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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015
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기획·제작하였습니다.
Ⅱ.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에 기록된 숫자와 통계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작성한 사업
정산실적보고서를 참조하였습니다. 정산실적보고서에 포함되지 않은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발간하는 문화예술정책백서를 참조하여 기록하였습니다.
Ⅲ. 각종 계획은 < >, 법률이나 단행본은 「 」, 행사 혹은 지원사업은 ‘ ’로 표기하였습니다.
Ⅳ. 각 사업의 제목 옆에는 해당사업을 추진한 연도를 기재하였습니다. ‘현재’로 표기한 사업들은 「한국문
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이 발간되는 시점인 2015년 8월을 기준으로 진행 중인 사업을 의미합니다.
일러두기
발간사
연혁
비전과 미션
기관예산서
업무협약 체결 현황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C.I.
숫자로 보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펼침간지] 문화예술교육 10년 연대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의 흐름
1. 들어가며	
2. 1990년대~2004년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전사(前史)	
3. 2005~2007년 : 정책영역의 기본틀 마련	
4. 2008~2009년 : 지원체계의 구축 및 정책대상의 확대	
5. 2010~2011년 : 문화예술교육의 가치 확산 및 대상·방법의 다각화	
6. 2012~2014년 :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의 정교화 및 고도화	
7. 나오며	
부문별 의미와 성과
제1장.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
1. 학교예술강사 지원 (2005년~현재)
01.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추진체계 및 추진현황
02.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의 기반 및 운영 효율화
03. 신규 문화예술교육 분야 발굴 : 신규분야 시범사업 (2009년~현재)
2. 학교-지역사회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01. 학교-지역사회 연계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 (2005~2007년)
02. 문화예술교육 선도학교 지원사업 (2007~2010년)
03.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 (2008년~현재)
3.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대상 발굴
차 례
0 1 0
0 1 2
0 1 4
0 1 5
0 1 6
0 1 7
0 1 8
0 2 2
0 2 5
0 2 5
0 2 8
0 3 2
0 3 5
0 3 9
0 4 2
044
0 4 8
0 5 1
0 6 2
0 6 9
제1부
제2부
004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01.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2008~2010년, 2013년~현재)
02. 고3·수험생 대상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2014년~현재)
4.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접근
01. 예술강사의 발(發) (2012년~현재)
02. 예술상상체험대 (2012년~현재)
03. 방학예술캠프 (2011년)
04. 대학생 문화예술교육 자원봉사 지원사업 (2011년)
05. 교육과정 혁신형(예술중점) 창의경영학교 지원사업 (2010~2012년)
제2장. 사회 문화예술교육 확산
1. 문화 소외계층 대상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01. 아동 복지시설 문화예술교육 (2007년~현재)
02. 노인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2006년~현재)
03. 장애인복지관 문화예술교육 (2006년~현재)
2. 부처 간 협력을 통한 문화예술교육 대상 확대
01. 군부대 문화예술교육 (국방부 협력, 2005년~현재)
02. 교정시설·소년원학교 문화예술교육 (법무부 협력, 2005년~현재)
03. 청소년비행예방센터·치료감호소·보호관찰소 문화예술교육
(법무부 협력, 2013년~현재)
04. 근로자 문화예술교육 (산업통상자원부 협력, 2011년~현재)
05. 방과 후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상상학교’ (여성가족부 협력, 2011년~현재)
06. 학교 밖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여성가족부 협력, 2012년~현재)
07. 지역아동센터 문화예술교육 (보건복지부 협력, 2012년~현재)
08. 북한이탈주민 문화예술교육 (통일부 협력, 2014년~현재)
09. 의경부대 문화예술교육 (경찰청 협력, 2014년~현재)
3. 시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01. 문화기반시설 문화예술교육 (2007~2009년)
02.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2009~2010년, 2012년)
03. 문화예술교육형 사회적기업 육성 ‘별별솔루션’ (2011~2013년)
04. 시민 문화예술교육 거점 조성 (2012~2014년)
05. 시민 문화예술 활성화 ‘시시콜콜’ (2014년~현재)
4.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예술치유 활성화 (2005년, 2009~2010년)
5. 문화예술교육 기획 프로그램 추진
01. 문화예술 명예교사 ‘특별한 하루’ (2009년~현재)
02.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友樂部落)’ (2010년~현재)
03. 농산어촌 이동형 문화예술교육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2012년~현재)
6. 소외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교육 ‘꿈의 오케스트라’ (2010년~현재)
01. 거점 기관 운영 및 컨설팅
02. ‘꿈의 오케스트라’ 전문인력 양성
03. 이음캠프
0 7 2
0 7 8
0 8 3
0 8 9
1 0 1
1 0 6
1 0 7
1 1 2
005
04. ‘꿈의 오케스트라’ 마스터클래스
05. 한국 전통형 엘 시스테마
06. 교류공연 및 합동공연
07. ‘꿈의 오케스트라’ 해외전문가 초청 워크숍
08. 교육자료 패키지 개발·연구 및 성과 공유
7. 주말 문화예술교육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2012년~현재)
01. 16개 시·도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연계 프로그램 (2012년~현재)
02.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연계 프로그램 (2012년~현재)
03. 주말문화여행 프로그램 (2013년~현재)
04.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 (2013년~현재)
05. 청소년 문화예술 진로탐색 프로그램 (2013년~현재)
06. 가족 오케스트라·합창 프로그램 (2013년~현재)
07. 콘텐츠 발굴·확산 프로그램 (2013년~현재)
08. 미술감상교육 프로그램 (2014년~현재)
09. 박물관 연계 프로그램 (2014년~현재)
10. 통합예술강사 프로그램 (2014년)
11. 안산지역 프로그램 (2014년)
8.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2008년~현재)
9. 문화다양성 인식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01. 문화다양성 증진 교육 (2012년)
02. 문화다양성 증진 및 정책환경 개선 (2013년)
03. 문화 간 상호교류 및 소통 활성화 ‘무지개다리 지원사업’ (2013년)
10.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기업사회공헌 (2012년~현재)
제3장.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
1. 예술강사 연수
01. 학교·사회예술강사 기본・의무연수 (2006년~현재)
02. 학교·사회예술강사 선택(심화)연수 (2010년~현재)
2.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연수
01. 교원 문화예술교육 역량 강화 연수 (2005년~현재)
02. 사회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및 실무자 연수 (2009년~현재)
03. 문화예술교육 기획인력 양성 연수 (2006년~현재)
04. 문화예술교육 정책 관계자 연수 (2006년~현재)
05. 다문화강사 양성 연수 및 문화다양성 역량 강화 연수 (2008~2013년)
06. 유아 문화예술교육 연수 (2008~2010년)
07. 기업 관계자 연수 (2009~2010년)
08. 예비 문화예술교육 기획인력 양성 연수 (2011년~현재)
3. 자율적인 학습·지식공유 모임
01. 교원 자율연구모임 (2006~2011년)
02. 학습공동체, 아르떼동아리 CoP(Community of Practice) (2012년~현재)
1 2 1
1 3 1
1 3 2
1 3 7
1 4 0
1 4 7
1 5 3
1 6 0
006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03. 주제 중심 문화예술교육 키움(Key-Um) (2013년~현재)
4.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제도 (2011년~현재)
제4장. 문화예술교육 연구개발
1. 정책 수립의 근거 마련을 위한 연구·조사
01. 2005년, 문화예술교육정책의 체계화를 위한 기본방향 설정
02. 2006년, 주요 정책대상별 문화예술교육 콘텐츠의 개발
03. 2007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 및 연수의 구체화
04. 2008년, 대상별 문화예술교육 콘텐츠의 다각화
05. 2009년, 기초연구의 내실화 및 연수 교재 개발 확대
06. 2010년, 중점 정책사업의 기반 연구 및 평가·컨설팅 연구 추진
07. 2011년, 문화예술교육 내용 및 제도의 체계화
08. 2012년, 문화예술교육 효과분석 연구의 확대
09. 2013년, 정책사업별 평가를 통한 개선방안 점검 확대
10. 2014년, 현장 조사를 통한 정책사업과 제도의 내실화
2. 의견교류의 장을 통한 정책 발굴
01. 문화예술교육 콜로퀴엄 (2010~2011년)
02. 문화예술교육 포럼 (2007년~현재)
03. 심포지엄 및 전문가 연구회 (2011년~현재)
3. 출판·연구 서비스를 통한 문화예술교육 이해 제고
01. 문화예술교육 총서 발간 (2006~2007년, 2011년~현재)
02. 연구 서비스화 (2012년~현재)
제5장. 문화예술교육 국제교류 확대
1.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2010년)
2.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 (2011년~현재)
3. 해외 전문가 초청 워크숍 및 국제 심포지엄 (2005년~현재)
4. 문화예술교육 온·오프라인 교류 및 조사연구
01. 아·태 지역 문화예술교육 정보구축사업 (2007~2013년)
02. 국가별 문화예술교육 정책·사례 연구 (2012~2014년)
5. 한국 문화예술교육 국제실행 연계
01. 재외동포 대상 문화예술교육 (2007년, 2009년, 2011년)
02. 해외 한국 문화예술교육 (2007~2008년, 2011~2014년)
03. 우수 문화예술교육 국제협력 모델 발굴 (2012년)
04. 세종학당 연계 한국문화교육 (2012년)
05. 한국 문화예술교육 국제실행 시범사업 (2014년~현재)
6. 문화예술교육 ODA (2013년~현재)
제6장. 대외 성과 공유 및 홍보
1. 온라인 서비스
1 6 3
1 6 8
1 7 1
1 9 0
1 9 4
1 9 8
2 0 2
2 0 6
2 0 9
2 1 2
2 1 5
2 1 9
2 2 2
2 2 5
007
01. 지식정보화 (2006년~현재)
02. 아르떼365 (2004년~현재)
2. 오프라인 홍보 및 행사
01. 대외 행사 (2006년~현재)
02. 언론 홍보 (2008년~현재)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기초문화재단
부록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시행령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시행규칙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정관
조직도 및 업무 현황
역대 원장 및 이사진 명단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련 웹사이트 안내
2 2 8
2 3 2
2 3 6
240
2 4 2
2 5 3
2 6 1
2 6 3
2 7 4
2 7 8
2 8 0
008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009
010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발간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열 살이 되었습니다. 문화예술교육지원법 제1조가 명시한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
상과 국가의 문화역량 강화에 이바지함”이라는 국가적 사명을 수행하기 위하여, 한 해 한 해 숨 가쁘게 열심히 달
려온 지난 십년이었습니다.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궁극적인 주체는 전문 생산자도 유통자도 아닌 국민
개개인이라는 시대적 인식을 토대로 국민의 문화예술향유력 신장을 돕기 위한 수많은 교육사업과 이를 위한 업무
가 쉴 새 없이 궁리되고 실천되어 온 십년이었습니다.
2005년 재단법인의 형태로 출발하여 2006년 특수법인으로 전환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원장과 두
명의 팀장, 총 열두 명의 인력이 88억 4천만 원의 예산으로 시작한 대한민국의 문화예술교육사업은 정원 43명 임직
원 총 101명에 연 예산 1,200여억 원의 규모로 성장하였고, 산재되어 있던 몇 가지 교육사업을 총괄 관리하며 시작
된 사업 내용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자치단체, 공공 및 민간 문화예술 기관과 단체, 각 급 학교와 대학,
지역 문화예술재단 등 다양한 주체와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방대하고 매우 다양한 형태로 확대되었습니다. 공
교육 내의 문화예술교육 지원과 함께,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낮은 노인과 장애인, 사회취약계
층, 그리고 군대와 교정시설, 새터민교육장 등으로 다각화되는 교육사업에는 사업 운영과 관리 외에도, 문화예술교
육의 가치와 전문성을 계몽하고 국내외 교육관련 지식과 정보를 수집하며 수혜자의 상황에 적절히 다가서는 교육
인력의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임무가 뒤따라야 했습니다.
눈이 차츰 어두워졌지만 복지관의 단소강습으로 삶의 기쁨을 되찾은 할머니, 선생님처럼 아이들에게 재밌는
연극을 가르치는 예술강사가 되고 싶다는 중학생, 예술꽃 씨앗학교가 되어 폐교의 위기를 벗고 도시에서 전학 오
는 아이들을 맞이하게 된 농촌의 학교, 자신에게도 박수를 쳐주는 사람이 있음에 삶의 의지를 얻게 된 교도소의
재소자 등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규모가 커지고 업무가 복잡해져 갈수록 문화예술교육의 즐거움을 맛보고
그로부터 삶의 위로와 기쁨을 얻는 국민의 수는 늘어갔습니다. 2010년 유네스코는 서울에서 제2회 세계문화예술
교육대회를 개최하여 예술교육을 위한 서울 어젠다를 발표하고 이듬해 파리 총회는 대한민국의 발의로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채택, 선포하였습니다. 국가가 나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중요성을 역설
하고 교육기회의 확산을 위하여 공공기관을 세우고 노력해 온 우리의 노력이 세계적 인정을 받은 순간이었습니다.
011
예술은 재능 있는 몇몇 사람들의 특별한 창조물이고 그들의 창조작업을 이해하는 특정 사람들을 위한 현학
적 활동이라고 여기던 우리사회의 통념에 대하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도전했습니다. 뛰어난 기술을 습득하
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잠시 혹은 길게 익힌 다양한 예술적 도구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수 있고, 그것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이 그 도전을 이끌었습니다. 표현과 창조의 즐거움 뿐 아니라 창의적 사고,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고양함에서도 예술이 더없이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새삼스러운 사회적 자각이 더해지고,
나아가 문화예술교육은 사회적 재난과 상처를 어루만지는 치유의 도구로서도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중앙정부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외에도 예술단체나 지역의 문화재단, 지자체정부, 교육청이 문화예술교
육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스스로 나서는 일이 늘어나면서 굳이 진흥원이 문화예술교육사업을 계속해야 하느냐는
반문도 나올 만큼 이제 문화예술교육은 우리사회에서 삶의 중요한 도구를 갖추기 위한 필수적 활동으로 자리 잡
은 듯합니다. 그러나 마음에 울림을 만들지 못하는 교육은 물리적 시간을 채울지라도 사람의 변화를 이끄는 일에
실패하는 교육이라는 자성적 시각에서 우리의 문화예술교육은 양적 성장에 필적할 만한 질적 제고를 위하여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급속히 증가하는 문화예술교육의 수요자와 교육인력의 만남이 더욱 건강한 교육적 결실을 얻기 위하여서는
문화예술교육의 방법에 대한 보다 심도 깊은 연구와 교육인력에 대한 전문적 교육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입니다. 방
대한 문화예술교육사업의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인 운영, 온 국민이 쉽게 접근하는 문화예술교육의 지식과 정보체
계를 정립하는 것도 앞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정책의 성공적 완수
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함께 걷는 이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일에도 더욱 힘쓰겠습니다. 열 살
생일을 맞이하면서, 하고 싶은 일이 여전히 너무 많지만, 지나온 걸음에 용기를 내어 자찬으로 의미를 부여하면서,
차근히 다음 걸음을 준비해 봅니다.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는 여러분, 고맙습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 주 성 혜
012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2004 20052003
•1회 예술교육 세계대회
•아·태 지역 준비회의 개최
•아·태 지역 예술교육 로드맵
수립
•재단법인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 설립(민법 제32조)
•1대 김주호 원장 취임
•1대 이상만 이사장 취임
•1대 이사회 구성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정·공포(제10조 한국문화
예술교육진흥원 설립, 부칙
제2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
원에 관한 경과조치)
1월
2월
12월
•문화관광부-교육인적자원부
공동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11월•문화행정혁신위원회 내 문화
예술교육 TFT 설치
6월
2011 20122010
•3대 이사회 구성
•1회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 개최
•공공기관장 경영평가 및 공
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1위
1월
5월
•2011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 개최
•3대 박재은 원장 취임
•법정 기부금 단체 선정
•3대 문용린 이사장 취임
5월
7월
11월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
교육대회 개최
5월
연혁
013
2008 20092006
•청사 이전(서울 강남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특수법인으로 전환 (문화
예술교육 지원법 제10조
및 부칙 제2조)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교육기관 지정 (「문화예술
교육 지원법」 제28조)
3월
8월
12월
•2대 이대영 원장 취임
•청사 이전(서울 구로구)
•2대 박용현 이사장 취임
•2대 이사회 구성
•2008 정부업무 정보화 부문
•우수기관 선정 및 수상
7월
10월
11월
12월
•웹어워드 코리아 공공부문
최우수상 수상
12월
2014 20152013
•4대 이영조 이사장 취임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
개최
•청사 이전(서울 마포구)
5월
8월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
개최
•4대 주성혜 원장 취임
5월
8월
•4대 이사회 구성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
개최
3월
5월
014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비전과 미션
2006년
비전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 문화예술교육의 다양한 기회를 누린다.
•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을 통해 질 높은 교육을 경험한다.
• 문화예술교육 경험이 실제 삶의 참여와 실천으로 이어진다.
