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지난 한 해 우리는 뜨겁게 살았습니다. 들불처럼 번진 촛불은 바람 불어도, 눈
과 비가 와도 꺼지지 않는 민주주의 상징이 되었고, 시국만 생각하면 답답했던
사람들 마음 속에 작은 휘파람소리가 들렸습니다.
다산인권센터도 2016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나열하기도 벅찬 인권 사각지
대는 ‘인권’이라는 이름을 다시 채우고, 단단해져야 할 곳이 많았지요.
최소한의 노동조건도 갖춰지지 않는 현장에서 목숨을 잃는 노동자들, 높은 자
살율, 갈수록 폭이 커지는 빈부의 격차와 사람의 목숨도 계산기 두드리는 사
회, 홀로 죽음을 맞는 노인들이 느는 것을 보면 우리 사회가 무감각한 일상으
로 버려진 착각마저 듭니다.
그래도 이 사회가 건강하고 희망이 있다는 것을 다산인권센터에서 확인된 순
간이 있었죠. 마음과 몸이 지쳐 안식년을 찾은 박진 활동가 자리를 신입 활동
가인 사월이 야무지게 이어가는 것을 보면서 우리 삶은 어떻게든 좋은 쪽으로
굴러가려고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격월간 <몸살> 소식지로는 지면의 한계로 묻히는 것들이 많아 아쉬웠습니다.
진작 했어야 할 일이지만 <2016년 연간보고서>를 시작으로 연도별 활동 정리,
사안별 정리를 하다보면 먼 훗날 다산인권센터의 큰 재산이 될 것이고, 인권운
동 역사에도 도움이 되겠지요.
2017년은 다산인권센터가 스물다섯 살 청년이 됩니다. 25년을 버텨온 시간만
큼 앞으로도 인권이 필요한 곳에서 큰 역할을 해 나가리라 믿습니다.
다산인권센터의 상임활동가, 자원활동가, 벗바리들에게도 여전히 “인권에는
양보가 없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6년 연간보고서 준비팀
여는 글
다산인권센터 2016 연간보고서
3
4. 2016 한눈에
1.21
4.11
5.18
6.10
10.5
11.11
12.9
한상균 석방 콘서트
세월호 참사 2주기
수원시민 분향소 설치여기에 국정원이 있다 2탄
국정원 규탄 나들이 및 기자회견
자원활동가 고 오렌지가 좋아
추모제 및 시상식
경기/수원지역 백남기 농민 사망
규탄 기자회견, 시민분향소 설치
파산 토크콘서트 (수원)
정치 토크콘서트
‘낡은 정치에 카운터 펀치를’
4
6. 2016년 20대 총선을 맞이하여 자격 없는 후보에 대한 낙선운동을 펼쳤습니다. 최소한
의 자격도 갖추지 못한 후보들이 우리의 삶을 대표할 수 없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활동
이었습니다. 한미FTA에 앞장섰던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국민을 IS에 비유했던 새누리
당 김용남 후보에 대해 낙선운동을 진행했습니다.
막돼먹은 친구를
소개합니다.
(총선 대응)
2016 활동분야별 발자취
대통령 박근혜의 실상은 최순실의 꼭두각시 였음이 밝혀졌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을 중
심으로 역사와 민주주의를 말아먹은 박근혜와 비선실세 최순실의 행태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수원 촛불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런 대통령
필요없다.
수원 분노하는
사람들
(박근혜 게이트
관련 대응)
어느덧 2016년의 마지막 골목을 돌아섭니다. 뭘 했는지 모르게 시간이 휘리릭 흘러가
버렸습니다. 차근차근 올 한 해를 뒤돌아 보고 벗바리 여러분과 함께 사진 한 장과, 한
뼘의 추억들을 되새겨 볼까 합니다.
기획사업
3
6
7.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무참히 살해된 여성이 있었습니다. 이를 여성혐오 범죄로 규정
하기는 커녕 정신장애인의 문제로 돌리는 경찰과 정부대책을 비판하며 어떻게하면 소
수자를 차별하지 않으면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함께 고민하는 토론회를 열
었습니다.
