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에는 대용량·고속, 고밀집도·저에너지, 짧은반응속도·안정성이라는 3가지 특징이 새로운 사용성 관점의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5G 망으로 다양한 IoT서비스까지 One Network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TELCO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통신칩셋에 대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또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통해서 새로운 서비스들이 창출될 것이며, 이로 인해 Data 저장을 위한 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 운영 비용이 가장 효율화된 Data Center가 생존할 확률이 높고 IoT 시대 대량의 저렴하고 내구성 높은 하드웨어 기기가 기반이 되어야 하므로 제조업이 국가 경쟁력의 중요한 자리 매김을 할 수도 있음.
5G를 이야기하기 앞서, 5G가 세상의 새로운 변화에 있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특정 기술·제품 하나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이를 둘러싼 전반적인 환경을 보는 접근이 시스템 관점이라는 것인데, 5G의 역할과 가치를 찾으려면 이러한 관점에서 봐야 제대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포르쉐라는 성능 좋은 스포츠카도 모래 밖에 없는 사하라 사막에서는 고철에 불과하다. 스포츠카가 잘 달릴 수 있는 아우토반과 같은 ‘고속도로’, 달리는 중간에 필요시 연료를 채울 수 있는 ‘주유소’까지 완비될 때 포르쉐가 스포츠카로써 진면목을 발휘할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포르쉐와 연료/주유소에 해당하는 IoT 또는 A.I.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Enabler, 즉 고속도로가 5G라 볼 수 있다. 5G는 가장 간단하게는 기존 모바일 브로드밴드 망에 IoT 전용망을 포함한 이동통신 기술 방식으로, 5G로 인해 IoT가 실질적으로 가능해지고, 또 IoT가 생성해 내는 Data로 인해 A.I.가 제대로 안착할 수 있는 등 기술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5G가 자동차 OEM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그 화두를 Autono-MaaS라 던지고자 함.
또 이 트렌드는 과거 휴대폰 산업에서 스마트폰에 적응하지 못했던 피처폰 제조사들이 사라진 것처럼, 자동차 산업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함.
이러한 변화에 대해 미국, 일본, 한국 자동차 기업들을 중심으로 Autono-MaaS에 대응 현황을 살펴본다.
5G 시대에는 대용량·고속, 고밀집도·저에너지, 짧은반응속도·안정성이라는 3가지 특징이 새로운 사용성 관점의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5G 망으로 다양한 IoT서비스까지 One Network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TELCO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통신칩셋에 대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또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통해서 새로운 서비스들이 창출될 것이며, 이로 인해 Data 저장을 위한 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 운영 비용이 가장 효율화된 Data Center가 생존할 확률이 높고 IoT 시대 대량의 저렴하고 내구성 높은 하드웨어 기기가 기반이 되어야 하므로 제조업이 국가 경쟁력의 중요한 자리 매김을 할 수도 있음.
5G를 이야기하기 앞서, 5G가 세상의 새로운 변화에 있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특정 기술·제품 하나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이를 둘러싼 전반적인 환경을 보는 접근이 시스템 관점이라는 것인데, 5G의 역할과 가치를 찾으려면 이러한 관점에서 봐야 제대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포르쉐라는 성능 좋은 스포츠카도 모래 밖에 없는 사하라 사막에서는 고철에 불과하다. 스포츠카가 잘 달릴 수 있는 아우토반과 같은 ‘고속도로’, 달리는 중간에 필요시 연료를 채울 수 있는 ‘주유소’까지 완비될 때 포르쉐가 스포츠카로써 진면목을 발휘할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포르쉐와 연료/주유소에 해당하는 IoT 또는 A.I.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Enabler, 즉 고속도로가 5G라 볼 수 있다. 5G는 가장 간단하게는 기존 모바일 브로드밴드 망에 IoT 전용망을 포함한 이동통신 기술 방식으로, 5G로 인해 IoT가 실질적으로 가능해지고, 또 IoT가 생성해 내는 Data로 인해 A.I.가 제대로 안착할 수 있는 등 기술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5G가 자동차 OEM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그 화두를 Autono-MaaS라 던지고자 함.
또 이 트렌드는 과거 휴대폰 산업에서 스마트폰에 적응하지 못했던 피처폰 제조사들이 사라진 것처럼, 자동차 산업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함.
