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주 최 : 한국일본교육학회
□ 일 시 : 2023년 11월 18일(토)∼19일(일)
□ 장 소 :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매체관 시청각2실
□ 후 원 :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광주교육대학교,
학지사
2023년도 제147차
한국일본교육학회
추계 및 연차학술대회
韓国日本教育学会 秋季·年次学術大会
일본의 AI교육 현황과 전망
- GIGA 스쿨과 AI를 통한 학교교육 혁신 -
日本のAI教育と展望
Japan’s Current Status of AI Education and Prospects
2. 차 례(目次)
Ⅰ. 1부 [AI교육과 인간(AI教育と人間)] ·················································· 1
1. (기조강연)시민성 교육으로부터의 AI 교육과 Agency 교육 ······························· 2
市民性教育からのAI教育とエージェンシー教育-変革主体を中心に
(토론)시민성 교육에서의 AI 교육과 Agency 교육 ············································ 24
2. (발표)AI 시대의 효율적 실존학습 교수법 논의 ··············································· 27
(토론)AI 시대의 효율적 실존학습 교수법 논의 ·············································· 39
3. (발표)일본의 AI 와 공존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현황과 시사점 ···················· 41
(토론)일본의 AI 와 공존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현황과 시사점 ···················· 55
Ⅱ. 2부 [생성형 AI와 학교수업生成AIと学校授業]····························· 57
1. (발표)한국의 Chat GPT 교육 활용 사례 연구 ·············································· 58
(토론)한국의 Chat GPT 교육 활용 사례 연구 ·············································· 67
2. (발표)일본의 Chat GPT 교육 활용 사례 연구 ·············································· 68
日本の Chat GPT 教育活用事例研究
(토론)일본의 Chat GPT 교육 활용 사례 연구 ·············································· 86
Ⅲ. 3 부 [일본의 AI 교육정책(日本の AI 教育政策)] ·································· 88
1. (발표)일본의 교육 DX 동향-GIGA 스쿨 구상과 그 이후 ······························ 89
日本の教育 DX 動向-GIGA スクール構想とその後
(토론)일본의 교육 DX 동향-GIGA 스쿨 구상과 그 이후 ···························· 106
2. (발표)GIGA 스쿨 구상의 경위와 과제 ···························································· 108
GIGAスクール構想の経緯と課題
3. (발표)일본 교원의 ICT 활용 지도력 육성을 위한 교직과정의 현황과 과제 128
日本の教員の ICT 利用指導力養成のための教職課程の現状と課題
(토론)일본 교원의 ICT 활용 지도력 육성을 위한 교직과정의 현황과 과제 ·· 145
Ⅳ. 연구윤리(硏究倫理) ······································································· 147
3. 개 회 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변동적이고 불확실하며 복잡하고 모호하여 VUCA(VolatilityžUncertaintyž
ComplexityžAmbiguity)로 특징지어지는 예측이 어려운 미래, 지금 교육계는
미래교육의 방향 설계를 위해 AI교육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일본교육학회에서는 2023년도 연구 주제를 ‘일본의 AI교육 현황
과 전망’으로 하여 논의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풍요의 11월을 맞아 추계 및
연차학술대회에서는 -GIGA 스쿨과 AI를 통한 학교교육 혁신-이라는 소주제
로 시민성교육의 대학자이신 이케노 노리오(池野範男) 교수님을 비롯한 국내
외 전문가를 한 자리에 모시고 AI교육과 인간, 일본의 AI교육정책, 그리고
생성형AI와 학교수업 관련 열띤 논의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위해 물심양면 후원해 주신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
문화센터와 광주교육대학교, 그리고 학지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광주
광역시 교육을 책임지고 계시는 이정선 교육감님, 학회 개최에 지원을 아끼
지 않으신 광주교대 허승준 총장님, 이렇게 귀한 분들이 축사와 격려로 한국
일본교육학회 추계 및 연차학술대회를 빛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오늘 귀중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주실 여덟 분의 발표자분들과 두터운 담
론으로 이끌어주실 토론자분들, 우리말로 내용 이해를 도와주실 통번역자분
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학술대회 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학술대회위원장님을 비롯한 실무
진들께도 무한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오늘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
을 기원하며, 활발하고 깊이 있는 소통과 의미 있는 담론이 오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 11. 18.
한국일본교육학회 회장 이정희
4. 축 사(1)
안녕하십니까?
광주광역시교육감 이정선입니다.
제147차 연차학술대회에 초청해주신 이정희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의 행사는 일본의 AI교육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최근 GPT로 대표되는 ‘초거대 AI’는 교육 분야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습니
다. GPT를 포함한 AI교육 관련 정책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해외
교육 선진국, 특히 우리나라와 학교 교육 제도 등이 유사한 일본의 AI교육
관련 정책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가 공동으로 인식하고 있는 ‘AI 교육의 중요성과
가치’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교육정책을 교류하는 기회가 되길 바
랍니다.
우리 광주시교육청은 미래를 함께 여는 혁신적 포용교육을 목표로 AI를 비
롯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학교교육에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미래교육을 활
성화하고, AI 중점도시 광주에 걸맞게 광주 학생이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인
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한국일본교육학회의 무궁한 발전과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 들
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광주광역시교육감 이정선
5. 축 사(2)
안녕하십니까?
광주교육대학교 총장 허승준입니다.
오늘 ‘일본의 AI 교육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개최되는 2023년도 147회 한
국일본교육학회 연차학술대회를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연차학술대회를 준비
해 주신 이정희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기조 강연을
해주실 히로시마 대학의 이케노 노리오 교수님, 7분의 발표자, 8분의 토론자,
그리고 참석해 주신 회원 여러분, 우리 대학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AI는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 삶에 직간접적
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고, 최근에는 AI의 교육적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한국일본교육학회에서 한국과
일본의 AI 교육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
의 장을 만드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오늘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한국과 일본 양국의 미
래 AI 활용 교육에 학술적 정책적으로 의미 있는 시사점이 도출되기를 바랍
니다. 다시 한번 학술대회에 참석하신 여러분을 환영하며, 학술대회를 준비
해 주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023. 11. 18.
광주교육대학교 총장
6.
