IT 윤리와 도덕적 양심을 회복하면서 인류 때
문에 중병을 앓고 있는 지구 자체와 자연생태계 속에 있는 동식물과 미생물의 활동을 감
시할 수 있는 인공위성, 우주정거장, 우주왕복선, 우주비행선 외에도 지구의 산악, 평야,
해양, 하천 등 자연환경과 개체들을 대상으로 유/무선 센서 네트워크를 설치하여 정확하고
정밀하게 데이터를 수집, 조사, 분석, 연구한 후, 그들의 생명 활동과 적정 규모의 개체숫
자를 결정하고 그 결정에 따라 보안, 보호, 안전, 안정, 신뢰의 사물인터넷과 스마트폰/노
트/패드가 유/무선 전송 네트워크를 경유해서 서로 연결된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빅데이터
를 분석한 후 목적정보를 활용해야 할 것이다.
특히, 사물에 내장/부착/설치되는 센서 네트워크와 컴퓨터가 작동하도록 전기에너지를
공급하는 발전기, 축전지, 변압기, 배전함, 전류변환기, 전기에너지수확기, 전원관리시스템
과 함께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기술에 연동하는 지구 환경의 정화 설비들과 보존 설
비들이 요구되며, 설비와 기기의 작동에 필요한 조명 역시 무공해와 장시간 사용이 가능
한 LED 조명으로 전환되고 있으므로, 스마트 하이웨이/도로, 스마트 빌딩/교각에도 모두
센서 네트워크의 설치가 가능하다. 결국, IT 윤리적인 빅데이터의 관점에서 데이터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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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me), 데이터 생성속도(Velocity), 데이터 다양성(Variety)으로써 유/무선 센서 네트
워크가 만들어내는 데이터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일례로, 미국의 정보통신기업인 시스코는 클라우드 간의 자유로운 연동을 가능하도
록 만드는 개방형 플랫폼 ‘인터 클라우드’를 (그림 1)과 같이 공개하였으며, 네트워크 끝
단에서 컴퓨팅 기능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컴퓨팅보다 더 가볍고 빠른 ‘Fog Computing’
아키텍처도 발표하였고, 시스코는 향후 2 년 동안 인터클라우드에 10 억 달러 이상을 투자
할 계획이다.
이러한 인터클라우드는 시스코가 독자적으로 가상컴퓨팅과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을
IaaS(인프라)나 PaaS(플랫폼) 형태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서 시스코의 UCS(Unified
Computer System)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SAP HANA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비롯하
여 협업 서비스인 시스코 웹엑스, 보안, 네트워크 인프라 관리, VDI, 비디오 스케이프 클
라우드 DVR, 호스티트 협업 서비스, 가상 모바일 네트워크, 원격관리 서비스(RMS), 컴플
라이언스 및 구성관리 서비스(CMCS), 에너지관리 서비스(에너지와이즈), 음성 및 컨택 센
터 서비스처럼 시스코의 모든 기술과 인프라가 총동원되었다.
2014 년 5 월 7 일, 시스코는 AWS, IBM 소프트레이어, MS 애저, 구글 같은 타사의 클
라우드 서비스까지 중개자로서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고, 포그 컴퓨팅을 통해 기기
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노드를 기지국처럼 두고 컴퓨팅 파워가
필요한 데이터만 클라우드로 넘겨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시스
코는 움직이는 데이터의 처리에 대한 방안인 ‘데이터인모션(Data-in-Motion)’을 발표하였
(그림 1) 시스코 인터클라우드의 설계 구조[8]
Cisco NterCloud
Director
End-User and IT Administrator Portal
Workload and Fabric Management
Cloud
APIs
VM VM
Cisco InterCloud Secure Fabric
Secure Network Extension
Workload Mobility
Cisco NterCloud
Provider Enablement
Platform(Optional)
Multiple Hypervisors Multiple Clou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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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며, 포그컴퓨팅의 필수 요소로 실시간 처리를 요하는 데이터를 데이터인모션으로 처리
해서 보다 빠르게 처리하는 한편, 실시간을 요하지 않는 데이터는 인터클라우드에서 처리
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9].
지구환경을 정화하거나 보존하는 기술 부문에서 환경으로부터 센서 네트워크를 경유하
여 수집되는 각종 원격지의 데이터를 시스코의 인터클라우드 같은 클라우드 간의 자유로
운 연동을 통해서 산악, 바다, 해안, 강 같은 지형지물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처럼 발생
빈도의 예측이 곤란하거나 정확도와 정밀도가 떨어져 과거에는 소비자나 사용자가 신뢰할
수 없었던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핵심내용의 파악, 목적 발견, 목표대입과 해결, 검색
자료의 조회 등과 같은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로 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4. 자원/에너지/식량조달기술
인류가 과학기술문명사회를 유지, 보수, 발전, 진화시키는데 없어서는 안될 자원, 에너
지와 인류와 가축들을 먹여 살리는데 필수적인 식량이 있다. 물론, 세계 각국은 광물자원
외에도 음식과 각종 약품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식수를 비롯해서 일상 생활 및 산
업활동 등에 필요한 모든 용수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그러나 현
재 전체 인구 약 70 억 명에 달하는 인류가 수십~수만년 동안에 생존하기에는 근본적인
대책들이 없을 경우, 굶어 죽는 사람들과 기아에 허덕이는 사람들, 병마에 시달리는 사람
들이 세계 도처에서 속출할 것으로 예측된다.
