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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김해솔 브랜드북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김해솔이 제작한 브랜드북입니다.
2” | 3”
INTRO
-PUBLISHER’S NOTE
브랜드 분석 PART 1
- 브랜드 스토리
- 브랜드 요소 분석
- 72초 드라마 분석
- INTERVIEW
- 브랜드 연상 네트워크
브랜드 분석 PART 2
- 브랜드 개성
- 시장 분석
- 브랜드 공명 모델
-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 소비자 분석
BRAND INSIGHT
INTRO
72초가 바로
나의 인생 브랜드라는 생각이 스쳤다.
‘믿고 보는 72초’라는 생각이 굳건하게 박혀있는 나
항상 재미있게 보던 드라마들도
마지막 회까지 보는 게 힘들었던 내가
보는 동안 몇 분 남았나 살피지 않게 하는 영상
Publisher’s Note
처음 브랜드북 과제를 받았을 때
"나의 인생 브랜드가 뭘까?" 한참을 고민했다.
딱히 선호하는 흔한 패션 브랜드,
화장품 브랜드도 없던 나는 하루에도
여러 번 들어가는 페이스북을 보다가 문득 생각했다.
"아 72초 드라마 다음 시즌 언제 나오지..!"
오래오래 보고 싶어서
타임라인에 공유해둔 72초의 영상들
항상 다음 시즌을 기다리며
나오자마자 챙겨보는 72초 드라마들
72초라는 시간.
1분이 조금 넘는 그 시간 동안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잠시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며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는 시간일수도 있고,
한적한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일수도 있다.
어쩌면 그냥 멍하게 공상에 잠겨
아무 의미 없이 보내버리는 짧은 시간일수도 있다.
여기 이 72초라는 시간 안에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를 담아내는 이들이 있다.
바로 모바일 기반 영상 콘텐츠 회사 ‘72초’다.
8” | 9”
72초, 그들은 누구인가?
72초는 세상 모든 플레이리스트의 정복을 꿈꾸는 크리에이티브 콘텐
츠 그룹이다. 이들은 1분 안팎의 모바일 드라마인 '72초 드라마'라는
혁신적인 콘셉트를 제시하며 시장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72초 드라마는 짧은 시간에 일생 생활 속의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담
아냈다. 72초 제작진이 드라마를 제작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
은 ‘흔한 사람’의 ‘일상의 이야기’를 ‘리듬감’있게 담기였다. 이들의 영
상은 '네이버 TV캐스트'에서는 회당 100만~200만 건의 조회수를 기
록했다. 모바일 콘텐츠 최초로 TV 채널(JTBC2)의 방송 프로그램으로
편성되기도 했다.
인더비에서 72초로
72초 회사를 설립하기 전 성지환 대표는 2010년에 ‘인더비(In The B)’
라는 공연기획사를 만들었다. 회사를 운영하며 공연과 영상을 접목한
콘텐츠를 만들었고, 그때 제작된 콘텐츠로는 뮤직비디오라기 보단 예
술 작품이라고 평가를 받은 리쌍 ‘TV를 껐네’와 윤건 ‘힐링이 필요해’
등이 있다.
인더비 시절 성지환 대표는 프랑스의 ‘브레프(Bref)’라는 시트콤을 접
하게 되었다. 브레프가 짧은 영상에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아낸 것이
참신해 그것에 영감을 받아 ‘72초 드라마’를 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브랜드 분석 PART 1
모바일 콘텐츠 비즈니스를 시작하려고 구상하고 있던 차에 ‘인더비’를
접게되면서 ‘72초 드라마’를 유튜브에 업로드 했고, 포털에서 먼저 연
락이 왔다. 이러한 일련의 기회 덕분에 72초라는 회사는 가시화될 수
있었다.
72초라는 회사의 이름은 1분 가량의 아주 짧은 드라마를 만들어보고
싶었던 성지환 대표의 열망을 담은 것이다.
72라는 숫자는 60초도 재미없고 70초도 재미없고 ‘72’가 가장 입에
잘 붙는 숫자였기 때문에 72초로 정해졌다는 대표님의 주관적인 의
견을 담고 있다.
“나는 오늘 72초를 만났다.”
브랜드 스토리
12” | 13”
72초 드라마의 제작
콘텐츠의 각본은 물론 콘텐츠의 기획부터 각본, 편집과 촬영, 조명, 사
운드, 음악, 디자인, 마케팅 등 모든 작업을 72초에서 독자적으로 소화
하고 있다. 이렇게 콘텐츠 제작의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다 보니
당연히 72초만의 색깔과 매력이 고스란히 담기게 된다. 지금의 연출부
는 인더비 시절 함께 했던 핵심 멤버들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으며 그 후
새로운 멤버를 추가하면서 현재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72초는 기존
에 영화와 뮤직비디오 제작을 맡았던 인더비의 영상 전문가들을 확보하
고 있었기 때문에 모바일 시대에 주로 소비되는 속도감 있는 영상을 제
작할 수 있었다.
사실 72초 드라마는 정말 72초가 아니다. 약 90초짜리의 영상이다. 72
라는 틀에 가두는 것보다 짧다는 것에 상징적 의미를 담기로 결정했다.
90초짜리 재미있는 영상을 억지로 72초로 줄인다면 본래의 재미를 살
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72초를 고집하기보단 짜임새와 재
미를 선택한 결정이었다.
‘초압축’이라는 개념은 웹이나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콘텐츠를 만들
고 그것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발굴하게 된 것으로, 이를 고집한다기
보다 소재를 재미있게 표현하는 방식이다.
그들은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재밌다’고 느낄만한 이야기들을
찾았고 그 위에 대사 기반의 드라마가 아니라 음악 위에 영상이 흘러
가는 뮤직비디오와 비슷한 방식으로 영상을 제작했다. 여기에 속사포
같은 내레이션과 리듬에 맞춘 빠른 화면 편집은 속도감과 몰입을 더
한다.
72초는 앞으로 내용에 따라 확장된 콘텐츠도 생산할 수도 있다고 밝
혔다.
소비자들과의 소통
72초는 현재 72초 자체 사이트와 페이스북 페이지, 유튜브 채널, 네
이버TV cast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거의 모든 채널이
온라인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과의 소통이 댓글로 즉각적
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72초는 채널 상의 댓글 등 1차
적으로 드러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려고 하고,
브랜드 스토리
‘초압축’이라는 콘텐츠
모바일로 보는 드라마는 보통 한 시간이 넘는 TV방송의 앞뒤를 잘라
짧게 만든 것이거나 여러 횟수로 쪼개 놓은 웹 드라마였다. 하지만 72
초 드라마는 2분안에 한 편의 이야기가 완결되는 ‘초압축 드라마’이다.
14” | 15”
유심히 고민할 가치가 있는 비판이나 지적은 다음 콘텐츠 제작 때 반
영하기도 한다.
한 예로 ‘바나나 액츄얼리’ 시즌 1은 옴니버스식 구성이라 한 커플의
사랑을 심도 있게 다루기 어려웠는데, 많은 사람들이 각각의 커플에
대한 뒷 내용이나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을 댓글로 남겼다. 이러한 반
응을 보고 시즌2에는 시즌1의 옴니버스식 구성에서 벗어나 두 커플의
이야기를 한 시즌 내내 심도 있게 다루었다.
72초만의 사내 분위기
72초에서는 직원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새로운 아이디어에 관
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면 전적으로
제작을 돕는다. 이러한 사내 분위기 덕분에 새 멤버들도 각자가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하나씩 맡고 있다.
72초만의 재미있는 문화는 매주 사내에서 열리는 ‘맥주 페스티벌’이
다. 가능한 한 자유롭게 일하고 싶어서 전체회의에 ‘맥주페스티벌’이
라는 제목을 붙인 것이다. 금요일이면 멤버들은 맥주를 들고 회의에
들어온다.
이 때 본부마다 중요 안건을 피칭하고 여러 기획 아이템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72초의 드라마의 소재는 이때 공유되는 개인의 사소
한 아이디어나 영감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일상에서
누구나 겪을 만하지만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점을 소재로 삼아 이야
기를 나누던 중 회사의 이름과 동일한 ‘72초’ 드라마가 탄생하였고,
‘바나나 액츄얼리’는 20대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되 그 속에서 빠
질 수 없는 것이 성관계라 자연스레 19금 코드를 녹이게 되었다.
익숙한 게 다르게 보일 때의 낯섦,
뒤통수를 맞았을 때의 번쩍함,
세상에 없던 것을 처음 볼 때의 흥미로움.
우리가 선보이는 재미는 언제나 재미 그 이상입니다.
- 7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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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초
72초는 앞서 브랜드 스토리에서도 등장했듯이 1분 가량의 아주 짧
은 드라마를 만들어보고 싶었던 성지환 대표의 열망을 담은 것이다.
72라는 숫자는 60초도 재미없고 70초도 재미없고 ‘72’가 가장 입에
잘 붙는 숫자였기 때문에 72초로 정해졌다.
로고
72초의 7과2라는 숫자가 하나로 이어진 모양을 형상화한
심볼 형식의 심플한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
http://72sectv.com/
72초 TV를 영어로 쓴 72sectv.com을 URL로 사용하고 있다.
브랜드 요소
슬로건
WE CREATE FUN
우리가 선보이는 재미는
언제나 재미 그 이상이라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이다.
Name
Logo
URL
Slogan
18” | 19”
앞서 살펴봤듯이 72초의 드라마가 가지는 공통점이자 특징은 바로 빠
른 호흡과 유쾌한 리듬감, 그리고 1분이 조금 넘는 그 짧은 시간 내에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재미’를 담아낸다는 점이다.
순진하지는 않지만 능숙하지도 못하고, 순진한 연애는 못 하지만
순수하게 사랑은 하고 싶은 30대.
혼자 사는 여자 오구실의 이야기는
평범한 여자들의 생각과 기분을 대변한다.
잔잔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자기 전에 보기 좋은 드라마.
감미로운 나레이터 커피소년이 오구실의 삶을
따듯한 시선과 목소리로 전달한다.
72초 드라마 분석
72초가 제작한 드라마들은 모두 각양각색의 개성으로 많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럼 이 매력적인 드라마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72초 드라마의 시작이 된 시리즈
무심하게 지나치는 하루, 평범하기 짝이 없는 일상,
70억 인구 중의 하나일 뿐인 한 남자 ‘도루묵’의 삶이 들여다보면 재미로
가득하다.
짧은 에피소드에 빠른 호흡으로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는 스펙터클,
서스펜스, 반전, 감동, 로멘스를 망라하며 1,500만 이상 조회된 초압축
드라마
22” | 23”
72초 드라마 분석
상반신만 보이는 두 여자가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한다.
두 여자의 대화와 대화의 방향을 잡아주는 제삼자의 관계를 설정
하고, 다양한 상황 속 두 여자의 속마음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들
리지 않는 다는 전제하에 빠른 호흡의 만담으로 표현했다.
주인공 두 여자의 매력적인 외모뿐만 아니라 각 에피소드 공간의
미술을 다르게 구현하고, 예쁜 색감과 소품으로 ‘개인 소장’ 하고
싶은 영상미를 완성했다.
초압축 순정 드라마 ‘바나나 액츄얼리’는 각기 다른 시기를 통과
하는 네 커플, 여덟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풋풋함, 깊은 애
정과 씁쓸함까지 모두 표현한다.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된 섹슈얼한 코드가 있는 청춘 연애물로 감
각적인 음악까지 더해 발칙함과 설렘을 증폭시켰다.
초근접 탐사 다큐 이너뷰는 밖에 있는 사람은 잘 모르고, 안에 있
는 사람은 무뎌진 한국의 이상한 풍경과 현상을 교포 청년 ‘폴 초’
의 시선, 카메라의 시선으로 보여준다.