7. 한국일본교육학회 2023년 연차 학술대회(2023년11월18∼19일/광주교대)
2023 Annual Conference - The Society of Korea and Japan Education
일본의 AI교육 현황과 전망
- GIGA 스쿨과 AI를 통한 학교교육 혁신 -
1. 학술대회 개최 목적
최근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로 대표되는 ‘초거대 AI’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등을 통해 다른 디지털 콘텐츠 및
기기와 연계되면서 그 교육적 활용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 교육부는
GPT를 포함한 AI교육 관련 정책을 추진하며 2025년부터는 AI 디지털교과서
를 도입하는 등 인공지능을 통해 교사와 학생을 지원하고, 더욱 깊이 있는
교수학습과 공교육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AI교육 정책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그 시행착오와 역기능을 낮추고 순기능을 높이기 위해 해외 교육
선진국, 특히 우리나라와 학교교육 제도 등이 유사한 일본의 AI교육 관련 정
책과 연구현황 및 수업 사례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주체적 협력적 깊은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 1인 1PC 활용과 디지털교
과서 등의 교육정보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가 대유행하기 이전인
2018년부터 추진한 ‘GIGA(Global and Innovation Gateway for All) 스쿨’이
라는 교육정보화 정책을 통해 학생용 단말기와 일반교실의 초고속 무선망
및 교육용 클라우드 플랫폼(학습e포털, MEXCBT)을 정비하였다. 또한 문부
과학성은 2022년과 2023년에는 생성형 AI 활용 관련 연구학교를 추진하여
그 결과보고서와 수업사례 등을 공개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아래 일본의 AI 교육의 목적과 현황 및 사례 등을 검토하고
우리나라와 비교분석하여 시사점을 추출한다면, 우리나라의 AI 교육에 참고
가 될 것이며 학술적 정책적으로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2. 학술대회 추진 개요
○행사명 : 2023년 한국일본교육학회 추계 및 연차학술대회
○주제 : 일본의 AI교육 현황과 전망 – GIGA 스쿨과 AI를 통한 학교교육 혁신
○일시/장소 : 2023년11월18일(토)∼19일(일)/광주교육대학교교육매체관시청각2실
* 11월 19일(일) 광주 투어(전일빌딩, 옛 전남도청, 국립5.18민주묘지)
○참가비: 비회원3만원(당일현장에서현금혹은계좌이체), 회원2만원
○후원: 일본국제교류기금서울문화센터, 광주교육대학교, 학지사
8. 3. 학술대회 프로그램(2023년11월18일토요일, 광주교대교육매체관시청각2실)
구분(사회) 발 표 및 내 용
개회
10:00~
10:20
•개회사 : 이정희 (한국일본교육학회 회장)
•축사 :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 허승준 (광주교육대학교 총장)
1부
AI교육과 인간
박남수
(대구대학교)
10:20~
11:00
•기조강연 : 시민성 교육으로부터의 AI교육과 Agency 교육
- 변환주체(transformative agency)를 중심으로
- 발표 : 이케노노리오(池野範男)(히로시마대학)
- 토론 : 고전(제주대학교) - 번역&통역 : 장지은(성균관대학교)
11:00~
11:30
•발표주제 : AI시대의 효율적 실존학습 교수법 논의
- 발표 : 이은주(명지전문대학)
- 토론 : 한찬희(광주교육대학교)
11:30~
12:00
•발표주제 : 일본의 AI와 공존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현황과 시사점
- 발표 : 송민영(한국홀리스틱융합교육연구소)
- 토론 : 공병호(오산대학교)
12:00~
12:20
•종합토론 : AI교육과 인간, 공존과 에이전시
2부
생성형 AI와
학교수업
장지은
(성균관대학교)
13:40~
14:10
•발표주제 : 한국의 Chat GPT 교육 활용 사례 연구
- 발표 : 신동광(광주교육대학교)
- 토론 : 이수철(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14:10~
15:00
•발표주제 : 일본의 Chat GPT 교육 활용 사례 연구
- 발표 : 이노우에나호(井上奈穂)(나루토교육대학)
- 토론 : 조현기(서울명원초등학교) - 번역&통역 : 조규복(KERIS)
15:00~
15:20
•종합토론 : GPT와 학교수업 변화
3부
일본의
AI교육
정책
천호성
(전주교육
대학교)
15:20~
16:10
•발표주제 : 일본의 교육DX동향-GIGA 스쿨 구상과 그 이후
- 발표자 : 린코타츠(林向達)(도쿠시마분리대학)
- 토론&번역&통역 : 조규복(한국교육학술정보원)
16:10~
17:00
•발표주제 : GIGA스쿨 구상의 경위와 과제
- 발표 : 도요후쿠 신페이(豊福晋平)(일본 국제대학)
- 토론&통역 : 차보은(연세대학교)
17:00~
17:30
•발표주제 : 일본 교원의 ICT 활용 지도력 육성을 위한 교직과정의
현황과 과제
- 발표 : 이희승(도인요코하마대학)
- 토론 : 곽병현(제주대학교)
17:30~
17:50
•종합토론 : GIGA스쿨과 AI교육의 가능성 및 교원 역할
연구윤리 17:50~ •AI 시대의 연구윤리 : 천호성(전주교육대학교)
※ 상황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음
12. 2023년도 제147차 한국일본교육학회 추계 및 연차학술대회
- 2 -
[기조강연(한국어)]
시민성교육으로부터의 AI교육과 에이전시 교육
-변혁주체(Transformative Agency)를 중심으로
이케노 노리오 池野範男(히로시마대학)
Ⅰ. 본 발표의 목적과 구성
1. 본 발표의 목적
본 발표는 일본에서의 시민성 교육, 시티즌십 교육과 그 관련 교육에서의 연구 상황을 양
적, 질적으로 살펴보고, 그 경향을 조사함과 동시에, 이러한 교육에서의 주체 형성의 특색을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시민성 교육과 관련된 10개의 교육 (시민성 교육,
시티즌십 교육, 주권자 교육, 의사 결정 학습, 가치관 형성 학습, 논쟁 문제 학습, 사회 참여
학습, 사회 참여 학습, 정치적 판단 학습, 정치적 리터러시 학습)과 본 학회의 테마, AI 교육
과 에이전시 교육을 더한 12개의 교육에 관한 연구를 다루고자 한다.
이들 12개의 교육에 관해서, 연대별로 연구 논문이나 저서의 발표 경향을 Cinii(일본의 학
술 논문·저서의 총괄·검색 사이트)를 바탕으로 검토하고 각 교육의 최근 60년간(1960년 이
후 2023년 현재 까지)의 동향과 그 특징을 밝히고, 대표적 논문을 중심으로 그 개념 연구의
특징(긍정적 부정적 평가, 특장점)을 명확하게 하고자 한다.
2. 본 발표의 구성
이하에서는 Cinii의 사이트(CiNii Research http://cir.nii.ac.jp/ 2023년 10월 16일 최종 열
람)를 활용해, 시민성 교육에 관련된 용어의 수량적 고찰(2)과 대표적 논문의 질적 고찰(3)
을 진행하여 12개의 관련 용어의 특색을 해명한다. 그 특색에 근거해 일본의 시민성 교육과
관련한 교육의 연구 상황을 전망하고, 최근 60년간의 연구의 동향과 특징을 끌어내기로 한
다(4). 이러한 해명을 통해 시민성과 관련된 12가지 용어는 학습자의 주체 형성, 특히 변혁
주체(Transformative Agency), 즉 변화시키고,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진 주체를 어느 정도 ,
어떻게 만들어내려고 하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또한 변혁 주체에 관한 생각은 메지로(Jack Mezirow) 등의 「변혁으로서의 학습
(Learning as Transformation)」의 영향(시사)을를 받고 있다(Mezirow & Associates 1990,
2000, 참조). 메지로는 변화 학습을 “비판적 자기반성을 통한 학습 과정은 사람이 경험에 대
해 보다 포괄적이고, 분석적이고 특징적(discriminating), 통합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퍼
스펙티브(견해)를 재편성하는 비판적 자기반성을 통해 이루어진다"(Mezirow & Associates
1990, p.xvi)로 정의하고, "현존의 기준 프레임의 정선, 새로운 참조 프레임의 배움, 견해의
변환, 마음 관련 습관의 변환" 네 가지 중 하나에 의해 발생한다고 언급했다 (Mezirow &
Associates 2000, p.19).