2014 년 4 월 28 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7 대 에너지 기술 혁신(ETI)’ 프로그
램은 수요 관리에 방점을 찍은 제 2 차 국가에너지 기본 계획 기조를 그대로 담고 있다. 지
금까지 에너지 관련 기술 개발은 자원 개발을 시작으로 원자력ㆍ석탄ㆍ가스화력, 신재생
에너지, 바이오매스 같이 주로 에너지 생산 확대에 주력했다. 반면에, 이번 ETI 후보군에
는 수요 관리 분야가 스마트 홈ㆍ빌딩, 스마트 팩토리, 분산전원, 에너지네가와트(Negawatt),
에너지 저장장치, 에너지 IoT+빅데이터 플랫폼까지 6 개가 포진되어 있다. 특히, 수요관
리 기술 모두 ICT 를 기반으로 전력 계통에서 지역, 최종 수용가의 기기 하나까지 연결되
는 실시간 정보소통형 전력망을 구상하고 있다.
이미 많은 빌딩과 사업장에서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통해 고효율 에너지 시설로
전환을 진행중에 있기 때문이지만, 비용적 측면에서 ICT+에너지 모델이 저변 확대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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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국내 에너지 가격 상황상 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해 비용을 투
자하는 것보다 지금 요금을 그대로 내는 것을 선택하는 고객들이 많을 것이다. 실제로 지
금까지 에너지 효율화 시장은 공공기관이나 대형 빌딩ㆍ사업장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통상장원부는 IoT+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건물 내에 사물 센서를 통해 조명ㆍ
온도ㆍ습도ㆍ공조 관련 에너지 사용 최적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10].
한편, 농업과 어업에 최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하는 일은 이제 시작 단계로서 첨단 정보
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과 스마트 어업, 스마트 선박, 스마트 해양은 세계적
인 흐름이며, 농업과 어업, 해양업 분야는 이제 기계화와 자동화를 넘어 정보화를 향해 나
아가고 있다. 특히, 기상상태나 기후의 영향을 받고 있는 농사, 어업 외에도 식품가공업,
식품보관업, 요리/조리업, 관련 가전기기류, 의류, 신발류, 등산기구류, Outdoor 용품류, 음
료수/주류/약품류, 농약류, 동식물관리업, 가축방역업, 문화재/유적지 관리업, 관광여행업
같은 업종들의 기업들은 <표 3>과 같이 IT 윤리적인 클라우드 빅데이터의 기술들을 활용
해서 해당 자료의 수집, 조사, 분석, 정보화와 위기대응을 실시하고 있다[11].
일례로, 2013 년 롯데월드는 120 만 명의 SNS 회원들을 대상으로 장마, 폭설 기간에
마케팅을 진행하였다. 여름 장마 기간에 ‘Rain Day’ 할인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하루 평균
1,200 명 고객이 입장하였고, 2012 년 겨울 폭설 기간에도 SNS 마케팅으로 1,500 명의
고객을 유치하였다. 비수기 입장객보다 10% 이상 늘어난 수준으로서 날씨 마케팅 효과를
<표 3> 각 업종별 기상정보 이용 현황
업종 가상정보 이용 현황 주요 기업
식음료
유통관련 기상정보를 민간 기상업체로부터 입수하여 판매량과 최
고 기온의 상관 관계를 지역별, 상품별로 분석
SPC 그룹(파리바게뜨),
국순당, 동아오츠카
편의점
최고 기온, 최저 기온, 평균 기온, 1 주간 데이터, 평년 데이터를 이
용하여 가맹점에서 실시간 판매 상품 데이터 제공
GS 리테일, 세븐일레븐
가전
과거 20~30 년 간 에어컨, 제습기 등 가전제품 매출 실적과 기상
과의 관계를 경험적으로 분석, 날씨 마케팅과 연계
삼성전자
의류, 유통
제품 판매ㆍ유통 지점별 주 단위의 최고 기온, 최저 기온, 평균 기
온 예측을 매주 입수하여 마네킹의 옷 교체는 물론 시즌에 맞는 최
적의 스타일을 제안
블랙야크, 스프리스,
금강제화, K2
건설
건물 시공 시 장소의 기후 특성에 대응하기 위해 태풍 진로 예측,
풍향 등 기후 정보 활용
현대건설, 대우건설
조선해운
실외에서 이루어지는 작업 공정 계획 시 기온과 바람 세기 등을 고
려하고, 해양 기후변화를 예측하여 리스크에 적극 대처
현대삼호중고업,
SK 해운, 사조산업
엔터테인먼트
날씨가 좋지 않다고 예측한 경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입장
요금 할인 마케팅을 펼치거나 다이렉트메일(DM) 발송
삼성에버랜드,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10. 주간기술동향 201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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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히 누리고 있었고, 날씨경영이라는 ‘신조어’는 이제 산업에서부터 무역, 전쟁당사자에
게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와 같이 IT 윤리적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의 사업화에는 연결
성이 뛰어나고 접근성이 우수하며, 분포성, 정확성, 정밀성, 충실성이 우수한 센서네트워크
와 사물의 정체를 파악하는 기술들이 내장되어 있다.