상황과 인물 감정에 따라 자막이 유기적으로 변하게 하는 것으로
재미를 극대화한 페이크 다큐 장르의 드라마이다.
‘킹캉’ 강정호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 성공기와 부상 극복 스토리를
모티브로 신입 스포츠 아나운서 ‘강수비’의 성장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야구 해설을 연상케 하는 내레이션을 통해 야구와 인생의 공통점을
발견해 나가는 재미 또한 비기닝만의 매력이다.
해시태그로 보는 72초 드라마72초 드라마 분석
가족, 친구, 회사 동료에게서 들었을 법한 일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소재로 뉴스 형식으로 가공해 풀어냈다.
언제나 특종, 언제나 단독 보도.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 없어서 더 흥미로운 뉴스-예능.
26” | 27”
브랜드 연상 네트워크
브랜드
이미지
신선하다
소통
20대
감각적
음향 색감
대학생
형식
나레이션
소재
일상
SNS
페이스북
브랜드
요소
72초
WE
CREATE FUN
로고
1분
심플
슬로건
회사원
30대
따뜻한
재미
뫼비우스의 띠
두여자 바나나
액츄얼리
오구실
도루묵
속도감
남녀
19금
사랑색감
예쁜
젊다
브랜드
72초
30” | 31”
2.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
한국인의 스마트폰 하루 평균 사용시간이 219분인 만큼 스마트폰
사용시간에 맞춰 모바일 콘텐츠가 진화했다. 항상 지니고 다니는 스
마트폰으로 뉴스, 드라마 등의 다양한 콘텐츠에 접근이 가능하기 때
문에 어디에서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지 이미 오래다. 이제는
스낵컬처의 도움으로 핵심 내용만 간추려서 카드 뉴스로 간편하게
원하는 정보를 얻고, 영상클립으로 짧은 시간 안에 문화생활을 할
수 있다. 말 그대로 ‘한입 사이즈’의 다양한 콘텐츠 덕분에 긴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어졌다.
3. 비용의 부담이 적다.
문화생활을 하려면 시간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투자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스낵컬처의 도움으로 제품, 서비스, 콘텐츠
를 많은 시간과 높은 비용을 할애할 필요가 없어졌다. 저렴한 가격으
로 간편하게 패스트푸드를 즐기고, 오랜 시간을 투자하여 프로그램
의 처음과 끝까지 시청하지 않아도 되며, 두꺼운 시집을 살 필요 없
이 SNS상에서 짤막한 시를 감상할 수 있다.
시장 분석 스낵 컬처(Snack culture) 시장
인터넷과 모바일 시장이 빠르게 활성화되면서 우리가 스마트 폰이라는 네
모난 상자를 바라보는 시간은 조각 조각 늘어나고 있다. 또한 점점 소비자
들은 PC에서 보는 길고 지루한 영상보단, 모바일로 볼 수 있는 짤막한 영
상을 선호하는 형태로 변화하였다. 그렇다 보니 ‘스낵 컬처’라 불리는 짧고
간단한 형태의 콘텐츠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스낵 컬처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스낵처럼, 출퇴근 시간
이나 점심시간 등에 10∼15분 내외로 간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또는 문화 트렌드를 말한다.
스낵 컬처 콘텐츠의 특징
1. 가벼운 내용
모바일로 간편하게 콘텐츠를 소비하려는 욕구가 많아지면서 내용도
간추려진 것을 찾아보는 경향이 많아졌다. 또한 바쁜 생활 속에서
짧은 시간 안에 재미를 느끼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이 많기 때문에
지금의 스낵컬처는 단순한 흥미위주의 가벼운 내용이 주가 되고 있
다.
스낵컬처에 대한 우려
하지만, 조각조각 나누어진 그 짧은 시간에 사람들의 눈과 손가락을
단번에 사로잡으려 하다 보니, 아무래도 한번 ‘피식.’ 하고 웃고 넘겨
버리고 끝인 ‘알맹이’ 없이 껍데기뿐인 콘텐츠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콘텐츠의 품질이 중시되는 것이 아니라 자칫 광고에만 너무 치
중한 나머지 콘텐츠가 아닌 노골적인 광고로 보여 소비자에게 부정
적인 인식을 줄 수 있다.
34” | 35”
사회적인 측면에서는 스낵 컬쳐는 즐겁지만 지나치게 가볍도 심도가
얉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심도 있
는 가치나 진지한 심도 있고 깊은 생각이 필요한 콘텐츠들을 기피하
는 ‘콘텐츠 편식’현상이 발생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장 분석
72초는 스낵 컬처의 흥행이라는 흐름을 정확히 읽고 짧은 시간에
우리들의 일상 속에서 벌어질 수 있는 흔한 일들을 영상으로 담아
냈다. 위에 언급되었듯이 스낵 컬처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그러
나 오히려 72초는 그러한 부정적인 측면들을 가볍게 피해가면서 소
비자들을 더욱 열광시키고 있다. 72초는 단순히 잠깐 웃기고 마는
한없이 가벼운 재미를 추구하거나,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어설픈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재미를 만들어내는 것을 지양한다. 단지, 사람
들이 진실로 ‘재미있어하는 것’을 탄탄한 구성의 완결된 드라마로
만들어내다 보니 사람들은 그 이야기에 함께 공감하며, 자연스레
재미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모바일 시장이 점점 커져가는 시점에
72초는 콘텐츠가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영향이 어디까지일까 고민
하고 있으며, ‘재미’와 ‘볼만한 가치’를 가진 콘텐츠를 다양한 그릇
에 담아 많은 사람들이 보기 쉽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72초와 스낵 컬쳐 콘텐츠
MCN 및 모바일 동영상 전문업체 메이크어스는 짧은 영상 제작 퀄리티 향상
을 위한 '딩고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딩고 스튜디오는 모바일 최적화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스튜디오 집합체다. 예능, 드라마, 시사, 코미디 등 모든 장
르를 다루면서도 유통에 얽매이지 않는 프로그램을 추구하고 있다.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영상은 페이스북,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
에게 전달된다. 연예인을 섭외해 1:1로 노래를 불러주는 듯한 ‘세로 라이브’
라는 콘텐츠와 ‘좋아하는 연예인이 직접 ~을 해준다면?’ 시리즈로 인기를 끌
고 있다. (ex- 좋아하는 연예인이 직접 집에 데려다 준다면)
메이크어스는 지난해까지 총 23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이를 기반으로 콘텐
츠 확장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글로벌 진출'을 주요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옐로 모바일 자회사인 피키캐스트는 사진 기반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국내시장에 스낵 컬처의 이미지를 알게한 초기기업의 하나로 분류
할 수 있다.
피키 픽처스의 경우 ‘짧공 필름’이라는 72초보다 더 짧은 시간 동안 사람들
의 ‘공감’에 맞추어 진행되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난생처음 ~를
해보았다’와 같은 대리 체험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ex- ‘난생처음 지역별 소주를 모두 마셔보았다’).
피키 픽쳐스는 올 들어 1인 방송 크리에이터, 유명 연예인들과의 협업을 통
해 콘텐츠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는 모바일에 최적화 된 콘
텐츠 형태와 1020 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생산, 유통하는데 힘썼
지만 올해는 외부 콘텐츠 업체와 창작자와의 콜라보를 확대해 모바일 콘텐
츠 플랫폼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시장 분석 스낵컬처 콘텐츠를 다루는 다른 브랜드들
72초가 드라마를 주로 다루는데 비해 피키와 딩고는 규모가 매우
크고 매우 다양한 카테고리의 영상을 다룬다.
72초가 점점 많은 시리즈의 드라마들을 선보이고 있지만, 초기의
신선함과 재미를 잃지 않으면서 다양한 장르로 뻗어나가고자 하는
시도들이 도전적이다. 또한 딩고처럼 멋진 연예인이 나오거나 정보
전달에 초점을 맞추지 않아도 72초만이 지니고 있는 매력으로 두
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피키 VS 딩고 VS 72초
Dingo (스낵 비디오 운영) Pikicast (Pikipictures 운영)
<Dingo ‘좋아하는 연예인’이 시리즈><Dingo 세로 라이브>
<Piki ‘난생처음; 시리즈><Piki 짧공 필름> 38” | 39”
브랜드 분석 PART 2 브랜드 개성
1. 나이 : 26세
2. 성별 : 남자
3. 직업 : 끼 많고 열정 넘치는 복학생
4. 브랜드와 가장 유사한 동물 : 날다람쥐
5. 브랜드의 이미지와 가장 유사하다고 생각되는 유명인은? : 양세형
72초가 사람이라면..
72초가 선보이는 드라마의 시리즈는 무척 다양하지만 전체적으로 젊은이
들의 재밌는 일상을 주로 다루기 때문에 에너지 넘치고 톡톡튀는 대학생
남자가 떠올랐고, 복학생의 이야기를 다루는 ‘태구 드라마’의 영향 때문인
지 남자 대학생 중에서도 복학생이라고 느껴졌다. 로고 모양을 보고 날다
람쥐가 날개를 펼친 모양 같다고 느꼈는데 72초가 활동적이고 귀여운 날
다람쥐의 이미지와도 잘 맞다고 생각되었다. 그러다 귀여운 외모에 끼도
많은 유명인으로 요새 주가를 올리고 있는 양세형의 팔색조 같은 매력이
72초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었다.
콘텐츠가 드라마 형식이 아니라 매
우 짧게 공감 상황만 보여주거나 정
보전달이기 때문에 흥미진진함과
창의성, 진정성 등은 떨어지지만 관
심있는 분야라면 도움이 많이 될 정
보들을 제공하고 공감 상황들도 일
상생활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것들
이어서 안정성이 높다.
딩고는 유명한 연예인을 이용한 콘텐
츠가 다수이며, 그렇기 때문에 고정적
인 팬층도 있고 사람들의 호기심도 자
극하므로 안전하고 매력이 있다. 연예
인이 일반인에게 원래 알고 지내던 친
구처럼 다가가서 집에 데려다주거나
운전을 해주는 영상들이 흥미진진하게
느껴지지만 진정성이나 창의성은 떨어
지는 편이다.
흥미진진한
안정적인진실한 (진정성)
독창적인 매력적인
72초
딩고 피키
40” | 41”
브랜드 공명 모델
공명
판단 감정
성과 심상
현저성
주변 입소문,
Youtube 구독,
타임라인 동영상 공유,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72초 홈페이지 즐겨찾기 추가
완성도가 높은
빠르게 볼 수 있는
공감이 되는,
재밌고 흥미로운
퀄리티가 좋은
색감이 예쁜, 72초에 끝나는
신선한, 빠른
감성적인, 독창적인
젋은, 지하철에서 보기 좋은
심플한 로고, 72초 자체에 제작 OST
초압축 드라마, We Create Fun, 웹드라마, 스낵컬처 콘텐츠
42” | 43”
72초를 만날 수 있는 곳
72초 홈페이지
72초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모든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시즌 별로 잘 정리되어 있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72초 유튜브 채널
72초의 유튜브 채널은 ‘72초 TV’의 이름으로 2015년 2월부터 운영하
고 있다. 구독자는 10만명을 넘어섰고 누적조회수는 2200만건 이상
을 기록하고 있다.
<72초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 72초 유츄브 채널>
<72초 공식 홈페이지 >
<72초 네이버 TV cast>
72초 페이스북 페이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쉽게 72초의 콘텐츠들을 접하고 있는 페이스북
‘72초 드라마’ 페이지는 현재 59만명 이상이 ‘좋아요’를 통해 구독하
고 있으며 72초의 영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하고 카
드뉴스형식의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72초 인스타그램
‘72초 블랙박스’를 컨셉으로 72초 회사 내부 일상, 배우들의 모습 등
을 짧은 클립들과 사진들로 담아 놓았다.
