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엔 매거진(101) Jul 2015. Industrial Communication Network MAGAZINE

INDUSTRIAL
COMMUNICATION
NETWORK
PLANT, MACHINE, POWER, AUTOMOTIVE, BUILDING & HOME COMMUNICATION NETWORKs
월간 아이씨엔 (인더스트리얼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2015년 07월호 통권 제101호 | 정가 8,200원
발행처 아이씨엔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원길 25-13 | Web www.icnweb.kr | E-mail icn@icnweb.co.kr
『월간 아이씨엔』은 지속가능한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재생이 어려운 표지코팅 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습니다.
No.101
www.icnweb.co.kr
JULY 2015
스마트 홈(Smart Home)의 시작은
스마트 키친(Smart Kitchen)이다

전력전자 엔지니어를 위한 국내외 최신 기술정보를 제공합니다.
파워일렉트로닉스 매거진은 국내 전력전자 엔지니어와 함께
지속가능한 공유 에너지 사회를 추구합니다.
아이씨엔 icn@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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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 Industrial Communication Network 2015
인사이드 매거진
IEC61508 기능안전을 빠르게
설계하는 방법
알테라는 Altera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를 사용해서 설계하는 시
스템 디자이너들을 위해서 Industrial
Functional Safety Data Package 최신 버
전(Ver. 3)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IEC 61508 규격의 SIL3까지 충족해야 하
는 산업용 기능안전 솔루션을 빠르게 개
발할 수 있게 한다.
성공적인 계장을 위한 퍼베
이시브 센싱 솔루션
노후화된 플랜트가 이제 현대화의 바람
을 타고 새로운 계기를 갖추고 있다. 플
랜트 주변에 수백, 수천 개의 자산을 계
장 관리하고 있고 노후화된 플랜트는 스
마트 플랜트로 변신할 수 있다.
지금은 에너지와 물이 비싸고, 폐기물 처
리에도 큰 돈이 들고, 배출물에 매겨지는
벌금도 높고, 제대로 된 기술을 가진 인
력은 구하기도 힘들고 지키기도 힘든 것
이 현실이다. 어느 플랜트의 어느 부서에
나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이다.
인텔의 신기술 접목한 알테
라 Stratix 10으로 고효율
FPGA 구현
알테라가 인텔에 인수됐다는 소식 이
후 알테라의 첫번째 혁신제품에 대한 출
시가 이뤄졌다. 이번 Stratix 10 FPGA 및
SoC는 인텔의 14nm Tri-Gate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HyperFlex 아키텍처를 채택했
다.
B&R 솔루션으로 선진 공항
서비스를 ...
매년 360만 여행자는 캐나다 Nova
Scotia 지방에 위치한 Halifax Stanfield
국제 공항을 지난다. Halifax Stanfield 공
항의 수화물 컨베이어 시스템의 현대화
하는 작업에 대해, Cofely Services 는 자
동화가 요구하는 필요한 솔루션을 찾기
위한 방안을 착수했다. 자동 소팅 시스
템은 여행자들과 그들의 짐을 안정적으
로 보장한다.
Industrie 4.0 전략을 위한
엔지니어링 환경
금융 위기 등을 거치며 전통적이고 한
물간 산업으로 분류되었던 제조업에 대
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가 전세계적으
로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이러한 움
직임은 제조업의 중요성에 대한 재인식
뿐 아니라 갈수록 치열해지는 제조업체
들 간의 경쟁 환경, 그리고 국경을 넘나
드는 소비 시장의 다변화 등에 의해 앞
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필츠코리아, 공인된 안전
전문지식 공유
우리나라도 산업재해 발생률이 조금씩
줄고 있다. 1987년 재해자수 14만 2천명
에서 2014년에는 90,909명으로, 일 평균
250명 부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일 평균 250명 부상은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며, 여전히 독일의 4배, 일본
의 3.3배에 댈한다.
재생에너지 100% 기업과
경쟁하는 한국 IT기업 과제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5월 27일 오
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월드
IT 쇼 2015’(WIS 2015) 현장에서 에너지
관련 유명 캐릭터들과 함께 기자회견 형
식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는 그린피
스 새 에너지 캠페인 ‘딴거하자’의 시작
을 알리는 자리였다.
문의: 아이씨엔 icn@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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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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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장비제조업체를 위한 산업 보안 솔루션
기업 네트워크는 혁신적인 장비제조업체와 고객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한다. 제어 시
스템을 연결하고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하면서 고객은 전례
없는 운영 개선을 이룰 수 있다.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네트워크 인프라는 운영을
유지시키고 기업 내에서 중요 정보 공유 우선순위를 지원하고 장비제조업체 및 고객
의 지적 재산을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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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JUNE 2015
pp.50
포커스
12 IEC 61508 기능안전을 빠르게 설계하는 방법
14 마이크로칩 MOST50 네트워킹 디바이스, GM 및 도요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채택
16 B&R, OPC UA 응용 프로그램 범위 확장 지원
18 K-ICT 사물인터넷(IoT) 융합실증 사업 본격 착수
마켓
20 인더스터리 4.0에서 CIO가 해야하는 일
22 프로스트 앤 설리번, 2015 세계 컨넥티드카 시장 전망 보고서
이슈 in 뉴스
24 더이상의 hardwired 세이프티는 필요없다
26 6mm 폭의 새로운 세이프티 릴레이
신제품 뉴스
24 열차와 지상간 통신을 위한 올인원 선로변 AP
24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 가속을 위한 SDAccel 개발 환경
25 원격으로 터빈 미터를 모니터링 하는 무선 트랜스미터
25 머신 빌딩용 파워 서플라이
25 USB 해피 게코 마이크로컨트롤러
26 Super Sabre™ 파워 커넥터 시스템
27 초고속 세이프티 어플리케이션용 reACTION 기술
27 스마트사이니지 미디어 플레이어
포럼
28 사물인터넷 시대의 성공적인 계장을 위한 퍼베이시브 센싱
피플
36 바이드뮬러, 에너지 효율과 인더스트리 4.0에 역량 집중 나선다
38 B&R, 인더스트리 4.0 통해 글로벌 마켓을 다져 나간다
커버스토리
40 장비제조업체를 위한 산업 보안 솔루션
테마
46 알테라, 인텔의 신기술 접목한 Stratix 10으로 고효율 FPGA 구현
이슈
48 안전한 데이터 전송을 위한 인더스트리 4.0용 가동형 케이블

www.icnweb.kr _7
pp.43
pp.48
pp.74
50 시스코 GCoE, 국내 만물인터넷 산업 활성화 위한 핵심센터로
주목받다
52 맥심, 웨어러블 개발 가속화할 전기피부반응(GSR) 레퍼런스
디자인 출시
인더스트리
54 스타우드 호텔의 선택, 모바일 액세스
56 B&R 솔루션으로 선진 공항 서비스를 ...
60 식음료 산업의 자동화 동향에 대한 대응 전략과 적용사례
테크놀로지
62 Industrie 4.0 전략을 위한 엔지니어링 환경
공개특허
72 “스마트-홈”-환경에서의 무선 통신 및 원격 통신을 위한방법,
원격 통신 시스템 및 원격 통신 핸드셋
브리핑
74 블루투스 스마트 무선을 통한 24시간 연속 혈당 측정 솔루션
나오다
76 대구•대전 등 노후산단들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
74 LS산전, 하노버메쎄에서 ‘스마트 에너지의 미래’ 솔루션 제시
82 블루투스 스마트에 메쉬 기능 추가로 IoT 경험 향상
뉴스
78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도쿄일렉트론과의 합병 무산
78 B&R, 싱가포르 지사 설립
79 에머슨, ‘가스 분석 모니터링’ 제조기업 캐스케이드 인수
79 Anybus CompactCom, PROFINET 2.31 인증 획득
79 마이크로칩 MOST 기술 적용 완성차 모델 늘어나
이벤트 리뷰
80 필츠코리아, 공인된 안전 전문지식 공유
82 “재생에너지 100% 애플 구글과 경쟁하려면 한국 IT기업 변화
시급하다”
INDUSTRIAL COMMUNICATION NETWORK
아이씨엔은 네트워크 통신과 관련한 기술 원고를 모집합니다. 제조,
플랜트, 자동차, 기계, 헬스케어, 빌딩 및 홈, 재생에너지 네트워크 관
련 신기술 및 적용사례에 대한 기고를 환영합니다.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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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호 통권 제101호 2015년 7월 9일 발행
편집장 Editor-in-Chief 오승모 TIMOTHY S.M., OH· oseam@icnweb.co.kr
기자 Technical Editor 김철민 CHOL MIN, KIM· min@icnweb.co.kr
기자 Technical Editor 오상원 CHRIS, OH· chris@icnweb.co.kr
기자 News Editor 오윤경 YUN KYUNG, OH· news@icnweb.co.kr
웹마스터 Web Master 손성수 SUNG SOO, SON· icn@icnweb.co.kr
INDUSTRIAL COMMUNICATION NETWORK is published by ICN Corp.
ISSN 1975-552X
등록번호 서대문 라 00035 Registration Number
등록일 2006년 6월 29일 Registration Date
발행인 오승모 Publisher
인쇄인 YSP 함용헌 Printing House
발행처 아이씨엔 ICN Corp.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원길 25-13 (홍제동)
25-13, Hongjewonkil, Seodaemun-gu, Seoul, 120-854, Korea
전화 0505-379-1234
팩스 0505-379-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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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아이씨엔
07 | 2015