강남역 10번출구
살인사건 관련
토론회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치상 사건, 김신혜 친부
살인사건 등 가해자와 피해자가 되바뀐 억울한 사건들의 재심을 담당한 박준영 변호사.
그리고 흡입력있는 스토리로 이 사건들을 널리 알린 박상규 기자와 함께 피해자들의 억
울함과 사법제도의 문제점을 알리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파산콘서트
오랫동안 다산인권센터 자원활동을 해왔던 오렌지가 좋아가 2015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생전 민주주의와 인권, 삼성 직업병 피해자들을 지원했던 오렌지가 좋아의
삶을 기리며 1주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사진전과 오렌지가 좋아 상 시상식, 생전에 그
를 기억하는 이들이 모여 1주기 추모제를 함께 열었습니다.
오렌지가 좋아
1주기
다산인권센터 2016 연간보고서
7
8. 억울한 사법피해자들의 재심사건을 통해 사법정의에 대해 질문을 던져온 박준영 변호
사와 박상규 기자를 모시고 국가의 역할, 특히 사회적 약자들에게 국가란 어떤 존재인
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국가를 묻는 사람들
(봄 공부방)
연찬이란 주어진 주제에 대해 여러 가지 질문을 계속해서 던지면서 ‘사실은 어떨까’를
함께 논의하는 장으로, 여름 인권공부방에서는 2박 3일동안 인권과 관련된 주제들을
연찬방식을 통해 심도 깊게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권연찬
(여름 공부방)
2016년도 강좌는 인권재
단 사람에서 진행된 ‘프로
젝트 온’의 지원을 받았습
니다.
쓸모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가을 공부방)
‘노오력’을 강조하는 우리 사회에서 쓸모란 어떻게 규정되고 쓸모없는 존재들은 어떤
취급을 받는지, 그런 세상을 바꾸기 위해 정치는 어떠해야 하는지 두 차례에 걸쳐 은수
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강좌사업
3
8
9. 문화인류학자인 엄기호 선생님과 함께한 겨울 공부방은 타자에 대한 사랑, 진정한 배
움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왜 인권이 기초가 되어야 하는지, 미래의 다가올 사건으로써
혁명이 아니라 혁명의 과정에서 혁명 이후의 삶을 구현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으로 4주
간 진행되었습니다.
사랑과 혁명
(겨울 공부방)
혐오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멀리할 수도 없는 정치, 어떻게 하면 낡고 구태연한 정치를
벗어나 국민이 주인되는 정치, 일상과 맞물린 정치가 이뤄질 수 있는지 김광진 전 더불
어민주당 의원과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을 모시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낡은 정치에
카운터펀치를
(겨울 특강)
반도체/전자산업 노동자들의 인권과 건강권을 위해 활동하는 반올림 활동에 함께 했습
니다. 삼성 직업병 문제 해결을 위한 농성에 결합하고, 박근혜게이트 공범 이재용 처벌
과 삼성적폐청산을 위한 활동에 함께 했습니다.
강남역 8번출구
반올림 농성장
연대사업
다산인권센터 2016 연간보고서
9
10. 공감대는 2016년 집회에서 물포 추방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국제심포지엄, 시민 캠페
인 등을 집중했습니다. 이밖에 경찰의 채증문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감형을 위한
활동 등을 했습니다.
공권력 감시대응팀
(공감대)
광교상수원은 재난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필수시설이자 최소한의 안전장치이지만,
시는 보호구역 설정을 해제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역의 여러 단체들은 수원시민들
의 삶과 긴밀히 연결되어있는 광교상수원의 보호구역 해제를 반대하며 범시민대책위
를 꾸려 시청 앞 1인시위 등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광교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반대
범시민대책위
인권운동장
인권단체들의 연대모임인 인권운동장을 통해 2016년에도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인권 사안에 연대했습니다. 연말에는 올 한해를 정리하면서 프로젝트 ‘그날들’을 발간
하였고,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인권 10대 뉴스 및 숨겨진 뉴스도 선정했습니다.