네이버 TV cast
72초의 72초 드라마들은 네이버 TV cast에서도 만날 수 있다. 현재
네이버 TV cast의 72초 채널은 2015년 7월부터 운영 중이며 채널 구
독자수가 41,880명, 전체 누적 재생수는 1600만을 돌파했다. 네이버
TV 캐스트에서 재생 수와 좋아요 구독자 수 등 사용자 반응이 좋은
작품에 소정의 지원금과 프로모션을 지원하는 2016 star web
drama 로 72초 시즌3가 선정되기도 했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
SKB OKsusu
모바일을 포함한 영상시청이 가능한 전방위 플랫폼을 이용해서도
72초 TV를 만날 수 있다. 나 브로드 밴드의 모바일 동영상 어플리케
이션 옥수수(OKsusu)에서는 ‘72초 데스크’를 독점 콘텐츠로 선보이
고 있다.
72초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채널들을 통해 사랑을 받기
시작했고, 72초의 인기가 높아지고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자 자
체 운영 채널 외에서도 옥수수(OKsusu)와 jtbc2에도 방영되는 등
다양한 채널에서 유통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채널 전략 중
PULL 전략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옥수수에서는 72초 데
스크를 독점 콘텐츠로 선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72초의 콘텐츠를
갖고 있다는 점이 경쟁사는 없는 옥수수만의 장점이 된다. 이처럼
72초 콘텐츠의 영향력은 점점 그 가치를 발휘하고 있다.
72초와 채널
<72초 인스타그램 계정>
<옥수수 속 72초 데스크 >
TV 편성
모바일 콘텐츠 최초로 지난 3월 TV 채널(JTBC2)의 방송 프로그램으
로 <72초>, <바나나액츄얼리>, <두 여자> 등 72초의 주요 콘텐츠들
이 특별 편성돼 방영된 바 있다. 또한 72초TV의 초압축 감성드라마
<오구실>은 지난 6월 KBS JOY와 KBS W에 동시 편성돼 시즌 1,2의
전편을 연속 방영했다. 마지막으로 72초의 야구드라마 <비기닝>은
첫 공개와 동시에 MBC플러스의 간판 프로그램인 ‘메이저리그 투나잇’
에 코너로 편성돼 72초의 방송 채널 진출을 본격화했다. 총 9이닝(18
회)의 <비기닝>은 6월부터 약 9주 간 매주 월요일, 화요일에 메이저
리그 투나잇에서 1이닝씩 방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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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72초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중 현재로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기업과의 협업 형태로 진행되는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이다. '72초 드라
마'가 대중의 관심을 끌자 여러 기업에서 협업 프로젝트를 위해 접촉해오
기 시작했다. 72초의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방식은 무척 다양하지만 일반
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반으로 브랜드와 협업하여 특별편을 제작하
는 방식이 가장 많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쏘카 등과 콜라보레이션 콘
텐츠를 만들어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한 가지 주목해 볼만한 사례는 72초와 GS25와의 콜라보레
이션이다. GS25는 지난 달 자사 페이스북에 올린 홍보영상에서
72초의 콘텐츠를 무단 도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논란이 일자
GS25는 공식 사과문을 게시하였다. 이에 대한 72초의 대응은 무
척 신선했다. 바로, 표절 논란으로 얼굴을 붉혔던 GS25와 72초가
‘지식재산권’을 주제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 것이다. 경각심을 일
깨우는 의미에서 공모전 타이틀도 ‘창작의 고통을 아십니까’로 정
했다. 불편했던 문제를 역발상으로 극복해보자는 뜻으로 유사한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손잡은 결과물이다.
또한 그밖에도 72초 드라마 중 ‘바나나 액츄얼리 시즌2’의 영상을
편집해 가수 ‘벤’의 ‘안 괜찮아’라는 곡의 뮤직비디오로 사용되는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72초 오
리지널 콘텐츠의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여러 브랜드들과 72초의 콜라보레이션이 특별한 이유는 사람들이 72초
의 ‘대놓고 하는’ 광고에 전혀 거부감을 가지지 않고 신선하고 재미있다
는 반응을 내놓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광고발상 참신하다""광고를 처
음부터 끝까지 본 것은 처음" 이라는 등 다양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72초 X TNGT>
<바나나액츄얼리 X SOCAR>
<72초 오리지널 콘텐츠들과
타 브랜드들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72초 X GS25 공모전 포스터>
<‘대놓고 하는 광고의 좋은 예’
72초 직업시리즈 X GATS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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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사업
72초는 다른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IP를 강화
해 콘텐츠 자체에 대한 수익성을 확장해나가기 위해 커머스 연계 상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72초 드라마’와 ‘오구실’ 속 OST 앨범, 에코백, 엽
서 등 팬들을 위한 굿즈를 만들어보자는 프로젝트성으로 시작된 <72초
라이프>가 바로 그것이다. <72초 라이프>는 앞으로는 더욱 영역을 확장
해 72초스러운 라이프를 제안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나갈 예정이다.
최근 누적 조회수 2000만 건을 돌파한 '바나나 액츄얼리 시즌2'도 콘텐
츠가 인기를 끌면서 사전에 기획했던 콘텐츠 상품도 빠르게 팔려나갔다.
바나나 액츄얼리 상품 중 하나인 '바나마블' 등은 제작 물량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온 오프라인의 연계
온라인 채널을 주로 활용하는 72초는 댓글이나 ‘좋아요’등을 통해
소비자의 피드백을 받기가 쉬운 특성을 적극 활용한다. 그러나
단순히 온라인에서 짧은 문화 소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비자와 브랜드 간의 지속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72초에서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오프라인에서의 소통을 시도 하고 있다. 예를 들어72초 드라마 중 큰
사랑을 받은 ‘오구실’은 팬들을 위해 오구실 ost 라이브를 개최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였고, 또 다른 72초 드라마인 ‘바나나
액츄얼리’ 또한 시즌 2를 종방한 후 배우와 감독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루프탑 파티를 열고 이를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온 오프라인의 연계
소비자 조사
72초와
사랑에 빠진 사람들 ♥
소비자 분석 개별심층인터뷰
이예경(21)
“나에게 72초는 외로움을 달래주는 것”이다.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72초 드라마 보려고 페이스북 비활성화까지 풀었던
대학생 이예경입니다!!
2. 72초를 떠올리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BGM, 나레이션, 바나나 액츄얼리
3. 다양한 스낵 컬처나 웹 드라마가 많은데 그 중에서 72초
만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BGM과 나레이션의 절묘함이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레이
션에서 대사와 대사 사이의 텀 조절을 통해서 감정선의 표현이 잘 되는
점도 아주 인상 깊어요! 앞 대사의 끝과 이어지는 첫 대사를 살짝 겹치
게 하는 나레이션이 많은데, 주인공의 심리에 더욱 잘 몰입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4. 가장 재밌게 본 시리즈는 무엇이고 그 이유는?
바나나 액츄얼리. 사실 72초 = 바나나 액츄얼리라는 생각이 머릿속
에 있습니다! 가장 먼저 접한 72초 티비의 콘텐츠이기도 하고, 바나
나 액츄얼리를 보다 보면 공감되는 부분도 굉장히 많아서 한번 봤던
영상도 계속 찾아보게 돼요. 또, 영상 구도라던가 영상에서 사용되
는 색감도 예뻐서 보는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아요! 주인공 두 명이
동거하는 장면을 천장에서만 촬영한 편도 있었는데, 굉장히 인상 깊
었어요. 그 때 사용된 소품 하나하나도 아기자기하고 색깔이 조화를
이뤘던 것 같습니다.
5. 72초는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해서 광고를
진행하는데 이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셨나요?
거부감이 전혀 들지 않는 콜라보레이션이었어요! 인상 깊었던 콜라보
레이션은 가수 벤의 뮤직비디오로 바나나 액츄얼리의 장면장면을 편
집해서 보여주었던 것이에요. 그 가수 자체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
었지만 영상과 노래가 너무 잘 어울려서 그 가수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던 것 같습니다. 다른 콜라보레이션도 바나나 액츄얼리에 대
한 애정의 힘이 전이되는 것 같아서 홍보 효과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요! 그리고 그 콜라보레이션이 바나나 액츄얼리랑도 잘 어울려서 "아
이거 광고네. 72초 티비도 변했어. 상업적이야. 별로야." 이런 생각이
들지 않는 것 같아요.
6. 72초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면 좋을 것 같다고 생
각하시나요? (원하는 방향, 전망 등..)
바나나 액츄얼리 같은 시리즈가 여러 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시리즈들은 바나나 액츄얼리만큼 길게 이어지지 않기도 하고, 그만
큼의 재미가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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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분석 개별심층인터뷰
72초는 콘텐츠의 기획부터 각본,촬영, 편집, 조명, 음향 등 pre
production작업부터 post production 작업까지 모든 것을 72초 자
체 내에서 준비하고 제작한다는 사실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4. 가장 재밌게 본 시리즈는 무엇이고 그 이유는?
개인적으로 72초의 작품 중 가장 재미있게 본 작품은 ‘바나나 액츄얼
리’와 ‘오구실’시리즈 인데, ‘바나나 액츄얼리’의 경우 짧은 시간 안에
자극적인 소스를 빠르게 진행함으로써 재미가 끊기지 않았던 점에서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오구실’같은 경우는 공감 할 수 있어서 재미있
었는데, 제가 20대 후반이다 보니 주위 친구들이 직장생활을 하고 있
는 경우가 많아요. 직장 내에서 생활하며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일상
적인 모습을 재미있게 풀어서 즐겁게 보았습니다.
5. 72초는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해서 광고를
진행하는데 이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셨나요?
72초가 이니스프리, 쏘카, KB국민은행, 삼성 등 다양한 브랜드와 콜
라보레이션을 해 재미있는 스토리로 직접적으로 광고하는 것을 보았
습니다. 광고가 재미있고 인상적으로 만들어질수록 브랜드의 이미지
가 긍정적으로 연결된다는 점이 신기하였고, 앞으로 72초와 같은 제
작사가 많이 늘어나서 광고 콘텐츠 시장이 좀 더 활발하게 일어났으
면 하는 바램입니다.
6. 72초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
하시나요? (원하는 방향, 전망 등..)
새로운 시도를 하여 벌써 많은 이들이 알고 있을 정도로 성공한 케이
스라고 생각이 드는데 앞으로도 신선하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서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철민 (27)
“나에게 72초는 나만의 색깔을 찾을 수 있도록 고민하게 해준
고마운 제작사이다”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에서 영상 촬영을 공부하고 있는
이철민입니다.
2. 72초를 떠올리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일상, 공감, 초 단편적인 스토리 형식, 빠른 리듬감의 편집 등 새롭고 다
양한 형식의 콘텐츠 제작 방식이 떠올라요. 기존의 다른 영상들과는 다
른 새로운 시도를 하는 제작사라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3. 다양한 스낵 컬처나 웹 드라마가 많은데 그 중에서 72초만
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영상 촬영과 제작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제작사가 콘텐츠를 어떻
게 제작하는지가 가장 궁금한 부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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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분석 개별심층인터뷰
이에 반해 72초가 그 동안 보여준 콘텐츠들은 짧은 시간으로 여느 콘
텐츠와 다르지 않게 간편하게 볼 수 있으면서도 우리가 공감할 수 있
는 일상을 다룬 스토리텔링을 담고 있거든요. 그리고 보시면 말 그대
로 영상 자체가 고퀄리티이고 재미도 있다는 점이72초만의 매력인 것
같아요.
4. 가장 재밌게 본 시리즈는 무엇이고 그 이유는?
