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우간다 베데스다 선교병원 열 여덟 번째 소식지 입니다.

1.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_마 25장 40절 中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_마 25장 45절 中
베데스다선교병원
이야기꾸러미베데스다선교병원 소식지 발행인 임현석 편집인 마이클 리 주소 P.O.Box 22672, Kampala, Uganda TEL. +256-393-274584 홈페이지 http://www.ubmh.org
목차
4~6
컬럼_ 02 '거시기'와 의료 선교 | 강지은
베데스다 NEWS_ 03 새 구급차 도착 외
기도나눔_ 05
협력 및 후원 안내_ 06
(Vol. 18)
2020

2. | 베데스다선교병원2
컬 럼
'거시기'와 의료 선교?
창조주 하나님께서 피조물인 인간들과 함께 거하시고
하늘 언어 대신에 당시 공용어이었던 히브리어를 사용하신 것은 선교사 삶의 최고 본이셨습니다.
전라도 광주에서 20년 넘게 살았던 나는 ‘거시기’라는 말
을 많이 들었습니다. 거시기는 사투리가 아니라 ‘이름이 얼
른 생각나지 않거나 바로 말하기가 곤란한 사람 또는 사물
을 가리키는 대명사’로 정의된 표준어입니다. 영화 황산벌
을 보면 백제 의자왕이 계백 장군에게 이런 명령을 내린다.
"계백아, 네가 거시기 해야겠다." 여기서 "거시기"는 신라를
공격하는데 계백 장군 당신이 총대를 메라는 뜻이었다고
합니다. ‘거시기’라는 단어를 들을 때 전라도 분들에게는
아주 친숙하고 다정다감하게 들립니다. 그러나 타 지역 분
들은 그 말을 들을 때 잘 알아듣지 못할 뿐 아니라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선교 훈련을 받을 때, 선교사는 문화 장벽을 넘어서
야 한다는 것을 배웠지만 선교지로 온 지 만 8년이 다 되어
도 아직도 벽이 높게만 느껴질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우간다
에서는 공용어가 영어와 루간다어 이지만 주 사역지가 우
간다 수도 캄팔라이고 영어로 소통이 가능합니다. 다른 공
용어인 루간다어는 수년 전에 몇 개월 배우다가 나를 가르
치시던 선생님이 학교에 취직하는 바람에 중단되었습니다.
우간다에 계시는 한국 분들이 한국인 선교 병원에
와서 한국 의사에게 한국말로 이야기만 해도 많이 치료를
받는 것처럼 우간다 사람들은 외국인 의사가 간단한 몇 마
디를 루간다어로 해도 많이 좋아하고 웃습니다. 그리고 알
아듣지 못하는 루간다어로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그러면
얼른 루간다어를 할 줄 아는 간호사가 통역을 해준다(우간
다는 50여개 부족 어가 있는 데 간호사들 중에도 자기 부족
어를 할 줄 알지만 루간다어를 할 줄 모르는 사람들도 있습
니다). 이때 마다 의사소통의 한계와 장벽을 느낍니다. 무
엇인가를 설명해주어야 하는데 영어로 아무리 설명을 해주
어도 잘 이해하지 못하다가 간호사가 루간다어로 설명을
해주면 그때서야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그리고 진
료실에서 의사인 저는 가만히 앉아있고 간호사와 환자 둘
이서만 루간다어로 이야기를 이어가기도 합니다. 환자와
이야기가 다 끝나면 간호사가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영어로 설명을 해줍니다.
