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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브랜드북 ALTDIF 조아현
- 1. My Favorite No. 1 ALTDIF PRAD 1415081 조아현
- 2. ALTDIF Company/ 알디프 Owner/이은빈 D.Director/이지혜 Tel./070-7759-5033 Fax/050-4887-5033 E-mail/altdifcompany@gmail.com Address/서울특별시 용산구 우사단로 10마길 1 URL/http://altdif.com/
- 3. Tea & Life Style Brand
- 4. Publisher’s N o t e My Favorite No. 1은 ALTDIF입니다. 처음 브랜드북 과제를 시작할 때 가장 고심했던 것이 나의 No.1 브랜드를 정하는 것이었습니다. 평소 대중적인 브랜드를 선호하던 저에게 깊은 연결고리가 있는 브랜드를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평소 애용하던 주문제작 브랜드의 여러 작가님, 대표님들과 인터뷰를 하던 중 “여기다!” 하는 순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나만이 알고 있는 브랜드로 남겨두었던 작지만 알찬 브랜드 ‘ALTDIF’입니다. 2 Publisher’s Note
- 5. 알디프를 이렇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쁜 마음이 듭니다. 과제를 진행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알디프를 알리고, 조사하게 되면서 알디프를 더욱 애정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제품을 구매하던 과거와 달리, 직접 발로 뛰고 매장을 방문하며 만난 매니저님들, 대표님, 그리고 손님들을 통하여 알디프와 소통할 수 있었고, 알디프와의 연결고리가 더욱 강력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매력적인 브랜드로, 이번 My Favorite를 통해 지금보다 더욱 많을 사람들이 알디프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조아현 3
- 6. C O N T E N T S 02 Publisher’s Note 06 ALTDIF 여, 유 14 About ALTDIF 22 Product 28 Place 34 People
- 7. 40 경쟁사 분석 42 Insight 46 Reference
- 8. 6 ALTDIF 여, 유
- 9. 7 알디프와의 첫만남은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에서였다. 당시 나에게 ‘차’란 녹차 티백, 또는 카페에서 파는 차의 종류도 모를 밀크티가 다였다. 그런 내가 처음 알디프에 주목하게 된 이유는 패키 징 때문이었다.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하다 발견한 삼각형의 독특한 티백 패키지는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차를 모르던 나에게 녹 차가 아닌 우유를 넣지 않은 홍차나 백차, 허브차는 일종의 장벽이었 다. 나에게 차는 단지 카페인을 보충하기 위한 음료에 지나지 않았다.
- 10. 나는 냄새에 예민하여 허브티를 좋아하지 않고, 차를 마셔도 향보다는 맛을 느꼈다. 녹차 티백은 무조건 방금 끓인 물에 티백을 넣고 오랜 시간 동안 우려 먹었다. 녹차는 떫은 맛이었고, 우유를 넣은 홍차는 달디단 시 럽의 맛이었다. 차에 대한 생각도 천편일률적이었다. 밤 늦은 시험기간에 잠을 깨기 위해 마시는, 카페에서 단 음료가 마시고 싶을 때 마시는 것. 이런 나에게 알디프의 Tea Story는 새로운 관점의 세계였다. 알디프의 차 는 색이 있었고, 음악이 있었고, 이야기가 있었다. 온도에 따라 색이 달라 지는 차, 별사탕이 들어있는 차, 초콜릿 칩이 들어간 차…… 8 ALTDIF 여, 유