사실 조금 덜 알려진 시리즈이긴 한데, 비기닝을 제일 좋아해요. 야구
를 좋아하기도 하고 특히 그 시리즈의 중심 소재(지만 등장은 하지 않
는) 강정호 선수가 응원팀 선수였기 때문에 가장 좋아합니다. 다음으
로는 바나나 액츄얼리요. 사실 72초 드라마 속 이야기들이 현실적으로
누구나에게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누구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
들이거든요. 누군가는 경험을 했을 일들이고요. 그래서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고, 나한테 일어나지 않았던 일들이라도 보면서 내 연애
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하고, 공감하기도 하고요. 그런 부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5. 72초는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해서 광고를 진
행하는데 이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셨나요?
72초 티비가 브랜드랑 콜라보할때 보통 대놓고 하는 스타일인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더 재밌게 느껴지고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게 아
닌가 싶어요.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엔 여러 가지가 있지만 72초만 할
수 있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요.
6. 72초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
하시나요? (원하는 방향, 전망 등..)
사실 지금도 너무 잘하고 계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방향제시를
하는게 송구스럽네요. 데이터 분석 같은 것 필요 없고 우리가 진짜 공
감할 수 있는 '재미!'를 중요시 여기셨던 그 초심을 잃지 않으시길 바
랍니다!
류다연 (24)
“나에게 72초는 동네 오빠다.”
그냥 드라마가 연예인이라면 72초TV는 동네 오빠 같은 존재.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가톨릭대학교에서 문화 콘텐츠를 공부하고 있는
류다연입니다.
2. 72초를 떠올리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72초하면 사실 얼굴 마담, 우주미남 도루묵이 떠오릅니다.
3. 다양한 스낵 컬처나 웹 드라마가 많은데 그 중에서 72초
만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MCN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굉장히 많은 콘텐츠가 양산되고 있는 상황
인데 사실 딱히 스토리랄게 없는 것들이 많았거든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서 자극적인 소재를 가지고 콘텐츠를 만든다던가, 한번 웃고
마는 그런 것들이요. 60” | 61”
소비자 분석
채영 : 아무래도 스토리가 차별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스낵 컬처
라고 그러면 단순한 재미만을 추구하는 웹 드라마들이 많은데, 그
에 반해 72초는 스토리 텔링이 매우 탄탄한 것 같아요.
호진 : 무엇보다도 드라마의 전개방식이 기존과 다르게 대사로 툭
툭 끊어가며 넘어가는 방식이 가장 맘에 듭니다.
승호 : 빠른 전개랑 호감 가는 배우진, 공감 가는 상황들, 세련된
연출력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72초는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해서 광고를 진행하는데
이것에 대해 어떻게 느꼈나요?
채영 : 원래 영상광고들은 지루해서 빨리 넘기고 싶은데 72초와
콜라보한 광고는 보게 되는 느낌이에요.
유진 : 저도 채영씨와 같은 생각입니다.
호진 : 긍정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웹 콘텐츠가 성공하여 광고까지
맺게 된다면 기존 영상 콘텐츠 시장이 더욱 확장되고 발전할 것
같습니다.
승호 : 자연스럽고 거부감 없게 브랜드를 노출시키는 것 같아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72초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면 좋을 것 같나요?
유진 : 지금처럼 재밌는 드라마가 계속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채영 : 재밌는 드라마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승호 : 지금처럼 공감가거나 흥미로운 콘텐츠들을 계속해서 양산
했음 좋겠어요.
호진 :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도루묵의 이야기가 더욱더 진행 되었
으면 합니다.
FGI 진행
안녕하세요, 한 분씩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 22살 문화 콘텐츠를 전공하고 있는 장채영입니다.
- 안녕하세요, 23살 김유진입니다.
- 동아방송예술대에 재학중인 이호진입니다.
- 숭실대에 재학중인 김승호입니다.
다양한 스낵 컬처나 웹 드라마가 많은데 그 중에서 72초만의 매력을
말씀 해주시겠어요?
유진 : 다른 스낵 컬쳐나 웹 드라마들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주제"로 만들어지는 게 72초만의 매력 같아요. 그래서 더 즐겨보
게 되는 것 같습니다.
FGI : 72초를 좋아하는 대학생 남녀 4분을 모아 간략하게 FGI를 실시
해보았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장채영 (22), 이호진(25), 김승호(25), 김유진(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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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분석
위의 개별심층인터뷰와 FGI를 통해 소비자들이 공통적으로 느끼고 있는
점들을 도출해보았다.
심층인터뷰와 FGI에 응해주신 모든분들 정말 너무나 감사합니다..♥
72초의 매력은 독특한 편집, BGM, 나레이션, 공감 소재
많은 소비자들이 72초만의 매력으로 위와 같은 항목들을 꼽았다. 소
비자들은 다른 스낵 컬처에서 볼 수 없었던 72초만의 독창적인 요소
들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가 더해진 것에서 큰 매력을 느끼고
있었다.
72초 앞으로도’지금처럼만’
소비자들은 앞으로 72초의 방향성에 대해 물었을 때 모두들 ‘지금처
럼’ 재미있는 영상과 공감 가는 이야기들을 다뤄달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하고 있으며, 현재 72초의 행보에 대해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
좋아하는 시리즈는 ‘1위 바나나 액츄얼리 2위 72초’
72초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를 묻는 질문에서 압도적으로 바나
나액츄얼리가 1위를 차지했다. 바나나 액츄얼리를 좋아하는 이유로
는 20대로서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라는 점을 꼽았다. 두
번째로는 72초의 회사명과 동일한 ’72초’를 꼽았다. 현재는 시즌3를
마지막으로 다음 시즌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에 대한 아쉬움을 표
하는 사람이 많았다.
완성도 높은 영상
우후죽순으로 다양한 스낵컬처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72
초는 고퀄리티에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재미까지 잡은 영상을 내놓고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았다.
광고마저 재미있는 72초
72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대부분을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한다.
그 중에서도 ‘대놓고’하는 광고에 대해 사람들은 광고인 것을 알지만
그래도 72초가 만들었으니까 재밌다,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는 이야기
를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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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분석
개별심층인터뷰와 FG를 통해 소비자들이 공통적으로 느끼고 있는
점들을 도출해보았다.
심층인터뷰와 FGI에 응해주신 모든분들 정말 너무나 감사합니다..♥
72초의 매력은 독특한 편집, BGM, 나레이션, 공감 소재
많은 소비자들이 72초만의 매력으로 위와 같은 항목들을 꼽았다.
소비자들은 다른 스낵컬처에서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요소들에 공
감할 수 있는 소재가 더해진 것에서 72초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있
었다.
72초 앞으로도’지금처럼만’
소비자들은 앞으로 72초의 방향성에 대해 물었을 때 모두들 ‘지금
처럼’ 재미있는 영상과 공감 가는 이야기들을 다뤄달라는 말을 가
장 많이 하고 있으며, 현재 72초의 행보에 대해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
좋아하는 시리즈는 ‘1위 바나나 액츄얼리 2위 72초’
72초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를 묻는 질문에서 압도적으로 바
나나액츄얼리가 1위를 차지했다. 바나나 액츄얼리를 좋아하는 이
유로는 20대로서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라는 점을 꼽았
다. 두번째로는 72초의 회사명과 동일한 ’72초’를 꼽았다. 현재는
시즌3를 마지막으로 다음 시즌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이 많았다.
완성도 높은 영상
우후죽순으로 다양한 스낵컬처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72
초는 고퀄리티에 재미까지 있는 영상을 내놓고 있다는 점이 소비자
들의 마음을 잡았다.
광고마저 재미있는 72초
72초는 ‘대놓고’ 광고를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사람들은 광고인거
알지만 그래도 72초가 만들었으니까 재밌다.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BRAND INSIGHT
72초는 일상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그들만의 신선하고 독창
적인 아이디어들을 더해 완성도 높지만 1분을 조금 넘는 매력적인 콘
텐츠를 완성했다. 기존의 콘텐츠를 시즌제 형식으로 가져가거나, 완
전히 다른 형태의 드라마를 구상하는 등 계속되는 그들의 새로운 시
도는 언제나 사람들을 열광하게 하고 신선한 재미를 가져다 준다. 스
낵 컬처 시장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지금, 그들이 앞으로 더욱 성
장해나가기 위해서 남겨진 과제는 크게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
첫 번째는 카테고리의 확장에 대한 고민이다.
72초 데스크가 뉴스의 형식을 갖추고는 있지만 일상적인 요소를 재
구성한 것이기 때문에 이 역시 드라마의 한 장르에 가깝다는 점을 고
려하면 72초는 모두 개성 넘치고 신선한 구성의 ‘드라마’들로 그 역량
을 키워왔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모바일
친화적인 영상들로 시작하여 최종적으로는 종합 콘텐츠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종합’ 콘텐츠 회사가 되는 것이 목
표이기 때문에 앞서 분석한 피키픽쳐스나 딩고와 같이 현재 많은 초
점을 두고 있는 72초 ‘드라마’의 카테고리를 넘어 다른 분야의 영상
콘텐츠들 까지도 영향력을 뻗어나가려고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
지만 조금 조심스러운 점은 72초가 드라마에만 초점을 맞추어 높은
퀄리티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다른 경쟁사들과 차별화되는 그들
만의 장점 중 하나로 꼽혀지던 부분이기 때문이다. 나는 72초와 완전
한 공명이 형성되어있기 때문에 그들이 무엇을 제작하던 기존에 있던
분야라도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것이고. 혹은 이전
에는 없던 어떤 새로운 영역의 콘텐츠까지도 구상해 제작해 줄 것이
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확장이 그들 고유의 매력
과 장점을 해치지 않고 더욱 그들의 역량을 다양한 분야에 펼칠 수
있는 시도가 되기를 바란다.
두 번째는 72초의 글로벌화이다.
현재 72초 회사 내부에서는 '중국 비즈니스 전담팀'이 가동되고
있으며 향후 중국은 물론 일본과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
시아 전역으로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 72초만의 재미는
속도감을 느끼게 해주는 편집과 색감 등 비주얼적인 부분도 있지
만 핵심은 나레이션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콘텐
츠를 글로벌화 시킬 때 단순히 번역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현지 시
장에 맞추어 그들의 언어와 정서에 맞게 재구성하는 과정이 꼭 필
요할 것이다. 이러한 섬세한 노력들을 통해 72초 콘텐츠만의 매력
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로 쭉쭉 뻗어나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온
전히 전해지기를 바란다.
계속해서 새롭고 재밌는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로 비치길 바란다
는 72초 TV. 앞으로 또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줄지 그들
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68” | 69”
브랜드북을 마치며
브랜드북의 대상을 72초로 정했을 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온전히 72초에 흠뻑 빠져서 72초만을 생각한 시간이었다.
어떻게 브랜드북을 구성할지,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조사 해야 할 지 고민하고,
72초의 시작을 찾고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고,
평소 팬심으로 지켜보던 72초의 배우분께 인터뷰 요청을 해보고,
많은 친구들에게 72초에 대한 의견을 물으면서
72초와 더욱더 견고한 공명이 형성된 것 같다.
결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브랜드북에 매달렸으면서도
만들면서 빨리 끝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보다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아 조금 더 빨리 시작했더라면
더 잘 만들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
그만큼 이제 브랜드북을 마치려고 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든다.
지금까지는 72초를 좋아한다고 했었지만
이렇게 자세하게 알지는 못했었는데
이제는 72초와 관련한 질문에 척척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도 생긴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즐겁다는 말이 무엇인지도
조금은 알 것 같다.
만들면서 과제가 아니라 ‘재밌다’고 느꼈고
‘72’초는 더 좋아졌다.