<월간 아이씨엔: 인더스트리얼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는 한국도서잡지윤리위원회의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월간 아이씨엔은 지속가능한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재생이 어려운 표지코팅 공정을 거치지 않고 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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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CC-Link 협회 간사기업에 합류
포커스
이더넷 기반의 산업용 오픈 네트워크인 ‘CC-Link IE’의 보급 활동을 전개하는 CC-Link 협회(본부 : 일본 나
고야, 이하 CLPA)는 미국 시스코(CISCO)가 새롭게 CLPA의 간사회 멤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시스코는
ODVA를 통한 EtherNet/IP와 함께 CC-Link IE 기술을 주도해 나가고자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기회로 시스코는 특히 아시아 지
역에서의 산업용 IoT(사물인터넷) 기술
확산과 보급에 적극 나서게 될 것이며,
CLPA는 CC-Link IE를 기반으로 한 반
도체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의 산업용
IoT 기술과 구축 방향에서 큰 진전을 확
보하게 될 전망이다.
요즘 공장에서는 디지털화가 지향되고
있으며 IoT(Internet of Things)의 니즈
가 높아짐과 동시에 대용량 네트워크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CLPA에서는 1Gbps의 광대역성을
가지고 고속성과 정시성 등 신뢰성이 높
은 네트워크 CC-Link IE를 전개하고 있
다.
CC-Link IE, 보안전문가를 만나다
CPLA는 공식 발표를 통해 “시스코는 이
더넷(Ethernet) 프로토콜과 보안 기술에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사 제품은 OA와 가전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향후에는 제조업에 있어
제조 기술의 효율화.고품질화를 지향하
기 위해, 접속 제품으로부터 수집한 데
이터를 활용하는 동사의 IoE(Internet of
Everything)는 업무 개선, 사원의 안전
확보, 의사 결정의 지원에 공헌할 것이
다.”고 밝히고, “제조업 분야에서도 이더
넷을 활용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공
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제조업에서 사용
되는 단말기와 네트워크가 다양화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TCP/IP 기술의 도입
도 검토중이다.
CC-Link협회(CLPA)는 미쓰비시전기 등
세계 각 회사가 모인 일본발 오픈 필드
네트워크 규격 ‘CC-Link’의 보급 추진을
위해 2000년에 설립된 오픈 네트워크 추
진 단체이다. 2007년에는 컴퓨터 네트
워크 분야에서 디팩토의 Ethernet기술을
도입한 ‘CC-Link IE’를 발표, 1Gbps라는
고속성의 실현은 물론 범용의 Ethernet
케이블과 커넥터가 이용 가능하게 됨에
따라 유지 보수성이 큰 폭으로 향상되고
적용 범위와 사용자의 확대에서 확장세
를 보이고 있다.
회원 수 163사로 발족한 CLPA는 매년 확
대를 거듭하여 2015년 4월말 현재를 기
준으로 일본 이외의 해외 기업 1,674사
를 포함한 합계 2,337사가 회원으로 가
입되어 있다.©
www.cc-link.or.kr
장 내에서는 유
연한 네트워크
인 프 라 ( 모 바 일
단말기의 유효
한 활용에 의한
무선 환경의 정
비 등)의 니즈와
유익한 데이터를
수집.정리하는데
있어 더욱 안전
한 접속을 확보
할 필요성이 요
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CLPA에서
도 Ethernet기술
을 채용한 ‘CC-
Link IE’를 제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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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시운전 쉽고 빠르게...
B&R, mapp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다
포커스
B&R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로봇 운동 시스템을 위한 펑션 블록을 포함하여 mapp 기술 포트폴리오
를 확장하고 있다. 이것은 사용자가 로봇 시운전을 훨씬 더 빨리 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유지 보수 및
진단 또한 상당히 쉽게 한다.
mapp의 새로운 로봇 펑션은 스카라 및
델타 로봇 같은 직렬과 병렬 로봇 운동
학을 모두 포함한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는 친숙한 IEC 61131 프로그래밍 방법을
기반으로 한다. 로봇 펑션이 전체 시스
템에 문제없이 통합되기 때문에 전용 로
봇 컨트롤러가 필요없다.
프로그래밍이 아닌 구성
로봇 운동학 자체는 편리한 웹 인터페
이스에서 그래픽적으로 구성된다. 기
존 의미에서의 프로그래밍은 필요없다.
mapp 블록은 심지어 조그 (jog) 및 툴 센
터 포인트 (Tool Center Point)의 point-
to-point 움직임을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다. 엔지니어들은 사용하기 쉬운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로봇에 대한 진단을
실행할 수 있다.
mapp 기술은 새로운 소프트웨어의 개
발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개별적인 블록
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블록들은 기본
펑션을 제공하며 그래픽적으로 구성되
어 있다. 각각의 mapp 컴포넌트는 클라
이언트-서버 모델을 사용하여 다른 컴포
넌트들로부터 필요한 데이터를 검색한
다. mapp 기술로 어플리케이션 소프트
웨어의 개발 시간이 평균 67 %까지 감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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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시스템을 위한 강력한 컴퓨팅
B&R 산업용 PC는 내구성이 강하기 때문에 선박과 거친 해상 환경에 매우 적합
하다. Automation PC는 내부 케이블 연결이 없고, 별도의 충격 흡수 방지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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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되고 있는Automation PC 910의 특징은 고도로
통합된 교량 시스템, 전자 차트 디스플레이 및 정보 시스템, 선박 정보 시스템과
항해 데이터 기록을 포함한다. 또한, 전력 전송 및 전력 분배 시스템의 상태 모
니터링을 제공하거나 통합된 자동화 시스템에서 마스터 또는 SCADA 스테이션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분산형 선박 제어 시스템, 해양 모니터링, 제어 어플리케
이션 및 동적 위치 시스템에서 사용될 수 있다.
Automation PC 910은 긴 수명력을 자랑한다. Celeron부터 Core i7에 이르는 프
로세서의 선정으로 어떠한 어플리케이션에서도 그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실
시간 운영 체제에서 사용하기 위한 POWERLINK, CAN 그리고 RS232/422/485
뿐만 아니라, 기가 비트 이더넷부터 USB 3.0까지 유연한 인터페이스 옵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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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기업 및 통신사업자를 위한 네트워크
통합 보안 솔루션 출시
포커스
시스코는 6월 8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 중인 ‘시스코 라이브 2015(Cisco Live 2015)’ 행사에서 데이터
센터, 엔드포인트, 지점,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확장된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위협 가시성과 제어
능력을 제공하는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발표했다.
시스코가 기업용과 통신사업자용으로
전문화하여 선보인 보안 솔루션은 위협
요소 중심의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
다. 이를 통해 고객은 안전한 환경에서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IoE)
과 디지털 경제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2013년 시스코 컨설팅 서비스 부문에 따
르면, 만물인터넷 시장은 향후 10년간
기업에 약 19조 달러, 통신사업자에 1조
7000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새로운 비
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5 시스코 비주얼 네트워킹 인덱
스는 2014년 140억 개였던 IP 네트워크
와 연결된 개인 디바이스 및 M2M 연결
기기들이 2019년에는 240억 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사이버범죄
역시 점차 정교하게 발달하고 산업화되
어 그 규모가 45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
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시스코는 기업용 네트워크 보안 솔루
션으로 엔드포인트용 ‘시스코 애니커넥
트’, 캠퍼스/지사용 ‘파이어파워 서비스
(FirePOWER Services)’를 선보이는 한
편, 네트워크를 보안센서 및 강화 시스
템으로 활용하는 다수의 보안 기술을 추
가했다. 네트워크 보안뿐 아니라 ‘호스티
드 아이덴티티 서비스(Hosted Identity
Services)’, 플랫폼 익스체인지 그리드
(pxGrid) 생태계를 새롭게 발표했다.
통신사업자를 위해 시스코는 ‘시스코 파
이어파워9300 통합 보안 플랫폼’을 발표
하고 고급 오케스트레이션 및 클라우드
기능을 확대했다. 시스코의 통신사업자
솔루션은 물리ㆍ가상화ㆍ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친 워크로드를 예견하고 탄력
적으로 분산하면서 이를 보호하는 위협
중심의 보안을 제공한다.
시스코의 새로운 보안 솔루션은 기업
과 통신사업자가 적극적으로 비즈니스
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센서 수를 늘려 네
트워크 전반에 걸친 위협 가시성을 최대
화하고, 통제 지점을 늘려 보안 정책 능
력을 강화한다. 광범위한 위협 보안 솔
루션으로 분산된 조직 보안 관리를 통합
및 단순화함으로써 위협 탐지 시간과 대
응시간을 단축해 공격이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시스코 보안 비즈니스 그룹 데이빗 고켈
러(David Goeckeler)는 “시스코의 통합
보안 솔루션은 네트워크 인프라는 물론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광범위한 위협 대
응력을 제공한다. 언제 어디서나 준비된
보안 확장을 통해 기업과 통신사업자들
은 강력한 가시성과 제어능력을 갖고 만
물인터넷 및 디지털 경제에서 새로운 기
술과 비즈니스 기회를 자신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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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폭스바겐(VW) 자동차 제조 로봇이 사람을 공격
하다
로봇이 사람을 공격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인터넷과 SNS를 뒤흔들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로봇과
사람간의 경쟁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안전 매뉴얼과 강제적인 안전 규정을 따르지 않은 관리자의 안전
불감증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비극은 지난 6월 29일 독일 폭스바겐 바
우나탈(BAUNATAL) 자동차 제조 공장
에서 발생했다. 22세의 메이센(Meissen)
소재 자동차 제조기기 전문 외주기업 노
동자가 새로운 자동차 생산 라인 세팅
작업중이었다. 사고 로봇은 그를 잡아
강철판으로 밀어붙였다. 그는 가슴 주변
에 큰 충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로봇과 인간은 함께할 수 없나?
VW 대변인 Heiko Hillwig씨는 사고의
책임이 사람에게 있다고 언론에 설명했
다. 설명에 따르면, 그는 일반적으로 철
판 작업 로봇으로부터 완벽하게 분리되
어 있는 강철 세이프티 케이지(Cage) 안
쪽에서 로봇에 대한 셋업을 수행중이었
다. 또다른 작업자도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으나, 그는 배리어 바깥쪽에 있었기
에 안전했다. 대변인은 “로봇은 자동차
부품을 움켜쥐도록 프로그램되고, 그것
을 조작하도록 돼 있다. 공장의 제한구
역 내에서만 동작하도록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로봇은 약 500Kg의 들어 올
리도록 설계됐다.
파이넨셜 타임즈에 따르면, VW 대변인
은 이번 사고 로봇은 안전 케이지 없이
생산라인의 작업 노동자 곁에서 함께 작
업하는 차세대 경량 협업로봇은 아니라
고 강조했다. 폭스바겐에서 최근들어 작
업자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하고 작업대
에서 로봇과 인간이 자유롭게 작업이 가
능한 초경량 협업로봇이 적극 도입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를 고려한 발언으로
비쳐진다. 오히려 언급된 경량 협업로봇
은 작업시 사람보다 힘이 약하게 설계돼
어 안전성이 보장된다.
독일의 한 뉴스 매체는 사고 로봇은 VW
의 전기엔진 조립 작업을 수행해 왔다
고 밝혔다. 파이낸션 타임즈는 이번 사
고에도 로봇은 어떠한 손상도 입지 않았
다고 보도했다. 바우나탈 공장은 프랑크
푸르트 북쪽 100km에 위치한다. 폭스바
겐 브랜드에서 2번째로 큰 공장이다. 완
성차를 만들지는 않으며, 다른 플랜트를
위한 조립 부품(어셈블리 컴포넌트)들을
만들어 왔다.
한편 이런 사고는 국내외에서 지속되어
왔다. 지난 1월에는 국내 파주의 LG디스
플레이 진공챔버에서 질소누출로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10월
에는 기아자동차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노동자가 프레스에 압사하는 사망사고
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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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 더 쉽고 빨라진 구성의 HART 장치와
효율적 무선 네트워크 관리 제공
포커스
에머슨의 자산 관리 소프트웨어는 HART 장치의 시동 및 작업전환 시간을 단축하고 사용자의 좀 더 신뢰성
있는 무선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AMS Device Manager 버전 13.0 또한 사용자가 네트워크 설정에서
책무를 확인하고 중요한 장치 및 네트워크 상태 경보를 받을 수 있는 AMS 무선 SNAP-ON 어플리케이션을
포함한다.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의 AMS
Suite: IntelligentDevice Manager 버전
13.0은 고객이 HART 장치를 벌크(bulk)
단위로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시간
을 절약하고 오류를 최소화하는 소프트
웨어이다. 무선 네트워크 관리도 더 쉬
워져서, 사용자가 신뢰성 인증 접근법을
통해 무선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대할 수
있다.
HART를 더욱 쉽고 간단하게
이제 사용자는 빠른 시간 내에 확실하
게 HART 및 FOUNDATION 필드버스
(fieldbus) 장치의 자산 구성을 표준화
하는 동시에, 짧은 시간 안에 특징, 옵션
및 경보를 수 많은 장치에 적용할 수 있
다. 자체 검증 보고서는 자동으로 구성
을 비교하고 장치가 관련 템플릿에서 벗
어나는 시점을 신속하게 확인한다. 시운
전 후 변경사항을 벌크 단위로 적용하여
장치 구성을 수정하거나 미세 조정할 수
있다. HART 및 FOUNDATION 필드버
스 장치와 더불어 벌크 구성 덕분에 기
존 공법에 비해 최대 80%까지 시간을 절
약할 수 있다.
“고객들은 하루라도 더 빨리 플랜트를
시작해서 제품을 공급해야 한다는 지속
적인 압박에 시달린다”고 에머슨 프로세
스 매니지먼트의 chief strategic officer(
최고전략책임자) Peter Zornio는 말한
다. “에머슨은 엔지니어링 효율을 높이
고 프로젝트 일정 및 예산에 차질이 없
도록 고객들을 지원하는 기술을 제공하
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AMS 무선 SNAP-ON 어플리케이션
제공
AMS Device Manager 버전 13.0 또한 사
용자가 네트워크 설정에서 책무를 확인
하고 중요한 장치 및 네트워크 상태 경
보를 받을 수 있는 AMS 무선 SNAP-ON
어플리케이션을 포함하고 있다. 무선 네
트워크 발자국이 증가하는 업체의 경우
네트워크 분리는 간단하다. 새로운 게이
트웨이의 위치를 식별하고, 네트워크의
수에 상관없이 기존의 모든 장치를 평가
하고, 최대한 효율적인 장치 구성을 위
해 지침을 수용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에머슨은 "구조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네트워크 간에 장치를 끌어넣는 것
만큼이나 간단하다."고 밝혔다.©
http://www.emersonprocess.com/
AMS Suite: 지능형 Device Manager 버전 13.0은 사용자가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쉽게 구축
함으로써 신뢰성과 효율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무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는 많습니다.
하지만, 플랜트 현장 전체에 적용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솔루션, 과연 가능할까요?
한층 더 향상된 가시성, 실행성, 수익성, 에머슨의 스마트 무선과 함께라면 가능합니다.
에머슨의 스마트무선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고객 싸이트와 운영 시간을 보유하고 있는 검증된 무선 기
술입니다. 스마트무선은 보다 많은 현장 지점에서 가동 작업이 가능하도록 고객의 비전을 확장하였으
며, 자가형성 메쉬 네트워크(self-organizing mesh network)를 통해 최고의 신뢰성을 제공합니다.
다시 말해, 스마트무선은 시장 내 현존하는 가장 지능적이고, 안전하며, 비용 효율적인 운영 전반 무선
기술 옵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EmersonProcess.com/SmartWireless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에머슨의 스마트 무선 솔루션을 통한 수익성 강화에 대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株)
대표전화 02-3438-4600 www.emersonprocess.co.kr
에머슨 로고는 Emerson Electric Co.의 상표 및 서비스표 입니다. © 2014 Emerson Electric Co.

