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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주의자, 더부스!
말하다
소수현
1999년 경기도 성남 출생.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홍보광고학을 전공함.
맛있는 맥주와 칵테일을 좋아하고
얽매이지 않는 삶을 지향하는 이상주의적 사람.
명신관 623A호에 거의 살다시피 하고 있다.
최근에는 과제와 알바 등으로
시름시름 앓는 모습을 자주 보임.
Contact
sohsoh_99@sookmyung.ac.kr
이 브랜드북은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전공수업 ‘브랜드커뮤니케이션전략’의 과제로
제작되었으며, 상업적 용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크래프트 맥주’는 대기업이 아닌 개인이나 소규모 양조장이 자체 개발한 제조법에 따라 만든
맥주를 말한다. 양조하는 사람이 재료를 어떻게 배합하느냐에 따라 과일향이 나고 홉의 쓴맛이
짙게 배어나오는 등, 천차만별의 맛이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이 크래프트 맥주의 가장 큰 매력일
것이다. 크래프트 비어는 ‘맥주의 한 종류’의 의미로 국한되지 않고, 기존 질서에서 벗어나
다양한 개성을 추구하고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서 기능한다. 그리고 2014년 국내 맥주 유통 관련
규제 완화 조치로, 차츰 우리나라에도 ‘수제 맥주 전성기‘가 찾아오게 된다.
Editor’s Letter
나의 첫 브랜드북, <재미주의자, 더부스!> 편이다. 맥주의 ‘맥’도 모르는 ‘맥알못’이었던 내가,
맥주 브랜드에 대한 책 한 권을 쓰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작년까지만 해도, 내가 알고 있는
맥주 브랜드는 국산 대기업 맥주 브랜드와 편의점에서 파는 수입 맥주 브랜드 몇몇에 지나지
않았다. 그랬던 내가, 좋아하는 이들과 맥주잔을 기울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을
사랑하게 만들어 준 브랜드가 바로 더부스이다. 너무나도 매력적인 이 브랜드에 대한 얘기를
시작하기 위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크래프트 맥주’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꺼내보고자 한다.
기존 대기업 맥주에 질린 국내 소비자들이 개성 있고 독특한 수제 맥주에 눈을 돌림과 함께
‘소확행’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한국에서도 지난 2-3년 사이 크래프트
맥주 열풍이 빠르게 확산되었다. 이러한 국내 크래프트 맥주 열풍의 중심에 있었던
브랜드가 바로 더부스브루잉(이하 더부스)이다. 개성 있고 다채로운 맛, 사랑스러운 파란색
부스맨 캐릭터와 로고, 다음에는 어떤 마케팅을 선보일까 하는 기대로 두근거리게 만드는
그들의 기획력은 ‘맥덕’들로 하여금 더부스라는 브랜드를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
에디터 소수현
맛있는 맥주로 시작해서 결국 ‘사람’을 사랑하게 만드는 나의 인생 브랜드, 더부스. 지금부터
더부스와 내가 만났던 브랜드 경험의 순간들을 중심으로, 내가 인생 브랜드로 더부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풀어나가고자 한다. 재미를 좇다 보니 어느새 더부스의 충성고객이 된
나처럼, 이 책을 읽는 누군가도 자신만의 ‘재미있는 것’들을 좇아가기를. follow your fun!
첫 번째 브랜드 경험,
<더 비어위크 서울 2018>
2018년 5월,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맥주
페스티벌이 열린다기에 별 생각 없이 놀러 갔었던
< 더 비 어 위 크 서 울 2018>. 쿠 폰 을 사 면
제공해주는 맥주 잔을 들고 원하는 브랜드의
부스에 찾아가 맥주를 고르면, 잔에 가득히 맥주를
따라 주셨다. 그야말로 ‘맥주 천국’이 따로 없었다!
◀ 2018.05.27 <더 비어위크 서울 2018>
페스티벌 당시 직접 촬영한 사진
“이 때는 알지 못했지만, 이것이 내 기억 속에
남 아 있 는 더 부 스 와 의 첫 만 남 이 었 다 . ”
<더 비어위크 서울(TBWS)>은 2016년부터 매년
더부스가 주최해온 국내 최대 맥주 행사로, 한국
크래프트 비어 씬을 대표하는 맥주들은 물론,
트렌디한 미수입 해외 맥주, 맥주와 어울리는
음식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즐기는 공연과
이벤트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
페스티벌에 방문했을 당시에는 크래프트 맥주에
대한 지식도 전혀 없었고 더부스를 알지 못했을
때였다. 이후 더부스를 좀 더 가까이에서 접하게
되고 그들의 이력을 구경한 후, 그제서야 이 행사가
더부스에 의해 주최되었던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더 비어위크 서울> 행사 당시 찍어 놓았던 인증샷
속 맥주잔에 더부스의 로고가 박혀 있다는 것을
한참 나중에 깨닫고나서 놀랐던 기억이 난다.
◀ <더 비어위크 서울>에서 찍어 놓았던 인증샷!
두 번째 브랜드 경험,
<‘톰 오브 핀란드’ GV>
2018.08.17 <톰 오브 핀란드> GV ▶
언니가 좋은 기회로 GV 시사회에 당첨이 되어
함께 보러가게 된 예술 영화 <톰 오브 핀란드>.
이 영화는 2차 세계대전에서의 활약으로 조국의
훈장까지 받았지만 인권을 존중 받지 못하는
사회에서 고통받았던, 핀란드의 대표적인
아 티 스 트 이 자 한 시 대 를 풍 미 한 게 이
일러스트레이터 ‘톰 오브 핀란드‘(토우코
라크소넨)의 이야기를 다룬 전기 영화이다.
시사회에 도착해 줄을 서며 받은 것은 무지개색
패키징의 독특한 맥주였다. 맥주가 아니라 마치
아트 상품으로 착각할 만한 패키징이었다. 이
범상치 않은 협찬품, 무지개 맥주는 더부스의
<LGBTQ Smoothie IPA>. 이는 더부스의
캘리포니아 브루어리에서 미국의 ‘Gay Pride
Month’를 기념해 출시된 제품으로, 미국 내에서
한정 기간동안 이 맥주를 판매한 수익 전액을
성소수자 인권 단체 후원금으로 기부했다고 한다.
◀ <LGBTQ smoothie IPA>
맥주의 패키징은 자취방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 중! ▶
‘맛있는 맥주’를 통해 소수자의 인권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는 브랜드. 나에게 더부스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 사건이었다. 맥주를 매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이 재미있는 브랜드에 자연스럽게 흥미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 홈페이지를 찾아보고,
브랜드 상품을 구입하고, 펍을 찾아다니게 된…
더부스와의 브랜드 공명의 출발점이었던 것 같다.
01
더 부스,
뭐하는
브랜드야?
(Story)
The Booth History
불과 5년전, ‘정말 맛있는 한국맥주’를 선보이기 위해 경리단길 15평의 작은 피맥 펍에서 시작한 더부스는
현재 캘리포니아와 판교 자체 양조장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맥주를 한국, 그리고 미국의 맥주 시장에 유통하고
서울 곳곳에 자사 직영 펍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맛있는 맥주와 다양한 문화를 통해 더
재미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크래프트 비어 브랜드, 더부스브루잉을 소개한다.
Editor 소수현 자료 참조 더부스 공식 홈페이지
더부스의 탄생!
The Booth의 시작, 경리단길 15평 작은 매장
더부스는 2013년 5월, ‘한국 맥주가 북한 대동강
맥주보다 맛없다’라는 기사를 쓴 다니엘 튜더가
기자를 그만두고, 한의사 김희윤, 투자자문사에
다니던 양성후와 함께 의기투합하여 ‘정말 맛있는
한국맥주’를 선보이기 위해 오픈한 펍이다. 세
친구가 모여 경리단길의 15평 작은 매장을 꾸미고,
Bill’s Pale Ale이라는 단 하나의 맥주를 판매했던
것이 더부스의 시작이었다. 더부스는 오픈 이후
언제나 ‘정말 맛있는 한국맥주’를 위해 치열하게
도전했고, 많은 변화를 겪으며 급속도로 성장했다.
세계 유명 브루어리들과의 콜라보레이션,
그리고 판교 마이크로 브루어리를 오픈하다
2015년 더부스는 Rate Beer 기준 전 세계 Top 3
브루어리인 ‘Mikkeller’의 공동작업을 통해 북한의
대동강 맥주보다 맛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만한 ‘대강 페일에일’을 만들었고, 그 이후 세계 Top
9 브루어리 ‘To Øl’과 함께 ‘Wit My Ex’를 출시했다.
또한 더부스팀은 세계 유수의 브루어리들과의
콜라보에서 만족하지 않고, 더부스 혼자만의 힘으로
국내에서 생산된 적 없는 ‘실험적인 맥주’를 만들기
위해 한국에서 가장 작은 마이크로 브루어리를
판교에 오픈했다. (*판교 브루어리는 현재 영업 종료)
한국맥주가 북한의 대동강맥주보다 맛없다는
편견에서 벗어나기 위해 런칭한 시그니처 제품인
‘대강 페일에일’은 20초에 1병씩 팔리며, 치킨과
어울리는 가장 완벽한 맥주 ‘치믈리에일’은 완판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미식가들에게 인정 받아
인기있는 맛집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국민 IPA’,
방송인 노홍철과 콜라보한 ‘긍정신’은 수제맥주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맥주로 인정받았다.
20초에 한 병씩 팔리는 한국 수제맥주가 되다
<더부스와 함께하는 세계적인 크래프트 비어 브루어리>
더부스는 아시아 브랜드로는 최초로, 세계에서
가장 큰 크래프트 맥주 시장인 미국 진출에 성공한
한국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가 되었다. 현재
더부스는 전 세계적으로도 미국 시장에 도전하는
몇 안 되는 해외 브루어리 중 하나이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
더부스의 핵심가치는 ‘타협 없는 맥주의 품질을
통해 고객에게 맛있는 감동을 선사’하는 것이다.
모든 주류가 트럭 뒤 칸에서 직사광선에 노출된
상태로 유통되는 것이 당연했던 시절부터
콜드체인(냉장유통) 시스템을 구축했다. 가장
신선하고 개성 있는 맥주를 만들기 위해,
퀄리티 높은 맥주 재료를 생산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유레카 지역에 있는 브루어리
부 지 를 인 수 하 여 ‘ 더 부 스 캘 리 포 니 아
브루어리’를 오픈했다. 수준 높은 브루어들이
현지의 신선하고 다양한 재료로 만든 최고
품질의 맥주는 맥주 애호가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더부스는 끊임없이 성장하여, 현재는
캘리포니아와 서울을 상징하는 크래프트 비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더부스는 최근 국내 판교 브루어리의 영업을
종료하고, 자사 캘리포니아 브루어리에서
양조한 맥주를 수입하여 국내에서 판매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더부스 캘리포니아 브루어리를 오픈하다
더부스는 맛에 대한 진정성만큼이나, 모두가 좀 더 쉽고 재미있게
크래프트 비어를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매년 국내외 미수입
맥주를 포함해 백여개의 다양한 맥주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크래프트 비어 축제 ‘더 비어 위크 서울(The Beer Week
Seoul)’을 개최해 크래프트 비어의 개성 있는 맛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책, 영화,
요가, 라이딩, 러닝 등
다양한 취향을 가진
사 람 들 과 함 께 하 는
이 벤 트 를 기 획 하 는
행 보 를 통 해 국 내
크래프트 비어 문화를
한 단계 성장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맛있는 맥주와 다양한 문화를 통해 더 재미있는 세상을 만드는 브랜드
브랜드 요소
The Booth Brewing
더부스 / 더부스브루잉
K100
Pantone 2210C
(Pantone 312C)
C77 Y11
더부스 홈페이지
더부스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채널
인스타그램 채널
직접적인 브랜드 네임을 공식 홈페이지 URL
및 SNS 계정명으로 사용하고 있는 더부스.