이러한 변화에 대해 미국, 일본, 한국 자동차 기업들을 중심으로 Autono-MaaS에 대응 현황을 살펴본다.
4차 산업혁명은 Connectivity, A.I., Robot의 발전이 기계 노동력의 자동(율)화로 사람들의 삶, 경제 및 사회적 변화를 야기시키는 것임. 반드시 도래하겠지만, 그 구현시기는 10년 이상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할 것임.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인간-기계가 협업할 수 있는 교육 및 산업 환경 정착이 필요하며,
사람들의 생활에 녹아들 수 있도록 문화와 인프라에의 지속적 투자가 요구됨.
또 원격 근무 및 부분적 자동화로부터 삶의 방식에 변화를 추구하며 통신 인프라(5G 및 IoT) 및 A.I.와 로봇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적용 과정이 있어야 할 것임.
마지막으로 그 모습은 이미 적용되고 있는 제조산업(Industrie 4.0)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임.
현재까지의 인터넷이 인간 중심이었다면 미래에는 사물(기기) 간의 통신이 네트워크 트래픽을 대부분
차지하고, 사물(기기)의 지능화로 인간의 삶이 보다 스마트하게 되는 사물인터넷(IoT/M2M)1)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0년에는 약 240억대의 단말이 인터넷에 연결되고 이를 통해 다양
한 서비스가 창출되어 글로벌 시장은 1조 9,8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물인터넷이 현재
의 이동통신 음성시장의 포화상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융합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이며, 스마트
홈, 스마트 그리드, 헬스케어, 지능형 교통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다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물인터넷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각광받으면서,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도
정부 주도의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사물지능통신 기반구축 기본계획, 인터
넷 신산업 로드맵 등을 통해 사물인터넷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최근
AT&T, Verizon, Sprint, NTT DoCoMo, Orange, British Telecom과 국내 이동통신 3사뿐만
아니라, IBM, CISCO, Pachube, Google 등에서도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에, 본 고에서는 사물인터넷 정책,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최근 국내외 기업의 주요
서비스 사례를 알아본다.
2016년 ICT산업 메가트렌드 - 한국 정보산업연합회 ICT Industry Megatrend봉조 김
2016년 ICT산업 메가트렌드 선정을 위해 국내 ICT기업 임직원 300명의 응답 결과를 토대로 작성된 ‘ICT기업이 전망하는 2016년 경제 및 ICT시장 전망’(한국정보산업연합회, 2015년 12월) 보고서의 ‘2016년 ICT분야 핵심 키워드’ 부분과 공신력 있는 국내외 주요 기관, ICT시장조사업체, 벤더・ICT기업에서 전망하는 이슈 조사 결과를 참조하였다.
‘ICT기업이 전망하는 2016년 경제 및 ICT시장 전망’에서 선정한 ‘2016년 ICT분야 핵심 키워드’는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웨어러블 디바이스, 빅데이터, 드론, 인공지능(머신러닝, 딥러닝), 클라우드 컴퓨팅, 무인자동차(자율주행자동차), 정보보안/물리보안/융합보안, O2O(Online to Offline) 순으로 나타났다.
ICT산업 메가트렌드 선정을 위해 정보통신기술센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KT경제경영연구소, 한국IDC, 가트너, 로아컨설팅, CA, 브로케이드 등의 주요 기관 및 기업의 이슈 조사 결과와 기술 동향 자료를 참조하였으며, 2016년 ICT핵심 트렌드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카, AR/VR, 빅데이터, 핀테크, 인공지능, O2O & 옴니채널, 드론, 스마트 헬스케어, 시큐리티 등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2016년 ICT산업 트렌드에 대한 순위와 관심도를 분석하고 최종적으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카, AR/VR, 드론, O2O & 옴니채널을 2016년 ICT 산업 메가트렌드로 선정하였다.
2018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8 리뷰.