뉴스 리뷰
사물인터넷 시장, 2020년 1조 7천억 달러 전망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IDC에 따르면, 사물인터넷에 대한 투자가 향후
수년간 적극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시장 규모가 올해 5,650
억 달러에서 오는 2020년 1조 7,0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
다. 또한 대부분의 IoT 소비는 기업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관심을 끄는 것은 스마트시계와 기타 소형 디
바이스이지만, 사물인터넷 시장을 이끄는 동인은 IT 서비스와 같은 기능
기술일 것이고 주장했다.
IDC에서 사물인터넷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베논 터너(Vernon Turner)는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ble device)가 사물인터넷 분야의 소비자 수요
를 충족시키고 있지만, 실질적인 사업 기회는 기업과 공공 부문 시장에
서 더 많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물인터넷의 파급효과는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IT 기반의 비즈니스 프
로세스에서 IT 기반의 서비스, 그리고 종국에는 IT 기반의 제품으로 변화
시키는 것이며 이는 현재 균형 상태를 무너뜨리며 진행 중이라고 그는
말했다. http://www.idc.com/
올신얼라이언스, 20개 신규 회원사들과 함께
IoT 오픈소스 생태계 강화키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통해 만물인터넷(IoE) 발전을 추진
하는 업계간 협업 프로젝트 “올신얼라이언스(AllSeen Alliance)”가 신
규 회원사 20곳을 발표했다. 이는 6개월 연속 올신얼라이언스 회원사
가 두 자리 수 증가세를 나타낸 것이다.
지난 1월 이래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한 회원사는 70곳이 넘는다. 뿐
만 아니라 이번 신규 회원사들은 사물인터넷(IoT)의 핵심적인 분야에
서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회원사들은 통신사, 네트워크 운영업
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IoT 플랫폼과 솔루션, 제품 생산 업체, 스마
트홈 자동화 업체 등이다.
올신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의 다양성은 올조인(AllJoyn) 오픈소스 코드
를 활성화시키고 유연한 프레임워크로 만들어 소비자, 기업, 산업계
미래구상에 쓰이도록 하며 이를 보다 더 강력하게 만든다. 올신얼라
이언스는 최근 네 번째 주요 코드인 올조인 15.04(AllJoyn 15.04)를 공
개한다고 발표했다. 이 코드는 풍성하고 상업적으로 구현된 올조인
프레임워크에 기반해 보다 높아진 성능, 늘어난 확장성, 강화된 안전
장치를 선보인다. 코드는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올신얼라이언스는 비영리 오픈소스 컨소시엄으로, 만물인터넷(IoE)을
지원하는 제품, 시스템, 서비스의 국제 보급을 추진한다. 이는 활력 있
는 생태계와 번영하는 기술 공동체에 의해 지탱되는 열려 있고 전 세
계적인 개발 프레임워크와 함께 한다. 얼라이언스는 업계가 지원하는
협업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커넥티비티와 서비스 프레임워크를 관리
하며 발전시켜가고 있으며, 이는 프리미어 회원사들과 커뮤니티 회원
사들,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기여로 만들어진 올조인(AllJoyn) 기술에
기반한다. http://www.allseenalliance.org/
시스코, 인터클라우드 혁신 서비스
구축 가속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가 증가하고 프라이
빗, 퍼블릭,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혼용하는 기
업이 늘어감에 따라 클라우드 관리, 보안, 규제 등
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스
코는 시스코 라이브에서 인터클라우드를 지속적
으로 발전시키고 보다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
고자 35개의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ndependent
Software Vendors, ISV)와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고 밝혔다.
시스코의 이번 파트너십은 엄선된 파트너들과 함
께 인터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구축해
고객들이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이하
IoE)으로 생성되는 기회들을 포착할 수 있도록 클
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시스코는 보안능력을 개선하고, 고객
들이 사용하는 다수의 클라우드의 관리 및 지
원 능력을 향상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소프트
웨어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워크로드 설치
를 유연하게 하고, 프라이빗 또는 퍼블릭 클라우
드 환경에서도 일관된 네트워크과 보안정책 적
용이 가능한 ‘시스코 인터클라우드 패브릭(Cisco
Intercloud Fabric)’을 소개했다.
시스코는 기업들이 IoE 가 창출할 클라우드 기회
들을 포착할 수 있도록 ▲차세대 개발자 플랫폼
▲빅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IoE 클라우드 서비
스 등 세 분야의 ISV들과 파트너십에 주력할 예정
이다. http://www.cisco.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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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리뷰
정부 R&D, 원천기술 개발•중기 지원에 집중
앞으로 정부 R&D의 상용화 연구 비중과 대기업 지원이 축소된
다. 대신 장기적이고 기초•원천연구 와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는
강화된다.
또한 대학, 정부출연연구소(출연연), 중소기업간 R&D 역할이 차
별화되며, 출연연간 융합연구단 및 융합클러스터가 확대된다.
아울러 중장기 R&D 투자 전략이 수립되는 등 R&D 기획•관리
체계가 혁신되며, 과학기술전략본부 설치 등 정부의 R&D 컨트롤
타워 기능이 강화된다.
정부는 정부R&D 혁신방안 추진을 위한 TF 구성과 별도로 민간
이 참여하는 R&D혁신 추진점검단을 구성해 신속한 실천과 함께
현장에서 뿌리내리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 출연연 역할 강화… 기업이 하기 힘든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
출연연이 기업, 대학 및 다른 출연연과 경쟁하는 구도에서 상호
융합하고 협력하는 구도로 변화할 수 있도록 융합클러스터 확대
및 다양한 형태의 융합연구단 운영을 활성화한다.
◇ 정부R&D기획.관리.평가 혁신… 연구친화적인 연구환경 조성
중장기 R&D투자 전략이 수립된다. 기존의 단위기술 중심으로 작
성된 기술로드맵과는 달리 주요 기술분야별로 투자 우선순위와
투자전략을 마련해 정부 R&D예산배분/조정의 기준으로 활용하
게 된다.
◇ 정부.민간, 산학연간 역할 차별화… 대기업 직접 지원 축소
현재 민간 R&D중 개발연구 비중이 70%에 달하나 정부 R&D도
40% 이상을 개발연구에 투자하고 있는 등 정부-민간간 중복투
자 우려와 산학연간 무한 과제수주 경쟁으로 인한 연구주체간
역할 불분명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 R&D거버넌스 개편… 과학기술전략본부 설치
과학기술전략본부, 과학기술정책원, 연구관리전문기관 재편 등
거버넌스 개편을 추진한다.
이노릭스, 무인장비 파일전송 솔루션 InnoIoT에
전송 기능 강화
기업용 파일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릭스가 무인장비, 서버간 파일전
송 전문 솔루션 InnoIoT에 전송 안정화 기술과 고속 전송 기술을 내장해
전송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이노릭스가 무인장비 파일전송을 실현하기 위해 개발한 InnoIoT는 모든
서버간 혹은 무인장비간에서 대용량 및 대량의 파일을 일괄 전송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InnoIoT는 서버-다수 장비간, 다수장비-서버
간, 장비간 전송 등 다양한 구간 전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간편한 사용
법과 원격 모니터링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어 기업의 무인장비 전송 시스
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노릭스는 CPU코어를 안정적으로 활용하여 대용량 파일들을 무인환경
에서도 압축 없이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을 InnoIoT에 탑재했
다. http://www.innorix.com/
텍트로닉스, 프랑스 IEMN 연구
소와 협력으로 세계 최고속 무
선-광 브리지 시연
세계적인 오실
로스코프 제조
사인 텍트로닉
스 와 프 랑 스
의 유명 연구소
인 IEMN은 고
급 신 호 코 딩
( 최 대 Q A M -
16) 및 주요 고급 THz 디바이스를 사용하여
400GHz(0.4THz)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무선 시스템 시연을 발표했다.
광 코히어런트 기술과 THz 트랜시버의 조합을 사
용하는 이 데모는 THz 주파수와 광통신급 데이터
전송 속도를 사용한 무선 링크를 지향하는 기술
이 현재 어디까지 발전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
데모는 32Gbit/s 신호를 25m 거리에서 전송하며
미래의 THz 통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기반을 제
공하게 된다.
IEMN/CNRS/릴르 1 대학의 기욤 두코노 조교수
는 “본 데모에서 볼 수 있듯이 광섬유와 라디오
환경 사이의 간격은 포토닉스 기반 THz 회로로
이을 수 있다”면서, “이 첫 번째 데모를 기점으로
실제 THz 통신 시스템을 향한 길이 이제 열렸다”
고 말했다. http://www.tektronix.co.kr/
전기차 충전기, AC충전방식이
공공 기반 시설에 대세
전세계 전기자동차 충전기(EV Charger, EVC) 시
장 규모는 지난 2014년에 1백만대 이상으로 성장
하였으며, 2020년에는 12.7백만대 이상으로 확대
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HS는 전기자동차 충전기
시장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Level 1
및 2 충전과 같은 AC 충전 방식이 전기자동차 충
전 공공 기반시설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
라고 밝혔다. 또한, 2020년까지 EV 충전소의 약
10%가 공공 또는 준공공(Semi-public) 지역에 위
치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전세계 DC 급속 충전
소(Fast Charging Stations)의 보급률은 비교적 낮
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심의 밀집 지역보다는
도시 외곽이나 고속도로와 같은 장소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technology.ihs.com/