- 11. 차를 알게 되다 알디프에서 강조하는 것은 편리 함이었다. 흔히 차를 즐긴다는 것은 티팟과 티컵에 물의 온도를 재는 온 도계와 틴케이스 속 찻잎을 생각하 기 마련이다. 집이 아닌 학교, 도서 관과 같은 장소에서는 차를 즐기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알 디프는 적정 시간에 티백을 제거하 는 것 만으로 찻집에서 먹을 수 있 는 차를 즐길 수 있다고 했다. 녹차 베이스에 오렌지를 더한 ‘서 울의 달 그레이’는 75도에서 2분 30 초정도를 우려야 한다. 나는 끓는 물을 1분정도 식힌 후 티백을 넣고 적절한 시간에 제거하였다. 그 맛은 오직 녹차 특유의 고소한 부드러움 과 오렌지의 상큼함만 있을 뿐이었 다. 알디프의 슬로건처럼 ‘작은 습 관의 변화가 곧 삶의 변화로’ 이어 진 것이었다. 알디프의 차를 마시는 것은 단순히 차 한잔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음악 을 듣는 것이다. 알디프를 알게 된 후 나는 주로 책 을 읽으며 차를 즐겼다. 눈으로는 책을 읽으면서 차의 향을 즐기고, 맛을 즐기고, 기분에 따라 따뜻하거 나 차가운 차를 즐겼다. 하지만 알디프만의 특별한 점은 바로 청각적으로도 차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알디프의 모든 차는 노래에서 영감을 얻어 블렌딩된 것이다. 공부를 할 때나 지하철을 탈 때, 샤워를 할 때, 심지어 잘 때조차 음악을 듣는 나에게는 완벽한 조건이었다. 차를 즐길 때는 알디프 플레이리스트를 틀었다. 차를 마시다 딱 귀에 들리는 그 차의 곡이 나올 때의 그 특별한 느낌은 오직 알디프만이 줄 수 있는 경험이었다. 9
- 12. 1. 티백, 티퍼퓸, 클래식 티박스, 엽서 등 2. 샹들리에-냉침 3. 글래드 호텔 팝업스토어 한정판 로얄밀크티, 베리벚꽃 밀크티 10 ALTDIF 여, 유
- 13. 11
- 14. Tea Bar의 특별한 즐거움. 알디프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Tea Bar이다. Tea Bar는 세 좌석밖에 없 는 작은 공간에서 두 시간동안 5잔 의 차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계절 마다 컨셉이 바뀐다. 계절의 컨셉에 맞게 기존의 알디 프 차를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하는 데, 컨셉 별로 한정 메뉴가 추가된 다. 컨셉에 따른 스토리를 들으며 바로 앞에서 차가 만들어지는 모습 을 보는 것 또한 색다른 즐거움이다. 매니저님과 때로는 다른 손님과 함 께 차를 즐기면 처음 만났음에도 불 구하고 더욱 쉽게 가까워진다. Tea Bar는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그동안은 예약이 가득 차서 방문할 수가 없었다. 이번에 My Favorite를 만들며 우연히 빈 타임을 발견하여 방문하게 되었다. 작고 소소한 공간 의 따뜻한 감성과 함께 봄이라는 계 절을 느낄 수 있는 다섯 잔의 특별 한 차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이세 희 매니저님과 또 다른 손님인 김민 주씨와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그렇게 여러 사람들과 커뮤니케이 션할 수 있는 점이 Bar의 매력이었 다. 여, 유 알디프는 블렌딩 티를 전문으로 하는 차 브랜드이다. 블렌딩 티는 브랜드마다, 블렌딩하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그 다양성이 바로 알 디프가 추구하는 차의 의의이다. 다 양성이 주는 재미와 개성, 개인의 취향과 다양성을 존중하고 독려하 는 것이 알디프의 목표이다. 알디프 는 다양한 향과 색이 공존하는 차로 개인의 기분에 맞춰 선택하고 기분 을 바꿔준다. 기분이 우울한 날엔 상큼한 머스 켓 향의 샹들리에를, 비가 오는 추 운 날에는 따뜻한 초콜릿 향이 나는 벨벳 골드 라운드를 마신다. 봄이 오면 무드 포 러브의 복숭아향을 즐 기고, 심심한 날에는 특별한 색의 스페이스 오디티를 마시며 기분을 전환한다. 알디프는 차를 통하여 일상에 쉼 표를 찍어준다. 반복적인 일상 속 특별한 차 한 잔을 통해 삶에 여유 라는 쉼표를 찍을 수 있기를 바란다. 12 ALTDIF 여, 유
- 15. 13
- 16. About ALTDIF (1) History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공개 및 모집 2016.10.17 서울 카페쇼 공식 런칭 이태원 알디프 Tea Bar 오픈 & 온/오프라인 판매 시작 altdif.com 오픈 2016.11.10 2016.12.19 2017.02.13 와디즈 Best Project award 서울카페쇼 Cherry’s Pick award 14 About ALTDIF
