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건전한 조정은 환영
정유정 (02)3774-6068 / amouryj@miraeasset.com
증시는 변동성 높아진 모습. 지난주 지수는 사상최고치 돌파 흐름 이어가다가 주후반 외국인
매도세로 하락하며 연초 이후 상승폭 반납. 이제 수급공백 가능성에 중국 긴축 우려까지
시장의 고민이 많아질 시점. 당분간 조정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할 것으로 보임
외국인 매도, 어떻게 봐야 하나
현재 시장의 가장 큰 우려는 외국인 매도. 원인은 우선 차익실현 측면에서 볼 수 있음. 외국인
매도 규모가 3천억 원 이하로 크지 않은 데다, 지수가 7주 연속 상승해왔다는 점 감안하면
차익실현 나올 수 있는 시점임. 여기에 중국 4분기 GDP성장률이 예상 상회한 점이 긴축
우려를 높이며 외국인 매도의 빌미가 된 듯. 춘절까지 추가 긴축 우려 높아질 수 있어 외국인이
당장 매수세로 돌아서기는 쉽지 않아 보임. 인플레 이슈는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에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외국인이 이머징보다 선진국 주식을 선호할 가능성도 부담
하지만 외국인 매매는 신흥국 인플레 이슈보다는 미국 금리, 유동성 공급과 더 연관성 높다는
점 주목. 지난 2003, 2004년과 2009, 2010년 국내에서 외국인 매수 높았던 경우 모두 인플레
여부 보다는 미국의 저금리가 바탕이 되었음. 현재도 미국의 유동성 공급에는 변화 없는 만큼,
신흥국 긴축 일어난다고 해도 글로벌 유동성에는 큰 변화 없을 것. 실제 글로벌 펀드플로우를
보면 인플레로 아시아 및 라틴지역에 대한 매수세는 급격히 감소했으나, 글로벌이머징마켓
펀드로는 매수세 증가했음. 이머징 지역에 대한 외국인의 시각에는 큰 변화 보이지 않음
다시 미국 경기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중국 긴축 가능성이 외국인 매도의 빌미가 된 만큼 신흥국 긴축 추이를 지켜볼 필요. 다만 미국
경기 모멘텀 확인된다면 글로벌 자금의 위험선호 심리 높아지며, 신흥국 인플레 우려를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이런 측면에서 이번주 발표될 미국 4분기 GDP 결과에 주목해 볼
필요. 컨센서스 상으로는 약 3.5%로 완만한 회복세 보일 것으로 기대. 또한 올해 첫 개최되는
FOMC에서의 경기 판단에도 관심 가질 필요
쉬어가는 흐름 이어진다면 저평가주에도 관심
당분간 수급 공백 이어질 수 있다는 점 감안하면 조심스러운 시장 대응을 권고. 무조건적인
저가매수 보다는 시장 추이를 지켜보고 분할 매수하는 것도 전략. 쉬어가는 흐름 이어진다면
저평가, 소외주에도 관심 가져볼 만
3. 오정석 (02)3774-3720 / jungseok5@miraeasset.com
(단위: 원)
종목 현재가 목표주가 컨센서스 투자 포인트
누가?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3조원
GKL
• 영종도에 3조원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설립 가능성 낮음
(114090) 19,600 26,000 26,250
• 카지노 설립으로 인한 주가 하락을 매수기회로 활용할 필요
• 높은 방문자 및 드롭액 증가세 유지되고 있으며, 홀드율은 회복 국면으로 보임.
