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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켐매거진
www.delcam.co.kr
SPRING 2015
ISSUE 4
Delcam
CEO MESSAGE
한국델켐 창립 25주년 기념 CEO 기고문
TECHNICAL TREND
IoT & Data Science (1)
FOCUS
인터몰드코리아 2015 참가
TECHNICAL REPORT
PowerMILL, FeatureCAM API
PowerSHAPE을 활용한 3D 금형설계
PowerSHAPE&ArtCAM을 활용한 패턴 적용 사례
델켐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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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2015
ISSUE 4
Delcam
CEO MESSAGE
한국델켐 창립 25주년 기념 CEO 기고문
TECHNICAL TREND
IoT & Data Science (1)
FOCUS
인터몰드코리아 2015 참가
TECHNICAL REPORT
PowerMILL, FeatureCAM API
PowerSHAPE을 활용한 3D 금형설계
PowerSHAPE&ArtCAM을 활용한 패턴 적용 사례
02-6918-3800
25
C E O M E S S A G E
6	 한국델켐 창립 25주년 기념 CEO 기고문
	 C O N G R AT U L AT O R Y M E S S A G E
8	 한국델켐 창립 25주년 기념 축사
	 T E C H N I C A L T R E N D
18	 제조업 혁신의 핵심 트렌드 - IoT & Data Science (1)
	 F O C U S
20	 ‘제25회 한국델켐 유저그룹컨퍼런스’성황리 개최
	모든제조업계의BigJumpUp을위한성공의전략제시
26	 Asian Technical Summit 2014
	델켐 아시아지역 파트너사들과 기자단, 고객사 200여
명 참석
	 CAD/CAM 분야 최신기술동향과 고객 성공사례 발표
30	 Sales Partner Meeting 2015 개최
	전세계 델켐 파트너사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비즈니
스 전략 및 신기술 공유
C O N T E N T S
S P R I N G 2 0 1 5 . I S S U E 4
최신 정보 기술의 핵심 키워드인 IoT(Internet of
Thing, 사물인터넷) 구축의 목표를 설정했다면 이를
구현하는 것은 한국델켐과 같은 S/W 전문가 집단의
역할이기 때문에 제조 업체의 입장에서 구현 방법을
고민할 필요는 없으나, 구현 도구에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안다면 보다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 있을 것
이다. 이에 델켐매거진에서는 독자들에게 자사만의
제조업 IoT 구축 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자, 본 기고를 시작으로 여러 호에 걸쳐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데이터 분석 기술들
의 소개를 준비하였다.
한국델켐은 지난 2014년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
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5회 유저그룹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제25
회 한국델켐 유저그룹컨퍼런스’는 25회째 단 한번의
쉬어감도 없이 개최해온 점, 풍성하고 다양한 내용의
세션 구성, 역대 최대 규모인 1,300명 이상의 고객이
참가하는 등 여러 가지 면에서 한국델켐 뿐만이 아닌
CAD/CAM 업계에 매우 의미 깊은 컨퍼런스로 기록되
었다. 한국델켐은 올해 9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
될 예정인 제26회 유저그룹컨퍼런스에서도 더욱 발전
된 모습으로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32	 한국델켐, 인터몰드 전시회 참가
	CAD/CAM 기업 중 최대규모로 참가하여 다양한 기
술 선보일 예정
34	 한국델켐, 한사랑마을에서 송년 봉사활동 및 종무식 진행
35	 2015 한국델켐 산업전문기술인력 양성 프로젝트
	 C A S E S T U DY
34	 플라스틱 모형 생산 전문업체,㈜아카데미과학
	 ArtCAM 도입으로 제조공정의 획기적인 혁신 이뤄
39	 머시닝 가공 전문 업체, 연일엠텍
	 PowerMILL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
42	 플라스틱 사출성형용 금형 설계/제작 업체, 다테마
츠몰드공업주식회사
	 HDAS의 성공적인 도입으로 생산성 크게 향상
44	 종이 예술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비쥬얼마크
	ArtCAM 도입으로 고품질의 3D 입체 형상 구현
46	 기술과 땀의 진정한 가치실현을 추구하는, 한국폴리
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
	파워솔루션 도입하여 실무에 최적화된 교육 커리큘럼
제공
48	 델켐, 캐나다 조폐국으로부터‘Best in Class’상 수상
49	 Weta Workshop, PowerMILLArtCAM 솔루션 도
입하여 작업시간 대폭 감축
50	 Lahnwerk Gmbh,PowerMILL 도입하여 제품 품질
향상과 공정시간 단축 이뤄
	 T E C H N I C A L R E P O R T
52	 Assembly를 활용한 Blank Set 연관성 설계
58	 FeatureCAM API, FeatureCAM 홀 자동화 프로그램
64	 PowerMILL API
한국델켐이 오는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
에서 개최되는 인터몰드 2015(Intermold 2015, 국제
금형전 및 관련기기전)에 CAD/CAM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솔루션
별 2015 버전의 새로운 기능 및 핵심 기술 데모를 시
연할 예정이고, 한국델켐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제
조실행 자동화와 실시간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한 금
형산업에 특화된 제조 통합 자동화 솔루션인
MI(Manufacturing Intelligence)를 처음 선보일 예정
이어서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PowerMILL은 복잡한 형상의 고속, 고효율 가공을 위
한 다양한 CAM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델켐
기술개발본부에서는 PowerMILL을 사용하고 있는 고
객사의 만족도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응용프
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 중 Auto toolpath 프로
그램, Multi ToolPath Edit 프로그램, 각인 툴패스 생성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한다.
C O N T E N T S
S P R I N G 2 0 1 5 . I S S U E 4
68	 PowerMILL Custom Toolbars
	 PowerMILL사용자정의툴바(CustomToolbars)의활용
74	 PowerMILL Status bar
	 PowerMILL 상태 표시줄(Status bar)의 활용
76	 PowerMILL 가공 Tip  Trick
85	 PowerSHAPE을 활용한 3D 금형설계
	 아카데미과학 3D 금형설계 프로세스
90	 PowerSHAPEArtCAM을 활용한 패턴 적용 사례
	 아카데미과학 나뭇결 표면 적용 사례
	 E V E N T
95	 PowerSHAPE CAD VIEWER
	 S O L U T I O N
100	What’s New PowerMILL
103	What’s New PowerSHAPE
108	What’s New FeatureCAM
111	What’s New ArtCAM
PowerMILL은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모아
놓을 수 있는 도구 모음 또는 툴바(Toolbar)를 제공한
다. 이를 사용자 정의 툴바(Custom Toolbars)라고 하
며, 단일위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메뉴, 도구, 명령
어, 매크로(Maoc)r 등을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
번 호에서는 PowerMILL 사용자 정의 툴바의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아카데미과학은 기존에 부식으로 처리하던 형상을
PowerSHAPE와 ArtCAM을 적용하여 형상을 보다 실
감나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 실제 제품을 사출하지
않아도 모델링, 렌더링을 통하여 확인 후 작업하기 때
문에 샘플만 확인하고 부식을 적용하는 경우보다 결
과물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되었다. 또한 외주처리로
인한 시간 지연의 문제가 해결되었고, 비용 면에서도
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창립 25주년 기념 특별 부록 -
PowerSHAPE Free CAD VIEWER
한국델켐이 창립 25주년을 기념하여 PowerSHAPE를
직접 실행하여 3D 모델링 데이터 확인이 가능한 최신
버전의 Free CAD VIEWER를 델켐매거진에 포함된
CD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델켐매거진 독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복잡한 형상
의 쉽고 빠른 디자인에 최적화된 PowerSHAPE 솔루
션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발행처 한국델켐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 272 한신IT타워 709호  
TEL 02-6918-3800  FAX 02-6918-4525  www.delcam.co.kr
발행일 2015년 3월   기획 한국델켐 경영전략본부 마케팅팀   
편집·디자인 (주)비비미디어 02-333-6900
6
Delcam Magazine
한국델켐의 역사는 곧 우리나라 CAD/CAM의 역사와 같다는 말
이 결코 과장된 표현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지난 25년간 한국
델켐이 업계에 끼친 영향은 뿌리가 깊을 뿐 아니라 제조기술의
발전사에 뚜렷한 흔적을 남기며 오늘 날 까지 계속 본연의 역
할에 충실하고 있는 것이다.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지
난 25년간 단 한번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이 계속 성장해 올
수 있었던 것이며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 회사로
말미암아 국내 금형산업을 비롯한 제조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었던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흔히 통계적으로 기업의 수명을 논할 때 한국기업의 평균 수명은
5년이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델켐은 평균의 5배가
넘는 오랜 기간 계속 발전해 왔고 아직도 한 일보다 해야 할 일
들이 더 많은 이유로 금년에는 경영방침을‘Quantum Leap’로
정하여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같이 성공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여러
가지 차별화된 경영방침이 효과적으로 작용한 덕분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여러 가지 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뚜렷한 목표의식 이라고
본다. 이는 회사 사훈으로 표현되고 있다.“최고의 기술력으로
국가 번영을 주도한다”고 하는 직설적이고도 간단명료한 사훈
이지만 전 직원이 하나의 방향으로 힘을 합쳐 매진하기에는 충
분한 명분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는 회사의 존재이유가 되는 것
이고 각 임직원의 존재이유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사 또는
각 직원이 해야 할 일은 꾸준한 기술연마이고 그 기술을 고객
사에 전달하여 발전을 도와주는 것이다.
각자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잘하면 그 결실은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 있는 것이 자연의 이치인 듯싶다. 사훈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하나의 공통된 목표에 충실한 결과, 회사는 지속적으로
성장 할 수 있었으며 특히 IMF와 같은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
서 그 진가가 더 크게 나타나서 이제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CAD/CAM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것이다.
목표가 명확하다면 그 다음 단계는 그 목표를 실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이 따라야 할 것이다. 특히 기술은 살아있는 유기
체와 같아서 수명주기가 있으며, 과거 아날로그 시대의 기술에
비해 디지털시대의 기술변화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짧은 수
명과 혁신적인 변화를 동반하고 있다. 따라서 매년 새로운 환경
에 맞는 변화를 미리 선도해 나가야만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것이다. 한국델켐은 매년 그 해의 경영방침으로 구체적인 계획
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5년간 항상 새로운 경영방침을 발표하
였으므로 매년 새로운 환경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었다는 말
과 같을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델켐의 지난 25년간의 역사는 혁
신의 역사라 할 만 하다. 그 결과를 보면 지금은 누구나 당연하
게 생각하겠으나 도입 당시에는 수많은 저항을 이겨내야만 가
능했던 여러 가지 신기술이 있었다. 모방밀링을 대체하는 완전
한 3차원 가공, 고속가공과 고효율가공, 현장용 CAM시스템의
활용, 기상측정, 자동화 CAM시스템의 개발 등 수많은 새로운
개념의 기술들이 한국델켐의 기술개발부에 의해 소개 되었으며
C E O M E S S A G E
한국델켐㈜ 대표이사
정 찬웅
7
Delcam Magazine
현재는 설계, CAM, 공정계획, 현장모니
터링, 트러블 탐지와 조치 등 스마트 팩
토리를 지향하는 자동화 제조공장 솔루
션을 개발 중이다.
기술개발이 중요하다면 그 기술을 효과
적으로 전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현재 83명의 전체 직원 중
반수가 넘는 43명이 기술개발부에서 일
하고 있다는 사실로 미루어 봐서 기술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짐작할 수 있
을 것이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는 것 중 또 한가지는 내부 고객 즉,
직원이 얼마나 만족하는 직장으로 가꾸
어 나가는가 하는 문제이다. 이 질문에
대해 경영자는 좀 솔직해 져야만 할 필
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회사에서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적인 보상일 것이다. 이것은
사장을 포함한 회사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의 공통적인 목적인 것이다. 이 때
문에 회사의 방침은 가능한 한 최상의
급여체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
국델켐의 작년 기준 대졸 초임 실 지급
연봉은 국내 우수 대기업체를 능가하는
수준이긴 했으나 빠른 시일 내에 좀 더
높은 보상을 해주고 싶은 것은 경영주
의 욕심이 될 뿐 아니라 목표이기도 하
다. 이 보다 더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방안은 한계를 두지 않는 인센티브 제
도이다. 회사에서 공표한 계산표에 의해
실적에 따라 무한대의 인센티브를 지급
함으로써 연말이 되면 굴지의 대기업체
지급 수준을 월등히 상회하는 인센티브
를 받는 것도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
다. 이 제도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매우
자세한 경영실적이 공유되어야 함으로
투명경영은 기본요건이 된다. 한국델켐
은 설립초기부터 이 제도를 정착해 왔
기 때문에 지금은 누구나 당연히 여기
는 제도로 자리잡고 있다.
기업이 지속적으로 생존하며 성장 할
수 있는 요인으로 지금까지 열거한 내
용으로는 좀 부족한 느낌이 든다. 회사
의 사훈에 충실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
을 전파하는 것 만으로 할 역할을 다
했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특히 기
업이 감당 해야 할 사회적 책임의 중요
성이 간과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제조업
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효과가 입
증된 최신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이는 숙련된 기술인력이 갖고 있
는 것이지 시설이나 장비가 갖고 있는
것은 아니므로 기술인력의 배출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고 한국델켐은 이
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여 다양
한 인력배출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회사에서 독자적으로 시행하는 것도 있
으며 폴리텍대학과 같은 전문직업교육
기관과 연계하여 시행하는 것도 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보면, CAM 전문
e-Learning시스템의 구축, 세계캠경진
대회, CAM기능 자격증 시험제도의 구
축 및 시행, 산업체와 교육기관과의 연
계프로그램의 활성화에 의한 취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시행하고
있거나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시행하는 세계최대 규모
의 User Group Conference는 단순히
마케팅 차원의 홍보행사가 아닌 새로운
기술동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행사로 널
리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이 한국델켐은 단순히 외국 소
프트웨어를 도입하여 판매하는 트레이
딩 회사가 아니라 진정으로 국내 제조
업계가 필요로 하는 기술협력 파트너로
서의 소임을 다하고 있으며 세계시장을
상대로 경쟁하고 있는 국내의 여러 제
조산업에 최신제조기술로 무장한 경쟁
력을 제공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
고 있다고 자부한다. 그 결과는 회사의
성장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금년에도 지
난해에 이어 전세계의 델켐 파트너사
중 미국, 중국, 유럽 여러 나라를 포함
한 모든 국가 중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
구 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지금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잘 하면 결과는 저절로 따라온
다”는 평범한 진리를 믿으며 한눈 팔지
않고 해야 할 일에 열심히 매진해야 할
것이다.
8
Delcam Magazine
C O N G R A T U L A T O R Y M E S S A G E
사단법인 한국금형기술사회
회장 유중학
안녕하십니까.
사단법인 한국금형기술사회 회장 유중학입니다.
(사)한국금형기술사회는 금형 관련 정책, 금형 포럼, 금형기술 개발, 금형기술 교육, 산
학연 교류 등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국델켐은 제조업을 위한 선진 CAD/CAM 분야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업체
로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업체의 기술지원, 안정적인 시스템 환경 개발, 특성화된
메뉴 개발 등을 통하여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설립이래로 나날이 발전
을 거듭해온 한국델켐의 창립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근 몇 년간 글로벌 경제위기로 산업 전반에 걸쳐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20여년이 넘게 축적된 기술력으로 여느 회사들과는 다르게 그 어느 때보다
도 다양한 신규 사업을 진취적으로 진행하여 현재의 성공적인 한국델켐을 만들어내신
노고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한국델켐 하면 자동차, 가전, 항공, 플라스틱 제품 등 다
양한 산업분야에서 제품설계, 패턴제작, 금형제작에 이르는 제조공정 지원이 기억납니
다. 고객이 필요로 할 때, 설계, 가공, 측정, 역설계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체계와 현장
실무 적용 위주의 수준 높은 교육 시스템은 독보적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유저그룹 컨퍼런스 개최, 델켐매거진 발간, 다양한 기술지원 및 교육서비스
등을 통하여 제조업 및 금형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사)한국금
형기술사회에서도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하는데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서
로 협력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산업 현장에서 업계를 리드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속의
한국델켐으로 자리매김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한국델켐의 회사 설립 25주년 기념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한국델켐은 우리나라 금형
설계 및 가공을 지원하는 제조솔루션을 통해 국내 CAD/CAM 기술의 보급 및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고, 최근에는 측정 및 헬스케어 솔루션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하여
제조업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에서도 국가 기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소식에 의하면 델켐의 기술력이 여타 경쟁회사의 시스템과 비교하여 월등히 우수
한 기술을 바탕으로 21세기 미래 국부를 창출할 우수 인재 양성과 차세대 기술개발에
도 매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지난 25년 동안 관련분야의 고급기술 인력 배출을 통
해 산·학·연 현장에서 음으로 양으로 국가 발전에 일조하고 있어 학회의 일원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최근 한국CAD/CAM학회와 협력을 통하여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주
셨고, 이를 통해 산학협력과 직업교육을 통한 고급 기술인력의 양성과 지원에 지속적
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학회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향후 한국델켐이 세계적인 연구/산학협력을 이끄는 기관으로 자리 매김하여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제반 시스템 구현에도 최선을 다하시고, 연구에 적극적인 투자와 자원을
아끼지 않으셔서 CAD/CAM 관련 기계기술이 국가 산업체에 영향력을 미치고 일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한국CAD/CAM학회
회장 이수홍
한국델켐 창립 25주년 축하 메시지
9
Delcam Magazine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 박종곤
한국델켐 주식회사의 25주년과 델켐매거진 4호의 발행을 진
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델켐은 1990년 소규모기업으로 시작하여 불과 4반세기
만에 업계의 정상자리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습니다. 그 동안
한국델켐은 일찍이 제조업의 성패가 국가의 경제력과 국력
을 결정짓는 척도가 된다는 전제하에 델켐매거진을 발행하
여 국내 제조 솔루션 기술보급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습
니다.
