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기자회견>
생리대 논란의 본질은 여성의 건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안전한 생리대를 위한 책임 있는 국정감사를 시행하라
□ 일시 : 2017년 10월 17일 (화) 오전 9시 4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발언
• 윤상훈 녹색연합 사무처장
• 백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여성환경연대] 2020 한해살이 보고서(ANNUAL REPORT)
<목차>
감사의 인사
한눈에 보는 2020 여성환경연대 활동
화장품 때문에 아픈 바다 < Face to Fish 시즌2 >
함께 만드는 우리 동네 < 플라스틱없다방 >
외음부 세정제 이제 그만! < ‘관리 대상'에서 '자기 돌봄'으로 >
몸도 지구도 건강하게 < Eco Up! >
월경 운동은 계속된다 < 모두를 위한 월경권 >
코로나19가 뒤덮은 세상에서 찾은 희망의 빛 < 실버라이닝 >, < 스웨터 편지>
초록상상
더초록
교육 활동가 모임
지역위원회
에코페미니즘 연구센터
투명한 재정 보고
든든한 후원회원
본격적인 TPP참여를 앞두고 지난 4월 1차협상에 이어 5월초에 한미 유기가공식품 상호동등성 2차 협상이 이뤄집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정의당 김제남 의원실에서 개최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FTA, 그리고 TPP 토론회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당일 발표자료를 요청하셔서 보완해서 아래에 첨부합니다. 아래 주소로 접속한 다음 다운로드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부족하나마 많은 활용있기를 바랍니다.
<시민사회 기자회견>
생리대 논란의 본질은 여성의 건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안전한 생리대를 위한 책임 있는 국정감사를 시행하라
□ 일시 : 2017년 10월 17일 (화) 오전 9시 4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발언
• 윤상훈 녹색연합 사무처장
• 백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여성환경연대] 2020 한해살이 보고서(ANNUAL REPORT)
<목차>
감사의 인사
한눈에 보는 2020 여성환경연대 활동
화장품 때문에 아픈 바다 < Face to Fish 시즌2 >
함께 만드는 우리 동네 < 플라스틱없다방 >
외음부 세정제 이제 그만! < ‘관리 대상'에서 '자기 돌봄'으로 >
몸도 지구도 건강하게 < Eco Up! >
월경 운동은 계속된다 < 모두를 위한 월경권 >
코로나19가 뒤덮은 세상에서 찾은 희망의 빛 < 실버라이닝 >, < 스웨터 편지>
초록상상
더초록
교육 활동가 모임
지역위원회
에코페미니즘 연구센터
투명한 재정 보고
든든한 후원회원
본격적인 TPP참여를 앞두고 지난 4월 1차협상에 이어 5월초에 한미 유기가공식품 상호동등성 2차 협상이 이뤄집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정의당 김제남 의원실에서 개최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FTA, 그리고 TPP 토론회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당일 발표자료를 요청하셔서 보완해서 아래에 첨부합니다. 아래 주소로 접속한 다음 다운로드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부족하나마 많은 활용있기를 바랍니다.
FTA와 TPP가 우리 실생활에 피부에 와닿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농촌사회과 먹거리 안전(먹을 권리)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설명했습니다. 참고로 미국의 역대 대통령, 그리고 유럽의 일부 지도자들이 언급해 온 News World Oreder(새누리질서)는 정치 사회 경제의 국경 철폐, 그리고 종교의 단일화를 추구합니다. 또한 신자유주의를 지향합니다. 자원부족의 대안으로 인구감축을 말하기도 합니다.
P.S. 글씨가 작아서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은 확대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환경정의의 운동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환경정의란 "환경을 이용하는 혜택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와 책임을 공평하게 나눠 가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 환경정의이기도 합니다.
환경정의의 운동은
- 환경부정의Environmental Injustice 사례 조사, 정책/제도 개선 활동, 주민의 권리 찾기 운동
- 미세먼지 저감운동
- 유해물질 저감운동
- 먹거리정의 운동
- 환경정의 관련 연구
- 환경책큰잔치
이렇습니다.