이는 소비자가 자사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채널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들은 맥주 펍이라는 ‘공간’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태원 경리단길의 15평 남짓한 펍이 사람들에게
취향을 공유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브랜드 네임을 ‘더 부스’로 지었다.
다양한 문화권에서 통용되는 단어 ‘The Booth’
미국에 ‘더부스 캘리포니아 브루어리’를 오픈하고
글로벌 맥주 시장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을 것이다.
유의미성
전이성
상황과 분위기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되는
더부스브루잉의 3가지 브랜드 컬러는
유쾌하고 밝은 느낌의 톤앤매너를 형성한다.
<컴비네이션 마크>
<워드마크>
<심볼>
2018년 한글날을 기념해 만들어진
더부스만의 브랜드 폰트
‘대동강체’
더부스의 시그니처 제품인 ‘대강 페일에일‘의
맥주 라벨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하여,
‘여러 물이 모여 흐른다’는 뜻의 대동강처럼
이 폰트도 흐르고 흘러 많은 사람들에게
닿기를 바라는 의미로 ‘대동강체‘를 출시했다.
Doodle guy
Boothman
여러가지 재미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으로
국내 크래프트비어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인
더부스브루잉의 정체성과 어울리는 슬로건.
대강 페일에일 국민 IPA
<메인 슬로건>
제품마다 각각의 네임과 특색을 고려하여,
브랜드 캐릭터와 브랜드 폰트를 적절히 활용한
마치 아트 상품같은 라벨을 선보인다.
더부스 펍이나 더부스가 입점해 있는
수제맥주 전문점에서 제품을 주문하면,
각 제품마다 함께 런칭한 전용잔을 함께 제공한다.
작은 펍에서 시작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더부스와
어울리는,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 슬로건.
메인 슬로건과 함께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서브 슬로건>
02
더 부스,
더 깊이
파헤치기
(Analysis)
2차적 연상 레버리징 활동
‘2차적 연상 레버리징(Leveraging)’이란 쉽게 말해 브랜드를 다른 개체에 연결하여 새로운 브랜드
연상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레버리징을 통해 형성된 2차적 연상은 이미지 전이를 통해 소비자의
브랜드 지식에 영향을 줌으로써, 경쟁 브랜드와의 차별점·유사점을 구축하는 수단이 된다. 더부스가
2차적 브랜드 연상들을 레버리징해온 활동들을 그 수단을 기준으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회사 (Company)
Transfer
더부스는 협력 브랜드(크래프트 맥주 브루어리)인 ‘Mikkeller’와 ‘8Wired’를 통해서 2차적 연상을
형성함으로써 브랜드의 차별성을 만드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2015년
Rate Beer 기준 Top 3 브루어리로 선정된 덴마크의 맥주 회사 ‘미켈러’, 홉(맥주 재료)의 최대 생산지인
뉴질랜드의 명성 있는 브루어리 ‘에잇와이어드‘ 등 해외의 이름 있는 맥주 회사들과 더부스는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더부스 매장에서는 이들의 맥주를 냉장유통(콜드체인) 기술로 수입 및 유통하고 있다. 고급
맥주를 만드는 실력 좋은 회사로 입소문이 난 미켈러, 에잇와이어드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해당 브랜드들의 ‘능력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연상이 더부스에게 전이될 수 있었을 것이다.
1. 더부스 – 미켈러, 에잇와이어드 (협력 맥주 회사)
원산지(국가) 또는 기타 지리적 영역
1. 더부스 – 미국 캘리포니아 유레카 지역 (‘더부스 캘리포니아 브루어리’ / <유레카서울> 시리즈)
<유레카서울> 시리즈 중 일부 맥주들의 라벨
The Booth California Brewery
더부스는 국내 맥주업계 최초이자 아시아 맥주 브랜드 중 최초로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 브랜드로,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 유레카 지역에 위치한 브루어리(양조장) 부지를 인수하여 ‘더부스
캘리포니아 브루어리‘를 오픈했다. 더부스가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을 선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미국은
전세계 크래프트 맥주의 상당량을 생산하고 있어 홉, 보리, 효모 등 맥주 양조에 필요한 최고급
재료들을 원활히 공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어, 양질의 신선한 맥주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부스는 이러한 사실들을 브랜드의 자부심으로 내세워, 자사가 ‘캘리포니아 유레카 지역과 서울을
잇는 브랜드’임을 자신 있게 내건 ‘유레카서울‘ 맥주 시리즈를 출시하기도 했다. 더부스는 ‘품질 좋은
홉 생산지’ 등과 같은,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연상들을 레버리징할 수 있었을 것이다.
별 표시 이유: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맥주’는 더부스가 경쟁 브랜드들에 대하여 가지는
가장 큰 차별성 중 하나이다. (*현재까지 출시된 콜라보레이션 맥주의 종류만 해도 18가지) 더부스는
분야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파트너와의 공동 브랜딩을 통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다른 브랜드 (공동 브랜딩) ★★★
1. 명성 있는 브랜드(공동 카테고리)
2. 명성 있는 브랜드(다른 카테고리)
3. 유명인
4. 미디어 컨텐츠
<대강 페일에일> / <윗 마이 엑스>
<치믈리에일> / <배럴 세션 IPA>
<긍정신 레드 에일> / <ㅋ IPA(장기하맥주)>
<흥맥주> / <칠십이초>
더부스는 미켈러, 투올 등 세계의 명성 있는 맥주
브랜드들과 공동 브랜딩을 통해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자사의 약점을 보완하고, 파트너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인 연상을 레버리징하고자 했다.
더부스는 배달의민족, 배럴 등 ‘맥주’라는 공동
카테고리에 속해 있지 않은 다른 브랜드와도 활발한
공동 브랜딩을 펼쳐왔다. 그 중에서도 배달의민족과
협업한 ‘치믈리에일‘은 긍정적인 바이럴을 일으켰다.
더부스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맥주 중에서도 방송인
노홍철, 뮤지션 ‘장기하와 얼굴들’과 협업한 제품은 큰
인기를 모았다. 더불어 장난스럽고 유쾌한 이미지의
유명인에 대한 연상을 레버리징하는 효과도 얻었다.
더부스는 케이블 채널 TV 프로그램인 tvN ‘인생술집‘,
유튜브 채널 ’72초TV’와도 공동 브랜딩을 진행했다.
‘재미’를 창조하는 미디어 컨텐츠들에 대한 2차적
연상 레버리징 활동은 더부스의 슬로건과도 어울린다.
스포츠, 문화, 기타 이벤트 ★★★
별 표시 이유: 더부스는 매년 수제맥주 페스티벌 ‘더 비어위크 서울(TBWS)’을 주최할 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 이벤트 또는 각종 문화 행사에 제품 후원을 함으로써 2차적 연상을 레버리징하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더부스는 긍정적인 브랜드 순자본을 구축함과 동시에,
더부스만의 ‘재미주의 정신(follow your fun!)’으로 국내 크래프트 비어 문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1. 스포츠 이벤트 :
2. 문화 이벤트 :
2019년 2월, 더부스는 맥주 업계 최초로 아마추어 사이클링 팀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더부스가
후원하는 사이클링 팀 ‘홈바이크’는 국내 최대 아마추어 사이클 투어인 MCT(마스터즈 사이클
투어)에 참여하는 실력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다. 맥주와 라이딩을 결합해 문화의 다양성을
만들어 나가며, ‘건강한’ ‘열정적인’ 등의 2차적 연상을 레버리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부스는 2017년부터 2년 연속으로 ‘서울프라이드영화제’를 후원했으며, 2018년 ‘제 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도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 더부스는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다양성
존중’,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과 같은 2차적 연상을 레버리징하여 긍정적 브랜드
순자본을 구축하고, ‘맛있는 맥주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브랜드 철학을 보였다.
맥주 업계 최초, 아마추어 사이클링팀 ‘홈바이크’ 후원
<제 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 7-8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 공식 후원
기타 제 3의 평가자료
<대한민국 주류대상> 2년 연속 대상 수상 <뉴욕국제맥주대회(NYIBC)> 2개 부문 수상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 동상 수상 Rate Beer(레이트비어) 한국 브루어리 1위
더부스(The Booth Brewing Co,)의
맥주 ‘긍정신‘과 ‘유레카서울‘이 2018
대한민국 주류대상 ‘크래프트 에일
맥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더부스는 2017 크래프트 에일 맥주
부문에서 ‘국민 IPA’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크레프트 에일 맥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크래프트 비어 회사 더부스의 '국민
IPA’가 뉴욕국제맥주대회(NYIBC)의
‘아메리칸 스타일 IPA’ 부문에서
실버를 수상했다. 아울러 더부스
캘리포니아 브루어리는 ‘올해의
캘리포니아 IPA 브루어리‘ 상을
받으며 뉴욕국제맥주대회의 2관왕을
차지했다.
더부스는 ‘홍콩디자인센터(HKDC)’가
주관하는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
(DFA) 2017> 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크래프트 맥주‘가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즐기는 제품군인 만큼, 맛 뿐만
아니라 제품이 담는 브랜드 스토리를
함 께 중 시 하 는 더 부스 의 디 자 인
철학을 인정받은 것이다.
전 세계 맥주 애호가들이 참여하는
세 계 최 대 맥 주 평 가 사 이 트
‘ 레 이 트 비 어 (ratebeer,com)’ 에 서
수제맥주 브랜드 더부스가 2017년
한국 1등 브루어리로 선정됐다. 또한
브루어리 순위뿐 아니라 한국 맥주
평점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더부스의 연상 네트워크
03
더 부스,
그리고
충성고객
(Consumer)
더부스 충성고객 인터뷰
더부스 충성고객
소수현 (21)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Q2. 더부스를 알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소수현입니다. 저는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 더부스브루잉(이하 더부스)의
충성고객이라고 스스로 자부할 수 있을
만큼, 더부스를 정말 좋아해요!
저는 작년 이맘때쯤 영화 <톰 오브
핀란드> 시사회를 보러 대한극장에
갔다가, 협찬품으로 제공된 더부스의
맥주 ‘LGBTQ Smoothie IPA’를 접하게
되어 더부스를 알게 되었어요! 맥주를
통해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이 인상 깊게 다가왔어요.
Q3. 더부스 맥주 중 가장 좋아하는 제품은?
저는 상큼한 오렌지향이 나는 깔끔한
맥주, ‘윗동네 윗비어’를 가장 좋아해요.
하지만 더부스 제품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아직 못 마셔 본 맥주가 많기
때문에, 곧 다른 맥주를 마셔보면
좋아하는 제품이 또 달라질지도 몰라요!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맛보며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Q4. 본인을 충성 고객으로 만든, 더부스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더부스의 가장 큰 매력은,
그 어떤 브랜드에서도 본 적 없었던
기상천외한 마케팅 활동인 것 같아요!
맥주 회사에서 브랜드 폰트를 만들고,
영화제나 전시회같은 문화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사이클링 팀 후원까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더부스의 마케팅
활동은 항상 저에게 재미와 영감을 줘요!
가까운 미래에 브랜드 마케팅 관련 일을
하게 되기를 꿈꾸는 저에게 종종
동기부여를 해 주기도 하고요.
Q5. 더부스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을 꼽자면?
항상 신선한 충격을 주는 더부스지만,
최근에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은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에르제: 떙땡>
전과의 협업으로 ‘더부스 뮤지엄 위크’를
진행한 일이에요. 더부스가 문화 예술
분야, 그것도 예술의 전당 전시회와
관련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것을 보고
그들의 슬로건인 ‘재미주의자(follow
your fun)’와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매번 새로운 일을 꾸미는
브랜드이지만, 재미있고 실험적인 일을
한다는 점에선 일관성을 갖는 것 같아요.