- 17. 1. 반디 앤 루니스 부산 센텀시티점 입점 2017.09.15 24. 소과당 입점 2018.04.14 15
- 18. About ALTDIF (2) 1. 브랜드 네임 ALTDIF의 네임은 여섯 단어의 앞 글자를 모아 만든 단어이다. 여섯 단어는 각각 Art, Life, Tea, Dignity & Diversity, Freedom으로 알디프가 지 향하는 가치를 나타낸다. 또한 알디 프의 심벌인 ‘열린 알’을 연상시키 는 브랜드 네임이다. 2. 브랜드 심벌 헤르만 헤세의 저서 ‘데미안’에는 이러한 구절이 있다. “알은 새의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이 구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열 린 알을 심볼로 하여 알의 껍질을 깨트리는 작은 행동이 곧 세계의 변 화를 이끈다는 슬로건의 의미를 나 타내고 있다. 삼각 형 형태인 이유는 알디프의 티백과 패키징 모양을 연상시키기 위해서이다. 3. 브랜드 슬로건 알디프의 슬로건은 ‘작은 습관의 변화를 통해 삶의 변화를 이끄는 감 각적인 Tea & Life Style Brand’이다. 알의 껍질을 깨뜨리는 작은 행동 이 곧 세계의 변화가 되듯,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고 독려하는 제품과 사소한 행동들을 통해 궁극적으로 존엄성과 다양성이 있는 삶으로의 변화를 꿈꾸는 브랜드의 목표를 나 타낸다. 16 About ALTDIF
- 19. 4. 브랜드 컬러 한국 전통 단청 기와와 백자의 색 인 감색과 흰색을 이용해 전통적인 차 문화를 모던한 감각으로 풀어내 는 브랜드 컨셉을 표현했다. 티백의 일반 패키지와 Tea Bar의 내부 모두 브랜드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17
- 20. 5. 패키지 티백의 트라이앵글 패키지는 FSC 인증을 받은 식품지에 방수코팅처 리를 해 다 쓴 티백을 올려둘 수 있 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또한 카페인 함량과 적정 온도와 시간이 표시되 어 있어 티백의 사용을 용이하게 한 다. 또한 차의 컨셉에 맞는 각각 다른 트라이앵글 패키지가 갖추어져 있 다. 계절에 맞는 한정판 패키지를 진 행하여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불 러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2017년 5월경에 진행된 ‘밤벚꽃 에디션’은 특별히 차를 나타내는 한자를 컨셉으로 한 패키징이 나왔다. 또한 1부터 9까지의 패키지를 모으면 패키지의 옆면이 봄의 대삼각형 별자리 모양으로 이어져 세트를 구매하는 손님이 많았다고 한다. 18 About ALTDIF
- 21. 19
- 22. 1. 천체 천 靝 - 스페이스 오디티 2. 잇닿을 연 聯 - 나랑 갈래 3. 아름다울 가 佳 - 샹들리에 20 About ALTDIF
- 23. 1부터 9의 숫자를 거꾸로 맞추어 정렬하면 봄의 대삼각형 별자리가 보인다. 21
- 24. Product 1. 티백 단품 알디프의 시그니처 티인 경화수 월을 비롯하여, 벨벳 골드 라운드, 샹들리에, 리스 브렉퍼스트와 같은 홍차, 비포 선셋, 스페이스 오디티, 바디 앤 소울, 나랑 갈래와 같은 허 브차, 녹차인 서울의 달 그레이, 백 차인 무드 포 러브, 우롱차인 밀키 애프터 이미지 등 총 11가지 종류의 차가 있다. 티백 단품은 온라인이 아닌 Tea Bar와 같은 오프라인에서 만 판매한다. 가격은 1,500원에서 1,800원 대이다. 2. 트라이앵글티백 알디프의 시그니처 제품으로 12 개의 티백이 들어있다. 가격은 23,000으로 현재는 모두 품절 상태 이다. 단체 주문 시에만 제작하여 판매한다. 차를 마시는 것은 곧 나만의 취향을 찾는 것 3. 클래식 티 박스 티백 10개가 들어가 있는 제품으 로 가격은 15,000원에서 16,000원 사이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에서 모두 구매가 가능하나, 오프라 인에서는 종류가 모두 있지 않을 경 우가 있어 먼저 문의를 해 보는 것 이 좋다. 샘플러를 구매하면 11종의 모든 티백이 하나씩 들어 있다. 22 Product