환경보건 관련 5개 학술단체 및 국회,정당,시민단체 공동포럼
<생리대 유해성 논란 3년, 안전성 확보를 위한 민,관의 노력 어디까지 왔나?>
2019년 5월 21일 (화) 오전10시
국회의원회관 제 1세미나실
공동주최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직업환경의학회, 한국역학회, 한국환경보건학회, 환경독성보건학회, 생리대 안전과 여성건강을 위한 행동네트워크,
정의당 여성위원회, 국회의원 남인순(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정미(정의당)
1. 워크샵1∥경험나누기
유전자 조작, 환경호르몬과 여성의 건강
심현정 ∥ 대구녹색소비자연대 정책 실장
건강이라는 것은 단지 신체적, 정신적 질병이 없는 상태만은 뜻하는 것이 아니라 쾌적하고 안전
한 삶을 추구하고 영위할 권리가 있음을 의미한다.
1998년 6,200억 원 규모에서 99년 8,700억 원, 2000년에는 1조원으로 매년 10%가 넘는 성장
세를 이어오고, 올해는 1조 1,000억 원을 웃도는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건강보
조식품시장은 건강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우리 사회에 건강에 대한 담론은 사적영역에서는 기형적일 만큼 비대한 급성장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공적인 영역에서의 담론은 여전히 부재하다.
과학전문지인 사이언스에 의하면 전세계적으로 대기오염에 의한 사망자가 교통사고로 인한 사
망자보다 더 많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결국 환경과 건강의 문제는 사회적 영역의 개선
없이 개인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지켜질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환경을 보전하는 것이 건강권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므로, 환경과 건강을 각각의 개념이 아니라
통합적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할 시대를 살고 있다.
지구시장화에 따른 날고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의 이면에는 자원의 효율적 개발이라는 명분과 단
일체계에 의한 유통시스템으로 인해 지역단위의 자립적 경제와 생활 양식이 붕괴되고 있다. 이
런 삶에 터전에 대한 파괴는 환경적으로 민감한 여성과 어린이들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
1970 러브운하사건- 후커화학공업사의 화학폐기물로 인해 56%의 선천성 기형 위험률 수치 기
록, 아동 백혈병과 기타 암발생, 75%의 높은 유산율
1984 보팔사건- 유니언카바이드사의 유독가스 누출에 의해 2,800여명 즉사, 40만명의 피해자
발생. 자연유산, 사산 등 휴유증 계속됨.
1986 체르노빌 - 핵발전소 폭발 4,365명 사망. 비공식 1만500명 사망. 40만명의 어른, 110
만명의 어린이들이 피폭으로 고통
1991 페놀사건 -두산에 의해 낙동강에 페놀 유출, 수십명의 임산부들이 낙태. 기형아 출산 등
환경참사의 최대의 희생자는 어린이와 여성들이다.
우리는 국가권력과 다국적 기업에 의한 환경에 대한 폭력과 수탈은 여성의 몸에 가해진 가부장
적 폭력성과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히스테라(hystera, 자궁의 그리스어) 는 규칙적으로 채워지지 않으면 온갖 종류의 신체. 정신적
질환을 유발하는 히스테리(hysteria)에 걸리며, 열등한 여성들만이 앓는 질환이다
2. 고대의 자궁이 떠돌아 다니다가 머리에 붙으면 발작을 일으킨다 생각, 16-17세기의 마녀 젖꼭
지를 찾느라 혈안이 된 마녀사냥, 버들피리처럼 가늘고 긴 허리를 위한 코르셋에 의한 폐질환,
심지어 19세기에도 여성이 사람들 앞에서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면 제대로 발음할 수 없도록 혀
를 절제하는 수술, 중국의 전족 등 인류 역사를 보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성의 몸을 왜곡시킴
으로 여성을 지배하였고, 건강을 위협했다.
오늘날의 시각으로 보면 이런 야만적인 행위에 대한 분노와 어이없음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의 여성의 몸은 해방되었고, 건강한 상태인가?