1. 머리말/ 가속도의 시대를 증명하다
2. CES2018 Facts
3. 총평 / CES2020이 기대된다
4. 기조연설(Keynote Speech) 요약
5. 프레스컨퍼런스 핵심 요약
6. CES2018 North Hall
7. CES2018 야외 전시
8. CES2018 Central Hall
9. CES2018 South Hall
4차 산업혁명은 Connectivity, A.I., Robot의 발전이 기계 노동력의 자동(율)화로 사람들의 삶, 경제 및 사회적 변화를 야기시키는 것임. 반드시 도래하겠지만, 그 구현시기는 10년 이상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할 것임.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인간-기계가 협업할 수 있는 교육 및 산업 환경 정착이 필요하며,
사람들의 생활에 녹아들 수 있도록 문화와 인프라에의 지속적 투자가 요구됨.
또 원격 근무 및 부분적 자동화로부터 삶의 방식에 변화를 추구하며 통신 인프라(5G 및 IoT) 및 A.I.와 로봇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적용 과정이 있어야 할 것임.
마지막으로 그 모습은 이미 적용되고 있는 제조산업(Industrie 4.0)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임.
현재까지의 인터넷이 인간 중심이었다면 미래에는 사물(기기) 간의 통신이 네트워크 트래픽을 대부분
차지하고, 사물(기기)의 지능화로 인간의 삶이 보다 스마트하게 되는 사물인터넷(IoT/M2M)1)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0년에는 약 240억대의 단말이 인터넷에 연결되고 이를 통해 다양
한 서비스가 창출되어 글로벌 시장은 1조 9,8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물인터넷이 현재
의 이동통신 음성시장의 포화상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융합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이며, 스마트
홈, 스마트 그리드, 헬스케어, 지능형 교통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다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물인터넷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각광받으면서,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도
정부 주도의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사물지능통신 기반구축 기본계획, 인터
넷 신산업 로드맵 등을 통해 사물인터넷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최근
AT&T, Verizon, Sprint, NTT DoCoMo, Orange, British Telecom과 국내 이동통신 3사뿐만
아니라, IBM, CISCO, Pachube, Google 등에서도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에, 본 고에서는 사물인터넷 정책,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최근 국내외 기업의 주요
서비스 사례를 알아본다.
2016년 ICT산업 메가트렌드 - 한국 정보산업연합회 ICT Industry Megatrend봉조 김
2016년 ICT산업 메가트렌드 선정을 위해 국내 ICT기업 임직원 300명의 응답 결과를 토대로 작성된 ‘ICT기업이 전망하는 2016년 경제 및 ICT시장 전망’(한국정보산업연합회, 2015년 12월) 보고서의 ‘2016년 ICT분야 핵심 키워드’ 부분과 공신력 있는 국내외 주요 기관, ICT시장조사업체, 벤더・ICT기업에서 전망하는 이슈 조사 결과를 참조하였다.
‘ICT기업이 전망하는 2016년 경제 및 ICT시장 전망’에서 선정한 ‘2016년 ICT분야 핵심 키워드’는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웨어러블 디바이스, 빅데이터, 드론, 인공지능(머신러닝, 딥러닝), 클라우드 컴퓨팅, 무인자동차(자율주행자동차), 정보보안/물리보안/융합보안, O2O(Online to Offline) 순으로 나타났다.
ICT산업 메가트렌드 선정을 위해 정보통신기술센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KT경제경영연구소, 한국IDC, 가트너, 로아컨설팅, CA, 브로케이드 등의 주요 기관 및 기업의 이슈 조사 결과와 기술 동향 자료를 참조하였으며, 2016년 ICT핵심 트렌드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카, AR/VR, 빅데이터, 핀테크, 인공지능, O2O & 옴니채널, 드론, 스마트 헬스케어, 시큐리티 등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2016년 ICT산업 트렌드에 대한 순위와 관심도를 분석하고 최종적으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카, AR/VR, 드론, O2O & 옴니채널을 2016년 ICT 산업 메가트렌드로 선정하였다.
2018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8 리뷰.
1. 머리말/ 가속도의 시대를 증명하다
2. CES2018 Facts
3. 총평 / CES2020이 기대된다
4. 기조연설(Keynote Speech) 요약
5. 프레스컨퍼런스 핵심 요약
6. CES2018 North Hall
7. CES2018 야외 전시
8. CES2018 Central Hall
9. CES2018 South Hall
이젠 사물 인터넷을 넘어, 지능형 사물 인터넷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능형 사물 인터넷 트렌드는 어떤 지,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의 IoT 서비스는 어떻게 구축이 가능한 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Now beyond the Internet of Things, we are entering the era of the intelligent Internet of Things. Let's take a look at what the intelligent Internet of Things trend is and how cloud-based IoT services can be built.