그리고 USER들의 밀착지원을 위해 2010년에 기술연구소를
설립하여 자체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개발한 다양한 솔
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여 USER 제조공정혁신에 기여하
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조선비즈”와“중소기업
진흥공단”의 청년이 취업할 만한 일자리 조사에서 탄탄한
재무구조 및 사업영역 확대, 체계적인 복지제도 및 교육시스
템 운영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
이 되었고 지경부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속가능경영대상
도 수상하였습니다.
2014년에는 오토데스크와의 합병으로“BIG JUMP UP”추진
원동력을 마련하였습니다. 오토데스크의 광대한 고객군과
델켐의 기술공유에 의한 합병시너지는 최종적으로 USER와
한국델켐 모두에게 동반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미래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한국델켐의 노
력은 단순히 문제나 이슈를 비즈니스 영역으로 끌어들여 매
출과 이윤을 창출하는 개념이 아닌, 국내외 사회적 문제인
고용을 전제로 한 취업인력양성과 생산성향상에 초점을 두
고, 회사의 Resource나 이익을 직접적으로 투입하는 기업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타사와는 차별성이 있습
니다.
한국델켐의 PowerMILL분야 우수인력양성을 목적으로 시행
중인 PowerMILL 실무능력 자격제도는 전원 해당 분야에 취
업이 완료되어 그 효용성이 입증이 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 한국폴리텍II대학(인천)에서 열린 한국 예선에서 본교 기
계과 최명진 학생과 강영범 학생이 우승과 장려상을 받은
세계캠경진대회(Global Skill Competition:GCSC)는 CAM실
무인력 양성과 이공계 활성화뿐만 아니라 글로벌기술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PM실무능력 자
격취득자와 GCSC입상자를 국내외 우수제조기업과 구인·
구직을 위한 산학연계브릿지사업도 활성화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제조산업분야에 대한 한국델켐의 신기술동향 전파
와 생산성향상을 위한 노력이 훌륭한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델켐매거진이 좋은 촉매가 되어 사용자 및 개발자간에 경험
및 기술공유가 잘 이루어져야 합니다. 델켐매거진 25주년 기
념호 발간에 즈음하여 한국델켐(주)의 BIG JUMP UP을 다시
한 번 기대하며 25주년 기념호의 발간을 축하합니다.
10
Delcam Magazine
C O N G R A T U L A T O R Y M E S S A G E
어느 책에서“천부적인 재능이란”“어떤 일에 푹 빠져서 시간이 가는 것 조차 잊을
만큼 큰 즐거움을 느끼는 능력이다”라고 한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한국델켐
의 역사가 곧, 기술을 아는 조직과 구성원들의 천부적인 재능이 잘 표현되는 공동체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먼저 한국델켐의 창립25주년을 축하 드립니다. 강산이 두 번 이상 변하는 시간 동안
‘최고의 기술력으로 국가번영을 주도한다’는 이념을 꾸준히 실천하며 산업발전을 위
해 노력하고 계신 한국델켐과 모든 가족들에게 마음 깊은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국가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여러 가지 기준이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하게 평가 받는
것은 그 나라의 제조업의 기술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제조업들의 소중한 땀과 노력의 결실이 밑거름이 되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
다. 미래의 국가 경쟁력 또한 제조업의 기술력 없이는 이뤄낼 수 없는 것이며 이런
경쟁력의 근본적인 힘은 한국델켐과 같은 기술을 중시하는 제조업들의 사명감 넘치
는 기업정신에서 비롯된다는 것입니다.
기술의 발전이 융합과 복합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추세로 발전해나가고 있습
니다. 한국델켐과 같은 기반산업 및 첨단 산업분야의 융,복합을 주도하는 기술 중심
의 회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고 미래의 산업을 주도하는 한 축으로서 성장하리라
믿고 있습니다. 기업인 이기 이전에 기술인의 한 사람으로 항상 마음 깊이 생각하고
새기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기본에 충실하자’입니다. 모든 것의 시작
이자 끝인 기본에 충실하지 않고는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없습니다. 오랜 경험을 통
해서나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통해서도 쉽게 접하고 느끼는 것이지만 실천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마음입니다.
한국델켐의 창립25주년을 축하 드리면서,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과 회사와 구성원 모
두의 건승을 기원하며, 같은 기술인으로서 소망을 담아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화천기공㈜
대표이사 권영두
첨단 기술을 선도하며 우리나라 제조업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온 한국델켐의 창립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CAD/CAM 산업 발전을 위하여 사명을 다해
오신 정찬웅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한국의 제조산업은 한국을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만든 직접적인 선도사업입니다.
그 안에서 한국델켐은 항상 새로운 시도와 높은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지난
25년간 제조업 분야에 큰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시장의 변화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내수시장 감소로 인해 금형산업에도 침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모두가 허
리띠를 졸라매는 이 시점에서 한국델켐이 제조산업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하
여 많은 노력을 하는 것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기업의 생산성, 특히 신기술과 설비
는 누가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확연한 차이를 나타내며, 이는 우수기술 인재의
양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보여줍니다. 한국델켐은 대한민국 기업을 대표하는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하며 학교 및 정부와 협력하여 우수기술 인력양성, 국가 교육
등과 같이 동일한 목표와 방향성을 갖고, 그들 안에서도 나침반 역할을 해 나가며
시장을 이끄는 모습이 침체된 한국의 제조산업에 한 줄기의 희망이 되어, 더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합니다.
언제나 선진기술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기술경쟁력 발전을 위해 힘쓰는 모습은 모
든 업계의 귀감이 될 것으로 생각 됩니다. 다시 한번 창립 25주년을 축하드리며 계
속해서 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한국델켐의 비상을 기원합니다.
엑스론코리아㈜
대표이사 김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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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cam Magazine
안녕하십니까.
몰드서비스코리아(주) 대표이자 지난 2013년부터 한국델켐 유저그룹 회장직
을 맡고 있는 박범순 입니다. 회장으로 선출되었던 지난 2013년 유저그룹컨
퍼런스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한데 벌써 2015년이 되었다니 감회가 새롭습
니다.
저는 회장직을 맡기 전에도 오랜 기간 금형업계에 몸 담고 있다 보니 자연스
레 한국델켐에 관해서도 알고 있었습니다. 과거에 먼 발치에서 바라본 한국
델켐의 모습 역시 훌륭하였으나 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보게 된 한국델켐은
뛰어난 리더십과 기술력, 컨설팅 역량을 갖춘 기대를 뛰어넘는 훌륭한 전문
가 집단이었습니다.
델켐은 CAD/CAM이 국내에 처음 도입되고, 수많은 CAD/CAM 기업들이 우
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사라지는 동안 한 길만을 걸어오며 지속 성장하여 현
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또한 델켐은 최고의 자리를 지키면서도 매년 대규모의 고객 초청 컨퍼런스,
산학연계브릿지 사업 등의 사회사업, 델켐매거진 발간 등 다양한 수단으로
고객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분명 쉽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성공적으로 모든 것들을 완벽히
해내는 모습에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앞으로도 저는 유저그룹 회장으로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한
국델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상생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한국델켐의 창
립 25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올 한 해 더욱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몰드서비스코리아주식회사
대표이사 박범순
먼저, 한국델켐 회사 설립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유저그룹(User Group)과의 적극적인 상호 교류 및 신기술 정보제공
의 매개체인 델켐메거진 4호 발행을 축하드립니다.
한국델켐은 국내 CAD/CAM분야의 선도기업으로써 한국 금형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회사 설립 초기부터 이노프라(주)의 주요 파트너 업체로서 동반
성장을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납기단축과 같은 시간의 문제, 원가 절감과 같은 비용의 문제,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력의 문제들이 한국델켐의 파워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상당부분
해소되었고, 독보적인 CAD/CAM 솔루션으로 부품가공 효율성도 극대화 되
었습니다.
기술지원 서비스 및 교육센터 운영은 이노프라(주)가 혁신적인 사출금형회사
가 될 수 있는 밑거름을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델켐매거진이 단순한 한 권의 잡지를 넘어 CAD/CAM 분야의 성취와
발전의 과정을 기록한 하나의 역사책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고 독자로서 감
히 저는 생각합니다.
회사 설립 25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 드리며, 국내 사출금형 업계의 산증인과
도 같은 이노프라(주)가 CAD/CAM 업계의 선구자 한국델켐과 향후 더욱 적
극적인 서로간의 상생 전략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되기를 기대하며 국내 금
형산업의 발전에도 큰 역할을 맡아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노프라㈜
대표이사 이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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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에프엔씨(주)
대표이사 조성화
1990년부터 이어온 약속‘최고의 기술력이 아니
면 약속하지 않겠다는 약속’으로 국내 CAD/
CAM 기술보급 및 기술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고의 기술력으로 국가발전
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델켐의 창립 25주년을 진
심으로 축하합니다
특히 2014년 오토데스크와 델켐의 합병은 CAD/
CAM 업계의 가장 큰 뉴스로써 앞으로 CAD/
CAM 기술의 미래발전과 이로 인한 시장의 파급
효과 및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델켐의
국내 주요 파트너기업들로 하여금 많은 기대를
하게 합니다.
따라서 기존과 같은 발전이나 성장의 개념이 아
닌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한다는‘Big Jump
Up’을 통하여 향후 25년을 다시 한번 약속이 이
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국델켐은 설립 당시부터 소프트웨어를 단순한
상품의 개념이 아닌 기술의 개념으로 생각해 오
면서 끊임없는 연구개발활동을 수행해 온 것으
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개발 결실을 제조업의 기술발전에
도입 전파하여 일도에프엔씨㈜ 뿐만 아니라 많
은 제조업의 기술경쟁력을 한 단계 상승시켜 놓
았다는 평가도 한국델켐의 자랑이 아닐 수 없습
니다.
또 하나 한국델켐의 자랑거리는 매년 개최하는
UGC 및 ATS일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제조업분야에 특화된 축제의 장에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첨단제조기술 및 최신 업계
동향을 공유함과 더불어 동종업계 종사자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다양한 정보 교
류를 통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 해
주고 있습니다.
이에 일도에프엔씨㈜는 한국델켐의 주요 파트너
업체로 성장하면서 함께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한국델켐의 모든 임직원의 건승과 회
사 창립25주년을 축하 드리며 국내 흑연전극 가
공업체의 선두주자인 일도에프엔씨㈜의 도약하
는 과정에 한국델켐도 항상 함께 해주실 것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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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cam Magazine
CADGraphics
국장 최경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것들이 있고, 또 지속적으로 변화해 나가는 것들
이 있는 것 같습니다.
25주년을 결혼이라는 의식으로 본다면 은혼식이라 해서 변하지 않는 은의
의미를 되새기며 함께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25년 전 한국델켐은 우
리나라 제조업의 캐드캠 종사자들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언약을 맺었고, 그
약속이 오래도록 변치 않고 지켜 왔다는 의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25년이라는 세월을 관통하며 한국의 제조업은 세계 강국으로 한 걸음 발돋
움 해 왔지만, 최근에는 중국이 가격경쟁력 뿐만 아니라 기술력까지 높아지
고, 일본의 기술력과 엔저의 파고 속에서 고전을 하고 있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25주년을 맞이하는 델켐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본질적인 건 그대로지만
지속적으로 변화해 오면서 제조업계에 기술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왔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력양성, 기술개발 등에 앞장 서 온 한국델켐이 공장자동화를 통한 솔루션
의 완성도를 높여 제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장벽을 깨고 고객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해 우리가 골든타임을 놓쳐 큰 시련을 겪었지만 올해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비전을 함께 열어가기를 기대하면서,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전
합니다.
한국델켐의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설립 초창기부터 지켜봐 온 한국델켐이 벌써 25주년을 맞았다니 감회가 새
롭습니다.
언제나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과 대표이사님의 강력한 리더십, 그리고 직원
개개인의 뛰어난 역량이 합쳐져 한국델켐이 오늘날 최고의 CAD/CAM 기업
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이지만 회사를 창립하게 되면 어떤 회사든지 제일 먼저 경영
이념이나 사훈을 만들 것입니다. 하지만 그 사훈을 실제로 수행하기에는 많
은 어려움이 따르기도 합니다.
90년대초부터 인연을 맺어온 한국델켐은‘최고의 기술력으로 국가 번영을
주도한다’는 설립 초창기의 경영이념을 늘 가슴에 새기고 지켜온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회사가 어느 정도 안정기에 들어설 무렵, 현재에 안주하기 보다는 지역 고객
밀착 지원을 위한 대구/부산 지사를 설립하여 새롭게 도약하였고, 지난 2010
년에는 국내외 유명대학의 석박사 인력으로 구성된 자체 기술연구소를 설립
하여 새로운 기술의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로 인해 다른
기업들이 신규 인원 채용을 꺼리고 기존 인원을 감축할 시기에 한국델켐은
오히려 대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하였습니다.
이처럼 당장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발전을 추구하는 한국델켐의 향후 25년
은 지금까지의 25년보다 더욱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25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정테크와 한국델켐이 앞으로도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테크
대표 정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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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O N G R A T U L A T O R Y M E S S A G E
한국델켐의 창립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최근 들어 선진국들이 제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발 빠른 대처를 이어가고 있고, 국내
에서도 정부가 본격 추진하기 시작한‘제조 혁신 3.0’정책의 내실을 다지고 전개의 속도
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전세계 국가들이 앞다투어
제조 혁신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중심에는 공장의 스마트화, 소프트파워 강화가 골조로 자
리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제조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
한 이 시점에 한국 CAD/CAD 산업의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한국델켐이 창립 25주
년을 맞이하였습니다. 한국델켐은 지난 25년간 선진 기술의 전파는 물론, 국내 실정에 맞
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다양한 고객 지원으로 고객사의 경쟁력 향상에 힘써왔다고 생각합
니다.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실무자들의 CAM 사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에 더해
PowerMILL 실무능력, 캠경진대회 등의 진행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전문 인력 양성도 게
을리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발간되고 있는 이‘델켐매거진’도 한국
델켐의 기술 전파와 인력 양성에 대한 노력의 연장선일 것입니다.
제품, 기술, 인력에 대한 한국델켐의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노력들은 결국 모두 제조업 발
전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며, 이는 우리‘매뉴팩처링(Manufacturing)’그리고 모든 제조업
관련 종사자들의 지향점이리라 생각됩니다. 지난 25년간 한결같이 제조업 발전을 생각해
오신 만큼 앞으로 열릴‘제조 혁신’의 시대도 힘차게 이끌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한국델
켐의 창립 25주년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귀사의 무궁한 번영을 기원합니다.
매뉴팩처링
대표 이영희
월간 머시너리
편집국장 신동완
한국델켐을 주시한 사람이라면 25주년의 축하 인사가 아니더라도 한번쯤 고마움이나 칭
찬의 인사를 건네고 싶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반세기라는 업력도 의미가 있지만, 여기에
더 얹어야 할 것은 한국델켐이 보여주는‘기업다움’에 대한 경의입니다. 기업답다는 표현
은 기업이 사회 공동체로서 해야 할 역할을 잘 알고 있을 뿐 아니라 훌륭히 수행하고 있
다는 비유로 써 봤습니다.
한국델켐은 우리 제조산업에서 늘 문제 삼는 인력문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내기 시작했습
니다. 이 단서 찾기에는 여러 각도에서 조사하고 깊이 있는 분석이 뒷받침 됐다는 흔적들
이 역력했습니다.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잡지 보도거리로 포착됐습니다. 그리고 CAD/CAM
업체로서 실천할 수 있는‘즉시 현장감’의 인력양성에 투자하는 데까지 나아갔습니다. 시
도도 결행도 어려운 일입니다.
기계 전문잡지를 만들면서 보니 한국델켐은 최근 3년 사이 가장 많은 뉴스를 생산하는 기
업 중 하나였습니다. 제품의 개발이나 영업 등은 예외로 하고, 뉴스는 하나의 맥락으로 이
어집니다. 국내 제조산업 발전에 CAD/CAM 업체로서의 역할 강화를 대전제로 하고, 현장
의 요구수준에 맞추는 인력양성에 일조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신들이‘책무’라고 말할
정도로 의지를 갖고 있는데, 최근 정찬웅 대표이사가 여러 강연에서 강조한 내용에 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윤추구 외에 기업들에게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게 된 현실에서
새삼 소중한 것 하나를 받아 든 느낌이었습니다.
한국델켐은 마침내‘CAM 민간자격증’제,‘산학연계 브릿지사업’등을 만들어 가동하여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에 이릅니다. 이 사업들의 내용은 구
인과 구직 당사자들이 필요하고도 충분한 조건으로 채워졌고, 그 결과 사업은 호평과 함
께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한국델켐은 우리가 희망했지만 누구도 선뜻 나서주지 않았던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인력
양성 사업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창사 25주년을 축하하는 지면을 빌어 이 사업이 굳건하
게 뿌리내려 무성해지기를 응원하겠습니다.
World leading 2, 3 and 5-axis CAM software
www.powerm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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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E C H N I C A L T R E N D
제조업 혁신의 핵심 트렌드 –
IoT  Data Science (1)
2001. 학사 산업공학과, KAIST
2003. 석사 산업공학과, 서울대학교
2011. 박사 산업공학과, 서울대학교
오제연 박사(연구소장)
한국델켐(주) 기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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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cam Magazine
지난 2014년 발간된 델켐매거진 2호 기고에서 최신 정보 기술의 핵심 키워드
들로 빅 데이터(Big Data),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클라우드 컴
퓨팅(Cloud Computing)을 들어 그 개념을 설명하고 그들의 제조 산업 응용
가능성을 짚어 보았었다. 이후로 1년 간 제조업의 중요성이 재조명됨과 동시
에 그간 다소 등한시 되어 왔던 제조업 정보화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어 금
년에 이르러서는 전 국가적 흐름으로까지 부상한 것을 볼 수 있다.
