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서울 일부 지역에 배달된 조선일보 9월1일자 A1면 나주 초등
학생 성폭행 사건 '병든사회가 아이를 범했다' 제하의 사진 중 '
범인 고종석의 얼굴(위 사진)'은 범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사진
으로 밝혀져 바로 잡습니다. 잘못된 사진을 게재해 피해를 입은
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독자 여러분께도 사과의 말씀
을 드립니다.
본지는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을 성폭행한 범인이 조두순, 김
수철을 뛰어넘는 반인륜적 흉악 범죄자라 보고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기 위해 취재에 나섰습니다. 취재팀은 31일 밤 고종석의
모습이 비친 호송사진과 CCTV 화면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후
고종석 주변인물 미니 홈페이지 등을 검색하던 중 CCTV화면
등에 나오는 고종석과 닮아 보이는 인물 사진을 찾아냈습니다.
이에 취재팀은 고종석을 수사중인 경찰과 고종석 주변 이웃 등
을 상대로 이 사진을 보여주며 고종석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작
업을 벌였습니다. 취재팀은 범인 고종석에게 직접 확인을 시도
했으나,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일반인은 물론 취재진의 접
촉이 차단돼 본인 확인을 못했습니다. 취재팀은 1일 새벽 1시경
까지 고종석을 호송한 경찰, 고종석을 조사한 경찰 및 수사관계
자, 고종석이 드나든 PC방에서 고종석의 얼굴을 아는 사람들,
고종석을 제보한 것으로 알려진 주민 등 10여명으로부터 ‘고종
석이 맞다’는 증언을 확보했습니다. 신문 최종마감 시간을 앞두
고 사진 게재를 일단 보류한 뒤 추가 확인 작업을 계속해 고종석
을 직접 대면한 경찰관에게 본지 기자가 확보한 사진을 보여주
고 “(고종석이) 맞구만. 확실하구만”이라는 등의 증언까지 확보
한 뒤 서울 지역 일부 지역에 배달되는 최종판에 게재했습니다.
9월1일자 신문이 나간 뒤 사진 속 인물로부터 ‘사진 속 인물은
고종석이 아니라 나’라는 전화를 받은 뒤, 즉각 범인 고종석과
사진 오보 피해자의 확인을 위해 접촉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고
종석은 광주 서부경찰서로 이송돼 조사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바
로 확인이 되지 않았고, 사진 오보 피해자는 전화 통화후 다시
연결이 되지 않아 직접 접촉하지 못했습니다. 이날 오후 5시쯤
수사 경찰을 통해 고종석 본인에게 사진을 보여주고 직접 확인
한 결과, “사진 속 인물은 내가 아니라 주변 인물”이라는 고종석
의 답변을 전해듣고 사진이 잘못 게재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본지는 잘못된 사진게재로 피해를 입은 분과 독자 여러분께 거
듭 사과드립니다.
사건발생 +1
19. 사건발생 +1
7. 12:53 트위터로 오보사실과 정정보도 알림
8. 조선일보사 앞 카페서
8. 피해자와 직접 만남
41.
A B
C D
A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90629
B : http://news.donga.com/3/all/20120903/49066443/1
C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2904321
D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682
Response Analysis
●Background ●Incident Details ●Response Analysis ●Insights ●Proposal
43.
A B
C
A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rMode=list&cSortKey=rc&allComment=T&newsid=20120902135209758
B : 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550975.html
C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2435024
Response Analysis
●Background ●Incident Details ●Response Analysis ●Insights ●Proposal
50. 사진의 확인을 위해 고종석 본인을 만나려고 했지만, 경찰이 수사 중이어
서 본인에게 직접 확인해볼 수 없었습니다. 취재팀은 대신, 고종석을 수
사 중인 경찰과 고종석 이웃 등을 상대로 고종석 본인 여부를 확인했습
니다. 취재팀은 다음 날인 1일 오전 1시쯤까지 수사 담당 경찰과 주민 등
10여 명을 만났습니다. 특히 고종석을 잘 아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고종
석이 맞다, 확실하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이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본지
는 이 사진 속 인물이 고종석이라고 판단하고 기사화를 결정했습니다.
Proposal
●Background ●Incident Details ●Response Analysis ●Insights ●Propos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