뉴스 리뷰
한국, 초고속인터넷 도입률 세계 ‘1위’
우리나라가 인터넷 평균 속도와 초고속인터넷(10Mbps 이상의 속도) 도
입률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초고화질(UHD) 동영상을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15Mbps 이상의 초고속인터넷 도입률도 1위를 차지했다.
다만, 모바일 평균 속도는 전세계 5위에 그쳤다. 그나마 아태 및 일본지
역에서는 가장 빨랐다.
아카마이코리아에 따르면 한국은 인터넷 평균 속도 23.6Mbps로 5분기
연속 전세계 1위를 기록했다. 아일랜드(17.4Mbps)와 홍콩(16.7Mbps)이 뒤
를 이었다. 2015년 1분기 전세계 인터넷 평균 속도는 5.0Mbps로 전년 동
기 대비 30% 상승했다. 한국은 10Mbps, 15Mbps, 25Mbps 이상 초고속
인터넷 도입률에서 각각 77%, 58%, 31%를 보이며 모두 전세계 1위 자리
를 지켰다. 한국의 모바일 평균 속도는 8.8Mbps로 아태 및 일본지역에
서 가장 빨랐지만 전세계적으로는 영국(20.4Mbps), 덴마크(10.0Mbpd),
푸에르토리코(9.6Mbps), 스웨덴(8.9Mbps)에 이어 5위에 머물렀다.
한편, 한국의 IPv6 주소 도입률은 0.6%로 여전히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벨기에가 33%로 가장 높은 도입률을 보였으며 뒤를 이어 독일(16%), 미
국(14%), 페루(13%) 순이었다. http://www.akamai.com/kr/
SKT-노키아
5G R&D 센터 개소 및 5G 핵심기술 검증 성공
SK텔레콤과 노키아가 서울 강남구 노키아 코리아 본사에 5G 관련 기
술 연구개발을 위한 ‘5G R&D 센터’를 개소했다.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가 국내 이동통신사와 손잡고 5G 기술 연
구개발을 위한 공간을 국내에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향후 5G
관련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5G R&D 센터’를 통해 기가급(Gbps) 데이터 송수신 기술과
클라우드 가상화 기지국 등 5G 핵심기술 연구 및 공동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사는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연내 분당 SK텔레
콤 종합기술원에 5G 기술 검증 및 시연을 위한 5G 네트워크 테스트
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29일(현지시간) 핀란드 노키아 본사에서 고품질.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최적화된 ‘분산 네트워크 기술’ 성능 검증에 성공하는
등 5G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분산 네트워크 기술’을 이용하면 ‘코어 네트워크’의 가상화가 가능해
져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데이터의 초고속 · 초저지연 전송이 가능하
도록 재구성 할 수 있으며, 새로운 서비스 적용 및 운용이 용이하도록
개방형 구조로 구축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5G R&D 센터’ 개소와 ‘분산 네트워크 기술’ 성능
검증과 관련 지난 1월 핀란드 노키아 본사에서 양사 최고기술경영자
가 만나 5G기술 선행 개발 및 성능 검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긴
밀한 협력을 지속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2018년 5G 시범 서비스 시연을 목
표로 노키아와 5G 네트워크 아키텍처 최적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www.sktelecom.com/
엑스테라, 차세대 중계기로 HUGO
해저 케이블 시스템 성능 개선
광 네트워킹 솔
루 션 의 글 로 벌
선 도 기 업 인 엑
스 테 라 커 뮤 니
케 이 션 ( X t e r a
Communications)
이 자사의 차세대
중계기를 HUGO
(High capacity, Undersea Guernsey Optical-fiber) 해
저 케이블 시스템에 구현해 성능을 개선시켰다고
발표했다.
HUGO 시스템은 영국의 포트쿠르노(Porthcurno)
와 건지(Guernsey), 프랑스의 라니옹(Lannion)
을 잇는 해저 케이블로 건지와 저지(Jersey), 맨
섬(Isle of Man)에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슈어
(Sure)가 일부 소유하고 있다. 엑스테라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의 중계기를 처음으로 상업
용 시스템에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라만 기술 기반의 해저 중계기를 구현했다.
퇴역한 제미니(Gemini) 시스템의 일부를 재구현
한 HUGO 해저 케이블은 이번 중계기 설치를 통
해 수명이 연장되고 성능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
게 됐다. HUGO는 애초 무중계 시스템이었지만,
상대적을로 높은 케이블 손실로 기능이 제한됐
다. 엑스테라의 중계기 추가를 통해 이러한 기능
적 한계를 없앴으며,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시켜
최고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엑스테라는 와이즈 라만(Wise Raman™) 솔루션
을 통해 장거리 광 전송 인프라에 적용한 라만 광
증폭 기술을 개척해했다. http://www.xtera.com/
안랩, ‘급여 명세서’ 위장 악성코드
주의 당부
안랩은 최근 ‘급여 명세서’로 위장한 PDF파일로
악성코드 유포 사례가 발견되어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먼저 공격자는 영문 급여 명세서로 위장한 PDF
파일에 악성 스크립트를 삽입한 후 사용자에게
유포했다. 사용자가 파일을 실행하면, 명세서의
내용과 악성 실행파일(.exe)설치를 위한 파일 저
장 알림 창이 동시에 생성된다. 만약 파일을 저장
하면 악성 실행파일이 생성되고, 사용자는 자동
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된다고 밝혔다.
http://www.ahnlab.com/