The report includes an analysis of ICT trends for 2020, the year of 5G commercialization. There will be a change in the value chain of the ICT industry since 2020, so this report can confirm this. See more than 160 pages of reports for comprehensive information on 5G changes. (This English version report was created using Google Translator.)
우리가 산업 관점에서 참조해야 할 국가,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모두 미래의 혁신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차근차근 구체화해 나가고 있음. 이들 사례를 참조한다면 다음과 같은 4가지 시사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은 첫째 ‘자동·자율화’, ‘연결성 확대’, ‘非 IT 영역의 IT화 확대’라는 같은 미래 방향성을 바탕으로 각 국가의 역량을 감안한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구체화하고 있다. 둘째 중장기적 관점에서 연계 산업을 확대하는 기간 산업으로 그리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제조업의 가치를 새롭게 인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셋째, 이러한 제조업 확산을 위해서는 자금, 기술력 등이 풍부한 대기업보다 양적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 지원에 관심을 갖고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도심을 넘어 비도심 지역에 대한 투자 등을 통해서 사회 문제 해결 및 전략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1. MWC 2018의 Only Keyword : 새로운 혁신을 위한 아우토반, 5G
알서포트 신동형(dhshin@rsupport.com)
슈퍼카도 사막 위에서는 고철에 불과하다. 슈퍼카가 제대로된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아우토반과 같은 잘 닦인 고속도로, 주유 시설 등 인프라가 필요하다 . 근래까지의1
MWC는 슈퍼카들의 경연장이었다면, 이번 MWC 2018은 새로운 슈퍼카가 성능을 내기
위한 고속도로, 주유 시설 등 인프라, 즉 5G가 화두였다. 산업 내 플레이어들이 각자의
입장에서 5G에 대한 해석과 전략에 대한 향연장이 이번 행사의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한다.
[그림] Mobile World Congress 2018 현장
※ 출처 : GSMA’s Mobileworldlive.com
2018년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Mobile World Congress; MWC) 2018」이 개최되었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는 이동
통신사업자(Telco)들이 이동통신 기술 표준, 주파수 대역 및 로밍 등을 협의하기 위한 GSM
협회(GSM Association; GSMA)가 주축이 되어 진행 해온 행사로 1987년 GSM 월드
콩그레스(GSM World Congress)로 시작했었다. 그리고 첫 3G(W-CDMA) 서비스가 시작된
2001년에는 3GSM 월드 콩그레스(3GSM World Congress)로 이름을 변경하였다가 2008년
아이폰 출시를 포함한 스마트폰의 등장 등의 새로운 기술 변화를 감지해 모든 것을 포괄하는
이름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로 변경 되었다.2
1
이노베이션 3.0(2011, 신동형, 송재용 공저) 책, 슬라이드
2
GSMA의 역사(LINK)
1
2. 새로운 기술 변화 속에서 주최측인 통신사업자 보다는 제조사, 플랫폼 사업자, 콘텐츠
기업들의 장이었던 MWC가 오랫만에 통신사업자들이 중심이 된 행사가 되었다. 물론
GSMA가 배포자료를 통해 공식적으로 내놓은 MWC 2018의 아젠다 는 ‘5G’, ‘더 강력해진3
카메라의 스마트폰’, ‘ 비디오 중심의 콘텐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였지만 5G가
이 모든 것을 흡수할 만큼 강력한 새로운 변화를 내포하는 핵심 아젠다임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1. MWC 2018의 단 하나의 Keyword 5G
이전까지의 MWC에서는 어떤 괴물 스펙을 가진 스마트폰이 나올 것인지? 어떤
재미있는 사물 인터넷 기기가 나올 것이지? 등 새로운 기기(Gadget)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
대상이었다. 그리고 최근까지 모바일 업계를 포함한 IT 업계의 관심은 알파고(AlphaGo),
자율주행차, 4차 산업혁명 등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었다.