지역사업
3
10
11. 2년을 훌쩍 지나 3년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 진상규명조차 제대로 되지 않은 세월호참
사. 수원시민공동행동을 통해 세월호 2주기 추모 활동, 인양촉구, 세월호특조위 해체 반
대 활동 등 지역에서의 대응활동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세월호
수원시민공동행동
경기지역에서 이주민 인권 보호와 보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경기이주공대위에 함께
했습니다. 정부의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추방 중단을 요구하는 캠페인과 화성 외국인
보호소의 관리감독 소홀 및 후속조치 부실과 수원출입국관리소의 방치에 대해 규탄하
며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활동 등에 함께했습니다.
경기이주공대위
수원지역80여개단체가함께하고있으며매주수요일수원촛불을기획하고,박근혜퇴진활
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근혜퇴진 수원시민행동 이전에는 수원시민공동행동이란 이름으
로 활동하며 지역의제 및 시국 현안에 대해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연대했습니다.
박근혜퇴진
수원시민행동
다산인권센터 2016 연간보고서
11
12. 만두잔치는 매년 2월 다산 벗바리와 함께 만두를 나눠먹으며 지난해를 돌아보고, 새해
활동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다산의 총회 자리라고 할 수 있죠. 2016년에도 많은 벗바리
들이 함께 모여 만두를 빚고, 찌고, 나눠 먹었습니다. 따뜻한 만두처럼 따뜻한 다산인권
센터의 활동을 이야기하는 자리입니다.
만두잔치
올 하반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이게 나라냐’를 다시 한 번 묻게 만들었던 영화 ‘자
백’. 벗바리와 지인들을 초대하여 상영회를 진행했습니다. 영화 상영후 뉴스파타의 박
대용 기자님을 모시고 생생한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가졌습니다.
자백 상영회
삼성전자 우수토구 물고기 폐사사건을 계기로 지역의 유해화학물질 관련한 의제가 제기되
었습니다. 우리 주변의 화학물질에 대한 고민과, 가습기 살균제 사건 대응, 화학물질 사고와
지역주민 알권리, 청소시 사용하는 유독물질에 대응 등 여러 가지 활동을 지역단체들과 함
께 하고 있습니다.
유알모임
회원사업
3
12
13. 회원 활동이 많이 없는 다산에서 한달에 한번 회원들을 초대해서 식사를 함께하는 자리
입니다. 2016년에는 여건 상 심야식당을 1번 진행했습니다. 2017년에는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심야식당 꾸준히 이어갈 예정입니다.
심야식당
몸살은 격월간 다산의 소식을 전하는 소식지입니다. 2016년에는 달력 겸 포스터를 컨셉으로
회원들에게 소식을 전했습니다. 활동소식, 기고, 재정정리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다산 활동은 연말 연간보고서를 통해 회원들을 찾아뵐 예정입니다.
몸살소식지
2016년, 야심차게 준비했던 벗바리 생일 챙기기 프로젝트. 손으로 정성스레 쓴 엽서와
작은 건미역을 선물로 보내드렸습니다. 일일이 쓰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벗바리들이
생각보다 좋아하셔서 보람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생일 챙기기는 계속됩니다. 혹
시 못 받으신 분들은 사무실로 꼭 연락주세요!!