- 25. 4. 잎차 소분되어 있지 않은 형태의 제품 이다. 지퍼백이 달린 플라스틱 백 의 형태로 40g의 찻잎이 들어있다. 가격은 16,000원에서 20,000원 사이 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구매가 가능하다. 5. 밀크티 키트 알디프 보틀과벨벳 골드 라운드 티백 10개, 비정제 설탕 30g과 콜드 브루 초콜릿 밀크티 레시피 카드로 구성된 키트로, 3회에서 5회 정도 밀크티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제품이 다. 16,000원으로 현재는 품절이다. 6. 티퍼퓸 차를 그대로 우려낸 향수로 섬유 향수로 쓸 수 있는 제품이다. 종류 는 스페이스 오디티, 경화수월, 밀 키 애프터이미지 등 세 가지 이다. 향균 효과가 있다. 2018년 6월에 새 로운 향의 제품이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12,000으로 온라인과 오프 라인에서 모두 구매가 가능하며, 현 재 3+1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23
- 26. 24 Product
- 27. 25
- 28. 26 Product
- 29. 7. 선물 세트 및 굿즈 블렌딩 티 10종이 2개씩 들어있는 월간 알디프 20티백 세트는 31,000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알디프 티 앤 티퍼퓸 2종 세트는 티퍼퓸 2개와 티백 8개를 담은 세트 로 가격은 36,000원이다. 위의 두 세트는 현재 가정의 달 할 인으로 1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 다. 이밖에 알디프 보틀과 엽서, 스티 커 등의 굿즈가 있다. 현재는 보틀 만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 하고 있다. 27
- 30. Place 이태원 Tea Bar 용산구 우사단로 10마길 1에 위치 한 Tea Bar는 3좌석으로, 11:30, 13:30, 16:30, 18:30으로 하루 네타 임씩 운영하고 있다. 브레이크 타임 은 15:50부터 16:30이다. 1타임당 이용시간은 2시간으로, 모든 메뉴 와 코스가 1인 기준으로 혼자서도 편이 이용할 수 있다. 싱글 메뉴와 코스 메뉴가 있으며, 단품 메뉴는 테이크 아웃만 가능하다. 제품 구입 과 테이크 아웃은 예약과 관계 없이 운영시간 내 항시 가능하다. Tea Bar 는 모두 예약제로 070-7759-5033으 로 전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예 약 캘린터는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5-Courese Tea는 컨셉이 매 계절 바뀌고, 총 다섯 잔의 차와 컨셉에 따른 디저트가 제공된다. 메인 차는 싱글티, 밀크티, 베리에이션 티 중 선택할 수 있다. 미니코스는 테이스 팅 코스여서 작은 잔에 3잔이 나가 고 디저트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메인코스는 ‘봄, 꽃 한송이’라 는 타이틀로, 봄에 싹이 트고 꽃이 피고 또 지고, 잎이 나고 열매가 무 르익는 봄의 일생을 담은 코스이다. 01 돋아나는 새싹 아직 차가운 보랏 빛 우주에서 봄의 생기를 담고 돋아 나는 새싹 ‘스페이스 오디티’라는 알디프 시 그니처 차에 우주를 뜻하는 동그란 구 형태의 얼음 안과 새싹을 표현하 기 위한 애플민트 잎을 넣었다. 애 플민트의 향으로 얼음이 녹으면 차 를 즐기는 중간에 맛이 바뀐다. ‘스 페이스 오디티’는 찻잎이 없고 카모 마일, 민트 등의 허브와 블루멜로우 꽃이 들어있어 카페인이 전혀 없다. 블루멜로우는 온도변화에 민감하 여 적당한 온도에 우리면 보라색이, 차가우면 파란색, 뜨거우면 적갈색 으로 우러져 나온다. 얼음을 넣은 잔에 담으면 색이 유지가 되는 특징 이 있다. 차를 3분의 2쯤 남기고 레 몬 즙을 넣으면 색이 분홍색으로 변 한다. 28 Place
- 31. 02 봄의 시작, 딸기와 벚꽃 봄의 시 작을 알리는 분홍 벚꽃과 붉은 딸기 로 직접 만든 코디얼을 이용한 베리 벚꽃 밀크 두 번째는 베리 벚꽃 밀크티이다. 벚꽃과 딸기 코디얼로 생딸기 우유 처럼 먹을 수 있다. 냉침된 홍차를 넣을지 말지 선택할 수 있다. 들어 가는 홍차는 ‘경화수월’로 홍차 잎 에 벚꽃 잎과 벚꽃향이 가향되어 베 리벚꽃밀크티에 어울린다. 소금에 절인 벚꽃절임과 딸기를 위에 장식 으로 올린다. 아래에 가라앉은 코디 얼과 잘 섞어서 즐기면 된다. 레몬즙을 넣기 전과 후 29