*눈치채셨나요? 쪽수를 주목해주세요 70” | 71”
72초 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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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북 김해솔 72초

  • 3. INTRO -PUBLISHER’S NOTE 브랜드 분석 PART 1 - 브랜드 스토리 - 브랜드 요소 분석 - 72초 드라마 분석 - INTERVIEW - 브랜드 연상 네트워크 브랜드 분석 PART 2 - 브랜드 개성 - 시장 분석 - 브랜드 공명 모델 -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 소비자 분석 BRAND INSIGHT
  • 4. INTRO 72초가 바로 나의 인생 브랜드라는 생각이 스쳤다. ‘믿고 보는 72초’라는 생각이 굳건하게 박혀있는 나 항상 재미있게 보던 드라마들도 마지막 회까지 보는 게 힘들었던 내가 보는 동안 몇 분 남았나 살피지 않게 하는 영상 Publisher’s Note 처음 브랜드북 과제를 받았을 때 "나의 인생 브랜드가 뭘까?" 한참을 고민했다. 딱히 선호하는 흔한 패션 브랜드, 화장품 브랜드도 없던 나는 하루에도 여러 번 들어가는 페이스북을 보다가 문득 생각했다. "아 72초 드라마 다음 시즌 언제 나오지..!" 오래오래 보고 싶어서 타임라인에 공유해둔 72초의 영상들 항상 다음 시즌을 기다리며 나오자마자 챙겨보는 72초 드라마들
  • 5. 72초라는 시간. 1분이 조금 넘는 그 시간 동안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잠시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며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는 시간일수도 있고, 한적한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일수도 있다. 어쩌면 그냥 멍하게 공상에 잠겨 아무 의미 없이 보내버리는 짧은 시간일수도 있다. 여기 이 72초라는 시간 안에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를 담아내는 이들이 있다. 바로 모바일 기반 영상 콘텐츠 회사 ‘72초’다. 8” | 9”
  • 6.
  • 7. 72초, 그들은 누구인가? 72초는 세상 모든 플레이리스트의 정복을 꿈꾸는 크리에이티브 콘텐 츠 그룹이다. 이들은 1분 안팎의 모바일 드라마인 '72초 드라마'라는 혁신적인 콘셉트를 제시하며 시장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72초 드라마는 짧은 시간에 일생 생활 속의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담 아냈다. 72초 제작진이 드라마를 제작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 은 ‘흔한 사람’의 ‘일상의 이야기’를 ‘리듬감’있게 담기였다. 이들의 영 상은 '네이버 TV캐스트'에서는 회당 100만~200만 건의 조회수를 기 록했다. 모바일 콘텐츠 최초로 TV 채널(JTBC2)의 방송 프로그램으로 편성되기도 했다. 인더비에서 72초로 72초 회사를 설립하기 전 성지환 대표는 2010년에 ‘인더비(In The B)’ 라는 공연기획사를 만들었다. 회사를 운영하며 공연과 영상을 접목한 콘텐츠를 만들었고, 그때 제작된 콘텐츠로는 뮤직비디오라기 보단 예 술 작품이라고 평가를 받은 리쌍 ‘TV를 껐네’와 윤건 ‘힐링이 필요해’ 등이 있다. 인더비 시절 성지환 대표는 프랑스의 ‘브레프(Bref)’라는 시트콤을 접 하게 되었다. 브레프가 짧은 영상에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아낸 것이 참신해 그것에 영감을 받아 ‘72초 드라마’를 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브랜드 분석 PART 1 모바일 콘텐츠 비즈니스를 시작하려고 구상하고 있던 차에 ‘인더비’를 접게되면서 ‘72초 드라마’를 유튜브에 업로드 했고, 포털에서 먼저 연 락이 왔다. 이러한 일련의 기회 덕분에 72초라는 회사는 가시화될 수 있었다. 72초라는 회사의 이름은 1분 가량의 아주 짧은 드라마를 만들어보고 싶었던 성지환 대표의 열망을 담은 것이다. 72라는 숫자는 60초도 재미없고 70초도 재미없고 ‘72’가 가장 입에 잘 붙는 숫자였기 때문에 72초로 정해졌다는 대표님의 주관적인 의 견을 담고 있다. “나는 오늘 72초를 만났다.” 브랜드 스토리 12” | 13”
  • 8. 72초 드라마의 제작 콘텐츠의 각본은 물론 콘텐츠의 기획부터 각본, 편집과 촬영, 조명, 사 운드, 음악, 디자인, 마케팅 등 모든 작업을 72초에서 독자적으로 소화 하고 있다. 이렇게 콘텐츠 제작의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다 보니 당연히 72초만의 색깔과 매력이 고스란히 담기게 된다. 지금의 연출부 는 인더비 시절 함께 했던 핵심 멤버들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으며 그 후 새로운 멤버를 추가하면서 현재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72초는 기존 에 영화와 뮤직비디오 제작을 맡았던 인더비의 영상 전문가들을 확보하 고 있었기 때문에 모바일 시대에 주로 소비되는 속도감 있는 영상을 제 작할 수 있었다. 사실 72초 드라마는 정말 72초가 아니다. 약 90초짜리의 영상이다. 72 라는 틀에 가두는 것보다 짧다는 것에 상징적 의미를 담기로 결정했다. 90초짜리 재미있는 영상을 억지로 72초로 줄인다면 본래의 재미를 살 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72초를 고집하기보단 짜임새와 재 미를 선택한 결정이었다. ‘초압축’이라는 개념은 웹이나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콘텐츠를 만들 고 그것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발굴하게 된 것으로, 이를 고집한다기 보다 소재를 재미있게 표현하는 방식이다. 그들은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재밌다’고 느낄만한 이야기들을 찾았고 그 위에 대사 기반의 드라마가 아니라 음악 위에 영상이 흘러 가는 뮤직비디오와 비슷한 방식으로 영상을 제작했다. 여기에 속사포 같은 내레이션과 리듬에 맞춘 빠른 화면 편집은 속도감과 몰입을 더 한다. 72초는 앞으로 내용에 따라 확장된 콘텐츠도 생산할 수도 있다고 밝 혔다. 소비자들과의 소통 72초는 현재 72초 자체 사이트와 페이스북 페이지, 유튜브 채널, 네 이버TV cast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거의 모든 채널이 온라인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과의 소통이 댓글로 즉각적 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72초는 채널 상의 댓글 등 1차 적으로 드러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려고 하고, 브랜드 스토리 ‘초압축’이라는 콘텐츠 모바일로 보는 드라마는 보통 한 시간이 넘는 TV방송의 앞뒤를 잘라 짧게 만든 것이거나 여러 횟수로 쪼개 놓은 웹 드라마였다. 하지만 72 초 드라마는 2분안에 한 편의 이야기가 완결되는 ‘초압축 드라마’이다. 14” | 15”
  • 9. 유심히 고민할 가치가 있는 비판이나 지적은 다음 콘텐츠 제작 때 반 영하기도 한다. 한 예로 ‘바나나 액츄얼리’ 시즌 1은 옴니버스식 구성이라 한 커플의 사랑을 심도 있게 다루기 어려웠는데, 많은 사람들이 각각의 커플에 대한 뒷 내용이나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을 댓글로 남겼다. 이러한 반 응을 보고 시즌2에는 시즌1의 옴니버스식 구성에서 벗어나 두 커플의 이야기를 한 시즌 내내 심도 있게 다루었다. 72초만의 사내 분위기 72초에서는 직원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새로운 아이디어에 관 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면 전적으로 제작을 돕는다. 이러한 사내 분위기 덕분에 새 멤버들도 각자가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하나씩 맡고 있다. 72초만의 재미있는 문화는 매주 사내에서 열리는 ‘맥주 페스티벌’이 다. 가능한 한 자유롭게 일하고 싶어서 전체회의에 ‘맥주페스티벌’이 라는 제목을 붙인 것이다. 금요일이면 멤버들은 맥주를 들고 회의에 들어온다. 이 때 본부마다 중요 안건을 피칭하고 여러 기획 아이템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72초의 드라마의 소재는 이때 공유되는 개인의 사소 한 아이디어나 영감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일상에서 누구나 겪을 만하지만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점을 소재로 삼아 이야 기를 나누던 중 회사의 이름과 동일한 ‘72초’ 드라마가 탄생하였고, ‘바나나 액츄얼리’는 20대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되 그 속에서 빠 질 수 없는 것이 성관계라 자연스레 19금 코드를 녹이게 되었다. 익숙한 게 다르게 보일 때의 낯섦, 뒤통수를 맞았을 때의 번쩍함, 세상에 없던 것을 처음 볼 때의 흥미로움. 우리가 선보이는 재미는 언제나 재미 그 이상입니다. - 72초 16” | 17”
  • 10. 72초 72초는 앞서 브랜드 스토리에서도 등장했듯이 1분 가량의 아주 짧 은 드라마를 만들어보고 싶었던 성지환 대표의 열망을 담은 것이다. 72라는 숫자는 60초도 재미없고 70초도 재미없고 ‘72’가 가장 입에 잘 붙는 숫자였기 때문에 72초로 정해졌다. 로고 72초의 7과2라는 숫자가 하나로 이어진 모양을 형상화한 심볼 형식의 심플한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 http://72sectv.com/ 72초 TV를 영어로 쓴 72sectv.com을 URL로 사용하고 있다. 브랜드 요소 슬로건 WE CREATE FUN 우리가 선보이는 재미는 언제나 재미 그 이상이라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이다. Name Logo URL Slogan 18” | 19”
  • 11.
  • 12. 앞서 살펴봤듯이 72초의 드라마가 가지는 공통점이자 특징은 바로 빠 른 호흡과 유쾌한 리듬감, 그리고 1분이 조금 넘는 그 짧은 시간 내에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재미’를 담아낸다는 점이다. 순진하지는 않지만 능숙하지도 못하고, 순진한 연애는 못 하지만 순수하게 사랑은 하고 싶은 30대. 혼자 사는 여자 오구실의 이야기는 평범한 여자들의 생각과 기분을 대변한다. 잔잔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자기 전에 보기 좋은 드라마. 감미로운 나레이터 커피소년이 오구실의 삶을 따듯한 시선과 목소리로 전달한다. 72초 드라마 분석 72초가 제작한 드라마들은 모두 각양각색의 개성으로 많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럼 이 매력적인 드라마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72초 드라마의 시작이 된 시리즈 무심하게 지나치는 하루, 평범하기 짝이 없는 일상, 70억 인구 중의 하나일 뿐인 한 남자 ‘도루묵’의 삶이 들여다보면 재미로 가득하다. 짧은 에피소드에 빠른 호흡으로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는 스펙터클, 서스펜스, 반전, 감동, 로멘스를 망라하며 1,500만 이상 조회된 초압축 드라마 22” | 23”
  • 13. 72초 드라마 분석 상반신만 보이는 두 여자가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한다. 두 여자의 대화와 대화의 방향을 잡아주는 제삼자의 관계를 설정 하고, 다양한 상황 속 두 여자의 속마음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들 리지 않는 다는 전제하에 빠른 호흡의 만담으로 표현했다. 주인공 두 여자의 매력적인 외모뿐만 아니라 각 에피소드 공간의 미술을 다르게 구현하고, 예쁜 색감과 소품으로 ‘개인 소장’ 하고 싶은 영상미를 완성했다. 초압축 순정 드라마 ‘바나나 액츄얼리’는 각기 다른 시기를 통과 하는 네 커플, 여덟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풋풋함, 깊은 애 정과 씁쓸함까지 모두 표현한다.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된 섹슈얼한 코드가 있는 청춘 연애물로 감 각적인 음악까지 더해 발칙함과 설렘을 증폭시켰다. 초근접 탐사 다큐 이너뷰는 밖에 있는 사람은 잘 모르고, 안에 있 는 사람은 무뎌진 한국의 이상한 풍경과 현상을 교포 청년 ‘폴 초’ 의 시선, 카메라의 시선으로 보여준다. 상황과 인물 감정에 따라 자막이 유기적으로 변하게 하는 것으로 재미를 극대화한 페이크 다큐 장르의 드라마이다.