벗바리
생일축하 엽서
다산인권센터 2016 연간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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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월별활동 상세보고
증언대회, 민중총궐기 경찰수사의 문제점 - “경찰의 과잉수사를 파헤친다”
영화 ‘나쁜나라’ 상영회
일본군 위안부 한일협상 폐기 촉구 경기, 수원시민 행동의 날
한상균 석방 콘서트
전교조 경기지부 기자회견
만두잔치
백남기농민의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도보순례
총선대응 ‘수원 막돼먹은 친구를 소개합니다’ 기자회견
삼성 직업병 피해자 고 황유미 추모제
416연대 총회
총선대응 수원 막돼먹은 친구를 소개합니다 출범
세월호 700일 & 304인의 신발 퍼포먼스
반올림 농성장 100분토론
세월호 참사 2주기 수원시민 분향소 설치
장애인인권영화제 GV 참여
반올림 200일 문화제 진행
봄 인권강좌 박준영 변호사와 박상규기자가 함께하는 ‘국가를 묻는 사람들’
현대차와 유성기업에 노동의 존엄을 묻는다- 유성노동자 투쟁을 응원하는 인권단체 기자회견
벗바리와 함께하는 심야식당
인권운동장 참여
혐오와 인권 세미나 참여
경기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경기도 복지사업 확대촉구” 기자회견
여기에 국정원이 있다 2탄 기자회견 및 국정원 규탄 나들이
옥시제품 불매선언 기자회견
유성기업 이어말하기
수미네 도시락 파티
다시 봄이 올거에요. 수원지역토크콘서트
유성기업 노동자들을 응원하는 인권단체 기자회견
세월호 인권선언 토론회
인권을 연찬하다, ‘편견과 선입견/ 차별에 대하여’ 진행
경기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투쟁 결합
자원활동가 오렌지가 좋아 1주기 사진전
세월호참사 진상규명특별법개정을 위한 입법청원
자원활동가 오렌지가 좋아 추모제 및 오렌지가 좋아상 시상식
퀴어퍼레이드 참여
평등해야 안전하다 인권단체 토론회
가습기 살균제 관련 지역간담회
세월호 800일 특별법 개정 촉구 문화제
국제심포지엄 참가자 수행(기자 간담회 &청운동 세월호 가족 기자회견&백남기대책위 방문 등)
집회에서 물포사용 문제와 경찰의 집회대응 개선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
화학사고 대응 및 알권리 실행방안 토론회
국제심포지엄 참가자 수행(국회조찬간담회&언론인터뷰&토크쇼)
416연대 수원회원 모임
<구의역 사고로 본 ‘작업중지권과 안전할 권리’ 그는 왜 위험을 거부할 수 없었나> 참여
혐오를 혐오로 덮는 사회, 안전할 권리에 대해 묻다- 강남역 살인사건이 남긴 질문들 기획/진행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 위한 108배 시민동참 릴레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지지방문
유성기업 한광호와 함께하는 별똥별이 빛나는 밤에 (바자회 및 콘서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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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반올림 300일 문화제 참여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더불어 민주당 당사 점거농성 지지방문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단식농성지지 수원지역 행동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단식농성지지 인권단체 행동
광교 호반 어린이집 일터 괴롭힘 관련 수원시 보육 정책과 면담
영화 ‘그림자들의 섬’ 상영회
점심수다회 이슈 논의 (여성혐오)
범죄와 인권세미나 ‘가난을 엄벌하다’ 진행
세월호 진상규명, 수원지역 국회의원 릴레이 간담회 (김영진 국회의원)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기지부 대창지회 문화제 참석
세월호 진실규명, 귀향 선전전
국회선진화법 악용해 세월호특별법 개정 방해하는 새누리당 규탄 기자회견
가을 인권공부방, 은수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하는 ‘필리버스터에서 못 다한 이야기’
세월호 진상규명, 수원지역 국회의원 릴레이 간담회 (박광온 국회의원)
범죄와 인권세미나 ‘가난을 엄벌하다’ 진행(2)
세월호 900일 집중실천전
백남기농민 추모대회/ 세월호900일 문화제
가을 인권공부방, 은수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하는 ‘필리버스터에서 못 다한 이야기’
경기/ 수원지역 백남기 농민 사망 규탄 기자회견/ 수원역 남측광장 시민분향소 설치
연무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사람 책
가을 세미나 곽봉재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님과 함께하는 ‘국가와 사회’