몇 주 전에 위 내시경 조직검사를 받은 환자에게서
늦은 밤에 문자 메시지가 왔습니다(평상시에 위 조직 검사
후에 환자 분들에게 혹시 대변 색깔이 검게 나오면 위출혈
소견일 수 있으니 연락을 주라고 이야기 하고 집으로 보낸
적이 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통화를 해보니 위 내시경 시행 다음
날 밤에 내시경 검사를 받은 후 처음으로 화장실에 갔는데
대변 색깔이 검게 나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완전히 검정
색은 아니라고 하면서 전 날에 푸른 채소를 많이 먹었다고
했습니다. 혹시 대변을 사진 촬영 해놓았는가 물어보니 하
지 않았다고 하면서 다음에는 사진을 촬영해서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대변 색이 검게 나왔는데 완전히 검정색은 아
니라’는 환자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위출혈의 가능성이 있으니 얼른 병원으로 오시라"
고 하고 위출혈이 있으면 처치할 수 있도록 준비를 다 해놓
았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몇 시간 동안 환자 분의 핸드폰
이 꺼져 있었습니다. 나중에 연락이 닿았는데 이미 시골에
가 있었고 1주일 뒤에나 수도인 캄팔라로 돌아올 예정이라
고 했습니다. 황당하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했습니다. 나
는 혹시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지는 않았는지 몰라 현지 간
호사에게 전화를 해서 상황이 어떠한지 물어 보라고 했습
니다. "검정색인데 완전한 검정색은 아니다"라는 말을 확실
히 알고 싶기도 했습니다. 간호사가 루간다 어로 통화를 마
친 후에 하는 말은 대변 색깔이 검은 것이 아니라 진하다
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전에도 푸른 채소를 많이 먹으면
그런 색깔의 변을 봤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통화를 한 간
호사가 한 마디 코멘트를 해주었습니다. ‘정말 대변 색깔이
검정색이고 출혈이 의심되었으면 환자는 시골에 가지 않고
바로 병원으로 왔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다시 할 말
을 잃고 말았습니다. "내가 속으로 얼마나 걱정했는데." 그
리고 그 날 밤에 환자분이 시골에서 대변을 사진 촬영한 것
을 보내주었습다. 완전히 정상 소견이었습니다. 그제서야
마음이 놓였습니다. 저는 "very ok"라고 답장을 해주었고

3. Vol 17. (2020. 1~3) | 3
환자 분도 "Thank you, see you in Kampala"라고 답장을
보내왔습니다. 이렇게 해서 대변 색깔로 생긴 에피소드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일을 겪으면서 의료 선교를 포함한 선교
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아직도 우간다 사람들과 제 사
이에는 언어를 포함해서 여러 장벽들이 있음을 보게 되었
습니다. 과연 나는 우간다에서 선교사의 삶을 살고 있는
가? 아니면 선교사 타이틀만 갖고 우간다에서 살고 있는가
를 돌아보게 되고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 중에 출애굽기역사를 이루실 때 모세에게 "I will ..."
을 반복해서 말씀하신 것을 기억나게 하셨습니다. 모세가
자신의 힘으로 출애굽 역사를 이룰 수 없었던 것처럼 제가
무엇을 하려고 하지 말라고 하셨고 제가 할 수도 없다고 하
셨습니다. 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금까지도 모든 일을
해오셨고 앞으로도 해 가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이
곳 선교지 우간다에서 사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제가 할 일은 하나님의 은혜에
날마다 감사 찬송하며 하나님께 순종만 하면 되는 것을 깨
닫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잠시 공부하다 중단해서 거의 모
르는 루간다어를 다시 배우도록 방향을 주셨습니다.
루간다어를 겸손히 배우는 것은 우간다 사람들을 사
랑하고 존중하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선교
사 삶의 기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걸릴
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언어의 장벽이 무너져 이곳 사람들
과도 한국 사람들처럼 루간다어로 편안하고 깊은 대화를
하는 날이 올 것을 소망해봅니다. 또 우간다 환자들도 한국
환자들처럼 루간다어로 편안한 마음으로 외국인 의사인 저
에게 불편한 데를 호소하고 나 역시 루간다어로 설명해줄
수 있는 것이 선교요 의료 선교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가장 위대한 선교사이셨던 예수님께서 여러 장벽을
허무시고 성육신 하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피조물인
인간들과 함께 거하시고 하늘 언어 대신에 당시 공용어이
었던 히브리어를 사용하신 것은 선교사 삶의 최고 본이셨
습니다. 언어의 은사도 없고 아직 영어도 유창하게 하지 못
하는데 나이 50에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이 결코 쉽지 않
습니다. 그러나 선교사의 삶은 예수님을 배우고 더욱 더 알
아가는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시기"가 전라도 분들에
게 친숙한 것처럼 루간다어가 저에게도 친숙하게 느껴질
때 예수님을 좀 더 알게 될 것을 소망하며 열심히 배워야겠
습니다.
강지은 진료부장
(내과전문의/UBF 마케레레 챕터 대표)

4. | 베데스다선교병원4
베데스다 NEWS
드디어 오매불망 기다리던 새 구급차가
도착했습니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90
년도 졸업생 중 크리스챤 신우회모임인 '90 누가회'에서 기
증한 구급차가 4월 8일(수) 마침내 우간다 땅을 밟았습니
다. 새 구급차는 지난해 10월부터 구매를 시작하여, 약 6개
월간 온갖 일들을 경험하고 구매를 완료했습니다.
