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강의 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WJl3KWP0u_Y&list=PLdntWJk2tJPJuQctXMbRDdr9TWOsXClm6&index=1

1. 구술 문화와 문자 문화

2. 구술문화와문자문화
한 페이지 요약
• 책 분류
• 언어학
• 문자학
• 대상 독자
• 테드 창의 <사실적 진실, 감정적 진실> 단편을 좋아하시는 분
• 어떻게 글을 작성하고 유튜브 방송을 만들고 내러티브를 효과적으로 구축할지
고민하시는 분
• 특징
• 구술 문화와 문자 문화의 차이점을 짚어 보면서, 현대의 미디어가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볼 수 있음
• 1982년 출간된 책이지만 컴퓨터 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사하는 바가
큰 책

3. 이 책의 목차
옹이즘(ONGISM) 이전 (존 하틀리)
1장-언어의 구술성
2장-일차적 구술성에 대한 현대의 발견
3장-구술성의 정신역학
4장-쓰기는 의식을 재구조한다
5장-인쇄, 공간, 닫힌 텍스트
6장-구술적 기억, 줄거리, 성격화
7장-몇 가지 정리
옹이즘(ONGISM) 이후 (존 하틀리)
구술문화와문자문화
문자가 없던 시절에는 지식을 어떻게 축적하고 전달했을까?

4. 무엇이 이 책을 흥미롭게 만드는가?(1)
본문 중 읽어볼 만한 내용
구술문화와문자문화
우리가 현재 원하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과거에 우리가 어떤 존재였는지 규정해야만 한다.
쓴다는 것은 말을 공간에 고정시키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언어의 잠재 가능성이 거의 무한하게 확대되고 사
고는 재구축된다.
문자 사용에 익숙한 사람들은 일차적 구술문화가 어떠한 것인지, 전혀 쓰기(writing)를 모르거나 쓰기라는 수단이 있
다는 것조차 모르는 문화가 어떠한 것인지 상상하기가 매우 어렵다. 어떠한 말을 ‘찾아서 읽어보는’ 경험을 해본 사람
이 아무도 없는 문화를 상상해보라. 일차적 구술문화에서 ‘무엇인가를 찾아서 읽어본다’는 표현은 공허한 말이다. 즉
이 표현에는 생각할 만한 의미가 없는 것이다. 쓰기가 없으면, 말이 지시하는 대상은 눈에 보이더라도 말 자체는 보이
지 않기 때문이다.
속담이나 수수께끼 하나를 말하는 것은 상대에게 그 이상으로 딱 들어맞거나 그것을 반박하는 속담이나 수수께끼를
말하라는 도전이다.
다음에 무엇을 말할지 찾을 동안 말을 그냥 멈추기보다는 무엇인가를 되풀이하는 편이 좋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우아
하게 되풀이하는 편이 좋다.

5. 무엇이 이 책을 흥미롭게 만드는가?(2)
이미 쇠퇴해버린 구술 문화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구술문화와문자문화
• 정보 축적과 전달의 비효율성, 내면으로 들어가서 반추하게끔 만들기 어렵기에 생기는 추상성/논리력 부족이라는
문제에도 불구하고 구술 문화만의 독특한 매력은 그 자체만으로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있음
• 단순히 말을 글로 옮긴 것이 구술 문화의 문자 문화화가 아니며, 현재와 구체적인 쓸모를 중심으로 바라보는 독특
한 구술 문화의 특징이 문자 문화와 비교해 이상하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중요함
• 현대적인 문화의 상당 부분은 구술 문화로부터 빚을 지고 있으며, 문자 문화 역시 이를 피할 수 없음
• 하지만 문자 문화는 매우 강력함: “인류사를 통한 의식 진화는, 개인의 자신의 내면에 점점 분절된 주의를 돌리게
되었다는 점에서 특징지어진다.”
• 어떻게 구술 문화에서 문자 문화로 이동하면서 세상이 바뀌었는지 팝콘 먹으면서 감상하자!

6. 대상 독자
말하고 쓰기에 관심이 많은 분들
구술문화와문자문화
• 테드 창의 <사실적 진실, 감정적 진실> 단편을 좋아하시는 분
• 어떻게 글을 작성하고 유튜브 방송을 만들고 내러티브를 효과적으로 구축할지 고민하시는 분
• 인공지능이 텍스트를 중심(말조차도 STT를 거쳐 텍스트로 변환되어야 함)으로만 학습하는 경우에 어떤 맹점이 있을
지 궁금하신 분

7. 결론
***** 구술 문화에서 문자 문화로 바뀜에 따라 우리는 무엇을 잃어버렸고 무엇을 얻었는가?
• 앞부분에 집중된 논문과 같은 형식과 전개를 참아낼 수만 있으면 독서 과정에서 충분한 보상을 받을 것이다.
• 구술 문화의 특성을 사례 중심으로 잘 풀어낸 “3장 구술성의 정신 역학”, 알파벳이 도움되고 인쇄술이 발전함
에 따라 우리의 문화와 사고 방식이 어떻게 바뀌어왔는지를 설명하는 “4장 쓰기는 의식을 재구조한다”, 청각
우위에서 시각 우위로 바뀜에 따라 출판(인쇄)물이 어떤 식으로 요즘 읽는 책 형태를 갖추게 되었는지를 설명
하는 “5장 인쇄, 공간, 닫힌 텍스트”, 내러티브 관점에서 구술성에서 문자성으로 변환되는 과정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설명하는 “6장 구술적 기억, 줄거리, 성격화"가 이 책의 핵심으로 볼 수 있다.
• 텍스트 읽기에서 동영상 시청으로, 검색에서 대화로 바뀌는 대격변의 시기에 지식을 체계화하고 전달하는 방
법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만드는 멋진 책!
구술문화와문자문화

8. 발표자 소개
기술 배경
전문 검색 엔진, 임베디드 시스템(리눅스 커널 디바이스 드라이버), 빅데이터/인공지능 연구 개발,
고성능 고가용성 데이터베이스
주요활동
IT 전문서 번역 (클린 코드, 피플웨어, 해커: 광기의 랩소디, 게임 엔진 블랙 북 등)
개발강의 (삼성전자, SK C&C, 삼성SDC, 현대자동차 기술 세미나와 교육)
활동채널
블로그: https://jhrogue.blogspot.com
슬라이드 셰어: https://www.slideshare.net/jrogue/presentations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박재호dev
문의 jrogue@gmail.com
박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