‘스마트 팩토리’라는 이름으로 대변되고 있는 현 국내 제조업의 정보화 흐름
은, 앞서 소개되었던 독일 연방정부의‘Industrie 4.0’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ICT 기술 중 특히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
만 그 구축의 구체적 내용에 있어서는 주로 데이터 수집을 위한 네트워크 장
비들과 미들웨어,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등 시스템 구조에 집중되어 있으며,
해당 시스템에서 측정/전송/저장되는 데이터의 실제 활용 방안은 아직 완성
된 형태를 띄지 않은 채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는 상태로 보인다.
물론 이러한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은 해당 제조업이 속한 분야에 따라 큰 차
이를 보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아직 초기 단계인 현재에는 구체화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고객과의 인터뷰 시나 각종 뉴스 등을 보며 알 수 있
는 점은 모두가 상상하고 있는‘스마트 팩토리’에는 이미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과 그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모습이 녹아 있다는
것인데, 예를 들면 스핀들이 과부하 또는 공구 파손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활
동을 비상 정지하고 작업자에게 SMS로 알림과 동시에 후속 생산 공정을 조
정하는 등의 모습을 매우 쉽게 상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된 것은 아주 간단한 자동화 예시일 뿐이나, 이 조차도 단지 가공
기에 센서와 무선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하고 사무실에 미들웨어와 데이터베
이스를 구축하기만 하면 자연스레 이루어지는 과정이 아니다. 이러한 고가의
장비 도입은 사용자에게 있어서는 단지 준비 단계일 뿐이며, 각종 장비 간 상
호 작용과 실시간 대응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빈틈없는 제조 지
식을 기반으로 한 고도의 데이터 분석 기법들을 필요로 한다.
지난 기고에서 언급했던 바를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IoT의 구현은 하드웨어
도입과 동시에 현실적이며 뚜렷한 목표 및 이를 실현할 통합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동반해야 하며, 단위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의 부분 도입으로는 그
효과가 미미하다 할 수 있다.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야만 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은 중소규모 제조업체들에게는 비용적 위험으로 작용한다. 다행히 금형 및
부품 제조업에서 사용되는 주요 장비인 머시닝센터나 선반 등의 경우 대다수
의 컨트롤러들이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때문에, IoT로의 첫 발걸음을 내딛기
위한 최소한의 하드웨어 구축에는 큰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가능한 수준이다.
문제는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의 활용 목표와 방안이다. 단지 월말에 가동
률 집계 결과를 확인하는 정도라면 이와 같은 거창한 컨셉이나 시스템 구축
은 필요치 않을 것이다. 우리는 ICT 기술이 보다 많은 일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가공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대응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가공기의 고장 및 품질 불량을 미리 예측하고 원인을 즉시 교정하며,
최종적으로 연간 생산에 미칠 영향을 계산해 내길 원한다. 사용자가 어디에
있건 생산 현장의 장비들은 항상 안전하게 가동되며 잠재 위험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알려 주는 정도의 제조 환경을 달성할 수 있어야 IoT 구축의 가치가
발현된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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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cam Magazine
T E C H N I C A L T R E N D
IoT 구축의 목표를 설정했다면 이를 구현하는 것은 한국델켐과
같은 S/W 전문가 집단의 역할이기 때문에 제조 업체의 입장에
서 구현 방법을 고민할 필요는 없으나, 구현 도구에 어떤 것들
이 있는지 안다면 보다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 있을 것이
다. 당연하게도 목표는 구체적일수록, 그리고 타사와 차별화될
수록 더 좋다. 이에 델켐매거진에서는 독자들에게 자사만의 제
조업 IoT 구축 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자,
본 기고를 시작으로 여러 호에 걸쳐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활
용되고 있는 데이터 분석 기술들의 소개를 준비하였다. 그 첫
회인 이번 시간에는 기계학습의 개요와 더불어 간단한 기법 한
가지를 소개하겠다.
기계학습 (Machine Learning)
기계학습이란 단어 그대로 기계가 경험에 의해 스스로의 성능
을 개선해 나가며 목적을 이루는 기술 분야로,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데이터마이닝(Data Mining)등과 그 맥
락을 같이 하는 기법들의 집합이다. Tom M. Mitchell의 저서를
인용하자면, 컴퓨터 프로그램이 T라는 작업을 수행하고 이의
성능을 P라는 척도로 평가할 때, 경험 E를 통해 성능이 개선된
다면 이 프로그램이 E로부터 학습한다고 칭한다.
일반적인 문제해결 기법과 기계학습의 차이는 사람의 행동을
예로 들어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사람은 두 발로 걷는 간단한
행위부터 자전거를 운전하는 다소 복잡한 행동에 이르기까지
중력, 원심력 또는 근육의 움직임 등 그 매커니즘에 대한 이해
를 바탕으로 실행하기 보다는 서툰 시도로 시작해 그 시도에
대한 외부 환경의 변화를 받아들여 가며 이를 기억하고 행동
을 발전시켜 가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이것이 인간의 학습 능
력이다.
‘매커니즘에 대한 이해보다 경험적 학습에 의해 판단하는’행
동이 어떤 것인지 보다 직관적인 예를 들어 살펴보자. 그림 1
은 어떤 데이터 값의 집합을 XY 평면 상에 표시한 차트이다.
보다시피 차트의 제목이나 각 축의 범례가 없으므로 이 차트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이 차트의 데이터
들이 두 개의 집합으로 분류되도록 그럴듯한 직선을 한 개 그
으라고 한다면? 당연히 대부분의 독자들이 고민의 여지 없이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직선은 독자 본인이 경험적으로 자
연스레 알고 있는 지식에 의한 것이다.
만약 이 데이터의 점들이 각각 하나의 제품 생산 결과를 나타
내는 것이고, 직선으로 나뉜 두 집단이 공교롭게도 양품과 불량
품 집단으로 나뉘었다면, 그리고 X축은 생산 1개월 전의 환율
을, Y축은 생산일의 기온을 나타내는 상황이라면 어떨까? 단지
가공 지식의 범주에서 불량의 원인을 분석하고자 한다면, 이 두
가지 요소의 조합이 품질에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결론은
내기 힘들다. 하지만 위와 같은 데이터를 단지 우연의 일치로
결론 내리고 무시해 버리기에는 미처 생각지 못한 상관 관계가
존재할지도 모른다. 아마도 자사에서 주로 구매하는 공구나 소
재, 또는 절삭유 등이 그들의 제조 과정에서 원자재 중 하나의
공급사를 환율에 따라 유동적으로 선택했을 수도 있고, 그 중
특정 업체의 원자재가 특정 온도 하에서 타 원자재들과는 미미
하게 다른 물리적/화학적 특성을 지녔을 수도 있다. 이 특성 차
이가 공교롭게도 자사의 소재 세팅 방법이나 가공 환경에서 그
다지 좋지 않은 결과를 냈을지도 모른다. 이 일련의 과정이 불
가능한 일은 아닌 것이다. 어쨌든 실제 원인이 무엇이건 한달
전 환율과 기온의 조합이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매커
니즘을 쉽게 분석해낼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매커니즘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과는 별개로 한달 전의 환율과 오늘의 기온
을 측정하여 차트에 새로운 포인트를 찍고, 이 포인트가 두 개
집단 중 어디에 속하는지 확인하는 일은 매우 쉽다. 당장 이 방
법을 당일의 품질 예측으로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품질
예측이 지속적으로 적중할 수록 우리는 상관 관계를 확신하게
될 것이고, 반대로 예외의 결과들이 자주 발생한다면 우리는 분
류 직선을 다르게 그어 보거나 혹은 새롭게 분류 곡선을 그어
볼 수도 있고, 또는 이전의 현상들은 모두 우연이었으며 사실
한달 전 환율과 온도의 조합은 품질 예측과는 관련이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도 있을 것이다. 어느 쪽이건 경험이 축적될수록
올바른 결과에 근접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는 다소 극단적인
예시이긴 하지만, 경험에 의한 학습이 가지는 강력함은 충분히
전달되었을 것이다.
SVM (Support Vector Machines)
조금 더 현실적인 예로 가공 결과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외
부 환경 요인들 - 온도, 습도, 가공기 종류 등 - 의 목록을 만
들고, 과거 생산한 제품들에 대해 해당 목록의 각 항목에 해당
하는 값들과 가공 결과의 불량 여부를 기록해 놓은 경우를 생▲ 그림 1. 학습에 의한 판단의 예시 - 데이터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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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cam Magazine
각해 보자. 앞선 예제와 마찬가지로 차트에 데이터를 표시한 다
음 양품과 불량품 집단을 가르는 적당한 직선이 있는지 찾아보
기로 한다. 두 집단이 쉽게 나뉘는가를 생각하기 이전에, 목록
으로 정리된 환경 요인 항목 개수가 N개라면 데이터를 표시한
차트는 N차원 공간이며 이를 가르는 존재도 직선이 아니라 초
평면(Hyperplane)이라는 사실이 문제가 된다.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환경 요인들을 100가지 선별했다면, 이들의 값을
동시에 표기한 차트는 당연히 100차원이다. 즉 목록의 항목 개
수가 3개를 초과하면서부터는 차트가 3차원 공간을 넘어서게
되므로 사람으로서는 이를 그리거나 상상하기도 힘들어 진다.
위와 같은 작업을 컴퓨터를 통해 행하려고 할 때, 즉 부류 정보
를 가진 다차원의 벡터 데이터 집합을 선형 또는 비선형으로
분류하려고 할 때 가장 쉽게 사용되는 기계학습 모델로
SVM(Support Vector Machines)을 들 수 있다. SVM이란 주어
진 자료에 대해서 그 자료들을 분리하는 초평면들 중 자료들과
가장 거리가 먼 초평면을 찾는 방법이다. SVM은 점들을 분리
하는 초평면을 찾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점들을 분리할
수 있는 수많은 후보 평면들 가운데 여백이 최대가 되는 초평
면(Maximum-margin hyperplane)을 찾는다. 여백이란 초평면
에서 각 집단까지의 최소 거리를 가리키는데, 이를 최대화하는
초평면을 찾는다는 것의 의미는 이후에 입력될 수 있는‘어중
간한’데이터도 정확히 분류해 내기 위해 일반화 능력을 높인
다는 것이다.
이를 수식으로 간단히 표현하자면 SVM은 즉 x를 데이터의 벡
터 x=(x1, x2, …, xN)이라 하고 이진 분류 초평면을 d(x) = wxT
+ b = 0 로 나타내었을 때, 여백을 가장 크게 하는 w값을 찾는
문제이다. x가 2차원인 경우 - 위의 예에서 외부 환경 요인 항
목을 온도와 습도의 단 2개로 한정했을 경우 - 그림 2와 같
이 그려질 수 있다. 그림에서 s가 초평면이 최대화하는 여백을
의미한다. (앞에서 언급했듯, 고차원의 데이터 차트는 그림으로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림에서는 2차원 데이터 예시를 사용
한다.)
SVM은 학습 집합의 샘플이 특징 벡터와 부류 정보를 함께 가
진다. 위의 예에서 설명하자면 학습을 위한 생산 데이터 샘플에
는 목록으로 정리된 외부 환경 요인들의 값과 함께 불량 여부
까지 기록되어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 샘플 데이터를 가르
는 최대 여백 초평면을 구한 후 새로 입력되는 벡터가 초평면
의 어느 방향에 있는지를 판별하여 해당 벡터의 부류를 결정할
수 있다. 위의 예에서 설명하자면 이제 가공하려고 하는 제품의
외부 환경 요인들을 입력하여 불량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것
이다. 학습을 위해 이미 부류 정보가 기재되어 있는 샘플이 필
요하므로 SVM을 지도 학습(Supervised learning)이라 하고, 동
시에 그 역할이 데이터 집단을 분류하는 것이므로 분류기
(Classifier)라 한다. 지도 학습은 훈련 데이터로부터 하나의 함
수를 유추하는 기계 학습 방법으로, 훈련 데이터에는 입력 객체
에 대한 속성과 함께 원하는 결과가 무엇인지 표시되어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반대로 데이터에 원하는 결과가 표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의 학습 기법을 비지도 학습(Unsupervised learning)
이라 하는데, 이 경우에는 분류 기준이 없으므로 SVM처럼 분
류기의 역할은 할 수 없고 대신 유사한 데이터를 집단으로 모
으는 군집화 등을 수행한다.) 지도 학습의 목표는 훈련 데이터
를 학습하여 이후에 주어질 데이터에 대해 올바른 결과값을 예
측하는 것이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절한 모델을 구성하
는 것이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상 IoT에서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그 분석 기법의
하나인 SVM에 대해 소개하였다. SVM은 지도 학습 분류기의
하나로서, 이 기법을 금형 및 부품 제조 산업에 응용하는 전형
적인 예로 본문에서 예시된 외부 환경 요인에 의한 품질 불량
판단이나 가공 상태 이상의 실시간 감지 등이 있으며, 뿐만 아
니라 복잡한 환경에서 Yes/No를 판단하는 문제라면 어디에나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기법이다.
이외에도 기계학습에는 제조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기법들이 다수 존재하는데, 이번에 살펴본 지도 학습 분류
기만 해도 의사결정 나무(Decision tree), 인공 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 NN), 또는 여러 기법의 앙상블까지 각기 다른
환경에 적합한 유용한 모델들이 있다.
다음 호에서는 이들 중 제조 환경에서의 상황 분석에서 매우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인공 신경망을 중심으로 최근
인식(Recognition) 분야에서 부각되고 있는 딥 러닝(Deep
learning) 기법과 그 응용에 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본 기
고를 포함해 이후로 이어지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기법들의 소
개를 통해 한국델켐의 고객들이 보다 구체적이고 차별화된 IoT
구축 목표를 설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림 2. SVM의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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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cam Magazine
F O C U S
한국델켐은 지난 2014년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5회 유저그룹컨퍼런스(The
25th User Group Conference, www.hdugc.net)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개최 25주년을 기념하여 제조기술의 전세계적인 트렌드 및 최신 CAD/CAM 기술을 풍성하게 담아내어 참가자들에게
양질의 기술정보와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한국델켐 정찬웅 대표이사와 영국델켐의 클라이브 마텔 대표이사, 오토데스크의 버즈 크로스 수석 부사장이 기조 발표를 통해
각자 어떠한 로드맵을 통한 ‘Big Jump Up’을 실현해 나갈 것인지를 생생하게 전달하여 향후 국내외 CAD/CAM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을 기대하게 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제25회 한국델켐 유저그룹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모든 제조업계의 Big Jump Up을 위한 성공의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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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cam Magazine
정찬웅 대표이사의 소개로 무대에 등단한 오토데스크
수석 부사장 버즈 크로스는 2014년 초 정식 인수합병
체결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서 델켐 고객들을 만나 뵙
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오토데스크의 간략한 소개
를 진행하였다. 버즈 크로스는 제조 분야는 오토데스
크 비즈니스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오
랜 시간 제조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온 델켐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달했다. 또한
“오토데스크는 델켐을 통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와 흐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됩니
다. 델켐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과 많은
고객들, 그동안의 훌륭한 업적을 통해 시장에서 각인
된 브랜드 가치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델켐과 오토데스크는 서로의 기술력을 공유하여 모두
에게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라
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진행된 세션에서는 델켐 Ltd. 클라이브 마텔 대
표이사가 발표를 통해 델켐과 오토데스크의 인수합병
은 서로간의 기술을 공유하여 고객들의 이익을 극대
화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된 것으로 향후에도 델
켐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독립적인 운영을 유지해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이브 마텔 대표이사는“기존 고객들의 대한 지원
과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델켐과 오토데스크
제품간의 보다 높은 수준의 통합을 통해 최첨단 기술
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사용자의 이익은 더욱 극
대화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랜드 오프닝_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통한
Big Jump Up~!
4반세기라는 오랜 기간 동안 한국델켐과 인연을 맺어
온 고객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발표를 시작한 정찬웅
대표이사는 한국델켐은 25년 전과 비교해 보았을 때
‘최고의 기술력으로 국가 번영을 주도한다’는 본질은
변함이 없으나 국내 최대 CAD/CAM 전문 컨설팅 기
업으로 거듭나며 형태는 크게 변화했다고 전달하며
기업이 성장하려면 본질은 그대로 유지하고 형태는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급변하는 세계경영환경에서 가장 효과적인 생존
수단은 누구도 침범하지 못하는 차별화 된 강점을 갖
추는 것이라고 전하며, 고객들이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점진적인 성장을 넘어선 커다란 도약을 통한
‘Big Jump Up’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향후 공장자동화
를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고, 더
불어 한국델켐의 고객들은 오토데스크와의 합병을 통
해 세계최고의 CAM 솔루션에 세계 최대의 CAD 솔루
션의 파워가 더해짐으로써 가장 강력한 자동화 기술
의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찬웅 대
표이사는“1박 2일간의 다양한 세션을 통해 여기 계신
여러분들 모두 Big Jump Up을 달성할 수 있는 성공
의 전략을 마련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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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cam Magazine
F O C U S
D4M을 위한 새로운 CAD 전략
황도연 선임컨설턴트의 발표와 오광민 선임컨설턴트
의 데모시연으로 진행된 디자인 세션에서는 D4M을
위한 새로운 CAD 전략을 주제로 PowerSHAPE의 전
극 설계 API를 비롯한 통합 디자인 솔루션으로서의
특화된 여러 기능을 소개했다. 복잡한 형상의 디자인
을 위한 CAD 프로그램 PowerSHAPE는 서피스, 솔리
드, STL 데이터를 하나의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신기법인 TRIBRID 모델러로서 다양한 디자인 영역
에 활용 가능하며, 특히 제조를 위한 모델링기능은 금
형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여러 기종의 모델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받아들이는 강력한 인터페이스기능, 수
정, 편집, 전극 모델링 기능 등의 특화된 장점을 가지
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도연 선임컨설턴트는“금형 한 벌당 수 많은 전극
을 필요로 하여 시간 소모가 매우 크며, 병목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PowerSHAPE의 Eletrode Wizard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
고 EDM 전공정의 통합, 부서 또는 업체간의 소통 문
제 해결, 전체 제조 시간의 감소 등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정보기술 융합을 통한
차세대 제조기술로의 진화
기조 연설에 이어 진행된 기술세션의 첫번째 순서는
기술연구소 김권일 수석연구원이 융합과 진화라는 주
제로 정보기술과 융합된 제조기술이 향후 어떻게 진
화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심도 깊은 내용을 다뤘다.