  • 14. ‘킹캉’ 강정호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 성공기와 부상 극복 스토리를 모티브로 신입 스포츠 아나운서 ‘강수비’의 성장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야구 해설을 연상케 하는 내레이션을 통해 야구와 인생의 공통점을 발견해 나가는 재미 또한 비기닝만의 매력이다. 해시태그로 보는 72초 드라마72초 드라마 분석 가족, 친구, 회사 동료에게서 들었을 법한 일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소재로 뉴스 형식으로 가공해 풀어냈다. 언제나 특종, 언제나 단독 보도.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 없어서 더 흥미로운 뉴스-예능. 26” | 27”
  • 15. 브랜드 연상 네트워크 브랜드 이미지 신선하다 소통 20대 감각적 음향 색감 대학생 형식 나레이션 소재 일상 SNS 페이스북 브랜드 요소 72초 WE CREATE FUN 로고 1분 심플 슬로건 회사원 30대 따뜻한 재미 뫼비우스의 띠 두여자 바나나 액츄얼리 오구실 도루묵 속도감 남녀 19금 사랑색감 예쁜 젊다 브랜드 72초 30” | 31”
  • 16.
  • 17. 2.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 한국인의 스마트폰 하루 평균 사용시간이 219분인 만큼 스마트폰 사용시간에 맞춰 모바일 콘텐츠가 진화했다. 항상 지니고 다니는 스 마트폰으로 뉴스, 드라마 등의 다양한 콘텐츠에 접근이 가능하기 때 문에 어디에서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지 이미 오래다. 이제는 스낵컬처의 도움으로 핵심 내용만 간추려서 카드 뉴스로 간편하게 원하는 정보를 얻고, 영상클립으로 짧은 시간 안에 문화생활을 할 수 있다. 말 그대로 ‘한입 사이즈’의 다양한 콘텐츠 덕분에 긴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어졌다. 3. 비용의 부담이 적다. 문화생활을 하려면 시간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투자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스낵컬처의 도움으로 제품, 서비스, 콘텐츠 를 많은 시간과 높은 비용을 할애할 필요가 없어졌다. 저렴한 가격으 로 간편하게 패스트푸드를 즐기고, 오랜 시간을 투자하여 프로그램 의 처음과 끝까지 시청하지 않아도 되며, 두꺼운 시집을 살 필요 없 이 SNS상에서 짤막한 시를 감상할 수 있다. 시장 분석 스낵 컬처(Snack culture) 시장 인터넷과 모바일 시장이 빠르게 활성화되면서 우리가 스마트 폰이라는 네 모난 상자를 바라보는 시간은 조각 조각 늘어나고 있다. 또한 점점 소비자 들은 PC에서 보는 길고 지루한 영상보단, 모바일로 볼 수 있는 짤막한 영 상을 선호하는 형태로 변화하였다. 그렇다 보니 ‘스낵 컬처’라 불리는 짧고 간단한 형태의 콘텐츠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스낵 컬처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스낵처럼, 출퇴근 시간 이나 점심시간 등에 10∼15분 내외로 간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또는 문화 트렌드를 말한다. 스낵 컬처 콘텐츠의 특징 1. 가벼운 내용 모바일로 간편하게 콘텐츠를 소비하려는 욕구가 많아지면서 내용도 간추려진 것을 찾아보는 경향이 많아졌다. 또한 바쁜 생활 속에서 짧은 시간 안에 재미를 느끼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이 많기 때문에 지금의 스낵컬처는 단순한 흥미위주의 가벼운 내용이 주가 되고 있 다. 스낵컬처에 대한 우려 하지만, 조각조각 나누어진 그 짧은 시간에 사람들의 눈과 손가락을 단번에 사로잡으려 하다 보니, 아무래도 한번 ‘피식.’ 하고 웃고 넘겨 버리고 끝인 ‘알맹이’ 없이 껍데기뿐인 콘텐츠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콘텐츠의 품질이 중시되는 것이 아니라 자칫 광고에만 너무 치 중한 나머지 콘텐츠가 아닌 노골적인 광고로 보여 소비자에게 부정 적인 인식을 줄 수 있다. 34” | 35”
  • 18. 사회적인 측면에서는 스낵 컬쳐는 즐겁지만 지나치게 가볍도 심도가 얉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심도 있 는 가치나 진지한 심도 있고 깊은 생각이 필요한 콘텐츠들을 기피하 는 ‘콘텐츠 편식’현상이 발생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시장 분석 72초는 스낵 컬처의 흥행이라는 흐름을 정확히 읽고 짧은 시간에 우리들의 일상 속에서 벌어질 수 있는 흔한 일들을 영상으로 담아 냈다. 위에 언급되었듯이 스낵 컬처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그러 나 오히려 72초는 그러한 부정적인 측면들을 가볍게 피해가면서 소 비자들을 더욱 열광시키고 있다. 72초는 단순히 잠깐 웃기고 마는 한없이 가벼운 재미를 추구하거나,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어설픈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재미를 만들어내는 것을 지양한다. 단지, 사람 들이 진실로 ‘재미있어하는 것’을 탄탄한 구성의 완결된 드라마로 만들어내다 보니 사람들은 그 이야기에 함께 공감하며, 자연스레 재미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모바일 시장이 점점 커져가는 시점에 72초는 콘텐츠가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영향이 어디까지일까 고민 하고 있으며, ‘재미’와 ‘볼만한 가치’를 가진 콘텐츠를 다양한 그릇 에 담아 많은 사람들이 보기 쉽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72초와 스낵 컬쳐 콘텐츠
  • 19. MCN 및 모바일 동영상 전문업체 메이크어스는 짧은 영상 제작 퀄리티 향상 을 위한 '딩고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딩고 스튜디오는 모바일 최적화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스튜디오 집합체다. 예능, 드라마, 시사, 코미디 등 모든 장 르를 다루면서도 유통에 얽매이지 않는 프로그램을 추구하고 있다.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영상은 페이스북,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 에게 전달된다. 연예인을 섭외해 1:1로 노래를 불러주는 듯한 ‘세로 라이브’ 라는 콘텐츠와 ‘좋아하는 연예인이 직접 ~을 해준다면?’ 시리즈로 인기를 끌 고 있다. (ex- 좋아하는 연예인이 직접 집에 데려다 준다면) 메이크어스는 지난해까지 총 23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이를 기반으로 콘텐 츠 확장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글로벌 진출'을 주요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옐로 모바일 자회사인 피키캐스트는 사진 기반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국내시장에 스낵 컬처의 이미지를 알게한 초기기업의 하나로 분류 할 수 있다. 피키 픽처스의 경우 ‘짧공 필름’이라는 72초보다 더 짧은 시간 동안 사람들 의 ‘공감’에 맞추어 진행되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난생처음 ~를 해보았다’와 같은 대리 체험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ex- ‘난생처음 지역별 소주를 모두 마셔보았다’). 피키 픽쳐스는 올 들어 1인 방송 크리에이터, 유명 연예인들과의 협업을 통 해 콘텐츠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는 모바일에 최적화 된 콘 텐츠 형태와 1020 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생산, 유통하는데 힘썼 지만 올해는 외부 콘텐츠 업체와 창작자와의 콜라보를 확대해 모바일 콘텐 츠 플랫폼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시장 분석 스낵컬처 콘텐츠를 다루는 다른 브랜드들 72초가 드라마를 주로 다루는데 비해 피키와 딩고는 규모가 매우 크고 매우 다양한 카테고리의 영상을 다룬다. 72초가 점점 많은 시리즈의 드라마들을 선보이고 있지만, 초기의 신선함과 재미를 잃지 않으면서 다양한 장르로 뻗어나가고자 하는 시도들이 도전적이다. 또한 딩고처럼 멋진 연예인이 나오거나 정보 전달에 초점을 맞추지 않아도 72초만이 지니고 있는 매력으로 두 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피키 VS 딩고 VS 72초 Dingo (스낵 비디오 운영) Pikicast (Pikipictures 운영) <Dingo ‘좋아하는 연예인’이 시리즈><Dingo 세로 라이브> <Piki ‘난생처음; 시리즈><Piki 짧공 필름> 38” | 39”
  • 20. 브랜드 분석 PART 2 브랜드 개성 1. 나이 : 26세 2. 성별 : 남자 3. 직업 : 끼 많고 열정 넘치는 복학생 4. 브랜드와 가장 유사한 동물 : 날다람쥐 5. 브랜드의 이미지와 가장 유사하다고 생각되는 유명인은? : 양세형 72초가 사람이라면.. 72초가 선보이는 드라마의 시리즈는 무척 다양하지만 전체적으로 젊은이 들의 재밌는 일상을 주로 다루기 때문에 에너지 넘치고 톡톡튀는 대학생 남자가 떠올랐고, 복학생의 이야기를 다루는 ‘태구 드라마’의 영향 때문인 지 남자 대학생 중에서도 복학생이라고 느껴졌다. 로고 모양을 보고 날다 람쥐가 날개를 펼친 모양 같다고 느꼈는데 72초가 활동적이고 귀여운 날 다람쥐의 이미지와도 잘 맞다고 생각되었다. 그러다 귀여운 외모에 끼도 많은 유명인으로 요새 주가를 올리고 있는 양세형의 팔색조 같은 매력이 72초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었다. 콘텐츠가 드라마 형식이 아니라 매 우 짧게 공감 상황만 보여주거나 정 보전달이기 때문에 흥미진진함과 창의성, 진정성 등은 떨어지지만 관 심있는 분야라면 도움이 많이 될 정 보들을 제공하고 공감 상황들도 일 상생활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것들 이어서 안정성이 높다. 딩고는 유명한 연예인을 이용한 콘텐 츠가 다수이며, 그렇기 때문에 고정적 인 팬층도 있고 사람들의 호기심도 자 극하므로 안전하고 매력이 있다. 연예 인이 일반인에게 원래 알고 지내던 친 구처럼 다가가서 집에 데려다주거나 운전을 해주는 영상들이 흥미진진하게 느껴지지만 진정성이나 창의성은 떨어 지는 편이다. 흥미진진한 안정적인진실한 (진정성) 독창적인 매력적인 72초 딩고 피키 40” | 41”
  • 21. 브랜드 공명 모델 공명 판단 감정 성과 심상 현저성 주변 입소문, Youtube 구독, 타임라인 동영상 공유,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72초 홈페이지 즐겨찾기 추가 완성도가 높은 빠르게 볼 수 있는 공감이 되는, 재밌고 흥미로운 퀄리티가 좋은 색감이 예쁜, 72초에 끝나는 신선한, 빠른 감성적인, 독창적인 젋은, 지하철에서 보기 좋은 심플한 로고, 72초 자체에 제작 OST 초압축 드라마, We Create Fun, 웹드라마, 스낵컬처 콘텐츠 42” | 43”
  • 22. 72초를 만날 수 있는 곳 72초 홈페이지 72초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모든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시즌 별로 잘 정리되어 있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72초 유튜브 채널 72초의 유튜브 채널은 ‘72초 TV’의 이름으로 2015년 2월부터 운영하 고 있다. 구독자는 10만명을 넘어섰고 누적조회수는 2200만건 이상 을 기록하고 있다. <72초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 72초 유츄브 채널> <72초 공식 홈페이지 > <72초 네이버 TV cast> 72초 페이스북 페이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쉽게 72초의 콘텐츠들을 접하고 있는 페이스북 ‘72초 드라마’ 페이지는 현재 59만명 이상이 ‘좋아요’를 통해 구독하 고 있으며 72초의 영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하고 카 드뉴스형식의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72초 인스타그램 ‘72초 블랙박스’를 컨셉으로 72초 회사 내부 일상, 배우들의 모습 등 을 짧은 클립들과 사진들로 담아 놓았다. 네이버 TV cast 72초의 72초 드라마들은 네이버 TV cast에서도 만날 수 있다. 현재 네이버 TV cast의 72초 채널은 2015년 7월부터 운영 중이며 채널 구 독자수가 41,880명, 전체 누적 재생수는 1600만을 돌파했다. 네이버 TV 캐스트에서 재생 수와 좋아요 구독자 수 등 사용자 반응이 좋은 작품에 소정의 지원금과 프로모션을 지원하는 2016 star web drama 로 72초 시즌3가 선정되기도 했다.