메지로 등은 변혁을, 사람이 현존하는 것을 보다 좋은 것으로 바꾸어 만들거나, 새로운 것
으로 대체하거나, 관점이나 마음의 습관을 변환하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메지로 등은
13.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23年度第147回韓国日本教育学会 秋季·年次学術大会
- 3 -
사람의 배움과 그 발전·성장에는 사람이 보거나 생각할 때 사용하는 참조 프레임이나 관점,
마음의 습관 등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같이 사람이 무엇인가를 배울 때 사용하는
프레임이나 관점, 마음의 습관 등을 바꾸는 것을 변혁으로 하고, 거기에서, 에이전시, 행위자
의 감각이 만들어져 움직이고 있다(Mezirow & Associates 2000, p.25)라고 생각한다. 메지
로들은 이렇게 변혁의 주체에 관한 행위자와 그 감각의 움직임(기동)이야말로 변혁 학습의
기본이라고 하고 있다.
메지로의 이 변혁의 생각을 본 발표에서도 채용해, 나중에 검토하는 대표적인 관련 논문
의 고찰에서 각각 어디까지 어떻게 변혁의 주체에 관한 담당자와 그 감각이 기능하고 있는
지를 검토해, 변혁 주체로의 형성 정도를 조사하고자 한다.
Ⅱ. 시민성 교육 관련 용어의 수량적 고찰
1. 12개의 관련 용어와 총 수량
시민성 교육은 Citizenship Education의 일본어 번역으로 사용되고 있다. 많은 연구에서는
그대로 시티즌십 교육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이 교육과 관련된 학회도 일본 시티즌십 교
육 학회라는 명칭으로 활동하고 있다(일본 시티즌십 교육 학회 – Japan Association for
Citizenship Education , 참조). 다만, 가타카나 용어의 시티즌십, 시티즌십 교육에서는 영어
와 일본어의 차이가 보이기 어렵고, 본 발표의 목표이기도 한 일본의 시티즌십 교육 연구의
특색을 알기 어렵다고 생각해, 시민성 교육을 상위 개념에 두고 그것에 시티즌십 교육을 포
함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시민성 교육과 그 관련 개념으로 상정한 것은 다음 10개이다. 시민성 교육, 시티즌십 교
육, 주권자 교육, 의사 결정 학습, 가치관 형성 학습, 논쟁 문제 학습, 사회 참가 학습, 사회
참여 학습, 정치적 판단 학습, 정치적 리터러시 학습. 게다가 AI 교육과 에이전시 교육, 정
치적 주체와 변혁 주체도 더한 14개의 용어를 Cinii에서 검색하기로 했다.
2. 14 관련 용어의 논문·저서 총수와 연대적 수량적 배치
Cinii에서 검색해 중복이나 과연비 테마를 삭제해 노출빈도수를 확정해 연대별로 정리했다.
그 결과가 아래 <표 1>이다.
<표 1> 12+2(14) 관련 용어에 관한 연구 논문·저서의 연대별 빈도수
교육유형\연대 1960
~69
1970
~79
1980
~89
1990
~99
2000
~09
2010
~19
2020
~23
총수
(3245件)
AI교육 18 119 136
에이전시교육 1 1
시민성교육 103 214 88 405
시티즌십교육 1 182 907 258 1351
(2건불명 )
주권자교육 2 1 3 13 568 332 920
의사결정교육 5 15 9 2 31
가치관형성학습 5 5
논쟁문제교육 1 2 26 28 57
사회참여교육 7 19 9 35
사회참획교육 5 5
정치적
비판교육
1 5 6 2 14
정치적 1 1 10 2 14
14. 2023년도 제147차 한국일본교육학회 추계 및 연차학술대회
- 4 -
(주: 2023년 10월 16일 Cinii 최종 열람 검색 결과 기준)
3. 14개 교육유형 관련 용어의 연도별 빈출과 분포-AI 교육과
에이전시 교육을 중심으로-
<표 1>에 따라 14개 유형 관련 용어의 연도별 빈도 경향을 검토한다. 그 경향으로 다음
8가지를 먼저 언급할 수 있다.
① 1960년대에는 12개 교육유형 관련 용어는 미등장이며 정치적 주체와 변혁 주체만 나
타났다.
② AI 교육, 에이전시 교육 및 이들과 관련된 10개 교육의 12개 관련 용어는 주권자 교
육에서 1970년대 2건이 처음이다. 또 1980년대에도 주권자교육, 논쟁문제학습 각각 1건이며
다른 관련 용어는 등장하지 않았다.
③ 1990년대에 에이전시 교육, 시티즌십 교육, 의사결정 학습, 정치적 판단 학습, 정치적
리터러시 학습이 등장하였다.
④ 2000년대(2000-2009년)가 되어, 시민성 교육, 시티즌십 교육, 주권자 교육, 의사 결정
학습, 논쟁 문제 학습, 사회 참가 학습, 정치적 판단 학습, 정치적 리터러시 학습에 관한 논
문 저서가 등장한다.
⑤ 2010년대에는 12개 교육유형 관련 용어 중 시티즌십교육, 주권자교육, 시민성교육이
주류를 형성하여 각각 907건, 568건, 214건이며, 나머지를 압도하고 있다. 2010년대 1위는 시
티즌십 교육으로 지극히 많다.
⑥ 2020년대에 들어가면 주권자 교육이 시즌십 교육, 시민성 교육을 넘어 1위를 차지하
고 있다.
⑦ 에이전시 교육은 1990년대에 1건 등장하고 그 후 등장하지 않는다.
⑧ AI 교육은 2010년대부터 등장했으며, 2020년대에는 100건을 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들을 새롭게 정리하면, 다음의 5점으로 정리할 수 있다.
1) 2000년대가 되어 시민성교육, 시민십교육, 주권자교육이 많이 연구되어 왔다. 특히
2010년대에는 이 세 가지 교육연구가 성황을 거두고 있다.
2) 주권자 교육은 1970년대부터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2010년대부터 활황을 보인다.
3) AI 교육은 2020년대에 들어 많은 연구가 시작되고 있다.
4) 에이전시 교육은 1990년대의 1건만으로 전혀 손길이 없다.