김권일 수석연구원은 가공기술이 발전할수록 3D 프린
터, 레이저, 특수 코팅 등 다양한 제조 공정들이 도입
되고 각종 신소재들이 개발될 것이므로 그 모든 신기
술들을 고려해 설계와 CAM 작업을 해야 한다면 난이
도가 계속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제조 환경을 설명하
며, 이 때문에 CAD/CAM 자동화에 대한 필요성이 커
질 수 밖에 없는 실정임을 강조했다.
김권일 수석연구원은 급변하는 제조환경에 고객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델켐 자체 개발 제조융
합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하며 한국델켐 고객들
은 향후 개발될 CAD/CAM 자동화 공정을 통해 CAD/
CAM 자동 시안 생성, 실시간 밑그림 생성, 가공 공정
들이 제품의 어떠한 요소에 적용될지를 자동으로 추
출해 주고 툴패스 시안까지 만들어 주는 기능, 작업자
의 스타일에 딱 맞는 시안을 생성하도록 돕는 개인화
기술, 보다 완벽한 시뮬레이션 및 검증 등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권일 수석연구원은“한국델켐은 다양한 제조 자동
화 소프트웨어와 최고의 가공 컨설팅 서비스를 고객
여러분들께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여기에 만족
하지 않고 ICT 정보통신 기술에 기반한 제조융합기술
개발을 박사급 연구원들을 대거 투입하여 진행하고
있고, 파워솔루션을 도입하신 고객 분들이 가장 먼저
진화하여 시장을 지배하실 것입니다.”라고 전하며 세
션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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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cam Magazine
부품가공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자동화 CAM 솔루션
2일차의 첫 기술 세션은 황성옥 선임컨설턴트와 김희
권 선임컨설턴트가 부품가공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자동화 CAM 솔루션을 주제로 FeatureCAM과
PartMaker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였다.
사용자는 피쳐를 이용한 지식 기반의 자동화 CAM 소
프트웨어인 FeatureCAM을 통해 밀링, 선반, 복합기
(Turn/Mill)에 활용하는 방안을 소개하고 데이터를 생
성함에 있어서 기존의 방식과는 차별화하여 공구 및
공정, 소재, 절삭조건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네트
워크를 통해 모든 사용자들이 최적의 조건으로 가공
의 표준화를 할 수 있으며, 기존의 2D 가공방식을 3D
가공방식으로 완벽하게 전환함으로써 모든 공정을 자
동화하여 부품 가공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
을 불러올 수 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초소형의 부
품 가공에 많이 사용되는 스위스타입 선반 장비에 최
적화된 PartMaker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했고 데모를
통해 실제 적용 사례를 실감나게 소개하는 등 알찬
내용의 세션을 제공하였다.
선택인가?필수인가? : 3차원 측정
김대경 수석컨설턴트와 조한길 선임컨설턴트는 생산
현장에서의 측정 시스템이 왜 중요한 것인지, 제품의
완성도에 끼치는‘측정’의 영향력이 어떠한지 상세한
설명과 데모를 통해 설득력 있는 내용을 전달하였다.
뿌리산업의 혁신적 공정개선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
이충은 수석컨설턴트의 발표와 박효근 선임컨설턴트의
데모시연으로 진행된 가공 세션은 다양한 산업군에 적
용되는 PowerMILL의 독보적인 가공 기술을 소개했다.
이충은 수석은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뿌리산업이 발전해야만 가능
하다고 밝히며 뿌리산업의 혁신적 공정개선을 위한
PowerMILL의 강력한 기술을 선보였다. 이충은 수석
은“PowerMILL의 적용을 통해 사용자는 고속 가공,
다양한 방식의 툴패스 편집, 다양한 5축 축정의, 가공
시간의 획기적인 단축을 가능케 하는 보텍스 황삭 가
공기술 등을 활용하여 혁신적 공정 개선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작업 시간 및 비용 절감,
고품질/단납기 요구, 인력 부족 문제 등을 한국델켐
자체 개발 자동화 솔루션인 HDAS(Hankook Delcam
Automation Solution)를 통해 해결할 수 있으며 더 나
아가 CAM 작업 표준화 및 최적화를 도모할 수 있다
고 밝히며 일본의 다테마츠몰드(TMW) 및 일도에프엔
씨, 삼성전자 등의 사례를 통해 실감나게 설명하여 참
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흑연전극 제작 업체 일
도에프엔씨는 HDAS 적용을 통해 CAM 작업 시간 및
가공시간 단축을 도모할 수 있었고, 전극의 엣지 부분
이 보다 정확히 표현되는 등 품질 면에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그 밖에도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다테마츠몰드는 HDAS 도입 1개월 만에 장비가동률이
28.6% 증가되는 놀라운 결과를 경험하기도 했다.
이충은 수석은“기술은 유한한 생명을 가진 유기체와
같아 끊임없는 진화와 발전이 필요합니다. 한국델켐의
혁신적 공정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통해 Big Jump Up
을 실현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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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cam Magazine
F O C U S
육기관은 우수인력을 기업요구수준으로 배양해주어야
하며, 기업은 유입된 우수인력이 미래에 대한 비젼을
가질 수 있도록 근무환경과 인사제도, 기업문화를 개선
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한국델켐은 다양한 기술개
발과 기술 트렌드 제시뿐 아니라, 양질의 인력양성정책
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
해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밝히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산•학•정이 함께하는 산업전문인력양성
이번 유저그룹컨퍼런스의 부대행사로 개최된‘산·
학·정 간담회’는 산업계, 학계, 정부기관에서 총 40
여명의 인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산·학·정
간담회에서는 한국델켐 정찬웅대표이사가 좌장을 맡
아 간담회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김광
연 상무가 진행한‘산·학·정이 함께하는 산업전문
인력양성’의 주제발표와, 산·학·정 핵심인사들간의
활발한 토론, 각 입장을 정찬웅 대표이사의 일목요연
한 정리가 어우러지며 단일기업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서는 이례적으로 정부, 학교, 기업 간의 인력양성방안
에 대한 허심탄회하고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토론을 통해 학교의 직업교육에
대한 방향을 기업 요구형으로 새롭게 변화하고자 하
는 방안이 제시되었고, 우수인력 지속을 위해서 기업
타성에 젖은 업무 환경 및 작업자의 인식부족으로 인
해 측정이라 함은 필수 요건이 아닌 선택 요건으로
판단하고 있는 일부 기업은 결국 도태되기 마련이라
고 설명하며 측정 시스템의 도입은‘Big Jump Up!’
을 위한 필수조건임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한국델켐의 측정 솔루션인 PowerINSPECT는 쉬운 사
용법, 빠르고 정확한 정렬 및 측정 기능, 손쉬운 보고
서 작업, 측정 결과의 분석을 통한 공정 및 제품의 손
쉬은 흐름 파악을 가능케 해 생산성 향상을 돕는 중
요한 조력자 역할을 하는 솔루션이다. 김대경 수석은
“PowerINSPECT는 현대·기아자동차, GM KOREA
및 해외 유명 자동차 업체로부터 뛰어난 기능을 인정
받고 있고, 효진오토테크, 학림, 명성, 세화, 대산모델,
드림테크 등의 고객사도 측정 솔루션 도입을 통해
‘Big Jump Up’실현에 빠르게 다가가고 있습니다.”라
고 전하며 측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임
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산•학•정이 함께하는 산업전문인력양성
한국델켐의 김광연 상무는‘산·학·정이 함께하는
산업전문인력양성’을 주제로 한국델켐의 PowerMILL
자격제도, 세계캠경진대회, 산학협력 브릿지 사업 등
의 주요 인력양성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주체 별 역할
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델켐의 정책들과 국가인력양성
제도와의 연계 방안 및 향후 국가인력양성제도의 정
책방향을 제시하였다.
또한 향후 새롭게 진행될 PowerMILL 5축 자격증,
PowerSHAPE/FeatureCAM 자격증에 대해 안내했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오픈한 Delcam Job 사이트를
소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김광연 상무는“기업의 노력만으로는 Big Jump Up이
불가능합니다. 정부의 적극적이고 실효적인 제조업 지
원 및 인력양성정책 수립과 더불어 교육의 주체인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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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cam Magazine
출전자격과 각각 상금 3백만원, 2백만원이 주어지고
장려상에게는 50만원이 지급된다.
시상에 앞서 이번 경진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성
균관대학교 노상도 교수의 심사평이 진행되었고, 고용
노동부의 나영돈 국장이 정부를 대표하여 우승 및 준
우승자를 시상하였으며 격려사를 통해 전체 수상자들
의 노력과 열정을 극찬하고, 한국델켐 유저그룹컨퍼런
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제조 분야에 특화된 축제의 장,
한국델켐 유저그룹컨퍼런스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행사장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매 세션을 진지한 자세로 경청해 주었고 발표자들은
열정적인 자세로 화답하며 장기화된 경기침체를 이겨
내고 함께 도약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제시하였다.
기술 세션이 모두 끝난 저녁시간에는 유명 MC 이창
명의 레크레이션과 대세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공연을
즐겁게 관람하며 남녀노소, 직종을 막론하고 모두 하
나가 되어 만찬을 즐겼다.
이처럼 진지함과 열정, 즐거움과 웃음이 공존한 진정
한 의미의 축제의 장‘제25회 한국델켐 유저그룹컨퍼
런스’는 25회째 단 한번의 쉬어감도 없이 개최해온
점, 풍성하고 다양한 내용의 세션 구성, 역대 최대 규
모인 1,300명 이상의 고객이 참가하는 등 여러가지 면
에서 한국델켐 뿐만이 아닌 CAD/CAM 업계에 매우
의미 깊은 컨퍼런스로 기록되어 질 것이다.
한국델켐은 올해 9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될 예
정인 제26회 유저그룹컨퍼런스에서도 더욱 발전된 모
습으로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수행해야 할 부분과 정부의 정책과 학교의 인력양
성과정에 반영해야 할 문제 등이 거론되며 해결책을
함께 모색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정찬웅 대표이사
는 산·학·정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밝히며“국내 제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현재가
골든타임이라고 생각됩니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우린
영원히 낙후될 수 있으므로 국가 경쟁력의 근간인 제
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서로간의 노력이 필요한 시
점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제조업이 발전하기 위
해서는 제조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그 기술은 첨
단 기계나 장비가 갖고 있는 것이 아닌 사람이 갖고
있는 것입니다. 즉 훌륭한 기술인력을 어떻게 양성해
나갈 것이냐에 따라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있습니
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학
교는 학생들에게 실무형 교육을 제공해야 할 것이고
기업은 학생들의 좋은 장래가 보장되어 있는 일터를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자리를 통해 학계와 산업
계가 서로 WIN-WIN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정부도 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노력하여
야 할 것이지만 한국델켐도 이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
을 해나갈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제3회 세계캠경진대회 시상식
첫 날 저녁만찬과 함께 진행된‘제3회 세계캠경진대회
(3rd Global CAM Skill Competition,약칭 GCSC)’시상
식이 특별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번 3회 대회에서는 총
10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과 준우승은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의 최명진 학생, 한국폴리텍대학
정수캠퍼스의 이현준 학생이 차지하였으며, 한국폴리
텍 대학 서울정수, 인천, 대구캠퍼스, 유한대학교, 동아
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장려상 수상자가 배출되었다.
지난해와 다르게 고등학교 학생이 수상자 명단에 포
함되었다는 점이 눈에 띄었고, 이는 높아진 고등학교
수준을 보여주어 더욱 의미 있는 결과였다.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내년 초 영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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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O C U S
ATS는 델켐에서 매년 하반기에 아시아 각국
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제
조분야 및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제조기술
및 CAD/CAM기술의 동향을 소개하고 각국
의 솔루션 적용 성공사례들을 발표하는 컨퍼
런스이다. 올해 ATS는 유저그룹컨퍼런스 개
최 25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2009년 이후 5
년만에 한국델켐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14년 초 델켐과 정식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하며 한 가족이 된 오토
데스크의 버즈 크로스 수석 부사장이 참석해
델켐과 오토데스크의 합병의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였고, 영국델켐의 클라이브 마텔 대표
이사와 한국델켐 정찬웅 대표이사도 기조 발
표를 진행하여 행사를 더욱 빛내주었다.
한국델켐의 정찬웅 대표이사는 한국에 방문
한 각국의 기자단을 비롯한 참가자들에게 환
영의 인사를 건네며‘Delcam in South
Korea’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정찬웅 대표이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 도
시 경주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더불어 동종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한국델켐의 대규모 조
직, 각종 수상경력, CSR 활동 등을 차례로
소개하며 CAD/CAM 업계 독보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던 배경을 설명했다.
정찬웅 대표이사는“앞서 설명한 다양한 활
동과 고객들에게 제품이 아닌 기술을 판매한
다는 경영 마인드, 적극적인 연구개발 활동
으로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하며 2014년에도
전년대비 약 2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비즈니스 방식에 있어서‘The Best
One’이 아닌‘The Only One’을 추구한다고
밝히며 CAM자격증 제도 및 CAM 경진대회
와 같은 다양한 산업전문기술인력양성 프로
젝트, 자체 기술연구소 설립, 타 CAD/CAM
회사와 비교도 되지 않는 대규모의 컨설팅/
엔지니어 조직 등 한국델켐만의 유니크한 비
즈니스 방식과 사업 내용을 설명하며 국내외
참가자들을 비롯한 외신들의 큰 관심을 이끌
어냈다.
한국델켐과 영국델켐은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델켐 및 델켐 아시아 지역 파트너사, 세계 각국의 기자단 및 고객사를 포함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TS(Asian Technical Summit) 2014를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하였다.
Asian Technical Summit 2014
델켐 아시아지역 파트너사들과 기자단, 고객사 200여명 참석
CAD/CAM 분야 최신기술동향과 고객 성공사례 발표
27
Delcam Magazine
한편 영국델켐의 클라이브 마텔 대표이사는 기조연설
에서, 영국델켐이 1972년 캠브리지 공과대학에서 CAM
시스템을 최초 개발 공급한 이래 40년 간 지속되어 온
주요 역사에 대해 설명하며 CAD/CAM 각 분야 최초
기술보급을 통해 Queen’s award 혁신상을 6회 이상
수상하는 등의 성과와 이를 통해 델켐이 전세계 CAM
산업 내 최다 개발 인력을 보유한 세계최대의 소프트
웨어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였음을 특별히 강조하였다.
클라이브 마텔은“이러한 성장의 배경은 각국의 델켐
세일즈 파트너들이 매년 훌륭한 비즈니스 실적을 달성
해 주는 덕분일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여러 부문에서 다양한 수상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델켐은 2013년과 2014년 아시안
매뉴팩처링 어워드에서 최고의 CAM 시스템 공급자로
선정되었고, ArtCAM을 이용하여 제작한 프랑스 동전
이 2014년 최고의 동전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더불어
영국 MWP 시상식에서는 보텍스 황삭 가공기술을 통
해 베스트 CAD/CAM 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보
텍스 황삭가공기술은 특허 출원 후 단시간 내에 그 성
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어 보입니
다.”라고 전했다.
클라이브 마텔은 오토데스크와의 합병을 통해 알리아
스와 몰드플로우와 같은 오토데스크의 세계적인 소프
트웨어와 델켐이 강점을 갖고 있는 리버스엔지니어링,
인스펙션, 몰드/전극 디자인 솔루션 등이 결합되면 양
사 고객들에게 더욱 통합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현재 이러한 것들을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토데스크의 버즈 크로스 수석부사장은 오토데스크
회사 소개로 발표를 시작하였다. 버즈크로스는“오토
데스크는 전세계 100개 이상의 도시에 8,000여명의 직
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400개 이상의 채널사, 200개
이상의 공인된 교육센터를 가진 대규모 조직입니다.
설립 이후 30년 이상 빠르게 성장해 왔고, 오늘날에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CAD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델켐이 강점을 가지
고 있는 제조 분야의 경우 오토데스크에게도 매우 중
요한 시장이라고 덧붙이며, 이번 델켐과의 합병을 통
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는 기대
감을 나타냈다.
버즈크로스는 알리아스, 인벤터, 나스트란, PLM 360
등의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오토데스크의 제품
군을 간단히 소개했고, 오토데스크의 강력한 제품군들
과 델켐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결합하여 보다 완벽하고
통합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버즈 크로스는“오토데스크는 델켐을 통해 새로운 분
야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델켐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임직원
들과 많은 고객들, 그 동안의 훌륭한 업적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가치 있는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고, 델켐과
오토데스크가 서로의 기술력을 공유하여 시너지 효과
를 발휘한다면 세계 제조시장의 흐름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28
Delcam Magazine
F O C U S
기술세션에서는 델켐 전 제품군의 업그레이드 기능 및
신기능, 향후 업데이트 될 기능 등이 소개되었다.
PowerMILL 2015버전에서는 보텍스황삭가공기술과 충
돌 체크 기능이 향상되었고 더욱 효과적인 라스터 정
삭 기능을 제공한다.
PowerSHAPE 2015버전은 다이렉트 모델링, 서피스 모
델링,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능이 보다 강력해졌고,
Creaform HandySCAN 스캐너의 지원을 위한 기능들
이 포함되었다. 한편 FeatureCAM 2015에서는 3축 황
삭과 정삭 툴패스를 위한 공구 생크와 홀더의 자동 충
돌 체크 기능이 추가되었고, 그 밖에 PartMaker,
PowerINSPECT, Healthcare 등 모든 솔루션에서 많은
기능이 개선되거나 추가되었다.