3월 말부터 시작된 이동금지로 개인차량과 대중교
통의 이동이 중지되면서 병원을 찾지 못 하는 환자들에게
새 구급차는 발이 되어 주었습니다.
우리 병원에는 이미 두 대의 구급차가 있었지만, 두
대 모두 노후화된 차량으로 잦은 고장과 속도제한 등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었기에 새 구급차를 간절히 바라
고 있었습니다. 특히, 지형이 험한 시골지역으로 아웃리치
를 위해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차량이 필요했습니다. 앞
으로 COVID-19 사태가 종식된 후, 새 구급차와 함께 아
웃리치를 나갈것을 생각만해도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이 자리를 빌어 구급차를 기증해주신 경북대학교 의
과대학 '90 누가회' 회원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아울
러, 새 구급차를 이용하여 우간다를 더 열심히, 안전하게
섬길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새 구급차 도착
두바이에서 케냐를 거쳐 우간다에 도착한 새 구급차
COVID-19 사태에 우리 병원의 대응
우간다도 COVID-19 팬데믹의 영향권에 포함되면서, 정
부는 차량 이동금지, 야간통행금지, 국경폐쇄, 교육기관 및
교회 운영 중단 등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정부의 조치로 사
람들의 이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우리 병원도 자연스럽게
경영난을 겪게 되었습니다. 정부의 조치 초기 병원 방문자
수가 평소대비 25%정도로 줄었습니다. 결국 우리 병원도
COVID-19로 인한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서 조치를 취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희 병원은 먼저 차량 이동금지와 야간통행금지로
인해 출퇴근이 어려운 직원과, 인사고과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직원 2명을 무급 휴직 조치했습니다. 그리고, 내원 환
자 감소에 따라 병원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직원만 출근
하도록 했고, 급여 지급 정책도 변경하여, 출근 일수에 따
라 급여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급여가 조정되면서, 생
계가 어려운 직원에게는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
록, 추가 급여를 지급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손 세정제 설
치, 병원건물 소독 강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회적 거
리두기 등의 실시하여 병원 근무자와 내원 환자들을 통한
COVID-19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다행인것은 6월 중순부터 개인차량과 대중교통 이
동제한이 완화되면서 병원 방문객이 평소대비 70%정도로
회복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7월부터는 무급 휴직중인 직원
을 제외한 직원들에게 근무일정을 조정하여 50%이상 근무
한 직원에 대해서는 급여의 75%를 지급하도록 급여정책을
변경했습니다.
우간다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로 우간다에서는 아직
까지 COVID-19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정부의 조치들로 인해 서민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하
고 있고, 이로인해 병원 운영에도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습
니다. 모두가 기도하고 있지만, 속히 COVID-19가 종식되
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그리고 저희 병원도 어려움
가운데 우간다를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로를 부탁드립니다.
병원 출입구에 설치한 손 세정용 물통

5. Vol 17. (2020. 1~3) | 5
새 구급차 구입 여정
<소망과 응답>
2019년 10월 25일(금), 저와 김도르카스 선교사는 윰배
(Yumbe) 외과캠프를 다녀오며 험란한 지역도 다닐 수 있
는 도요타 랜드크루져 앰뷸런스를 한 대 주셨으면 좋겠다
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임현석 원장
은 제게 구급차 구입을 알아보라는 지시를 했습니다. 그
것도 도요타 랜드크루져를. 이렇게 빠른 응답에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시장 조사 및 업체 선정>
11월 한 달간 시장조사를 했습니다. 중고 앰뷸런스를 알
아보고, 일반 차량을 개조할 때의 비용을 알아보고, 우간
다 도요타 지사에 견적을 요청하고, 인터넷으로 전 세계
에 있는 중고 앰뷸런스를 알아보았습니다. 결국 두바이에
서 우리가 원하는 새 앰뷸런스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
을 확인하고, 차량을 주문했습니다. 새차임에도 중고와
가격차이가 없었고, 우간다에서 구입할 때보다 약 25,000
달러 정도 저렴했습니다. 두바이와 차량 가격과 옵션, 앰
뷸런스로 개조 일정과 배송일정 등을 협의하고, 1월에 2
박 3일 일정으로 두바이를 방문해서 업체를 확인하고 계
약을 체결했습니다.