5) 의사결정학습, 논쟁문제학습, 정치적 판단학습, 정치적 리터러시 학습은 1990년대,
2000년대에 시작되었다. 그러나 많다고는 말할 수 없다.
4. 수량적 고찰의 정리-정치적 주체, 변혁 주체와의 관련-
지금까지의 성과를 종합하면, 일본에서는 14개 교육유형 관련 용어에 관하여는 나름의 연
구의 축적이 있는 것(시민성 교육 시티즌십 교육, 주권자 교육, 의사 결정 학습, 가치관 형
성 학습, 논쟁 문제 학습, 사회 참여 학습, 사회의 계획적인 참여학습, 정치적 판단 학습, 정
치적 리터러시 학습)과 아직 연구가 적은 것(AI 교육, 에이전시 교육)으로 크게 나눌 수 있
리터러시 학습
정치적 주체 4 1 4 17 50 26 102
변혁주체 7 29 79 15 11 22 6 169
(3건불명)
15.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23年度第147回韓国日本教育学会 秋季·年次学術大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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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시민성 교육과 관련된 12 용어의 교육 연구는 나름대로 축적되어 왔지만, 본 학회의 주
제가 되고 있는 AI 교육, 에이전시 교육의 연구는 일본에서는 적고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
Ⅲ. 시민성 교육 관련 용어에 대한 질적 고찰
1. 14개 관련 용어의 대표적 논문, 4편과 그 구성-해당 논문의 의의-
14개 유형 관련 용어에 관한 논문 저서는 표 1에 나타낸 바와 같이, Cinii 검색의 결과,
3245건과 다수의 것이 나타났다. 이 모든 것을 음미 검토할 수도 없고 의미도 없다. 본 논문
의 목적에 따라 시민성 교육과 관련된 논문을 우선적으로 다루고 그 구성과 의의를 검토하
고자 한다.
다루는 논문은 AI교육, 주권자교육, 논쟁문제학습, 사회참가학습(+주권자교육)에 관한 다음
A~D의 4편의 논문이다.
A 新原俊樹 (2023) “수리·데이터 사이언스·AI 교육 프로그램의 실상:2021년도 리 테라
시 레벨 인정 78교의 사례로부터” 일본교육공학회편 “일본 교육 공학회 논문지” 제
47편 제2호, pp.333-342.
B 山本政俊 (2023) 「고교생에 있어서의 주권자를 만드는~고교생 의회의 대처로부
터~」삿포로 학원 대학편 「SGU 교사 교육 연구」 제37권, pp.81-84.
C 川口広美・田中峻斗・玉井慎也・小野創太 (2022) 과학연구과 기요『교육학연구』 제
3호, pp.42-51.
D 桑原敏典・山田凪紗 (2022) “사회 참가 학습으로서의 초등학교 사회과 주권자 교육
의 교육 내용 개발-지역 과제의 해결을 목표로 한 단원 개발을 사례로서-” “오카야
마 대학교원교육개발센터 기요” 12권, pp.1-15.
A는 AI교육, B~D는 시민성·시티즌십교육 관련 주권자 교육, 논쟁문제학습, 사회참가학
습의 논문이며, 이들은 ①근래 발행으로 ➁관련 용어에 관한 연구개괄을 포함하고
있다.
2. 14 관련 용어의 대표적 논문의 영향과 교육학계의 동향
-AI 교육과 에이전시 교육을 중심으로 -
여기에서는 A~D의 4논문의 구성을 나타내고, 그 의의를 간단히 고찰한다.
A 논문 新原俊樹 (2023) “수리·데이터 사이언스·AI 교육 프로그램의 실상: 2021년도
리터러시 레벨 인정 78교의 사례로부터” 일본 교육 공학회편 “일본 교육 공학회 논
문지” 제47편 제2호, pp.333-342.
1) 구성
본 논문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도입
2. 방법
2.1. 커리큘럼 편성
2.2.수료 요건의 단위수
2.3. 데이터 분석 학습 수단
16. 2023년도 제147차 한국일본교육학회 추계 및 연차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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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플러스 선정의 요소가 된 대처
3. 결과와 고찰
3.1. 커리큘럼 편성
3.2.수료 요건의 단위수
3.3. 데이터 분석 학습 수단
3.4. 플러스 선정의 요소가 된 대처
4. 정리와 향후의 과제
부기
참고문헌
본 논문은 대학교육에서 수리, 데이터사이언스, AI에 관여하여 2021년도 문부과학성에서
인정한 교육프로그램(커리큘럼), 78건을 조사하고, 그 프로그램의 구체적으로 해명하고 비
교 고찰했다. 78 대학의 수리, 데이터 과학, AI에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커리큘럼)을 조사
한 결과, (1) 미리 지정한 과목을 (선택) 이수하는 타입이 대부분이며, (2) 단위수에 1~24
단위와 폭넓고, 공평이 부족하지만, (3) 많은 것은 스프레드시트 소프트 중심의 것으로, 고
교 정보 교육과 제휴하고, (4) 학생의 학습 지원보다, 지역이나 산업계와의 제휴가 우선되
고 있다는 것도 밝혀졌다 (p.333).
B논문 山本政俊(2023) 「고교생에 있어서의 주권자를 만드는~고교생 의회의 대처
로부터~」삿포로 학원 대학편 「SGU 교사 교육 연구」 제37권, pp.81-84.
1) 구성
본 논문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주권자 교육”을 둘러싼 현상과 과제
2 신과목 「공공」에 고교생 의회를
3 십승(十勝)의 고등학생의회의 대처에 배운다
본 논문은 홋카이도에서의 고교 주권자 교육의 대처를 조사 비교 고찰하고, 그 의의와
함께 과제를 검토한 것이다. 고등학생 의회를 검토하고 학생들이 '국가·사회의 유의미한 형
성자'에 머무르지 않는 민주주의사회의 시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를 위해 다음과 같은 결과(p.84) 즉 주권자 교육의 과제로서, 특히 시읍면 의회와의 제휴에
관하여, ①연계의 필요와 부담의 과중성, ➁복수의 학교가 있을 때는, 합동·제휴한 대처의
필요성,③아이의 소리, 젊은이를 포섭하는 지역개발의 필수성, ④다양한 대처를 창출해, 문부
과학성이나 교육위원회가 그것을 지원하는 것, 이렇게 4 가지를 지적하고 있다.