미션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열린 문화공동체 구현
핵심가치
일상에서의 누림
Arts for All
나눔을 통한 성장
Jumping Together
창조적 공존과 소통
Creative Partnership
전 생애에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토대 마련
온·오프라인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조성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협력적·혁신적·효과적 추진
2012년
비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실현
미션
상생과 공존의 문화예술교육 지원체계 구축
핵심가치
창의성 고양
CO-CREATIVITY
문화수용력 제고
CO-LITERACY
상생교육 강화
CO-EXISTENCE
협력체계 구축
CO-OPERATION
교육기반 질적 제고
CO-EDU-INFRA
문화예술체험을 통한
창의성 함양
문화예술을 통한 세대,
계층 간 이해 공감 증진
상생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강화
상생과 공존의 문화예
술교육 지원체계 구축
문화예술교육
인프라 강화
※ 현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향후 문화예술교육의 추진방향을 담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비전 2020>을 수립 중 (2015년 말 발표 예정)
015
기관예산서
(단위 : 백만 원)
구분 연도
사업분야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학교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
5,510 6,275 11,650 16,461 49,780 52,135 52,783 53,076 61,646 69,555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교원 전문성 강화
교육기회 확대 (예술꽃 씨앗학교, 유아, 선도학교)
지역센터 평가
사회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
880 3,250 7,400 6,656 7,840 11,000 10,175 22,818 42,824 41,432
사회 문화예술교육 지원
시민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예술치유 활성화
소외아동 오케스트라 지원
토요문화학교
문화다양성 증진
전문인력
양성·연수
- 4,200 1,270 2,274 1,650 1,400 200 22 11 37
인력양성
아카데미
※ 201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 연수 예산만 별도 기재
문화예술
기반조성
1,750 1,430 713 728 470 260 - - 100 100
지식정보화
정책공감
국제협력
※ 2011년부터 타 예산 항목으로 통합 편성, 2013~2014년 문화예술교육 ODA 예산만 별도 기재
한국문화예술교
육진흥원
운영지원
700 1,314 1,389 1,380 1,503 1,827 2,446 3,957 4,360 4,100
합 계 8,840 16,469 22,422 27,499 61,243 66,622 65,604 79,873 108,941 115,224
※ 연도별 예산구조가 상이
016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업무협약 체결 현황
2006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11 월
4 월
10월
1 월
4 월
6 월
7 월
10월
11 월
12월
1 월
3 월
4 월
11 월
12월
2 월
4 월
5 월
9 월
2 월
3 월
4 월
5 월
6 월
11 월
노동부, 문화관광부, (사)한국박물관협회
구로구청
㈜이비더스(데일리안)
소더비 아트 인스티튜트(Sotheby's Institute of Art, 싱가폴)
아트 앤 비즈니스(Art&Business, 영국)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
부산시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청소년진흥센터
SK텔레콤
골드스미스 유니버시티(Goldsmiths University, 영국)
뉴욕필하모닉(New York Philharmonic, 미국)
한국여성수련원
중앙공무원교육원
전라북도청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방송공사
유네스코 아·태지역 본부
주택관리공단
전경련부설 국제경영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사)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교육대학교
강원문화재단
KB 국민은행
시몬볼리바르 음악재단(Fundamusical Bolivar, 베네수엘라)
주식회사 KT
부산시교육청
주식회사 교보문고
남구로시장 자매결연	
카자흐스탄 아바이 국립교육대학
(Kazakh National Pedagogical University, 카자흐스탄)
2013년
2014년
2015년
3 월
6 월
11 월
1 월
5 월
7 월
8 월
1 월
2 월
3 월
5 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아름다운가게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마포구청		
서울시교육청
뉴욕필하모닉
KOICA 베트남 사무소(베트남)
라오까이성 인민위원회(베트남)
교토조형예술대학(일본)
도호쿠예술공과대학(일본)
뉴욕필하모닉
한국산림복지문화재단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아름다운가게
신한은행
뉴욕필하모닉
(재)명동정동극장
국립세종도서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소마미술관)
한국영상자료원(영화박물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중앙극장
국립현대무용관
전쟁기념관(전쟁기념사업회)
서울예술단
국립한글박물관
국립장애인도서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017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C.I.
문화예술교육의 정책과 현장,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이어 주고 맺어 주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역할을 '매듭' 모
양으로 표현한 것으로, 삶과 분리되지 않은 문화예술로서의 'a', 참여하는 교육으로서의 'e'가 서로 자연스레 어우러짐을 나
타낸다. 메인 컬러인 빨강과 어두운 빨강은 신선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이미지와 함께 즐거움과 상상력이 넘치는 한국문화예
술교육진흥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최초의 C.I.
2005년 6월 제2차 정기이사회에서 최초로 등장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첫 C.I.는 2005년 말까지 사용되다가 현재
의 C.I.로 변경되었다.
삶과 분리되지 않은 문화예술로서의 'a'
참여하는 교육으로서의 'e'
정책과 현장,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듭
숫자로 보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2005 2014
예산
8,840,000,000원
학교 문화예술교육 62%
사회 문화예술교육 10%
기타 28%
115,224,000,000원
학교 문화예술교육 60%
사회 문화예술교육 36%
기타사업 4%
X13
사업 분야
5개
(대분류 기준)
30개
(대분류 기준)
X6
조직 변화
5팀
정원 12명
3본부 1실 11팀
정원 41명 (전체 직원 수 86명)X3.4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2005
2014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교육과학기술부
‘즐거운 학교 만들기
TFT’ 발족
법무부
다문화 프로그램
지원
보건복지부
지역아동센터
문화예술교육 지원
통일부
북한이탈주민
문화예술교육
지원
법무부
교정시설·소년원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
국방부
군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교육과학기술부 및
16개 시·도 교육청
예산 매칭
여성가족부
청소년 비행예방센터
문화예술교육 지원
노동부
'부처공모형 사회적일자리
사업' 중 '박물관 · 미술관
어린이 대상 해설사 배치
지원사업'
16개 광역문화예술교육
지원센터 지정 완료
산업자원부
근로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 2015년 정원 43명(전체 직원 수 101명)
2007년
수혜자
누적100만명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확대
16개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지정 완료
1,204,898
1,575,292
1,801,268
1,918,717
주5일 수업제 실시
1,982,274
문화예술교육사 최초 배출
2,293,392
2,641,236
500,000
1,000,000
1,500,000
2,000,000
2,500,000
3,000,000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수혜자 수 (명)
예술강사 수 (명)
1,861 1,684 2,057 2,564 3,733 5,006 5,152 5,604 5,608 6,195
사 회 학 교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1,628 1,431 1,764 2,243 3,183 4,156 4,164 4,263 4,485 4,735
233 253 293 321 550 850 988 1,341 1,123 1,460
문화예술교육사 배출 수 (명)
(2013~2014)
2014년 12월 기준
5,586
학교 문화예술교육
(2005~2014)
75,086개교
누적 참여학교 수
34,338명
누적 예술강사 수
15,452,016명
누적 수혜자 수
사회 문화예술교육
(2005~2014)
8,363개
누적 참여시설 수
7,412명
누적 예술강사 수
324,648명
누적 수혜자 수
020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021
022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023제1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의 흐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의 흐름
1
1. 들어가며	
2. 1990년대~2004년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전사(前史)
3. 2005~2007년
: 정책영역의 기본틀 마련	
4. 2008~2009년
: 지원체계의 구축 및 정책대상의 확대	
5. 2010~2011년
: 문화예술교육의 가치 확산 및 대상·방법의 다각화
6. 2012~2014년
: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의 정교화 및 고도화	
7. 나오며
024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025제1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의 흐름
한국문화
예술교육
진흥원
10년의
흐름
1. 들어가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국가의 문화 역량 강화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2005년에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에 의거하여 설립된 특수법인이다. 한국문
화예술교육진흥원은 2005년 설립된 이후 전 국민의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
을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펼쳐 왔으며, 각 지역의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
해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에 근거하여 지정된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문화예술
교육 관련 단체, 문화예술교육 관련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설립된 이후 지난 10년은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우
리나라의 정책방향과 전략을 실행하면서 기관의 위상을 세우고 전문성을 갖추기 위
한 시간이었다. 그간 추진해 왔던 문화예술교육 정책과 지원사업의 흐름을 통해 문
화예술교육 정책사업의 성과를 되짚어보고자 한다.
2. 1990년대~2004년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전사(前史)
우리나라의 문화정책은 1990년 문화공보부가 문화부와 공보처로 분리되면서 본격
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 이전까지 규제 중심의 문화 관련 법령들은 이
때부터 ‘진흥’의 차원에서 개정되었고 이를 근거로 하여 중장기 차원의 문화정책을
수립하는 등 체계화되는 동시에, 문화예술단체 지원 및 문화유산 보존에 중점을 두
었던 기존의 문화정책은 문화기반시설 건립 등 환경의 개선을 포함하면서 보다 확
장되기 시작했다. 이후 1998년부터는 이들 문화기반시설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면서
그 안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즉 콘텐츠 부문까지 정책의 범위를
확장하였고 문화기반시설이 지역단위 매개기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을 강화
하게 되었다. 문화정책이 이른바 매개 부문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것
이다. 그러나 이처럼 1990년대를 거치면서 문화정책의 큰 방향이 공급 부문으로부
터 매개 영역으로 확장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요 부문에 대한 정책은 문화
정책에 포함되지 못했다. 1990년대 이후 ‘문화의 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문화
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강조되었음에도, 공급자 중심의 문화 역량에 중점을 둔 것
에 비해 개개인이 일상에서 향유하는 문화 역량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구체적인
정책이 거의 수립되지 못했던 것이다.
국내 교육 여건 역시 이러한 상황을 더욱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었다. 학력 위
주의 사회에서 대학입시는 항상 모든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이슈였고, 초·중·고등
학교 과정 속에서 입시과목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집중되면서 학교에서의 문화예술
교육은 관심의 대상에서 멀어졌다. 물론 음악과 미술 과목이 있기는 했으나 그 양적
026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부족과 질적 다양성 부족으로 인해 예술교과의 근본적인 교육목적과 괴리된 채 운
영되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감수성 개발과 창의력 향상 등의 효과까지 기
대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03년부터 새로운 문화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논의
를 시작했고 문화행정혁신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정책들이 새롭게 등장하였다. 그
가운데 하나가 문화예술교육 정책이었는데, 이는 그간의 문화정책이 공급과 매개
부문에 한정되어 있던 경향을 수요 부문으로까지 확장하면서 문화예술교육 차원의
정책이 가지는 역할과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시작점이 되었다. 또한 그전까지 문화
정책 영역 안에서만 제한적으로 논의되던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교육정책을 비롯해
서 다양한 사회정책 영역과 연계하는 폭넓은 시각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 시기에 문화예술교육이 중요하게 부각되는 이유에 대해 「2004 문화정책백
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첫째, 문화 감수성을 바탕으로 지식과 정보
를 재가공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경제구조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들고 있다. 오늘날에는 모든 경제활동 영역에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
춘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고, 오감으로 느끼는 미적 체험을 통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예술교육은 바로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적합한 교육이며 개인의
성숙은 물론 국가 인적자원의 확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둘째
로는 주5일 근무제 실시 확대 등에 따른 여가 시간의 증대가 문화예술교육에 다시
금 주목하게 하고 있는데, 일과 여가 및 학습의 비중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여가 시
간의 활용 능력은 경험을 통해 축적되는 것으로 어린 시절부터 여가 활동을 위한 문
화적 취향과 향유 능력을 갖출 수 있게 한다. 또한 개개인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문
화적 가치를 실현하고 여가 시간을 자기 주도적으로 즐길 수 있으려면 삶의 전 과정
에 걸친 체계적인 문화예술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셋째로는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문제로 남아 있는 공교육 현실에 대한 대안적 논의로서 문화예술
교육의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개인성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사회 흐름
속에서 차이와 다양성의 인정을 체득하고 타인에 대한 이해와 소통 능력을 갖춘 시
민을 길러 내는 동시에 정체성과 문화 감수성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공교육 내에
문화예술교육을 확산시키고, 학교 안뿐 아니라 밖에서의 문화예술교육 역시 확산시
켜야 할 시점으로 인식되었다. 넷째로는 국가의 경계를 넘는 다인종, 다문화 시대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과 맞지 않게 여전히 수직적 위계문화와 폐쇄적 경계 만들기가
잔존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현실에서 국민 다수 대상의 문화예술교육을 적극 확대
하여 문화예술에 대한 취향과 향유능력 배양뿐 아니라 문화를 통해 타인, 타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감성을 갖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들고 있다.
이처럼 문화예술교육이 갖는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구체화되면서 관
련 법령을 마련하거나 정책 추진조직 및 체계를 형성하고 이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
는 등의 정책활동이 빠른 시간 내에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먼저 2003년 6월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 내에 문화예술교육 TF가 설
치되었고, 문화예술교육 정책이 문화정책과 교육정책을 포괄하는 점을 고려하여 교
027제1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의 흐름
육인적자원부(현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초기 정책형성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후 문
화관광부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지역사회 문화기반시설과 학교 간 연계체제 구축
을 통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추진계획>이라는 정책 기본방향을 수립하였다.(2003
년 7월) 또한 문화관광부는 그간의 논의를 정리하여 도출된 새 예술정책 계획안을
2004년 6월에 문화관광부 부처의 장기비전인 <창의한국-21세기 새로운 문화의 비
전>과 함께 발표하였다. <창의한국>에서는 5대 기본방향 및 27대 추진과제 중 첫 번
째 기본방향 ‘문화와 개인 : 문화참여를 통한 창의성 제고’ 내에 첫 번째 추진과제로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문화역량 강화’를 포함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체계적인 문화
예술교육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서 「문화예술교육진흥법」 제정 계획도 포함되어
있었다. 새 예술정책에서는 4대 기본방향 및 14대 역점 추진과제 중 1대 기본방향
내 첫 번째 추진과제로 ‘예술교육을 통한 문화향유능력 개발’을 포함하고 있어, 문
화예술교육이 정책 내에서 상당히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2004년 11월에 문화예술교육 TF를 확대·개편하여 문화관광부 내 ‘문화예술교육과’
를 신설하였다.
2004년 11월에는 문화관광부와 교육인적자원부가 인적자원개발회의 심의를
거쳐 공동으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하였고, 본 계획에서 문화예
술교육의 정책 비전으로 ‘개개인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사회의 문화역량 강화’
를 설정하였다. 또한 구체적인 추진목표로는 (1)학교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개선과
양적 확대, (2)사회 문화예술교육의 다양화 및 기회 확대, (3)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4)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제반 여건 마련 등을
명시하였다. 그리고 이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서 (1)문화예술교육 기초연구 및 국
민인식 제고, (2)유·초·중등학교 및 학교 밖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 (3)사회 문
화예술교육 활성화, (4)초·중등학교 교원 전문성 강화 지원 및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 양성·연수, (5)문화예술교육 인프라 구축, (6)문화예술교육의 법·제도적 기반
마련 등 6가지 항목을 제시하여 문화예술교육 추진과제의 틀을 마련하였다.
이와 같이 문화예술교육 정책에 대한 큰 방향성을 설정하고 세부전략을 고민
하는 기본계획 및 종합계획 등이 발표되면서, 이를 근거로 하여 문화예술교육의 정
책공감대를 확산하고 문화예술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정
책을 체계적으로 집행할 전담기구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2005년 2월, 문화
예술교육의 정책 추진을 위해 재단법인의 형태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설립
되었다.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법적인 근거로서 「문화예술교
육 지원법」이 제정되었다.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은 제1조에서 “문화예술교육의 지
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국민의 문화
적 삶의 질 향상과 국가의 문화 역량 강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하
고, 제3조에서 문화예술교육의 기본원칙으로서 “문화예술교육은 모든 국민의 문화
예술 향유와 창조력 함양을 위한 교육을 지향한다”, “모든 국민은 나이, 성별, 장애,
사회적 신분, 경제적 여건, 신체적 조건, 거주지역 등에 관계없이 자신의 관심과 적
성에 따라 평생에 걸쳐 문화예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028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균등하게 보장받는다”고 하여 정책의 대상이 모든 국민이며 전 생애에 걸쳐 문화예
술교육이 이루어져야 함을 명시하였다. 또한 제2조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을 「문화예
술진흥법」 제2조 제1항 제1호의 규정에 따른 문화예술 및 「문화산업진흥기본법」 제
2조 제1호의 규정에 따른 문화산업, 「문화재보호법」 제2조 제1항의 규정에 따른 문
화재를 교육 내용으로 하거나 교육 과정에 활용하는 교육으로 정의하면서 학교에서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행해지는 문화예술교육인 ‘학교 문화예술교육’과 문화예술교
육 시설 및 문화예술교육 단체 등에서 행해지는 학교 문화예술교육 외의 모든 형태
의 문화예술교육인 '사회 문화예술교육'으로 세분화하여 제도적·정책적 측면에서
의 문화예술교육을 처음으로 정의·분류하였다는 데에서 의의를 지닌다. 이처럼 문
화예술교육에 대한 별도의 법을 제정하고 독립적인 전문기관을 설립하여 공공지원
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정책은 해외와는 다른 우리나라만의 특수한
모델로 해외에서도 그 과정과 성과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3. 2005~2007년 : 정책영역의 기본틀 마련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설립된 2005년부터 2007년까지의 3년은 우리나라 문화
예술교육의 제도 및 체계의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예산과 인력이 제한적이던 문화예
술교육 정책 추진 초기에 해당된다. 이 때문에 다양한 대상으로 정책이 추진되기보다는
주요 정책대상에 집중적으로 정책사업을 추진한 시기였다고 볼 수 있다. 그 당시 문화
관광부와 교육인적자원부가 함께 마련했던 문화예술교육 정책 계획에서 가장 우선적인
정책 영역으로 볼 수 있는 학교 내 문화예술교육의 기본틀이 정책 내에 자리매김했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이 시작되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의
특성상 문화예술의 이해를 돕고 경험의 깊이를 전달하는 매개자의 역할이 중요한 점을
감안하여, 이 시기부터 관련 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인력
양성의 기반을 마련해가기 시작하였다.
제도 및 추진체계의 기반 마련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정책 계획들이 발표된 이후 그간의
논의를 수렴하고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공유한 내용을 바탕으로
2005년 12월 29일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제정되었다.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법적인 차원의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문화예술교육 정책
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당위성과 체계가 구축된 셈이다.
앞서 2004년 11월에 발표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종합계획>에 의거하여
2005년 2월에 재단법인 형태로 설립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제정된 「문화예
술교육 지원법」에 따라 2006년 8월에 특수법인으로 전환되었다. 「문화예술교육 지
029제1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의 흐름
원법」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주요 업무(제10조 제4항)를 (1)학교, 문화예술
교육 시설 및 단체 간의 상호 연계 협력망의 구축·운영, (2)문화예술교육의 지원을
위한 학술 연구 및 조사, (3)교육시설 및 교육단체에 대한 지원 평가, (4)교원의 연수
지원, (5)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의 양성 및 연수, (6)문화예술교육에 필요한 시설·
장비의 확충 및 정비, (7)문화예술 원격교육 시스템의 구축 및 관리, (8)문화예술교
육의 지원을 위한 국제협력 및 관련 사업으로 규정하였다.
