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위치 :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 총 18호 주택/ 17호 입주 가능
- 총 18호 중 1호는 커뮤니티 공간
- 입주 시작일 : 2016년 12월 20일부터 ~
- 총 거주기간 : 약 36개월
- 현 입주세대 16세대/ 퇴거세대 9세대
- 인력 : 슈퍼바이저 1명, 사례관리자 2명
여성정신질환노숙인지원주택
씨드하우스 운영현황
2. 지원주택 사업의 목적
정신질환과 알코올 중독 여성노숙인의 욕구와
상태에 맞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독립적인 주거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
록 지원하고자 함.
지원주택 입주민의 지역사회 통합과 자기 결정에
기초한 회복을 지원함으로써 삶이 긍정적으로 변
화되도록 지원하고자 함.
3. 여성노숙인의 정신건강 현황
(2016, 보건복지부 실태조사, 보건사회연구원)
여성 노숙 원인의 44.8%가 정신건강의 이유로
노숙을 하게 된 것으로 조사 되었음.
(보건사회연구원, 2016).
시설을 이용하는 여성노숙인의 47.6%가
정신질환 (조현병, 우울증, 양극성장애,
알코올중독, 약물중독 등)을 진단받은 적이 있음.
열린여성센터 이용자의 40~50% ,
여성노숙인 일시보호시설 디딤센터 이용자의 약 50~60%가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4. 여성노숙인 시설이용 장기화와 거리노숙 위험
(2016, 보건복지부 실태조사, 보건사회연구원)
- 남성보다 시설 이용기간이 길다 -
2010년 이전에 입소한 남성이 56%인 반면, 여성은 76%를 상회했으며, 여
성은 20년 이상 시설에서 장기 거주하는 비중이 제일 높아 남성보다 훨씬
더 오랜 기간 시설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거리노숙의 경우, 2010년 이전에 노숙을 시작한 경우가
남성은 29.9%, 여성은 35.2%로 거리노숙 만성화 정도는
여성이 더 심각한 것으로 조사됨.
- 거리노숙 시 가혹행위 피해 경험 -
여성의 10.7%가 경험, 구타나 가혹행위 경험이 45%, 성추행 및 성폭행 경
험이 4.1%, 금품갈취가 25.7%로 남성보다 피해가 크게 나타남.
5. 지원주택 운영의 필요성
정신질환 등의 문제로 임대주택 지원에서 배제되어 시설과
거리에서 만성화되는 만성 노숙인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주택과 서비스가 결합된 지원 주택 제공이 필요함.
- 지역사회 정착 실패경험 -
열린여성센터 임대주택 입주자 중, 정신질환이 있는 여성의
입주자의 약 30%가 시설에 재입소 함.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임대주택 입주 후, 안정적 주거유지를
통해 재 노숙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함.
6. 지원주택 서비스 제공기관의 주요 사업
주거유지지원서비스
- 입주지원서비스: 전입신고, 가구구입등 초기입주 지원 등
- 신체 및 정신건강 유지 지원서비스: 약물관리, 병원동행 등
- 일상생활 유지 지원서비스: 식생활, 청소, 가사 관리 지원 등
- 주거유지 및 관리 지원 서비스: 임대료, 공공요금 관리 등
- 경제능력 향상 및 재정관리 서비스: 취업지원, 금전관리 등
- 행정지원 서비스: 수급자격취득, 장애등록 등 행정지원 등
- 지역사회연계 서비스: 사회복지서비스,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입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 운영
14. - 씨드하우스 총 입주민(25세대) 진단명(중복 질환 포함)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
6개월 이상
~1년 미만
1년 이상
~1년6개월미만
1년 6개월 이상
1세대 0세대 4세대 11세대
- 씨드하우스 현 입주민 거주기간 현황
- 씨드하우스 총 입주민(25세대) 질환기간
조현병 양극성장애 분열형장애 우울장애 알코올의존
13세대 5세대 5세대 5세대 2세대
1년이상
3년미만
3년이상~
5년 미만
5년이상~
10년미만
10년이상~
15년미만
15년이상
5세대 3세대 7세대 5세대 5세대