2) 의미
21세기가 되어, 초중고교, 또는 시정촌에서, 모의 의회가 개최되어 학생들이 그 시정촌의
과제를 찾아, 젊은이, 특히, 장래 주권자가 되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대처, 의안이나 제안 ,
생각의 제출이라는 행위에 의해, 그 사회의 새로운 생성을 목표로 하는 기회를 만든다. 주권
자 교육은 선거의 노하우뿐만 아니라 소속된 사회의 학생들이 제안, 제의하고, 그 사회를 보
다 잘, 바꾸고, 스스로의 사회를 스스로에 관련해, 스스로 기대하는 것을 만들어낼 기회와
함께 그것을 체험한다. 주권자를 다루는 교육, 주로 주권자 교육뿐만 아니라, 사회과 교육
(공민 교육), 특별 활동, 학생회 활동 등, 넓은 교육계 전반에 있어서, 보다 적극적, 활동적,
그리고, 건설적인 제언 , 관계가 요구되어 교육계 전반의 변혁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C논문 川口広美・田中峻斗・玉井慎也・小野創太(2022) “사회과 예비교원은 어떤 논
쟁 문제를 어떻게 취급하려고 하고 있는가-사회과 교원 양성 커리큘럼의 개선을 위해서
17.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23年度第147回韓国日本教育学会 秋季·年次学術大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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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대학 대학원 인간 사회과학연구과 기요『교육학연구』 제3호, pp.42-51.
1) 구성
본 논문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I. 문제의 소재
II. 연구의 전제
1. '논쟁 문제'란 무엇인가?
2. 교사는 "논쟁 문제"를 어떻게 다루는가?
Ⅲ. 연구 방법론
(1) 대상자의 샘플링
(2) 질문지 조사의 방법
(3) 인터뷰 조사 방법
(4) 데이터 분석 방법
IV. 사회과 예비교원의 논쟁 문제 학습의 스탠스
(1) 논쟁 문제의 학습 스탠스
(2) 논쟁 문제 학습의 이유 부여
1. 이슈를 다루어야 하는 / 다루어서는 안되는 이유
2. 견해 표명/하지 않는 자세를 취하는 이유
V. 고찰과 시사
註
참고문헌
본 논문은 교육실습생을 대상으로 논쟁문제 학습을 파악하는 방법과 그 이유를 조사하여
교원양성교육의 개선을 의도한 것이다. 그 결과, 다음의 4가지를 밝히고 있다(p.50). 첫째는
교육실습생이 자신의 사회과관, 그 하나로서의 논쟁문제학습에 관해서도 언어화하여 상대적
으로 보이게 하고, 논쟁문제학습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교육실습 프로그램상의 기회를 만들
어야 한다. 둘째는 이를 위해 모두 획일적인 교육실습을 멈추고 각 학생이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되돌아볼 기회가 필요하다. 셋째는 학생 자신에게 논쟁문제 학습을 경험시켜 다양한
관점을 가진 중요성을 실감시킬 필요가 있다. 특히 논의와 함께 가르치고 논의를 위해 가르
치는 Parker & Hess(2011)의 생각이 중요하다. 네 번째는 "견해 진술"의 장점을 보여주는
중요성이다. 교육실습생은 불안하여 견해표명의 위험에만 주목하여 위험만 없으면 해도 좋
다는 소극적인 의견을 가지기 쉽다. 학생의 모델로서 교사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는 중요한
역할도 있다. 안전한 환경 만들기와 함께 이러한 의의를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이들은 교원 양성 커리큘럼에서 교원 지망자 자신의 고민과 성찰의 과정을 시각화하고
언어화하는 것, 또한 교사 교육 연구에서 사회과 이외의 교육과의 제휴 강화, 교원의 역할
확대를 진행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영문 Abstract, p.40)
2) 의미
일본의 교원 양성 커리큘럼은, 문부과학성이 지정하는 교원 면허증 자격 취득에 필요한
과목과 단위로 규정되고 있지만, 그 커리큘럼 수행은 각 대학에 맡겨져 있다. 극단적으로 말
하면, 그 과목을 이수하면 단위를 취할 수 있는 것이며, 그 질은 각 대학의 커리큘럼과 평가
의 시스템에 있어서, 우·양·가·불가의 4단계, 혹은, 10단계 평가로 진행된다. 교원 양성 교육
의 실질적인 수행을 대학과 외부와의 제휴, 또, 예비교원의 실력 향상을 진행시키는 전략,
18. 2023년도 제147차 한국일본교육학회 추계 및 연차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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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함께」(공동 수행) 화)를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수립까지는 검토되지
않았다.
D논문 桑原敏典・山田凪紗 (2022) 「사회 참가 학습으로서의 초등학교 사회과
주권자 교육의 교육 내용 개발-지역 과제의 해결을 목표로 한 단원 개발을
사례로서-」 「오카야마 대학 교사 교육 개발 센터 기요 』 제12권, pp.1-15.
1) 구성
본 논문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Ⅰ 도입 - 문제의 소재 -
Ⅱ 주권자 교육의 원리
1 새로운 주권자상
2 협의와 광의의 주권자 교육
Ⅲ 사회 참가 학습의 교육 과제
Ⅳ 초등학교 사회과에서의 외부 인재 활용의 의의와 방법
V 지역 과제의 해결을 목표로 한 초등학교 사회과 주권자 교육의 단원 개발
1 지역 과제의 해결을 목표로 한 초등학교 사회과 주권자 교육의 원리
2 방재를 테마로 한 초등학교 사회과 주권자 교육 단원 개발
3 쓰레기 처리를 테마로 한 초등학교 사회과 주권자 단원 개발
VI 결론
註
주권자 교육은 고등학교에서 실시되는 경우가 많지만, 본 논문에서는 초등학교 사회과 4
년에 지역 과제의 해결을 목표로 하는 단원을 개발해, 자연 재해로부터 사람들을 지키는 방
재 단원으로 사회 참가 학습을 창출, 주권자 교육을 사회참가학습과 연결시킨 의욕적인 것
이다.
그 수업 구성으로서 다음의 4개의 단계로 조직한다(p.7).
제1단계 과제에 관련된 지역의 구성원의 다양성의 이해
제2단계 다양한 구성원의 이해 이해와 관계의 구조화
제3단계 대립하는 이해조정을 위한 공통목적 설정
제4단계 과제 해결을 위한 이해 조정 및 솔루션 제안
지역사회의 여러가지 의견·생각의 이해, 각 의견·생각의 이해관계화, 이해조정을 위한 공
통목적의 설정, 이해조정과 해결책의 제안의 4단계로 사회참가 학습을 진행하고 과정에서
학생들을 주권자로 육성한다.
이 4개의 단계는 학습단계, 지역사회의 과제 해결, 사회참가 과정을 일거에 조직하고 연
결하고 있다. 새로운 사회과 학습 조직론을 제시한 것으로,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2) 의의
桑原敏典・山田凪紗 논문에서 개발한 단원은, 외부 인재를 활용하는 것으로, 교사에게는
없는, 지역이나 실사회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학생들로 하여금 새로운 것을 느
끼거나 체험을 창출할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또, 교사와 외부 인재가 연계하는 것으로,
지역사회와 연계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학습 의욕을 갖게 하고, 그 지역사회의
일원임을 의식시켜, 그 사회와의 관계를 높이는 효과를 창출하고 있어 향후 발전이 예측된
다.