롯데쇼핑 달라진 건 시장의 ‘식성’뿐
(023530) 427,500 650,000 600,000 • 백화점 매출 성장률에 인플레나 금리인상에 따른 부정적 영향 찾기 어려움
• IFRS 도입에 따라 비용 감소되어 재평가 가능
삼성전기 2/4분기부터 본격 회복될 전망
(009150) 121,500 170,000 160,000 • LED회복 2/4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
• 스마트 기기 시장 확대에 따라 부품 수요 증가
GS글로벌 상사 부문 Value Chain 강화 기대
(001250) 16,850 22,000 28,000 • 성장 동력 구축 위한 100% 유상증자는 긍정적인 투자
• 상사부문에 대한 신규투자, 인도 시장 진출 등 투자 성과 가시화 기대
NHN 2가지 불확실성이 이젠 성장 모멘텀
(035420) 205,000 260,000 250,000 • 신규 게임 ‘테라’PC방 점유율 2위를 점하며 성공 가능성 높음
• 검색광고 대행사 변경에도 안정적인 매출 유지
LG상사 원자재 가격 상승의 대표적 수혜주
(001120) 37,350 50,000 46,500 • 자원개발 부문을 비롯한 다양한 성장 산업 모델로 꾸준한 실적 개선 가능
• 동사 종합상사 중 자원개발 관련 이익 가장 커서 원자재 가격 상승 수혜 기대
현대상사 상사 부문의 높은 경쟁력 주목
(011760) 29,650 43,000 36,500 • 현대중공업 그룹 편입으로 계열사 수출 물량 증가에 따른 고성장 예상
• 청도 조선소 손실 축소 기대되고, 자원개발 부문 이익 증가 전망됨
SK네트웍스 Upstream 에서 Downstream 까지
(001740) 12,400 16,000 15,000 • 소비자 관련된 하류(Downstream)영역까지 진출하며 중장기 성장동력 구축
• 철광석과 석탄자원 개발 사업 진출 이익과 중고차 사업 성과 가시화 기대
대우인터내셔널 ‘POSCO family’라는 날개를 달다
(047050) 36,350 50,000 47,500 • 2011년 예상 영업이익 전년대비 18% 성장하며 실적 개선폭 가장 클 것으로 전망
• 포스코 인수로 포스코의 수출 물량이 동사를 통하게 될 것으로 예상
기아차 2011년, 또 한번의 level-up!
(000270) 56,000 75,000 70,000 • 2011년 신형 모닝과 프라이드 모델 출시로 수익성 상향 추세 지속 전망
• 미국과 EU와 FTA로 인한 국내외 공장들의 수익성 증가 예상
주: 현재가는 2011년 1월 21일 기준, 목표주가 및 시장 컨센서스는 12개월 예상치, 시장 컨센서스는 국내외 증권사 목표주가 평균치
4. 수급 동향
Chart 1. 전주대비 한국관련펀드 외국인 자금 유입액 증가
(Mil US$)
Pacific Funds <한국관련펀드 주간 유출입 동향>
8,000.000
International Funds
Asia ex-Japan Funds
6,000.000
GEM Funds
4,000.000
2,000.000
0.000
-2,000.000
-4,000.000
-6,000.000
2010.01.08 2.12 3.18 4.22 5.28 7.01 8.05 9.09 10.14 11.18 12.23
주: 2010. 01.08 ~2011.0 1. 20기준, 자료: EPFR, 미래에셋증권 자산운용리서치팀
Chart 2. 아시아 국가 내 외국인 매수세 둔화되는 모습
(Mil US$) <아시아 국가 외국인 누적 순매수> (Mil US$)
140000 인도(좌) 14000
대만(좌)
120000 12000
한국(좌)
100000 인도네시아(우)
10000
80000
8000
60000
6000
40000
20000 4000
0 2000
'10/01 '10/02 '10/03 '10/04 '10/05 '10/06 '10/07 '10/08 '10/09 '10/10 '10/11 '10/12 '11/01
주: 해당기간은 2010. 1.05 ~2011.0 1. 21 기준, 자료: Bloomberg, 미래에셋증권 자산운용리서치팀
Chart 3. 전주 대비 국내 주식형 펀드 유출액 증가
(억원) <국내주식형펀드 주간 유출입 동향> (pt)
10000 2200
국내 주식형펀드 주간 순유입(좌) 코스피(우)
2100
5000
2000
0
1900
-5000 1800
1700
-10000
1600
-15000
1500
-20000 1400
2010.1.6 2.3 3.3 3.31 4.28 5.26 6.23 7.21 8.18 9.15 10.13 11.1 12.8 2011.1.5
주: ETF제외, 해당기간은 2010. 1.6 ~ 2011. 1.19, 자료: 금융투자협회, 미래에셋증권 자산운용리서치팀
6. 월 화 수 목 금
3 4 5 6 7
(미) 12월 ISM 제조업지수 (미) FOMC 의사록 (미) 12월 ISM 서비스업 지수 (미)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미) 11월 소비자신용
11월 공장재주문
12월 자동차 판매
일본, 중국 휴장
10 11 12 13 14