  • 23.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 SKB OKsusu 모바일을 포함한 영상시청이 가능한 전방위 플랫폼을 이용해서도 72초 TV를 만날 수 있다. 나 브로드 밴드의 모바일 동영상 어플리케 이션 옥수수(OKsusu)에서는 ‘72초 데스크’를 독점 콘텐츠로 선보이 고 있다. 72초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채널들을 통해 사랑을 받기 시작했고, 72초의 인기가 높아지고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자 자 체 운영 채널 외에서도 옥수수(OKsusu)와 jtbc2에도 방영되는 등 다양한 채널에서 유통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채널 전략 중 PULL 전략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옥수수에서는 72초 데 스크를 독점 콘텐츠로 선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72초의 콘텐츠를 갖고 있다는 점이 경쟁사는 없는 옥수수만의 장점이 된다. 이처럼 72초 콘텐츠의 영향력은 점점 그 가치를 발휘하고 있다. 72초와 채널 <72초 인스타그램 계정> <옥수수 속 72초 데스크 > TV 편성 모바일 콘텐츠 최초로 지난 3월 TV 채널(JTBC2)의 방송 프로그램으 로 <72초>, <바나나액츄얼리>, <두 여자> 등 72초의 주요 콘텐츠들 이 특별 편성돼 방영된 바 있다. 또한 72초TV의 초압축 감성드라마 <오구실>은 지난 6월 KBS JOY와 KBS W에 동시 편성돼 시즌 1,2의 전편을 연속 방영했다. 마지막으로 72초의 야구드라마 <비기닝>은 첫 공개와 동시에 MBC플러스의 간판 프로그램인 ‘메이저리그 투나잇’ 에 코너로 편성돼 72초의 방송 채널 진출을 본격화했다. 총 9이닝(18 회)의 <비기닝>은 6월부터 약 9주 간 매주 월요일, 화요일에 메이저 리그 투나잇에서 1이닝씩 방영되었다. 46” | 47”
  • 24.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72초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중 현재로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기업과의 협업 형태로 진행되는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이다. '72초 드라 마'가 대중의 관심을 끌자 여러 기업에서 협업 프로젝트를 위해 접촉해오 기 시작했다. 72초의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방식은 무척 다양하지만 일반 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반으로 브랜드와 협업하여 특별편을 제작하 는 방식이 가장 많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쏘카 등과 콜라보레이션 콘 텐츠를 만들어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한 가지 주목해 볼만한 사례는 72초와 GS25와의 콜라보레 이션이다. GS25는 지난 달 자사 페이스북에 올린 홍보영상에서 72초의 콘텐츠를 무단 도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논란이 일자 GS25는 공식 사과문을 게시하였다. 이에 대한 72초의 대응은 무 척 신선했다. 바로, 표절 논란으로 얼굴을 붉혔던 GS25와 72초가 ‘지식재산권’을 주제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 것이다. 경각심을 일 깨우는 의미에서 공모전 타이틀도 ‘창작의 고통을 아십니까’로 정 했다. 불편했던 문제를 역발상으로 극복해보자는 뜻으로 유사한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손잡은 결과물이다. 또한 그밖에도 72초 드라마 중 ‘바나나 액츄얼리 시즌2’의 영상을 편집해 가수 ‘벤’의 ‘안 괜찮아’라는 곡의 뮤직비디오로 사용되는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72초 오 리지널 콘텐츠의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여러 브랜드들과 72초의 콜라보레이션이 특별한 이유는 사람들이 72초 의 ‘대놓고 하는’ 광고에 전혀 거부감을 가지지 않고 신선하고 재미있다 는 반응을 내놓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광고발상 참신하다""광고를 처 음부터 끝까지 본 것은 처음" 이라는 등 다양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72초 X TNGT> <바나나액츄얼리 X SOCAR> <72초 오리지널 콘텐츠들과 타 브랜드들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72초 X GS25 공모전 포스터> <‘대놓고 하는 광고의 좋은 예’ 72초 직업시리즈 X GATSBY> 48” | 49”
  • 25.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사업 72초는 다른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IP를 강화 해 콘텐츠 자체에 대한 수익성을 확장해나가기 위해 커머스 연계 상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72초 드라마’와 ‘오구실’ 속 OST 앨범, 에코백, 엽 서 등 팬들을 위한 굿즈를 만들어보자는 프로젝트성으로 시작된 <72초 라이프>가 바로 그것이다. <72초 라이프>는 앞으로는 더욱 영역을 확장 해 72초스러운 라이프를 제안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나갈 예정이다. 최근 누적 조회수 2000만 건을 돌파한 '바나나 액츄얼리 시즌2'도 콘텐 츠가 인기를 끌면서 사전에 기획했던 콘텐츠 상품도 빠르게 팔려나갔다. 바나나 액츄얼리 상품 중 하나인 '바나마블' 등은 제작 물량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온 오프라인의 연계 온라인 채널을 주로 활용하는 72초는 댓글이나 ‘좋아요’등을 통해 소비자의 피드백을 받기가 쉬운 특성을 적극 활용한다. 그러나 단순히 온라인에서 짧은 문화 소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비자와 브랜드 간의 지속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72초에서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오프라인에서의 소통을 시도 하고 있다. 예를 들어72초 드라마 중 큰 사랑을 받은 ‘오구실’은 팬들을 위해 오구실 ost 라이브를 개최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였고, 또 다른 72초 드라마인 ‘바나나 액츄얼리’ 또한 시즌 2를 종방한 후 배우와 감독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루프탑 파티를 열고 이를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 28. 소비자 분석 개별심층인터뷰 이예경(21) “나에게 72초는 외로움을 달래주는 것”이다.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72초 드라마 보려고 페이스북 비활성화까지 풀었던 대학생 이예경입니다!! 2. 72초를 떠올리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BGM, 나레이션, 바나나 액츄얼리 3. 다양한 스낵 컬처나 웹 드라마가 많은데 그 중에서 72초 만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BGM과 나레이션의 절묘함이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레이 션에서 대사와 대사 사이의 텀 조절을 통해서 감정선의 표현이 잘 되는 점도 아주 인상 깊어요! 앞 대사의 끝과 이어지는 첫 대사를 살짝 겹치 게 하는 나레이션이 많은데, 주인공의 심리에 더욱 잘 몰입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4. 가장 재밌게 본 시리즈는 무엇이고 그 이유는? 바나나 액츄얼리. 사실 72초 = 바나나 액츄얼리라는 생각이 머릿속 에 있습니다! 가장 먼저 접한 72초 티비의 콘텐츠이기도 하고, 바나 나 액츄얼리를 보다 보면 공감되는 부분도 굉장히 많아서 한번 봤던 영상도 계속 찾아보게 돼요. 또, 영상 구도라던가 영상에서 사용되 는 색감도 예뻐서 보는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아요! 주인공 두 명이 동거하는 장면을 천장에서만 촬영한 편도 있었는데, 굉장히 인상 깊 었어요. 그 때 사용된 소품 하나하나도 아기자기하고 색깔이 조화를 이뤘던 것 같습니다. 5. 72초는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해서 광고를 진행하는데 이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셨나요? 거부감이 전혀 들지 않는 콜라보레이션이었어요! 인상 깊었던 콜라보 레이션은 가수 벤의 뮤직비디오로 바나나 액츄얼리의 장면장면을 편 집해서 보여주었던 것이에요. 그 가수 자체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 었지만 영상과 노래가 너무 잘 어울려서 그 가수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던 것 같습니다. 다른 콜라보레이션도 바나나 액츄얼리에 대 한 애정의 힘이 전이되는 것 같아서 홍보 효과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요! 그리고 그 콜라보레이션이 바나나 액츄얼리랑도 잘 어울려서 "아 이거 광고네. 72초 티비도 변했어. 상업적이야. 별로야." 이런 생각이 들지 않는 것 같아요. 6. 72초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면 좋을 것 같다고 생 각하시나요? (원하는 방향, 전망 등..) 바나나 액츄얼리 같은 시리즈가 여러 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시리즈들은 바나나 액츄얼리만큼 길게 이어지지 않기도 하고, 그만 큼의 재미가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요..! 56”| 57”
  • 29. 소비자 분석 개별심층인터뷰 72초는 콘텐츠의 기획부터 각본,촬영, 편집, 조명, 음향 등 pre production작업부터 post production 작업까지 모든 것을 72초 자 체 내에서 준비하고 제작한다는 사실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4. 가장 재밌게 본 시리즈는 무엇이고 그 이유는? 개인적으로 72초의 작품 중 가장 재미있게 본 작품은 ‘바나나 액츄얼 리’와 ‘오구실’시리즈 인데, ‘바나나 액츄얼리’의 경우 짧은 시간 안에 자극적인 소스를 빠르게 진행함으로써 재미가 끊기지 않았던 점에서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오구실’같은 경우는 공감 할 수 있어서 재미있 었는데, 제가 20대 후반이다 보니 주위 친구들이 직장생활을 하고 있 는 경우가 많아요. 직장 내에서 생활하며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일상 적인 모습을 재미있게 풀어서 즐겁게 보았습니다. 5. 72초는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해서 광고를 진행하는데 이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셨나요? 72초가 이니스프리, 쏘카, KB국민은행, 삼성 등 다양한 브랜드와 콜 라보레이션을 해 재미있는 스토리로 직접적으로 광고하는 것을 보았 습니다. 광고가 재미있고 인상적으로 만들어질수록 브랜드의 이미지 가 긍정적으로 연결된다는 점이 신기하였고, 앞으로 72초와 같은 제 작사가 많이 늘어나서 광고 콘텐츠 시장이 좀 더 활발하게 일어났으 면 하는 바램입니다. 6. 72초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 하시나요? (원하는 방향, 전망 등..) 새로운 시도를 하여 벌써 많은 이들이 알고 있을 정도로 성공한 케이 스라고 생각이 드는데 앞으로도 신선하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서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철민 (27) “나에게 72초는 나만의 색깔을 찾을 수 있도록 고민하게 해준 고마운 제작사이다”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에서 영상 촬영을 공부하고 있는 이철민입니다. 2. 72초를 떠올리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일상, 공감, 초 단편적인 스토리 형식, 빠른 리듬감의 편집 등 새롭고 다 양한 형식의 콘텐츠 제작 방식이 떠올라요. 기존의 다른 영상들과는 다 른 새로운 시도를 하는 제작사라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3. 다양한 스낵 컬처나 웹 드라마가 많은데 그 중에서 72초만 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영상 촬영과 제작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제작사가 콘텐츠를 어떻 게 제작하는지가 가장 궁금한 부분인데 58” | 59”