특징: ‘재미주의자’
Q7. 본인에게 ‘더부스’는 어떤 의미인가요?
Q6. 본인의 브랜드 지식을 토대 삼아
더부스의 ‘브랜드 만트라’를 만든다면?
더부스를 좋아하는 만큼, 5가지 단어로
만 들 어 보 자 면 … ‘fun friendly
extraordinary beer culture’ 이에요!
먼 저 ‘fun’ 은 더 부 스 가 슬 로 건 을
통해서도 항상 이야기하고 있는 가치인
만큼, 꼭 들어가야한다고 생각했어요.
‘Friendly’는 항상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펼치기 때문이고, ‘extraordinary’는
같은 카테고리 안의 경쟁 브랜드들과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브 랜 드라고
생각해서예요! 저는 그 차별점이 바로
‘culture’인 것 같아요. 더부스는 ‘더
비어 위크 서울‘을 주최했던 것처럼,
국내 크래프트 비어 문화 정착을 위해
어느 브랜드보다도 힘을 쏟잖아요.
저에게 더부스는 ‘닮고 싶은 사람’같은
느낌이에요. 더부스의 독특한 맥주나
마케팅 활동을 접할 때마다, 놀라울 만큼
창의적이라는 생각을 많 이 해요 .
더부스가 맥주를 매개로 사람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전해주는 것처럼, 저도
무언가를 매개로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좋은 영향을 주고 싶어요. 그래서 왠지
저 에 게 더 부 스 는 ‘ 배 울 점 많 은
사람‘처럼 다가오는 것 같아요. 곁에서
천천히 바라보면서 브랜드의 창의적인
지점이나 가치관을 닮아가고 싶어요.
Q8. 마지막으로, 더부스에게 한 마디!
“좋아하는 일을 하면 정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일할 수 있겠구나” 를 느끼게
해 준 브랜드. 그리고 커피를 마시듯이
수제 맥주 한 잔을 기울이며 좋아하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해 준 브랜드, 더부스! 앞으로도
맛있는 맥주와 재미있는 마케팅 활동
기대하고 응원할게요!
04
더 부스,
취향을
공유하는
공간 (Place)
현재 더부스는 서울 내 5개의 직영 펍을 운영하고 있다. 수제맥주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전문점에서도 더부스의 시그니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나, 직영 펍은 소비자가 더부스의
색깔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서울 곳곳의 지역에 위치해 있는,
‘힙’한 더부스 직영 펍 5곳을 소개한다.
마케팅 채널
더부스 경리단점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54길 7
더부스 강남 1호점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53길 11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00더부스 신용산역점
더부스 광화문점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11
더부스 건대 커먼그라운드점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200
더부스 커먼그라운드점 방문기
2019년 5월 14일, 화요일 저녁
홍광 18학번 동기 수민언니와 함께,
더부스브루잉 건대 커먼그라운드점을 방문했다!
(더부스 펍은 커먼그라운드 3층에 위치해 있다.)
바로 여기 →
펍의 한 쪽 벽면에서는 게임 <FIFA
온라인 4> 리그 중계 방송이 나오고
있었다. 더부스의 메인 타겟 중 하나인
20대 남성의 취향을 고려한 것 같았다.
(게임 중계가 끝난 뒤, 스크린으로
영화 <비긴 어게인>도 틀어 주셨다.)
다른 쪽 벽면에는 매장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일러스트 작품과 함께
자사의 맥주들과, 함께하는 해외 브루어리 ‘미켈러’,‘8Wired’의
맥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색색의 라벨이 붙은 감각적인 맥주들이
전시된 덕분에 매장의 분위기가 한껏 ‘더부스’스러웠다.
개인적으로 더부스라는 브랜드가 정말 꼼꼼하다고
느꼈던 지점들. 진동벨에도 자사 로고를 넣어
‘인증샷‘을 찍게 하는 것을 놓치지 않았고, 자사의
메인 슬로건인 ‘follow you fun’을 매장 와이파이
비밀번호로 설정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자사의 브랜드
요소들을 쉽게 인지하고 재인, 회상하도록 만들었다.
▶
◀
◀◀
입구에서 우리를 맞아준
더부스의 오리지널 캐릭터, 두들 가이.
펍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띈
것은 더부스의 심장과도 같은
자사 심볼을 활용한 맥주
디스펜서와, 냉장고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다양한
더부스 맥주 전용 잔들이었다.
더부스의 심볼
◀
▶
매장 촬영도 식후경 …
학교가 끝나자마자 바로 펍에 찾아가느라 너무 배고팠던
우리는 일단 먹고, 마시고 나서 브랜드북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했다. 더부스 직영 펍에서는 맥주와 잘
어울리는 ‘홍대 몬스터 피자’와 보더 칩을 아웃소싱하여
판매한다. 맛있는 피자와 나쵸, 그리고 시원한 맥주와
함께한 우리는 더부스의 충성고객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윗동네 윗비어’Border chips
Pizza
‘술례자’
◀
Cheers!
내가 고른 맥주는 오렌지향의 밀맥주 ‘윗동네 윗비어‘,
수민언니가 고른 맥주는 은은한 커피와 초콜릿 향이
나는 흑맥주 ‘술례자‘였다. 두 맥주 모두 더부스브루잉의
색깔이 잘 묻어나오는 독특한 맛이었다.
▶
▶
더부스 커먼그라운드 매장 한 켠에서는 맥주 전용잔,
맥주 그라울러, 부스맨 캐릭터 트럼프 카드, 더부스
직영 펍 전용 기프트카드 등 자사에서 직접 개발한
다양한 브랜드 상품(굿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기프트카드가 탐났지만 지갑 사정을 보고 꾹 참았다.
◀
건대 커먼그라운드 매장에서, 더부스에 대한 나의 브랜드 로열티가 더욱
탄탄해진 사건이 있었다. 사전에 직원분께 매장 촬영에 대해 허락을
구하고 열심히 카메라로 맥주와 음식, 공간 곳곳을 찍고 나온 후 펍을
나오는 길에 매장에 비치된 맥주 잡지를 읽고 있었는데, 직원 분께서
‘부스맨 트럼프 카드‘를 선물로 주시며 맥주 잡지도 가져가도 좋다고
하신 것! 매장을 열심히 찍어주고 브랜드를 좋아해 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해 주셨다. 이 책을 빌려 다시 한 번 직원분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 에디터의 더부스 커먼그라운드점 방문기 End
더부스 광화문점 방문기
2019년 5월 18일, 토요일 낮
나의 오랜 친구 혜민이와 함께 경복궁역에 놀러갔을 때,
점심을 먹고 겸사겸사 시간을 보내러 더부스 광화문점을 방문했다!
(더부스 광화문점은 광화문역 5번 출구로 나와서
걷다 보면 나오는, 청계한국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바로 여기 →
◀ 범상치 않은 매장 입구. 누가 봐도
더부스의 펍임을 알 수 있을 듯하다.
화려한 벽화와 비디오 아트가 있는
입구 계단을 지나면, 더부스 심볼
모양 손잡이가 달린 출입문이 있다.
(자사 심볼을 이렇게나 잘 활용하는
브랜드는 더부스뿐일 것 같다…)
매장에 일단 첫 발을 들이면, 놀랄 수밖에 없는 풍경이 펼쳐진다.
매장 내부의 ‘playbooth’라고 쓰인 공간에는 더부스의 브랜드
컬러와 슬로건으로 꾸며진 오락기, 더부스 브랜드 상품(굿즈) 뽑기
기계, 심지어 플레이스테이션을 즐길 수 있는 스크린도 있다. 과연
이 공간을 ‘맥주 가게‘라고 말해도 되는 걸까?라는 의문까지 든다.
▶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매장 안 쪽에는
비디오 아트가 전시되고 있는 작은
디제잉 부스는 마치 이 곳이 파티가
열리고 있는 미국의 키치한 클럽인
것 같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푸른 색의 타 일 벽지 와 곳곳의
감각적인 네온사인들도, 이 공간의
세련되고 힙한 분위기를 더한다.
(실제로 이 곳에서 더부스 광화문점
오프닝 파티를 진행했다고 한다.)
◀
더 부스라는 브랜드 네임을 재치 있게
활용한 ‘playbooth’가 인상 깊었다.
충격적일 정도로 매력이 넘치는 이 공간을 뒤로 하고, 더부스
광화문점을 천천히 즐기기 위해 맥주와 보더 칩을 주문했다.
이번에는 더부스의 시그니처 맥주인 ‘대강 페일에일‘을 마셔
보았는데, 시중에 파는 대기업 브랜드 맥주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과일 향과 홉의 향이 아주 강하게 느껴지는 독특한 맛이었다.
◀
▶맥주를 주문하고 받은 코인 1개로
오락기와 뽑기 기계 중 무엇을
즐 길 지 고 민 하 다 가 , 더 부 스
스티커 상품을 뽑고 싶어서 뽑기
기계를 사용해보았다.
(태어나서 뽑기에 성공해본 역사가
없는 나는 장렬히 실패했다 …)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플레이스테이션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체험해보았다. 마시던 맥주를 컵 홀더에 꽂을 수 있게
되어 있었는데, 고객들이 편하게 맥주를 마시면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고려한 더부스 광화문점의 섬세함에 다소
감동했다. 친구와 나는 플레이스테이션 조작법을 잘 몰라
금방 그만두었지만, 그 자체로 재미있는 브랜드 경험이었다.
◀
▶더부스 광화문점도 다른 직영점들과
마찬가지로 브랜드 상품들을 판매하는
공간이 매장 한 켠에 마련되어 있었다.
현재 더부스에서 활발하게 관련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인 ‘더부스 라이딩 클럽‘의
굿즈인 사이클링 웨어도 판매되고 있었다.
전부터 사고 싶었던 ‘대강 페일에일‘ 에코
백을 판매하고 있어 큰 마음 먹고 구매를
했다. 더부스 매장의 재미있고 세련된
분위기가 구매욕을 더 돋구었던 것 같다.
▶▶
매장 안 곳곳에는 포스터들이
붙여져 있었다. 대표 맥주
상품들의 인쇄광고 포스터는
물론이고, <에르제:땡땡 전>
후원 관련 포스터와 ‘더부스
라이딩 클럽’ 홍보물 등…
2차적 연상 레버리징을 위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과
관련된 포스터들도 많았다.
◀
더부스 광화문점 직원분께 매장 촬영에 대한 허락을 구하며
과제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 직원 분께서 허락과 함께
더부스브루잉 최신 영문판 브로슈어를 챙겨 주셨다. 방문기
페이지를 빌어 광화문점 직원 분께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
▶
◀ 광화문점 매장에서 구입한
‘대강 페일에일‘ 에코백 상품의
사진이다. 더부스 종이 쇼핑백
안에 상품을 담아 주셨다.
(이 가방을 들고 다니면 더욱
더부스와 브랜드 공명을 이룬
소비자가 될 것 같다…)
▶왼쪽은 에코백을 구입할 때 함께
넣어 주신 더부스 스티커, 오른
쪽은 펍에서 ‘대강 페일에일’을
마시고 나서 브랜드 캐릭터인
두들 가이가 귀여워서 기념으로
가 져 온 병 뚜 껑 이 다 . 더 부 스
광화문점 방문을 통해 더부스에
대 한 나 의 브 랜 드 충 성 도 가
이전보다 훨씬 더 향상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 에디터의 더부스 광화문점 방문기 End
05
더 부스의
현재와
인사이트
(Insight)
경쟁 브랜드 분석
세븐브로이 (7Brau)
제주맥주 주식회사 (JEJU BEER COMPANY)
코리아 크래프트 브루어리
(KOREA CRAFT BREWERY)
작은 맥주 전문점(Microbrewery Bar)으로 시작한 세븐브로이는 한국의 세
번째 맥주 브랜드이자, 1948년 건국 이후 최초로 대한민국 정부가 맥주제조를
허가해준 일반면허 1호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에일 맥주를 선보였고, 현재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생산 공장에서 청정암반수와 최고급 홉, 맥아를 사용하여
프리미엄 맥주를 제조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지역명을 딴
강서맥주, 달서맥주, 전라맥주 등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기업인 초청 청와대 호프미팅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국의 브루클린 브루어리와 협업하여 제주도에 문을 연 국내 수제 맥주 브랜드.