이처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정책 및 사업의 실질
적인 기획과 추진, 평가 그리고 여러 역할 주체들 간의 협력과 네트워킹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2005년 설립 당시 정원은 원장 1명, 팀장 2명(겸직), 팀원 8명
으로 총 12명의 인력으로 조직되었고, 2005년 예산은 총 88억 4천만 원이었으나 이
후 2006년에는 정원 총 38명, 예산은 총 164억 6,900만 원으로 인력 및 예산 모두 전
년도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고, 2014년 기준으로는 정원 총 41명(임직원 총 인원 86
명), 예산은 약 1,152억 원에 달하는 규모로 증가했다. 조직의 구성에서도 설립 당시
에는 경영지원팀과 기획홍보팀, 교육지원팀, 인력양성팀 4개 팀으로 구성되었던 것
에서 2006년에는 교육지원팀을 학교교육지원팀과 사회교육지원팀으로 구분하여 총
5개 팀으로 확대되었으며, 2014년에는 3본부 1실 11팀 4TFT 체제로 운영되었다.
l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설립 추진 경과 l
2003. 11. ~ 2005. 1.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설립 방안 포함, 문화예술교육 정책
자문회의 (70여 회 개최)
2004. 6. ~ 2005. 1.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운영방안 연구(한국문화관광정책
연구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기반 조성방안 연구」)
2004. 11. 25.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종합계획> 발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설립 계획 포함)
2005. 1.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설립 추진계획 수립
2005. 2. (재)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설립(민법 제32조)
2005. 3. 문화관광부 주요업무 보고 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운영
설립 및 활성화 포함
2005. 12. 29.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정·공포(제10조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 설립, 부칙 제2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관한 경
과조치), 동법에 의거하여 특수법인으로 전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설립과 함께 문화예술교육 주체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하면서 앞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진화해 나
가야 할 방향을 구체화해 왔다. 단기적 목표로는 조직 및 재원의 안정화, 그리고 무
030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엇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것이었다. 장기적 목표로
는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을 근거로 각 지역에 지정·운영될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
센터와의 상호 동반자적 관계와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는 것이었다. 이를 기반으로
정책적 관계망(문화관광부, 교육인적자원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인적 관
계망(문화예술활동가, 교육자, 참여자)을 구성하여, 실질적인 문화예술교육 허브로
서의 역할을 확립시키고자 하였다. 문화예술교육의 접근성과 현장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007년의 지정·운영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
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역할 모델 개발이 필요
한 점을 감안하여 2006년 11월부터 2007년 2월까지 6개소 지역센터를 시범 운영하
였다. 지역센터 시범 운영은 유형별(대도시·중소도시·농산어촌) 역할 모델 개발을
염두에 두고 지정되었는데, 대도시 유형 2곳(광주 북구 문화의 집, 인천 연수 문화
원), 중소도시 유형 2곳(강원 강릉 문화원, 충북 청주 흥덕 문화의 집(공동 : 청주 한
국 민속예술단체 총연합), 농산어촌 유형 2곳(경남 거창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
전남 담양예술인창작마을 ‘놀이패 신명’)이 지정되었고 지원 예산은 국고와 지방비
가 매칭 되어 교부되었다. 이 시범사업을 통한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2007년에 25개
소의 기초재단 및 문화단체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확대 지정·
운영되었고, 이후 2009년에 16개 시·도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지정되어 한
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협력하여 각 지역별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공교육 내의 문화예술교육 지원
설립 초기에는 그 당시 문화관광부와 교육인적자원부의 정책계획들이 발표되었던
만큼, 이에 근거하여 공교육 내의 문화예술교육 혹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된 문
화예술교육 사업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추진사업 중 가장 비중 있게 진행되
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설립 이전인 2004년부터 문화관광부에서 추진했던
‘학교-지역사회 연계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01
은 학교가 인근의 문화기관, 전문예
술단체 등과 연계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예술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돕
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되었다. 이 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자치단체,
공공 및 민간 문화예술기관과 단체, 대학, 지역 문화예술재단 등 다양한 주체와 문
화예술인들이 참여하여, 해당 지역이 보유한 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하여 학교
교육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2004년도에 농촌 지역(여주, 밀머리 미술학
교), 산촌 지역(평창, 감자꽃 스튜디오), 중소도시(부천, 부천문화재단), 대도시(부산,
부산대 교육연구소) 등 4개 지역 시범 운영을 거쳐 이후 2005년에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이 설립되면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추진하였다. 2005년
에는 전국 64개 지역, 2006년에는 60개 지역에서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각급 학교,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와 예술인들이 함께 주체가 되어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필요
성에 공감하면서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실천하고자 하였다.
또한, 2000년부터 16개 지방자치단체와 한국국악협회가 중심이 되어 추진해
왔던 ‘국악분야 강사풀제’ 사업은 2002년 연극, 2004년 영화, 2005년 무용 및 만화·01 제2부 제1장 2-01
031제1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의 흐름
애니메이션 분야를 추가하여 총 5개 분야로 확대되었다. 문화관광부에서는 민간 기
관, 학회 등에 사업을 위탁하여 연극협회, 한국영화학회, 무용교육학회 및 한국애니
메이션학회를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되었다. 각 예술 분야별 전문 인력의 학교 방문
교육을 통해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예술 전공자 및 관련 전문
가들에게 교육현장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실시하는 ‘강사풀제’는 2005년
부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총괄 운영을 담당하기 시작했고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02
이라는 사업으로 확대·개편되어 추진 중이다. 그 외에 학교 문화예술교
육 활성화를 위한 또 다른 사업으로 학교 자율에 의한 문화예술교육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을 위해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실행 의지를 가진 우수학
교를 발굴하고 집중지원하여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중심학교로 육성한다는 취지에
서 2007년부터 ‘문화예술교육 선도학교 운영 지원사업’03
을 추진하기도 하였다. 이
시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추진한 연구과제에도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교
수자료 지원 체계 구축 연구, 학교 경영자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연구, 초·중등 분
야별 교재 개발,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수요자 만족도 조사 및 운영 실태 등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기초자료 및 콘텐츠 개발 및 평가를 진행함으로써 정책사업의 방향
과 내용을 뒷받침하고자 하였다.
소외계층 대상 지원사업의 시작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1조의 법 제정 목적인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국가
의 문화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특히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효과적
인 지원 및 전달체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했다.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화혜택의
계층 간·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분야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
는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특수한 환경에 놓여 있는 아동·청소년
들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한국메세나협의회에서 추진하던 ‘아동복지기
관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이 2007년부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으
로 이관되어 사회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04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전달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안으로 부처
간 협력을 통해 각 부처에서 담당하고 있는 지원 대상에 대한 접근성도 높이고자 하
였다. 문화관광부는 2004년 교육인적자원부와 공동으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종합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05년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이를 통해 교정시
설 수형자 및 소년원학교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이 시작되었다.05
또한 탈
북자 대상 문화예술활용 사회 적응 프로그램06
, 국제결혼 이주여성, 외국인노동자 등
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하였다. 2005년 12월에는 국
방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군 장병들이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새로운 병영 문화 창출에 합의하였고, 현재까지 매년 공동예산의 편성 및 교육지원
이 추진되고 있다.07
  
02 제2부 제1장 1
03 제2부 제1장 2-02
04 제2부 제2장 1
05 제2부 제2장 2-02
06 제2부 제2장 2-08
07 제2부 제2장 2-01
032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전문인력 양성 기반 마련
문화예술교육은 관련 전문가를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심미적인 체험을
통해 문화예술의 가치를 개개인의 삶 속에 구현하는 과정으로, 교육의 질적 수준을 담
보할 수 있는 핵심주체인 문화예술교육 매개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문화예술교
육 전문인력의 양성 필요성은 정책 초기인 이 시기부터 이미 깊이 인지되었고, 2005년
부터 문화예술 분야의 교원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 지원사업 및 교원 연수 프로그램
을 개발·운영하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자율연구 모임08
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방식
으로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했다. 2006년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문화예술교
육 지원법」 제28조에 의거하여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체계
적인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후 2007년에는 문화예술
분야에 일부 사용할 수 있는 체육진흥투표권 공익사업 적립금을 추가로 확보하여, 신
규 교육 전문인력을 선발하여 교육시키고 예술강사 등 기존 인력에게는 심화된 수준
의 연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등 경력과 역량에 따라 교육을 이원
화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연수 방식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또한 향후 연수 업무의 지
속적인 체계화 구축을 위해서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직무분석 연구와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아카데미 운영방안 연구를 통해 중기 발전모델의 방향을 수립하였다.
4. 2008~2009년
: 지원체계의 구축 및 정책대상의 확대
이전 3년간의 시기가 정책실행의 주체로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설립되고 정책
사업 추진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주요 대상을 중심으로 하는 지원영역의 기본틀을 마
련한 기간이었다면, 이후 2008년부터 2009년에는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추진하는 데
에 필요한 예산의 안정성, 추진조직 구축, 연계 확대 등 추진체계를 다듬어 나가는 시기
였다고 볼 수 있다.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교예술강사 지원
사업’의 경우에는 교육과학기술부(시·도 교육청)와의 예산 매칭을 통해 운영되기 시작
하였고, 사회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경우에도 그간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던 정책사업이
국고로 전환되어 재정의 안정성을 보다 확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의
대상과 현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의 거점으로서 ‘광역문화예술교
육지원센터’의 지정과 운영이 본격화되는 시기였다. 정책추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에
있어서도 타 부처와의 연계를 확대하면서 보다 다양한 계층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확대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해외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적극 추진하는 등 국제적 네트
워크 강화와 협력에도 주력하였다. 이처럼 정책사업 추진체계를 확대하고 안정성을 확
보함과 동시에 ‘예술꽃 씨앗학교’와 같이 장기 집중지원 형태의 정책사업을 기획하여 추
진하는 등 내용의 다각화를 꾀하였고, 정책사업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발
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연수 및 연구 분야의 체계를 다지기도 했다. 
08 제2부 제3장 3-01
033제1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의 흐름
부처 및 지역 간 협력 강화
이 시기에는 그동안 이루어진 관계부처 및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학교 및
사회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확대하였다. 그 중 대
표적인 성과로서 문화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및 보건복지가족부와의 협력사업 강
화를 꼽을 수 있다. 2008년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문화예술교육 정책이 주요 국
정과제로 선정되었고 문화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창의적 미래 인재 육성을 위
해서는 학과 공부를 통한 지식 습득뿐 아니라 문화적 소양과 튼튼한 체력, 바른 인성
등을 고루 갖추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공동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에 양 부
처 간 문화예술·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예술강사 지원
사업’의 분야를 확대하고 정규 교육과정 외에 동아리 활동 및 방과 후 활동 등 다양
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개편하는 데에 상호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하였
다. 이러한 협력 강화의 분위기 속에서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학교예술강사 지
원사업’은 2009년에 이르러 전체 초·중등학교의 43%에 달하는 약 4,800여 개 학교의
7,700여 개 교육과정에 예술강사를 지원하게 되었고, 2009년부터 ‘학교예술강사 지
원사업’의 예산은 국고뿐 아니라 16개 시·도 교육청의 지방교육재정을 매칭하여 진
행하게 되었다. 이는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이 중앙정부와 함께 지방자치단체가 함
께 추진하는 협력사업으로서의 의미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2009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가족부 간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공
동협력사업으로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문화 감수성 및 자기이해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방과 후 돌봄 기능을 병행하기 위한 문화예술교육도 추진되었다.09
이 같은
타 부처와의 협력 확대는 그간 진행해 온 소외계층 대상 사회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폭을 넓혔다는 의의를 지니며, 사회 전반에 문화예술교육을 뿌리내리기 위한 대상에
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에 효율성과 체계성을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볼 수 있다.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추진하려는 목적에
서 지정된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009년에 광역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
운영된 것에 이어 2010년과 2011년에는 각각 6개 지역, 4개 지역의 지정이 완료되면
서 총 16개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로 확대되어 현재까지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위한 거점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책대상 확대 및 지원방식의 다각화
2008년과 2009년은 문화예술교육 수혜대상을 보다 다양화하고, 문화예술교육의 지원
방식에서도 다각화를 꾀한 시기였다. 전자에 해당하는 사업으로는 먼저 ‘유아 문화예
술교육 지원사업’을 들 수 있는데,10
이 사업은 초·중등 학생 중심인 현재의 학교 문화
예술교육 수혜 대상 범위를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에 근거하여 유아까지 확대·제공
하기 위해서 추진되었다. 유치원 교육과정의 각 활동영역과 연계 가능한 주제별 통합
교육, 유아교육과 문화예술교육의 전문성이 균형 있게 반영된 현장교육을 통해 유아
의 예술적 표현력 및 인격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유치원 교사의 문화예술교육 연수  
09 제2부 제2장 2-05
10 제2부 제1장 3-01
034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등을 통해 교육현장에서의 문화예술교육 이해도 제고와 인식 향상에도 변화를 가져
왔다.
또한 미래 다문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나라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다른 나라의 문화까지 문화의 다양성을 수용하고 다문화인을 국민으로 인정할 수 있
는 국민인식 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도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영역을 확장하였
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문화 다양성 사업으로 불릴 수 있는 이 영역은 2008년에 먼
저 다문화 전문강사를 양성하는 사업11
부터 시작되었고, 이후 2010년에 ‘지역 다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및 2012년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 기반 조성사업’12
등으로 프로
그램 지원 및 관련 담론 형성을 위한 사업으로 범위가 확장되었다.
지난 3년간의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 시기에
는 대상을 확대하는 것뿐 아니라 지원방식에 있어서도 새롭게 기획된 사업들이 시작
되었다. 2008년은 새로운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문화소외지역의 소규모
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보다 집중적인 문화예술교육을 받도록 4년간 집중 지원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육성 프로젝트가 시작된 해다.13
이 사업은 인력 파견 혹은 1년 단위
의 지원 형태로 진행되던 그간의 정책사업과 달리 집중적이고 장기적인 지원방식으
로 진행함으로써 보다 지속적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영향을 확산시키고자 하였다. 감
성이 풍부한 초등학교 시절부터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
하여 학생들이 평생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창의력과 꿈을 펼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의 우수 모델로 키워 내어, 이를 통해 공교육 차원에서 모든 학교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되었다. 이후 4년이 지난 예술꽃 씨앗학교 사
업의 대상 학교들의 경우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민간기업과 협력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여 ‘예술꽃 새싹학교’14
라는 이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지원방식을 적용한 또 다른 사업으로 ‘문화예술 명예교
사 운영사업’15
과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시범사업’ 등을 들 수 있다. 문화예술 명예교
사 운영사업은 문화예술 분야 저명인사가 문화예술 현장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나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체험을 통해서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
고 감수성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명예교사는 음악, 연극, 무용 등 해당 분
야의 유명 예술인으로서, 학교교육에 관심이 큰 인사들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선호도
를 반영하여 선정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 위촉하여 진행
하였다. 또한 2009년부터 추진을 시작한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시범사업’16
은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적 활동을 통해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문화예
술 창작활동의 주체가 되어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고 지역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
업이다. 문화소외지역(임대아파트 단지, 농산어촌 등)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활동
이나 문화공동체 조성을 위한 지역 내 문화예술 활동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기획되었
다. 이는 그간 정책대상을 연령별 혹은 해당시설(장애인, 군부대, 교정시설)을 통해 지
원했던 방식과 달리, 지역이나 공간에 기반하여 다양한 연령군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을 통한 지역 변화를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지원방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11 제2부 제3장 2-05
12 제2부 제2장 9-01,
9-02
13 제2부 제1장 2-03
14 제2부 제1장 2-03
15 제2부 제2장 5-01
16 제2부 제2장 3-02
035제1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의 흐름
연수 및 연구의 체계화
매개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에 대해서는 2007년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아카데미
운영방안 연구를 통해 수립한 중기 발전모델에 따라 2008년부터 ‘문화예술교육 아
카데미 CETA(Creativity Education Through Arts)’17
라는 사업명으로 다양한 연수과
정을 운영하여 전문인력 양성기능을 보다 강화하고 체계화하였다. 특히 장르별 교
육과정 운영을 지양하고 주제별·경력별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내용의 전문성을 높
이고, 새롭고 창의적인 사고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연수 운영에 중점을 두었
다. 이후 2012년에 ‘아르떼 아카데미(ArtE Academy, AA)’로 새롭게 재편되는 것을
고려할 때, 2008년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CETA’는 연수 체계화 1기, 2012년 ‘아르
떼 아카데미’18
는 연수 체계화 2기로 볼 수 있다.
문화예술교육이 지속적이고 보다 발전적인 내용과 방식으로 확산되기 위해서
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기본적인 현황을 파악하고 정책방향을 고민하며 교육 프로
그램이나 연수 프로그램, 교재 등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나가야 한
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설립 시기부터 이미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교육대상
별 프로그램 교안 개발과 인력양성 관련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해 왔다. 2009년에는
이러한 연구 기능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 내에 ‘교육개발팀’을 신설하였다. 그간 매년 연간 약 30여 건의 연구를 추진
해 왔는데, 2009년에는 54건의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여 연구의 규모 및 범위가 확대
되었다. 또한 향유자에게 전달하는 교육 내용에 대한 연구와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연수교육에 대한 연구, 문화예술교육의 개념 정립과 정책사업의 체계화를 위
한 연구, 통계 및 성과에 대한 연구 등 연구의 범위를 다각화하였다. 연구를 담당할
전담부서로서 교육개발팀을 신설하여[이후 2013년에 정책연구팀으로 명칭 변경]
정책방향 설정 및 결과에 대한 분석과 공유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정책사업의 질
적 성장의 근거를 제시하는 역할을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후 지속적으
로 정책연구19
및 포럼·심포지엄 개최20
, 총서 발간21
등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
계적으로 정책사업 및 정책의 방향성 설정을 뒷받침하는 연구사업을 진행 중이다.
5. 2010~2011년
: 문화예술교육의 가치 확산 및 대상·방법의 다각화
2010년과 2011년은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에 대해 국제적인 차원에서 공유하고 주요 방
향성에 대해 국제적인 리더십을 발휘한 시기이자, 문화예술교육의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추진함으로써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본격화한 시기였다. 2010년 ‘제2차 유
네스코 예술교육 세계대회’를 개최하였고 전 세계의 예술교육 발전목표로서 ‘서울 어젠
다(Seoul Agenda)’가 채택되면서 문화예술교육을 실천하는 주요한 방향타가 되고 있다.     
17 제2부 제3장
18 제2부 제3장
19 제2부 제4장 1
20 제2부 제4장 2
21 제2부 제4장 3
036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이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국내외 인식을 환기, 그 가치에 공감할 수 있었고, 그 당
시의 사회적 현안이던 저출산·고령화 추세, 사교육 문제 및 일자리 창출 등의 문제가 대
두되면서 문화예술교육이 정책적 대안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은 그간 학교를 대상으로 하거나 소외계층 및 특수시설에
집중하여 추진했던 전략에서 근로자, 시민 등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방향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였다.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에 대한 국가 간 공유
2010년 5월,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되었다.22
이
는 2006년 포르투갈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1차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에
서 2010년 제2차 세계대회 한국 개최가 결정된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
술교육진흥원이 유네스코 본부와 3~4년간 지속적으로 실무협의를 진행하여 준비
해 온 결과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서울 코엑스에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간 개최된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는 ‘예술은 사회성을, 교육은 창의
성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세계 각국과 함께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방향에 대
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국제행사였다. 107개국에서 2,900여 명이 참가한 이 세
계대회에서 도출된 ‘서울 어젠다’는 2011년 유네스코에서 정식으로 채택되었고,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으로 공식 선포하였다. ‘서울 어젠다’는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같이하고 공동의 전략을 천명하는 의미를 지니며, 국내
외적으로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2011년 5월에는 2010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 대회 개최 1주년을 기
념하여 5월 넷째 주 일주일간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를 개최하였다.23
서울 도심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교육 프로그램 및 워크숍, 세미나 등을
진행하여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의 성과를 상호 공유하고 문화예술교육과 관련한
새로운 실험과 시도가 일어나는 장으로서 의미를 갖는 행사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 어젠다’에 따른 예술교육 발전목표에 맞춰 국제적 기
준으로 정책을 개편하고 국내 정책사업을 확대·확산하고자 하였다. 2010년 6월 9
일에는 <문화예술교육 발전방안>을 수립·발표하면서 ‘전 국민이 생애에 걸쳐 누리
고 즐기는 교육’이라는 정책목표를 제시하였다. 또한 그동안 초·중등 학교 및 취약
계층 위주 소수자 정책에서 국민 대상 평생교육으로 확산하고 정부 주도의 공급자
적 정책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정책방향을 전환하며 이를 위해 부처 간 협력 및 중앙
과 지역 간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민간 부문의 역량을 키우고 창의적 인재육성
을 위한 제도 정비 노력,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의 국제적 지도력 확보를 주요 방
향으로 설정하였다. 또한 2010년 7월 7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초중등 예술교육 활성화 기본방안>을 발표하
여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확대하는 데에 뜻을 모았다. 이때부터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전국 16개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지정,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사회통합
  22 제2부 제5장 1
23 제2부 제5장 2
037제1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의 흐름
프로그램 및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의 기획이 본격화되기 시작하
였다.