<차량 배송>
계약 후 약 한달의 차량 개조 과정을 거쳐, 3월 초 두바이
에서 케냐 몸바사 항으로 차량을 보냈습니다. 3월 15일
(일) 앰뷸런스가 케냐 몸바사 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COVID-19로 인해 케냐에서 16일(월) 자정부터 공항을 폐
쇄한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공항 폐쇄에 이어 국경폐쇄
가 진행되면 차량을 가져오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과 새
차를 안전하게 가져오는 방법은 우리가 직접가져오는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월요일 오후 4시 경 저와 신동수 선교사는 국경이
닫히기 전에 몸바사로 가기 위해 저녁 7시 버스를 타고 케
냐로 향했습니다. 저녁 7시에 출발한 버스는 다음날 12시
가 되서야 케냐 나이로비에 도착했습니다. 우버택시를 타
고 점심을 먹으로 이동하던 중 저는 지갑을 잃어버린 것
을 알게 되었습니다. 차량을 돌려 버스회사로 향하는 도
중에 우리 차량이 앞으로 끼어드는 차량과 추돌사고를 냈
습니다. 택시에서 내려보니 케냐 실링이 한푼도 없었습니
다. 급하게 근처 은행에서 환전을 해서 오토바이를 타고
버스회사에 가서 도움을 청했습니다. 다행히 지갑을 찾았
지만, 지갑 안에 있던 돈은 없어졌습니다. 그래도 감사했
습니다. 운전면허증과 신분증, 신용카드가 온전했기 때문
입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일정을 변경하여 밤 버스로
몸바사로 이동 했습니다. 저녁 8시 정도에 출발한 버스는
다음날 새벽 5시경 나이로비에 도착했습니다.
2박 3일간 몸바사에서 차량 인도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두바이에서 차량을 보낼 때 컨테이너로 캄팔
라까지 배송하도록 서류를 꾸며서 몸바사에서는 차량을
가져갈 수 없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결국 배송업체를
만나 가장 빨리 차량을 보내달라는 부탁을 하고 19일(목)
밤 9시에 몸바사에서 캄팔라까지 가는 버스에 올랐습니
다. 그런데, 버스가 출발하기 직전, 버스회사 직원이 저를
부르고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했습니다. 버스가 출발하
기 직전에 우간다에서 국경을 폐쇄해서 버스로는 우간다
에 갈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이로비로 이동
하면서, 우간다와 연락을 주고 받으며 상황을 파악했습니
다. 결론은, 우선 우간다와 케냐 국경인 부시아(Busia)까
지 가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이동하면서, 부시아에서 사역
하는 박민수 선교사에게 국경의 상황을 알아봐달라고 부
탁했고, 다행히 차량의 이동만 통제되었지 사람의 이동은
허용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8시경
부시아에 도착한 저희 일행은 국경을 넘었고 우간다에 돌
아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다음날인 토요일 우
간다 정부는 국경을 폐쇄했습니다.
<차량인도>
케냐 몸바사를 방문하고 3주 뒤 새 앰뷸런스는 우리 병원
의 품으로 들어왔습니다. 새 앰뷸런스에 대한 소망을 품
게하시고, 응답해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정리. 이민철

6. | 베데스다선교병원6
1. 코로나 19 사태를 통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코로나 19 사태를 통한 하나님의 메시지와 음성을 듣고 겸손하게 회개하며 하나님의 뜻을 찾고 순종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질병 가운데 있는 환자들이 온전하게 회복되고 전염병이 하루 빨리 수습이 되어 정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코로나 19 로 인한 여러가지 제약속에서 안과, 외과 캠프나 아웃리치등은 어렵지만 병
원 근처의 도시빈민들이 사는 지역사회를 돕고 섬기는 일들을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감당하
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3. 부부마섬 아웃리치 및 진료소 활성화
매월 한차례 베데스다 메디컬 센터의 전문의들을 부부마섬에 보내 지역사회에 필요한 전문의 진료와 수술을 진행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인구가 6만이 되는 큰 섬이지만 일반의 2명이 근무하고 있고 그나마 베데스다 진료소가
있는 곳은 의사들이 근무하고 있는 Buvuma Health Centre IV 와는 차량으로 1시간 거리의 오지라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전무한 지역입니다. 베데스다 진료소에 정기적으로 전문의들을 파견해서 의료서비스가 열악한 지역사회
를 섬기고 간호사를 훈련하며 베데스다 진료소가 섬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 곳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4. 행정 부원장 및 간호부장 인력 보내주시도록
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행정과 지원부서 인력을 관리 감독할 수 있는 행정 부원장과 간호사들을 훈련하고
관리 감독할 수 있는 간호부장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인력을 보내주시도록 기도합니다.