한편 ATS에서는 기술 세션과 더불어 실제 델켐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사를 방문해 아시아 지역 전체의 금형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및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에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SL주식회사를 방문해 한국의 기술
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고, 한국델켐 고객사에 방문한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타 국가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그 밖에도 참가자들은 한국델켐이 준비한 한국전통의 국악 공연 및 경주 유명 관광지 투어 등을 경험하며 한국 고유의 문화를 경험
할 수 있었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면서 2박 3일간의 ATS 일정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29
Delcam Magazine
이번 ATS에서는 한국델켐과 영국델켐, 그리고 오토데스크가 합
병에 의해 어떠한 변화가 발생하게 되었는지, 향후 로드맵과 비
전은 어떠한지 등 많은 국내 및 해외 외신들의 뜨거운 관심과 궁
금증을 해결하고자 별도의 인터뷰 자리가 마련되었다.
Q. 델켐과 오토데스크의 인수 합병의 배경은 무엇입니까
오토데스크의 제조관련 제품군은 크게 디자인, 시뮬레이션, 라이프
사이클, 제조엔지니어링으로 분류되는데 이 중 제조 엔지니어링
분야에 해당하는 CAM 분야를 강화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고,
이에 따라 세계적인 CAM 소프트웨어 기업인 델켐과의 인수합병
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최근 세계 트렌드가 디자인 부문이
아닌 제조 현장이 혁신의 중심이 되고 있고, 제조 현장의 지식을
디자인 부서에 전파해 설계에 반영하는 방식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는데 델켐과의 합병을 통해 이러한 트렌드에 맞는 제품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Q. 델켐과 오토데스크의 인수 합병 이후 변화된 점은 무엇입니까.
양사가 합병을 체결하긴 했지만 서로간의 영업 조직이나, 지휘계
통, 경영방침과 고유한 문화는 달라지는 것이 없이 그대로 유지하
고 있고, 재무, 법무 등의 일부 관리 차원의 변화만 진행되었습니
다. 향후에도 독립적인 운영체제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오토데스크와 델켐
의 제품을 연동해서 출시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Q. 독립적인 운영을 유지하는 방식의 합병은 최초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배경은 무엇입니까
잘 알고 계시다시피 오토데스크가 이번과 같은 독립적인 운영 체제
를 유지하면서 합병을 체결한 것은 처음 시도한 것입니다. 양사는
각각의 고유한 장점이 있고, 더불어 서로간의 문화적인 차이, 제품
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 서로간의 고객 관점으로 보아도 델켐
의 고객과 오토데스크의 고객은 성격이 완전히 다르므로 이를 계
속 살려나가는 것이 더 나은 방향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Q. 장기적으로 양사 제품의 통합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
셨는데, 보다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오토데스크와 델켐은 제품간의 상호 운용성을 극대
화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토데스크의 인벤터와
같은 디자인 소프트웨어에서 델켐의 CAM 소프트
웨어로 손실 없는 데이터 플로우를 제공할 수 있
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피쳐 기반 가공은 도면
상에 있는 홀을 캠 프로그램이 인식한 후 홀 가공
을 수행하는 것인데, 오토데스크 인벤터에서 지정
한 형상을 델켐의 CAM 자동화 솔루션인 피처캠을 그대로 인식해
서 캠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간의 상호 운용
성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통합을 통해 델켐과 오토데스크는
초기설계서부터 최종 가공까지 완벽한 솔루션을 사용자에게 제공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Q. 델켐의 파트너사들 중에서도 특히 한국델켐이 고객 충성도가 매
우 높고 대규모의 마케팅활동을 펼치며 고객과 깊은 유대관계를 맺
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국델켐의 고객들이 이번 합병을 통해서 얻는
이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양사는 각자 기술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고, 그 중 오토데스크가 갖
고 있는 강력한 기술 이 클라우드 플랫폼입니다. 또한 한국델켐에
서 현재 개발하고 있는 자동화 소프트웨어도 클라우드 베이스입니
다. 미래 기술 트렌드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 될 것이고, 이는
CAD/CAM 솔루션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것이기 때문에, 양사의
기술 공유는 고객들에게 엄청난 효과를 제공할 것입니다.
Q. 한국델켐은 한국에서 독보적인 리더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적
극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가 어떠
한지 언급 부탁 드립니다.
기업이 성장을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RD 센터라
고 생각합니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방식이 아닌 사용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RD 센
터의 적극적인 연구개발 활동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연구
개발 없이는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를 따라갈 수 없
고 결국 도태되기 마련입니다. 이런 면에서 한국델켐이 자체 개발
기술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점은 매우 훌륭한 방침이라고 생각되
고, 이는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는 매출로 보여지기 때문에 더욱
신뢰가 갑니다. 파트너사가 성장해야 본사도 성장할 수 있고, 한국
델켐은 그런면에서 우리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고 생각
합니다.
I n t e r v i e w
30
Delcam Magazine
F O C U S
영국델켐은 지난 2월 9일부터 13일까지 세계 각국의
파트너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PM(Sales
Partner Meeting)2015를 영국델켐 본사가 위치한 영국
버밍험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국델켐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SPM은 전세계 델켐
파트너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간의 비즈니스 전략
및 기술을 공유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하기 위함이다.
지난 2014년 2월, 영국델켐과 오토데스크의 정식
인수합병 체결은 향후 CAD/CAM 기술의 미래발전
방향과 시장에 파급되는 효과 및 변화는 예측 범위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전세계가 주목한 바
있다. 그로부터 1년이 흐른 2015년 현재는 본격적으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닦아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이번 SPM은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Sales Partner Meeting 2015 개최
전세계 델켐 파트너사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 및 신기술 공유
영국델켐의 커머셜 디렉터 바트는 기조연설을 통해“델켐과
오토데스크가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한 지난 2014년, 델켐의
매출은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하
며“대부분의 S/W 기업들의 매출이 제자리이거나 마이너스
성장을 달성하는데 비하면 매우 독보적인 결과일 것입니다.”
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델켐과 오토데스크가 합쳐져 단기
간 내 좋은 성과를 내고 있고, 향후 양사는 지속적으로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발표를 마무리 했다.
오토데스크 수석 부사장 버즈 크로스는‘Autodesk, Delcam
and The Future of Making Things’를 주제로 향후 발전방
향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버즈 크로스는‘가상 공학의 완성’을 궁극적인 목표로 두고
있다며 전하며 솔루션 내에서 처음 디자인부터 최종적으로
제품이 운용 가능한지를 연속적인 과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즈 크로스는“제품을 디자인
하고 모양에 맞게 생산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생산된
제품이 현실에서 원하는 대로 작동을 하느냐가 더욱 중요한
것이지요.”라고 덧붙이며 솔루션 개발 이유를 설명했다. 또
한 미래에는 제품의 형상을 디자인한 후 원하는 조건들에
맞추어 제작해 나가는 것이 아닌 일정 조건들을 입력하면
컴퓨터가 알아서 최적인 디자인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 밖에도 클라우드, 모바일 솔루션의
개발 및 마케팅 활동 강화, 효율적인 세일즈 프로세스의 구
축, 전통적인 솔루션 판매 강화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31
Delcam Magazine
이번 SPM에서는 한국델켐을 비롯하여 델켐 독일, 델
켐 미국 등이 FeatureCAM 등의 솔루션 매출 및 유지
보수 매출에서 1등을 차지했고, 서로간의 노력을 치하
하며 축제의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이처럼 전세계 델켐 파트너사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본분을 다하며 델켐의 발전을 향해 전진하고
있으며 이 결과는 영국델켐의 2014년 매출이 2013년
대비 9.4%의 성장으로 이어졌고 매출 규모 면에서는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수 있었다.
영국델켐은 또한 현재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장기적
인 성장을 위해 경영/마케팅 면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델켐은 지난 해 역대 최고인 12명
의 신규사원을 채용했고 영국델켐 역시 40명 이상의
대규모 신규사원을 채용했다. 고객과 보다 밀접하게
소통하고자 페이스북 활동을 왕성히 수행하여 4달만
에 45개국에서 4만명이 방문하는 놀라운 결과를 달성
하기도 했다.
델켐의 전세계 파트너사들이 이렇듯 매년 발전할 수
있었던 비결은 기술의 발전방향을 미리 예측하고 새
로운 기술을 제시하여 고객의 성공을 이끄는‘CAD/
CAM 리딩 컴퍼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
는 덕분일 것이다. 올 한 해도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
고 있는 만큼, 2016년에는 또 얼마만큼 많은 발전이
있을지 더욱 기대가 된다.
곧이어 진행된 세션에서는 지난 1년간 1 Million Dollar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Sales 담당 직원들에 대한 수
상이 이어졌다. 한국델켐은 이번 SPM에서 역대 최고
인 6명의 직원들이 상을 수상하여, 전세계 파트너사들
의 박수 갈채를 받을 수 있었다. 특히 다른 국가의 경
우 매출에 유지보수, 서비스, 제품 등이 모두 포함된
결과였으나, 한국델켐의 경우 오직 제품과 서비스 관
련된 매출로 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
다. 이 결과는 한국 시장에서 매년 많은 수의 신규 고
객이 탄생하고 있다는 의미이고, 고객들의 니즈가 갈
수록 커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결과일 것이다.
또한 이 모든 결과는 단순히 제품 판매가 아닌 맞춤
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영업 컨설턴트 들
의 뛰어난 역량과 한국델켐의 차별화 된 조직 구성
및 기술지원 서비스가 뒷받침 된 덕분이다.
한편 한국델켐은 솔루션 별 매출 1등을 달성한 국가
를 시상하는 자리에서 작년과 마찬가지로 델켐의 대
표적인 CA D / CA M 솔루션인 Po w e r M I L L과
PowerSHAPE 판매에서 전세계에서 가장 좋은 성과
를 거둬 ‘Best PowerMILL 2014’ 및 ‘Best
PowerSHAPE 2014’상을 수상했다.
정찬웅 대표이사는“한국델켐이 매년 좋은 성과를 거
둘 수 있는 것은 전문가 집단으로 이루어진 강력한 조
직 덕분일 것입니다. 2010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영국델켐의 기술 개발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자체적
인 기술 개발을 통해 한국의 고객 뿐만이 아닌 전세계
의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술개발본부와 컨설팅영업본부는 업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하고자 하고, 이를 통해 한국델켐은 단순 S/W 공급사
가 아닌‘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
었습니다. 향후에도 한국델켐은 지속 성장을 위해 끊임
없이 고민할 것이고, 우리 고객들의 성공을 위해 아낌
없는 지원을 제공할 것입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32
Delcam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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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델켐이 오는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몰드 2015(Intermold 2015, 국제 금형전 및 관련기기전)에
CAD/CAM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CAD/CAM 기업 중 최대규모로 참가하여
다양한 기술 선보일 예정
한국델켐, 인터몰드 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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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델켐매거진 www.delcam.co.kr SPRING 2015 ISSUE 4 Delcam CEO MESSAGE 한국델켐 창립 25주년 기념 CEO 기고문 TECHNICAL TREND IoT & Data Science (1) FOCUS 인터몰드코리아 2015 참가 TECHNICAL REPORT PowerMILL, FeatureCAM API PowerSHAPE을 활용한 3D 금형설계 PowerSHAPE&ArtCAM을 활용한 패턴 적용 사례 델켐매거진 www.delcam.co.kr SPRING 2015 ISSUE 4 Delcam CEO MESSAGE 한국델켐 창립 25주년 기념 CEO 기고문 TECHNICAL TREND IoT & Data Science (1) FOCUS 인터몰드코리아 2015 참가 TECHNICAL REPORT PowerMILL, FeatureCAM API PowerSHAPE을 활용한 3D 금형설계 PowerSHAPE&ArtCAM을 활용한 패턴 적용 사례
  • 3. C E O M E S S A G E 6 한국델켐 창립 25주년 기념 CEO 기고문 C O N G R AT U L AT O R Y M E S S A G E 8 한국델켐 창립 25주년 기념 축사 T E C H N I C A L T R E N D 18 제조업 혁신의 핵심 트렌드 - IoT & Data Science (1) F O C U S 20 ‘제25회 한국델켐 유저그룹컨퍼런스’성황리 개최 모든제조업계의BigJumpUp을위한성공의전략제시 26 Asian Technical Summit 2014 델켐 아시아지역 파트너사들과 기자단, 고객사 200여 명 참석 CAD/CAM 분야 최신기술동향과 고객 성공사례 발표 30 Sales Partner Meeting 2015 개최 전세계 델켐 파트너사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비즈니 스 전략 및 신기술 공유 C O N T E N T S S P R I N G 2 0 1 5 . I S S U E 4 최신 정보 기술의 핵심 키워드인 IoT(Internet of Thing, 사물인터넷) 구축의 목표를 설정했다면 이를 구현하는 것은 한국델켐과 같은 S/W 전문가 집단의 역할이기 때문에 제조 업체의 입장에서 구현 방법을 고민할 필요는 없으나, 구현 도구에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안다면 보다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 있을 것 이다. 이에 델켐매거진에서는 독자들에게 자사만의 제조업 IoT 구축 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자, 본 기고를 시작으로 여러 호에 걸쳐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데이터 분석 기술들 의 소개를 준비하였다. 한국델켐은 지난 2014년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 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5회 유저그룹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제25 회 한국델켐 유저그룹컨퍼런스’는 25회째 단 한번의 쉬어감도 없이 개최해온 점, 풍성하고 다양한 내용의 세션 구성, 역대 최대 규모인 1,300명 이상의 고객이 참가하는 등 여러 가지 면에서 한국델켐 뿐만이 아닌 CAD/CAM 업계에 매우 의미 깊은 컨퍼런스로 기록되 었다. 한국델켐은 올해 9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 될 예정인 제26회 유저그룹컨퍼런스에서도 더욱 발전 된 모습으로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 4. 32 한국델켐, 인터몰드 전시회 참가 CAD/CAM 기업 중 최대규모로 참가하여 다양한 기 술 선보일 예정 34 한국델켐, 한사랑마을에서 송년 봉사활동 및 종무식 진행 35 2015 한국델켐 산업전문기술인력 양성 프로젝트 C A S E S T U DY 34 플라스틱 모형 생산 전문업체,㈜아카데미과학 ArtCAM 도입으로 제조공정의 획기적인 혁신 이뤄 39 머시닝 가공 전문 업체, 연일엠텍 PowerMILL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 42 플라스틱 사출성형용 금형 설계/제작 업체, 다테마 츠몰드공업주식회사 HDAS의 성공적인 도입으로 생산성 크게 향상 44 종이 예술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비쥬얼마크 ArtCAM 도입으로 고품질의 3D 입체 형상 구현 46 기술과 땀의 진정한 가치실현을 추구하는, 한국폴리 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 파워솔루션 도입하여 실무에 최적화된 교육 커리큘럼 제공 48 델켐, 캐나다 조폐국으로부터‘Best in Class’상 수상 49 Weta Workshop, PowerMILLArtCAM 솔루션 도 입하여 작업시간 대폭 감축 50 Lahnwerk Gmbh,PowerMILL 도입하여 제품 품질 향상과 공정시간 단축 이뤄 T E C H N I C A L R E P O R T 52 Assembly를 활용한 Blank Set 연관성 설계 58 FeatureCAM API, FeatureCAM 홀 자동화 프로그램 64 PowerMILL API 한국델켐이 오는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 에서 개최되는 인터몰드 2015(Intermold 2015, 국제 금형전 및 관련기기전)에 CAD/CAM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솔루션 별 2015 버전의 새로운 기능 및 핵심 기술 데모를 시 연할 예정이고, 한국델켐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제 조실행 자동화와 실시간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한 금 형산업에 특화된 제조 통합 자동화 솔루션인 MI(Manufacturing Intelligence)를 처음 선보일 예정 이어서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PowerMILL은 복잡한 형상의 고속, 고효율 가공을 위 한 다양한 CAM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델켐 기술개발본부에서는 PowerMILL을 사용하고 있는 고 객사의 만족도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응용프 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 중 Auto toolpath 프로 그램, Multi ToolPath Edit 프로그램, 각인 툴패스 생성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한다. C O N T E N T S S P R I N G 2 0 1 5 . I S S U E 4
  • 5. 68 PowerMILL Custom Toolbars PowerMILL사용자정의툴바(CustomToolbars)의활용 74 PowerMILL Status bar PowerMILL 상태 표시줄(Status bar)의 활용 76 PowerMILL 가공 Tip Trick 85 PowerSHAPE을 활용한 3D 금형설계 아카데미과학 3D 금형설계 프로세스 90 PowerSHAPEArtCAM을 활용한 패턴 적용 사례 아카데미과학 나뭇결 표면 적용 사례 E V E N T 95 PowerSHAPE CAD VIEWER S O L U T I O N 100 What’s New PowerMILL 103 What’s New PowerSHAPE 108 What’s New FeatureCAM 111 What’s New ArtCAM PowerMILL은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모아 놓을 수 있는 도구 모음 또는 툴바(Toolbar)를 제공한 다. 이를 사용자 정의 툴바(Custom Toolbars)라고 하 며, 단일위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메뉴, 도구, 명령 어, 매크로(Maoc)r 등을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 번 호에서는 PowerMILL 사용자 정의 툴바의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아카데미과학은 기존에 부식으로 처리하던 형상을 PowerSHAPE와 ArtCAM을 적용하여 형상을 보다 실 감나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 실제 제품을 사출하지 않아도 모델링, 렌더링을 통하여 확인 후 작업하기 때 문에 샘플만 확인하고 부식을 적용하는 경우보다 결 과물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되었다. 또한 외주처리로 인한 시간 지연의 문제가 해결되었고, 비용 면에서도 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창립 25주년 기념 특별 부록 - PowerSHAPE Free CAD VIEWER 한국델켐이 창립 25주년을 기념하여 PowerSHAPE를 직접 실행하여 3D 모델링 데이터 확인이 가능한 최신 버전의 Free CAD VIEWER를 델켐매거진에 포함된 CD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델켐매거진 독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복잡한 형상 의 쉽고 빠른 디자인에 최적화된 PowerSHAPE 솔루 션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발행처 한국델켐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 272 한신IT타워 709호 TEL 02-6918-3800 FAX 02-6918-4525 www.delcam.co.kr 발행일 2015년 3월 기획 한국델켐 경영전략본부 마케팅팀 편집·디자인 (주)비비미디어 02-333-6900
  • 6. 6 Delcam Magazine 한국델켐의 역사는 곧 우리나라 CAD/CAM의 역사와 같다는 말 이 결코 과장된 표현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지난 25년간 한국 델켐이 업계에 끼친 영향은 뿌리가 깊을 뿐 아니라 제조기술의 발전사에 뚜렷한 흔적을 남기며 오늘 날 까지 계속 본연의 역 할에 충실하고 있는 것이다.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지 난 25년간 단 한번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이 계속 성장해 올 수 있었던 것이며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 회사로 말미암아 국내 금형산업을 비롯한 제조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었던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흔히 통계적으로 기업의 수명을 논할 때 한국기업의 평균 수명은 5년이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델켐은 평균의 5배가 넘는 오랜 기간 계속 발전해 왔고 아직도 한 일보다 해야 할 일 들이 더 많은 이유로 금년에는 경영방침을‘Quantum Leap’로 정하여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같이 성공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여러 가지 차별화된 경영방침이 효과적으로 작용한 덕분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여러 가지 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뚜렷한 목표의식 이라고 본다. 이는 회사 사훈으로 표현되고 있다.“최고의 기술력으로 국가 번영을 주도한다”고 하는 직설적이고도 간단명료한 사훈 이지만 전 직원이 하나의 방향으로 힘을 합쳐 매진하기에는 충 분한 명분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는 회사의 존재이유가 되는 것 이고 각 임직원의 존재이유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사 또는 각 직원이 해야 할 일은 꾸준한 기술연마이고 그 기술을 고객 사에 전달하여 발전을 도와주는 것이다. 각자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잘하면 그 결실은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 있는 것이 자연의 이치인 듯싶다. 사훈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하나의 공통된 목표에 충실한 결과, 회사는 지속적으로 성장 할 수 있었으며 특히 IMF와 같은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 서 그 진가가 더 크게 나타나서 이제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CAD/CAM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것이다. 목표가 명확하다면 그 다음 단계는 그 목표를 실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이 따라야 할 것이다. 특히 기술은 살아있는 유기 체와 같아서 수명주기가 있으며, 과거 아날로그 시대의 기술에 비해 디지털시대의 기술변화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짧은 수 명과 혁신적인 변화를 동반하고 있다. 따라서 매년 새로운 환경 에 맞는 변화를 미리 선도해 나가야만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것이다. 한국델켐은 매년 그 해의 경영방침으로 구체적인 계획 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25년간 항상 새로운 경영방침을 발표하 였으므로 매년 새로운 환경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었다는 말 과 같을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델켐의 지난 25년간의 역사는 혁 신의 역사라 할 만 하다. 그 결과를 보면 지금은 누구나 당연하 게 생각하겠으나 도입 당시에는 수많은 저항을 이겨내야만 가 능했던 여러 가지 신기술이 있었다. 모방밀링을 대체하는 완전 한 3차원 가공, 고속가공과 고효율가공, 현장용 CAM시스템의 활용, 기상측정, 자동화 CAM시스템의 개발 등 수많은 새로운 개념의 기술들이 한국델켐의 기술개발부에 의해 소개 되었으며 C E O M E S S A G E 한국델켐㈜ 대표이사 정 찬웅