www.icnweb.kr _25
뉴스 리뷰
ETRI, 개인 맞춤형 제조 시대 앞당긴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사이버 물리시스템(CPS)을 이
용, 사전 수립된 생산계획에
따라 획일적으로 만들어지는
기존 제품 생산 공정을 탈피
해, 소규모 생산 모듈 단위의
상호 연동을 통해 고객 개개인
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 생산이
가능한 연구를 시작했다.
CPS(Cyber Physical System)란 사이버 세계와 물리적 세계의 통
합 시스템으로 사물들이 서로 소통하며 자동적, 지능적으로 제어
되는 시스템을 말한다. 스마트 제조, 차세대 자동차, 차세대 국방,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교통 등 응용범위도 광범위 하다.
ETRI는 지난 2012년, CPS 기술을 개발, 국방무기체계들을 하나
의 시스템으로 움직이게 하는 통신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에 성공
한 바 있다. 함정(艦艇)이나 전차 등에 탑재된 감시정찰, 지휘통
제, 타격무기체계 등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대응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이러한 CPS기술이 ICT+제조업 구현에 핵심기술로 사
용되면 우리나라가 다시 한 번 제조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
판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ETRI는 현재 ICT+제조업 융
합을 지원할 수 있는 표준화 프레임워크 및 참조 모델 개발을 연
구 중이다.
본 기술 개발을 통해 ICT 기술들을 제조업에 적용해 제품, 제조
공정, 생산, 공장 및 제조 생태계를 지능화하고 ICT+제조업으로
진화하기 위한 기반 모델 및 표준화 로드맵을 제공한다는 계획
이다. 이를 통해 사람이 직접 기기를 제어하던 기존 제조 방식에
서 탈피, SW중심으로 자동화, 지능화 기술을 융합하게 된다.
즉 개별 소비자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는 생산 기술
및 생산 라인을 구축, 개인화된 나만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대
량 개인화 생산 방식이 눈앞에 오게 된 것이다. 현재 ETRI는 미래
창조과학부 및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의 "사이버 물리 생산
시스템 구현을 위한 생산설비 연동 미들웨어 개발" 을 지난해 말
부터 수행 중이다.
독일의 프라운호퍼 연구소와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도 추진하고 있다. 독일은 제조업 및 제조 설비의 강국일 뿐만 아
니라 인더스트리(Industry) 4.0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중이다.
젬알토, 브라질에 사물인터넷
솔루션 공급
젬알토가 브라질 항만 내에 사물인터넷(IoT) 솔루
션용 M2M 연결성을 구축한다.
혁신적인 이 솔루션은 역동적인 해황에 대한 모
니터링을 통해 항만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최
적화한다. 브라질의 대표적 해양컨설팅 기업인
HidroMares사가 개발한 실시간 기상해양학 정보
시스템(SISMO)은 파도, 해류, 수심, 수온 및 염분
을 모니터링해 항행 안전을 향상시키고 선박 교
통량을 합리적으로 조절하는 한편 항만 효율성을
증진한다.
혁신적인 SISMO 원격측정 시스템은 Duodigit 사
모뎀의 강력한 성능을 활용, 항만 내 부표, 부두
및 해저에 설치된 센서로부터 다양한 해양 데이
터를 수집한다. Duodigit 는 원격측정 및 생체인
증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모
뎀은 자바(Java)를 탑재한 젬알토의 신테리온
(Cinterion) M2M 모듈을 사용하며, 무선 네트워크
와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벡엔드 서버로 프로
세싱 및 전송한다. 항만 근로자들은 직관적인 인
터페이스로 보안 접속해 실시간 결정과 항만 효
율성 최적화에 데이터를 활용하게 된다. 이 솔루
션은 이미 리우데자네이루주(州) 내에 위치한 아
수(Acu) 항에 도입되었는데, 이 항만은 캄푸스
(Campos) 평원 인근에 위치해 있어 석유업계에
전략적 역할을 한다. http://www.gemalto.com/
한-미, 제조업 혁신에 함께한다
한국과 미국이 저성장 기조 해법으로 꼽히는 제
조업 혁신에 공동 해결책을 찾는다. 사물인터넷
및 3D프린팅 등 제조 혁신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매칭펀드를 조성해 양국 기업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 버지니아 주정부는 6월 15
일 워싱턴에서 ‘한미 제조업 혁신 포럼’을 개최했
다. 이 자리에서 두 나라는 자국 제조업 혁신 전
략과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양국은 제조업 혁신 협력을 구체화하고자 한국
산업기술진흥원과 버지니아 첨단제조혁신센터
(CCAM) 간 공동 R&D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
다. 각각 연간 100만달러 기금을 조성한다. 전자
부품연구원과 버지니아공대가 사물인터넷·3D프
린팅·스마트센서·디지털디자인 등 첨단 제조
분야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http://www.motie.go.kr/
파워일렉트로닉스 매거진
powerelectroni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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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신제품 뉴스
SimpleLink™ SensorTag 개발 키트
TI는 센서 데이터와 무
선 클 라 우 드 커 넥 티
비 티 를 결 합 한 새 로
운 개 발 키 트 인 차
세 대 S i m p l e L i n k ™
SensorTag를 발표했다.
이 SensorTag 개발 키
트는 사용자가 사물인
터넷(IoT) 개발에 빠르게 착수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기능들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연결 기능 외에도 새로운 SensorTag 에코시
스템을 활용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수월하게 개발 작
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 SensorTag 키트는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프로토콜 스택, 무료 Code Composer
Studio™ 통합 개발 환경(IDE) 라이센스, 온라인 교육,
온라인 TI E2E™ 커뮤니티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TI의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툴을 제공하므로 설계
예제, 관련 문서, 소프트웨어, 심지어 IDE까지도 모두 온
라인상에서 바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두 SensorTag 모두 TI OPT3001 정밀 주변 빛 센서, TI
HDC1000 통합 습도 및 온도 센서, TI TMP007 비접촉
IR 서모파일 센서를 비롯한 10개의 저전력 센서를 통합
하고 있다. 나머지 센서들은 9축 모션 센서(자이로스코
프, 나침반, 가속도계), 고도계/압력 센서, 디지털 마이
크로폰, 자기 센서이다.
TI Korea http://www.ti.com/
차세대 임베디드 플래시 마이크로
컨트롤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
가 자동차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멀티코어 마이크로컨
트롤러(MCU) 제품군에 새로운 제품 SPC58NE을 선보
였다. ST가 독점 개발한 40nm 임베디드 플래시 공정으
로 처음 출시된 제품이다.
이번 오토모티브 MCU 신제품은 가장 높은 수준의 자
동차 안전성 표준 을 준수하며 보안 암호화 기능을 더
했다. 또한 중요한 프로그램 및 데이터 저장을 위한 더
큰 메모리 용량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로써 자동차
전반의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ST의 고장 방
지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라인이 더욱 강화됐다. 이들
핵심 애플리케이션에는 엔진 관리, 트랜스미션, 잠금
방지 브레이크(anti-lock braking), 전동식 파워 스티어
링(EPS), 액티브 서스펜션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 등을 들
수 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http://www.st.com/
스마트 그리드용 새로운 첨단 미터링
솔루션
MOXA는 스마트 그리드
에 이용하기 위한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AMI 솔루션을 출시
한다. MOXA의 산업용 IoT
AMI 솔루션은 다양한 유형의
셀룰러 게이트웨이, 데이터
콘센트레이터 유닛, 헤드엔
드 서버 제품들을 이용해 고
전압 및 저전압, 투명 및 불투명 AMI 애플리케이션의 양방
향 통신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개별 소비자 디바이스 수준
으로까지 에너지 사용량의 측정, 분석, 최적화를 가능하게
한다.
산업용 IoT를 이용해 스마트해진 미터
MOXA의 AMI 프로젝트 매니저인 리안 C.W. 텅(Ryan C.W.
Teng)은 “스마트 그리드는 회계사가 재무 업무를 처리하
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다. 회계사는 먼저 돈을 세
고(미터가 하는 일), 그 다음에는 재정을 관리하기 위한 일
을 한다(서브스테이션에서 하는 일). 그 중에서도 효율적
인 스마트 그리드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측면은 피크 부
하 관리이다”라고 말했다. 피크 부하 관리는 부하 관리 디
바이스를 정밀하게 제어해 뛰어난 수요 관리(DR; demand
response)가 가능하다. 분산형 에너지 저장 기술을 사용하
는 설비들은 현장에서 만들어진 청정 재생 에너지를 저장
했다가 필요에 따라서 여분의 전력을 전력망으로 되돌려
보낼 수 있다.
OpenADR을 이용한 피크 부하 관리
부하 관리 디바이스를 정밀하게 제어해 뛰어난 수요 관리
가 가능하다. DR(Demand Response) 프로그램은 전력망
의 신뢰성을 유지하고, 소비자들이 더 높은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도와준다. OpenADR Alliance는 DR을 자동화하
고 간소화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디자인을 제공하는 기구
로서, 이 표준을 사용함으로써 전력 회사들은 보다 경제적
인 방식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에너지 수요량에 대응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향후 에너지 사용을 통제할
수 있다. MOXA의 AMI 제품들은 피크 부하 관리를 위해서
OpenADR Demand Response를 채택하고 있다.
MOXA는 산업용 네트워킹, 컴퓨팅, 자동화 솔루션 분야의
선도업체로 25년 이상의 업계 경력을 통해 전세계 3,000
만 개 이상의 디바이스를 연결하고 있으며, 70개국 이상에
서 유통망과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MOXA www.moxa.com
이슈in뉴스

NEWS
www.icnweb.kr _27
신제품 뉴스
블루투스 스마트 솔루션
nRF52832는 기존의
성능 및 전력효율의
한계를 모두 뛰어넘
는 새로운 차원의 단
일 칩 블루투스 스마
트(Bluetooth Smart) 솔
루션을 새롭게 재정립
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터치-투-페어(Touch-
to-Pair)를 위해 고유의 온칩 NFC(NFC™) 태그를 갖추
고 있으며, 기존 어떠한 블루투스 스마트 솔루션과는 비
교할 수 없는 새로운 차원의 디자인 유연성을 제공한다.
nRF52832는 동종 제품 중 최초로 64MHz ARM Cortex-
M4F 프로세서를 채택했으며, 512kB 플래시 및 64kB
RAM을 비롯해 업계 최상의 고성능 및 초저전력 멀티-
프로토콜 블루투스 스마트 및 ANT, 2.4GHz 전용 무선을
모두 지원하는 것은 물론, -96dB RX 민감도 및 5.5mA
피크 RX/TX 전류, 그리고 온칩 RF 발룬(RF Balun)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고유의 완전 자동 전력관리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전력소모를 손쉽게 달성할 수 있다. 최첨단
55nm 공정을 통해 구현된 nRF52832는 6mm x 6mm
QFN 패키지 및 초소형 3.0mm x 3.2mm CSP 패키징 옵
션으로 제공된다.
nRF52832는 센서 및 디스플레이, 터치 컨트롤러, LED,
키패드, 모터, 디지털 마이크로폰, 오디오 코덱과 같은
외부 컴포넌트들과 납땜식 인터페이스를 제거할 수 있
도록 모든 종류의 온칩 아날로그 및 디지털 주변기기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웨어러블은 물론, 리모콘, 스
마트 홈 디바이스 및 가전기기 등과 같은 휴먼 인터페이
스 장치와 무선 충전에 이상적인 단일 칩 솔루션을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
노르딕세미컨덕터 https://www.nordicsemi.com/
컴팩트 액면 레벨 센서
업계 최소 사이즈로 다
양한 작업장에 활용이
가능한 BL 시리즈는 앰
프 내장형 광학식 타입
으로, Ø6~13mm, 두께
1mm의 투명 파이프에
설치하여 파이프 내 액
체의 수위를 검출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
본 제품은 동작모드 전환 버튼을 통해 손 쉽게 Light
ON/Dark ON 모드 선택이 가능하며, LED(녹색/적색)를
통하여 동작 상태를 쉽게 확인 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
의성을 한층 강화시켰다.
액면 레벨 센서는 그간 국산 제품이 없어 100% 수입 제
품에 의존해 온 제품으로, 반도체 및 LCD 등의 세정 공
정에서 세정액 소진 여부를 검출하는 용도 등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오토닉스 http://www.autonics.co.kr/
올 기가비트 산업용 이더넷 스위치
이 스위치는 점점 늘
어가고 있는 제조업
체들의 고대역 애플
리케이션을 위해 네
트워크를 가속화해
주는 올 기가비트 옵
션을 제공한다. 또한
계층 2(L2) 스위칭과
계층 3(L3) 라우팅을 지원하여 다양한 네트워크 설정을
가능하게 해준다.
계층 2 스위치로 사용되는 경우, Stratix 5400은 IP 비디
오 카메라 및 전화 등 고성능, 기가비트 속도의 최종 장
치가 빠른 속도로 유입되는 산업 환경에 이상적이다.
또한 복구력 있는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필요로 하는 중
공업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하다. 계층 3 스위치로 사
용되는 경우에는 분할된 네트워크 간의 라우팅을 가능
하게 하여 높은 성능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Stratix 5400 스위치는 18개 모델로 제공되며 최고 20기
가비트의 포트를 단일 스위치에 제공하여 광범위한 애
플리케이션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기본 설정은 간단한
셋업, 최적화된 성능, 더 빠른 진단 정보 검색을 지원하
며, 네트워크 주소 변환(Network Address Translation)
이 포함되어 시운전 시간을 절감해준다. 또한 최첨단
시스코 기술과 프리미어 통합(Premier Integration)을 로
크웰 오토메이션의 통합 아키텍처 시스템과 결합하여
정보 기술(IT) 및 제조운영 기술(OT) 전문가들 모두에게
익숙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로크웰오토메이션 www.rockwellautomation.co.kr/
대형 차양 및 스크린용 무소음 모터
솜피 코리아가 2015년 무소음 소니스 모터 신제품을 국
내 시장에 출시했다.
지난 2014년 12월에 출시된 5 토크의 Sonesse 505 RA
모터 출시에 이어 출시된 이번 모터는 46dB 소음규격
의 무소음 모터로, 중대형 롤 스크린과 고급 회의실용
영사 스크린에 적용하면 조용한 작동이 가능하다. 특히
Sonesse 510 모터는 현재까지 출시된 소니스 모델 중
에 가장 큰 토크인 10 토크와 빠른 회전속도를 가지고
있어, 센터 브라켓을 사용한 연창 또는 높은 창에 적용
되는 롤 스크린 및 중대형 영사 스크린을 조용하게 작
동시킬 수 있다.
솜피코리아 http://www.somfy.co.kr/