(한) 12월 생산자물가(YoY) (미) 11월 도매재고(MoM) (미) 12월 수입물가(YoY) (미) 12월 생산자물가(MoM) (미) 12월 CPI (MoM) (0.4%/0.1%)
(NA/4.9%) (1.0%/1.9%) (4.7%/3.7%) (0.8%/0.8%) 12월 core CPI (MoM) (0.1%/0.1%)
(중) 12월 무역수지 (한) 11월 소비자물가(YoY) (한) 12월 실업률 (3.2%/3.2%) 11월 무역수지 12월 소매판매 (MoM)(0.8%/0.8%)
($20.75bn/$22.89bn) (3.7%/4.1%) 11월 통화공급(YoY) (NA/7.6%) (-$40.9bn/-$38.7bn) 자동차 제외 시(MoM)(0.7%/1.2%)
(일] 11월 경기선행지수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12월 수출입 12월 산업생산(MoM)(0.4%/0.4%)
(100.8/97.7)
12월 주택가격지수(10~15) 실업보험 연속 수령자수 1월 미시건대
(7.0%/7.7%, YoY) (한) 금융통화위원회 소비자심리(75.4/74.5)
12월 신규 대출(10~15) (중) 컨퍼런스보드 (한) 12월 수입물가(YoY) (NA/8.2%)
12월 통화공급(10~15) 11월 경기선행지수
(19.1%./19.5%)
(미) Intel
(미) Alcoa (한) 포스코 (미) JP Morgan Chase
17 18 19 20 21
(한) 12월 백화점 매출(10.1%) (미) 1월 뉴욕주 제조업지수 ) (미) 12월 건축허가(NA/530K) (미) 12월 경기선행지수(NA/1.1%) (중) 4분기 실질 GDP
(일) 12월 소비자 기대지수(97.7) (NA/10.57) 12월 주택창공건수(NA/555K) 1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
1월 NAHB주택시장지수(NA/16) (NA/24.3)
(일) 11월 산업생산 12월 기존주택매매(NA/.4.68M)
(중) 실질GDP(YoY) (9.4%/9.6%)
12월 소비자물가지수(YoY)
(4.6%/5.1%)
12월 생산자물가지수((YoY)
(5.6%/6.1%)
12월 산업생산(YoY)
(13.4%/13.3%)
12월 소매판매(YoY)
(18.8%/18.7%) (미) Bank of America
(미) Citigroup (미) Goldman Sachs General Electric
IBM Wells Fargo , eBay (미) Morgan Stanley, Google (한) LG디스플레이
(미) Martin L King Day 휴장 (한) 부산은행 (한) KT&G (한) 제일기획, 대림산업 LG이노텍
24 25 26 27 28
(미) 11월 S&P/케이스 쉴러 (미) 12월 신규주택매매(NA/290K) (미) 12월 내구재주문(NA/-1.3%) (미) 4분기 GDP(NA/2.6%)
(유로존) 1월 PMI(NA/55.5)
주택가격지수(NA/-0.80%) FOMC 금리결정(NA/0.25%) 12월 미결주택매매(NA/.3.5%) 1월 미시건대 소비심리평가지수
1월 소비자기대지수(NA/52.5) MBA주택융자가격지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일) 12월 실업률
11월 주택가격지수(NA/0.7%) (중) 12월 경기선행지수(NA/101.58) (일) 12월 무역수지 12월 CPI
(일) 일본은행 정책금리 (25~29)
(미) 야후
(한) SK텔레콤, 제일모직
삼성물산 (미) 마이크로소프트 (한) 한국타이어, 기아차
(한) 삼성전기
(브라질) Sao Paulo 기념일 (한) LG전자 (한) 현대차, 삼성 SDI, 하이닉스 넥센타이어, KT, LG화학
31
(미) 12월 개인소득(NA/0.3%)
1월 달러스 연준 제조업 활동
(일) 12월 산업생산
12월 건설수주
12월 자동차 생산
(한) 12월 산업생산
12월 경시선행지수
자료: Bloomberg, Briefing.com, 미래에셋증권 자산운용리서치팀
주 1: 주요 일정은 해당 국가 시간 기준. 현지 사정에 따라 당초 일정과 달라질 수 있음. 경제지표는 (예상치, 전기) 순임.
본 조사 자료에 수록된 내용은 당사 자산운용리서치팀에서 신뢰할 만한 자료 및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나, 당사는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
니다. 또한 본 자료는 과거 자료를 기초로 한 투자참고 자료로 향후 주가 움직임은 과거의 패턴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자료는 고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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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리서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