국제교류 사업의 확대
해외 전문가 및 지역과의 교류사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설립된 2005년부
터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왔다.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의 개최 이
후 한국의 문화예술교육 정책이 전 세계 문화예술 교육가들의 주목을 받게 되면서
국제교류가 보다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모든 국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관련법을 제정하고 전담 공공기관을 설립하는 국가 차원의 지원이 활발하게
전개되어 온 점은 타 국가에 모범사례로 평가되었으며, 각국 주요 관계자들이 국내
에 다수 내방하여 활동 현황을 서로 공유하였다.
2005년부터 꾸준히 진행된 ‘해외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초청 워크숍’24
은 해외
현황 및 사례 공유를 통해 국내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제공하는 내용
으로 지속적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 진행된 ‘재외동포 대상 문
화예술교육 지원사업’25
은 재외동포 및 해외 현지인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해외 유수 문화예술교육 기관과 협력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아
시아-태평양 지역의 국가들과는 유네스코 방콕사무소에서 운영 중인 국가 간 네트
워크 ‘문화예술교육 옵저버토리’26
의 회원기관으로 활동하면서 옵저버토리 웹사이
트 시범운영을 유네스코 방콕사무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온라인 정보공유를 주도
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후 국제교류 사업은 더욱 다양화되어 ‘세종학당 연계 한국
문화교육 사업’27
및 ‘문화예술교육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
원조) 사업’28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창의교육 거점기관으로 청소년 대상 지원 확대
세계대회 이후 창의·인성교육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던 2010년 7월, 문화체육관광
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초·중등 예술교육
활성화 기본방안>을 발표하였다. 여기서는 총 6개의 중점추진과제가 발표되었는데
(1)교과 활동에서의 예술교육 강화, (2)예술체육중점학교 활성화 및 확대, (3)각급
교육기관의 예술심화교육 지원 확대, (4)과학과 예술의 통합 교육 실시, (5)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예술교육 강화, (6)예술교육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 골자
로 하고 있다. 이러한 부처 협력사업의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
흥원을 문화예술 분야 창의교육 거점기관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포함하였다.
이 발표를 근거로 하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내에 ‘창의교육센터’가 신설
되었고 양 부처 간 예술교육 지원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며 인문·사회·과학 등 제
반 관련 분야와 문화예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학교를 비롯한 관련 교육현장에 적용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형태의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여건을 조성하고자 하였다. 창의교육센터에서는 ‘교육과정
  
24 제2부 제5장 3
25 제2부 제5장 5-01
26 제2부 제5장 4-01
27 제2부 제5장 5-04
28 제2부 제5장 6
038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혁신형(예술중점) 창의경영학교 사업’29
, ‘대학생 문화예술교육 자원봉사단 지원사
업’30
, ‘방학예술캠프 지원사업’31
등을 추진하였다.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그간의 문화예술교육이 주로 학교 청소년과 소외계층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을
증대시키는 차원에서 그 대상과 분야를 확장해 왔다면, 2010년을 기점으로 새롭게 정
책 영역의 확대를 꾀하는 시도가 이루어졌다.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의 의미
를 담아 참여 대상의 확대와 지원 구조의 다변화를 위해 시민 문화예술교육을 사회 문
화예술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시민 문화예술교육은 특정 계층을
넘어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고, 나아가 시민들이 원하는 장
소와 시간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시도되었다.
시민 문화예술교육이 처음 시작된 2010년에는 생활권(읍, 면, 동) 단위 행정시설
과 연계하여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지역 주민의 여가활동 개발 및
아마추어 동아리 형성 지원을 위해 임대아파트 주민, 사업단지 근로자 등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였다.32
이후 2011년에는 사회적기업 연계 지원사업인 ‘별별솔
루션’33
을 추진하여 시민 문화예술교육이 보다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였고, 2012년과 2013년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문화공간을
발굴하고 문화예술교육 거점으로 자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하였다.34
2014년에 이르러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하는 주체로 활동하
도록 하는 성격의 ‘시시콜콜’ 사업35
으로 재편되어 현재까지 추진 중이다.
또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교육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계층별
교육 지원을 확대하여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하였다. 2011년을 기준으로 전국
330여 개 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기관의 8,7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노인, 장애인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체계
화하였다.36
‘창의예술캠프(우락부락, 友樂部落) 사업’37
은 다양한 아동·청소년들(다문화, 새
터민, 차상위계층 등)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
진되었다. 일상에서 벗어나 낯선 공간에서 예술가와 함께 놀며 작업하는 행위를 통해
예술을 즐기고 삶의 의미와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문화예술교육
을 중점으로 하는 청소년 캠프로서 그간의 캠프와는 차별화된 독창적인 프로그램이
라는 평가를 받으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38
역시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으로서 사회통
합의 의미를 담았다.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각 지역의 문화재단 및 국공립 교향악
단이 협력하여 지역사회형 오케스트라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영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교육과 달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예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오케스트라를
목표로 시작되었다.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의 모태인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El
Sistema)’는 개인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성 고양을 통한 건강한 사회인 육성, 가정과 지
          
29 제2부 제1장 4-05
30 제2부 제1장 4-04
31 제2부 제1장 4-03
32 제2부 제2장 3-02
33 제2부 제2장 3-03
34 제2부 제2장 3-04
35 제2부 제2장 3-05
36 제2부 제2장 1
37 제2부 제2장 5-02
38 제2부 제2장 6
039제1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의 흐름
역사회의 공동체성 회복, 더 나아가 사회통합을 모토로 하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지역사회 기반의 19개 거점기관과 협력하여 이러한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음
악교육 실천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지역사회와 함께 다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6. 2012~2014년
: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의 정교화 및 고도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2013년부터 정
책사업의 예산은 처음으로 1천억 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하게 되었다. 이는 문화예술교육
정책에 대한 수혜 대상자의 호응이 높아진 점과 점차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사회적 문제
와 갈등 해소의 대안으로 문화예술교육이 각광을 받게 되는 사회적 현상과 맞물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2년부터 2014년에는 그간 추진해 온 문화예술교육의 연속선에서 이를
보다 체계화하거나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에는 접근하지 못했던 지역이나 시점 등을 고려
하여 구체화하는 방향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정책전략을 고도화하려 노력한 시기였다.
2011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서울 어젠다’가 채택되고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
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함에 따라,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은 ‘서울 어젠다’를 주도한 주체로
서 2012년부터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를 본격적으로 개최하면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공유해 나갔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의 질적인 측면에서 보다 심화시켜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그간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증가한 관련 전문인력들의 전문성 향상과 우수 인력
배출을 위한 국가공인의 자격제도로서 ‘문화예술교육사 제도’를 도입하였다. 이와 함께 그
간 운영했던 ‘문화예술교육아카데미 CETA’를 보다 체계화하기 위해 문화예술 트렌드 및
현장 사례를 고려하고 대상별 교육과정을 차별적으로 기획한 ‘아르떼 아카데미’로 새롭게
변화시켜 나갔다.
또한 학교의 주5일 수업제가 시작된 것을 고려하여 매주 토요일의 여가시간을 활용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농산어촌 등 평소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접
하기 어려운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기획하는 등 시
간적·공간적 접근성을 보다 구체화한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문화예술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장하였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 문화예술교육의 성과와 가치의 공유
2011년 11월 제36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함에 따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선포를 이끌어 낸 주도국으로서 2012년부
터 국내에서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기념행사’39
를 선도적으로 개최하기 시작했다.
 
39 제2부 제5장 2
040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일주일간 범국민이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감의 장을 마
련한 것이다. 매년 주간 행사의 의미를 새롭게 다지는 방향을 설정하여 슬로건을 수
립하고 이에 따라 서울 도심을 비롯한 전국 문화기반시설 및 학교에서 다채로운 문
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및 공연, 전시,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문화예술교
육 관계자 및 일반 국민들이 직접 문화예술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
해 문화예술교육 주간 의의를 높이는 동시에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
고하고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며 문화예술교육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였다.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자격제도 ‘문화예술교육사 제도’의 도입
2000년부터 시행된 ‘강사풀 제도’ 및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등이 교육현장에서 점
차 활성화되면서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하는 인력들이 증가하게 되었다. 2005년 「문
화예술교육 지원법」과 2006년 동법 시행령이 제정되면서 이러한 문화예술교육 전
문인력이 민간과 공공시설에서 실행하는 활동 규모나 수요도 더욱 증대되었다. 이
에 따라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보급과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양성 시스템의 확보와 재교육이 요구되었으며, 문화예술 전
문성을 기반으로 우수한 인성과 자질을 갖춘 교육자를 배출하여 문화예술교육의 질
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자격제도인 ‘문화예술교육사 제도’40
를 법제화하게 되었
다.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상에서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을 ‘문화예술교육사’로 변
경하고 국가자격증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전문인력의 질적 수준 향상과 전문성을 강
화하도록 한 것이다.
이에 법상의 용어 변경, 자격제도의 신설과 운영방안 등의 내용을 담아 「문화
예술교육 지원법」 개정이 이루어지게 되었고, 2013년 2월부터 본격적인 자격증 발
부가 이루어졌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문화예술교육사 운영위원회를 구성·
운영하여 자격요건 심사 및 자격증 발급 업무와 교육과정 적합여부 확인 등의 업무
를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사 활용 운영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
는 ‘문화예술교육사 활용 지원사업’과 ‘국공립 문화기반시설의 문화예술교육사 활용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문화예술교육사의 사회적 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
다. 그 결과 2013년 1분기 2,223명을 시작으로 자격교부 심사를 통해 2014년 말 기
준 총 5,586명의 2급 문화예술교육사가 배출되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활
동하게 되었다.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전문 인력에 대한 보다 체계적 관
리가 가능해졌으며, 문화예술교육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성
장 및 사회적 확산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문화예술교육사의 자격 요건 완
화 및 교육과정 개편 등의 내용과 관련하여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시행령의 관련
조항이 2014년 12월 23일에 개정되어 2016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40 제2부 제3장 4
041제1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의 흐름
인력양성 지원체계의 고도화
2008년부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내 문화예술교육 인력양성 기능을 보다 전문
화하고 다양화하기 위해 구축된 기존의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CETA’는 보다 포괄
적인 연수 프로그램으로 통합되면서 ‘아르떼 아카데미’로 새롭게 브랜드화되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아르떼 아카데미' 운영 사업은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대상별·
예산별로 분리·운영되던 교육과정을 통합하여 하나의 아카데미 체계로 정비하고,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하여 문화예술교육 핵심인력 양성과 문화
예술교육 주요 관계자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는 대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추진
하였다. 또한, 기존 교육과정의 개편을 위하여 ‘역량기반 예술강사연수 교육과정 개
발 연구’를 추진하였다. 해당 연구에서 도출한 예술강사의 역량을 그 목적성에 따라
‘예술전문성(Arts Speciality)’, ‘관계&관리역량(Relationships&Management)’, ‘교수역
량(Teaching)’등으로 분류하고 각 역량군의 머리글자를 따서 ‘ART 역량모델’이라고
명명하였다.
우선 학교예술강사 및 사회예술강사의 기본연수·선택연수41
운영을 비롯하
여, 문화예술교육 단체의 현장 실무자를 대상으로 창의적인 기획역량과 전문성 향
상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42
을 운영하였으며, 여기에는 교원·공무원을 대상으로 하
는 문화예술교육 연수43
도 포함되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의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특별히 기획되는 ‘문화예술교육 키움(Key-Um) 프로그램’44
, 자발적 학습을 유도하
여 문화예술교육 인력 간 자생적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식 공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학습공동체, 아르떼 동아리 CoP’45
도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이미 현장에
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외에 예비인력 양성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컬처펍(Culture P.U.B.)’46
및 ‘문화도담’47
을 추진하는 등 기본과정과 심화과정
및 예비과정과 전문과정을 통합적으로 구성함으로써 연수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연
계성을 향상시켰다.
공간적·시간적 접근성을 제고한 기획 프로그램의 브랜드화
이 시기에는 문화예술교육 수혜자들의 상황과 수요에 보다 적절하고 구체적으로 접
근하는 정책사업들이 시도되었고, 그 중 하나로 문화사각지대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
예술교육을 시도한 기획사업들이 추진되었다.
‘움직이는 예술정거장’48
은 농산어촌 및 문화소외지역 아동 및 노인들이 이용하
는 시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버스를 제작하여 순회하는 사업이다. 예술강사들
이 개인의 예술작품을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예
술성 함양 및 통합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들 가운
데 89%가 프로그램 만족도에 대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으로 답변하여 문화소외계층
에 대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높인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예술상상체험대’49
역시 도서벽지 등 문화소외지역 학교 학생들이 방학기간
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분야별 강사들이 장르 통합형 혹은 공연·전시 및 체험형 교육
41 제2부 제3장 1
42 제2부 제3장 2-02
43 제2부 제3장 2-01,
2-04
44 제2부 제3장 3-03
45 제2부 제3장 3-02
46 제2부 제3장 2-08
47 제2부 제3장 2-08
48 제2부 제2장 5-03
49 제2부 제2장 4-02
042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획사업이다. 그 외에도 북한이탈주민50
, 의무경찰부대 소속
의경51
, 고3·수험생52
등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한 수혜자들을 발굴하여 수혜자의 특
성에 맞춘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해오고 있다.
2012년에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새로
운 토요일 여가 및 가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53
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매주 토요일 아동·청소년
및 가족들이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
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전국 16개 시·도 문화예술교육
지원센터 및 국공립기관, 유수의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프로그
램 내용 및 활용자원에 따라 미술감상교육 프로그램, 통합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
박물관 연계 프로그램, 국공립기관 연계 프로그램,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 청소년
문화예술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처음 시작했던 2012년에
151개 프로그램이 기획·운영되던 것에서 2014년에는 382개 프로그램으로 2배 이상
증가하였고.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아 주5일 수업제에 따른 주말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서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7. 나오며
지난 10년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해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문화예술교육
과 관련한 전담 공공기관으로서 문화예술교육의 의미를 정립하고 가치를 확산하였
고,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였으며, 국민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촉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문화예술교육의 정책대상을 설정하고
대상별 문화예술교육의 접근과 체험의 기회를 확장하며 정책실행을 위한 체계를 구
축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의 실행뿐 아니라 지속적인 문화예술
교육의 정책 추진이 가능하도록 관련 연구와 인력 양성 및 협력 관계 구축 등 기반
요건들을 정립하고 확장하는 데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도 한국의 문화예술교육을 알리고 국가 간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공동의 목
표를 공유하고자 하였다.
이제 다시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그간의 성과와 경험을 발판 삼아 보다 심도 깊은 고민과 질적인 발전을 위해 준비하
고자 한다. 국민 개개인이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이를 일상적으로 접하며, 이를 통해
서 보다 풍성하고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50 제2부 제2장 2-08
51 제2부 제2장 2-09
52 제2부 제1 장 3-02
53 제2부 제2장 7
044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045제2부 부문별 의미와 성과 제1장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
제 1 장
제 2 장
제 3 장
제 4 장
제 5 장
제 6 장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회 문화예술교육 확산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
문화예술교육 연구개발
문화예술교육 국제교류 확대
대외 성과 공유 및 홍보
부문별 의미와 성과
2
제 1 장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
1. 학교예술강사 지원
2. 학교-지역사회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3.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대상 발굴	
4.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접근
048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
문화예술교육은 기존의 예술교육과 문화교육의 개념을 기반으로 하여 우리 사회의 현실과 필요성에 맞게 정책
적으로 재규정된 개념이다. 이 개념을 중심으로 2003년 7월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인적자원부
(현 교육부)가 공동으로 인적자원개발회의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공동사업 추진계획>을 상정하고 문화예술교
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기획단을 구성, 지속적으로 각종 사업을 구상·발표하였다. 문화예술교육이 개인의
일생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측면에서, 이와 관련된 정책은 영유아기의 취학 전 아동부터 노년
층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학교 내 교육에서부터 학교 밖 교육에 이르기까지를 모두 포괄하는 정책범위를 설정하
여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당시 문화예술교육의 이론적 토대가 부족
하고 사회적 인지도가 낮다는 한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창의적 인재양성, 차이와 다양성의 존중, 문화콘텐츠
사업의 발전 등 국가의 정책적 필요에 상응하는 이슈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차원의 집중적인 지원이 이
루어졌다.
문화예술교육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영역을 구분해 보면 크게 학교 문화예술교
육과 사회 문화예술교육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문화예술교육 정책 수립을 준비하던 초기에는 학교와 사회의
문화예술교육이 다룰 수 있는 영역을 설정하여 정책의 방향을 검토하였다. 아래 표는 2004년 당시 학교 문화예
술교육과 사회 문화예술교육의 영역과 쟁점을 정리한 내용으로, 문화예술교육이 이루어지는 공간의 측면에서
대상별 특징을 이해했음을 알 수 있다.