NEWS
신제품 뉴스
steering), 브레이크 및 액셀레이터 페달, 펌프, 더블 클
러치 트랜스미션, 스타터 모터, 알터네이터, 차량용 윈
드스크린 와이퍼 모터처럼 필수안전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AS5147P은 매우 빠른 회전속도에서도 정확한 위치
를 측정할 수 있는 특허기술 DAEC™ (Dynamic Angle
Error Correction)가 적용되었다. DAEC 보정 회로는 센
서 신호 체인에서 본질적으로 발생되는 전파 지연을 거
의 제로 수준까지 감소시킨다. 그 결과, AS5147P의 각
도 오차는 1.7krpm 일 때 거의 무시할 정도인 0.02°이
며, 14.5krpm일 때 0.17°, 28krpm일 때 0.34°를 보여준
다. DAEC 기능을 통해 AS5147P 디바이스는 1.9µs마다
측정 출력값을 재생성할 수 있다.
ams http://www.ams.com/
8포트 IO-Link 레퍼런스 디자인
리니어 테크놀로지
는 DC2228A 8포
트 IO-Link 마스터
와 DC2227A IO-
Link 디바이스 레퍼
런스 설계를 포함
하는 IO-Link (IEC
61131-9) 레퍼런스 디자인을 출시한다.
세계에 2,190,000만개 이상의 IO-Link 노드가 설치되
어 있기 때문에, 점점 더 많아지는 네트워크를 위해 증
가하고 있는 요구사항은 새로운 레퍼런스 디자인 킷으
로 해결된다. 새로운 레퍼런스 디자인 킷은 IC 수, 개발
시간, 시장출시 시점을 감소시킨다. 사용자들은 엔드투
엔드 IO-Link v1.1 시스템을 신속하게 평가할 수 있으며,
필요로 하는 모든 하드웨어, 케이블, 소프트웨어 작업을
끝낼 수 있다.
IO-Link는 IEC 61131-9 국제표준의 24V 케이블 인터페
이스로서 스마트 센서와 액츄에이터가 향상된 컨피규
레이션, 상태 및 강력하면서 간단한 프로토콜을 사용하
여 진단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간편하고
편리한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한다.
DC2228A는 통합적인 8포트 IO-Link 마스터 레퍼런스
디자인으로써, IO-Link v1.1 PHY(physical interface)를
구현하기 위해 2개의 LTC2874 쿼드 마스터 IC를 사용
하고 있으며, LTC2874의 높은 포트 카운트와 견고성을
활용하고 있다. 즉, Hot Swap™ 보호형 L+ 전원 출력,
±50V abs 최대 CQ 핀 및 8V~34V 동작의 특징들이
활용된다.
DC2228A는 외부 24V 전원이나 PoE(Power over
Ethernet) 시스템과 편리하게 동작한다. 온보드 듀얼 코
어 NXP LPC43 마이크로컨트롤러는 DC2228A의 프로
PLCopen 펑션 블록 라이브러리 제공
프레스 어플리
케이션을 위한
SafeDESIGNER
라이브러리와
함 께 B & R 은
PLCopen 파트
4에 명시된 펑
션 블록의 완전
한 세트를 제공
하는 첫 번째
제조 업체 중
하나다. 그 결과, 안전이 중요한 프레스 어플리케이션 엔지
니어들은 필요한 안전 기능 설정을 훨씬 쉽게 할 수 있다.
벤더 독립적 Safety 제공
지난 몇 년 동안, PLCopen은 프레스 어플리케이션에서 펑
션 블록을 위한 사양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개발되어 왔으
며 이 개발 과정에서 B&R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 결과,
기계, 전기, 유압 프레스의 안전 사양을 정의한 PLCopen
안전 규격 part 4가 나왔다. 또한 안전 어플리케이션을 위
한 벤더 독립적인 펑션 블록을 이 규정에서 정의했다.
PLCopen 사양은 단 몇 개의 기계 제조 업체를 위한 것
이 아닌 모든 업체에게 열려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PLCopen Safety 실무 그룹은 안전 관련 기술 인증 기관의
전문가는 물론, 선도적인 산업 자동화 회사의 엔지니어를
한데 모으게 한다. 지금까지 수 년 동안 B&R은 이 컨소시
엄에 참여하고 있다.
B&R 코리아 www.br-automation.com
이슈in뉴스
고속 로터리 위치 센서
ams는 ISO26262 기
능안전 국제표준 요
건에 부합하여 자동
차 애플리케이션에
서 뛰어난 신뢰성을
실현하는 초고속 마
그네틱 로터리 위치
센서를 출시했다. AS5147P 는 분당 최대 28,000번 회
전하는 rpm속도일 때 정확한 절대 측정 출력값과 증가
분 측정 출력값을 제공하기 때문에, EPS(electric power

NEWS
www.icnweb.kr _29
신제품 뉴스
토콜 스택을 동작시키면서 TEConcept 소프트웨어 컨
트롤 툴은 윈도우 PC에서 직접 보드로 동작하거나 좀
더 정확한 팩토리 플로어 시뮬레이션을 위해 이더넷으
로 원격 동작한다. DC2227A를 포함하는 IO-Link 디바
이스는 DC2228A로 연결할 수 있다.
리니어 테크놀로지 http://www.linear.com/
듀얼모드 방식 블루투스 모듈
이 제품은 블루투스 스마트
및 블루투스 BR/EDR(Basic
Rate/Enhanced Data Rate)
무선 기술을 통합하여 설계
시간, 비용, 복잡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뛰어난 유연성을
임베디드 개발자에게 제공한다. 실리콘랩스의 블루기
가(Bluegiga) 신제품인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Bluetooth
Smart Ready) BT121 모듈은 블루투스 RF, 마이크로컨트
롤러(MCU), 무상 제공되는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 소프
트웨어 개발 킷(SDK)과 사용하기 쉬운 BGScript™ 스크
립트 언어로 지원되는 온보드 블루투스 소프트웨어 스
택을 포함되어 있고, 사전 인증된, 고집적, 고성능 솔루
션을 제공한다.
BT121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 모듈 및 소프트웨어는 다
양한 기능의 플러그앤플레이 블루투스 솔루션을 제공함
으로써 개발자들이 시장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개발비
용과 규격 시험 통과를 위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BT121 모듈은 블루투스 BR/EDR만을 지원
하는 기존의 디바이스로의 연결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
션뿐 만 아니라, 커넥티드홈, 보건 및 피트니스, 웨어러
블 및 PoS 단말기처럼 블루투스 스마트 기술을 이용하
는 최신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하다.
실리콘랩스 http://www.silabs.com/
방폭 지역 위한 스테인리스 스틸 박스
피닉스컨택트의 새로운
Clipsafe 스테인리스 스
틸 엔클로저 및 정션 박
스는 극한 조건에서 사용
하기에 적합하다. 140가
지의 ATEX 및 IECEx 인
증을 받은 표준 하우징은
최대 1000 x 1000 x 300
mm 크기와 9가지 다양한 폭(depths)으로, 도어 혹은 커
버 타입으로 제공된다. 또한 일반적인 산업 환경뿐만 아
니라 프로세스 산업 분야를 위한 포괄적인 프로텍션을
제공한다.
현실적인 면을 감안한 설계로서, 도어의 방향 및 마운팅
브래킷은 현장 상황에 따라 방향을 바꿀 수 있다. 특수
한 도어나 커버 실(seal)은 반복된 개폐동작에도 안전한
잠금을 보장한다. 또한 실(seal) 서포트 장치는 습기나
먼지의 진입을 안정적으로 막아주는 더스트 채널을 형
성한다.
피닉스컨택트 http://www.phoenixcontact.co.kr/
안전 3D 카메라 시스템 SafetyEYE
안전 3D 카메라 시스
템 safetyEYE의 새로
운 버전이다. 3D의 측
정은 더욱 정확해졌으
며 카메라 시스템의 성
능이 향상되었다. 새
로운 시스템은 arm
resolution이 요구되는
환경에 더욱 최적화되었다.(40mm 직경으로부터 물체
검출) 이 성능은 안전 거리가 각각의 경우에 따라 본체
감지 구역에 의해 안전하게 보호되는 사례와 비교했을
때, 추가 0.7미터까지 안전 거리를 좁힐 수 있다.
인증 UL 508과 UL 61496-1 또한 취득하였으며, USA
인증으로서, SafetyEYE가 북미에서 전기 제품으로 판매
를 더욱 용이하게 한다. SafetyEYE는 이미 휴먼-로봇
협업 작업 환경에서 기존 가딩 시스템을 대체하는 솔루
션으로써 다양한 적용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필츠코리아 http://pilz.com/
SIMATIC ET200SP 개방 컨트롤러
지멘스 최신 ET 200SP
오픈 컨트롤러, CPU
1 5 1 5 S P P C 는 E T
200SP 컨트롤러 모듈
의 기능에 PC 기반의
플랫폼을 결합한 견고
하고 컴팩트한 하이브리드 타입의 PLC & HMI 컨트롤
시스템이다. 이 컨트롤러는 플랜트 제어를 위한 분산형
구성뿐 아니라 특수 장비나 시리즈로 생산되는 기계에
사용할 수 있다.
ET 200SP I/O 모듈은 플랫폼에 내장된 백플레인 버스
를 통해 직접 연결되어 통신한다. ET 200SP 시스템의
PROFINET 어댑터는 S7 통신 구현 및 분산 I/O 연결에
사용할 수 있다. PROFIBUS CM DP 모듈은 CPU 1515SP
PC 를 확장하여 PROFIBUS 통신을 지원할수있게 하여,
시스템을 기존의 자동화 환경에 손쉽게 통합할 수 있게
한다. 지멘스 http://www.siemens.co.kr/

피플
“공장과 IT를 연결하는 표준화된 인터넷 프로토콜,
EtherNet/IP로 스마트 팩토리 구현”
산업용 IoT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방안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는
시점이다. IT(정보기술)와 OT(설비 운용기술)의 결합을 통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주창하고 있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단일한 표준 네트워크로 EtherNet/IP(이더넷아이피)를 제시한다.
로크웰오토메이션코리아 이순열 상무는 지난 4월 시스코커넥트코리아
에서 스마트 팩토리 및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방안을 제시했다.
이순열 상무, 로크웰오토메이션코리아

www.icnweb.kr _31
국가별로 보면 제조업의 중요성이 많이
강조되고 있다.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등 대부분의 국가들이 제조업의 경쟁력
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차원에서 많은 노
력을 하고 있다. 한국 정부에서도 최근
제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창조경제,
제조혁신센터 등을 통해 발 빠르게 움직
이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의 핵심은 사
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서 제조 경쟁력
을 확보하자는 키 포인트가 담겨있다.
한국은 최근 ‘제조업 3.0 전략’을 발표했
다. 그 근간은 제조업을 정보화한다는
것이다. 최근에 발표한 정부의 ‘스마트팩
토리 1만개 양성’,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는 제조경쟁력 확보’ 등도 이러한
(산업용) 사물인터넷 활성화 방안과 맥
을 같이 한다.
제조업 사물인터넷, 4조 달러 시장
시스코의 자료에 따르면, 사물인터넷 중
에서 산업 사물인터넷(Industrial IoT)의
기회는 4조 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천문
학적인 기회가 있다. 이러한 분야의 기
술은 클라우드, 모빌리티, 빅데이터 등
의 기술들을 제조업에 어떻게 활용할 것
인가가 핵심 화두이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이러한 산업용 사
물인터넷을 통한 제조업 혁신의 방안으
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제시한다.
이는 한마디로 제조업과 공급망, 제조업
과 고객이 함께 초연결된다는 것이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해서 초연결 기
술을 만들고, 그 다음에 사람과 사물과
프로세스 들을 융합하고 혁신하는 것이
라고 정리할 수 있다.
그러면 공장에서의 초연결은 어디서 가
능할까? 무엇보다 정보가 원활하게 들어
올 수 있어야 한다. 현재까지는 대부분
기업들이 IT단과 공장단이 분리되어 있
다. IT 네트워크와 공장단의 네트워크가
서로 다른 네트워크로 설치되어 서로 융
합이 되지 않는게 현실이다.
공장과 IT의 네트워크 인프라 통일
스마트 팩토리로 가기 위해서는, 네트워
크의 인프라가 통일되어야 한다. 현재까
지의 공장들은 기업정보 네트워크와 공
장자동화 네트워크는 서로 다른 별개의
고속도로처럼 운영되고 있다. 운영자도
다르고, 인프라도 다르고, 프로세스도
다르다. 따라서 공장은 매우 제한적으로
정보와 연결이 되어 있다는 것이 현실이
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이 가려는 길은 이러
한 다양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하나의 인
프라로 구축해서 쉽게 정보에 접근해서
산업자동화 솔루션을 혁신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려면, 공장에서도 이더넷을 도
입하고, 공장에서도 IT쪽에 있는 사람과
사물간에 인터넷 프로토콜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공장단의 각종 정보를 IT
와 표준화된 IP인 인터넷 프로토콜로 연
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EtherNet/IP (이
더넷아이피)이다. 공장에서도 IT레벨에
서도 단일한 플랫폼으로 사용할 수 있도
록 한 것이 EtherNet/IP이다.
단일 인터넷 프로토콜, EtherNet/IP
이렇게 되면 어떤 잇점이 있을까? 시스
코와 같은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IT기술,
예를들면 보안기술이 기업의 IT 솔루션
Q. 스마트 팩토리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해야
만 가능한가, 기존의 공장 설비들을 유지하면서
도 가능한가?
A. 요즘 말하는 스마트 팩토리는 제4의 산업혁명(Industry 4.0)라고도
얘기한다. 이 말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공장이면,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스마트 팩토리라고도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공장을 새로 지어
서 스마트 팩토리를 만들 수 있지만, 기존 공장에 사물인터넷이 지원되도
록 단계적으로 업그레이드해서 단계적으로 스마트 팩토리로 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사례들이 많이 있다.
예를 들어, 최근에는 글로벌 생산체제가 구축되면서 원격지에 – 국내에
서도 제조시설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각지에 산재되어 있다 – 중요
한 설비가 흩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들 설비를 원격지에서 (실시간) 모
니터링하고, 만약 고장 징후가 발견되면 서로 다른 원격지의 전문가들이
협업을 통해 즉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원격지에 있
는 장비가 우선 사물인터넷이 지원돼야 한다.
직문 & 직답