Prayer Topics
하나님의 복음이 이 땅을 덮고, 이 백성을 치유하여 하나님의 나라로 바뀌는
날까지 베데스다선교병원은 그리스도의 복음 증거를 위한 도구로 사용되기
원합니다.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세요.
2. 병원 확장의 장기 비젼과 병원 증축을 위해
외래 환자의 꾸준한 증가와 입원 환자 케어와 24시간 병원 운영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병동 및 시설 확장을 고
려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각 과별로 장기적인 비젼과 진료 및 수술 서비스의 목표 및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기초해
서 병원 확장 및 증축 계획을 세우고자 합니다. 각 과별 발전 목표와 비젼 가운데 구체적인 병원 서비스 시설 및 장
비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일들이 진행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7. Vol 17. (2020. 1~3) | 7
협력 및 후원베데스다선교병원은 2002년 부터 하나님의 은혜, 동역자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성장하며
의료 서비스와 말씀으로 우간다를 섬기고 있습니다.
이제 한 단계 더 성숙한 모습으로 다양한 의료 서비스와 캠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많은 동역자의 참여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많은 지체들의 참여를 요청합니다.
장/단기 선교사역
1. 사역범위
1) 의료부문
- 외과, 산부인과, 마취과, 치과 등
- 간호사(현지 간호사 훈련)
2) 행정/지원 부문
- 행정, 인사, 재무 등
- 광고, 홍보, 디자인, 미디어 등
2. 자격요건
- 건전한 기독교 교단의 세례교인
- 일상생활 수준의 영어 가능자
3. 사역구분
- 단기사역: 3~6개월
- 장기사역: 6개월 이상
협력사역
1. 의료협력
1) 환자초청
- 아프리카 현지에서 진단 및 치료가
어려운 환자의 한국 초청 및 치료
2) 방문진료
- 정기적(연 1회 이상)으로 의료 취약지
역 방문을 통한 진료 실시
3) 예방의학
- 예방의학키트 (교육자료, 응급처치약
품 등) 제작 및 배포
2. 의료인력 훈련
- 우간다 의료인력 한국초청 교육
- 정기적(연 1회 이상)으로 우간다 방문
을 통한 분야별 진단, 수술, 치료 방
법 교육
후 원
1. 의료기기 및 의약품
- 진단 및 검사 장비 지원
- 수술 장비 및 기기 지원
- 의약품 지원
- 기타
2. 병원 운영
- 병원 건축 후원
- 열대병 연구소 설립 후원
- 의료 시설 및 설비 후원
- 병원 운영 후원
3. 선교사 후원
- 선교사 생활 안정과 자녀 교육
* 의료기기 및 의약품은 후원 이전에
별도 협의가 필요합니다.
사역 참여 및 후원 방법
베데스다선교병원의 사역에 참여와 협력,
그리고 후원을 원하시는 개인이나 단체는
이메일 또는 전화를 통해 문의하시거나,
후원 계좌를 통해 후원하실수 있습니다.
연락처: +256-414-530313,
+256-393-274584
bethesdamedicalcentre@gmail.com
후원계좌: 농협 615-01-146886
(예금주: (사)한국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
선교사 후원을 원하실 때는 별도 기재사항에 선
교사 이름을 기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도 메디컬 캠프/아웃리치 일정
시 기 내 용
1.27~31 2020 힐링미션 캠프 (부시아)
2.10~14 비전케어 아이캠프 (부시아)
2.24~26 르완다 대장내시경 아웃리치
3.2~4 일반외과 캠프
COVID-19 사태로 인하여 2020년에 계획했던
메디컬 캠프, 아웃리치 등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복음 사역을 위해 메디컬 캠프가 필요한 선교단체나 NGO
는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신청대상: 기독교 선교단체(선교사) 또는 NGO
•신청방법: 전화 또는 전자메일로 문의 또는 요청
* 아웃리치 개최 최소 1개월 이전에 문의 및 요청 요망
* 메일 문의시에는 아웃리치 대상 지역과 연령대별 주민
분포, 일정, 필요한 진료 과목 등의 명확히 기재 요망
•진료과목: 소아과, 내과(초음파 포함), 안과
* 진료과목은 의료진의 외래환자 진료 일정과 타 아웃리
치와의 일정 조정 등의 사유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http://www.ubmh.org
https://www.facebook.com/BethesdaMH/
https://www.slideshare.net/ubmhnews/
"Slide Share"를 방문하시면 지난 소식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