‖표 01‖2004년 학교 및 사회 문화예술교육 주요 사업 영역 정리
분야 주요 사업 영역과 쟁점
학교 문화예술교육
•초등학교 교육(이해 및 체험중심 교육, 자발적 학습유도 교육)
•중·고등학교 교육(아마추어 창작자 및 수용자 교육)
•대학 교육(전문 창작자 및 매개자 교육)
사회 문화예술교육
•아마추어 창작자 및 수용자 교육
•전문가 및 아마추어 문화예술인력 재교육, 계속교육
•문화해득력 향상 교육
•매개자 양성·지원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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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 2. 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기획·제작하였습니다. Ⅱ.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에 기록된 숫자와 통계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작성한 사업 정산실적보고서를 참조하였습니다. 정산실적보고서에 포함되지 않은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발간하는 문화예술정책백서를 참조하여 기록하였습니다. Ⅲ. 각종 계획은 < >, 법률이나 단행본은 「 」, 행사 혹은 지원사업은 ‘ ’로 표기하였습니다. Ⅳ. 각 사업의 제목 옆에는 해당사업을 추진한 연도를 기재하였습니다. ‘현재’로 표기한 사업들은 「한국문 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이 발간되는 시점인 2015년 8월을 기준으로 진행 중인 사업을 의미합니다. 일러두기
  • 3. 발간사 연혁 비전과 미션 기관예산서 업무협약 체결 현황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C.I. 숫자로 보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펼침간지] 문화예술교육 10년 연대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의 흐름 1. 들어가며 2. 1990년대~2004년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전사(前史) 3. 2005~2007년 : 정책영역의 기본틀 마련 4. 2008~2009년 : 지원체계의 구축 및 정책대상의 확대 5. 2010~2011년 : 문화예술교육의 가치 확산 및 대상·방법의 다각화 6. 2012~2014년 :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의 정교화 및 고도화 7. 나오며 부문별 의미와 성과 제1장.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 1. 학교예술강사 지원 (2005년~현재) 01.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추진체계 및 추진현황 02.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의 기반 및 운영 효율화 03. 신규 문화예술교육 분야 발굴 : 신규분야 시범사업 (2009년~현재) 2. 학교-지역사회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01. 학교-지역사회 연계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 (2005~2007년) 02. 문화예술교육 선도학교 지원사업 (2007~2010년) 03.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 (2008년~현재) 3.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대상 발굴 차 례 0 1 0 0 1 2 0 1 4 0 1 5 0 1 6 0 1 7 0 1 8 0 2 2 0 2 5 0 2 5 0 2 8 0 3 2 0 3 5 0 3 9 0 4 2 044 0 4 8 0 5 1 0 6 2 0 6 9 제1부 제2부
  • 4. 004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01.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2008~2010년, 2013년~현재) 02. 고3·수험생 대상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2014년~현재) 4.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접근 01. 예술강사의 발(發) (2012년~현재) 02. 예술상상체험대 (2012년~현재) 03. 방학예술캠프 (2011년) 04. 대학생 문화예술교육 자원봉사 지원사업 (2011년) 05. 교육과정 혁신형(예술중점) 창의경영학교 지원사업 (2010~2012년) 제2장. 사회 문화예술교육 확산 1. 문화 소외계층 대상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01. 아동 복지시설 문화예술교육 (2007년~현재) 02. 노인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2006년~현재) 03. 장애인복지관 문화예술교육 (2006년~현재) 2. 부처 간 협력을 통한 문화예술교육 대상 확대 01. 군부대 문화예술교육 (국방부 협력, 2005년~현재) 02. 교정시설·소년원학교 문화예술교육 (법무부 협력, 2005년~현재) 03. 청소년비행예방센터·치료감호소·보호관찰소 문화예술교육 (법무부 협력, 2013년~현재) 04. 근로자 문화예술교육 (산업통상자원부 협력, 2011년~현재) 05. 방과 후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상상학교’ (여성가족부 협력, 2011년~현재) 06. 학교 밖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여성가족부 협력, 2012년~현재) 07. 지역아동센터 문화예술교육 (보건복지부 협력, 2012년~현재) 08. 북한이탈주민 문화예술교육 (통일부 협력, 2014년~현재) 09. 의경부대 문화예술교육 (경찰청 협력, 2014년~현재) 3. 시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01. 문화기반시설 문화예술교육 (2007~2009년) 02.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2009~2010년, 2012년) 03. 문화예술교육형 사회적기업 육성 ‘별별솔루션’ (2011~2013년) 04. 시민 문화예술교육 거점 조성 (2012~2014년) 05. 시민 문화예술 활성화 ‘시시콜콜’ (2014년~현재) 4.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예술치유 활성화 (2005년, 2009~2010년) 5. 문화예술교육 기획 프로그램 추진 01. 문화예술 명예교사 ‘특별한 하루’ (2009년~현재) 02.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友樂部落)’ (2010년~현재) 03. 농산어촌 이동형 문화예술교육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2012년~현재) 6. 소외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교육 ‘꿈의 오케스트라’ (2010년~현재) 01. 거점 기관 운영 및 컨설팅 02. ‘꿈의 오케스트라’ 전문인력 양성 03. 이음캠프 0 7 2 0 7 8 0 8 3 0 8 9 1 0 1 1 0 6 1 0 7 1 1 2
  • 5. 005 04. ‘꿈의 오케스트라’ 마스터클래스 05. 한국 전통형 엘 시스테마 06. 교류공연 및 합동공연 07. ‘꿈의 오케스트라’ 해외전문가 초청 워크숍 08. 교육자료 패키지 개발·연구 및 성과 공유 7. 주말 문화예술교육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2012년~현재) 01. 16개 시·도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연계 프로그램 (2012년~현재) 02.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연계 프로그램 (2012년~현재) 03. 주말문화여행 프로그램 (2013년~현재) 04.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 (2013년~현재) 05. 청소년 문화예술 진로탐색 프로그램 (2013년~현재) 06. 가족 오케스트라·합창 프로그램 (2013년~현재) 07. 콘텐츠 발굴·확산 프로그램 (2013년~현재) 08. 미술감상교육 프로그램 (2014년~현재) 09. 박물관 연계 프로그램 (2014년~현재) 10. 통합예술강사 프로그램 (2014년) 11. 안산지역 프로그램 (2014년) 8.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2008년~현재) 9. 문화다양성 인식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01. 문화다양성 증진 교육 (2012년) 02. 문화다양성 증진 및 정책환경 개선 (2013년) 03. 문화 간 상호교류 및 소통 활성화 ‘무지개다리 지원사업’ (2013년) 10.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기업사회공헌 (2012년~현재) 제3장.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 1. 예술강사 연수 01. 학교·사회예술강사 기본・의무연수 (2006년~현재) 02. 학교·사회예술강사 선택(심화)연수 (2010년~현재) 2.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연수 01. 교원 문화예술교육 역량 강화 연수 (2005년~현재) 02. 사회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및 실무자 연수 (2009년~현재) 03. 문화예술교육 기획인력 양성 연수 (2006년~현재) 04. 문화예술교육 정책 관계자 연수 (2006년~현재) 05. 다문화강사 양성 연수 및 문화다양성 역량 강화 연수 (2008~2013년) 06. 유아 문화예술교육 연수 (2008~2010년) 07. 기업 관계자 연수 (2009~2010년) 08. 예비 문화예술교육 기획인력 양성 연수 (2011년~현재) 3. 자율적인 학습·지식공유 모임 01. 교원 자율연구모임 (2006~2011년) 02. 학습공동체, 아르떼동아리 CoP(Community of Practice) (2012년~현재) 1 2 1 1 3 1 1 3 2 1 3 7 1 4 0 1 4 7 1 5 3 1 6 0
  • 6. 006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03. 주제 중심 문화예술교육 키움(Key-Um) (2013년~현재) 4.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제도 (2011년~현재) 제4장. 문화예술교육 연구개발 1. 정책 수립의 근거 마련을 위한 연구·조사 01. 2005년, 문화예술교육정책의 체계화를 위한 기본방향 설정 02. 2006년, 주요 정책대상별 문화예술교육 콘텐츠의 개발 03. 2007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 및 연수의 구체화 04. 2008년, 대상별 문화예술교육 콘텐츠의 다각화 05. 2009년, 기초연구의 내실화 및 연수 교재 개발 확대 06. 2010년, 중점 정책사업의 기반 연구 및 평가·컨설팅 연구 추진 07. 2011년, 문화예술교육 내용 및 제도의 체계화 08. 2012년, 문화예술교육 효과분석 연구의 확대 09. 2013년, 정책사업별 평가를 통한 개선방안 점검 확대 10. 2014년, 현장 조사를 통한 정책사업과 제도의 내실화 2. 의견교류의 장을 통한 정책 발굴 01. 문화예술교육 콜로퀴엄 (2010~2011년) 02. 문화예술교육 포럼 (2007년~현재) 03. 심포지엄 및 전문가 연구회 (2011년~현재) 3. 출판·연구 서비스를 통한 문화예술교육 이해 제고 01. 문화예술교육 총서 발간 (2006~2007년, 2011년~현재) 02. 연구 서비스화 (2012년~현재) 제5장. 문화예술교육 국제교류 확대 1.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2010년) 2.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 (2011년~현재) 3. 해외 전문가 초청 워크숍 및 국제 심포지엄 (2005년~현재) 4. 문화예술교육 온·오프라인 교류 및 조사연구 01. 아·태 지역 문화예술교육 정보구축사업 (2007~2013년) 02. 국가별 문화예술교육 정책·사례 연구 (2012~2014년) 5. 한국 문화예술교육 국제실행 연계 01. 재외동포 대상 문화예술교육 (2007년, 2009년, 2011년) 02. 해외 한국 문화예술교육 (2007~2008년, 2011~2014년) 03. 우수 문화예술교육 국제협력 모델 발굴 (2012년) 04. 세종학당 연계 한국문화교육 (2012년) 05. 한국 문화예술교육 국제실행 시범사업 (2014년~현재) 6. 문화예술교육 ODA (2013년~현재) 제6장. 대외 성과 공유 및 홍보 1. 온라인 서비스 1 6 3 1 6 8 1 7 1 1 9 0 1 9 4 1 9 8 2 0 2 2 0 6 2 0 9 2 1 2 2 1 5 2 1 9 2 2 2 2 2 5
  • 7. 007 01. 지식정보화 (2006년~현재) 02. 아르떼365 (2004년~현재) 2. 오프라인 홍보 및 행사 01. 대외 행사 (2006년~현재) 02. 언론 홍보 (2008년~현재)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기초문화재단 부록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시행령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시행규칙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정관 조직도 및 업무 현황 역대 원장 및 이사진 명단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련 웹사이트 안내 2 2 8 2 3 2 2 3 6 240 2 4 2 2 5 3 2 6 1 2 6 3 2 7 4 2 7 8 2 8 0
  • 9. 009
  • 10. 010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발간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열 살이 되었습니다. 문화예술교육지원법 제1조가 명시한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 상과 국가의 문화역량 강화에 이바지함”이라는 국가적 사명을 수행하기 위하여, 한 해 한 해 숨 가쁘게 열심히 달 려온 지난 십년이었습니다.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궁극적인 주체는 전문 생산자도 유통자도 아닌 국민 개개인이라는 시대적 인식을 토대로 국민의 문화예술향유력 신장을 돕기 위한 수많은 교육사업과 이를 위한 업무 가 쉴 새 없이 궁리되고 실천되어 온 십년이었습니다. 2005년 재단법인의 형태로 출발하여 2006년 특수법인으로 전환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원장과 두 명의 팀장, 총 열두 명의 인력이 88억 4천만 원의 예산으로 시작한 대한민국의 문화예술교육사업은 정원 43명 임직 원 총 101명에 연 예산 1,200여억 원의 규모로 성장하였고, 산재되어 있던 몇 가지 교육사업을 총괄 관리하며 시작 된 사업 내용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자치단체, 공공 및 민간 문화예술 기관과 단체, 각 급 학교와 대학, 지역 문화예술재단 등 다양한 주체와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방대하고 매우 다양한 형태로 확대되었습니다. 공 교육 내의 문화예술교육 지원과 함께,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낮은 노인과 장애인, 사회취약계 층, 그리고 군대와 교정시설, 새터민교육장 등으로 다각화되는 교육사업에는 사업 운영과 관리 외에도, 문화예술교 육의 가치와 전문성을 계몽하고 국내외 교육관련 지식과 정보를 수집하며 수혜자의 상황에 적절히 다가서는 교육 인력의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임무가 뒤따라야 했습니다. 눈이 차츰 어두워졌지만 복지관의 단소강습으로 삶의 기쁨을 되찾은 할머니, 선생님처럼 아이들에게 재밌는 연극을 가르치는 예술강사가 되고 싶다는 중학생, 예술꽃 씨앗학교가 되어 폐교의 위기를 벗고 도시에서 전학 오 는 아이들을 맞이하게 된 농촌의 학교, 자신에게도 박수를 쳐주는 사람이 있음에 삶의 의지를 얻게 된 교도소의 재소자 등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규모가 커지고 업무가 복잡해져 갈수록 문화예술교육의 즐거움을 맛보고 그로부터 삶의 위로와 기쁨을 얻는 국민의 수는 늘어갔습니다. 2010년 유네스코는 서울에서 제2회 세계문화예술 교육대회를 개최하여 예술교육을 위한 서울 어젠다를 발표하고 이듬해 파리 총회는 대한민국의 발의로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채택, 선포하였습니다. 국가가 나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중요성을 역설 하고 교육기회의 확산을 위하여 공공기관을 세우고 노력해 온 우리의 노력이 세계적 인정을 받은 순간이었습니다.
  • 11. 011 예술은 재능 있는 몇몇 사람들의 특별한 창조물이고 그들의 창조작업을 이해하는 특정 사람들을 위한 현학 적 활동이라고 여기던 우리사회의 통념에 대하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도전했습니다. 뛰어난 기술을 습득하 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잠시 혹은 길게 익힌 다양한 예술적 도구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수 있고, 그것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이 그 도전을 이끌었습니다. 표현과 창조의 즐거움 뿐 아니라 창의적 사고,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고양함에서도 예술이 더없이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새삼스러운 사회적 자각이 더해지고, 나아가 문화예술교육은 사회적 재난과 상처를 어루만지는 치유의 도구로서도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중앙정부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외에도 예술단체나 지역의 문화재단, 지자체정부, 교육청이 문화예술교 육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스스로 나서는 일이 늘어나면서 굳이 진흥원이 문화예술교육사업을 계속해야 하느냐는 반문도 나올 만큼 이제 문화예술교육은 우리사회에서 삶의 중요한 도구를 갖추기 위한 필수적 활동으로 자리 잡 은 듯합니다. 그러나 마음에 울림을 만들지 못하는 교육은 물리적 시간을 채울지라도 사람의 변화를 이끄는 일에 실패하는 교육이라는 자성적 시각에서 우리의 문화예술교육은 양적 성장에 필적할 만한 질적 제고를 위하여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급속히 증가하는 문화예술교육의 수요자와 교육인력의 만남이 더욱 건강한 교육적 결실을 얻기 위하여서는 문화예술교육의 방법에 대한 보다 심도 깊은 연구와 교육인력에 대한 전문적 교육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입니다. 방 대한 문화예술교육사업의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인 운영, 온 국민이 쉽게 접근하는 문화예술교육의 지식과 정보체 계를 정립하는 것도 앞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정책의 성공적 완수 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함께 걷는 이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일에도 더욱 힘쓰겠습니다. 열 살 생일을 맞이하면서, 하고 싶은 일이 여전히 너무 많지만, 지나온 걸음에 용기를 내어 자찬으로 의미를 부여하면서, 차근히 다음 걸음을 준비해 봅니다.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는 여러분, 고맙습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 주 성 혜
  • 12. 012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2004 20052003 •1회 예술교육 세계대회 •아·태 지역 준비회의 개최 •아·태 지역 예술교육 로드맵 수립 •재단법인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 설립(민법 제32조) •1대 김주호 원장 취임 •1대 이상만 이사장 취임 •1대 이사회 구성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정·공포(제10조 한국문화 예술교육진흥원 설립, 부칙 제2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 원에 관한 경과조치) 1월 2월 12월 •문화관광부-교육인적자원부 공동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11월•문화행정혁신위원회 내 문화 예술교육 TFT 설치 6월 2011 20122010 •3대 이사회 구성 •1회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 개최 •공공기관장 경영평가 및 공 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1위 1월 5월 •2011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 개최 •3대 박재은 원장 취임 •법정 기부금 단체 선정 •3대 문용린 이사장 취임 5월 7월 11월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 교육대회 개최 5월 연혁
  • 13. 013 2008 20092006 •청사 이전(서울 강남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특수법인으로 전환 (문화 예술교육 지원법 제10조 및 부칙 제2조)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교육기관 지정 (「문화예술 교육 지원법」 제28조) 3월 8월 12월 •2대 이대영 원장 취임 •청사 이전(서울 구로구) •2대 박용현 이사장 취임 •2대 이사회 구성 •2008 정부업무 정보화 부문 •우수기관 선정 및 수상 7월 10월 11월 12월 •웹어워드 코리아 공공부문 최우수상 수상 12월 2014 20152013 •4대 이영조 이사장 취임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 개최 •청사 이전(서울 마포구) 5월 8월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 개최 •4대 주성혜 원장 취임 5월 8월 •4대 이사회 구성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 개최 3월 5월
  • 14. 014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비전과 미션 2006년 비전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 문화예술교육의 다양한 기회를 누린다. •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을 통해 질 높은 교육을 경험한다. • 문화예술교육 경험이 실제 삶의 참여와 실천으로 이어진다. 미션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열린 문화공동체 구현 핵심가치 일상에서의 누림 Arts for All 나눔을 통한 성장 Jumping Together 창조적 공존과 소통 Creative Partnership 전 생애에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토대 마련 온·오프라인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조성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협력적·혁신적·효과적 추진 2012년 비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실현 미션 상생과 공존의 문화예술교육 지원체계 구축 핵심가치 창의성 고양 CO-CREATIVITY 문화수용력 제고 CO-LITERACY 상생교육 강화 CO-EXISTENCE 협력체계 구축 CO-OPERATION 교육기반 질적 제고 CO-EDU-INFRA 문화예술체험을 통한 창의성 함양 문화예술을 통한 세대, 계층 간 이해 공감 증진 상생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강화 상생과 공존의 문화예 술교육 지원체계 구축 문화예술교육 인프라 강화 ※ 현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향후 문화예술교육의 추진방향을 담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비전 2020>을 수립 중 (2015년 말 발표 예정)
  • 15. 015 기관예산서 (단위 : 백만 원) 구분 연도 사업분야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학교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 5,510 6,275 11,650 16,461 49,780 52,135 52,783 53,076 61,646 69,555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교원 전문성 강화 교육기회 확대 (예술꽃 씨앗학교, 유아, 선도학교) 지역센터 평가 사회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 880 3,250 7,400 6,656 7,840 11,000 10,175 22,818 42,824 41,432 사회 문화예술교육 지원 시민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예술치유 활성화 소외아동 오케스트라 지원 토요문화학교 문화다양성 증진 전문인력 양성·연수 - 4,200 1,270 2,274 1,650 1,400 200 22 11 37 인력양성 아카데미 ※ 201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 연수 예산만 별도 기재 문화예술 기반조성 1,750 1,430 713 728 470 260 - - 100 100 지식정보화 정책공감 국제협력 ※ 2011년부터 타 예산 항목으로 통합 편성, 2013~2014년 문화예술교육 ODA 예산만 별도 기재 한국문화예술교 육진흥원 운영지원 700 1,314 1,389 1,380 1,503 1,827 2,446 3,957 4,360 4,100 합 계 8,840 16,469 22,422 27,499 61,243 66,622 65,604 79,873 108,941 115,224 ※ 연도별 예산구조가 상이
  • 16. 016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업무협약 체결 현황 2006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11 월 4 월 10월 1 월 4 월 6 월 7 월 10월 11 월 12월 1 월 3 월 4 월 11 월 12월 2 월 4 월 5 월 9 월 2 월 3 월 4 월 5 월 6 월 11 월 노동부, 문화관광부, (사)한국박물관협회 구로구청 ㈜이비더스(데일리안) 소더비 아트 인스티튜트(Sotheby's Institute of Art, 싱가폴) 아트 앤 비즈니스(Art&Business, 영국)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 부산시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청소년진흥센터 SK텔레콤 골드스미스 유니버시티(Goldsmiths University, 영국) 뉴욕필하모닉(New York Philharmonic, 미국) 한국여성수련원 중앙공무원교육원 전라북도청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방송공사 유네스코 아·태지역 본부 주택관리공단 전경련부설 국제경영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사)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교육대학교 강원문화재단 KB 국민은행 시몬볼리바르 음악재단(Fundamusical Bolivar, 베네수엘라) 주식회사 KT 부산시교육청 주식회사 교보문고 남구로시장 자매결연 카자흐스탄 아바이 국립교육대학 (Kazakh National Pedagogical University, 카자흐스탄) 2013년 2014년 2015년 3 월 6 월 11 월 1 월 5 월 7 월 8 월 1 월 2 월 3 월 5 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아름다운가게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마포구청 서울시교육청 뉴욕필하모닉 KOICA 베트남 사무소(베트남) 라오까이성 인민위원회(베트남) 교토조형예술대학(일본) 도호쿠예술공과대학(일본) 뉴욕필하모닉 한국산림복지문화재단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아름다운가게 신한은행 뉴욕필하모닉 (재)명동정동극장 국립세종도서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소마미술관) 한국영상자료원(영화박물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중앙극장 국립현대무용관 전쟁기념관(전쟁기념사업회) 서울예술단 국립한글박물관 국립장애인도서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 17. 017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C.I. 문화예술교육의 정책과 현장,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이어 주고 맺어 주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역할을 '매듭' 모 양으로 표현한 것으로, 삶과 분리되지 않은 문화예술로서의 'a', 참여하는 교육으로서의 'e'가 서로 자연스레 어우러짐을 나 타낸다. 메인 컬러인 빨강과 어두운 빨강은 신선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이미지와 함께 즐거움과 상상력이 넘치는 한국문화예 술교육진흥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최초의 C.I. 2005년 6월 제2차 정기이사회에서 최초로 등장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첫 C.I.는 2005년 말까지 사용되다가 현재 의 C.I.로 변경되었다. 삶과 분리되지 않은 문화예술로서의 'a' 참여하는 교육으로서의 'e' 정책과 현장,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듭