들과 공장의 OT, 즉 공장자동화 솔루션
과 하나의 인프라에서 보안관리가 가능
해진다. 그리고 누가 어떤 장비를 어떻
게 접근해서 정보를 받을 것인지도 사전
에 설정이 가능하다. 내부 및 외부의 침
입으로부터 어떻게 보안을 추진해야 할
지를 회사차원에서 설계가 가능하다.
또 하나는 IT에서, 즉 기업정보시스템
에서 공장에 있는 로봇이나 공장에 있
는 컨베이어, 그리고 공장에서 일을 하
는 작업자에 대해서 단일한 환경내에서
네트워크 관리를 가능하도록 한다. 현재
는 분리 구축되어 프로세스 통합이 불가
능하고, 데이터 통합도 굉장히 제한적이
다. 이렇게 되면 혁신적인 변화가 가능
해진다.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레퍼런스 아
키텍처 제공
또한, 날이 갈수록 개인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 기기들, 스마트폰이나 패드나 가
정에 있는 기기 등 이런 것들을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우리의 보안시스
템이나 네트워크가 단일의 플랫폼을 가
지게 되면, 제조업에도 이러한 다양한
개인화된 스마트 기기들을 활용하는 것
이 가능하다.
예를들면, 내가 일하고 있는 공장에서
미국에 있는 공장에 무슨 일이 있는지를
내가 개인용 스마트폰에서 메시지를 받
고 확인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가능
하게 한다. 그래서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이렇게 하기 위해서 IT 와 공장에 있는
OT를 하나의 인프라에 구축할 수 있도
록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만들어 제조업
에 적극 보급하고 있다.
이러한 지침서를 (시스코 등의 전문 기
업들과) 공동으로 개발해서 벌써 4-5년
동안 한국에 있는 기업들에게도 보급을
통해 점차적으로 제조업 혁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접근을 하고 있다.
IT에 있는 제품들이 공장의 OT에서도 같
이 통합해서 쓸 수 있도록 하고, OT에 있
는 사람들이 IT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IT에 있는 사람들이 공장 하단에
접근할 수 있는 이런 하이브리드 된 제
품들을 이미 저희가 출시를 해서 산업현
장에서 응용이 되고 있다.
산업용 사물인터넷을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 EtherNet/IP
궁극적으로 제조업이 가려고 하는 것은
스마트 팩토리이다. 스마트 팩토리의 근
간은 네트워크 인프라가 단일화되고 공
장에 있는 수 많은 종류의 기기들이 사
물인터넷에 연결되는 것이다. 이렇게 해
서 연결되는 사람과 사물과 프로세스
가 적당히 융합되도록 해주는 것이 바로
EtherNet/IP이다. 이것이 인프라 단일화
의 시작이다.
이미 미국, 유럽에는 많은 적용 사례들
이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제조혁신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에 우리에게도 이러한 제조업
혁신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다면
큰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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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사물인터넷 ·스마트시티 분야 국제표준 리더십 확보
ETRI 김형준 센터장, IoT 국제표준 의장 선임
- SG20 부의장 및 WP1 의장, 국제표준개발 총괄
- 사물인터넷 분야 토종기술 국제표준 진출 청신호
국내 연구진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분야 국제표준화 책임
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표준연구
센터장인 김형준 박사가 지난 6월 5일
신설된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사물
인터넷 및 스마트 시티』연구반의 전체
부의장과 사물인터넷 총괄작업반 의장
에 선임됐다.
이번 신설된 연구반은 총회가 아닌 회기
중 설립된 최초의 연구반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ETRI는 전했다.
ITU 표준화 역사 59년 만에 처음있는 일
이다. 통상, 연구반의 신설은 4년 단위
로 개최되는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
(WTSA)서 결정되는 사안이다. 국내 연
구진의 숨은 노력과 국제표준화 주도가
도출해낸 결과다.
IoT, 스마트시티 국제 표준 주도 기대
ETRI는 지난해 연말부터 지속적인 정부
와의 교감 하에 지난 6월초, 스위스 제네
바에서 개최된 전기통신표준화자문반
(TSAG) 회의에 사물인터넷 연구반 신설
을 촉구하는 국가 기고서를 제출, 이를
관철시킨 바 있다.
ETRI는 지난 2008년부터 전자태그
(RFID),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USN)분야의 다양한 기고 활동을 통해
국제 표준화를 진행해 왔다.
또 지난 2011년부터는 ITU내 사물인터
넷 표준화협력 조정 그룹의 리더십을 확
보, 사물인터넷 기술 표준화의 총괄조정
노력에 힘써 왔다.
새로이 신설된 연구반의 명칭은 사물인
터넷 및 응용(스마트 시티 및 커뮤니티
포함)이다. 김형준 센터장은 신설된 연
구반의 부의장 진출과 동시에 연구반 하
부의 IoT 기술 표준화 총괄 작업반 의장
으로도 선출됨으로써 명실상부 ITU의
사물인터넷 기술 표준화 전체를 총괄하
는 책임자의 역할을 맡게 됐다.
향후 김 센터장은 IoT 응용 서비스, 스마
트시티 및 커뮤니티 실현을 위한 IoT 인
프라 등의 표준 개발과 ITU 내부 및 외부
기관 간 IoT 표준화 협력 활동 등을 수행
케 된다.
ETRI 김형준 표준연구센터장은 "국내·
외 사물인터넷 분야의 산업체 협력은 물
론이고,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시티
사업 결과 등이 국제 표준으로 유도될
수 있도록 국제표준 개발에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www.etri.re.kr
김형준 ETRI 표준연구센터장

커버스토리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가장 활발하게 투자
가 이뤄지고 있는 분야중의 하나는 스마트홈(Smart Home)이다. 특히 최근에
는 집의 중심이 거실에서 주방으로 옮겨가고 있어 스마트 홈의 혁명은 스마트
키친에서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냉장고에 서버를 달고자 했던 시도가 이제는 스마트 자체를 수행하는 도구로
변화하기도 했다. 냉장고를 비롯해 오븐, 저울, 세탁기, 밥솥을 비롯한 소형 주
방기기이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통한 요리 정보에 대한 검색과 요리 앱 활용이 보편화
되는 추세이기도 하다.
스마트 키친이 스마트 홈의 본격적인 시발점으로 나서고 있는 중이다.
스마트 홈(Smart Home)의 시작은
스마트 키친(Smart Kitchen)이다
글 | 아이씨엔 오승모 기자,
oseam@icnwe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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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집의 중심이 거실에서 주방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주방에서
의 소셜활동 및 취미활동이 늘어나고 있
으며, 이를 위한 IT제품의 사용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라이프스타일 변
화를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해주며, 주방
에서 발생하는 건강, 위생, 안전 등의 문
제점에 대한 해법을 하나하나 제공해 줄
수 있다면 주방은 스마트키친으로 변모
하며 스마트홈 시대의 도래를 앞당기는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TMR 애널리시스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
트 키친 시장은 2013년 4.7억 달러에서
2022년에는 27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
이다. 이는 연간 30%에 가까운 성장세
다. 2013년 현재 북미 지역이 글로벌 시
장에서 39.5%를 차지하며, 성장을 이끌
고 있다. 특히 스마트 그리드 프로젝트
의 성장과 함께 스마트 키친 시장도 함
께 발전하고 있다. 아태지역은 가장 빠
른 성장세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인도
와 중국이 이끌고 있는 아태지역의 스
마트 키친시장은 오는 2022년까지 연간
29.9%의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스마트 냉장고 시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3년 전체 스마티 키
친 시장에서 28%를 점유했으며, 오는
2022년까지 29.5%의 연간 성장세가 기
대된다.
글로벌 스마트 키친의 리딩 업체로는
AB 일렉트로룩스, 월풀, 삼성전자, 하이
얼 등이 있다. 또한 LG전자, 로버트 보쉬
등도 주목된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2020년 IoT 관
련 기기 출하량은 약 250억 대에 이르는
데, 이 중 스마트홈 관련 기기는 약 95억
대로 38% 가량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
했다. 스마트홈이 IoT의 핵심 영역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스마트홈에 대한 업
시장조사기관인 넥스트마켓의 조사에
따르면, 요리법을 찾아보기 위해 태블릿
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50%
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24%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항상 사용한다
고 대답해 조립법을 사람이나 요리책이
아니라 디지털 매체로부터 습득하는 사
람이 많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시장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아직
까지 소비자들의 스마트홈에 대한 인식
은 높지 않다. 2014년, 시장조사기관인
파크 어소시에이츠(Parks Associates)가
미국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10% 정도만이
스마트홈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한
반면, 62%는 친숙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주방가전 및 기기들
에 스마트 기능과 네트워크가 결합되면
서 스마트홈 사물인터넷의 중심으로 성
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 전문가
의 분석이다.
장재현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주
계의 기대도 높은데, 시장조사기관마다
차이는 크지만 2020년에 적게는 476억
달러에서 많게는 1,1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거실에서 주방으로 중심이동
이케아(IKEA)가 지난 2013년 미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거
실에서의 활동은 TV시청, 휴식, 엔터테
인먼트 등 3가지인데 비해, 주방에서는
약 45%가 요리 외에도 소셜 활동, 취미
활동, 휴식, 독서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주방에서의 활동 증가는 전자제
품 사용의 확대도 연결된다. 이케아는
주방에서 주방가전 외에 전자제품을 사
용하는 비율이 27%로 조사됐다고 밝혔
다. 전자제품 사용 목적 가운데 가장 높
은 비중은 음악 감상이었으며, 이외에
컴퓨터 작업이 7%, TV시청이 5%였다.
특히 주방의 고유한 활동인 요리를 위한
전제제품 활용도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스마트 키친의 리딩 업체로는 AB 일렉트로룩
스, 월풀, 삼성전자, 하이얼 등이 있다. 또한 LG전자,
로버트 보쉬 등도 주목된다.
“