실리콘을 가슴에 넣고, 지방을 제거하는 수술, 성형클리닉, 높은 제왕 절개등 여성의 몸은 여
전히 의약품과 의료테크놀리지에 의존적이며 상업자본의 예속으로부터 벗어나 있지 않다.
결국 과학적 이론이라는 것은 사회적 편견으로부터, 자본의 지배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위험은 이 부도덕한 자본주의 세력들이 생명의 가장 내밀한 영역인 씨앗
과 자궁에까지 손을 뻗어 상업화하고 지배하려고 한다.
▲GMO와 환경호르몬이란?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란 유전자 재조합 기술에 의해 만들어진 생물체로서 기
존의 작물육종에 의한 품종 개발과는 달리 식물, 동물 또는 미생물의 유전자를 인공적으로 분리
하거나 결합시킨 농. 축. 수산물 등이라 정의할 수 있다.
소비자, 환경단체의 GMO의 안전성에 대한 제기와 소비자의 알권리의 보장이라는 요구를 정부
가 수용하여 GMO표시제를 시행하게 되었다.
'농수산물품질관리법'에서는 인공적으로 유전자를 분리 또는 재조합하여 의도한 특성을 갖
도록 한 것을 유전자변형농산물이라고 하며, 2001년 3월부터 콩, 옥수수, 콩나물에 표시제를 실
시하였고, '식품위생법'에서는 유전자변형농산물을 원료로 하여 제조. 가공한 식품을 유전자
재조합식품이라고 하며, 2001년7월부터 27개 가공식품에 대한 표시제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 녹색소비자연대의 지난 7월 유전자재조합식품표시제 실시를 계기로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
을 대상으로 유전자 변형농산물 표시제 실태조사를 하였다.
결과 생산자, 판매업체들이 잘 모르고 있거나 제대로 표시하지 않고 있어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
보가 제공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었다.
비의도적 혼합 허용치인 3%이하인 경우에는 표시제가 면제(유럽의 경우1% 허용)되고 있지만,
이 경우에도 GMO가 아닌 농산물을 구분. 유통하였다는 구분유통증명서가 갖추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지켜지고 있지 않았다. 또한 제조. 가공에 의해 DNA와 단백질이 검출되는
않는 경우(식용유, 간장)와 감자(2002년 3월부터 표시), 유채, 면실, 토마토 등 버젓이 GM으로
추정되는 식품들이 유통되고 있음에도 표시제에 제외되고 있다.
유전자변형 농산물(농림부)과 유전자재조합식품(식약청)등 소비자들을 혼란하게 함으로 용어의
통일과 소비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표시방법이 요구된다.
정성검사( GM이 혼합되어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 판별)와 정량검사 (GM이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를 판별하는 검사) 방법에 있어서도 가공식품에 있어서는 정성검사가 부분적으로 만 가능
하는 등 아직 검증방법이 미확립된 실정이다.
제도자체가 정착하기에는 미흡한 상황이고, 소비가 GM으로부터 자신의 건강과 가족의 건강을
위한 자구적인 노력만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3. ▲환경호르몬이란
'Endocrine Disruptor(ED)' 혹은 'Endocrine DisrutingChemicals(EDC)는 내분비장애물질,
내분비교란물질로 번역되지만 일반적으로 환경호르몬이라고 불리운다. 한마디로 생물의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화학물질이다. 농약, 계면활성제, 플라스틱의 원재료 등에서 여성호르몬(에스
트로켄)과 같은 작용을 하는 화학물질이고 food chain을 통해 동물과 인간에게 유입되어 마치
호르몬과 같은 작용을 하여, 이미 설계되어 있는 성장 프로그램을 방해한다.
다이옥신은 유해폐기물 소각, 도시쓰레기 소각, 제지 쓰레기 소각 등의 연소과정과 금속제련이
나 담배연기, 자동차 배출가스등에도 상당량이 배출된다. 산업화의 진전과 다이옥신의 환경오염
영향은 정비례한다.