이러한 기대에 걸맞게 GSMA에서 MWC 2018 참관객들에게 배포하는 공식 배포
자료에서 5G, 스마트폰의 카메라 전쟁, 비디오 중심의 콘텐츠 확산, AI, IoT 라는 MWC
2018을 결정하는 Top5 테마(Top5 themes to shape MWC 2018)로 언급되었다.
[표] GSMA가 발표한 Top 5 themes
Top 5 themes 내용
5G - 5G 상용화에 대한 논의 전개(`16년 콘셉트 검증과 데모, `17년 시운전, `18년 상용화
Device - 삼성과 소니의 카메라 성능 및 관련 기능(이모지, 슈퍼 슬로우모션, 4K, 3D 아바타)
Contents - 비디오 중심의 콘텐츠 확대(Ericsson은 `23년까지 비디오가 75%의 트래픽 차지)
A.I. - A.I.에 대한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고민
IoT - 스마트 시티와 Industrial IoT에 대한 논의
이러한 Top5 테마를 정리해 보면 결국 5G로 수렴이 된다. Smart City와 산업용 IoT도 더 많은
연결성과 더 많은 센서·기기들의 연결로 가능하기에 5G와 연계 될 수 밖에 없고, A.I. 역시 더
많은 데이터를 통해서 고도화되기에 더 많은 데이터가 송수신되는 5G 환경에서 더 빛을 발할
수 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텍스트나 이미지보다 대용량인 비디오 형식의 콘텐츠의 확산과
5G와의 상관성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다만 이번 MWC 2018에 지금까지 MWC 화두의
중심에 서 있었던 스마트폰이 5G와의 연계성이 적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3
Top 5 themes to shape MWC 2018(2018.2.26월요일 Mobile World Congress Daily 2018)
2
3. [그림] 5G로 수렴되는 Top5 themes
2. 새로운 변화의 아우토반, 5G 망
왜 5G가 중요할까? 지금까지도 충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4G 환경에서
스마트폰으로 페이스북이나 유튜브를 통해 비디오 콘텐츠들도 나름 괜찮은 화질로 보고 있다.
스마트폰만의 연결환경 속에서라면 5G가 굳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세상은 이미
개인의 스마트폰 이상의 세상, 즉 사물 인터넷(IoT), 인공지능(A.I.), 스마트 시티 등에 대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 출처 : http://starapexnews.com
3
4. 2.1. 5G는 기존 속도 중심의 망 진화 발전에 다기기 접속(IoT) 컨셉이 추가
간단하게 5G에 대한 접근은 스마트폰이 이끈 멀티미디어 중심 4G에 IoT 망이
더해진다고 볼 수 있다. 4G까지의 통신망(Network) 진화 과정은 속도에 대한 진화가
핵심이었다. 기기간 송수신되는 콘텐츠의 형식이 텍스트 → 이미지 → 비디오 등 대용량의
데이터가 더 빠르게 끊김없이 연결되는 형태로 진화해 왔었다.
4G의 기준은 이동간(100km/h)에는 100Mbps, 도보간에는 1Gbps라는 데이터 속도와
용량에 대한 것이었다. 5G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많이 사용하는 정의는
최대 20Gbps라는 데이터 속도와 용량에 대한 기존 망 세대 진화의 패러다임을 고수하면서도
동시에 동시 접속 대수가 기존 4G의 10배(약 100만개의 기기가 동시 접속 가능), 낮은
대기시간(1ms 이하)라는 3가지 기준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그림] 5G 특징
※ Source : NTT Docomo(2018)
2.2. 5G망의 확대 논의
이번 MWC 2018에서는 5G 확대에 대한 다양한 기사들이 있었다. KT는 이미 평창
동계 올림픽을 통해 평창5G로 알려진 Pre-5G(Pre-standard) 기술을 시연한 바 있다.