  • 18. 숫자로 보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2005 2014 예산 8,840,000,000원 학교 문화예술교육 62% 사회 문화예술교육 10% 기타 28% 115,224,000,000원 학교 문화예술교육 60% 사회 문화예술교육 36% 기타사업 4% X13 사업 분야 5개 (대분류 기준) 30개 (대분류 기준) X6 조직 변화 5팀 정원 12명 3본부 1실 11팀 정원 41명 (전체 직원 수 86명)X3.4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2005 2014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교육과학기술부 ‘즐거운 학교 만들기 TFT’ 발족 법무부 다문화 프로그램 지원 보건복지부 지역아동센터 문화예술교육 지원 통일부 북한이탈주민 문화예술교육 지원 법무부 교정시설·소년원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 국방부 군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교육과학기술부 및 16개 시·도 교육청 예산 매칭 여성가족부 청소년 비행예방센터 문화예술교육 지원 노동부 '부처공모형 사회적일자리 사업' 중 '박물관 · 미술관 어린이 대상 해설사 배치 지원사업' 16개 광역문화예술교육 지원센터 지정 완료 산업자원부 근로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 2015년 정원 43명(전체 직원 수 101명)
  • 19. 2007년 수혜자 누적100만명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확대 16개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지정 완료 1,204,898 1,575,292 1,801,268 1,918,717 주5일 수업제 실시 1,982,274 문화예술교육사 최초 배출 2,293,392 2,641,236 500,000 1,000,000 1,500,000 2,000,000 2,500,000 3,000,000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수혜자 수 (명) 예술강사 수 (명) 1,861 1,684 2,057 2,564 3,733 5,006 5,152 5,604 5,608 6,195 사 회 학 교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1,628 1,431 1,764 2,243 3,183 4,156 4,164 4,263 4,485 4,735 233 253 293 321 550 850 988 1,341 1,123 1,460 문화예술교육사 배출 수 (명) (2013~2014) 2014년 12월 기준 5,586 학교 문화예술교육 (2005~2014) 75,086개교 누적 참여학교 수 34,338명 누적 예술강사 수 15,452,016명 누적 수혜자 수 사회 문화예술교육 (2005~2014) 8,363개 누적 참여시설 수 7,412명 누적 예술강사 수 324,648명 누적 수혜자 수
  • 21. 021
  • 23. 023제1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의 흐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의 흐름 1 1. 들어가며 2. 1990년대~2004년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전사(前史) 3. 2005~2007년 : 정책영역의 기본틀 마련 4. 2008~2009년 : 지원체계의 구축 및 정책대상의 확대 5. 2010~2011년 : 문화예술교육의 가치 확산 및 대상·방법의 다각화 6. 2012~2014년 :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의 정교화 및 고도화 7. 나오며
  • 25. 025제1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의 흐름 한국문화 예술교육 진흥원 10년의 흐름 1. 들어가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국가의 문화 역량 강화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2005년에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에 의거하여 설립된 특수법인이다. 한국문 화예술교육진흥원은 2005년 설립된 이후 전 국민의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 을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펼쳐 왔으며, 각 지역의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 해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에 근거하여 지정된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문화예술 교육 관련 단체, 문화예술교육 관련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설립된 이후 지난 10년은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우 리나라의 정책방향과 전략을 실행하면서 기관의 위상을 세우고 전문성을 갖추기 위 한 시간이었다. 그간 추진해 왔던 문화예술교육 정책과 지원사업의 흐름을 통해 문 화예술교육 정책사업의 성과를 되짚어보고자 한다. 2. 1990년대~2004년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전사(前史) 우리나라의 문화정책은 1990년 문화공보부가 문화부와 공보처로 분리되면서 본격 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 이전까지 규제 중심의 문화 관련 법령들은 이 때부터 ‘진흥’의 차원에서 개정되었고 이를 근거로 하여 중장기 차원의 문화정책을 수립하는 등 체계화되는 동시에, 문화예술단체 지원 및 문화유산 보존에 중점을 두 었던 기존의 문화정책은 문화기반시설 건립 등 환경의 개선을 포함하면서 보다 확 장되기 시작했다. 이후 1998년부터는 이들 문화기반시설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면서 그 안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즉 콘텐츠 부문까지 정책의 범위를 확장하였고 문화기반시설이 지역단위 매개기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을 강화 하게 되었다. 문화정책이 이른바 매개 부문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것 이다. 그러나 이처럼 1990년대를 거치면서 문화정책의 큰 방향이 공급 부문으로부 터 매개 영역으로 확장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요 부문에 대한 정책은 문화 정책에 포함되지 못했다. 1990년대 이후 ‘문화의 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문화 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강조되었음에도, 공급자 중심의 문화 역량에 중점을 둔 것 에 비해 개개인이 일상에서 향유하는 문화 역량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구체적인 정책이 거의 수립되지 못했던 것이다. 국내 교육 여건 역시 이러한 상황을 더욱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었다. 학력 위 주의 사회에서 대학입시는 항상 모든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이슈였고, 초·중·고등 학교 과정 속에서 입시과목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집중되면서 학교에서의 문화예술 교육은 관심의 대상에서 멀어졌다. 물론 음악과 미술 과목이 있기는 했으나 그 양적
  • 26. 026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부족과 질적 다양성 부족으로 인해 예술교과의 근본적인 교육목적과 괴리된 채 운 영되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감수성 개발과 창의력 향상 등의 효과까지 기 대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03년부터 새로운 문화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논의 를 시작했고 문화행정혁신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정책들이 새롭게 등장하였다. 그 가운데 하나가 문화예술교육 정책이었는데, 이는 그간의 문화정책이 공급과 매개 부문에 한정되어 있던 경향을 수요 부문으로까지 확장하면서 문화예술교육 차원의 정책이 가지는 역할과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시작점이 되었다. 또한 그전까지 문화 정책 영역 안에서만 제한적으로 논의되던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교육정책을 비롯해 서 다양한 사회정책 영역과 연계하는 폭넓은 시각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 시기에 문화예술교육이 중요하게 부각되는 이유에 대해 「2004 문화정책백 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첫째, 문화 감수성을 바탕으로 지식과 정보 를 재가공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경제구조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들고 있다. 오늘날에는 모든 경제활동 영역에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 춘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고, 오감으로 느끼는 미적 체험을 통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예술교육은 바로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적합한 교육이며 개인의 성숙은 물론 국가 인적자원의 확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둘째 로는 주5일 근무제 실시 확대 등에 따른 여가 시간의 증대가 문화예술교육에 다시 금 주목하게 하고 있는데, 일과 여가 및 학습의 비중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여가 시 간의 활용 능력은 경험을 통해 축적되는 것으로 어린 시절부터 여가 활동을 위한 문 화적 취향과 향유 능력을 갖출 수 있게 한다. 또한 개개인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문 화적 가치를 실현하고 여가 시간을 자기 주도적으로 즐길 수 있으려면 삶의 전 과정 에 걸친 체계적인 문화예술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셋째로는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문제로 남아 있는 공교육 현실에 대한 대안적 논의로서 문화예술 교육의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개인성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사회 흐름 속에서 차이와 다양성의 인정을 체득하고 타인에 대한 이해와 소통 능력을 갖춘 시 민을 길러 내는 동시에 정체성과 문화 감수성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공교육 내에 문화예술교육을 확산시키고, 학교 안뿐 아니라 밖에서의 문화예술교육 역시 확산시 켜야 할 시점으로 인식되었다. 넷째로는 국가의 경계를 넘는 다인종, 다문화 시대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과 맞지 않게 여전히 수직적 위계문화와 폐쇄적 경계 만들기가 잔존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현실에서 국민 다수 대상의 문화예술교육을 적극 확대 하여 문화예술에 대한 취향과 향유능력 배양뿐 아니라 문화를 통해 타인, 타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감성을 갖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들고 있다. 이처럼 문화예술교육이 갖는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구체화되면서 관 련 법령을 마련하거나 정책 추진조직 및 체계를 형성하고 이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 는 등의 정책활동이 빠른 시간 내에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먼저 2003년 6월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 내에 문화예술교육 TF가 설 치되었고, 문화예술교육 정책이 문화정책과 교육정책을 포괄하는 점을 고려하여 교
  • 27. 027제1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의 흐름 육인적자원부(현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초기 정책형성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후 문 화관광부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지역사회 문화기반시설과 학교 간 연계체제 구축 을 통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추진계획>이라는 정책 기본방향을 수립하였다.(2003 년 7월) 또한 문화관광부는 그간의 논의를 정리하여 도출된 새 예술정책 계획안을 2004년 6월에 문화관광부 부처의 장기비전인 <창의한국-21세기 새로운 문화의 비 전>과 함께 발표하였다. <창의한국>에서는 5대 기본방향 및 27대 추진과제 중 첫 번 째 기본방향 ‘문화와 개인 : 문화참여를 통한 창의성 제고’ 내에 첫 번째 추진과제로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문화역량 강화’를 포함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체계적인 문화 예술교육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서 「문화예술교육진흥법」 제정 계획도 포함되어 있었다. 새 예술정책에서는 4대 기본방향 및 14대 역점 추진과제 중 1대 기본방향 내 첫 번째 추진과제로 ‘예술교육을 통한 문화향유능력 개발’을 포함하고 있어, 문 화예술교육이 정책 내에서 상당히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2004년 11월에 문화예술교육 TF를 확대·개편하여 문화관광부 내 ‘문화예술교육과’ 를 신설하였다. 2004년 11월에는 문화관광부와 교육인적자원부가 인적자원개발회의 심의를 거쳐 공동으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하였고, 본 계획에서 문화예 술교육의 정책 비전으로 ‘개개인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사회의 문화역량 강화’ 를 설정하였다. 또한 구체적인 추진목표로는 (1)학교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개선과 양적 확대, (2)사회 문화예술교육의 다양화 및 기회 확대, (3)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4)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제반 여건 마련 등을 명시하였다. 그리고 이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서 (1)문화예술교육 기초연구 및 국 민인식 제고, (2)유·초·중등학교 및 학교 밖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 (3)사회 문 화예술교육 활성화, (4)초·중등학교 교원 전문성 강화 지원 및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 양성·연수, (5)문화예술교육 인프라 구축, (6)문화예술교육의 법·제도적 기반 마련 등 6가지 항목을 제시하여 문화예술교육 추진과제의 틀을 마련하였다. 이와 같이 문화예술교육 정책에 대한 큰 방향성을 설정하고 세부전략을 고민 하는 기본계획 및 종합계획 등이 발표되면서, 이를 근거로 하여 문화예술교육의 정 책공감대를 확산하고 문화예술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정 책을 체계적으로 집행할 전담기구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2005년 2월, 문화 예술교육의 정책 추진을 위해 재단법인의 형태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설립 되었다.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법적인 근거로서 「문화예술교 육 지원법」이 제정되었다.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은 제1조에서 “문화예술교육의 지 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국민의 문화 적 삶의 질 향상과 국가의 문화 역량 강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하 고, 제3조에서 문화예술교육의 기본원칙으로서 “문화예술교육은 모든 국민의 문화 예술 향유와 창조력 함양을 위한 교육을 지향한다”, “모든 국민은 나이, 성별, 장애, 사회적 신분, 경제적 여건, 신체적 조건, 거주지역 등에 관계없이 자신의 관심과 적 성에 따라 평생에 걸쳐 문화예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 28. 028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균등하게 보장받는다”고 하여 정책의 대상이 모든 국민이며 전 생애에 걸쳐 문화예 술교육이 이루어져야 함을 명시하였다. 또한 제2조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을 「문화예 술진흥법」 제2조 제1항 제1호의 규정에 따른 문화예술 및 「문화산업진흥기본법」 제 2조 제1호의 규정에 따른 문화산업, 「문화재보호법」 제2조 제1항의 규정에 따른 문 화재를 교육 내용으로 하거나 교육 과정에 활용하는 교육으로 정의하면서 학교에서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행해지는 문화예술교육인 ‘학교 문화예술교육’과 문화예술교 육 시설 및 문화예술교육 단체 등에서 행해지는 학교 문화예술교육 외의 모든 형태 의 문화예술교육인 '사회 문화예술교육'으로 세분화하여 제도적·정책적 측면에서 의 문화예술교육을 처음으로 정의·분류하였다는 데에서 의의를 지닌다. 이처럼 문 화예술교육에 대한 별도의 법을 제정하고 독립적인 전문기관을 설립하여 공공지원 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정책은 해외와는 다른 우리나라만의 특수한 모델로 해외에서도 그 과정과 성과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3. 2005~2007년 : 정책영역의 기본틀 마련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설립된 2005년부터 2007년까지의 3년은 우리나라 문화 예술교육의 제도 및 체계의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예산과 인력이 제한적이던 문화예 술교육 정책 추진 초기에 해당된다. 이 때문에 다양한 대상으로 정책이 추진되기보다는 주요 정책대상에 집중적으로 정책사업을 추진한 시기였다고 볼 수 있다. 그 당시 문화 관광부와 교육인적자원부가 함께 마련했던 문화예술교육 정책 계획에서 가장 우선적인 정책 영역으로 볼 수 있는 학교 내 문화예술교육의 기본틀이 정책 내에 자리매김했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이 시작되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의 특성상 문화예술의 이해를 돕고 경험의 깊이를 전달하는 매개자의 역할이 중요한 점을 감안하여, 이 시기부터 관련 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인력 양성의 기반을 마련해가기 시작하였다. 제도 및 추진체계의 기반 마련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정책 계획들이 발표된 이후 그간의 논의를 수렴하고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공유한 내용을 바탕으로 2005년 12월 29일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제정되었다.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법적인 차원의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문화예술교육 정책 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당위성과 체계가 구축된 셈이다. 앞서 2004년 11월에 발표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종합계획>에 의거하여 2005년 2월에 재단법인 형태로 설립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제정된 「문화예 술교육 지원법」에 따라 2006년 8월에 특수법인으로 전환되었다. 「문화예술교육 지
  • 29. 029제1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의 흐름 원법」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주요 업무(제10조 제4항)를 (1)학교, 문화예술 교육 시설 및 단체 간의 상호 연계 협력망의 구축·운영, (2)문화예술교육의 지원을 위한 학술 연구 및 조사, (3)교육시설 및 교육단체에 대한 지원 평가, (4)교원의 연수 지원, (5)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의 양성 및 연수, (6)문화예술교육에 필요한 시설· 장비의 확충 및 정비, (7)문화예술 원격교육 시스템의 구축 및 관리, (8)문화예술교 육의 지원을 위한 국제협력 및 관련 사업으로 규정하였다. 이처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정책 및 사업의 실질 적인 기획과 추진, 평가 그리고 여러 역할 주체들 간의 협력과 네트워킹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2005년 설립 당시 정원은 원장 1명, 팀장 2명(겸직), 팀원 8명 으로 총 12명의 인력으로 조직되었고, 2005년 예산은 총 88억 4천만 원이었으나 이 후 2006년에는 정원 총 38명, 예산은 총 164억 6,900만 원으로 인력 및 예산 모두 전 년도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고, 2014년 기준으로는 정원 총 41명(임직원 총 인원 86 명), 예산은 약 1,152억 원에 달하는 규모로 증가했다. 조직의 구성에서도 설립 당시 에는 경영지원팀과 기획홍보팀, 교육지원팀, 인력양성팀 4개 팀으로 구성되었던 것 에서 2006년에는 교육지원팀을 학교교육지원팀과 사회교육지원팀으로 구분하여 총 5개 팀으로 확대되었으며, 2014년에는 3본부 1실 11팀 4TFT 체제로 운영되었다. l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설립 추진 경과 l 2003. 11. ~ 2005. 1.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설립 방안 포함, 문화예술교육 정책 자문회의 (70여 회 개최) 2004. 6. ~ 2005. 1.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운영방안 연구(한국문화관광정책 연구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기반 조성방안 연구」) 2004. 11. 25.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종합계획> 발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설립 계획 포함) 2005. 1.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설립 추진계획 수립 2005. 2. (재)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설립(민법 제32조) 2005. 3. 문화관광부 주요업무 보고 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운영 설립 및 활성화 포함 2005. 12. 29.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정·공포(제10조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 설립, 부칙 제2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관한 경 과조치), 동법에 의거하여 특수법인으로 전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설립과 함께 문화예술교육 주체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하면서 앞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진화해 나 가야 할 방향을 구체화해 왔다. 단기적 목표로는 조직 및 재원의 안정화, 그리고 무
  • 30. 030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엇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것이었다. 장기적 목표로 는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을 근거로 각 지역에 지정·운영될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 센터와의 상호 동반자적 관계와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는 것이었다. 이를 기반으로 정책적 관계망(문화관광부, 교육인적자원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인적 관 계망(문화예술활동가, 교육자, 참여자)을 구성하여, 실질적인 문화예술교육 허브로 서의 역할을 확립시키고자 하였다. 문화예술교육의 접근성과 현장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007년의 지정·운영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 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역할 모델 개발이 필요 한 점을 감안하여 2006년 11월부터 2007년 2월까지 6개소 지역센터를 시범 운영하 였다. 지역센터 시범 운영은 유형별(대도시·중소도시·농산어촌) 역할 모델 개발을 염두에 두고 지정되었는데, 대도시 유형 2곳(광주 북구 문화의 집, 인천 연수 문화 원), 중소도시 유형 2곳(강원 강릉 문화원, 충북 청주 흥덕 문화의 집(공동 : 청주 한 국 민속예술단체 총연합), 농산어촌 유형 2곳(경남 거창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 전남 담양예술인창작마을 ‘놀이패 신명’)이 지정되었고 지원 예산은 국고와 지방비 가 매칭 되어 교부되었다. 이 시범사업을 통한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2007년에 25개 소의 기초재단 및 문화단체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확대 지정· 운영되었고, 이후 2009년에 16개 시·도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지정되어 한 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협력하여 각 지역별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공교육 내의 문화예술교육 지원 설립 초기에는 그 당시 문화관광부와 교육인적자원부의 정책계획들이 발표되었던 만큼, 이에 근거하여 공교육 내의 문화예술교육 혹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된 문 화예술교육 사업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추진사업 중 가장 비중 있게 진행되 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설립 이전인 2004년부터 문화관광부에서 추진했던 ‘학교-지역사회 연계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01 은 학교가 인근의 문화기관, 전문예 술단체 등과 연계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예술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돕 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되었다. 이 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자치단체, 공공 및 민간 문화예술기관과 단체, 대학, 지역 문화예술재단 등 다양한 주체와 문 화예술인들이 참여하여, 해당 지역이 보유한 지역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하여 학교 교육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2004년도에 농촌 지역(여주, 밀머리 미술학 교), 산촌 지역(평창, 감자꽃 스튜디오), 중소도시(부천, 부천문화재단), 대도시(부산, 부산대 교육연구소) 등 4개 지역 시범 운영을 거쳐 이후 2005년에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이 설립되면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추진하였다. 2005년 에는 전국 64개 지역, 2006년에는 60개 지역에서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각급 학교,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와 예술인들이 함께 주체가 되어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필요 성에 공감하면서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실천하고자 하였다. 또한, 2000년부터 16개 지방자치단체와 한국국악협회가 중심이 되어 추진해 왔던 ‘국악분야 강사풀제’ 사업은 2002년 연극, 2004년 영화, 2005년 무용 및 만화·01 제2부 제1장 2-01