1960년대 레이첼 카슨 여사가 < 침묵이 봄>에서 최초의 화학제품 사용의 위험성을 알린후 지
금까지 해마다 2,000여종 이상의 화합물이 합성되어 발표되고 있다.
대구 녹색소비자 연대에서 작년11월에 대형할인점, 백화점, 유아용품전문점등 20 여 곳의 유아
용 완구를 중심으로 한 생활환경 내 유해화학물질(환경호르몬) 실태조사를 하였다. 결과 프탈산
계 가소제(DEHP)를 함유한 유아용 PVC(폴리염화비닐)가 시중에 다수 유통되고 있었으며, 성분
표시가 안된 것 등 소비자가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었다.
잔류성유기물질에 대한 국제협약 체결을 앞두고, 환경부가 실시한 수질, 저질, 대기, 토양에 관
해 조사한 '99년 내분비계장애물질 조사 연구사업'의 결과는 다이옥신, PCB, DDT, DET,
페머트린등의 플라스틱원료와 농약류 등에 일상으로 노출되는 등 우리 사회가 결코 환경호르몬
의 안전지대일수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 또한 '내분비장애물질에 대한 국민의식
및 소비형태 조사' 결과를 보면 유해물질에 대한 경각심은 높지만, 실지 소비형태에서는 반
영되지 않음을 볼 때, 환경의식과 실천이 괴리되는 단면이 보였다. 정부와 기업이 소비자 안전
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다이옥신의 배출경로에 대한 조사와 저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환경오염 상품은 구매하지 않는다는 소비형태의 변화와 행동이 요청된다.
유전자 조작과 환경호르몬을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나?
우선 생명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한다. 1989년 일본의 쇼와덴코사에 의해 발생된 'L - 트립토
판 사건'으로 유전자 조작된 미생물로 만든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영양보조식품을 먹은 사람들
에게서 '호산구증가 근육통 증후군'이 발병하여 미국과 일본에 1,500여명의 환자를 발생시
키고, 38명이 이미 사망한 충격적인 사건, 1998년 영국 로이트 연구소의 푸스차이 박사에 의한
쥐실험에서 유전자 조작된 감자를 먹은 쥐의 장기축소와 면역력의 저하되는 등의 실험결과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안전성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가 없다.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인 다이옥신은 단1g으로도 만 여명의 사람을 죽일 정도의 맹독성 화학물
질로 청산가리의 1,000배 이상, 사린의 2배이상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 곳곳의 야생
동물에게 나타나는 성기의 왜소화, 정자수의 감소, 성비교란, 사망률 증가 등 지구적인 차원에서
생물종의 멸종과 생태계 파괴로 이어짐을 경고하고 있다.
둘째, 환경과 여성의 생명 내적 힘인 재생산을 불가능하게 하여, 지속가능성을 위협한다.
4. 베트남 전쟁 당시 다이옥신이 포함된 고엽제를 생산한 몬산토가 지금은 GMO를 생산하는 대표
적인 다국적기업이다. 식량증산을 통한 기아문제의 해결이라든지 제초제 내성으로 농약사용이
절감되어 친환경적인 농업이라고 선전하지만, 유전자를 조작하여 종자를 불임하는 '터미네이
터 기술' 자사의 농약을 뒤집어써야만 싹이 트는 '트레이터 기술'등을 볼 때 종자의 독점
과 시장의 확장에 오직 관심이 있을 뿐이다. 이것은 땅에 의한 재생산이 가능한 지속적인 농업
을 불가능하게 하고, 자립적 농부들을 다국적 기업의 하부 체제로 종속화 시킨다.
유산방지용으로 많이 사용된 합성호르몬 디에칠스틸벨스트롤(DES)가 유방암등의 악성종양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으며, 동물실험에서 다이옥신의 노출이 자궁내막증을 증가시키고, DDT등
환경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유방암의 증가가 보고된다. 환경호르몬은 여성의 건강과 생명의
잉태를 파괴하는 독성을 가지고 있다.