30년의 노하우를 가진 브루클린 브루어리, 15년 이상 경력의 브루마스터, 국내
최고 설비의 크래프트 맥주 실험실이 크래프트 맥주 불모지인 제주에 모여,
‘최적의 로컬에서 최고의 글로벌 크래프트 맥주를 만들자‘는 신념 아래 새로운
맥주 문화를 창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제주의 깨끗한 물과 유기농 감귤껍질
등을 활용하여 맥주를 양조하며,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제주 위트 에일, 제주 펠롱 에일이 있다.
코리아 크래프트 브루어리는 국내 주세법 개정 이후 처음으로 지어진 수제 맥주
브루어리로, ‘한국 최초의 크래프트 브루어리’라는 자부심 아래 한국 수제맥주의
본질에 집중하는 브랜드이다. 충북 음성에 생산 공장을 두고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 제품으로는 평창 화이트 에일, 해운대 비치
에일, 여수 나이트 에일, 광화문 서울라이트 에일 등이 있다.
<대표 제품>
강서맥주, 달서맥주, 전라맥주, 서초맥주
<대표 제품>
제주 위트 에일, 제주 펠롱 에일
<대표 제품>
평창 화이트 에일, 해운대 비치 에일,
여수 나이트 에일, 광화문 서울라이트 에일
포지셔닝 맵
종류 다양함
종류 단일적
트렌디함 중시전통 중시
국내 수제맥주 시장에서 더부스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포지셔닝 맵을 만들었다.
더부스의 경쟁 브랜드는 ‘국내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 중 자사 직영 매장 뿐만 아니라
편의점과 같은 외부 채널로 마케팅 채널을 넓혀 접근성을 높인 브랜드들 중에서 선정했다.
포지셔닝 맵의 x축과 y축은 ‘제품 종류의 다양성‘과 ‘트렌디함’으로 설정했다.
세븐브로이와 코리아 크래프트 브루어리는 브랜드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트렌디함보다는
전통을 중시하는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제주맥주와 더부스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트렌드를 고려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맥주의 종류는 더부스
브루잉, 코리아 크래프트 브루어리, 세븐브로이, 제주맥주 순으로 많다. (더부스와 코리아
크래프트 브루어리는 매번 실험을 통해 다양한 맥주를 출시하는 반면, 제주맥주의 맥주
종류는 2가지 뿐이다.) 더부스는 포지셔닝 맵 상의 브랜드들 중 가장 맥주 종류가
다양하고, 트렌드를 중시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또한 더부스는 ‘ㅋ IPA’
‘긍정신’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더 비어위크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트렌디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펼친다는 차별성을 갖는다.
브랜드 개성
활동적인
재미있는
진실한세련된
자신감 있는
더부스는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대표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라는 점에서 자사
맥주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연상을 준다. 라이딩 클럽을 후원하고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서는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재미주의자, 더부스‘와 ‘follow your fun’이라는
슬로건에서도 알 수 있듯, 더부스는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호감과 재미를
주는 브랜드이다. 그러나 2017년 여름, 브루마스터 이력 논란과 정직원 퇴직금
관련 문제가 이슈가 되어 신뢰도가 감소했다. 더부스의 색깔이 묻어나오는 감각적인
펍과 위트 있는 라벨의 맥주들은 세련되고 ‘힙(hip)한’ 브랜드라는 연상을 준다.
- 브랜드 개성 분석 (더부스브루잉)
나이 27
성격 사교적이고 활동적임, 모험을 즐긴다.
좋아하는 것 크래프트 맥주, 음악, 페스티벌
좌우명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자!
직업 DJ 및 여행 유튜버
(*더부스브루잉의 가상 캐릭터는 ‘ZEPETO’ 앱을 활용해 제작해보았다.)
- 더부스가 만약 사람이라면?
브랜드 공명 피라미드
공명
판단 감정
성과 심상
현저성
크래프트 맥주, 심볼, 파란색, 부스맨 캐릭터, 대동강 페일 에일, 대동강체,
콜라보레이션 맥주, 비어 위크 페스티벌, 펍(오프라인 매장), 더부스 라이딩 클럽
개성 있는, 트렌디한,
창의적인, 실험적인,
인권 감수성이 높은
국내 탑 수제맥주 브랜드,
팬(충성고객)이 많음,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브랜드
재미 있는,
두근거리는,
힙(hip)한, 멋진
합리적인 가격,
디자인적 우수성,
맛이 좋은(냉장유통)
제품 재구매,
직영 펍 재방문,
크라우드펀딩 참여
(기업 후원)
더부스의 CBBE 피라미드 (브랜드 공명 모델)
스타트업이라는 더부스의 기업 특성 상, 소비자가 더부스와의 브랜드 공명을 이룰 경우 기업을 후원하는
크라우드펀딩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와의 관계 형성이 기업의 생존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성과/심상 부분은 목표시장 내에서 더부스가 경쟁 브랜드들에 대해 갖는 유사성과 차별성을
보여준다. ‘개성 있는’, ‘실험적인‘과 같은 심상은 크래프트 맥주라는 카테고리 내의 브랜드들이 대부분 갖는
유사성인 반면, 서울프라이드영화제·서울여성영화제 후원 등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으로 형성된 ‘인권
감수성이 높은‘ 심상이나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브랜드‘라는 성과는 더부스만이 갖는 긍정적 차별성이다.
문제점 & 인사이트
수제 맥주를 좋아하는 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서 더부스는 인지도가 높고 확실하게 포지셔닝이
되어있는 브랜드이다. 그러나 맥주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많지 않은 경우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실제로 20대 초반인 에디터 본인 주변에도 더부스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렇기에 ‘수제
맥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잠재된 시장을 고려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필요성이 있다고
느낀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경쟁 브랜드
제주맥주처럼, 맥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소비자의 일상에 더부스와의 접점을 만들어야 한다.
[Insight 1] 한국 맥주 브랜드로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자
얼마 전부터, 더부스는 판교에 있던 ‘유일한 국내 더부스 브루어리’의 문을 닫고 미국 캘리포니아
브루어리에서만 맥주를 양조하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더부스 제품들은 이제 모두 미국에서
수입하게 되는 것이다. 이 점 때문에 더부스의 ‘한국 수제 맥주 브랜드‘로서의 기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약화될 것으로 우려되며, 국내에서 생산하여 유통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 ‘수제 맥주
업체‘ 규정에서도 제외되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수제 맥주 브루어리‘ 라는 타이틀을 자랑하던
더부스를,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 ‘수제 맥주 브랜드‘라고 부를 수 없게 된 아이러니한 상황인 것이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혼란을 겪는 더부스에게, ‘한국 맥주’라는 키워드와 관련된 브랜드 자산을 쌓는
데 집중할 것을 제안한다.
[Insight 2] 잠재된 고객, ‘맥알못’을 타겟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자
?
문제점 & 인사이트
더부스는 매년 ‘더 비어위크 서울(TBWS)‘을 주최함으로써 국내 소비자들에게 크래프트 비어를
소개하고, 맥주의 종류와 맛이 천차만별이 될 수 있음을 알릴 수 있었다. 성공적으로 크래프트 비어
문화를 알린 활동이었으나, 이를 통해 크래프트 맥주를 접하게 된 소비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환기해 줄 무언가를 개발하지 않으면 크래프트 비어 문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흥미와 궁금증도
일회성에서 그칠 지 모른다. 더부스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이전에 ‘크래프트 맥주‘라는 공동의
카테고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잠재 시장을 발굴하고 전체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Insight 3] 영상 형식의 브랜디드 콘텐츠 개발에 힘쓰자
실험적이고 기발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언제나 고객들의 기대를 형성하는 브랜드,
더부스. 그러나 그에 비해 브랜드 SNS 계정의 활용도는 다소 낮은 편이다. 특히 공식 유튜브 계정의
경우 업로드된 영상은 60개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구독자의 수가 약 140명 정도에 불과하다.
더부스라는 브랜드에 내재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브랜디드 콘텐츠 개발을 통해 기존 충성고객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의 바이럴을 늘림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고 쉽게 보조
상기/비보조 상기될 수 있는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로 나아가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Insight 4] 브랜드의 본질, ‘크래프트 비어 문화’ 를 알리는 것에 집중하자
- TheBooth 대동강체
- 에스코어 드림
출처 및 참고자료
[사진 자료 출처]
- 직접 매장 방문 및 촬영 (더부스 건대 커먼그라운드점, 더부스 광화문점, etc)
- 더부스브루잉 공식 홈페이지 (일부: Studio Mountain)
[참고자료: 뉴스 기사]
- [조선닷컴] 수제맥주에 빠져 한의사 그만 둔 경리단길 ‘더부스’ 김희윤 대표 (2016.08.12)
- [E기업] 수제맥주 ‘인증마크‘ 붙인다…수제맥주協 “외산, 수제맥주 아냐” (2019.04.29)
- [이투데이] 더부스, 맥주업계 최초 ‘사이클링팀’ 후원 (2019.02.27)
- [뉴스1] 맥주와 예술 전시의 이색 콜라보 ‘더부스 뮤지엄위크-에르제:땡땡’전 (2019.02.14)
- [스포츠조선] 더부스, 성소수자 영화축제 ‘제 8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 공식 후원 (2018.10.31)
- [뉴스워커] 더부스, 한글날 기념 ‘대동강체’ 출시 (2018.10.10)
- [파이낸셜뉴스] 더부스, 성소수자의 인권 지지를 위한 맥주 ‘LGBTQ’ 한정 판매 (2018.08.16)
[사용한 폰트]
- 나눔스퀘어
Epilogue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 The Booth Brewing Co. 브랜드북을 만들며 생각지도 못한 고비를 많이
만났다. 수제 맥주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상태로 국내 주세법과 수제맥주업체 기준에 대해
찾아보고 겪은 혼란. 방문하려 했었던 판교 더부스 브루어리의 갑작스러운 영업 종료. 브랜드북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할 만큼, 감당할 수 없는 양의 과제와 할 일들의 홍수…여러모로 힘들게 버텼던 한
학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은 정말 빨리 지나 힘들었던 일들도 전화위복(轉禍爲福)이 되었고,
끝내지 못할 것만 같던 브랜드북의 마침표를 찍는 날이 찾아왔다. 더운 날 직접 발로 뛰며 수집한
자료들도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진다. 브랜드북을 만드는 동안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Thanks to…
브랜드 선정에 있어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눠 준 우리 언니
건대 커먼그라운드 펍 방문 및 촬영에 함께 해준 수민 언니
광화문 펍 방문 및 촬영에 도움 준, 나의 오랜 친구 혜민
매번 과방에서 함께 고생해준 소중한 학과 동기들
같이 밤 새 가며 피드백 아끼지 않고 해 준 유진이
그리고 이번 학기 많이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문장호 교수님
흔쾌히 촬영 협조해주시고 배려해주신 더부스 매장 직원분들
브랜드북 제작에 많은 도움을 주시고, 힘들어할 때 곁에 있어 주신 모든 분들 …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며, 제 첫 브랜드북의 마지막 페이지를 마칩니다.