화웨이는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의 45개 통신 사업자와 5G 양해각서(MoUs)를
체결하였고, 이미 30개 이동통신사업자와 사전 상업화 테스트(Pre-commercial trials)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2019년 1분기에 5세대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 외에 노키아 및 에릭슨의 CEO들도 각각 자사의 5G 솔루션에 대해서 강조하며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4
5. 글로벌 통신사들도 5G 확대에 대한 계획을 MWC에서 발표했었는데, 특히 미국의
이동통신사업자들의 5G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MWC 2018에서 볼 수 있었다. AT&T는
엣지 컴퓨팅과 가상화를 기반으로 한 5G 계획을 밝혔고 `18년 말까지 12개 도시에 5G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사업자인 스프린트(Sprint)는 `18년 4월부터 미국 6개
도시에 5G형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며, `19년 상반기에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도이치 텔레콤의 미국 법인인 T-Mobile도 `18년 30개 미국 도시에 5G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차이나 모바일도 `18년 2분기 5G 필드 테스트(Field
trials)를 진행할 예정으로 밝혔다. 이는 중국 정부의 2020년까지 5G 상업화 완료와 함께
준비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또 일본 1위 이동통신사업자인 NTT-DOCOMO는 2020 도쿄 올림픽 개최에 맞춰서 5G
상용화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며, 이에 맞게 DoCoMo 5G Open Partner Programme을
출시했으며, 이미 610여개 기업들이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주파수 경매에 대한 뉴스도 나왔었는데 영국에서는 5G 서비스를 위해 6개 회사 가4
주파수 경매에 참가할 것이라는 정보도 알려졌다.
[표] 5G 확대 로드맵을 밝힌 기업
산업 대상기업(국가) 내용
네트워크
장비 제공사
화웨이
- 45개 통신사업자와 MoU
- 30개 이동통신사업자와 사전 상업화 테스트 중
- `19년 1분기 5G 스마트폰 출시 예정
통신
사업자
KT - Pre Standard 5G 버전을 평창 올림픽에서 시연
AT&T
- `18년 말까지 12개 도시에 엣지 컴퓨팅과 가상화
기반의 5G 확대안 발표
T-Mobile - `18년 말까지 30개 도시에 5G 구축
Sprint
- `18년 4월부터 6개 도시 5G 서비스 개시
- `19년 상반기에 전국으로 확대
China Mobile
- 중국 정부의 2020년까지 5G 구축 계획에 맞춰 `18년
2분기 5G 필드 테스트 진행 예정
NTT-DOCOMO
- 2020 도쿄 올림픽에 맞춰 5G 전개 예정
- DoCoMo 5G Open Partner Programme 출시
주파수경매 영국 - 5G 주파수 경매에 6개사 참여
4
EE, O2 UK, Vodafone UK, 3 UK, Connexin, Airspan Spectrum Holdings(Softbank의 지원을 받는 Venture)
5
6. 2.3. 5G 확대 전망
GSMA에서는 2025년까지 총 12억개의 기기가 5G에 연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
중 한국은 37백만개의 기기, 일본은 88백만개의 기기가 연결될 것으로 전망하는 등 한국과
일본은 2025년에는 5G의 커버리지가 전국망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 같다.
[그림] 5G 연결성에 대한 전망
※ 출처 : GSMA Intelligence
[그림] 5G의 침투율 전망
※ 출처 : 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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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물론 [그림]5G의 침투율 전망처럼 글로벌 관점에서 본다면 2025년이 되어도 4G가
60% 이상의 연결을 책임질 것이며, 5G는 10% 이상의 연결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그림] 5G 주파수 및 확대 진행 현황
※ 출처 : GSMA Intelli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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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그림]5G 주파수 및 확대 진행 현황 자료에서 보듯이 글로벌 관점에서 2017년
기준으로 49개 국가의 77개 이동통신사업자들이 5G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32개 국가의
45개 이동통신사업자들이 5G 서비스 계획을 밝히고 있는 등 5G에 대한 이동통신사업자들의
관심은 상당히 높다.
3. 5G가 가져오는 새로운 변화
5G는 앞서 밝힌 바와 같이 기존의 멀티미디어 중심으로 진화되어온 망에 IoT가
연결되는 개념으로 이해된다면 쉽다고 밝힌바가 있다. MWC 2018에서도 통신사업자마다
현재 관점에서 5G에 대한 관심분야를 이해할 수 있었다.