  • 31. 031제1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의 흐름 애니메이션 분야를 추가하여 총 5개 분야로 확대되었다. 문화관광부에서는 민간 기 관, 학회 등에 사업을 위탁하여 연극협회, 한국영화학회, 무용교육학회 및 한국애니 메이션학회를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되었다. 각 예술 분야별 전문 인력의 학교 방문 교육을 통해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예술 전공자 및 관련 전문 가들에게 교육현장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실시하는 ‘강사풀제’는 2005년 부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총괄 운영을 담당하기 시작했고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02 이라는 사업으로 확대·개편되어 추진 중이다. 그 외에 학교 문화예술교 육 활성화를 위한 또 다른 사업으로 학교 자율에 의한 문화예술교육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을 위해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실행 의지를 가진 우수학 교를 발굴하고 집중지원하여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중심학교로 육성한다는 취지에 서 2007년부터 ‘문화예술교육 선도학교 운영 지원사업’03 을 추진하기도 하였다. 이 시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추진한 연구과제에도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교 수자료 지원 체계 구축 연구, 학교 경영자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 연구, 초·중등 분 야별 교재 개발,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수요자 만족도 조사 및 운영 실태 등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기초자료 및 콘텐츠 개발 및 평가를 진행함으로써 정책사업의 방향 과 내용을 뒷받침하고자 하였다. 소외계층 대상 지원사업의 시작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1조의 법 제정 목적인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국가 의 문화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특히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효과적 인 지원 및 전달체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했다.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화혜택의 계층 간·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분야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 는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특수한 환경에 놓여 있는 아동·청소년 들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한국메세나협의회에서 추진하던 ‘아동복지기 관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이 2007년부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으 로 이관되어 사회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04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전달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안으로 부처 간 협력을 통해 각 부처에서 담당하고 있는 지원 대상에 대한 접근성도 높이고자 하 였다. 문화관광부는 2004년 교육인적자원부와 공동으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종합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05년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이를 통해 교정시 설 수형자 및 소년원학교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이 시작되었다.05 또한 탈 북자 대상 문화예술활용 사회 적응 프로그램06 , 국제결혼 이주여성, 외국인노동자 등 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하였다. 2005년 12월에는 국 방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군 장병들이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새로운 병영 문화 창출에 합의하였고, 현재까지 매년 공동예산의 편성 및 교육지원 이 추진되고 있다.07    02 제2부 제1장 1 03 제2부 제1장 2-02 04 제2부 제2장 1 05 제2부 제2장 2-02 06 제2부 제2장 2-08 07 제2부 제2장 2-01
  • 32. 032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전문인력 양성 기반 마련 문화예술교육은 관련 전문가를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심미적인 체험을 통해 문화예술의 가치를 개개인의 삶 속에 구현하는 과정으로, 교육의 질적 수준을 담 보할 수 있는 핵심주체인 문화예술교육 매개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문화예술교 육 전문인력의 양성 필요성은 정책 초기인 이 시기부터 이미 깊이 인지되었고, 2005년 부터 문화예술 분야의 교원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 지원사업 및 교원 연수 프로그램 을 개발·운영하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자율연구 모임08 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방식 으로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했다. 2006년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문화예술교 육 지원법」 제28조에 의거하여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체계 적인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후 2007년에는 문화예술 분야에 일부 사용할 수 있는 체육진흥투표권 공익사업 적립금을 추가로 확보하여, 신 규 교육 전문인력을 선발하여 교육시키고 예술강사 등 기존 인력에게는 심화된 수준 의 연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등 경력과 역량에 따라 교육을 이원 화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연수 방식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또한 향후 연수 업무의 지 속적인 체계화 구축을 위해서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직무분석 연구와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아카데미 운영방안 연구를 통해 중기 발전모델의 방향을 수립하였다. 4. 2008~2009년 : 지원체계의 구축 및 정책대상의 확대 이전 3년간의 시기가 정책실행의 주체로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설립되고 정책 사업 추진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주요 대상을 중심으로 하는 지원영역의 기본틀을 마 련한 기간이었다면, 이후 2008년부터 2009년에는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추진하는 데 에 필요한 예산의 안정성, 추진조직 구축, 연계 확대 등 추진체계를 다듬어 나가는 시기 였다고 볼 수 있다.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교예술강사 지원 사업’의 경우에는 교육과학기술부(시·도 교육청)와의 예산 매칭을 통해 운영되기 시작 하였고, 사회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경우에도 그간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던 정책사업이 국고로 전환되어 재정의 안정성을 보다 확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의 대상과 현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의 거점으로서 ‘광역문화예술교 육지원센터’의 지정과 운영이 본격화되는 시기였다. 정책추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에 있어서도 타 부처와의 연계를 확대하면서 보다 다양한 계층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확대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해외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적극 추진하는 등 국제적 네트 워크 강화와 협력에도 주력하였다. 이처럼 정책사업 추진체계를 확대하고 안정성을 확 보함과 동시에 ‘예술꽃 씨앗학교’와 같이 장기 집중지원 형태의 정책사업을 기획하여 추 진하는 등 내용의 다각화를 꾀하였고, 정책사업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발 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연수 및 연구 분야의 체계를 다지기도 했다.  08 제2부 제3장 3-01
  • 33. 033제1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의 흐름 부처 및 지역 간 협력 강화 이 시기에는 그동안 이루어진 관계부처 및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학교 및 사회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확대하였다. 그 중 대 표적인 성과로서 문화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및 보건복지가족부와의 협력사업 강 화를 꼽을 수 있다. 2008년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문화예술교육 정책이 주요 국 정과제로 선정되었고 문화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창의적 미래 인재 육성을 위 해서는 학과 공부를 통한 지식 습득뿐 아니라 문화적 소양과 튼튼한 체력, 바른 인성 등을 고루 갖추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공동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에 양 부 처 간 문화예술·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예술강사 지원 사업’의 분야를 확대하고 정규 교육과정 외에 동아리 활동 및 방과 후 활동 등 다양 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개편하는 데에 상호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하였 다. 이러한 협력 강화의 분위기 속에서 그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학교예술강사 지 원사업’은 2009년에 이르러 전체 초·중등학교의 43%에 달하는 약 4,800여 개 학교의 7,700여 개 교육과정에 예술강사를 지원하게 되었고, 2009년부터 ‘학교예술강사 지 원사업’의 예산은 국고뿐 아니라 16개 시·도 교육청의 지방교육재정을 매칭하여 진 행하게 되었다. 이는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이 중앙정부와 함께 지방자치단체가 함 께 추진하는 협력사업으로서의 의미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2009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가족부 간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공 동협력사업으로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문화 감수성 및 자기이해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방과 후 돌봄 기능을 병행하기 위한 문화예술교육도 추진되었다.09 이 같은 타 부처와의 협력 확대는 그간 진행해 온 소외계층 대상 사회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폭을 넓혔다는 의의를 지니며, 사회 전반에 문화예술교육을 뿌리내리기 위한 대상에 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에 효율성과 체계성을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볼 수 있다.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추진하려는 목적에 서 지정된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009년에 광역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 운영된 것에 이어 2010년과 2011년에는 각각 6개 지역, 4개 지역의 지정이 완료되면 서 총 16개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로 확대되어 현재까지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위한 거점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책대상 확대 및 지원방식의 다각화 2008년과 2009년은 문화예술교육 수혜대상을 보다 다양화하고, 문화예술교육의 지원 방식에서도 다각화를 꾀한 시기였다. 전자에 해당하는 사업으로는 먼저 ‘유아 문화예 술교육 지원사업’을 들 수 있는데,10 이 사업은 초·중등 학생 중심인 현재의 학교 문화 예술교육 수혜 대상 범위를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에 근거하여 유아까지 확대·제공 하기 위해서 추진되었다. 유치원 교육과정의 각 활동영역과 연계 가능한 주제별 통합 교육, 유아교육과 문화예술교육의 전문성이 균형 있게 반영된 현장교육을 통해 유아 의 예술적 표현력 및 인격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유치원 교사의 문화예술교육 연수   09 제2부 제2장 2-05 10 제2부 제1장 3-01
  • 34. 034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등을 통해 교육현장에서의 문화예술교육 이해도 제고와 인식 향상에도 변화를 가져 왔다. 또한 미래 다문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나라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다른 나라의 문화까지 문화의 다양성을 수용하고 다문화인을 국민으로 인정할 수 있 는 국민인식 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도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영역을 확장하였 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문화 다양성 사업으로 불릴 수 있는 이 영역은 2008년에 먼 저 다문화 전문강사를 양성하는 사업11 부터 시작되었고, 이후 2010년에 ‘지역 다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및 2012년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 기반 조성사업’12 등으로 프로 그램 지원 및 관련 담론 형성을 위한 사업으로 범위가 확장되었다. 지난 3년간의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 시기에 는 대상을 확대하는 것뿐 아니라 지원방식에 있어서도 새롭게 기획된 사업들이 시작 되었다. 2008년은 새로운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문화소외지역의 소규모 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보다 집중적인 문화예술교육을 받도록 4년간 집중 지원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육성 프로젝트가 시작된 해다.13 이 사업은 인력 파견 혹은 1년 단위 의 지원 형태로 진행되던 그간의 정책사업과 달리 집중적이고 장기적인 지원방식으 로 진행함으로써 보다 지속적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영향을 확산시키고자 하였다. 감 성이 풍부한 초등학교 시절부터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 하여 학생들이 평생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창의력과 꿈을 펼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의 우수 모델로 키워 내어, 이를 통해 공교육 차원에서 모든 학교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되었다. 이후 4년이 지난 예술꽃 씨앗학교 사 업의 대상 학교들의 경우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민간기업과 협력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여 ‘예술꽃 새싹학교’14 라는 이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지원방식을 적용한 또 다른 사업으로 ‘문화예술 명예교 사 운영사업’15 과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시범사업’ 등을 들 수 있다. 문화예술 명예교 사 운영사업은 문화예술 분야 저명인사가 문화예술 현장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나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체험을 통해서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 고 감수성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명예교사는 음악, 연극, 무용 등 해당 분 야의 유명 예술인으로서, 학교교육에 관심이 큰 인사들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선호도 를 반영하여 선정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 위촉하여 진행 하였다. 또한 2009년부터 추진을 시작한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시범사업’16 은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적 활동을 통해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문화예 술 창작활동의 주체가 되어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고 지역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 업이다. 문화소외지역(임대아파트 단지, 농산어촌 등)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활동 이나 문화공동체 조성을 위한 지역 내 문화예술 활동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기획되었 다. 이는 그간 정책대상을 연령별 혹은 해당시설(장애인, 군부대, 교정시설)을 통해 지 원했던 방식과 달리, 지역이나 공간에 기반하여 다양한 연령군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을 통한 지역 변화를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지원방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11 제2부 제3장 2-05 12 제2부 제2장 9-01, 9-02 13 제2부 제1장 2-03 14 제2부 제1장 2-03 15 제2부 제2장 5-01 16 제2부 제2장 3-02
  • 35. 035제1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의 흐름 연수 및 연구의 체계화 매개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에 대해서는 2007년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아카데미 운영방안 연구를 통해 수립한 중기 발전모델에 따라 2008년부터 ‘문화예술교육 아 카데미 CETA(Creativity Education Through Arts)’17 라는 사업명으로 다양한 연수과 정을 운영하여 전문인력 양성기능을 보다 강화하고 체계화하였다. 특히 장르별 교 육과정 운영을 지양하고 주제별·경력별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내용의 전문성을 높 이고, 새롭고 창의적인 사고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연수 운영에 중점을 두었 다. 이후 2012년에 ‘아르떼 아카데미(ArtE Academy, AA)’로 새롭게 재편되는 것을 고려할 때, 2008년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CETA’는 연수 체계화 1기, 2012년 ‘아르 떼 아카데미’18 는 연수 체계화 2기로 볼 수 있다. 문화예술교육이 지속적이고 보다 발전적인 내용과 방식으로 확산되기 위해서 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기본적인 현황을 파악하고 정책방향을 고민하며 교육 프로 그램이나 연수 프로그램, 교재 등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나가야 한 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설립 시기부터 이미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교육대상 별 프로그램 교안 개발과 인력양성 관련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해 왔다. 2009년에는 이러한 연구 기능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 내에 ‘교육개발팀’을 신설하였다. 그간 매년 연간 약 30여 건의 연구를 추진 해 왔는데, 2009년에는 54건의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여 연구의 규모 및 범위가 확대 되었다. 또한 향유자에게 전달하는 교육 내용에 대한 연구와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연수교육에 대한 연구, 문화예술교육의 개념 정립과 정책사업의 체계화를 위 한 연구, 통계 및 성과에 대한 연구 등 연구의 범위를 다각화하였다. 연구를 담당할 전담부서로서 교육개발팀을 신설하여[이후 2013년에 정책연구팀으로 명칭 변경] 정책방향 설정 및 결과에 대한 분석과 공유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정책사업의 질 적 성장의 근거를 제시하는 역할을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후 지속적으 로 정책연구19 및 포럼·심포지엄 개최20 , 총서 발간21 등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 계적으로 정책사업 및 정책의 방향성 설정을 뒷받침하는 연구사업을 진행 중이다. 5. 2010~2011년 : 문화예술교육의 가치 확산 및 대상·방법의 다각화 2010년과 2011년은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에 대해 국제적인 차원에서 공유하고 주요 방 향성에 대해 국제적인 리더십을 발휘한 시기이자, 문화예술교육의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추진함으로써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본격화한 시기였다. 2010년 ‘제2차 유 네스코 예술교육 세계대회’를 개최하였고 전 세계의 예술교육 발전목표로서 ‘서울 어젠 다(Seoul Agenda)’가 채택되면서 문화예술교육을 실천하는 주요한 방향타가 되고 있다.      17 제2부 제3장 18 제2부 제3장 19 제2부 제4장 1 20 제2부 제4장 2 21 제2부 제4장 3
  • 36. 036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이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국내외 인식을 환기, 그 가치에 공감할 수 있었고, 그 당 시의 사회적 현안이던 저출산·고령화 추세, 사교육 문제 및 일자리 창출 등의 문제가 대 두되면서 문화예술교육이 정책적 대안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은 그간 학교를 대상으로 하거나 소외계층 및 특수시설에 집중하여 추진했던 전략에서 근로자, 시민 등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방향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였다.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에 대한 국가 간 공유 2010년 5월,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되었다.22 이 는 2006년 포르투갈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1차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에 서 2010년 제2차 세계대회 한국 개최가 결정된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 술교육진흥원이 유네스코 본부와 3~4년간 지속적으로 실무협의를 진행하여 준비 해 온 결과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서울 코엑스에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간 개최된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는 ‘예술은 사회성을, 교육은 창의 성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세계 각국과 함께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방향에 대 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국제행사였다. 107개국에서 2,900여 명이 참가한 이 세 계대회에서 도출된 ‘서울 어젠다’는 2011년 유네스코에서 정식으로 채택되었고,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으로 공식 선포하였다. ‘서울 어젠다’는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같이하고 공동의 전략을 천명하는 의미를 지니며, 국내 외적으로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2011년 5월에는 2010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 대회 개최 1주년을 기 념하여 5월 넷째 주 일주일간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를 개최하였다.23 서울 도심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교육 프로그램 및 워크숍, 세미나 등을 진행하여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의 성과를 상호 공유하고 문화예술교육과 관련한 새로운 실험과 시도가 일어나는 장으로서 의미를 갖는 행사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 어젠다’에 따른 예술교육 발전목표에 맞춰 국제적 기 준으로 정책을 개편하고 국내 정책사업을 확대·확산하고자 하였다. 2010년 6월 9 일에는 <문화예술교육 발전방안>을 수립·발표하면서 ‘전 국민이 생애에 걸쳐 누리 고 즐기는 교육’이라는 정책목표를 제시하였다. 또한 그동안 초·중등 학교 및 취약 계층 위주 소수자 정책에서 국민 대상 평생교육으로 확산하고 정부 주도의 공급자 적 정책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정책방향을 전환하며 이를 위해 부처 간 협력 및 중앙 과 지역 간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민간 부문의 역량을 키우고 창의적 인재육성 을 위한 제도 정비 노력,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의 국제적 지도력 확보를 주요 방 향으로 설정하였다. 또한 2010년 7월 7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초중등 예술교육 활성화 기본방안>을 발표하 여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확대하는 데에 뜻을 모았다. 이때부터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전국 16개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지정,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사회통합   22 제2부 제5장 1 23 제2부 제5장 2