더부스브루잉(The Booth Brewing) 브랜드북_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소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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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말하다 소수현 1999년 경기도 성남 출생.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홍보광고학을 전공함. 맛있는 맥주와 칵테일을 좋아하고 얽매이지 않는 삶을 지향하는 이상주의적 사람. 명신관 623A호에 거의 살다시피 하고 있다. 최근에는 과제와 알바 등으로 시름시름 앓는 모습을 자주 보임. Contact sohsoh_99@sookmyung.ac.kr
  • 3. 이 브랜드북은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전공수업 ‘브랜드커뮤니케이션전략’의 과제로 제작되었으며, 상업적 용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 4.
  • 5.
  • 6.
  • 7.
  • 8. ‘크래프트 맥주’는 대기업이 아닌 개인이나 소규모 양조장이 자체 개발한 제조법에 따라 만든 맥주를 말한다. 양조하는 사람이 재료를 어떻게 배합하느냐에 따라 과일향이 나고 홉의 쓴맛이 짙게 배어나오는 등, 천차만별의 맛이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이 크래프트 맥주의 가장 큰 매력일 것이다. 크래프트 비어는 ‘맥주의 한 종류’의 의미로 국한되지 않고, 기존 질서에서 벗어나 다양한 개성을 추구하고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서 기능한다. 그리고 2014년 국내 맥주 유통 관련 규제 완화 조치로, 차츰 우리나라에도 ‘수제 맥주 전성기‘가 찾아오게 된다. Editor’s Letter 나의 첫 브랜드북, <재미주의자, 더부스!> 편이다. 맥주의 ‘맥’도 모르는 ‘맥알못’이었던 내가, 맥주 브랜드에 대한 책 한 권을 쓰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작년까지만 해도, 내가 알고 있는 맥주 브랜드는 국산 대기업 맥주 브랜드와 편의점에서 파는 수입 맥주 브랜드 몇몇에 지나지 않았다. 그랬던 내가, 좋아하는 이들과 맥주잔을 기울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을 사랑하게 만들어 준 브랜드가 바로 더부스이다. 너무나도 매력적인 이 브랜드에 대한 얘기를 시작하기 위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크래프트 맥주’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꺼내보고자 한다.
  • 9. 기존 대기업 맥주에 질린 국내 소비자들이 개성 있고 독특한 수제 맥주에 눈을 돌림과 함께 ‘소확행’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한국에서도 지난 2-3년 사이 크래프트 맥주 열풍이 빠르게 확산되었다. 이러한 국내 크래프트 맥주 열풍의 중심에 있었던 브랜드가 바로 더부스브루잉(이하 더부스)이다. 개성 있고 다채로운 맛, 사랑스러운 파란색 부스맨 캐릭터와 로고, 다음에는 어떤 마케팅을 선보일까 하는 기대로 두근거리게 만드는 그들의 기획력은 ‘맥덕’들로 하여금 더부스라는 브랜드를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 에디터 소수현 맛있는 맥주로 시작해서 결국 ‘사람’을 사랑하게 만드는 나의 인생 브랜드, 더부스. 지금부터 더부스와 내가 만났던 브랜드 경험의 순간들을 중심으로, 내가 인생 브랜드로 더부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풀어나가고자 한다. 재미를 좇다 보니 어느새 더부스의 충성고객이 된 나처럼, 이 책을 읽는 누군가도 자신만의 ‘재미있는 것’들을 좇아가기를. follow your fun!
  • 10. 첫 번째 브랜드 경험, <더 비어위크 서울 2018> 2018년 5월,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맥주 페스티벌이 열린다기에 별 생각 없이 놀러 갔었던 < 더 비 어 위 크 서 울 2018>. 쿠 폰 을 사 면 제공해주는 맥주 잔을 들고 원하는 브랜드의 부스에 찾아가 맥주를 고르면, 잔에 가득히 맥주를 따라 주셨다. 그야말로 ‘맥주 천국’이 따로 없었다! ◀ 2018.05.27 <더 비어위크 서울 2018> 페스티벌 당시 직접 촬영한 사진 “이 때는 알지 못했지만, 이것이 내 기억 속에 남 아 있 는 더 부 스 와 의 첫 만 남 이 었 다 . ” <더 비어위크 서울(TBWS)>은 2016년부터 매년 더부스가 주최해온 국내 최대 맥주 행사로, 한국 크래프트 비어 씬을 대표하는 맥주들은 물론, 트렌디한 미수입 해외 맥주, 맥주와 어울리는 음식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즐기는 공연과 이벤트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 페스티벌에 방문했을 당시에는 크래프트 맥주에 대한 지식도 전혀 없었고 더부스를 알지 못했을 때였다. 이후 더부스를 좀 더 가까이에서 접하게 되고 그들의 이력을 구경한 후, 그제서야 이 행사가 더부스에 의해 주최되었던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더 비어위크 서울> 행사 당시 찍어 놓았던 인증샷 속 맥주잔에 더부스의 로고가 박혀 있다는 것을 한참 나중에 깨닫고나서 놀랐던 기억이 난다. ◀ <더 비어위크 서울>에서 찍어 놓았던 인증샷!
  • 11. 두 번째 브랜드 경험, <‘톰 오브 핀란드’ GV> 2018.08.17 <톰 오브 핀란드> GV ▶ 언니가 좋은 기회로 GV 시사회에 당첨이 되어 함께 보러가게 된 예술 영화 <톰 오브 핀란드>. 이 영화는 2차 세계대전에서의 활약으로 조국의 훈장까지 받았지만 인권을 존중 받지 못하는 사회에서 고통받았던, 핀란드의 대표적인 아 티 스 트 이 자 한 시 대 를 풍 미 한 게 이 일러스트레이터 ‘톰 오브 핀란드‘(토우코 라크소넨)의 이야기를 다룬 전기 영화이다. 시사회에 도착해 줄을 서며 받은 것은 무지개색 패키징의 독특한 맥주였다. 맥주가 아니라 마치 아트 상품으로 착각할 만한 패키징이었다. 이 범상치 않은 협찬품, 무지개 맥주는 더부스의 <LGBTQ Smoothie IPA>. 이는 더부스의 캘리포니아 브루어리에서 미국의 ‘Gay Pride Month’를 기념해 출시된 제품으로, 미국 내에서 한정 기간동안 이 맥주를 판매한 수익 전액을 성소수자 인권 단체 후원금으로 기부했다고 한다. ◀ <LGBTQ smoothie IPA> 맥주의 패키징은 자취방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 중! ▶ ‘맛있는 맥주’를 통해 소수자의 인권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는 브랜드. 나에게 더부스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 사건이었다. 맥주를 매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이 재미있는 브랜드에 자연스럽게 흥미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 홈페이지를 찾아보고, 브랜드 상품을 구입하고, 펍을 찾아다니게 된… 더부스와의 브랜드 공명의 출발점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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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The Booth History 불과 5년전, ‘정말 맛있는 한국맥주’를 선보이기 위해 경리단길 15평의 작은 피맥 펍에서 시작한 더부스는 현재 캘리포니아와 판교 자체 양조장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맥주를 한국, 그리고 미국의 맥주 시장에 유통하고 서울 곳곳에 자사 직영 펍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맛있는 맥주와 다양한 문화를 통해 더 재미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크래프트 비어 브랜드, 더부스브루잉을 소개한다. Editor 소수현 자료 참조 더부스 공식 홈페이지 더부스의 탄생! The Booth의 시작, 경리단길 15평 작은 매장 더부스는 2013년 5월, ‘한국 맥주가 북한 대동강 맥주보다 맛없다’라는 기사를 쓴 다니엘 튜더가 기자를 그만두고, 한의사 김희윤, 투자자문사에 다니던 양성후와 함께 의기투합하여 ‘정말 맛있는 한국맥주’를 선보이기 위해 오픈한 펍이다. 세 친구가 모여 경리단길의 15평 작은 매장을 꾸미고, Bill’s Pale Ale이라는 단 하나의 맥주를 판매했던 것이 더부스의 시작이었다. 더부스는 오픈 이후 언제나 ‘정말 맛있는 한국맥주’를 위해 치열하게 도전했고, 많은 변화를 겪으며 급속도로 성장했다. 세계 유명 브루어리들과의 콜라보레이션, 그리고 판교 마이크로 브루어리를 오픈하다 2015년 더부스는 Rate Beer 기준 전 세계 Top 3 브루어리인 ‘Mikkeller’의 공동작업을 통해 북한의 대동강 맥주보다 맛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만한 ‘대강 페일에일’을 만들었고, 그 이후 세계 Top 9 브루어리 ‘To Øl’과 함께 ‘Wit My Ex’를 출시했다. 또한 더부스팀은 세계 유수의 브루어리들과의 콜라보에서 만족하지 않고, 더부스 혼자만의 힘으로 국내에서 생산된 적 없는 ‘실험적인 맥주’를 만들기 위해 한국에서 가장 작은 마이크로 브루어리를 판교에 오픈했다. (*판교 브루어리는 현재 영업 종료)
  • 16. 한국맥주가 북한의 대동강맥주보다 맛없다는 편견에서 벗어나기 위해 런칭한 시그니처 제품인 ‘대강 페일에일’은 20초에 1병씩 팔리며, 치킨과 어울리는 가장 완벽한 맥주 ‘치믈리에일’은 완판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미식가들에게 인정 받아 인기있는 맛집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국민 IPA’, 방송인 노홍철과 콜라보한 ‘긍정신’은 수제맥주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맥주로 인정받았다. 20초에 한 병씩 팔리는 한국 수제맥주가 되다 <더부스와 함께하는 세계적인 크래프트 비어 브루어리> 더부스는 아시아 브랜드로는 최초로, 세계에서 가장 큰 크래프트 맥주 시장인 미국 진출에 성공한 한국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가 되었다. 현재 더부스는 전 세계적으로도 미국 시장에 도전하는 몇 안 되는 해외 브루어리 중 하나이다.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
  • 17. 더부스의 핵심가치는 ‘타협 없는 맥주의 품질을 통해 고객에게 맛있는 감동을 선사’하는 것이다. 모든 주류가 트럭 뒤 칸에서 직사광선에 노출된 상태로 유통되는 것이 당연했던 시절부터 콜드체인(냉장유통) 시스템을 구축했다. 가장 신선하고 개성 있는 맥주를 만들기 위해, 퀄리티 높은 맥주 재료를 생산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유레카 지역에 있는 브루어리 부 지 를 인 수 하 여 ‘ 더 부 스 캘 리 포 니 아 브루어리’를 오픈했다. 수준 높은 브루어들이 현지의 신선하고 다양한 재료로 만든 최고 품질의 맥주는 맥주 애호가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더부스는 끊임없이 성장하여, 현재는 캘리포니아와 서울을 상징하는 크래프트 비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더부스는 최근 국내 판교 브루어리의 영업을 종료하고, 자사 캘리포니아 브루어리에서 양조한 맥주를 수입하여 국내에서 판매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더부스 캘리포니아 브루어리를 오픈하다 더부스는 맛에 대한 진정성만큼이나, 모두가 좀 더 쉽고 재미있게 크래프트 비어를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매년 국내외 미수입 맥주를 포함해 백여개의 다양한 맥주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크래프트 비어 축제 ‘더 비어 위크 서울(The Beer Week Seoul)’을 개최해 크래프트 비어의 개성 있는 맛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책, 영화, 요가, 라이딩, 러닝 등 다양한 취향을 가진 사 람 들 과 함 께 하 는 이 벤 트 를 기 획 하 는 행 보 를 통 해 국 내 크래프트 비어 문화를 한 단계 성장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맛있는 맥주와 다양한 문화를 통해 더 재미있는 세상을 만드는 브랜드
  • 18. 브랜드 요소 The Booth Brewing 더부스 / 더부스브루잉 K100 Pantone 2210C (Pantone 312C) C77 Y11 더부스 홈페이지 더부스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채널 인스타그램 채널 직접적인 브랜드 네임을 공식 홈페이지 URL 및 SNS 계정명으로 사용하고 있는 더부스. 이는 소비자가 자사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채널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들은 맥주 펍이라는 ‘공간’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태원 경리단길의 15평 남짓한 펍이 사람들에게 취향을 공유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브랜드 네임을 ‘더 부스’로 지었다. 다양한 문화권에서 통용되는 단어 ‘The Booth’ 미국에 ‘더부스 캘리포니아 브루어리’를 오픈하고 글로벌 맥주 시장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을 것이다. 유의미성 전이성 상황과 분위기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되는 더부스브루잉의 3가지 브랜드 컬러는 유쾌하고 밝은 느낌의 톤앤매너를 형성한다. <컴비네이션 마크> <워드마크> <심볼>
  • 19. 2018년 한글날을 기념해 만들어진 더부스만의 브랜드 폰트 ‘대동강체’ 더부스의 시그니처 제품인 ‘대강 페일에일‘의 맥주 라벨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하여, ‘여러 물이 모여 흐른다’는 뜻의 대동강처럼 이 폰트도 흐르고 흘러 많은 사람들에게 닿기를 바라는 의미로 ‘대동강체‘를 출시했다. Doodle guy Boothman 여러가지 재미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으로 국내 크래프트비어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인 더부스브루잉의 정체성과 어울리는 슬로건. 대강 페일에일 국민 IPA <메인 슬로건> 제품마다 각각의 네임과 특색을 고려하여, 브랜드 캐릭터와 브랜드 폰트를 적절히 활용한 마치 아트 상품같은 라벨을 선보인다. 더부스 펍이나 더부스가 입점해 있는 수제맥주 전문점에서 제품을 주문하면, 각 제품마다 함께 런칭한 전용잔을 함께 제공한다. 작은 펍에서 시작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더부스와 어울리는,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 슬로건. 메인 슬로건과 함께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서브 슬로건>