3.1. 현실감 있는 고화질의 라이브 스트리밍
우선 기존의 멀티미디어 중심으로 본다면 화웨이 네트워크 장비를 활용한 5G 360
Live Streaming이 눈에 띄었다. 5G 네트워크로 바르셀로나 내 케이블카에서 360도 비디오
카메라로 스트리밍하여 MWC 2018 현장에서 VR 헤드셋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되는 현장을
볼 수 있었다. 이는 공사, 의료, 공장, 사무 등 현장에 있지 않아도 원격으로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현실감 있게 일을 처리할 수 있어 이와 관련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 5G 360 Live Streaming
※ 출처 : Orange 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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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3.2. 인프라 확대로 기지개를 편 IoT, 스마트 시티의 전개
5G라는 인프라 기반 확대와 함께 Industrial IoT와 스마트 시티에 대한 전시가 많이
되었었다. GSMA에서는 4관을 스마트 시티 라는 Concept으로 전시관 한 섹터를 할애했었다.
다양한 통신사업자 및 네트워크 장비 기업들이 스마트 시티와 Industrial IoT를 전시했지만 그
중 가장 잘 표현된 곳은 단연코 NTT-DOCOMO였다.
[그림] NTT DOCOMO 부스
※ 출처 : NTT
분류1 분류2 내용
스포츠와
문화
경주(자동차,자전거) - 개최지 날씨 정보 및 차량의 센서에서 얻은 대용량 데이터 수집
및 분석으로 경주팀에 경쟁 우위 제공, 팬 참여 및 현장감 있는
시청 경험 제공
역사적 문화공간 - 바티칸 도서관에 보관된 원고의 디지털 보관 및 원격 관람
경험 소개
이동성
및 물류
선박항법제어 - 다양한 선박 데이터 수집 분석하여 안전성 확대 및 비용절감
2.5D 지도 - 해외 방문객들을 위해 일본 국제 공항에서 탐색 예제 소개
제조 스마트 팩토리 - 생산성 증대를 위한 FANUC자동화 로봇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근로자안전관리 - 근로자 착용 센서를 활용하여 효과적인 안전관리 솔루션
1차 산업 농/축산/임업 - 감지 기술을 활용하여 작물 성장 상태 분석하고 생산자가
부가 가치를 높이도록 지원하는 솔루션
생활
환경
감시시스템 - 인간의 움직임을 추적해서 멸종위기 종의 안전한 서식지만듦.
현장 모니터링제어 - 건설현장 등 다양한 현장의 지도와 자율 굴착기 등 기기를
연결하여 안전하고 안정적인 건설 현장 구축
※ 참조 :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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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4. 소비자 중심의 3~4G와 다른 정부 주도 관점에서의 5G 확대 전략이 필요함.
스마트폰으로 인해 3G에서 4G로의 통신 망 투자는 이동통신 사업자 관점에서
수익증대가 눈에 보여 자연스레 진행되었다. 하지만 그 전인 2G에서 3G로의 전개만 봐도
이동통신 사업자의 투자는 자발적이지 않았었다. 피처폰으로 비디오 등 멀티미디어 시연이
생각만큼 수익증대로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5G도 사실 2G에서 3G로 전환될 때와 비슷한 상황이다. 앞서 언급했던 기존 망 진화
패러다임에 IoT가 접목되는 5G 관점에서 보더라도, 아직 IoT가 대중 시장(Mass Market)으로
진입하지 않았기에 명확한 수익증대의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알다 싶이 망 투자에는
천문학적인 투자가 들기에 이에 대한 수익증대가 눈에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대대적인 투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서 MWC 2018에서 KT의 5G 사업
책임자인 이용규 부사장도 “5G의 비즈니스 사례가 명확하지 않기에 KT가 최초로 출시했지만,
대대적인 투자에 망설여 진다”라고 말한 것과 일맥상통하다.
5G의 주요 고객은 사실상 정부다. 5G의 핵심 적용 분야인 스마트 시티의 주체는 중앙
정부 및 지방정부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5G는 이동통신사업자 입장에서 기회는 무궁무진하지만 불명확한 수익성을
의미하고 ICT 강국으로 한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스마트 시티 등 정부가 직접 고객이
되어 5G 확대에 나서고, 또 이에 적용되는 실제 서비스 개발 및 확대를 위해서는 5G 관련
실제 서비스 개발사에 더 많은 인센티브가 있어야만 기회가 많은 5G 시대에서 남들보다
빠르게 사업화 아이템과 방향을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The End -
※ 본 자료는 알서포트의 공식적인 의견이 아닌 집필자의 사견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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