  • 7. 7 Delcam Magazine 현재는 설계, CAM, 공정계획, 현장모니 터링, 트러블 탐지와 조치 등 스마트 팩 토리를 지향하는 자동화 제조공장 솔루 션을 개발 중이다. 기술개발이 중요하다면 그 기술을 효과 적으로 전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현재 83명의 전체 직원 중 반수가 넘는 43명이 기술개발부에서 일 하고 있다는 사실로 미루어 봐서 기술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짐작할 수 있 을 것이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는 것 중 또 한가지는 내부 고객 즉, 직원이 얼마나 만족하는 직장으로 가꾸 어 나가는가 하는 문제이다. 이 질문에 대해 경영자는 좀 솔직해 져야만 할 필 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회사에서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적인 보상일 것이다. 이것은 사장을 포함한 회사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의 공통적인 목적인 것이다. 이 때 문에 회사의 방침은 가능한 한 최상의 급여체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 국델켐의 작년 기준 대졸 초임 실 지급 연봉은 국내 우수 대기업체를 능가하는 수준이긴 했으나 빠른 시일 내에 좀 더 높은 보상을 해주고 싶은 것은 경영주 의 욕심이 될 뿐 아니라 목표이기도 하 다. 이 보다 더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방안은 한계를 두지 않는 인센티브 제 도이다. 회사에서 공표한 계산표에 의해 실적에 따라 무한대의 인센티브를 지급 함으로써 연말이 되면 굴지의 대기업체 지급 수준을 월등히 상회하는 인센티브 를 받는 것도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 다. 이 제도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매우 자세한 경영실적이 공유되어야 함으로 투명경영은 기본요건이 된다. 한국델켐 은 설립초기부터 이 제도를 정착해 왔 기 때문에 지금은 누구나 당연히 여기 는 제도로 자리잡고 있다. 기업이 지속적으로 생존하며 성장 할 수 있는 요인으로 지금까지 열거한 내 용으로는 좀 부족한 느낌이 든다. 회사 의 사훈에 충실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 을 전파하는 것 만으로 할 역할을 다 했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특히 기 업이 감당 해야 할 사회적 책임의 중요 성이 간과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제조업 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효과가 입 증된 최신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이는 숙련된 기술인력이 갖고 있 는 것이지 시설이나 장비가 갖고 있는 것은 아니므로 기술인력의 배출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고 한국델켐은 이 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여 다양 한 인력배출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회사에서 독자적으로 시행하는 것도 있 으며 폴리텍대학과 같은 전문직업교육 기관과 연계하여 시행하는 것도 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보면, CAM 전문 e-Learning시스템의 구축, 세계캠경진 대회, CAM기능 자격증 시험제도의 구 축 및 시행, 산업체와 교육기관과의 연 계프로그램의 활성화에 의한 취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시행하고 있거나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시행하는 세계최대 규모 의 User Group Conference는 단순히 마케팅 차원의 홍보행사가 아닌 새로운 기술동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행사로 널 리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이 한국델켐은 단순히 외국 소 프트웨어를 도입하여 판매하는 트레이 딩 회사가 아니라 진정으로 국내 제조 업계가 필요로 하는 기술협력 파트너로 서의 소임을 다하고 있으며 세계시장을 상대로 경쟁하고 있는 국내의 여러 제 조산업에 최신제조기술로 무장한 경쟁 력을 제공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 고 있다고 자부한다. 그 결과는 회사의 성장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금년에도 지 난해에 이어 전세계의 델켐 파트너사 중 미국, 중국, 유럽 여러 나라를 포함 한 모든 국가 중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 구 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지금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잘 하면 결과는 저절로 따라온 다”는 평범한 진리를 믿으며 한눈 팔지 않고 해야 할 일에 열심히 매진해야 할 것이다.
  • 8. 8 Delcam Magazine C O N G R A T U L A T O R Y M E S S A G E 사단법인 한국금형기술사회 회장 유중학 안녕하십니까. 사단법인 한국금형기술사회 회장 유중학입니다. (사)한국금형기술사회는 금형 관련 정책, 금형 포럼, 금형기술 개발, 금형기술 교육, 산 학연 교류 등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국델켐은 제조업을 위한 선진 CAD/CAM 분야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업체 로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업체의 기술지원, 안정적인 시스템 환경 개발, 특성화된 메뉴 개발 등을 통하여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설립이래로 나날이 발전 을 거듭해온 한국델켐의 창립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근 몇 년간 글로벌 경제위기로 산업 전반에 걸쳐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20여년이 넘게 축적된 기술력으로 여느 회사들과는 다르게 그 어느 때보다 도 다양한 신규 사업을 진취적으로 진행하여 현재의 성공적인 한국델켐을 만들어내신 노고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한국델켐 하면 자동차, 가전, 항공, 플라스틱 제품 등 다 양한 산업분야에서 제품설계, 패턴제작, 금형제작에 이르는 제조공정 지원이 기억납니 다. 고객이 필요로 할 때, 설계, 가공, 측정, 역설계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체계와 현장 실무 적용 위주의 수준 높은 교육 시스템은 독보적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유저그룹 컨퍼런스 개최, 델켐매거진 발간, 다양한 기술지원 및 교육서비스 등을 통하여 제조업 및 금형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사)한국금 형기술사회에서도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하는데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서 로 협력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산업 현장에서 업계를 리드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속의 한국델켐으로 자리매김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한국델켐의 회사 설립 25주년 기념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한국델켐은 우리나라 금형 설계 및 가공을 지원하는 제조솔루션을 통해 국내 CAD/CAM 기술의 보급 및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고, 최근에는 측정 및 헬스케어 솔루션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하여 제조업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에서도 국가 기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소식에 의하면 델켐의 기술력이 여타 경쟁회사의 시스템과 비교하여 월등히 우수 한 기술을 바탕으로 21세기 미래 국부를 창출할 우수 인재 양성과 차세대 기술개발에 도 매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지난 25년 동안 관련분야의 고급기술 인력 배출을 통 해 산·학·연 현장에서 음으로 양으로 국가 발전에 일조하고 있어 학회의 일원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최근 한국CAD/CAM학회와 협력을 통하여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주 셨고, 이를 통해 산학협력과 직업교육을 통한 고급 기술인력의 양성과 지원에 지속적 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학회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향후 한국델켐이 세계적인 연구/산학협력을 이끄는 기관으로 자리 매김하여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제반 시스템 구현에도 최선을 다하시고, 연구에 적극적인 투자와 자원을 아끼지 않으셔서 CAD/CAM 관련 기계기술이 국가 산업체에 영향력을 미치고 일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한국CAD/CAM학회 회장 이수홍 한국델켐 창립 25주년 축하 메시지
  • 9. 9 Delcam Magazine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 박종곤 한국델켐 주식회사의 25주년과 델켐매거진 4호의 발행을 진 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델켐은 1990년 소규모기업으로 시작하여 불과 4반세기 만에 업계의 정상자리를 굳건히 지켜오고 있습니다. 그 동안 한국델켐은 일찍이 제조업의 성패가 국가의 경제력과 국력 을 결정짓는 척도가 된다는 전제하에 델켐매거진을 발행하 여 국내 제조 솔루션 기술보급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습 니다. 그리고 USER들의 밀착지원을 위해 2010년에 기술연구소를 설립하여 자체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개발한 다양한 솔 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여 USER 제조공정혁신에 기여하 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조선비즈”와“중소기업 진흥공단”의 청년이 취업할 만한 일자리 조사에서 탄탄한 재무구조 및 사업영역 확대, 체계적인 복지제도 및 교육시스 템 운영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 이 되었고 지경부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속가능경영대상 도 수상하였습니다. 2014년에는 오토데스크와의 합병으로“BIG JUMP UP”추진 원동력을 마련하였습니다. 오토데스크의 광대한 고객군과 델켐의 기술공유에 의한 합병시너지는 최종적으로 USER와 한국델켐 모두에게 동반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미래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한국델켐의 노 력은 단순히 문제나 이슈를 비즈니스 영역으로 끌어들여 매 출과 이윤을 창출하는 개념이 아닌, 국내외 사회적 문제인 고용을 전제로 한 취업인력양성과 생산성향상에 초점을 두 고, 회사의 Resource나 이익을 직접적으로 투입하는 기업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타사와는 차별성이 있습 니다. 한국델켐의 PowerMILL분야 우수인력양성을 목적으로 시행 중인 PowerMILL 실무능력 자격제도는 전원 해당 분야에 취 업이 완료되어 그 효용성이 입증이 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 한국폴리텍II대학(인천)에서 열린 한국 예선에서 본교 기 계과 최명진 학생과 강영범 학생이 우승과 장려상을 받은 세계캠경진대회(Global Skill Competition:GCSC)는 CAM실 무인력 양성과 이공계 활성화뿐만 아니라 글로벌기술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PM실무능력 자 격취득자와 GCSC입상자를 국내외 우수제조기업과 구인· 구직을 위한 산학연계브릿지사업도 활성화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제조산업분야에 대한 한국델켐의 신기술동향 전파 와 생산성향상을 위한 노력이 훌륭한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델켐매거진이 좋은 촉매가 되어 사용자 및 개발자간에 경험 및 기술공유가 잘 이루어져야 합니다. 델켐매거진 25주년 기 념호 발간에 즈음하여 한국델켐(주)의 BIG JUMP UP을 다시 한 번 기대하며 25주년 기념호의 발간을 축하합니다.
  • 10. 10 Delcam Magazine C O N G R A T U L A T O R Y M E S S A G E 어느 책에서“천부적인 재능이란”“어떤 일에 푹 빠져서 시간이 가는 것 조차 잊을 만큼 큰 즐거움을 느끼는 능력이다”라고 한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한국델켐 의 역사가 곧, 기술을 아는 조직과 구성원들의 천부적인 재능이 잘 표현되는 공동체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먼저 한국델켐의 창립25주년을 축하 드립니다. 강산이 두 번 이상 변하는 시간 동안 ‘최고의 기술력으로 국가번영을 주도한다’는 이념을 꾸준히 실천하며 산업발전을 위 해 노력하고 계신 한국델켐과 모든 가족들에게 마음 깊은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국가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여러 가지 기준이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하게 평가 받는 것은 그 나라의 제조업의 기술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제조업들의 소중한 땀과 노력의 결실이 밑거름이 되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 다. 미래의 국가 경쟁력 또한 제조업의 기술력 없이는 이뤄낼 수 없는 것이며 이런 경쟁력의 근본적인 힘은 한국델켐과 같은 기술을 중시하는 제조업들의 사명감 넘치 는 기업정신에서 비롯된다는 것입니다. 기술의 발전이 융합과 복합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추세로 발전해나가고 있습 니다. 한국델켐과 같은 기반산업 및 첨단 산업분야의 융,복합을 주도하는 기술 중심 의 회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고 미래의 산업을 주도하는 한 축으로서 성장하리라 믿고 있습니다. 기업인 이기 이전에 기술인의 한 사람으로 항상 마음 깊이 생각하고 새기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기본에 충실하자’입니다. 모든 것의 시작 이자 끝인 기본에 충실하지 않고는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없습니다. 오랜 경험을 통 해서나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통해서도 쉽게 접하고 느끼는 것이지만 실천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마음입니다. 한국델켐의 창립25주년을 축하 드리면서,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과 회사와 구성원 모 두의 건승을 기원하며, 같은 기술인으로서 소망을 담아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화천기공㈜ 대표이사 권영두 첨단 기술을 선도하며 우리나라 제조업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온 한국델켐의 창립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CAD/CAM 산업 발전을 위하여 사명을 다해 오신 정찬웅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한국의 제조산업은 한국을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만든 직접적인 선도사업입니다. 그 안에서 한국델켐은 항상 새로운 시도와 높은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지난 25년간 제조업 분야에 큰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시장의 변화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내수시장 감소로 인해 금형산업에도 침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모두가 허 리띠를 졸라매는 이 시점에서 한국델켐이 제조산업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하 여 많은 노력을 하는 것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기업의 생산성, 특히 신기술과 설비 는 누가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확연한 차이를 나타내며, 이는 우수기술 인재의 양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보여줍니다. 한국델켐은 대한민국 기업을 대표하는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하며 학교 및 정부와 협력하여 우수기술 인력양성, 국가 교육 등과 같이 동일한 목표와 방향성을 갖고, 그들 안에서도 나침반 역할을 해 나가며 시장을 이끄는 모습이 침체된 한국의 제조산업에 한 줄기의 희망이 되어, 더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합니다. 언제나 선진기술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기술경쟁력 발전을 위해 힘쓰는 모습은 모 든 업계의 귀감이 될 것으로 생각 됩니다. 다시 한번 창립 25주년을 축하드리며 계 속해서 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한국델켐의 비상을 기원합니다. 엑스론코리아㈜ 대표이사 김진일
  • 11. 11 Delcam Magazine 안녕하십니까. 몰드서비스코리아(주) 대표이자 지난 2013년부터 한국델켐 유저그룹 회장직 을 맡고 있는 박범순 입니다. 회장으로 선출되었던 지난 2013년 유저그룹컨 퍼런스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한데 벌써 2015년이 되었다니 감회가 새롭습 니다. 저는 회장직을 맡기 전에도 오랜 기간 금형업계에 몸 담고 있다 보니 자연스 레 한국델켐에 관해서도 알고 있었습니다. 과거에 먼 발치에서 바라본 한국 델켐의 모습 역시 훌륭하였으나 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보게 된 한국델켐은 뛰어난 리더십과 기술력, 컨설팅 역량을 갖춘 기대를 뛰어넘는 훌륭한 전문 가 집단이었습니다. 델켐은 CAD/CAM이 국내에 처음 도입되고, 수많은 CAD/CAM 기업들이 우 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사라지는 동안 한 길만을 걸어오며 지속 성장하여 현 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또한 델켐은 최고의 자리를 지키면서도 매년 대규모의 고객 초청 컨퍼런스, 산학연계브릿지 사업 등의 사회사업, 델켐매거진 발간 등 다양한 수단으로 고객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분명 쉽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성공적으로 모든 것들을 완벽히 해내는 모습에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앞으로도 저는 유저그룹 회장으로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한 국델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상생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한국델켐의 창 립 25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올 한 해 더욱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몰드서비스코리아주식회사 대표이사 박범순 먼저, 한국델켐 회사 설립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유저그룹(User Group)과의 적극적인 상호 교류 및 신기술 정보제공 의 매개체인 델켐메거진 4호 발행을 축하드립니다. 한국델켐은 국내 CAD/CAM분야의 선도기업으로써 한국 금형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회사 설립 초기부터 이노프라(주)의 주요 파트너 업체로서 동반 성장을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납기단축과 같은 시간의 문제, 원가 절감과 같은 비용의 문제,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력의 문제들이 한국델켐의 파워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상당부분 해소되었고, 독보적인 CAD/CAM 솔루션으로 부품가공 효율성도 극대화 되 었습니다. 기술지원 서비스 및 교육센터 운영은 이노프라(주)가 혁신적인 사출금형회사 가 될 수 있는 밑거름을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델켐매거진이 단순한 한 권의 잡지를 넘어 CAD/CAM 분야의 성취와 발전의 과정을 기록한 하나의 역사책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고 독자로서 감 히 저는 생각합니다. 회사 설립 25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 드리며, 국내 사출금형 업계의 산증인과 도 같은 이노프라(주)가 CAD/CAM 업계의 선구자 한국델켐과 향후 더욱 적 극적인 서로간의 상생 전략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되기를 기대하며 국내 금 형산업의 발전에도 큰 역할을 맡아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노프라㈜ 대표이사 이석형
  • 12. 12 Delcam Magazine C O N G R A T U L A T O R Y M E S S A G E 일도에프엔씨(주) 대표이사 조성화 1990년부터 이어온 약속‘최고의 기술력이 아니 면 약속하지 않겠다는 약속’으로 국내 CAD/ CAM 기술보급 및 기술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고의 기술력으로 국가발전 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델켐의 창립 25주년을 진 심으로 축하합니다 특히 2014년 오토데스크와 델켐의 합병은 CAD/ CAM 업계의 가장 큰 뉴스로써 앞으로 CAD/ CAM 기술의 미래발전과 이로 인한 시장의 파급 효과 및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델켐의 국내 주요 파트너기업들로 하여금 많은 기대를 하게 합니다. 따라서 기존과 같은 발전이나 성장의 개념이 아 닌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한다는‘Big Jump Up’을 통하여 향후 25년을 다시 한번 약속이 이 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국델켐은 설립 당시부터 소프트웨어를 단순한 상품의 개념이 아닌 기술의 개념으로 생각해 오 면서 끊임없는 연구개발활동을 수행해 온 것으 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개발 결실을 제조업의 기술발전에 도입 전파하여 일도에프엔씨㈜ 뿐만 아니라 많 은 제조업의 기술경쟁력을 한 단계 상승시켜 놓 았다는 평가도 한국델켐의 자랑이 아닐 수 없습 니다. 또 하나 한국델켐의 자랑거리는 매년 개최하는 UGC 및 ATS일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제조업분야에 특화된 축제의 장에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첨단제조기술 및 최신 업계 동향을 공유함과 더불어 동종업계 종사자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다양한 정보 교 류를 통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 해 주고 있습니다. 이에 일도에프엔씨㈜는 한국델켐의 주요 파트너 업체로 성장하면서 함께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한국델켐의 모든 임직원의 건승과 회 사 창립25주년을 축하 드리며 국내 흑연전극 가 공업체의 선두주자인 일도에프엔씨㈜의 도약하 는 과정에 한국델켐도 항상 함께 해주실 것을 기원합니다.