  • 37. 037제1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의 흐름 프로그램 및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의 기획이 본격화되기 시작하 였다. 국제교류 사업의 확대 해외 전문가 및 지역과의 교류사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설립된 2005년부 터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왔다.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의 개최 이 후 한국의 문화예술교육 정책이 전 세계 문화예술 교육가들의 주목을 받게 되면서 국제교류가 보다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모든 국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관련법을 제정하고 전담 공공기관을 설립하는 국가 차원의 지원이 활발하게 전개되어 온 점은 타 국가에 모범사례로 평가되었으며, 각국 주요 관계자들이 국내 에 다수 내방하여 활동 현황을 서로 공유하였다. 2005년부터 꾸준히 진행된 ‘해외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초청 워크숍’24 은 해외 현황 및 사례 공유를 통해 국내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제공하는 내용 으로 지속적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 진행된 ‘재외동포 대상 문 화예술교육 지원사업’25 은 재외동포 및 해외 현지인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해외 유수 문화예술교육 기관과 협력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아 시아-태평양 지역의 국가들과는 유네스코 방콕사무소에서 운영 중인 국가 간 네트 워크 ‘문화예술교육 옵저버토리’26 의 회원기관으로 활동하면서 옵저버토리 웹사이 트 시범운영을 유네스코 방콕사무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온라인 정보공유를 주도 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후 국제교류 사업은 더욱 다양화되어 ‘세종학당 연계 한국 문화교육 사업’27 및 ‘문화예술교육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 원조) 사업’28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창의교육 거점기관으로 청소년 대상 지원 확대 세계대회 이후 창의·인성교육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던 2010년 7월, 문화체육관광 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초·중등 예술교육 활성화 기본방안>을 발표하였다. 여기서는 총 6개의 중점추진과제가 발표되었는데 (1)교과 활동에서의 예술교육 강화, (2)예술체육중점학교 활성화 및 확대, (3)각급 교육기관의 예술심화교육 지원 확대, (4)과학과 예술의 통합 교육 실시, (5)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예술교육 강화, (6)예술교육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 골자 로 하고 있다. 이러한 부처 협력사업의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 흥원을 문화예술 분야 창의교육 거점기관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포함하였다. 이 발표를 근거로 하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내에 ‘창의교육센터’가 신설 되었고 양 부처 간 예술교육 지원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며 인문·사회·과학 등 제 반 관련 분야와 문화예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학교를 비롯한 관련 교육현장에 적용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형태의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여건을 조성하고자 하였다. 창의교육센터에서는 ‘교육과정    24 제2부 제5장 3 25 제2부 제5장 5-01 26 제2부 제5장 4-01 27 제2부 제5장 5-04 28 제2부 제5장 6
  • 38. 038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혁신형(예술중점) 창의경영학교 사업’29 , ‘대학생 문화예술교육 자원봉사단 지원사 업’30 , ‘방학예술캠프 지원사업’31 등을 추진하였다.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그간의 문화예술교육이 주로 학교 청소년과 소외계층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을 증대시키는 차원에서 그 대상과 분야를 확장해 왔다면, 2010년을 기점으로 새롭게 정 책 영역의 확대를 꾀하는 시도가 이루어졌다.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의 의미 를 담아 참여 대상의 확대와 지원 구조의 다변화를 위해 시민 문화예술교육을 사회 문 화예술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시민 문화예술교육은 특정 계층을 넘어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고, 나아가 시민들이 원하는 장 소와 시간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시도되었다. 시민 문화예술교육이 처음 시작된 2010년에는 생활권(읍, 면, 동) 단위 행정시설 과 연계하여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지역 주민의 여가활동 개발 및 아마추어 동아리 형성 지원을 위해 임대아파트 주민, 사업단지 근로자 등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였다.32 이후 2011년에는 사회적기업 연계 지원사업인 ‘별별솔 루션’33 을 추진하여 시민 문화예술교육이 보다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였고, 2012년과 2013년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문화공간을 발굴하고 문화예술교육 거점으로 자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하였다.34 2014년에 이르러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하는 주체로 활동하 도록 하는 성격의 ‘시시콜콜’ 사업35 으로 재편되어 현재까지 추진 중이다. 또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교육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계층별 교육 지원을 확대하여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하였다. 2011년을 기준으로 전국 330여 개 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기관의 8,7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노인, 장애인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체계 화하였다.36 ‘창의예술캠프(우락부락, 友樂部落) 사업’37 은 다양한 아동·청소년들(다문화, 새 터민, 차상위계층 등)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 진되었다. 일상에서 벗어나 낯선 공간에서 예술가와 함께 놀며 작업하는 행위를 통해 예술을 즐기고 삶의 의미와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문화예술교육 을 중점으로 하는 청소년 캠프로서 그간의 캠프와는 차별화된 독창적인 프로그램이 라는 평가를 받으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38 역시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으로서 사회통 합의 의미를 담았다.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각 지역의 문화재단 및 국공립 교향악 단이 협력하여 지역사회형 오케스트라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영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교육과 달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예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오케스트라를 목표로 시작되었다.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의 모태인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El Sistema)’는 개인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성 고양을 통한 건강한 사회인 육성, 가정과 지            29 제2부 제1장 4-05 30 제2부 제1장 4-04 31 제2부 제1장 4-03 32 제2부 제2장 3-02 33 제2부 제2장 3-03 34 제2부 제2장 3-04 35 제2부 제2장 3-05 36 제2부 제2장 1 37 제2부 제2장 5-02 38 제2부 제2장 6
  • 39. 039제1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의 흐름 역사회의 공동체성 회복, 더 나아가 사회통합을 모토로 하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지역사회 기반의 19개 거점기관과 협력하여 이러한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음 악교육 실천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지역사회와 함께 다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6. 2012~2014년 :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의 정교화 및 고도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2013년부터 정 책사업의 예산은 처음으로 1천억 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하게 되었다. 이는 문화예술교육 정책에 대한 수혜 대상자의 호응이 높아진 점과 점차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사회적 문제 와 갈등 해소의 대안으로 문화예술교육이 각광을 받게 되는 사회적 현상과 맞물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2년부터 2014년에는 그간 추진해 온 문화예술교육의 연속선에서 이를 보다 체계화하거나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에는 접근하지 못했던 지역이나 시점 등을 고려 하여 구체화하는 방향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정책전략을 고도화하려 노력한 시기였다. 2011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서울 어젠다’가 채택되고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 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함에 따라,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은 ‘서울 어젠다’를 주도한 주체로 서 2012년부터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를 본격적으로 개최하면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공유해 나갔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의 질적인 측면에서 보다 심화시켜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그간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증가한 관련 전문인력들의 전문성 향상과 우수 인력 배출을 위한 국가공인의 자격제도로서 ‘문화예술교육사 제도’를 도입하였다. 이와 함께 그 간 운영했던 ‘문화예술교육아카데미 CETA’를 보다 체계화하기 위해 문화예술 트렌드 및 현장 사례를 고려하고 대상별 교육과정을 차별적으로 기획한 ‘아르떼 아카데미’로 새롭게 변화시켜 나갔다. 또한 학교의 주5일 수업제가 시작된 것을 고려하여 매주 토요일의 여가시간을 활용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농산어촌 등 평소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접 하기 어려운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기획하는 등 시 간적·공간적 접근성을 보다 구체화한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문화예술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장하였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 문화예술교육의 성과와 가치의 공유 2011년 11월 제36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함에 따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선포를 이끌어 낸 주도국으로서 2012년부 터 국내에서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기념행사’39 를 선도적으로 개최하기 시작했다.   39 제2부 제5장 2
  • 40. 040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일주일간 범국민이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감의 장을 마 련한 것이다. 매년 주간 행사의 의미를 새롭게 다지는 방향을 설정하여 슬로건을 수 립하고 이에 따라 서울 도심을 비롯한 전국 문화기반시설 및 학교에서 다채로운 문 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및 공연, 전시,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문화예술교 육 관계자 및 일반 국민들이 직접 문화예술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 해 문화예술교육 주간 의의를 높이는 동시에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 고하고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며 문화예술교육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였다.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자격제도 ‘문화예술교육사 제도’의 도입 2000년부터 시행된 ‘강사풀 제도’ 및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등이 교육현장에서 점 차 활성화되면서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하는 인력들이 증가하게 되었다. 2005년 「문 화예술교육 지원법」과 2006년 동법 시행령이 제정되면서 이러한 문화예술교육 전 문인력이 민간과 공공시설에서 실행하는 활동 규모나 수요도 더욱 증대되었다. 이 에 따라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보급과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양성 시스템의 확보와 재교육이 요구되었으며, 문화예술 전 문성을 기반으로 우수한 인성과 자질을 갖춘 교육자를 배출하여 문화예술교육의 질 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자격제도인 ‘문화예술교육사 제도’40 를 법제화하게 되었 다.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상에서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을 ‘문화예술교육사’로 변 경하고 국가자격증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전문인력의 질적 수준 향상과 전문성을 강 화하도록 한 것이다. 이에 법상의 용어 변경, 자격제도의 신설과 운영방안 등의 내용을 담아 「문화 예술교육 지원법」 개정이 이루어지게 되었고, 2013년 2월부터 본격적인 자격증 발 부가 이루어졌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문화예술교육사 운영위원회를 구성· 운영하여 자격요건 심사 및 자격증 발급 업무와 교육과정 적합여부 확인 등의 업무 를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사 활용 운영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 는 ‘문화예술교육사 활용 지원사업’과 ‘국공립 문화기반시설의 문화예술교육사 활용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문화예술교육사의 사회적 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 다. 그 결과 2013년 1분기 2,223명을 시작으로 자격교부 심사를 통해 2014년 말 기 준 총 5,586명의 2급 문화예술교육사가 배출되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활 동하게 되었다.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전문 인력에 대한 보다 체계적 관 리가 가능해졌으며, 문화예술교육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성 장 및 사회적 확산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문화예술교육사의 자격 요건 완 화 및 교육과정 개편 등의 내용과 관련하여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시행령의 관련 조항이 2014년 12월 23일에 개정되어 2016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40 제2부 제3장 4
  • 41. 041제1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의 흐름 인력양성 지원체계의 고도화 2008년부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내 문화예술교육 인력양성 기능을 보다 전문 화하고 다양화하기 위해 구축된 기존의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CETA’는 보다 포괄 적인 연수 프로그램으로 통합되면서 ‘아르떼 아카데미’로 새롭게 브랜드화되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아르떼 아카데미' 운영 사업은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대상별· 예산별로 분리·운영되던 교육과정을 통합하여 하나의 아카데미 체계로 정비하고,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하여 문화예술교육 핵심인력 양성과 문화 예술교육 주요 관계자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는 대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추진 하였다. 또한, 기존 교육과정의 개편을 위하여 ‘역량기반 예술강사연수 교육과정 개 발 연구’를 추진하였다. 해당 연구에서 도출한 예술강사의 역량을 그 목적성에 따라 ‘예술전문성(Arts Speciality)’, ‘관계&관리역량(Relationships&Management)’, ‘교수역 량(Teaching)’등으로 분류하고 각 역량군의 머리글자를 따서 ‘ART 역량모델’이라고 명명하였다. 우선 학교예술강사 및 사회예술강사의 기본연수·선택연수41 운영을 비롯하 여, 문화예술교육 단체의 현장 실무자를 대상으로 창의적인 기획역량과 전문성 향 상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42 을 운영하였으며, 여기에는 교원·공무원을 대상으로 하 는 문화예술교육 연수43 도 포함되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의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특별히 기획되는 ‘문화예술교육 키움(Key-Um) 프로그램’44 , 자발적 학습을 유도하 여 문화예술교육 인력 간 자생적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식 공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학습공동체, 아르떼 동아리 CoP’45 도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이미 현장에 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외에 예비인력 양성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컬처펍(Culture P.U.B.)’46 및 ‘문화도담’47 을 추진하는 등 기본과정과 심화과정 및 예비과정과 전문과정을 통합적으로 구성함으로써 연수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연 계성을 향상시켰다. 공간적·시간적 접근성을 제고한 기획 프로그램의 브랜드화 이 시기에는 문화예술교육 수혜자들의 상황과 수요에 보다 적절하고 구체적으로 접 근하는 정책사업들이 시도되었고, 그 중 하나로 문화사각지대로 직접 찾아가는 문화 예술교육을 시도한 기획사업들이 추진되었다. ‘움직이는 예술정거장’48 은 농산어촌 및 문화소외지역 아동 및 노인들이 이용하 는 시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버스를 제작하여 순회하는 사업이다. 예술강사들 이 개인의 예술작품을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예 술성 함양 및 통합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들 가운 데 89%가 프로그램 만족도에 대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으로 답변하여 문화소외계층 에 대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높인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예술상상체험대’49 역시 도서벽지 등 문화소외지역 학교 학생들이 방학기간 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분야별 강사들이 장르 통합형 혹은 공연·전시 및 체험형 교육 41 제2부 제3장 1 42 제2부 제3장 2-02 43 제2부 제3장 2-01, 2-04 44 제2부 제3장 3-03 45 제2부 제3장 3-02 46 제2부 제3장 2-08 47 제2부 제3장 2-08 48 제2부 제2장 5-03 49 제2부 제2장 4-02
  • 42. 042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획사업이다. 그 외에도 북한이탈주민50 , 의무경찰부대 소속 의경51 , 고3·수험생52 등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한 수혜자들을 발굴하여 수혜자의 특 성에 맞춘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해오고 있다. 2012년에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새로 운 토요일 여가 및 가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53 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매주 토요일 아동·청소년 및 가족들이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 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전국 16개 시·도 문화예술교육 지원센터 및 국공립기관, 유수의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프로그 램 내용 및 활용자원에 따라 미술감상교육 프로그램, 통합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 박물관 연계 프로그램, 국공립기관 연계 프로그램,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 청소년 문화예술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처음 시작했던 2012년에 151개 프로그램이 기획·운영되던 것에서 2014년에는 382개 프로그램으로 2배 이상 증가하였고.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아 주5일 수업제에 따른 주말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서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7. 나오며 지난 10년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해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문화예술교육 과 관련한 전담 공공기관으로서 문화예술교육의 의미를 정립하고 가치를 확산하였 고,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였으며, 국민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촉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문화예술교육의 정책대상을 설정하고 대상별 문화예술교육의 접근과 체험의 기회를 확장하며 정책실행을 위한 체계를 구 축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의 실행뿐 아니라 지속적인 문화예술 교육의 정책 추진이 가능하도록 관련 연구와 인력 양성 및 협력 관계 구축 등 기반 요건들을 정립하고 확장하는 데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도 한국의 문화예술교육을 알리고 국가 간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공동의 목 표를 공유하고자 하였다. 이제 다시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그간의 성과와 경험을 발판 삼아 보다 심도 깊은 고민과 질적인 발전을 위해 준비하 고자 한다. 국민 개개인이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이를 일상적으로 접하며, 이를 통해 서 보다 풍성하고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50 제2부 제2장 2-08 51 제2부 제2장 2-09 52 제2부 제1 장 3-02 53 제2부 제2장 7
  • 43.
  • 45. 045제2부 부문별 의미와 성과 제1장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 제 1 장 제 2 장 제 3 장 제 4 장 제 5 장 제 6 장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회 문화예술교육 확산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 문화예술교육 연구개발 문화예술교육 국제교류 확대 대외 성과 공유 및 홍보 부문별 의미와 성과 2
  • 47.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 1. 학교예술강사 지원 2. 학교-지역사회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3.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대상 발굴 4.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접근
  • 48. 048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년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 문화예술교육은 기존의 예술교육과 문화교육의 개념을 기반으로 하여 우리 사회의 현실과 필요성에 맞게 정책 적으로 재규정된 개념이다. 이 개념을 중심으로 2003년 7월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인적자원부 (현 교육부)가 공동으로 인적자원개발회의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공동사업 추진계획>을 상정하고 문화예술교 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기획단을 구성, 지속적으로 각종 사업을 구상·발표하였다. 문화예술교육이 개인의 일생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측면에서, 이와 관련된 정책은 영유아기의 취학 전 아동부터 노년 층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학교 내 교육에서부터 학교 밖 교육에 이르기까지를 모두 포괄하는 정책범위를 설정하 여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당시 문화예술교육의 이론적 토대가 부족 하고 사회적 인지도가 낮다는 한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창의적 인재양성, 차이와 다양성의 존중, 문화콘텐츠 사업의 발전 등 국가의 정책적 필요에 상응하는 이슈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차원의 집중적인 지원이 이 루어졌다. 문화예술교육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영역을 구분해 보면 크게 학교 문화예술교 육과 사회 문화예술교육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문화예술교육 정책 수립을 준비하던 초기에는 학교와 사회의 문화예술교육이 다룰 수 있는 영역을 설정하여 정책의 방향을 검토하였다. 아래 표는 2004년 당시 학교 문화예 술교육과 사회 문화예술교육의 영역과 쟁점을 정리한 내용으로, 문화예술교육이 이루어지는 공간의 측면에서 대상별 특징을 이해했음을 알 수 있다. ‖표 01‖2004년 학교 및 사회 문화예술교육 주요 사업 영역 정리 분야 주요 사업 영역과 쟁점 학교 문화예술교육 •초등학교 교육(이해 및 체험중심 교육, 자발적 학습유도 교육) •중·고등학교 교육(아마추어 창작자 및 수용자 교육) •대학 교육(전문 창작자 및 매개자 교육) 사회 문화예술교육 •아마추어 창작자 및 수용자 교육 •전문가 및 아마추어 문화예술인력 재교육, 계속교육 •문화해득력 향상 교육 •매개자 양성·지원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