  • 30. 소비자 분석 개별심층인터뷰 이에 반해 72초가 그 동안 보여준 콘텐츠들은 짧은 시간으로 여느 콘 텐츠와 다르지 않게 간편하게 볼 수 있으면서도 우리가 공감할 수 있 는 일상을 다룬 스토리텔링을 담고 있거든요. 그리고 보시면 말 그대 로 영상 자체가 고퀄리티이고 재미도 있다는 점이72초만의 매력인 것 같아요. 4. 가장 재밌게 본 시리즈는 무엇이고 그 이유는? 사실 조금 덜 알려진 시리즈이긴 한데, 비기닝을 제일 좋아해요. 야구 를 좋아하기도 하고 특히 그 시리즈의 중심 소재(지만 등장은 하지 않 는) 강정호 선수가 응원팀 선수였기 때문에 가장 좋아합니다. 다음으 로는 바나나 액츄얼리요. 사실 72초 드라마 속 이야기들이 현실적으로 누구나에게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누구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 들이거든요. 누군가는 경험을 했을 일들이고요. 그래서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고, 나한테 일어나지 않았던 일들이라도 보면서 내 연애 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하고, 공감하기도 하고요. 그런 부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5. 72초는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해서 광고를 진 행하는데 이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셨나요? 72초 티비가 브랜드랑 콜라보할때 보통 대놓고 하는 스타일인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더 재밌게 느껴지고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게 아 닌가 싶어요.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엔 여러 가지가 있지만 72초만 할 수 있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요. 6. 72초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 하시나요? (원하는 방향, 전망 등..) 사실 지금도 너무 잘하고 계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방향제시를 하는게 송구스럽네요. 데이터 분석 같은 것 필요 없고 우리가 진짜 공 감할 수 있는 '재미!'를 중요시 여기셨던 그 초심을 잃지 않으시길 바 랍니다! 류다연 (24) “나에게 72초는 동네 오빠다.” 그냥 드라마가 연예인이라면 72초TV는 동네 오빠 같은 존재.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가톨릭대학교에서 문화 콘텐츠를 공부하고 있는 류다연입니다. 2. 72초를 떠올리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72초하면 사실 얼굴 마담, 우주미남 도루묵이 떠오릅니다. 3. 다양한 스낵 컬처나 웹 드라마가 많은데 그 중에서 72초 만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MCN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굉장히 많은 콘텐츠가 양산되고 있는 상황 인데 사실 딱히 스토리랄게 없는 것들이 많았거든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서 자극적인 소재를 가지고 콘텐츠를 만든다던가, 한번 웃고 마는 그런 것들이요. 60” | 61”
  • 31. 소비자 분석 채영 : 아무래도 스토리가 차별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스낵 컬처 라고 그러면 단순한 재미만을 추구하는 웹 드라마들이 많은데, 그 에 반해 72초는 스토리 텔링이 매우 탄탄한 것 같아요. 호진 : 무엇보다도 드라마의 전개방식이 기존과 다르게 대사로 툭 툭 끊어가며 넘어가는 방식이 가장 맘에 듭니다. 승호 : 빠른 전개랑 호감 가는 배우진, 공감 가는 상황들, 세련된 연출력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72초는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해서 광고를 진행하는데 이것에 대해 어떻게 느꼈나요? 채영 : 원래 영상광고들은 지루해서 빨리 넘기고 싶은데 72초와 콜라보한 광고는 보게 되는 느낌이에요. 유진 : 저도 채영씨와 같은 생각입니다. 호진 : 긍정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웹 콘텐츠가 성공하여 광고까지 맺게 된다면 기존 영상 콘텐츠 시장이 더욱 확장되고 발전할 것 같습니다. 승호 : 자연스럽고 거부감 없게 브랜드를 노출시키는 것 같아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72초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면 좋을 것 같나요? 유진 : 지금처럼 재밌는 드라마가 계속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채영 : 재밌는 드라마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승호 : 지금처럼 공감가거나 흥미로운 콘텐츠들을 계속해서 양산 했음 좋겠어요. 호진 :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도루묵의 이야기가 더욱더 진행 되었 으면 합니다. FGI 진행 안녕하세요, 한 분씩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 22살 문화 콘텐츠를 전공하고 있는 장채영입니다. - 안녕하세요, 23살 김유진입니다. - 동아방송예술대에 재학중인 이호진입니다. - 숭실대에 재학중인 김승호입니다. 다양한 스낵 컬처나 웹 드라마가 많은데 그 중에서 72초만의 매력을 말씀 해주시겠어요? 유진 : 다른 스낵 컬쳐나 웹 드라마들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주제"로 만들어지는 게 72초만의 매력 같아요. 그래서 더 즐겨보 게 되는 것 같습니다. FGI : 72초를 좋아하는 대학생 남녀 4분을 모아 간략하게 FGI를 실시 해보았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장채영 (22), 이호진(25), 김승호(25), 김유진(23)> 62” | 63”
  • 32. 소비자 분석 위의 개별심층인터뷰와 FGI를 통해 소비자들이 공통적으로 느끼고 있는 점들을 도출해보았다. 심층인터뷰와 FGI에 응해주신 모든분들 정말 너무나 감사합니다..♥ 72초의 매력은 독특한 편집, BGM, 나레이션, 공감 소재 많은 소비자들이 72초만의 매력으로 위와 같은 항목들을 꼽았다. 소 비자들은 다른 스낵 컬처에서 볼 수 없었던 72초만의 독창적인 요소 들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가 더해진 것에서 큰 매력을 느끼고 있었다. 72초 앞으로도’지금처럼만’ 소비자들은 앞으로 72초의 방향성에 대해 물었을 때 모두들 ‘지금처 럼’ 재미있는 영상과 공감 가는 이야기들을 다뤄달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하고 있으며, 현재 72초의 행보에 대해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 좋아하는 시리즈는 ‘1위 바나나 액츄얼리 2위 72초’ 72초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를 묻는 질문에서 압도적으로 바나 나액츄얼리가 1위를 차지했다. 바나나 액츄얼리를 좋아하는 이유로 는 20대로서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라는 점을 꼽았다. 두 번째로는 72초의 회사명과 동일한 ’72초’를 꼽았다. 현재는 시즌3를 마지막으로 다음 시즌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에 대한 아쉬움을 표 하는 사람이 많았다. 완성도 높은 영상 우후죽순으로 다양한 스낵컬처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72 초는 고퀄리티에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재미까지 잡은 영상을 내놓고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았다. 광고마저 재미있는 72초 72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대부분을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한다. 그 중에서도 ‘대놓고’하는 광고에 대해 사람들은 광고인 것을 알지만 그래도 72초가 만들었으니까 재밌다,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는 이야기 를 해주었다. 64” | 65”
  • 33. 소비자 분석 개별심층인터뷰와 FG를 통해 소비자들이 공통적으로 느끼고 있는 점들을 도출해보았다. 심층인터뷰와 FGI에 응해주신 모든분들 정말 너무나 감사합니다..♥ 72초의 매력은 독특한 편집, BGM, 나레이션, 공감 소재 많은 소비자들이 72초만의 매력으로 위와 같은 항목들을 꼽았다. 소비자들은 다른 스낵컬처에서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요소들에 공 감할 수 있는 소재가 더해진 것에서 72초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있 었다. 72초 앞으로도’지금처럼만’ 소비자들은 앞으로 72초의 방향성에 대해 물었을 때 모두들 ‘지금 처럼’ 재미있는 영상과 공감 가는 이야기들을 다뤄달라는 말을 가 장 많이 하고 있으며, 현재 72초의 행보에 대해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 좋아하는 시리즈는 ‘1위 바나나 액츄얼리 2위 72초’ 72초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를 묻는 질문에서 압도적으로 바 나나액츄얼리가 1위를 차지했다. 바나나 액츄얼리를 좋아하는 이 유로는 20대로서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라는 점을 꼽았 다. 두번째로는 72초의 회사명과 동일한 ’72초’를 꼽았다. 현재는 시즌3를 마지막으로 다음 시즌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이 많았다. 완성도 높은 영상 우후죽순으로 다양한 스낵컬처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72 초는 고퀄리티에 재미까지 있는 영상을 내놓고 있다는 점이 소비자 들의 마음을 잡았다. 광고마저 재미있는 72초 72초는 ‘대놓고’ 광고를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사람들은 광고인거 알지만 그래도 72초가 만들었으니까 재밌다.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 34. BRAND INSIGHT 72초는 일상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그들만의 신선하고 독창 적인 아이디어들을 더해 완성도 높지만 1분을 조금 넘는 매력적인 콘 텐츠를 완성했다. 기존의 콘텐츠를 시즌제 형식으로 가져가거나, 완 전히 다른 형태의 드라마를 구상하는 등 계속되는 그들의 새로운 시 도는 언제나 사람들을 열광하게 하고 신선한 재미를 가져다 준다. 스 낵 컬처 시장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지금, 그들이 앞으로 더욱 성 장해나가기 위해서 남겨진 과제는 크게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 첫 번째는 카테고리의 확장에 대한 고민이다. 72초 데스크가 뉴스의 형식을 갖추고는 있지만 일상적인 요소를 재 구성한 것이기 때문에 이 역시 드라마의 한 장르에 가깝다는 점을 고 려하면 72초는 모두 개성 넘치고 신선한 구성의 ‘드라마’들로 그 역량 을 키워왔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모바일 친화적인 영상들로 시작하여 최종적으로는 종합 콘텐츠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종합’ 콘텐츠 회사가 되는 것이 목 표이기 때문에 앞서 분석한 피키픽쳐스나 딩고와 같이 현재 많은 초 점을 두고 있는 72초 ‘드라마’의 카테고리를 넘어 다른 분야의 영상 콘텐츠들 까지도 영향력을 뻗어나가려고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 지만 조금 조심스러운 점은 72초가 드라마에만 초점을 맞추어 높은 퀄리티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다른 경쟁사들과 차별화되는 그들 만의 장점 중 하나로 꼽혀지던 부분이기 때문이다. 나는 72초와 완전 한 공명이 형성되어있기 때문에 그들이 무엇을 제작하던 기존에 있던 분야라도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것이고. 혹은 이전 에는 없던 어떤 새로운 영역의 콘텐츠까지도 구상해 제작해 줄 것이 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확장이 그들 고유의 매력 과 장점을 해치지 않고 더욱 그들의 역량을 다양한 분야에 펼칠 수 있는 시도가 되기를 바란다. 두 번째는 72초의 글로벌화이다. 현재 72초 회사 내부에서는 '중국 비즈니스 전담팀'이 가동되고 있으며 향후 중국은 물론 일본과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 시아 전역으로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 72초만의 재미는 속도감을 느끼게 해주는 편집과 색감 등 비주얼적인 부분도 있지 만 핵심은 나레이션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콘텐 츠를 글로벌화 시킬 때 단순히 번역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현지 시 장에 맞추어 그들의 언어와 정서에 맞게 재구성하는 과정이 꼭 필 요할 것이다. 이러한 섬세한 노력들을 통해 72초 콘텐츠만의 매력 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로 쭉쭉 뻗어나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온 전히 전해지기를 바란다. 계속해서 새롭고 재밌는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로 비치길 바란다 는 72초 TV. 앞으로 또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줄지 그들 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68” | 69”
  • 35. 브랜드북을 마치며 브랜드북의 대상을 72초로 정했을 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온전히 72초에 흠뻑 빠져서 72초만을 생각한 시간이었다. 어떻게 브랜드북을 구성할지,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조사 해야 할 지 고민하고, 72초의 시작을 찾고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고, 평소 팬심으로 지켜보던 72초의 배우분께 인터뷰 요청을 해보고, 많은 친구들에게 72초에 대한 의견을 물으면서 72초와 더욱더 견고한 공명이 형성된 것 같다. 결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브랜드북에 매달렸으면서도 만들면서 빨리 끝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보다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아 조금 더 빨리 시작했더라면 더 잘 만들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 그만큼 이제 브랜드북을 마치려고 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든다. 지금까지는 72초를 좋아한다고 했었지만 이렇게 자세하게 알지는 못했었는데 이제는 72초와 관련한 질문에 척척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도 생긴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즐겁다는 말이 무엇인지도 조금은 알 것 같다. 만들면서 과제가 아니라 ‘재밌다’고 느꼈고 ‘72’초는 더 좋아졌다. *눈치채셨나요? 쪽수를 주목해주세요 70” |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