- 32. 03 꽃은 피고 또 지고 단품 메뉴 중 택 1 세 번째는 메인 티를 골라야 한다. 스트레이트 티, 밀크티, 베리에이션 된 스페셜 티를 고를 수 있다. 스트 레이트 티는 매장에 배치된 소분된 찻잎의 향을 맡고 고를 수 있다. 추 천메뉴는 벨벳 클라우드 밀크티, 스 파클 샹들리에, 얼음과 불의 밀크티, 베리벚꽃에이드가 있다. 베리벚꽃 에이드는 한정 메뉴이다. 베리벚꽃 밀크티의 에이드 버전으로 우유와 홍차 대신 토닉워터가 들어간다. 얼 음과 불의 밀크티는 겨울시즌 메뉴 였으나 인기가 많아 이번 시즌에도 사용하고 있다. 홍차잎 두가지만 블 렌딩된 리스블랙퍼스트 티를 베이 스로 하고 우유거품과 설탕을 토치 로 구워 깨뜨려 먹을 수 있다. 얼음과 불의 밀크티 벨벳 클라우드 밀크티 04 자라나는 잎, 초록과 초록과 초 록을 더한 푸르름과 싱그러움 네 번째 차는 자라나는 잎을 표현 한 차이다. 대나무 잎이 데코레이션 으로 들어간다. 대표님이 담양에서 컨설팅이 있어 방문하여 주민들이 직접 딴 신선하고 깨끗한 담양 대나 무 잎을 공수해 왔다. 차를 부으면 잔 안에서 대나무 잎이 펴져서 진짜 잎이 자라나는 것처럼 표현된다. 30 Place
- 33. 차는 ‘무드 포 러브’로 백차 베이스 에 쟈스민과 장미꽃, 크렌베리와 복 숭아 향이 가향되어, 맛은 은은하지 만 향이 풍부하여 향으로 즐길 수 있다. 또 말차를 결구하여 작은 잔 으로 나온다. 말차의 진하고 부드러 운 맛을 선호하면 다 넣어서 마시고, 선호에 따라 조절하여 마실 수 있다. 백차에는 은색이 나는 찻잎이 있는 데 가장 어린 솜털잎을 산화시키지 않고 말린 것이다. 따라서 좋은 백 차를 우리면 위에 솜털이 뜨는 경우 가 있다. 05 봄의 끝, 장미와 포도 입 안에서 만개하는 꽃과 열매의 달콤하고 화 려한 향연 마지막 차는 비주얼 담당이다. 봄 이 끝나고 여름이 다가올 때 꽃과 과일이 많아 화려한 시절을 표현하 기 위해 샹들리에 베이스를 한다. 샹들리에는 홍차 잎에 장미 꽃잎과 하얀 별사탕이 들어가 있고 머스켓 향이 가향되어 있다. 위에 포도크림 을 얹어 포도크림이 녹아가며 밀크 티처럼 즐길 수 있다. 포도크림은 2018년의 펜톤 컬러 울트라 바이올 렛을 나타낸 것이다. 또한 꽃이 필 때 팝콘이 터지듯 피는 것을 표현하 기 위해 크림 위에 팝핑 캔디를 얹 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차이다. 또한 장미 꽃잎으로 장식을 하여 화 려함의 절정을 표현했다. 31
- 34. Glad 호텔 팝업스토어 강남구 봉은사로 223에 위치한 글 래드 라이브호텔에 알디프 팝업스 토어가 생겼다. 좌석은 바에 5좌석 과 싱글티를 주문할 수 있는 약 15 개의 테이블이 있다. 5-Course는 15:00시 단 한 타임으로 알디프의 카카오톡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5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 한정품으로 로얄밀크 티와 베리벚꽃밀크티 보틀을 각 6,500원, 7,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32 Place
- 35. 그 밖에 -알디프 하남 스타필드점(직영) -반디앤루니스: 부산 센텀시티점, 산본점, 목동 현대백화점 -서울숲 언더스텐드 에비뉴 -카페 우리다 -BAR 차가운 새벽 -메종드떼 -카페 비아보스코 -카페 트랜드앤코 부산점 -북바이북 상암 판교점 -아페리티프 -코드브라운 해운대점 -카페 남산아래 -텐바이텐: 건대커먼그라운드점, 신 제주점, 서귀포점 -카페 미술관 옆집 -트레바리 아지트 -다섯개의 달 -카페 39-17 마중 -오가카페 -소과당 33
- 36. People 이태원의 Tea Bar와 글래드 호 텔 팝업스토어에서 두 명의 사 람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 이세희 매니저(이태원 Tea Bar) 알디프에서 일하게 된 계기가 무엇 인가요? 원래부터 차 매니아는 아니었어 요. 다만 카페인에 민감하여 커피보 다는 차를 주로 마시는 편이었어요. 원래 미용 분야에서 일을 하다가 건 강이 나빠져서 새로운 일을 배우고 싶다고 생각을 하며 알디프에서 일 을 하게 되었어요. 차를 만드는 법 도 알디프에서 배우게 되었어요. 알디프에서 일을 하면서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현재 강남 글래드 호텔 팝업스토 어의 일로 회사 내가 바빠서 혼자 일을 하고 있어요. 시럽이나 코디얼, 크림 등을 모두 직접 제작하여 사용 하고, 디저트도 만드는데 어떤 날에 는 일이 밀릴 때가 있어요. 그럴 때 는 이것 저것 할 일이 많아서 힘들 떄가 있는 것 같아요. 알디프의 차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원래는 서울의 달 그레이를 가장 좋아하는데, 요즘에는 무드 포 러브 를 좋아하게 되어 자주 마시고 있어 요. 서울달그레이는 일본의 증기를 이용한 증청방식으로 찻잎을 건조 시킨 제주도의 찻잎을 공수하여 부 드러운 맛이 특징이에요. 봄에 특히 인기가 많은 무드 포 러브는 백차라 깔끔하고 맛이 은은하지만, 복숭아 향이 나면서 향기를 마시는 느낌을 얻을 수 있어요. 34 People