3.3 질적 고찰의 정리-변혁 주체와의 관련-
19.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23年度第147回韓国日本教育学会 秋季·年次学術大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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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3.3에서는 각 논문의 특색과 의의에 관여하여 시민성교육, 시티즌십교육에서의 주체
형성으로서의 변혁주체(transformative agency)와의 관련을 고찰하고, 4편의 논문에 제시되
어 있는 주체의 존재 방식과 그 새로운 형성의 문제를 다루는 방법을 재론하여, 에이전시
(주체) 문제의 대처 방법과 그 존재 방식을 탐구하고자 한다.
A 논문과 에이전시 문제
A 논문은 대학교육 커리큘럼을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주체 형성’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
았다. 그러나 학생들이 스스로 수강절차, 또 스스로 커리큘럼을 구성할 때, 어느 정도 어떻
게 선택 이수할 것인가라는 점에서 학생 자신의 주체형성이 기능한다. 학생의 선택 경향을
말한 바(p.338)에서는, 스프레드시트 소프트웨어, 엑셀이 이용되자, 많은 고등학교에서 다루
어지고 있는 엑셀을 대학에서도 활용해 대학의 정보 교육을 진행시켜, 학생의 자유로운 선
택이 아니라 대학이 사전에 학생 선택의 폭을 판별하고 가능한 범위를 좁혀 학습하기 쉽도
록 준비하고 있다.
B 논문과 에이전시 문제
B논문에서 주체형성을 크게 다루고 있는 곳은 다이키쵸(大樹町) 고교생의회와 池田町 고
교생의회이다(pp.82-84). 의장을 사용해 실제의 정책 제안을 실시하고, 제안 내용도 각각의
마을의 것이다. 大樹고등학교의 사례에서는, 「통학로의 차폐물의 철거, 고교생의 거처 공간
의 확보, 제설 출동의 기준 변경」은 다이키쵸에서 또 읍민의 1명 그 고교생에게 있어서도
「리얼한」 것인 것이, 정책 제안의 동기가 되어 있어, 읍민 또 학생에 있어서 「리얼한」
것, 현실적이고 임박한 것이 발언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사람의 리얼함이 발언을 만든다는
점이 주권자 교육에 있어서의 주체 형성의 기반이 되고 있음을 생각할 수 있다.
C 논문과 에이전시문제
C논문은 교원지망학생의 논쟁문제학습에 대한 접근방식을 주체형성이라는 관점으로 에이
전시를 다루고 있다. 저자들은 많은 예비교원이 다른 의견을 말하는 것에 주저한다고 말한
다 (p.50). 또, 「교실내의 동질성과 경험의 공유, 공동을 중시한다」 는 경향이 높고, 「공동
체주의」가 강하다. 동질적인 교실뿐만이 아니라, 그것을 지도하는 교원 자신도 동질성을 신
중히 보고 있다. 이질성, 다른 것, 특히 개개의 의견에서도 동질성, 같은 것을 말해, 모두가
동조성을 중시하기 쉽다고 지적하고, 일본에 자주 보이는 공동체주의를 지적하고 있다(p.50)
. 이를 위해 저자는 논쟁문제학습을 도입하여 다른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이질성, 다양성을 교실에서 만들어내고, 학생이 다른 의견, 생각을 만나도록 조직 그리고 자
신과는 다른 것, 이질적인 것에 접해, 다양성이야말로 이 세계의 핵심인 것을 배워야 한다고
하고, 그렇게 하고 있다.
D 논문과 에이전시 문제
초등학교 4학년의 사회과 단원 「쓰레기 처리」를 통해 주권자 교육을 취급하는 D논문은
초등학생도 생각 선택해 결정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역의 인재를 외부 인재로써 학생들의
배움 속에 참여시켜 학생들의 배움이 그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생각하고 제안하고 해결하
도록 하고 있다. 그 논문에서 특징이 되는 점을 정리하고 있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p.13).
외부 인재를 투입하는 것으로, 교실에서의 배움과는 다른, 새로운 깨달음, 체험이 만들어내
는 배움을 창출시켜, 지역의 교재에 의해, 타인, 다른 것, 생각에 대해 배워 새로운 깨달음이
나 체험을 창출한다. 지역사회에의 참가를 촉구해, 일원으로서 자각과 함께, 과제에 대처하
여 보다 좋은 사회를 창출하는 일원이 되려는 의식(주권자 의식)을 함양하고 있다.
이상, A~D논문에 있어서의 내용과 주체 형성, 변혁 주체와의 관계를 해명해 왔다. 이러한
20. 2023년도 제147차 한국일본교육학회 추계 및 연차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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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를 바탕으로 각 논문에서 제시된 주체 형성, 특히 에이전시 (변혁 주체)의 형성과 관련
이 있는지를 고찰하면 아래와 같다.
A논문은 고등교육(대학교육)의 교육프로그램에 있어서의 AI교육과목의 설정, 실시상황을
해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직접, 특별한 목적을 설정한 인재 형성·육성을 목표로
한 것은 아니지만, 21세기의 인재로서 「수리・데이터 사이언스・AI 교육 프로그램」이 필
요해, 배우고, 데이터, 또, 그 처리 프로그램를 취급하여 그 유익함의 활용을 촉구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이 유익한 활용을, 주체형성에서 보면 21세기 사회에서 요구되고 있는 것이
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교육 프로그램에 있어서 필수화되어 보다 발전적으로 활용할 것, 인
재육성이 요구되고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그것을 보다 충분히 진행하는 방법,
또한 방향성을 나타내는 것까지는 이르지 않았다.
B논문은 고등학교에서 주권자 교육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는 고등학생의회를 홋카이도 지
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고등학교를 조사해, 그 특질을 해명하고 있다. 大樹고등학교의 사례에
서는, 지역의회를 모방하고 있는데, 실제 촌장들이 참석해, 마을의 과제에 관해서, 일반 질문
을 작성해, 다시 질문까지 상정해 무엇을 끌어내는지, 제안할까를 생각하고 있다. 통학로의
차폐물의 철거, 고교생의 거처 공간 확보, 제설 출동의 기준 변경 등이 실현되고 있다. 학생
자신이 한명의 마을 사람들로서 '리얼'한 것, 현실적이고 임박한 것이 발언으로 촉구하고 있
다. 의회에 있어서의 발언, 질문, 제안은 그 사람(학생)의 리얼함이 그 발언을 만들어 그 문
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점이, 주권자 교육에 있어서의 주체 형성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판단
된다.
C논문은 교육실습생의 방어적인 반응으로 논쟁문제학습을 망설이는 것에 대해 논쟁문제
학습의 체험이 적기 때문에 그 학습에 망설이거나 무난한 것에 머물거나 학생의 활발한 제
안, 또 그 논의를 재촉하지 않는 경향이 강한 점에 주목하였다. 이에 대해 논쟁문제학습 혹
은 교실에서의 논의를 촉구함과 동시에 대학교원이 논의하는 안전한 공간을 만드는 방법을
보여주거나 경험하게 하거나 실제 논쟁문제학습을 보이거나 논의학습을 진행할 준비, 주의
점, 효과점을 제시하는 것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있다. 교육실습생의 문제임과 동시에 대학교
원측의 주체적인 대처가 교육실습생의 대처를 바꾸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교육실습 그 자체와 함께, 그 전, 후의 대학교육에 있어서의 논쟁문제학습의 취급방법, 또
그 실제적인 계획에, 대학생과 함께, 대학교원 자신이 한층 더 참여를 촉구할 필요가 있음을
요구하고 있다 . 이것이 바로 C논문에서 교육실습교육 자체의 변혁 내용이다.