  • 21. 2차적 연상 레버리징 활동 ‘2차적 연상 레버리징(Leveraging)’이란 쉽게 말해 브랜드를 다른 개체에 연결하여 새로운 브랜드 연상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레버리징을 통해 형성된 2차적 연상은 이미지 전이를 통해 소비자의 브랜드 지식에 영향을 줌으로써, 경쟁 브랜드와의 차별점·유사점을 구축하는 수단이 된다. 더부스가 2차적 브랜드 연상들을 레버리징해온 활동들을 그 수단을 기준으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회사 (Company) Transfer 더부스는 협력 브랜드(크래프트 맥주 브루어리)인 ‘Mikkeller’와 ‘8Wired’를 통해서 2차적 연상을 형성함으로써 브랜드의 차별성을 만드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2015년 Rate Beer 기준 Top 3 브루어리로 선정된 덴마크의 맥주 회사 ‘미켈러’, 홉(맥주 재료)의 최대 생산지인 뉴질랜드의 명성 있는 브루어리 ‘에잇와이어드‘ 등 해외의 이름 있는 맥주 회사들과 더부스는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더부스 매장에서는 이들의 맥주를 냉장유통(콜드체인) 기술로 수입 및 유통하고 있다. 고급 맥주를 만드는 실력 좋은 회사로 입소문이 난 미켈러, 에잇와이어드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해당 브랜드들의 ‘능력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연상이 더부스에게 전이될 수 있었을 것이다. 1. 더부스 – 미켈러, 에잇와이어드 (협력 맥주 회사)
  • 22. 원산지(국가) 또는 기타 지리적 영역 1. 더부스 – 미국 캘리포니아 유레카 지역 (‘더부스 캘리포니아 브루어리’ / <유레카서울> 시리즈) <유레카서울> 시리즈 중 일부 맥주들의 라벨 The Booth California Brewery 더부스는 국내 맥주업계 최초이자 아시아 맥주 브랜드 중 최초로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 브랜드로,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 유레카 지역에 위치한 브루어리(양조장) 부지를 인수하여 ‘더부스 캘리포니아 브루어리‘를 오픈했다. 더부스가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을 선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미국은 전세계 크래프트 맥주의 상당량을 생산하고 있어 홉, 보리, 효모 등 맥주 양조에 필요한 최고급 재료들을 원활히 공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어, 양질의 신선한 맥주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부스는 이러한 사실들을 브랜드의 자부심으로 내세워, 자사가 ‘캘리포니아 유레카 지역과 서울을 잇는 브랜드’임을 자신 있게 내건 ‘유레카서울‘ 맥주 시리즈를 출시하기도 했다. 더부스는 ‘품질 좋은 홉 생산지’ 등과 같은,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연상들을 레버리징할 수 있었을 것이다.
  • 23. 별 표시 이유: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맥주’는 더부스가 경쟁 브랜드들에 대하여 가지는 가장 큰 차별성 중 하나이다. (*현재까지 출시된 콜라보레이션 맥주의 종류만 해도 18가지) 더부스는 분야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파트너와의 공동 브랜딩을 통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다른 브랜드 (공동 브랜딩) ★★★ 1. 명성 있는 브랜드(공동 카테고리) 2. 명성 있는 브랜드(다른 카테고리) 3. 유명인 4. 미디어 컨텐츠 <대강 페일에일> / <윗 마이 엑스> <치믈리에일> / <배럴 세션 IPA> <긍정신 레드 에일> / <ㅋ IPA(장기하맥주)> <흥맥주> / <칠십이초> 더부스는 미켈러, 투올 등 세계의 명성 있는 맥주 브랜드들과 공동 브랜딩을 통해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자사의 약점을 보완하고, 파트너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인 연상을 레버리징하고자 했다. 더부스는 배달의민족, 배럴 등 ‘맥주’라는 공동 카테고리에 속해 있지 않은 다른 브랜드와도 활발한 공동 브랜딩을 펼쳐왔다. 그 중에서도 배달의민족과 협업한 ‘치믈리에일‘은 긍정적인 바이럴을 일으켰다. 더부스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맥주 중에서도 방송인 노홍철, 뮤지션 ‘장기하와 얼굴들’과 협업한 제품은 큰 인기를 모았다. 더불어 장난스럽고 유쾌한 이미지의 유명인에 대한 연상을 레버리징하는 효과도 얻었다. 더부스는 케이블 채널 TV 프로그램인 tvN ‘인생술집‘, 유튜브 채널 ’72초TV’와도 공동 브랜딩을 진행했다. ‘재미’를 창조하는 미디어 컨텐츠들에 대한 2차적 연상 레버리징 활동은 더부스의 슬로건과도 어울린다.
  • 24. 스포츠, 문화, 기타 이벤트 ★★★ 별 표시 이유: 더부스는 매년 수제맥주 페스티벌 ‘더 비어위크 서울(TBWS)’을 주최할 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 이벤트 또는 각종 문화 행사에 제품 후원을 함으로써 2차적 연상을 레버리징하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더부스는 긍정적인 브랜드 순자본을 구축함과 동시에, 더부스만의 ‘재미주의 정신(follow your fun!)’으로 국내 크래프트 비어 문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1. 스포츠 이벤트 : 2. 문화 이벤트 : 2019년 2월, 더부스는 맥주 업계 최초로 아마추어 사이클링 팀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더부스가 후원하는 사이클링 팀 ‘홈바이크’는 국내 최대 아마추어 사이클 투어인 MCT(마스터즈 사이클 투어)에 참여하는 실력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다. 맥주와 라이딩을 결합해 문화의 다양성을 만들어 나가며, ‘건강한’ ‘열정적인’ 등의 2차적 연상을 레버리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부스는 2017년부터 2년 연속으로 ‘서울프라이드영화제’를 후원했으며, 2018년 ‘제 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도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 더부스는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다양성 존중’,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과 같은 2차적 연상을 레버리징하여 긍정적 브랜드 순자본을 구축하고, ‘맛있는 맥주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브랜드 철학을 보였다. 맥주 업계 최초, 아마추어 사이클링팀 ‘홈바이크’ 후원 <제 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 7-8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 공식 후원
  • 25. 기타 제 3의 평가자료 <대한민국 주류대상> 2년 연속 대상 수상 <뉴욕국제맥주대회(NYIBC)> 2개 부문 수상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 동상 수상 Rate Beer(레이트비어) 한국 브루어리 1위 더부스(The Booth Brewing Co,)의 맥주 ‘긍정신‘과 ‘유레카서울‘이 2018 대한민국 주류대상 ‘크래프트 에일 맥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더부스는 2017 크래프트 에일 맥주 부문에서 ‘국민 IPA’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크레프트 에일 맥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크래프트 비어 회사 더부스의 '국민 IPA’가 뉴욕국제맥주대회(NYIBC)의 ‘아메리칸 스타일 IPA’ 부문에서 실버를 수상했다. 아울러 더부스 캘리포니아 브루어리는 ‘올해의 캘리포니아 IPA 브루어리‘ 상을 받으며 뉴욕국제맥주대회의 2관왕을 차지했다. 더부스는 ‘홍콩디자인센터(HKDC)’가 주관하는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드 (DFA) 2017> 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크래프트 맥주‘가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즐기는 제품군인 만큼, 맛 뿐만 아니라 제품이 담는 브랜드 스토리를 함 께 중 시 하 는 더 부스 의 디 자 인 철학을 인정받은 것이다. 전 세계 맥주 애호가들이 참여하는 세 계 최 대 맥 주 평 가 사 이 트 ‘ 레 이 트 비 어 (ratebeer,com)’ 에 서 수제맥주 브랜드 더부스가 2017년 한국 1등 브루어리로 선정됐다. 또한 브루어리 순위뿐 아니라 한국 맥주 평점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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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더부스 충성고객 인터뷰 더부스 충성고객 소수현 (21)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Q2. 더부스를 알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소수현입니다. 저는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 더부스브루잉(이하 더부스)의 충성고객이라고 스스로 자부할 수 있을 만큼, 더부스를 정말 좋아해요! 저는 작년 이맘때쯤 영화 <톰 오브 핀란드> 시사회를 보러 대한극장에 갔다가, 협찬품으로 제공된 더부스의 맥주 ‘LGBTQ Smoothie IPA’를 접하게 되어 더부스를 알게 되었어요! 맥주를 통해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이 인상 깊게 다가왔어요. Q3. 더부스 맥주 중 가장 좋아하는 제품은? 저는 상큼한 오렌지향이 나는 깔끔한 맥주, ‘윗동네 윗비어’를 가장 좋아해요. 하지만 더부스 제품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아직 못 마셔 본 맥주가 많기 때문에, 곧 다른 맥주를 마셔보면 좋아하는 제품이 또 달라질지도 몰라요!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맛보며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Q4. 본인을 충성 고객으로 만든, 더부스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더부스의 가장 큰 매력은, 그 어떤 브랜드에서도 본 적 없었던 기상천외한 마케팅 활동인 것 같아요! 맥주 회사에서 브랜드 폰트를 만들고, 영화제나 전시회같은 문화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사이클링 팀 후원까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더부스의 마케팅 활동은 항상 저에게 재미와 영감을 줘요! 가까운 미래에 브랜드 마케팅 관련 일을 하게 되기를 꿈꾸는 저에게 종종 동기부여를 해 주기도 하고요. Q5. 더부스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을 꼽자면? 항상 신선한 충격을 주는 더부스지만, 최근에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은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에르제: 떙땡> 전과의 협업으로 ‘더부스 뮤지엄 위크’를 진행한 일이에요. 더부스가 문화 예술 분야, 그것도 예술의 전당 전시회와 관련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것을 보고 그들의 슬로건인 ‘재미주의자(follow your fun)’와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매번 새로운 일을 꾸미는 브랜드이지만, 재미있고 실험적인 일을 한다는 점에선 일관성을 갖는 것 같아요. 특징: ‘재미주의자’
  • 30. Q7. 본인에게 ‘더부스’는 어떤 의미인가요? Q6. 본인의 브랜드 지식을 토대 삼아 더부스의 ‘브랜드 만트라’를 만든다면? 더부스를 좋아하는 만큼, 5가지 단어로 만 들 어 보 자 면 … ‘fun friendly extraordinary beer culture’ 이에요! 먼 저 ‘fun’ 은 더 부 스 가 슬 로 건 을 통해서도 항상 이야기하고 있는 가치인 만큼, 꼭 들어가야한다고 생각했어요. ‘Friendly’는 항상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펼치기 때문이고, ‘extraordinary’는 같은 카테고리 안의 경쟁 브랜드들과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브 랜 드라고 생각해서예요! 저는 그 차별점이 바로 ‘culture’인 것 같아요. 더부스는 ‘더 비어 위크 서울‘을 주최했던 것처럼, 국내 크래프트 비어 문화 정착을 위해 어느 브랜드보다도 힘을 쏟잖아요. 저에게 더부스는 ‘닮고 싶은 사람’같은 느낌이에요. 더부스의 독특한 맥주나 마케팅 활동을 접할 때마다, 놀라울 만큼 창의적이라는 생각을 많 이 해요 . 더부스가 맥주를 매개로 사람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전해주는 것처럼, 저도 무언가를 매개로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좋은 영향을 주고 싶어요. 그래서 왠지 저 에 게 더 부 스 는 ‘ 배 울 점 많 은 사람‘처럼 다가오는 것 같아요. 곁에서 천천히 바라보면서 브랜드의 창의적인 지점이나 가치관을 닮아가고 싶어요. Q8. 마지막으로, 더부스에게 한 마디! “좋아하는 일을 하면 정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일할 수 있겠구나” 를 느끼게 해 준 브랜드. 그리고 커피를 마시듯이 수제 맥주 한 잔을 기울이며 좋아하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해 준 브랜드, 더부스! 앞으로도 맛있는 맥주와 재미있는 마케팅 활동 기대하고 응원할게요!