- 씨드하우스 총 입주민(25세대) 노숙기간(거리+시설)
1년미만
1년이상
~3년미만
3년이상
~5년미만
5년이상~
10년미만
10년이상
~20년미만
20년이상
2세대 5세대 7세대 5세대 4세대 2세대
15. - 씨드하우스 입주민 기타사항
일반
수급
서울형기초보장
/일반근로
장애등급무
유무
병원입원기간 추천의뢰기관
22세대 1세대/2세대 중증 7세대
1세대:3일
1세대:171일
1세대:70일
종합/일시:10세대
자활/재활:15세대
- 씨드하우스 입주민과 연계되어 있는 지역사회기관
북가좌2동주민센터, 서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 태화샘솟는집, 열린공간,함께(공동부
업장), 노정신건강의학과의원(정신과사례회의), 서대문주거복지센터, 사단법인열린복
지/지역사회교회 등 종교기관
- 씨드하우스 입주민 퇴거사유 및 거주기간
민간주택
이주
가족
재결합
타 지원
주택 이주
입주민
갈등
자진퇴거
9개월
장기입원
퇴거
입주민
요청에 의한
퇴거
1세대 2세대 1세대 2세대 2세대
1세대(알코올
의존세대)
4개월
거주
2~3개월
7개월
거주
15개월
거주
19개월
거주
13개월
거주
16. 열린여성센터 지원주택 사업 운영 원칙
1.입주민 대상과 선발 절차
- 대상: 여성 정신질환노숙인
- 주거우선전략 적용 + 주거준비전략 적용
2. 서비스 내용과 서비스 제공 원칙
1) 서비스내용
- 주거입주지원 등 초기정착지원, 자치모임 구
성 및 운영지원, 사회복지 제도 수급 지원, 신체
건강 및 정신건강 관리 지원, 재정관리 및 취업
지원, 이웃주민간 갈등조정 및 지역사회 연계
지원, 식생활유지 및 개인 위생, 청결 지원, 주
택유지 및 관리 등
17. 2) 서비스 제공 원칙
- 주 1회 가정 방문, 방문 시 사전 약속 필수
- 입주민의 선택과 자기결정 존중- 서비스 선택권
- 알코올중독 등의 문제에 대해 단주접근 방법 보다는
폐해 감소접근(Harm Reduction Approach)활용
- 서비스 지원 시 단주 조건을 요구하지 않으며 정신
질환 약물 복용 중단이 서비스의 종결이 되지 않음.
- 입주민 참여기회 확대 및 회복(Recovery) 지향
- 입주민의 지역사회 참여 및 지역주민과 민간 기
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통합 지원
18. 지원주택 씨드하우스 위기개입 사례
1) 신00 : 59세, 여, 조현병, 2018년 4월 씨드하우스 입주함.
- 15년 이상의 노숙과 쪽방 및 고시원 생활을 하다 디딤센터를 통해 연계됨.
- 지원주택 입주 후 깨끗한 주거환경에 만족했으나 가전, 가구를 구입하고 월
세와 공과금을 내며, 스스로 식사를 해 먹어야 하는 주거상황으로 스트레스에
노출, 정신과적 증상이 악화됨. 그 후 집에서 생활하지 않고 집 밖을 배회하고
심지어는 집 주변의 공원에서 거리노숙을 하여 3일간 응급입원 진행함.
- 응급입원 후 증상이 호전되면서 ct의 스트레스 요인을 분석, 살림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통장의 잔고가 없어짐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았고, 고시원 생활에
익숙하여 지원주택에서의 살림 장만과 임대료, 공과금 납부 등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적응하지 못함을 파악함. 서정화 소장님께서 ct의 세간살림 되 사서 금
전상황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지만, 7월 익숙한 고시원으로 퇴거함. 고
시원에서 생활하다 다시 지원주택으로 입주하고 싶다는 욕구를 표현하여 3주
후 재 입주함.
- 금전상황이 회복할 수 있도록 위기개입 후, 이웃들과 실무자와 조금씩 관계
를 형성하게 되면서 현재는 스스로 정신과 증상관리를 하고 임대료와 공과금
을 스스로 납부하며 주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음.
19. 2) 안00 : 60세, 여, 조현병, 2016년 12월 씨드하우스 입주함.
- 2005년 가정폭력으로 집을 나와 노숙인 쉼터에서 생활하다 열린여성센터
를 통해 연계됨.
- 지원주택 입주 후 주거환경에 만족하며 지원주택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태화샘솟는집에서 낮 활동을 하며 신체 및 정신
건강을 관리하며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었음.