D논문은 전체 발표회를 열고 게스트인 마을 직원으로부터 코멘트를 받는 의견교환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의견을 나누는 것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마을 행정에 대한 효
과, 과제 해결이 되는지 어떤지, 그리고 그것이 어떤 의미, 의의를 가지는지를 가르쳐 준다.
그 체험을 근거로, 외부 게스트로부터 코멘트를 받으면, 학생들의 의견이나 제안이 어떠한
사회적 효과가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이 체험이야말로 초등학생이 사회참여, 주권자로서 사
회(마을)의 과제에 대처해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학생들이 마을을 바꾸는 것을
진행하고 있다.
A-D 논문의 내용, 결론을 정리해, 거기에 보이는 주체 형성, 변혁의 내용을 밝혔다. 이러한
정리, 해명으로부터, 배움에 관해서, 다음의 3가지를 제안한다.
(가) 관계성
네 개의 논문 모두 대학교원, 교육 실습생, 또, 교원, 학생도 현실의 사회, 지역사회, 혹은
학교 교육과의 관련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중에서, 학생, 또, 대학생이 배우는 것이
21.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23年度第147回韓国日本教育学会 秋季·年次学術大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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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다는 것을 요청하고 있다.
(나) 현실성
학생 및 대학생의 배움은 현실의 일에 관여함으로써 촉진된다. 가상적 임시의 것을 취급
해도, 학습자는 거기에 리얼리티, 현실성이 없으면, 단순히 상상으로 만들어낸 것이라고 생
각해서, 자신과의 관계가 희미해져, 때로는, 관계가 없는, 관계가 없는 것에 되어 버리고 그
러면 학습자는 제대로 생각하지 않고 좌절되기 쉽다.
(다) 행위성
실제로 학습자가 그 사회에서 행동하는 것까지는 하지 않아도, 행동을 진행하는 계획, 또
임시의 수행을 하는 것으로, 현실에의 관여, 또 그 변화·변혁을 목표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상으로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고, 그 결과 어떻게 될지까지 밝히고, 현실사회
의 변경, 변혁을 시도한다.
Ⅳ. 본 발표의 정리
-시민성 교육과 변혁 주체로부터 본 AI 교육과 에이전시 교육-
본 발표의 목적은 일본에서의 시민성 교육, 시티즌십 교육과 그 관련 교육, 14개 관련 용
어의 연구 상황을 양적·질적으로 조사하여 그 경향과 주체 형성의 특색을 찾아내는 것이었
다. 이를 위해 일본의 검색 사이트 Cinii에 기초하여 14개의 관련 용어에 관해서 연대별로
연구 논문이나 저서의 발표 분포를 양적으로 고찰하고, 최근 60년간의 연구 동향과 그 특징
을 밝히고, 4개의 대표적 논문에 근거하여, 연구상의 특색, 특징을 명확하게 했다.
14개 관련 용어의 양적 고찰에서는 20세기 내 연구는 적었고 21세기가 관련연구가 증가하고
있었다. 그 특징은 크고 3점으로 정리할 수 있다.
① 2000년대가 되어 시민성 교육, 시티즌십 교육, 주권자 교육이 많이 연구되고, 2010년대
에는 이들 3개의 교육 연구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② AI 교육은 2020년대에 들어가 많은 연구가 시작되고 있지만, 에이전시 교육은 1990년대
의 1건만으로, 전혀 다루지 못하고 있다.
③ 의사결정학습, 논쟁문제학습, 정치적 판단학습, 정치적 리터러시 학습은 1990년대, 2000
년대에 시작되었지만 많다고는 말할 수 없다.
정리하면 일본에서는 14개 관련 용어에는 그 나름의 연구논문이 발표된 것(시민성 교육,
시민십 교육, 주권자 교육, 의사 결정 학습, 가치관 형성 학습, 논쟁 문제 학습, 사회 참여
학습, 계획적인 사회 참여 학습 , 정치적 판단 학습, 정치적 리터러시 학습)과 연구가 적은
것(AI 교육, 에이전시 교육)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이러한 교육연구는 나름대로 축적되어
2000년대가 되어 시민성교육, 시티즌십교육, 주권자교육과 그 관련 용어의 연구가 진행되어
2010년대에는 성황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AI 교육, 에이전시 교육은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
또, 대표적 논문 4편(新原 2013、山本 2023、川口・田中・玉井・小野 2022、桑原・山田
2022)를 거론해 각각의 질적 고찰을 진행한 결과, 각각에서 볼 수 있는 주체 형성, 변혁의
내용을 밝히고, 각각의 배움에 있어서, 관계성, 현실성, 행위성이라는 3점을 추출했다.
본 연구 결과로부터 일본의 시민성 교육, 그 관련 교육을 리서치한 본 논문의 결론으로
21세기가 되어, 시민성 교육의 12개 관련 용어에 관해서는, 많은 연구가 축적되어 있거, 실
22. 2023년도 제147차 한국일본교육학회 추계 및 연차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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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관계를 갖고 현실 사회 중 청소년(아동, 학생, 대학생)이 수행하는 행동이 요구하는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학습자가 문제에 대응하고 스스로 또는 교실이나 지역 사회
의 사람들 등 여러사람들과 협동하고, 그 중에서 발견한 과제에 대응하여 새로운 제안, 해결
에 힘쓰고 있다. 여기에, 변혁 주체로서의 자신의 생각, 견해, 해결을 표현 및 도모하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것을 찾아내어, 모두 재검토하거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러나,
AI교육이나 에이전시교육에 대한 논의는 적고, 특히 14개 교육유형 관련 용어의 연구에서도
에이전시(주체)의 본연의 방법을 논한 것은 미미하며, 2020년대 앞으로의 과제가 되고 있다.