  • 32. 현재 더부스는 서울 내 5개의 직영 펍을 운영하고 있다. 수제맥주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전문점에서도 더부스의 시그니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나, 직영 펍은 소비자가 더부스의 색깔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서울 곳곳의 지역에 위치해 있는, ‘힙’한 더부스 직영 펍 5곳을 소개한다. 마케팅 채널 더부스 경리단점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54길 7 더부스 강남 1호점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53길 11
  • 33.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00더부스 신용산역점 더부스 광화문점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11 더부스 건대 커먼그라운드점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200
  • 34. 더부스 커먼그라운드점 방문기 2019년 5월 14일, 화요일 저녁 홍광 18학번 동기 수민언니와 함께, 더부스브루잉 건대 커먼그라운드점을 방문했다! (더부스 펍은 커먼그라운드 3층에 위치해 있다.) 바로 여기 → 펍의 한 쪽 벽면에서는 게임 <FIFA 온라인 4> 리그 중계 방송이 나오고 있었다. 더부스의 메인 타겟 중 하나인 20대 남성의 취향을 고려한 것 같았다. (게임 중계가 끝난 뒤, 스크린으로 영화 <비긴 어게인>도 틀어 주셨다.) 다른 쪽 벽면에는 매장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일러스트 작품과 함께 자사의 맥주들과, 함께하는 해외 브루어리 ‘미켈러’,‘8Wired’의 맥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색색의 라벨이 붙은 감각적인 맥주들이 전시된 덕분에 매장의 분위기가 한껏 ‘더부스’스러웠다. 개인적으로 더부스라는 브랜드가 정말 꼼꼼하다고 느꼈던 지점들. 진동벨에도 자사 로고를 넣어 ‘인증샷‘을 찍게 하는 것을 놓치지 않았고, 자사의 메인 슬로건인 ‘follow you fun’을 매장 와이파이 비밀번호로 설정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자사의 브랜드 요소들을 쉽게 인지하고 재인, 회상하도록 만들었다. ▶ ◀ ◀◀ 입구에서 우리를 맞아준 더부스의 오리지널 캐릭터, 두들 가이. 펍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띈 것은 더부스의 심장과도 같은 자사 심볼을 활용한 맥주 디스펜서와, 냉장고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다양한 더부스 맥주 전용 잔들이었다. 더부스의 심볼 ◀ ▶
  • 35. 매장 촬영도 식후경 … 학교가 끝나자마자 바로 펍에 찾아가느라 너무 배고팠던 우리는 일단 먹고, 마시고 나서 브랜드북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했다. 더부스 직영 펍에서는 맥주와 잘 어울리는 ‘홍대 몬스터 피자’와 보더 칩을 아웃소싱하여 판매한다. 맛있는 피자와 나쵸, 그리고 시원한 맥주와 함께한 우리는 더부스의 충성고객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윗동네 윗비어’Border chips Pizza ‘술례자’ ◀ Cheers! 내가 고른 맥주는 오렌지향의 밀맥주 ‘윗동네 윗비어‘, 수민언니가 고른 맥주는 은은한 커피와 초콜릿 향이 나는 흑맥주 ‘술례자‘였다. 두 맥주 모두 더부스브루잉의 색깔이 잘 묻어나오는 독특한 맛이었다. ▶ ▶ 더부스 커먼그라운드 매장 한 켠에서는 맥주 전용잔, 맥주 그라울러, 부스맨 캐릭터 트럼프 카드, 더부스 직영 펍 전용 기프트카드 등 자사에서 직접 개발한 다양한 브랜드 상품(굿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기프트카드가 탐났지만 지갑 사정을 보고 꾹 참았다. ◀ 건대 커먼그라운드 매장에서, 더부스에 대한 나의 브랜드 로열티가 더욱 탄탄해진 사건이 있었다. 사전에 직원분께 매장 촬영에 대해 허락을 구하고 열심히 카메라로 맥주와 음식, 공간 곳곳을 찍고 나온 후 펍을 나오는 길에 매장에 비치된 맥주 잡지를 읽고 있었는데, 직원 분께서 ‘부스맨 트럼프 카드‘를 선물로 주시며 맥주 잡지도 가져가도 좋다고 하신 것! 매장을 열심히 찍어주고 브랜드를 좋아해 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해 주셨다. 이 책을 빌려 다시 한 번 직원분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 에디터의 더부스 커먼그라운드점 방문기 End
  • 36. 더부스 광화문점 방문기 2019년 5월 18일, 토요일 낮 나의 오랜 친구 혜민이와 함께 경복궁역에 놀러갔을 때, 점심을 먹고 겸사겸사 시간을 보내러 더부스 광화문점을 방문했다! (더부스 광화문점은 광화문역 5번 출구로 나와서 걷다 보면 나오는, 청계한국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바로 여기 → ◀ 범상치 않은 매장 입구. 누가 봐도 더부스의 펍임을 알 수 있을 듯하다. 화려한 벽화와 비디오 아트가 있는 입구 계단을 지나면, 더부스 심볼 모양 손잡이가 달린 출입문이 있다. (자사 심볼을 이렇게나 잘 활용하는 브랜드는 더부스뿐일 것 같다…) 매장에 일단 첫 발을 들이면, 놀랄 수밖에 없는 풍경이 펼쳐진다. 매장 내부의 ‘playbooth’라고 쓰인 공간에는 더부스의 브랜드 컬러와 슬로건으로 꾸며진 오락기, 더부스 브랜드 상품(굿즈) 뽑기 기계, 심지어 플레이스테이션을 즐길 수 있는 스크린도 있다. 과연 이 공간을 ‘맥주 가게‘라고 말해도 되는 걸까?라는 의문까지 든다. ▶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매장 안 쪽에는 비디오 아트가 전시되고 있는 작은 디제잉 부스는 마치 이 곳이 파티가 열리고 있는 미국의 키치한 클럽인 것 같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푸른 색의 타 일 벽지 와 곳곳의 감각적인 네온사인들도, 이 공간의 세련되고 힙한 분위기를 더한다. (실제로 이 곳에서 더부스 광화문점 오프닝 파티를 진행했다고 한다.) ◀ 더 부스라는 브랜드 네임을 재치 있게 활용한 ‘playbooth’가 인상 깊었다.
  • 37. 충격적일 정도로 매력이 넘치는 이 공간을 뒤로 하고, 더부스 광화문점을 천천히 즐기기 위해 맥주와 보더 칩을 주문했다. 이번에는 더부스의 시그니처 맥주인 ‘대강 페일에일‘을 마셔 보았는데, 시중에 파는 대기업 브랜드 맥주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과일 향과 홉의 향이 아주 강하게 느껴지는 독특한 맛이었다. ◀ ▶맥주를 주문하고 받은 코인 1개로 오락기와 뽑기 기계 중 무엇을 즐 길 지 고 민 하 다 가 , 더 부 스 스티커 상품을 뽑고 싶어서 뽑기 기계를 사용해보았다. (태어나서 뽑기에 성공해본 역사가 없는 나는 장렬히 실패했다 …)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플레이스테이션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체험해보았다. 마시던 맥주를 컵 홀더에 꽂을 수 있게 되어 있었는데, 고객들이 편하게 맥주를 마시면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고려한 더부스 광화문점의 섬세함에 다소 감동했다. 친구와 나는 플레이스테이션 조작법을 잘 몰라 금방 그만두었지만, 그 자체로 재미있는 브랜드 경험이었다. ◀ ▶더부스 광화문점도 다른 직영점들과 마찬가지로 브랜드 상품들을 판매하는 공간이 매장 한 켠에 마련되어 있었다. 현재 더부스에서 활발하게 관련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인 ‘더부스 라이딩 클럽‘의 굿즈인 사이클링 웨어도 판매되고 있었다. 전부터 사고 싶었던 ‘대강 페일에일‘ 에코 백을 판매하고 있어 큰 마음 먹고 구매를 했다. 더부스 매장의 재미있고 세련된 분위기가 구매욕을 더 돋구었던 것 같다. ▶▶
  • 38. 매장 안 곳곳에는 포스터들이 붙여져 있었다. 대표 맥주 상품들의 인쇄광고 포스터는 물론이고, <에르제:땡땡 전> 후원 관련 포스터와 ‘더부스 라이딩 클럽’ 홍보물 등… 2차적 연상 레버리징을 위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과 관련된 포스터들도 많았다. ◀ 더부스 광화문점 직원분께 매장 촬영에 대한 허락을 구하며 과제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 직원 분께서 허락과 함께 더부스브루잉 최신 영문판 브로슈어를 챙겨 주셨다. 방문기 페이지를 빌어 광화문점 직원 분께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 ▶ ◀ 광화문점 매장에서 구입한 ‘대강 페일에일‘ 에코백 상품의 사진이다. 더부스 종이 쇼핑백 안에 상품을 담아 주셨다. (이 가방을 들고 다니면 더욱 더부스와 브랜드 공명을 이룬 소비자가 될 것 같다…) ▶왼쪽은 에코백을 구입할 때 함께 넣어 주신 더부스 스티커, 오른 쪽은 펍에서 ‘대강 페일에일’을 마시고 나서 브랜드 캐릭터인 두들 가이가 귀여워서 기념으로 가 져 온 병 뚜 껑 이 다 . 더 부 스 광화문점 방문을 통해 더부스에 대 한 나 의 브 랜 드 충 성 도 가 이전보다 훨씬 더 향상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 에디터의 더부스 광화문점 방문기 End
  • 40. 경쟁 브랜드 분석 세븐브로이 (7Brau) 제주맥주 주식회사 (JEJU BEER COMPANY) 코리아 크래프트 브루어리 (KOREA CRAFT BREWERY) 작은 맥주 전문점(Microbrewery Bar)으로 시작한 세븐브로이는 한국의 세 번째 맥주 브랜드이자, 1948년 건국 이후 최초로 대한민국 정부가 맥주제조를 허가해준 일반면허 1호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에일 맥주를 선보였고, 현재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생산 공장에서 청정암반수와 최고급 홉, 맥아를 사용하여 프리미엄 맥주를 제조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지역명을 딴 강서맥주, 달서맥주, 전라맥주 등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기업인 초청 청와대 호프미팅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국의 브루클린 브루어리와 협업하여 제주도에 문을 연 국내 수제 맥주 브랜드. 30년의 노하우를 가진 브루클린 브루어리, 15년 이상 경력의 브루마스터, 국내 최고 설비의 크래프트 맥주 실험실이 크래프트 맥주 불모지인 제주에 모여, ‘최적의 로컬에서 최고의 글로벌 크래프트 맥주를 만들자‘는 신념 아래 새로운 맥주 문화를 창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제주의 깨끗한 물과 유기농 감귤껍질 등을 활용하여 맥주를 양조하며,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제주 위트 에일, 제주 펠롱 에일이 있다. 코리아 크래프트 브루어리는 국내 주세법 개정 이후 처음으로 지어진 수제 맥주 브루어리로, ‘한국 최초의 크래프트 브루어리’라는 자부심 아래 한국 수제맥주의 본질에 집중하는 브랜드이다. 충북 음성에 생산 공장을 두고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 제품으로는 평창 화이트 에일, 해운대 비치 에일, 여수 나이트 에일, 광화문 서울라이트 에일 등이 있다. <대표 제품> 강서맥주, 달서맥주, 전라맥주, 서초맥주 <대표 제품> 제주 위트 에일, 제주 펠롱 에일 <대표 제품> 평창 화이트 에일, 해운대 비치 에일, 여수 나이트 에일, 광화문 서울라이트 에일
  • 41. 포지셔닝 맵 종류 다양함 종류 단일적 트렌디함 중시전통 중시 국내 수제맥주 시장에서 더부스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포지셔닝 맵을 만들었다. 더부스의 경쟁 브랜드는 ‘국내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 중 자사 직영 매장 뿐만 아니라 편의점과 같은 외부 채널로 마케팅 채널을 넓혀 접근성을 높인 브랜드들 중에서 선정했다. 포지셔닝 맵의 x축과 y축은 ‘제품 종류의 다양성‘과 ‘트렌디함’으로 설정했다. 세븐브로이와 코리아 크래프트 브루어리는 브랜드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트렌디함보다는 전통을 중시하는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제주맥주와 더부스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트렌드를 고려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맥주의 종류는 더부스 브루잉, 코리아 크래프트 브루어리, 세븐브로이, 제주맥주 순으로 많다. (더부스와 코리아 크래프트 브루어리는 매번 실험을 통해 다양한 맥주를 출시하는 반면, 제주맥주의 맥주 종류는 2가지 뿐이다.) 더부스는 포지셔닝 맵 상의 브랜드들 중 가장 맥주 종류가 다양하고, 트렌드를 중시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또한 더부스는 ‘ㅋ IPA’ ‘긍정신’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더 비어위크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트렌디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펼친다는 차별성을 갖는다.