- 37.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은 무엇인가 요? 계절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요즘 같이 따뜻한 봄에는 무드 포 러브가 제일 인기가 많아요. 무드 포 러브 의 또 다른 이름은 화양연화인데, 이름의 뜻이 좋아서 주문하는 고객 들도 많아요. 겨울에는 초콜렛 향이 가향되고 초콜렛 칩이 들어가 향이 따뜻한 벨 벳 골드 라운드가, 비가 오는 계쩔 에는 홍차 잎과 벚꽃잎, 벚꽃 향이 가향되어 있는 경화수월이 잘 팔려 요. 처음 차를 접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차는 무엇이 있을까요? 샹들리에와 비포 선셋을 추천해 요. 둘 다 향이 상큼하고, 특히 샹들 리에에는 별사탕이 들어있어서 더 욱 향기가 좋아 사람들이 많이 찾아 요. 샹들리에는 머스켓 향이 강하고 단 맛이 있어 냉침용으로 인기가 많 아요. 사이다나 토닉워터, 술에도 냉침을 해서 먹을 수 있는데, 주로 위스키를 베이스로 해요. 비포 선셋은 찻잎이 없고 허브로 이루어진 허브 인퓨져라서 카페인 에 민감하신 분들도 즐길 수 있어요. 허니부시와 파파야, 자몽 등이 들어 가 작년 여름 시즌 한정판매였는데, 찾으시는 손님들이 많아서 상시판 매로 전환되었어요.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은 무 엇이 있나요? 가장 일반적으로 화과자나 마른 과자를 곁들여 먹어요. 그 밖에 비 스킷이나 스콘, 머랭쿠키와 같은 일 반적인 디저트가 차와 잘 어울려요. 하지만 색다른 디저트도 있는데 작년 여름 시즌의 경우 디저트로 팝 시클이 나갔어요 그리고 솜사탕과 비스켓이 디저트로 나갔던 적도 있 어요. 35
- 38. Tea Bar를 방문하는 손님들은 주로 어떤 경로로 찾아오시나요? 또 주 로 어떤 손님들이 방문하나요? 가장 많이 찾아보시는 것은 트위 터인 것 같아요. 스페이스 오디티에 레몬즙을 넣어 색이 변하는 동영상 을 트위터에 올린 적이 있는데, 그 영상을 보고 많이 오시고 따라하시 는 것 같아요. 대부분 여성분들이 방문을 많이 하세요. 커플보다는 친구들끼리 많 이 오시고, 최근에는 비교적 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혼자서 도 많이 방문하세요. 오셨던 분이 지인과 함께 재방문을 하는 경우도 많고, 어머님을 모시고 오는 손님들 도 꽤 있어요. 기억에 남는 손님이 있나요? 용산구에서 근무하시는 군인 남 성분이 있는데, 휴가 때면 항상 집 으로 내려가기 전에 방문해서 혼자 차를 드시고 가세요. 그 분이 기억 에 많이 남아요. 또 손님 중 나랑 갈래 차를 한라산 소주에 냉침을 하신 적이 있는데, 레시피 이름을 ‘나랑 한라산 갈래＇ 라고 지으셔서 그 분이 기억에 남내 요. 알디프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 각하나요? 아무래도 패키지가 알디프만의 장점인 것 같아요. 차를 수집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틴케이스도 같이 수집하게 되잖아요. 알디프는 패키 지가 예뻐서 지금은 품절된 트라이 앵글티백은 버리지 못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집에 몇 개 장식용으 로 보관하고 있어요. 손님분들도 선 물용으로도 좋아하셨고, 어떤 손님 은 티백 케이스로 모빌을 만들어서 보관을 하시는 분도 계셨어요. 또 밀크티 시럽이나 엽서, 보틀, 스티커 같은 굿즈들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손님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서 항상 품절이 되고는 해요. 36 People
