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가지 확인
— 일정이 너무 촉박하다
— 야근을 많이 한다.
— 프로젝트의 목적을 잘 모르겠다.
— 프로젝트의 성공에 관심이 없는 것 처럼 보이는 팀원(들)이 있다.
— 팀장이 이상하다
— 외부에서 누군가가 들어와서 자꾸 감놔라 배놔라 한다.
— 이번 프로젝트는 왠지 잘 안될 것 같다.
— 문제 팀원이 있다.
—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
— 실력이 의심스러운 사람들이 좀 있다.
성공하면 그게 더이상하다
— 말도 안되게 짧은 프로젝트 기간
— 인력문제
— 인력부족
— 이상한 인력구성
— 예산/자원 부족
— 도구 살 비용이 없어서..
— 영업실패
— 5000억 규모의 프로젝트 수주!
— 영업왕 등극/축하파티!
— 그러나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니…
177.
원래 다 그렇지않나요?
— 그 어려운 상황에서 성공해야 능력 있는 사람인거고 이노베
이션 인거죠!
178.
맞습니다만 또 한편으로는그렇지 않습니다.
— 죄송합니다. 모든 사람이 다 그럴 수 있는건 아닙니다.
— 열심히 야근하면서 희생하면 어려운 프로젝트도 성공으로 이
끌 수 있다고 흔히 믿습니다만… 거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Why Crunch ModeDoesn't Work (1/2)
— 최대 생산성은 처음 4시간에서 6시간에 나온다.
— 그 이후에는 점점 줄어들다가 결국 마이너스로 돌아선다.
— 지식기반 노동자에게 생산성은 수량화하기 어렵다.
— 농업적 근면성을 측정하던 방식으로는 불가능
— 주 5일 근무에 일 최대 8시간 근무가 최적
— 모든 산업군에서 해당 통계 및 연구결과가 나왔다.
http://www.infoq.com/news/2008/01/crunch-‐mode
187.
Why Crunch ModeDoesn't Work (2/2)
— 주 60시간 근무는 2달째부터는 생산성이 떨어진다.
— 쉬지 않고 일하면 24시간마다 25%식 인지기능이 떨어진다.
— 야근이나 밤샘은 더 심각하게 손상시킨다.
— 쉬지 않고 일하면 에러율이 증가 된다.
— 특히 수면 부족은 에러율을 크게 증가시킨다.
http://www.infoq.com/news/2008/01/crunch-‐mode
개발 방법론/기법/도구 도입
— 하지만 적용 당사자들은..
— 안그래도 바뻐죽겠는데 이건 또 뭔가..
— 지금도 저흰 충분히 힘들어염!
— 제발 자꾸 괴롭히지 말아주세요
— 그거 생각보다 잘 안된다던데…
— 잘은 모르겠지만 왠지 잘 안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197.
개발 방법론/기법/도구 도입
— 전파를 하는 사람들은..
— 사람들이 변화에 너무 소극적이다!
— 이거 잘 하면 얼마나 좋은데.. 답답하다…
— 언제까지 이런식으로 살거냐!
방법론/개발도구/프로세스가 잘못했네
— 완벽한방법론/도구/프로세스는 없다.
— 하지만 없는 것 보다는 확실히 낫다.
— 맘에들지 않는 한 부분으로 전체를 판단한다!
— 아. 거봐! 내 그럴줄 알았다니깐~
— 누가? 제대로 해 본적이 없는 사람이!
201.
그럼, 왜 잘안될까? (1/2)
— 왜 하는지 왜 필요한지 잘 이해시켜 주지 않는다.
— 기존일은 줄여주지 않고 새로운 일이 들어온다.
— 피곤해서 체력이 부족하다고 했더니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운동
을 하면 체력이 좋아질거라며 휘트니스 티켓을 끊어준다.
— 제대로 적용하지 않는다.
— 우리 조직에 맞게 테일러링부터!
— 누가? 제대로 해 본적이 없는 사람이!
— 욕심은 많은데 투자는 적다.
— 교육 2시간 받고 적용한다.
202.
그럼, 왜 잘안될까? (2/2)
— 잘 알고 챙겨줄 사람이 없다.
— 컨설턴트는 돌아갔다.
— 잘 알고 챙겨준다는 사람이 어째 잘 모르는것 같다.
— 나도 잘못없다. 시켜서 했을 뿐…
— 책으로 배워가면서 적용하게 된다면 학습비용/시행착오비용을
각오해야 한다.
박지성이 되는 방법/맨유를만드는 방법
— TFT를 구성해서 박지성 양성계획을 세운다
— 히딩크를 불러 하루 8시간짜리 집중교육 코스를 3일간 받는
다.
— 교육 내용을 실천에 옮기고 전파 교육을 하라고 한다.
— 박지성(=핵심인재) 양성 KPI를 수립한다.
207.
박지성이 안 되는이유/맨유를 못 만드는 이유
— 공을 좀 차 봤는데 골대에 잘 안 들어 간다. 잘 안되니까 왠지
차기 싫다.
— 경기 없을 때나 시간 날 때 살짝 연습을 해 봤는데 맨유팀이나
박지성이니까 가능한거지 현실(우리팀)은 그렇지 않다 싶다.
— 사장이 아무래도 컨설턴트에게 속은 것 같다. 원래 국내에선
잘 안 된다.
— 성과(KPI)를 위해 우선 현재 우리는 잘하고 있다는 걸 표현하
기 위해 '득점 낌새율'이라는 새로운 항목을 만들어 표현한다.
— 내년에는 득점률이 꽤 높아질 거라는 예상 보고서를 쓴다.
— 감독이 바뀐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 처음엔 다 그래. 좀 지나면 괜찮아 질거야
— 벤더나 BP가 잘 해주겠지 뭐
— 지금은 조금 불안하지만 잘 못되면 내 책임은 아니니까..
— 내 잘못 아님
— 난 일개 개발자일 뿐
— 난 일개 디자이너일 뿐
— 난 일개 기획자일 뿐
— 내가 PM인데 위에선 안 받쳐주고 팀은 이모양이고 나라고 뾰
족한수 있나?
210.
잠깐!! 질문 하나!!
성공적인SW 개발에 있어 중요한 부분은 뭘까요?
— 기획자
— 기획이 잘 나와야죠. 아니면 아무리 SW가 잘 나와도 소용없어요
— 디자이너
— 아시겠지만 요즘은 디자인이 안 받춰주면 아무리 좋아도 외면 당하는
거 아시죠?
— 개발자
— 저희가 없으면 모든 SW는 그저 PPT 파일이나 JPEG일 뿐입니다.
— PM
— 레고 아시죠? 그냥 놔두면 그저 블럭일뿐이죠. 진정한 Integrator이며 Supe
rvisor! 그게 바로 PM이죠.
질문들 (SW측면)
— 무엇을하는 SW인가?
— 개발팀에게 있어서는 어떤 의미의 SW인가?
— 우리의 현재 고객은 누구인가?
— 우리의 미래 고객은 누구인가? 누가 사용했으면 좋겠는가?
— 목표로한 미래의 고객을 만들기 위한 활동은?
— 프로젝트 개발이 현재 어디쯤에 있는지 어떻게 하면 알 수 있
을까?
246.
질문들 (팀측면)
— 우리의목표는 무엇인가?
— 올해는
— 장기적으로 우리는
— 우리의 개발 및 작업방식
— Team Ground Ru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