5. 결론
지금까지 본 고는 IT 윤리 기반으로 각종 디바이스에 내장/연결/재생되어 작동하는 클
라우드 빅데이터 기술의 사업화 동향을 범죄/사건/사고예방기술, 지구환경정화 보존기술,
자원/에너지/식량조달기술의 부문으로 구분하여 조사 분석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
고 구축되어 가고 있는 초고속인터넷 기반의 정보, 통신, 방송, 보건, 의료, 교육, 금융, 보
안, 보호, 치안, 행정, 국방의 서비스가 신뢰성, 충실성, 지속성, 경제성, 표준성을 갖도록
법제도를 통해서 제품들과 기술들이 국내외 시장으로 보급되어야 할 것이다.
인류의 삶과 지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대전제는 바로 지구환경의 지속이고 그 환경 속
에서 자연의 생태계와 순환계가 제공하는 자원과 에너지, 식량은 공간적으로 초광역의 분
포와 컴퓨터 및 클라우드 간의 자유로운 연동성 그리고 상호운용성을 보장하도록 기술발
전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국내외에서 범죄/사건/사고와 문제/악성증후군의 예방을 위한
새로운 대책들과 신기술들이 IT 윤리적 관점에서 등장하고 있으나, 기술사업화와 제품상용
화의 이면에는 지식재산권과 저작권, 판매권, 배분권, 평등권의 보장과 보호 여부가 관건으
로 작용하고 있고, 세계 각국은 법질서와 과학기술에 관한 생명보호윤리를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IT 윤리를 기반으로 사물지능인터넷(Internet-of-Things: IoT) 또는 만물인터
넷(Internet-of-Everythings: IoE)과 연계된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기술의 사업성
이 보장되기 때문에 도덕적 윤리가 인간의 마음과 마음으로 전파되며 친절, 돌봄(간호/간
병), 봉사, 기부, 공헌으로 작동되는 가운데, 사물지능 속의 IT 윤리가 인간과 교감할 스마
트 로봇, 스마트 자동차, 스마트 주택들에 내장되면서 지속될 미래인류사회에서는 유비쿼
터스 센서 네트워크들이 수집하는 데이터의 조사, 분석, 관리, 유지, 보수를 통해서 정보와
지식의 활용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오는 2018 년경부터 유비토피아 3.0 시대를 열어갈 인
류의 지혜화로 이어지는 그 시작점에서 Gbps~Tbps 전송망과 거대용량의 정보저장장치
들과 에너지저장 장치들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11. ICT 기획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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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산업진흥원
<참 고 문 헌>
[1] 박승창, 소설체 유비토피아, 전자신문사, 2004 년7 월1 일.
[2] ‘화성시, 4 대악 근절과 전기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약식 개최’, 아주경제, 2014. 4. 23.
[3] ‘충북경찰, 전국 최초 4 대악 근절 로고 발표’, 경향신문, 2014. 47.
[4] “‘4 대악 척결’ 사회안전박람회••• 12 일 개막”, 한국경제, 2013. 12. 10.
[5] “창조경제와 국민행복, 빅데이터로 실현한다”, 컴퓨터월드, 2014. 1. 1.
[6] “산림청, 민간협력으로 황사방지 위한 나무심기 완료”, 디지털타임스, 2014. 5. 1.
[7] “지구 닮은꼴 행성 4 개 발견, 생명체 살수 있나?”, 스타투데이, 2014. 3. 1.
[8] “시스코 인터클라우드, 파트너 인프라까지 통합”, ZDnet Korea, 2014. 3. 26.
[9] “[IoT 특별기획]사물인터넷, 빅데이터-클라우드와 한 배 타다”, media IT, 2014. 5. 7.
[10] “에너지 IoT 기술 확보 나선다”, 전자신문, 2014. 4. 28.
[11]“[트렌드 바꾸는 기후변화]날씨경영 따라 엇갈리는 기업 희비…날씨 빅데이터 활용하면 재고↓ 매출↑’,
MK 뉴스, 2013.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