방이 다양한 기기들을 통한 각종 활동이
일어나는 허브로 바뀌어 가는 한편, 주
방에 대한 투자를 기꺼이 하겠다는 의향
이 높아질수록 주방은 스마트한 공간으
로 진화해 나아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고 분석했다. 다양한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주는 기기, 혹은 주방 환경에 보
다 적합한 기기를 필요로 할 수 있기 때
문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기존 주방이
갖는 불편함이나 문제점을 해결해 줄 수
있다면 소위 스마트키친이라 칭할 수 있
는 시장이 빠르게 열릴 수 있다는 것이
다.
스마트홈, 라이프스타일에서부터
스마트홈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여러 요
인 가운데 하나로 기능 중심의 접근법을
들 수 있다. 지금까지 사업자들은 스마
트홈 서비스를 홈 오토메이션, 홈 에너
지 관리, 홈 시큐리티 등으로 구분해 왔
다.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홈을 소개할 때
에도 이러한 구분 방식을 유지하고, 각
영역에서 세부적인 상품을 소개해 왔다.
예를 들어 홈 시큐리티라는 상품군 속에
CCTV, 디지털 도어락 등으로 세부적인
구분을 두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접근법은 기능적으로 서
비스를 구분한 것이지, 홈 시장의 특성
을 반영한 분류라고 보기는 힘들다. 이
들 서비스들의 이름에서 ‘홈’을 ‘빌딩’으
로 바꿔보면, 빌딩 오토메이션, 빌딩 에
너지 관리, 빌딩 시큐리티 등 하등 이상
할 것이 없다. 즉 스마트홈에 대한 접근
이 집이 가지는 특성을 반영하기보다는
서비스 그 자체의 스마트한 기능을 강조
해왔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구분이 틀렸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이용자들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생
활과는 조금 동떨어진 추상적이라는 느
낌을 받을 수가 있다. 고객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실생활, 즉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시
점이다.
그림 2. 주방에서의 스마트 검색 사용자 경험
그림 1. 글로벌 스마트 키친 마켓 2013 [단위: US＄ Mn]
출처: TMR 애널리시스
출처: 넥스트마켓(NextMarket)
항상 사용한다 가끔 사용한다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Total North America Europe Asia Pacific M.E and Africa Latin America
35%
30%
25%
20%
15%
10%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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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관점에서의 라이프스타일은 ‘어떠한
집에 사는가’, ‘어떻게 인테리어를 하는
가’ 등의 문제와 관련이 깊다. 즉 공간 활
용에 관한 문제인데, 스마트홈 역시 이
러한 공간의 이용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점차 증가하는 주방에서의 활동
최근 공간 이용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거실의 기능이 점차 단순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거실은 가족들이 모여 TV
시청을 비롯하여 각종 여가 활동이 일어
나는 곳이었다. 하지만 최근에 와서 거
실은 TV를 시청하거나 쉬는 공간으로 주
로 활용된다. TV, 셋탑박스, 오디오, 게
임콘솔 등의 미디어 기기뿐 아니라 에어
컨까지 구성원들의 방에 설치되는 경우
가 늘면서 과거보다 거실에서의 활동이
단순화된 것이다.
반면, 주방의 기능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거실 활동의 단순화가 주방 활동
의 증가로 연결되며, 집의 중심축이 거
실에서 주방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과
거 주방은 요리를 하는 공간으로만 사용
되었으며, 식사를 하는 공간과도 분리된
상태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
방과 식사 공간이 합쳐지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주방에서 요리와 식사뿐 아니
라 다양한 소셜 활동이 일어나고 있으
며, 독서, 인터넷서핑 등의 개인적인 활
동도 증가하고 있다.
이케아(IKEA)의 2013년 라이프스타일
조사를 보면, 거실에서의 활동은 대부분
TV 시청이다. 이에 반해서 약 45% 정도
가 요리 외에도 다양한 여가 활동을 주
방에서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영국에서도 나타났는데,
로이즈 은행(Lloyds Bank)의 2013년 조
사에 따르면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주방이라는 응답이 31%였
으며, 58%는 친구들과의 여가 활동을 거
실이 아닌 주방에서 한다고도 답했다.
주방에 대한 투자에 과감해지다
이렇듯 주방이 중요해지면서, 소비자들
의 주방에 대한 투자 의향도 높은 것으
그림 3. 스마트 저울도 스마트 키친에서 한몫하고 있다. 요리시 야채와 과일, 요리 재료에 대
한 무게는 물론 칼로리까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로 파악된다. 먼저 리모델링에 대한 니
즈가 다른 공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미국의 리모델링 전문업체인 하
우즈(Houzz)의 조사에 따르면 향후 5년
안에 리모델링 하고 싶은 곳으로 주방을
답한 사람은 23%였는데, 이는 욕실 다음
에 해당하는 순위이다. 또한 주방의 중
요성 증대는 주방의 금전적 가치와도 연
결되고 있다. 로이즈 은행의 조사에 따
르면 집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곳은 주
방으로 약 4,909 파운드의 가치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방에서의 활동 증가는 전자제품
사용의 증가로도 연결되고 있다. 한편
다양한 활동뿐 아니라 주방의 고유한 활
동인 요리를 위한 전자제품의 활용도 높
은 편이다. 시장조사기관인 넥스트마켓
(NextMarket)의 조사에 따르면, 요리법
을 보기 위해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사
용하는 사람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
났다. 특히 응답자의 24%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항상 사용한다고 답해, 조리
법을 사람이나 요리책이 아니라 디지털
매체로부터 배우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는 것을 알 수 있다.
스마트키친으로 발전될 가능성
주방이 다양한 기기들을 통한 각종 활동
이 일어나는 허브로 바뀌어 가는 한편,
주방에 대한 투자를 기꺼이 하겠다는 의
향이 높아질수록 주방은 스마트한 공간
으로 진화해 나아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양한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주는
기기, 혹은 주방 환경에 보다 적합한 기
기를 필요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
에 기존 주방이 갖는 불편함이나 문제점
을 해결해 줄 수 있다면 소위 스마트키
친이라 칭할 수 있는 시장이 빠르게 열
릴 수 있다.

넥스트마켓은 스마트키친 시장이 2020
년에 10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고 예측했다. 이는 앞서 언급한 IoT 시장
예상 규모에서 작게는 9%, 많게는 21%
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시장 개척을 위
한 업계의 움직임은 이미 시작되었다.
LG전자, 삼성전자, GE, 월풀 등 가전업
계의 강자들이 스마트가전을 앞세워 스
마트키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미국에
서 해마다 열리는 CES에서 지난 2014년
부터 이들 가전업체들뿐 아니라 스타트
업들까지 스마트키친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과 컨셉을 쏟아내고 있다.
물론 이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도 있다.
과거 냉장고나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의 보급이 빠르게 이뤄진 이후 새롭게
대중적 보급에 성공한 제품이 흔치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표적인 백색가전들
도 처음부터 성공이 보장되었던 제품들
은 아니다. 환경이 변해가면서 이용자들
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순간부터 급속히
보급되기 시작한 것이다. 기존 방식의
새로운 백색 가전 보급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센서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IoT
기술이 적용된 기기들이라면 소비자들
의 숨겨진 니즈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
다.
주방 식탁과 인테리어의 IT화
먼저 다양한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
기 위한 기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현재의 전자제품이나 가구들로도
주방에서의 활동들을 지원할 수 있다.
그럼에도 소셜활동이나 취미활동, 독서
와 공부를 위해 필요한 기기가 디스플레
이 형태로 지원된다면 훨씬 편리할 것이
다. 예를 들어 주방의 벽면, 식탁, 냉장
고나 싱크대의 문 등에 디스플레이가 설
치되고, 이 디스플레이가 TV, 디지털 보
프리스케일, RF 기술 혁신으로 스마트 키친 구현
프리스케일 반도체는 지난 6월
23일 개막된 프리스케일 기술
포럼(FTF)에서 반도체 무선 주
파수(RF) 기술을 활용하여 요
리 방식을 크게 바꿀 수 있는
파격적인 스마트 키친 개념에
대한 자사의 비전을 공개했다.
세계적인 제품 전략 및 디자인
업체인 프로그(frog)와 협력하
여 개발된 이 혁신적 개념을 활
용하면 가정에서 별다른 수고나 준비 시간 없이도 전문 요리사 수준의 신선한 음
식을 요리할 수 있다.
전자 레인지의 편리함과 기성 오븐의 조리 품질을 모두 갖춘 스마트한 이 연결형
RF 요리 개념을 사용하면, 음식의 어느 부분에, 언제, 어느 정도의 열 에너지를 직
접 가할 것인지를 제어할 수 있어 더 섬세한 요리가 가능하므로 맛과 영양의 일관
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정교한 이 가열 기능을 통해 과한 가열을 방지함으로써,
영양소를 파괴하고 수분을 낮추며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또한 가
전 제품을 생산하는 OEM은 프리스케일의 반도체 RF 요리 기술을 사용하여 하나
의 조리 기구로 동시에 여러 요리를 할 수 있는, 음식 준비 시간이 매우 빠른 제품
을 만들 수 있다.
프리스케일의 RF 사업부 총책임자, 폴 하트(Paul Hart) 부사장은 “전 세계 소비자
들은 집에서 짧은 시간에 영양이 풍부한 고급 음식을 만들고 싶어한다. 지금까지
는 음식의 질과 편리함 중에서 선택해야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 요리할
준비가 된 고급 음식이 집까지 배달되면, 몇 분 만에 레스토랑 수준의 음식을 만
들 수 있다. 이는 참신한 요리 패러다임에 기반한 흥미롭고 새로운 가정용 기기의
새로운 개념이다”라고 말한다.
프리스케일의 연결형 RF 조리에 대한 신개념은 집과 직장에서 커피를 즐기는 사
람들에게 간단히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는 기기가 누리는 인기 못지 않게, 집에
서 간단하게 요리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매우 편리한 요리 환경을 제공하여 각
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결형 RF 조리의 개념을 IoT(사물간 인터넷) 솔루션과 결합하면 거의 모든 레
시피 라이브러리에 액세스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온라인 소셜 커뮤니티에서 새로
운 요리 방법을 배우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요리 방식에 맞추고, 실시간으로 레시
피를 추가하거나 저장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반도체 RF 전력 기술을 조리
기기에 도입하면 그 크기를 작게 유지할 수 있으므로 스타일리시하고 세련된 주
방 기기 디자인이 가능해진다. 따라서 기기 제조업체는 모양, 특징, 기능이 크게
차별화된 제품을 자유롭게 디자인하고 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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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엔 매거진(101) Jul 2015. Industrial Communication Network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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