- 39. Tea Bar 고객 김민주씨 (24세 여성) 어떻게 알디프를 알게 되었나요?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되었어요. 친 구가 Tea Bar에 같이 가보자 해서 처 음 알게 되었어요. Tea Bar를 이용한 소감이 어떤가요? 차에 대해서 잘 몰라서 처음에는 걱정이 조금 되었어요. 그런데 매니 저님이 차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직접 찻잎을 시향하면서 차 를 마시니 더욱 맛이 잘 느껴지는 것 같아요. 백차는 오늘 처음 먹어 봤는데 맛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 는데 담백하고 깔끔해서 놀랐어요. 차에 대해서 새로 배워서 가는 기분 이 들어요. Tea Bar의 좋았던 점은? 작은 공간에서 느긋하게 차를 즐 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영감을 주었던 노래도 같이 들으며 마시니 차가 더 욱 맛있고 즐거웠어요. Tea Bar의 단점이 있나요? 찾아오는 길이 복잡한 것이 단점 인 것 같아요. 이태원역에서 왔는데 골목이나 계단이 너무 많아서 다니 기 불편한 것 같아요. 다음에 엄마 를 모시고 올 생각인데, 그 때는 택 시를 타고 와야할 것 같아요. 37
- 40. 38 People
- 41. 오늘 가장 기억에 남는 차는 무엇인 가요? 저는 마지막에 마셨던 ‘봄의 끝＇ 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일단 장미 꽃을 뿌려서 화려한 모습을 표현한 것이 예뻤어요. 그리고 홍차 위에 얹은 포도크림이 좋았어요. 처음에 는 포도 향이 강하게 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홍차에 녹으면서 더욱 부 드러워지는 맛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팝핑 캔디를 좋아하는 데 차에 팝핑 캔디가 들어가서 신기 하고 색다른 맛이었어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차는 다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다양한 차를 맛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어요. 다음 시즌에 또 다른 메뉴가 생기면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어요. 39
- 42. 오설록 제주도 녹차를 주요 제품으로 하는 차 아모레퍼시픽 계열 차 브랜드로, 제주에서 직접 재배한 재료를 사용하는 점을 강조했다. 녹차 뿐만 아니라 과일차, 달콤한 디저트 차, 스프레드 등의 넓은 제품군을 가지고 있다. 립톤 가장 대중적인 제품으로, 쿠팡과 같은 소셜커머스 쇼핑을 통하여 쉽게 직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T2 호주의 대표적인 차 브랜드로 블렌딩 티가 주요 제품이다. 차 뿐만 아니라 티팟과 티컵, 티스푼과 같은 도구를 많이 판다. 40 경쟁사 분석
- 43. 접근성 용이 high 접근성 용이 low 개성적인 대중적인 알디프 오설록 T2 립톤 41
- 45. 43 반면에, 경쟁사들에 비해 접근 용 이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존재한 다. 국내에 수입되지 않는 립톤의 일부 제품과 T2의 경우에는 소셜커 머스 쇼핑을 통한 쉽고 간단한 직구 로 단점을 극복할 수 있었다. 하지 만 알디프는 전국에 오프라인 매장 이 직영점 2개을 포함하여 24개에 불과하여 접근성이 떨어진다. 온라인의 통하여 구매가 가능하 지만, 차라는 제품의 특성 상 직접 시향 또는 시음을 해보는 것이 제품 의 구매와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 문에 개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 다른 경쟁사인 오설록의 경우 티 뮤지엄 등이 제주도에 위치하여 수도권가 떨어져 있지만, 관광지로 서의 장점과 더불어 직영 카페가 홍 대와 같은 인구밀집도가 높은 곳에 위치한다는 장점이 있다. 알디프의 경우 Tea Bar가 이태원 의 골목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떨어 지고, 또한 100% 예약제로 운영되 어 제한된 손님만을 받을 수 있다는 큰 패널티가 있다. 알디프는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개성이 강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확실하고 일관적이며,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다.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을 통한 소 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도 활발하 게 되고 있었다. 무엇보다 Tea Bar 형태의 직영점을 운영하며 커뮤니 케이션을 돈독히 하고 피드백을 즉 각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 다.