외견, 조성 성징이 같다면 유전자 조작식품을 비유전자조작 식품과 동일하게 간주하는 '실질
적 동등성'을 유전자 조작식품의 안전의 근거로 내세우는 미국의 FDA와 다국적 기업의 밀월
관계 속에서 우리 나라, 일본, 제3세계 등의 낮은 식량자급률은 식량과 기술의 독점화를 통한의
패권적 정치 구조 안에 있다.
*국외의 GMO와 환경호르몬에 대한 동향
환경호르몬에 대해서는 야생보호기금(WWF) 환경호르몬을 총67종 지정, 미국 EPA에서는 69종,
일본 환경청은 67종, 일본의 국립의약품위생연구소는 143종을 지정하고 있어 정확한 선정기준
이 확립되지 않았고, 각 국가와 기관사이에 많은 차이가 있다.
유럽의 경우에는 3세 미만의 유아용 완구에 대한 프탈산계 가소제 사용을 중지 하는 조치를 취
함. 환경호르몬의 위험 노출이 많은 제품은 생산, 판매, 사용중지등의 단호한 조치를 통해 시
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있다.
GMO와 환경호르몬으로부터 건강과 삶의 터를 지키는 길은?
대구에서는 10개 시민, 소비자 단체를 중심으로 2001년 2월 '유전자조작 반대 시민연대' 결
성하였고, 매월 3째주 토요일 대구 시내를 중심으로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녹색소비자 연대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매월 강연회와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한 먹거리 어머니 모임이 주체가 되어, 주부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먹거
리 학교'를 통해 어린이 식생활과 건강, 유전자 조작 식품에 대한 정보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실습한다.
GMO 전시 마당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으며, 학교급식에서의 유전자 조작 금지를 위한 지방자
치 조례제정운동을 준비중이다.
또한 우리 식생활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콩의 종자를 보존하고, 우리 콩을 확산시키기 위한
'콩트러스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환경호르몬에 대해서는 '가정 내 유해화학물 추방운동'으로 모기장 네트워크를 조직하여, 아
파트나 시내를 중심으로 홍보하고 녹색구매를 촉진하는 운동을 전개하였다.
5. 현대전에서의 가장 큰 공포는 핵과 생화학전에 대한 공포일 것이다, 그것은 특정지역에 구한된
것이 아니라 전지구적인 파급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현대의 위험사회를 이야기한
울리히 벡은 '빵 앞에 인간은 불평등 하지만, 위험 앞에 인간은 평등하다' 는 말의 함의를
우리는 미래세대를 위해 새겨볼 필요가 있다.
농촌의 어린이들의 급식 또한 그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이 아니라 가격 경제에 의해 값 싼 수입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다국적 기업의 이윤창출은 자립적이고 자생적인
지역 경제 기반을 얼마나 붕괴 시켰는지 알 수 있다.
반다나 시바의 말처럼 입맛이 획일화되면 정신이 확일화 된다고 하였는데, 우리의 정신과 입맛
과 생활 양식은 이렇게 획일화 되어 가는데, 유전자 변형복제인간이 왜 필요하단 말인가? 이미
우리는 복제인간화 되어가고 있는데... 자본의 속성은 완벽한 복종을 원하는 것일까? 지역에서
생산되고 소비되고, 재생산되는 시스템의 붕괴는 우리의 삶을 지역에서 분리시켜 의존적 삶으로
만들뿐 아니라, 자연에서 그리고 본질에서 분열되게 만들어 버렸다,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과 사고가 생수와 정수기에 의존케 하는 것처럼.
허울좋은 세계화의 이면에 날로 커져 가는 빈부격차와 절대빈곤층의 증가, 악화되어 가는 환경
파괴의 현장에서 지역에 기반한 삶의 순환이야 말고 가장 적은 에너지로 삶을 지탱가능하게 하
고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보장하는 유일한 길이다.
참고서적: 위험한 미래 - 당대출판사
먹어서는 안되는 유전자 조작식품 - 교보문고
자궁의 역사 - 아침이슬
여성생명학교 자료집 - 녹색소비자연대
에코페니미즘 - 창작과 비평사
환경호르몬으로부터 가족을 지키는 50가지 방법 - 삼신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