  • 42. 브랜드 개성 활동적인 재미있는 진실한세련된 자신감 있는 더부스는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대표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라는 점에서 자사 맥주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연상을 준다. 라이딩 클럽을 후원하고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서는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재미주의자, 더부스‘와 ‘follow your fun’이라는 슬로건에서도 알 수 있듯, 더부스는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호감과 재미를 주는 브랜드이다. 그러나 2017년 여름, 브루마스터 이력 논란과 정직원 퇴직금 관련 문제가 이슈가 되어 신뢰도가 감소했다. 더부스의 색깔이 묻어나오는 감각적인 펍과 위트 있는 라벨의 맥주들은 세련되고 ‘힙(hip)한’ 브랜드라는 연상을 준다. - 브랜드 개성 분석 (더부스브루잉)
  • 43. 나이 27 성격 사교적이고 활동적임, 모험을 즐긴다. 좋아하는 것 크래프트 맥주, 음악, 페스티벌 좌우명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자! 직업 DJ 및 여행 유튜버 (*더부스브루잉의 가상 캐릭터는 ‘ZEPETO’ 앱을 활용해 제작해보았다.) - 더부스가 만약 사람이라면?
  • 44. 브랜드 공명 피라미드 공명 판단 감정 성과 심상 현저성 크래프트 맥주, 심볼, 파란색, 부스맨 캐릭터, 대동강 페일 에일, 대동강체, 콜라보레이션 맥주, 비어 위크 페스티벌, 펍(오프라인 매장), 더부스 라이딩 클럽 개성 있는, 트렌디한, 창의적인, 실험적인, 인권 감수성이 높은 국내 탑 수제맥주 브랜드, 팬(충성고객)이 많음,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브랜드 재미 있는, 두근거리는, 힙(hip)한, 멋진 합리적인 가격, 디자인적 우수성, 맛이 좋은(냉장유통) 제품 재구매, 직영 펍 재방문, 크라우드펀딩 참여 (기업 후원) 더부스의 CBBE 피라미드 (브랜드 공명 모델) 스타트업이라는 더부스의 기업 특성 상, 소비자가 더부스와의 브랜드 공명을 이룰 경우 기업을 후원하는 크라우드펀딩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와의 관계 형성이 기업의 생존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성과/심상 부분은 목표시장 내에서 더부스가 경쟁 브랜드들에 대해 갖는 유사성과 차별성을 보여준다. ‘개성 있는’, ‘실험적인‘과 같은 심상은 크래프트 맥주라는 카테고리 내의 브랜드들이 대부분 갖는 유사성인 반면, 서울프라이드영화제·서울여성영화제 후원 등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으로 형성된 ‘인권 감수성이 높은‘ 심상이나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브랜드‘라는 성과는 더부스만이 갖는 긍정적 차별성이다.
  • 45. 문제점 & 인사이트 수제 맥주를 좋아하는 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서 더부스는 인지도가 높고 확실하게 포지셔닝이 되어있는 브랜드이다. 그러나 맥주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많지 않은 경우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실제로 20대 초반인 에디터 본인 주변에도 더부스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렇기에 ‘수제 맥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잠재된 시장을 고려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필요성이 있다고 느낀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경쟁 브랜드 제주맥주처럼, 맥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소비자의 일상에 더부스와의 접점을 만들어야 한다. [Insight 1] 한국 맥주 브랜드로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자 얼마 전부터, 더부스는 판교에 있던 ‘유일한 국내 더부스 브루어리’의 문을 닫고 미국 캘리포니아 브루어리에서만 맥주를 양조하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더부스 제품들은 이제 모두 미국에서 수입하게 되는 것이다. 이 점 때문에 더부스의 ‘한국 수제 맥주 브랜드‘로서의 기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약화될 것으로 우려되며, 국내에서 생산하여 유통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 ‘수제 맥주 업체‘ 규정에서도 제외되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수제 맥주 브루어리‘ 라는 타이틀을 자랑하던 더부스를,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 ‘수제 맥주 브랜드‘라고 부를 수 없게 된 아이러니한 상황인 것이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혼란을 겪는 더부스에게, ‘한국 맥주’라는 키워드와 관련된 브랜드 자산을 쌓는 데 집중할 것을 제안한다. [Insight 2] 잠재된 고객, ‘맥알못’을 타겟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자 ?
  • 46. 문제점 & 인사이트 더부스는 매년 ‘더 비어위크 서울(TBWS)‘을 주최함으로써 국내 소비자들에게 크래프트 비어를 소개하고, 맥주의 종류와 맛이 천차만별이 될 수 있음을 알릴 수 있었다. 성공적으로 크래프트 비어 문화를 알린 활동이었으나, 이를 통해 크래프트 맥주를 접하게 된 소비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환기해 줄 무언가를 개발하지 않으면 크래프트 비어 문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흥미와 궁금증도 일회성에서 그칠 지 모른다. 더부스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이전에 ‘크래프트 맥주‘라는 공동의 카테고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잠재 시장을 발굴하고 전체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Insight 3] 영상 형식의 브랜디드 콘텐츠 개발에 힘쓰자 실험적이고 기발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언제나 고객들의 기대를 형성하는 브랜드, 더부스. 그러나 그에 비해 브랜드 SNS 계정의 활용도는 다소 낮은 편이다. 특히 공식 유튜브 계정의 경우 업로드된 영상은 60개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구독자의 수가 약 140명 정도에 불과하다. 더부스라는 브랜드에 내재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브랜디드 콘텐츠 개발을 통해 기존 충성고객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의 바이럴을 늘림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고 쉽게 보조 상기/비보조 상기될 수 있는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로 나아가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Insight 4] 브랜드의 본질, ‘크래프트 비어 문화’ 를 알리는 것에 집중하자
  • 47. - TheBooth 대동강체 - 에스코어 드림 출처 및 참고자료 [사진 자료 출처] - 직접 매장 방문 및 촬영 (더부스 건대 커먼그라운드점, 더부스 광화문점, etc) - 더부스브루잉 공식 홈페이지 (일부: Studio Mountain) [참고자료: 뉴스 기사] - [조선닷컴] 수제맥주에 빠져 한의사 그만 둔 경리단길 ‘더부스’ 김희윤 대표 (2016.08.12) - [E기업] 수제맥주 ‘인증마크‘ 붙인다…수제맥주協 “외산, 수제맥주 아냐” (2019.04.29) - [이투데이] 더부스, 맥주업계 최초 ‘사이클링팀’ 후원 (2019.02.27) - [뉴스1] 맥주와 예술 전시의 이색 콜라보 ‘더부스 뮤지엄위크-에르제:땡땡’전 (2019.02.14) - [스포츠조선] 더부스, 성소수자 영화축제 ‘제 8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 공식 후원 (2018.10.31) - [뉴스워커] 더부스, 한글날 기념 ‘대동강체’ 출시 (2018.10.10) - [파이낸셜뉴스] 더부스, 성소수자의 인권 지지를 위한 맥주 ‘LGBTQ’ 한정 판매 (2018.08.16) [사용한 폰트] - 나눔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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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 Epilogue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 The Booth Brewing Co. 브랜드북을 만들며 생각지도 못한 고비를 많이 만났다. 수제 맥주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상태로 국내 주세법과 수제맥주업체 기준에 대해 찾아보고 겪은 혼란. 방문하려 했었던 판교 더부스 브루어리의 갑작스러운 영업 종료. 브랜드북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할 만큼, 감당할 수 없는 양의 과제와 할 일들의 홍수…여러모로 힘들게 버텼던 한 학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은 정말 빨리 지나 힘들었던 일들도 전화위복(轉禍爲福)이 되었고, 끝내지 못할 것만 같던 브랜드북의 마침표를 찍는 날이 찾아왔다. 더운 날 직접 발로 뛰며 수집한 자료들도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진다. 브랜드북을 만드는 동안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Thanks to… 브랜드 선정에 있어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눠 준 우리 언니 건대 커먼그라운드 펍 방문 및 촬영에 함께 해준 수민 언니 광화문 펍 방문 및 촬영에 도움 준, 나의 오랜 친구 혜민 매번 과방에서 함께 고생해준 소중한 학과 동기들 같이 밤 새 가며 피드백 아끼지 않고 해 준 유진이 그리고 이번 학기 많이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문장호 교수님 흔쾌히 촬영 협조해주시고 배려해주신 더부스 매장 직원분들 브랜드북 제작에 많은 도움을 주시고, 힘들어할 때 곁에 있어 주신 모든 분들 …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며, 제 첫 브랜드북의 마지막 페이지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