- 46. Insight (2) 알디프의 위치가 가진 문제점을 해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위치를 옮기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현실적 으로 실현할 확률이 낮고 비용과 시 간이 많이 걸린다. 따라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위험을 낮춘 해결 방법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 모션이다. ‘차＇라는 제품은 경험재로써의 성격을 지닌다. 즉, 경험을 통하여 구매 결정을 내리게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알디프의 주 타겟인 차 에 관심이 있는 20대 중반에서 30대 후반의 타겟층을 잡을 수 있는 프로 모션이 필요하다. 우선적으로 제안할 수 있는 것은 시음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차를 구 매하게 되는 가장 큰 동기는 바로 향이다. 특히 알디프의 블렌딩 티는 머스켓 향, 복숭아 향, 벚꽃 향 등 다 양한 향기가 가향된 차들이 많다. 이런 제품의 개성을 강조하기 위해 서 주 타켓층이 많이 다니는 홍대나 강남, 또는 서울 디저트 페어나 서 울 카페쇼와 같이 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시음회 를 열어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 하다. 44 Insight
- 47. 45 또한 5월에 진행 중인 글래드 호 텔과의 콜라보레이션 팝업스토어 의 경우 남은 기간의 예약이 모두 찰 정도로 반응이 긍정적이다. 팝업 스토어 한정판매 제품을 출시함으 로서 기존의 Tea Bar와 같은 메뉴더 라도 한정 제품을 위하여 팝업스토 어를 방문하게 되는 효과가 나타난 다. 또한 호텔의 방문객으로 타겟을 넓히는 것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실제로 팝업스토어에 방문을 한 결 과 호텔의 이용객들이 방문하여 차 를 주문하고 선물세트를 사는 것을 자주 목격할 수 있었다. 과거 코엑스와의 콜라보레이션 팝업스토어와 마찬가지로 코엑스 나 호텔과 같은 장소와 콜라보레이 션을 하여 팝업스토어를 만듦으로 써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트렌디 하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알디프의 나이가 아직 2살인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브 랜드이다. 또 다른 전략은 유통망을 넓히는 것이다. 현재에도 알디프는 Partner 를 통해 전국의 카페에 제품을 납품 하여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가장 최근에 파트너를 맺게 된 ‘소과당＇ 에서는 디저트와 함께 차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SNS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많이 볼 수 있었다. 또한 알 디프와 파트너 관계인 대림미술관 옆의 카페 ‘미술관 옆집은 최근 대 림미술관의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 라 같이 손님이 증가하고 있다. 이 렇게 알디프의 아이덴티티와 부합 하는 유통경로 파트너를 선정함으 로서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긍정 적인 2차 연상 레버리지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