인권연찬 ‘자유에 대하여, 사회에 대하여’
가을 세미나 곽봉재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님과 함께하는 ‘국가와 사회’
장애 해방 운동가 정정수 열사 10주기 추모제 참여
수일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사람 책
고 백남기 농민의 부검에 반대하고 국가폭력 종식을 촉구하는 인권단체 기자회견
가을 세미나 곽봉재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님과 함께하는 ‘국가와 사회’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사건 재심 선고공판 참여
겨울 공부방 : 겨울 인권공부방 엄기호 문화학자와 함께 하는 ‘인권, 사랑과 혁명의 언어’
경기 이주공대위 ‘화성외국인보호소에서 단식 중인 이주노동자 석방촉구 기자회견’
박근혜퇴진 수원시민행동 ‘박근혜 퇴진 새누리당 해체 촉구’ 기자회견
수원 분노하는 사람들 ‘분노의 샤우팅’ 선전전
유엔 인권이사회 모니터링 보고대회
수원지역 박근혜 퇴진 운동 본부 간담회
파산 토크콘서트 <수원>
민중 총궐기 참여
물대포 공격 1년, 물대포 추방의 날 선포대회
수원 분노하는 사람들, 새누리당 해체 긴급 오찬회동
파산 토크콘서트 <전주>
경기 이주공대위 ‘이주 노동자 단속 추방 중단’ 캠페인
영화 ‘자백’ 상영회
박근혜 퇴진 수원시민행동 발족식/ 기자회견
수원 분노하는 사람들 퍼포먼스
파산 토크콘서트 <부산>
수원 분노하는 사람들, 새누리당 해체 2차 긴급 오찬회동
광교상수원 범대위 ‘수원시 광교상수원 보호구역해제 즉각 철회!’ 기자회견
파산 토크콘서트<광주>
김광진 전 의원,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하는 불온한 정치토크콘서트 ‘낡은 정치에 카운터 펀치를!’
연무중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사람 책
파산 토크콘서트 <서울>
세계이주노동자의 날, 이주 노동자 대회
벗바리와 함께하는 송년회
아듀 새누리당, 박근혜 구속 새누리당 앞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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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다산인권센터 2016 연간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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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다산인권센터는 ‘인권에는 양보가 없다’는 마음으로 국가폭력, 인권침해 사안, 사회적인 문
제점, 노동권 등 한국사회 인권의 현안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유로운 인권활동을
위해 국가와 기업의 지원을 받지 않으며 100% 벗바리(후원회원)의 후원을 바탕으로 상임
활동가, 자원활동가, 벗바리가 서로 돕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산인권센터는 수평적인 조직을 지향합니다. 위계와 권위가 없고, 자유로운 의견들을 나
누면서 인권운동과 사회운동이 나아갈 바에 대해 고민합니다. 회의 체계 역시도 짜여진 틀
과 의결구조가 아니라 다양한 고민들을 나누고, 소통하며 더 나은 대안을 찾기 위한 방식
으로 운영됩니다.
다산인권센터 후원회원입니다. 벗바리는 순 우
리말로 ‘친구’라는 뜻입니다. 다산인권센터는
벗바리들의 후원회비로 운영됩니다. 재정적인
안정과 독립, 인권활동을지지/지원해주는 말
그대로 ‘친구’입니다. 벗바리들이 있었기 때문
에 지금의 다산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다산인권센터의 운영
수평적인 공동체
벗바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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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상근활동가로, 다산인권센터의 전반적인 인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총 4인으로 박진,
랄라, 사월, 아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박진은
현재 안식년 중입니다.
상임활동가는 인권현안 전반을 활동영역으로
합니다. 그리고 다산인권센터의 재정운영, 벗바
리 모집 및 관리, 소모임등을 운영합니다.
다산인권센터의 뜻에 함께 하며, 비정기적으
로 활동을 지원하는 활동가입니다. 각기 분야
에서 다산인권센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편집
및 웹자보, 영상, 다산 정책 및 교육,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합니다.