32. 2023년도 제147차 한국일본교육학회 추계 및 연차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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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関連用語の量的考察では20世紀内の研究は少なく、21世紀になって増加していた。その特徴は大き
く、3点にまとめることができる。
a 2000年代になり、市民性教育、シティズンシップ教育、主権者教育が多く研究され、2010年代に
は、これら3つの教育研究が盛況を極めている。
b AI教育は2020年代に入り、多くの研究が始められているが、エージェンシー教育は1990年代の1件
のみで、全く手つけられていない。
c 意思決定学習、論争問題学習、政治的判断学習、政治的リテラシー学習は1990年代、2000年
代に始められているが、多いとは言えない。
まとめると、日本では、14関連用語には、それなりの数がある(市民性教育、シティズンシップ教育、
主権者教育、意思決定学習、価値観形成学習、論争問題学習、社会参加学習、社会参画学習、
政治的判断学習、政治的リテラシー学習)と、研究が少ないもの(AI教育、エージェンシー教育)とに大別
できる。これらの教育研究はそれなりに蓄積され、2000年代になり、市民性教育、シティズンシップ教育、
主権者教育とその関連用語の研究は進められ、2010年代には盛況を極めている。しかし、AI教育、
エージェンシー教育はまだまだ論じられていない。
また、代表的論文4編(新原 2013、山本 2023、川口・田中・玉井・小野 2022、桑原・山田
2022)を取り上げそれぞれの質的考察を進めた結果、それぞれに見られる主体形成、変革の内容を明らか
にし、それぞれの学びにおいて、関係性、現実性、行為性という3点を抽出した。
この研究結果から日本の市民性教育、その関連教育をリサーチした本論文の結論としては、21世紀に
なって、市民性教育の12関連用語に関しては、多くの研究が蓄積されており、実社会との関係を持ち、
現実社会の中で、児童生徒(大学生)が行う、ふるまうことが要求する教育が進められており、実際に学習
者がそれに応え、自ら、あるいは教室や地域社会の人々などいろいろな人々と協働し、その中で見いだし
た課題に取り組み新提案、解決に励んでいる。ここに、変革主体としての自分の考え、見方、解決を提
出するとともに、新たなものを見い出し、みんなで考え直したり新たなものを創り出したりしている。しかしなが
ら、AI教育やエージェンシー教育は論じたものは少なく、とりわけ、14関連用語の研究においてもエージェ
ンシー(主体)の在り方を論じたものはわずかであり、2020年代、これからの課題となっている。
参考文献(五十音順)
朝日新聞グローブ第289号(2023年10月15日号)「民主主義のつくりかた <プレイヤーは市民>」
第1-3面。
川口広美・田中峻斗・玉井慎也・小野創太(2022)「社会科教員志望学生はどの論争問題をいかに
扱おうとしているか-社会科教員養成カリキュラムの改善のために-」広島大学大学院人間社会科学
研究科紀要『教育学研究』第3号、pp.42-51。
桑原敏典・山田凪紗(2022)「社会参加学習としての小学校社会科主権者教育の教育内容開発-地
域課題の解決を目指した単元開発を事例として-」『岡山大学教師教育開発センター紀要』第12
巻、pp.1-15。
新原俊樹(2023)「数理・データサイエンス・AI教育プログラムの実状:2021年度リテラシーレベル認定
78校の事例から」日本教育工学会編『日本教育工学会論文誌』第47編第2号、pp.333-342。
山本政俊(2023)「高校生における主権者をつくる~高校生議会の取り組みから~」札幌学院大学編
『SGU 教師教育研究』第37巻、pp.81-84。
Mezirow, Jack and Associates (1990), Fostering Critical reflection in Adulthood, San
Francisco: Jossey-Bass.
33.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23年度第147回韓国日本教育学会 秋季·年次学術大会
- 23 -
Mezirow, Jack and Associates (2000), Learning as Transformation: Critical Perspectives
on a Theory in Perspectives, San Francisco: Jossey-Bass.
Parker, W.C. & Hess, D. (2001), Teaching with and for discussion, Teaching and
Teacher Education, 17(3), pp.273-289.
34. 2023년도 제147차 한국일본교육학회 추계 및 연차학술대회
- 24 -
[토론문(한국어)]
시민성교육으로부터의 AI교육과 에이전시 교육에 대한
토론
고전(제주대학교)
1. 발제문의 이해
이케노 교수님은 일본에서의 시민성 교육 관련 60여 년 간의 선행연구를 분석하였다. 시
민성의 연구의 범주는 일반적인 10개 주제(시민성교육, 시티즌십교육, 주권자교육, 의사결정
학습, 가치관형성학습, 논쟁문제학습, 사회참여학습, 사회참여학습, 정치적 판단학습, 정치적
리터러시학습)에 본 학회에서 의뢰한 발제문 주제인 [AI교육과 Agency교육] 포함하여 12개
로 분류하여 분석했다.
분석 결과 AI교육은 2010년-2019년에 18건, 2020-2023년사이에 119건으로 급증하는 추세
라는 점을 밝혀 보고했다. 반면, 에이젼시교육은 1990년대 1건에 불과하다는 점이 인상적이
었다. 더불어 시티즌십교육(1351건-2천년대 이후), 주권자 교육(920건-2010년대 이후 집중),
시민성교육(405건-2010년대 이후 감소 추세), 변혁교육(169건-1960년대 이후 지속적), AI교
육(136), 정치적 주체(102) 등에 관한 주제 순으로 연구되어 왔음을 보고했다.
대표 논문 4편(AI논문, 고교 및 초등학생 주권자교육, 논쟁문제학습)을 통해서 AI 및
Agency교육과의 연계성을 잘 보여주셨다.
한국에서는 용어 자체가 금기시되어있는 [정치교육]의 일환인 주권자교육이 다양한
형태로 일본에서는 전개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고, 18세 공직자 선거연령을 맞이하
여 고교생 선거교육이 논란되고 있는 한국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았다.
특히, 살아가는 힘이나 직업역량이 아닌, [변혁의 주체로서 사고하고 행동하고 책임지는 학
습자상]이 국가를 불문하고 요구되는 시점임을 실감하게 하는 발표였다.
2. 몇 가지 질문
(1) B논문 야마모토 마사토시(2023) "고교생의 주권자를 만들기- 고등학생 의회를 중심으
로-" 논문을 통해서 일본의 ‘주권자 교육’을 잘 보여주셨는데, 고교생 의회는 상당히 신선한
아이디어였다. 시정촌 의회와 연계해서 하는 주권자 교육은 학생들의 민주시민으로서 자질
교육에도 산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몇 년 전에 공직선거법 개정(2019.12)으로 선거권이 18세(고교 3학년)로 하향조정되
었고, 학교현장에서 선거교육을 비롯한 정치교육에 관한 논란이 뜨겁다.
일본의 교육기본법은 정치교육에 관한 조항까지 두고 있는데, 선거와 관련하여 유권자
인 고등학생들에 대한 정치교육(선거교육)이 어떤 실태인지 궁금합니다.
(2) 발제자는 C본문의 의의의 하나로, “일본의 교원양성 커리큘럼은 문부과학성이 지정하
는 교원 면허장 자격 취득에 필요한 과목과 단위에 규정되어 있는데, 그 커리큘럼 수행은
각 대학에 맡기고 있다고 지적”하며, 교원양성 교육의 실질적 수행 여부를 대학과 외부와의
제휴로 점검할 필요를 지적했다.
한국의 경우도 최근 교직소양 교과의 하나로 「디지털교육」을 1학점 이상 이수토록 교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