- 입주 후 안정적으로 생활하다 2018년 6월 경 환청과 환시가 심해지면서 불
안감을 지속적으로 표현함. 약을 조절하며 대처했으나 공황장애가 생겨 위
기에 직면함. 실무자가 동행진료하며 불안감의 원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상
담하며 증상이 완화될 수 있도록 개입함.
- 불안감의 원인은 자식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의 환청이었음을 확인하고
실제가 아님을 인지시켜 드리고 증상이 안정될 때 까지 복약관리, 일상생활,
식생활등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함. 현재는 매일 1시간 이상 씩 운동을 하
며 신체건강 및 정신건강을 유지하며 생활하고 있음.
- 지원주택 생활에 만족감을 표현하며 오래도록 건강하게 생활하고 싶다고
욕구를 표현하고,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ct와 같은 좋은 집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하심.
20. 3) 김00 : 36세, 여, 조현병, 2016년 6월 씨드하우스 입주함.
- 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 가족과 떨어져 지내다가 졸업 후 서울로 상경, 아르바이
트를 하며 독립생활을 하였으나 유지하지 못하고 경제적 이유로 노숙을 하게 됨.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연계.
- 지원주택 입주 전 환청과 색정망상으로 인해 정신과 병원에 입원한 이력이 있고
입주 후에도 병에 대한 자기인식이 부족한 상황이었음.
- 지원주택 입주 후 실무자가 함께 복약 관리할 것을 제안했으나 거절함. 스스로
투약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지만 2017년 10월경 부적절하게 웃는 모습과 셀프
토킹, 머리를 감지 않고 씻지도 않는 등 위생관리가 되지 않는 모습이 관찰됨. 스
스로 정신과 약 투약을 중단한 것을 확인하고 그 후 실무자의 제안으로 함께 투약
관리함.
- 병식이 없어 투약을 중단하는 상황이 자주 반복되어 지속적인 진료 및 투약관리
를 지원하고 개입하였으나, 2019년 1월 환청이 심해져 응급입원 진행함.
- 응급입원 후 증상이 안정되어 지원주택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였지만 또 다시 투
약을 중단, 정신과적 증상이 악화되어 2019년 9월 고향으로 간다고 퇴거함.
- 정신과 약을 복용하며 증상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계를 형성하면서
개입하고 있으나 ct가 거부하게 되면 실무자로서 어려움이 존재함.
21. 4) 임00 : 42세, 여, 분열형 장애/강박장애, 2018년 4월 씨드하우스 입주함.
- 2014년 1월부터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정신건강팀의 사례관리를 받으며 정
신과 진료를 시작하여 지원주택으로 연계됨.
- 지원주택 입주 전 과거 아버지에 의한 정신병원 강제입원에 대한 트라우마가
강하게 자리잡고 있었음.
- 지원주택 입주 후 실무자 뿐 아니라 이웃들에게도 적대적인 모습과 공격적인
언행을 하며 지원주택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음. 또한 실무자와의 상담도 부담
스러워하여 ct가 원하는 상황에서 편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천천히 시간을 두
고 지원함. ct가 원하지 않으면 주거 방문을 하지 않았고, 대면 상담을 부담스
러워 할 경우 문자나 전화로 상담을 진행하기도 함. 또한 지원주택에서의 일
상생활과 식생활, 정신과 진료등에 대해서 이야기 나눌 때도 ct의 자기결정권
을 존중하여 상담의 속도를 조절하며 개입했음.
- 2019년 5월 경부터 실무자와 관계가 조금씩 형성되면서 커뮤니티 공간에서
실무자와 차를 마시기도 하고, 정신과 진료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하는 등 변
화가 생기기 시작함. 현재 매달 실시하는 자치회의와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
로 참여하고 있고, 지원주택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하고 있음. 주거환경이 안정
되고 지원주택에서 스스로 안전하다고 인식하게 되면서 공격적이고 적대적인
모습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실무자와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함.
22.
23.
24.
25.
26. 여성 정신질환 노숙인 지원주택 씨드하우스는
힘든 시간을 이겨낸 자랑스런 여성들이
어울려 사는 행복한 공간입니다.
함께 웃고 함께 식사하며, 어려울 때 서로 돕는
따뜻한 정이 있는 이웃들입니다.
앞으로도 입주민 개인이 스스로를 살피고
또한 이웃 입주민을 챙길 수 있는
살 만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입주민과 실무자가 힘을 모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