부족한 상근인력이지만 자원활동가들의 도움
덕분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자원활
동가는 자격, 조건이 없습니다. 다산인권센터
활동에 함게 하고픈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벗바리들은 만두잔치, 심야식당 등 다양한 다산인권센터 모임에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만
두잔치는 1년에 한번, 심야식당은 한달에 한번씩 진행되는 행사로 함께 식사를 나누며 자주
못보던 회원들이 인사하고 활동을 고민하는 자리입니다.
현재는 운영되고 있지 않지만 소모임도 벗바리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 중 하나입니다. 소모
임의 주제와 형식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이전에는 채식요리모임, 대안세계화모임, 노동
권공부모임 등 다양한 소모임들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다산에서는 앞으로 소모임이 다시
열릴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산의 친구 벗바리
자원활동가
상임활동가
다산인권센터 2016 연간보고서
17
18. 다산인권센터의 살림살이
다산인권센터의 2016년 수입의 대부분은 회원 회비와 후원 수입입니다. 회
비가 전체 수입의 2/3를 차지하며, 다음으로 다산인권센터의 활동을 지지
하는 시민이나 함께 활동하는 단체들의 후원 수입이 두 번째로 많습니다. 이
러한 회원 회비와 후원 수입은 다산인권센터가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금전
적 지원이나 프로그램 위탁도 없이 독립적으로 인권활동을 하게 만드는 버
팀목입니다. 이에 다산인권센터의 안정적 재정확보를 위해 회원 확대가 중
요한 과제입니다.
I LUV
DASAN
2016 수입
3%
기타수입
3,167,203
9%
2015 이월
8,794,614
22%
후원수입
22,841,580
66%
회원회비
67,472,960
총계 102,276,357원
회원회비
66%
후원수입
22%
이월
9%
기
타
3
%
6
18
19. 13%
2016년 가장 큰 지출 항목은 상임활동가의 급여와 복리후생비를 포함한 인
건비로서 전체 지출의 2/3를 차지합니다. 인권운동에 있어서 인권활동가 역
량이 중요하고 다산인권센터의 회원 확대나 후원 수입도 대부분 상임활동가
의 활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상임활동가에 대한 급여와 지원의 비
중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4명의 상임활동가가 지역 및 전국의 인권 현
안을 담당하고 있는데, 인권운동을 위한 상임활동가 역량에 지속적인 관심
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2016 지출
사업비
12,748,079
11%
2017 이월
11,657,767
11%
운영비
11,197,659
65%
인건비
66,672,852
총계 102,276,357원
인건비
65%사업비
13%
이월
11%
운영비
11%
다산인권센터 2016 연간보고서
19
22. 2017 우리의 다짐
다산인권센터는 우리 사회가 좀 더 인권친화적인 곳이 될 수 있도록 활동 할 예정
입니다. 어디든, 언제든 인권의 현장에 함께 하겠습니다. 촛불을 들고 있는 거리에
서, 권리가 박탈당한 이들이 있는 곳에서 ‘인권에는 양보가 없다’는 마음으로 물
러서지 않고 활동하겠습니다.
다산인권센터는 정부와 기업의 지원을 받지 않겠습니다.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
운 인권운동을 위해 재정적 안정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다산인권센터는 지역운동에 대한 고민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우리가 발
딛고 생활하는 곳에서 더 많은 이들이 인권의 가치에 동의할 수 있는 활동을 계획
하고 실행하겠습니다.
다산인권센터는 더 나은 인권활동에 대한 고민을 이어갈 수 있도록 꾸준히 학습
하고, 토론하겠습니다. 지역의 다양한 인권주체, 벗바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학
습과 토론의 자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다산인권센터는 감시활동을 계속하겠습니다. 지자체, 기업, 정부기관 등 인권의
가치가 침해받는 곳이 있는지 감시하고, 사회적 책임과 인권의 가치가 받아들여
질 수 있도록 활동할 예정입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