  • 13. 13 Delcam Magazine CADGraphics 국장 최경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것들이 있고, 또 지속적으로 변화해 나가는 것들 이 있는 것 같습니다. 25주년을 결혼이라는 의식으로 본다면 은혼식이라 해서 변하지 않는 은의 의미를 되새기며 함께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25년 전 한국델켐은 우 리나라 제조업의 캐드캠 종사자들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언약을 맺었고, 그 약속이 오래도록 변치 않고 지켜 왔다는 의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25년이라는 세월을 관통하며 한국의 제조업은 세계 강국으로 한 걸음 발돋 움 해 왔지만, 최근에는 중국이 가격경쟁력 뿐만 아니라 기술력까지 높아지 고, 일본의 기술력과 엔저의 파고 속에서 고전을 하고 있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25주년을 맞이하는 델켐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본질적인 건 그대로지만 지속적으로 변화해 오면서 제조업계에 기술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왔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력양성, 기술개발 등에 앞장 서 온 한국델켐이 공장자동화를 통한 솔루션 의 완성도를 높여 제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장벽을 깨고 고객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해 우리가 골든타임을 놓쳐 큰 시련을 겪었지만 올해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비전을 함께 열어가기를 기대하면서,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전 합니다. 한국델켐의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설립 초창기부터 지켜봐 온 한국델켐이 벌써 25주년을 맞았다니 감회가 새 롭습니다. 언제나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과 대표이사님의 강력한 리더십, 그리고 직원 개개인의 뛰어난 역량이 합쳐져 한국델켐이 오늘날 최고의 CAD/CAM 기업 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이지만 회사를 창립하게 되면 어떤 회사든지 제일 먼저 경영 이념이나 사훈을 만들 것입니다. 하지만 그 사훈을 실제로 수행하기에는 많 은 어려움이 따르기도 합니다. 90년대초부터 인연을 맺어온 한국델켐은‘최고의 기술력으로 국가 번영을 주도한다’는 설립 초창기의 경영이념을 늘 가슴에 새기고 지켜온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회사가 어느 정도 안정기에 들어설 무렵, 현재에 안주하기 보다는 지역 고객 밀착 지원을 위한 대구/부산 지사를 설립하여 새롭게 도약하였고, 지난 2010 년에는 국내외 유명대학의 석박사 인력으로 구성된 자체 기술연구소를 설립 하여 새로운 기술의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로 인해 다른 기업들이 신규 인원 채용을 꺼리고 기존 인원을 감축할 시기에 한국델켐은 오히려 대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하였습니다. 이처럼 당장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발전을 추구하는 한국델켐의 향후 25년 은 지금까지의 25년보다 더욱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25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정테크와 한국델켐이 앞으로도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테크 대표 정문호
  • 14. 14 Delcam Magazine C O N G R A T U L A T O R Y M E S S A G E 한국델켐의 창립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최근 들어 선진국들이 제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발 빠른 대처를 이어가고 있고, 국내 에서도 정부가 본격 추진하기 시작한‘제조 혁신 3.0’정책의 내실을 다지고 전개의 속도 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전세계 국가들이 앞다투어 제조 혁신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중심에는 공장의 스마트화, 소프트파워 강화가 골조로 자 리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제조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 한 이 시점에 한국 CAD/CAD 산업의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한국델켐이 창립 25주 년을 맞이하였습니다. 한국델켐은 지난 25년간 선진 기술의 전파는 물론, 국내 실정에 맞 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다양한 고객 지원으로 고객사의 경쟁력 향상에 힘써왔다고 생각합 니다.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실무자들의 CAM 사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에 더해 PowerMILL 실무능력, 캠경진대회 등의 진행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전문 인력 양성도 게 을리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발간되고 있는 이‘델켐매거진’도 한국 델켐의 기술 전파와 인력 양성에 대한 노력의 연장선일 것입니다. 제품, 기술, 인력에 대한 한국델켐의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노력들은 결국 모두 제조업 발 전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며, 이는 우리‘매뉴팩처링(Manufacturing)’그리고 모든 제조업 관련 종사자들의 지향점이리라 생각됩니다. 지난 25년간 한결같이 제조업 발전을 생각해 오신 만큼 앞으로 열릴‘제조 혁신’의 시대도 힘차게 이끌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한국델 켐의 창립 25주년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귀사의 무궁한 번영을 기원합니다. 매뉴팩처링 대표 이영희 월간 머시너리 편집국장 신동완 한국델켐을 주시한 사람이라면 25주년의 축하 인사가 아니더라도 한번쯤 고마움이나 칭 찬의 인사를 건네고 싶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반세기라는 업력도 의미가 있지만, 여기에 더 얹어야 할 것은 한국델켐이 보여주는‘기업다움’에 대한 경의입니다. 기업답다는 표현 은 기업이 사회 공동체로서 해야 할 역할을 잘 알고 있을 뿐 아니라 훌륭히 수행하고 있 다는 비유로 써 봤습니다. 한국델켐은 우리 제조산업에서 늘 문제 삼는 인력문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내기 시작했습 니다. 이 단서 찾기에는 여러 각도에서 조사하고 깊이 있는 분석이 뒷받침 됐다는 흔적들 이 역력했습니다.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잡지 보도거리로 포착됐습니다. 그리고 CAD/CAM 업체로서 실천할 수 있는‘즉시 현장감’의 인력양성에 투자하는 데까지 나아갔습니다. 시 도도 결행도 어려운 일입니다. 기계 전문잡지를 만들면서 보니 한국델켐은 최근 3년 사이 가장 많은 뉴스를 생산하는 기 업 중 하나였습니다. 제품의 개발이나 영업 등은 예외로 하고, 뉴스는 하나의 맥락으로 이 어집니다. 국내 제조산업 발전에 CAD/CAM 업체로서의 역할 강화를 대전제로 하고, 현장 의 요구수준에 맞추는 인력양성에 일조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신들이‘책무’라고 말할 정도로 의지를 갖고 있는데, 최근 정찬웅 대표이사가 여러 강연에서 강조한 내용에 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윤추구 외에 기업들에게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게 된 현실에서 새삼 소중한 것 하나를 받아 든 느낌이었습니다. 한국델켐은 마침내‘CAM 민간자격증’제,‘산학연계 브릿지사업’등을 만들어 가동하여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에 이릅니다. 이 사업들의 내용은 구 인과 구직 당사자들이 필요하고도 충분한 조건으로 채워졌고, 그 결과 사업은 호평과 함 께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한국델켐은 우리가 희망했지만 누구도 선뜻 나서주지 않았던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인력 양성 사업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창사 25주년을 축하하는 지면을 빌어 이 사업이 굳건하 게 뿌리내려 무성해지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15. World leading 2, 3 and 5-axis CAM software www.powermill.com
  • 16. 16 Delcam Magazine T E C H N I C A L T R E N D 제조업 혁신의 핵심 트렌드 – IoT Data Science (1) 2001. 학사 산업공학과, KAIST 2003. 석사 산업공학과, 서울대학교 2011. 박사 산업공학과, 서울대학교 오제연 박사(연구소장) 한국델켐(주) 기술연구소
  • 17. 17 Delcam Magazine 지난 2014년 발간된 델켐매거진 2호 기고에서 최신 정보 기술의 핵심 키워드 들로 빅 데이터(Big Data),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클라우드 컴 퓨팅(Cloud Computing)을 들어 그 개념을 설명하고 그들의 제조 산업 응용 가능성을 짚어 보았었다. 이후로 1년 간 제조업의 중요성이 재조명됨과 동시 에 그간 다소 등한시 되어 왔던 제조업 정보화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어 금 년에 이르러서는 전 국가적 흐름으로까지 부상한 것을 볼 수 있다. ‘스마트 팩토리’라는 이름으로 대변되고 있는 현 국내 제조업의 정보화 흐름 은, 앞서 소개되었던 독일 연방정부의‘Industrie 4.0’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ICT 기술 중 특히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 만 그 구축의 구체적 내용에 있어서는 주로 데이터 수집을 위한 네트워크 장 비들과 미들웨어,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등 시스템 구조에 집중되어 있으며, 해당 시스템에서 측정/전송/저장되는 데이터의 실제 활용 방안은 아직 완성 된 형태를 띄지 않은 채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는 상태로 보인다. 물론 이러한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은 해당 제조업이 속한 분야에 따라 큰 차 이를 보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아직 초기 단계인 현재에는 구체화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고객과의 인터뷰 시나 각종 뉴스 등을 보며 알 수 있 는 점은 모두가 상상하고 있는‘스마트 팩토리’에는 이미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과 그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모습이 녹아 있다는 것인데, 예를 들면 스핀들이 과부하 또는 공구 파손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활 동을 비상 정지하고 작업자에게 SMS로 알림과 동시에 후속 생산 공정을 조 정하는 등의 모습을 매우 쉽게 상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된 것은 아주 간단한 자동화 예시일 뿐이나, 이 조차도 단지 가공 기에 센서와 무선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하고 사무실에 미들웨어와 데이터베 이스를 구축하기만 하면 자연스레 이루어지는 과정이 아니다. 이러한 고가의 장비 도입은 사용자에게 있어서는 단지 준비 단계일 뿐이며, 각종 장비 간 상 호 작용과 실시간 대응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빈틈없는 제조 지 식을 기반으로 한 고도의 데이터 분석 기법들을 필요로 한다. 지난 기고에서 언급했던 바를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IoT의 구현은 하드웨어 도입과 동시에 현실적이며 뚜렷한 목표 및 이를 실현할 통합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동반해야 하며, 단위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의 부분 도입으로는 그 효과가 미미하다 할 수 있다.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야만 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은 중소규모 제조업체들에게는 비용적 위험으로 작용한다. 다행히 금형 및 부품 제조업에서 사용되는 주요 장비인 머시닝센터나 선반 등의 경우 대다수 의 컨트롤러들이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때문에, IoT로의 첫 발걸음을 내딛기 위한 최소한의 하드웨어 구축에는 큰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가능한 수준이다. 문제는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의 활용 목표와 방안이다. 단지 월말에 가동 률 집계 결과를 확인하는 정도라면 이와 같은 거창한 컨셉이나 시스템 구축 은 필요치 않을 것이다. 우리는 ICT 기술이 보다 많은 일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가공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대응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가공기의 고장 및 품질 불량을 미리 예측하고 원인을 즉시 교정하며, 최종적으로 연간 생산에 미칠 영향을 계산해 내길 원한다. 사용자가 어디에 있건 생산 현장의 장비들은 항상 안전하게 가동되며 잠재 위험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알려 주는 정도의 제조 환경을 달성할 수 있어야 IoT 구축의 가치가 발현된다 하겠다.
  • 18. 18 Delcam Magazine T E C H N I C A L T R E N D IoT 구축의 목표를 설정했다면 이를 구현하는 것은 한국델켐과 같은 S/W 전문가 집단의 역할이기 때문에 제조 업체의 입장에 서 구현 방법을 고민할 필요는 없으나, 구현 도구에 어떤 것들 이 있는지 안다면 보다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 있을 것이 다. 당연하게도 목표는 구체적일수록, 그리고 타사와 차별화될 수록 더 좋다. 이에 델켐매거진에서는 독자들에게 자사만의 제 조업 IoT 구축 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자, 본 기고를 시작으로 여러 호에 걸쳐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활 용되고 있는 데이터 분석 기술들의 소개를 준비하였다. 그 첫 회인 이번 시간에는 기계학습의 개요와 더불어 간단한 기법 한 가지를 소개하겠다. 기계학습 (Machine Learning) 기계학습이란 단어 그대로 기계가 경험에 의해 스스로의 성능 을 개선해 나가며 목적을 이루는 기술 분야로,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데이터마이닝(Data Mining)등과 그 맥 락을 같이 하는 기법들의 집합이다. Tom M. Mitchell의 저서를 인용하자면, 컴퓨터 프로그램이 T라는 작업을 수행하고 이의 성능을 P라는 척도로 평가할 때, 경험 E를 통해 성능이 개선된 다면 이 프로그램이 E로부터 학습한다고 칭한다. 일반적인 문제해결 기법과 기계학습의 차이는 사람의 행동을 예로 들어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사람은 두 발로 걷는 간단한 행위부터 자전거를 운전하는 다소 복잡한 행동에 이르기까지 중력, 원심력 또는 근육의 움직임 등 그 매커니즘에 대한 이해 를 바탕으로 실행하기 보다는 서툰 시도로 시작해 그 시도에 대한 외부 환경의 변화를 받아들여 가며 이를 기억하고 행동 을 발전시켜 가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이것이 인간의 학습 능 력이다. ‘매커니즘에 대한 이해보다 경험적 학습에 의해 판단하는’행 동이 어떤 것인지 보다 직관적인 예를 들어 살펴보자. 그림 1 은 어떤 데이터 값의 집합을 XY 평면 상에 표시한 차트이다. 보다시피 차트의 제목이나 각 축의 범례가 없으므로 이 차트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이 차트의 데이터 들이 두 개의 집합으로 분류되도록 그럴듯한 직선을 한 개 그 으라고 한다면? 당연히 대부분의 독자들이 고민의 여지 없이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직선은 독자 본인이 경험적으로 자 연스레 알고 있는 지식에 의한 것이다. 만약 이 데이터의 점들이 각각 하나의 제품 생산 결과를 나타 내는 것이고, 직선으로 나뉜 두 집단이 공교롭게도 양품과 불량 품 집단으로 나뉘었다면, 그리고 X축은 생산 1개월 전의 환율 을, Y축은 생산일의 기온을 나타내는 상황이라면 어떨까? 단지 가공 지식의 범주에서 불량의 원인을 분석하고자 한다면, 이 두 가지 요소의 조합이 품질에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결론은 내기 힘들다. 하지만 위와 같은 데이터를 단지 우연의 일치로 결론 내리고 무시해 버리기에는 미처 생각지 못한 상관 관계가 존재할지도 모른다. 아마도 자사에서 주로 구매하는 공구나 소 재, 또는 절삭유 등이 그들의 제조 과정에서 원자재 중 하나의 공급사를 환율에 따라 유동적으로 선택했을 수도 있고, 그 중 특정 업체의 원자재가 특정 온도 하에서 타 원자재들과는 미미 하게 다른 물리적/화학적 특성을 지녔을 수도 있다. 이 특성 차 이가 공교롭게도 자사의 소재 세팅 방법이나 가공 환경에서 그 다지 좋지 않은 결과를 냈을지도 모른다. 이 일련의 과정이 불 가능한 일은 아닌 것이다. 어쨌든 실제 원인이 무엇이건 한달 전 환율과 기온의 조합이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매커 니즘을 쉽게 분석해낼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매커니즘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과는 별개로 한달 전의 환율과 오늘의 기온 을 측정하여 차트에 새로운 포인트를 찍고, 이 포인트가 두 개 집단 중 어디에 속하는지 확인하는 일은 매우 쉽다. 당장 이 방 법을 당일의 품질 예측으로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품질 예측이 지속적으로 적중할 수록 우리는 상관 관계를 확신하게 될 것이고, 반대로 예외의 결과들이 자주 발생한다면 우리는 분 류 직선을 다르게 그어 보거나 혹은 새롭게 분류 곡선을 그어 볼 수도 있고, 또는 이전의 현상들은 모두 우연이었으며 사실 한달 전 환율과 온도의 조합은 품질 예측과는 관련이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도 있을 것이다. 어느 쪽이건 경험이 축적될수록 올바른 결과에 근접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는 다소 극단적인 예시이긴 하지만, 경험에 의한 학습이 가지는 강력함은 충분히 전달되었을 것이다. SVM (Support Vector Machines) 조금 더 현실적인 예로 가공 결과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외 부 환경 요인들 - 온도, 습도, 가공기 종류 등 - 의 목록을 만 들고, 과거 생산한 제품들에 대해 해당 목록의 각 항목에 해당 하는 값들과 가공 결과의 불량 여부를 기록해 놓은 경우를 생▲ 그림 1. 학습에 의한 판단의 예시 - 데이터 나누기
  • 19. 19 Delcam Magazine 각해 보자. 앞선 예제와 마찬가지로 차트에 데이터를 표시한 다 음 양품과 불량품 집단을 가르는 적당한 직선이 있는지 찾아보 기로 한다. 두 집단이 쉽게 나뉘는가를 생각하기 이전에, 목록 으로 정리된 환경 요인 항목 개수가 N개라면 데이터를 표시한 차트는 N차원 공간이며 이를 가르는 존재도 직선이 아니라 초 평면(Hyperplane)이라는 사실이 문제가 된다.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환경 요인들을 100가지 선별했다면, 이들의 값을 동시에 표기한 차트는 당연히 100차원이다. 즉 목록의 항목 개 수가 3개를 초과하면서부터는 차트가 3차원 공간을 넘어서게 되므로 사람으로서는 이를 그리거나 상상하기도 힘들어 진다. 위와 같은 작업을 컴퓨터를 통해 행하려고 할 때, 즉 부류 정보 를 가진 다차원의 벡터 데이터 집합을 선형 또는 비선형으로 분류하려고 할 때 가장 쉽게 사용되는 기계학습 모델로 SVM(Support Vector Machines)을 들 수 있다. SVM이란 주어 진 자료에 대해서 그 자료들을 분리하는 초평면들 중 자료들과 가장 거리가 먼 초평면을 찾는 방법이다. SVM은 점들을 분리 하는 초평면을 찾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점들을 분리할 수 있는 수많은 후보 평면들 가운데 여백이 최대가 되는 초평 면(Maximum-margin hyperplane)을 찾는다. 여백이란 초평면 에서 각 집단까지의 최소 거리를 가리키는데, 이를 최대화하는 초평면을 찾는다는 것의 의미는 이후에 입력될 수 있는‘어중 간한’데이터도 정확히 분류해 내기 위해 일반화 능력을 높인 다는 것이다. 이를 수식으로 간단히 표현하자면 SVM은 즉 x를 데이터의 벡 터 x=(x1, x2, …, xN)이라 하고 이진 분류 초평면을 d(x) = wxT + b = 0 로 나타내었을 때, 여백을 가장 크게 하는 w값을 찾는 문제이다. x가 2차원인 경우 - 위의 예에서 외부 환경 요인 항 목을 온도와 습도의 단 2개로 한정했을 경우 - 그림 2와 같 이 그려질 수 있다. 그림에서 s가 초평면이 최대화하는 여백을 의미한다. (앞에서 언급했듯, 고차원의 데이터 차트는 그림으로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림에서는 2차원 데이터 예시를 사용 한다.) SVM은 학습 집합의 샘플이 특징 벡터와 부류 정보를 함께 가 진다. 위의 예에서 설명하자면 학습을 위한 생산 데이터 샘플에 는 목록으로 정리된 외부 환경 요인들의 값과 함께 불량 여부 까지 기록되어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 샘플 데이터를 가르 는 최대 여백 초평면을 구한 후 새로 입력되는 벡터가 초평면 의 어느 방향에 있는지를 판별하여 해당 벡터의 부류를 결정할 수 있다. 위의 예에서 설명하자면 이제 가공하려고 하는 제품의 외부 환경 요인들을 입력하여 불량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것 이다. 학습을 위해 이미 부류 정보가 기재되어 있는 샘플이 필 요하므로 SVM을 지도 학습(Supervised learning)이라 하고, 동 시에 그 역할이 데이터 집단을 분류하는 것이므로 분류기 (Classifier)라 한다. 지도 학습은 훈련 데이터로부터 하나의 함 수를 유추하는 기계 학습 방법으로, 훈련 데이터에는 입력 객체 에 대한 속성과 함께 원하는 결과가 무엇인지 표시되어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반대로 데이터에 원하는 결과가 표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의 학습 기법을 비지도 학습(Unsupervised learning) 이라 하는데, 이 경우에는 분류 기준이 없으므로 SVM처럼 분 류기의 역할은 할 수 없고 대신 유사한 데이터를 집단으로 모 으는 군집화 등을 수행한다.) 지도 학습의 목표는 훈련 데이터 를 학습하여 이후에 주어질 데이터에 대해 올바른 결과값을 예 측하는 것이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절한 모델을 구성하 는 것이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상 IoT에서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그 분석 기법의 하나인 SVM에 대해 소개하였다. SVM은 지도 학습 분류기의 하나로서, 이 기법을 금형 및 부품 제조 산업에 응용하는 전형 적인 예로 본문에서 예시된 외부 환경 요인에 의한 품질 불량 판단이나 가공 상태 이상의 실시간 감지 등이 있으며, 뿐만 아 니라 복잡한 환경에서 Yes/No를 판단하는 문제라면 어디에나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기법이다. 이외에도 기계학습에는 제조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기법들이 다수 존재하는데, 이번에 살펴본 지도 학습 분류 기만 해도 의사결정 나무(Decision tree), 인공 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 NN), 또는 여러 기법의 앙상블까지 각기 다른 환경에 적합한 유용한 모델들이 있다. 다음 호에서는 이들 중 제조 환경에서의 상황 분석에서 매우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인공 신경망을 중심으로 최근 인식(Recognition) 분야에서 부각되고 있는 딥 러닝(Deep learning) 기법과 그 응용에 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본 기 고를 포함해 이후로 이어지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기법들의 소 개를 통해 한국델켐의 고객들이 보다 구체적이고 차별화된 IoT 구축 목표를 설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림 2. SVM의 예시
  • 20. 20 Delcam Magazine F O C U S 한국델켐은 지난 2014년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5회 유저그룹컨퍼런스(The 25th User Group Conference, www.hdugc.net)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개최 25주년을 기념하여 제조기술의 전세계적인 트렌드 및 최신 CAD/CAM 기술을 풍성하게 담아내어 참가자들에게 양질의 기술정보와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한국델켐 정찬웅 대표이사와 영국델켐의 클라이브 마텔 대표이사, 오토데스크의 버즈 크로스 수석 부사장이 기조 발표를 통해 각자 어떠한 로드맵을 통한 ‘Big Jump Up’을 실현해 나갈 것인지를 생생하게 전달하여 향후 국내외 CAD/CAM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을 기대하게 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제25회 한국델켐 유저그룹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모든 제조업계의 Big Jump Up을 위한 성공의 전략 제시
  • 21. 21 Delcam Magazine 정찬웅 대표이사의 소개로 무대에 등단한 오토데스크 수석 부사장 버즈 크로스는 2014년 초 정식 인수합병 체결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서 델켐 고객들을 만나 뵙 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오토데스크의 간략한 소개 를 진행하였다. 버즈 크로스는 제조 분야는 오토데스 크 비즈니스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오 랜 시간 제조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온 델켐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달했다. 또한 “오토데스크는 델켐을 통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와 흐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됩니 다. 델켐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과 많은 고객들, 그동안의 훌륭한 업적을 통해 시장에서 각인 된 브랜드 가치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델켐과 오토데스크는 서로의 기술력을 공유하여 모두 에게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라 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진행된 세션에서는 델켐 Ltd. 클라이브 마텔 대 표이사가 발표를 통해 델켐과 오토데스크의 인수합병 은 서로간의 기술을 공유하여 고객들의 이익을 극대 화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된 것으로 향후에도 델 켐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독립적인 운영을 유지해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이브 마텔 대표이사는“기존 고객들의 대한 지원 과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델켐과 오토데스크 제품간의 보다 높은 수준의 통합을 통해 최첨단 기술 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사용자의 이익은 더욱 극 대화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랜드 오프닝_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통한 Big Jump Up~! 4반세기라는 오랜 기간 동안 한국델켐과 인연을 맺어 온 고객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발표를 시작한 정찬웅 대표이사는 한국델켐은 25년 전과 비교해 보았을 때 ‘최고의 기술력으로 국가 번영을 주도한다’는 본질은 변함이 없으나 국내 최대 CAD/CAM 전문 컨설팅 기 업으로 거듭나며 형태는 크게 변화했다고 전달하며 기업이 성장하려면 본질은 그대로 유지하고 형태는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급변하는 세계경영환경에서 가장 효과적인 생존 수단은 누구도 침범하지 못하는 차별화 된 강점을 갖 추는 것이라고 전하며, 고객들이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점진적인 성장을 넘어선 커다란 도약을 통한 ‘Big Jump Up’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향후 공장자동화 를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고, 더 불어 한국델켐의 고객들은 오토데스크와의 합병을 통 해 세계최고의 CAM 솔루션에 세계 최대의 CAD 솔루 션의 파워가 더해짐으로써 가장 강력한 자동화 기술 의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찬웅 대 표이사는“1박 2일간의 다양한 세션을 통해 여기 계신 여러분들 모두 Big Jump Up을 달성할 수 있는 성공 의 전략을 마련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 22. 22 Delcam Magazine F O C U S D4M을 위한 새로운 CAD 전략 황도연 선임컨설턴트의 발표와 오광민 선임컨설턴트 의 데모시연으로 진행된 디자인 세션에서는 D4M을 위한 새로운 CAD 전략을 주제로 PowerSHAPE의 전 극 설계 API를 비롯한 통합 디자인 솔루션으로서의 특화된 여러 기능을 소개했다. 복잡한 형상의 디자인 을 위한 CAD 프로그램 PowerSHAPE는 서피스, 솔리 드, STL 데이터를 하나의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신기법인 TRIBRID 모델러로서 다양한 디자인 영역 에 활용 가능하며, 특히 제조를 위한 모델링기능은 금 형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여러 기종의 모델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받아들이는 강력한 인터페이스기능, 수 정, 편집, 전극 모델링 기능 등의 특화된 장점을 가지 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도연 선임컨설턴트는“금형 한 벌당 수 많은 전극 을 필요로 하여 시간 소모가 매우 크며, 병목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PowerSHAPE의 Eletrode Wizard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 고 EDM 전공정의 통합, 부서 또는 업체간의 소통 문 제 해결, 전체 제조 시간의 감소 등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정보기술 융합을 통한 차세대 제조기술로의 진화 기조 연설에 이어 진행된 기술세션의 첫번째 순서는 기술연구소 김권일 수석연구원이 융합과 진화라는 주 제로 정보기술과 융합된 제조기술이 향후 어떻게 진 화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심도 깊은 내용을 다뤘다. 김권일 수석연구원은 가공기술이 발전할수록 3D 프린 터, 레이저, 특수 코팅 등 다양한 제조 공정들이 도입 되고 각종 신소재들이 개발될 것이므로 그 모든 신기 술들을 고려해 설계와 CAM 작업을 해야 한다면 난이 도가 계속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제조 환경을 설명하 며, 이 때문에 CAD/CAM 자동화에 대한 필요성이 커 질 수 밖에 없는 실정임을 강조했다. 김권일 수석연구원은 급변하는 제조환경에 고객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델켐 자체 개발 제조융 합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하며 한국델켐 고객들 은 향후 개발될 CAD/CAM 자동화 공정을 통해 CAD/ CAM 자동 시안 생성, 실시간 밑그림 생성, 가공 공정 들이 제품의 어떠한 요소에 적용될지를 자동으로 추 출해 주고 툴패스 시안까지 만들어 주는 기능, 작업자 의 스타일에 딱 맞는 시안을 생성하도록 돕는 개인화 기술, 보다 완벽한 시뮬레이션 및 검증 등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권일 수석연구원은“한국델켐은 다양한 제조 자동 화 소프트웨어와 최고의 가공 컨설팅 서비스를 고객 여러분들께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여기에 만족 하지 않고 ICT 정보통신 기술에 기반한 제조융합기술 개발을 박사급 연구원들을 대거 투입하여 진행하고 있고, 파워솔루션을 도입하신 고객 분들이 가장 먼저 진화하여 시장을 지배하실 것입니다.”라고 전하며 세 션을 마무리했다.
  • 23. 23 Delcam Magazine 부품가공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자동화 CAM 솔루션 2일차의 첫 기술 세션은 황성옥 선임컨설턴트와 김희 권 선임컨설턴트가 부품가공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자동화 CAM 솔루션을 주제로 FeatureCAM과 PartMaker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였다. 사용자는 피쳐를 이용한 지식 기반의 자동화 CAM 소 프트웨어인 FeatureCAM을 통해 밀링, 선반, 복합기 (Turn/Mill)에 활용하는 방안을 소개하고 데이터를 생 성함에 있어서 기존의 방식과는 차별화하여 공구 및 공정, 소재, 절삭조건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네트 워크를 통해 모든 사용자들이 최적의 조건으로 가공 의 표준화를 할 수 있으며, 기존의 2D 가공방식을 3D 가공방식으로 완벽하게 전환함으로써 모든 공정을 자 동화하여 부품 가공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 을 불러올 수 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초소형의 부 품 가공에 많이 사용되는 스위스타입 선반 장비에 최 적화된 PartMaker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했고 데모를 통해 실제 적용 사례를 실감나게 소개하는 등 알찬 내용의 세션을 제공하였다. 선택인가?필수인가? : 3차원 측정 김대경 수석컨설턴트와 조한길 선임컨설턴트는 생산 현장에서의 측정 시스템이 왜 중요한 것인지, 제품의 완성도에 끼치는‘측정’의 영향력이 어떠한지 상세한 설명과 데모를 통해 설득력 있는 내용을 전달하였다. 뿌리산업의 혁신적 공정개선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 이충은 수석컨설턴트의 발표와 박효근 선임컨설턴트의 데모시연으로 진행된 가공 세션은 다양한 산업군에 적 용되는 PowerMILL의 독보적인 가공 기술을 소개했다. 이충은 수석은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뿌리산업이 발전해야만 가능 하다고 밝히며 뿌리산업의 혁신적 공정개선을 위한 PowerMILL의 강력한 기술을 선보였다. 이충은 수석 은“PowerMILL의 적용을 통해 사용자는 고속 가공, 다양한 방식의 툴패스 편집, 다양한 5축 축정의, 가공 시간의 획기적인 단축을 가능케 하는 보텍스 황삭 가 공기술 등을 활용하여 혁신적 공정 개선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작업 시간 및 비용 절감, 고품질/단납기 요구, 인력 부족 문제 등을 한국델켐 자체 개발 자동화 솔루션인 HDAS(Hankook Delcam Automation Solution)를 통해 해결할 수 있으며 더 나 아가 CAM 작업 표준화 및 최적화를 도모할 수 있다 고 밝히며 일본의 다테마츠몰드(TMW) 및 일도에프엔 씨, 삼성전자 등의 사례를 통해 실감나게 설명하여 참 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흑연전극 제작 업체 일 도에프엔씨는 HDAS 적용을 통해 CAM 작업 시간 및 가공시간 단축을 도모할 수 있었고, 전극의 엣지 부분 이 보다 정확히 표현되는 등 품질 면에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그 밖에도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다테마츠몰드는 HDAS 도입 1개월 만에 장비가동률이 28.6% 증가되는 놀라운 결과를 경험하기도 했다. 이충은 수석은“기술은 유한한 생명을 가진 유기체와 같아 끊임없는 진화와 발전이 필요합니다. 한국델켐의 혁신적 공정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통해 Big Jump Up 을 실현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 24. 24 Delcam Magazine F O C U S 육기관은 우수인력을 기업요구수준으로 배양해주어야 하며, 기업은 유입된 우수인력이 미래에 대한 비젼을 가질 수 있도록 근무환경과 인사제도, 기업문화를 개선 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한국델켐은 다양한 기술개 발과 기술 트렌드 제시뿐 아니라, 양질의 인력양성정책 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 해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밝히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산•학•정이 함께하는 산업전문인력양성 이번 유저그룹컨퍼런스의 부대행사로 개최된‘산· 학·정 간담회’는 산업계, 학계, 정부기관에서 총 40 여명의 인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산·학·정 간담회에서는 한국델켐 정찬웅대표이사가 좌장을 맡 아 간담회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김광 연 상무가 진행한‘산·학·정이 함께하는 산업전문 인력양성’의 주제발표와, 산·학·정 핵심인사들간의 활발한 토론, 각 입장을 정찬웅 대표이사의 일목요연 한 정리가 어우러지며 단일기업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서는 이례적으로 정부, 학교, 기업 간의 인력양성방안 에 대한 허심탄회하고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토론을 통해 학교의 직업교육에 대한 방향을 기업 요구형으로 새롭게 변화하고자 하 는 방안이 제시되었고, 우수인력 지속을 위해서 기업 타성에 젖은 업무 환경 및 작업자의 인식부족으로 인 해 측정이라 함은 필수 요건이 아닌 선택 요건으로 판단하고 있는 일부 기업은 결국 도태되기 마련이라 고 설명하며 측정 시스템의 도입은‘Big Jump Up!’ 을 위한 필수조건임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한국델켐의 측정 솔루션인 PowerINSPECT는 쉬운 사 용법, 빠르고 정확한 정렬 및 측정 기능, 손쉬운 보고 서 작업, 측정 결과의 분석을 통한 공정 및 제품의 손 쉬은 흐름 파악을 가능케 해 생산성 향상을 돕는 중 요한 조력자 역할을 하는 솔루션이다. 김대경 수석은 “PowerINSPECT는 현대·기아자동차, GM KOREA 및 해외 유명 자동차 업체로부터 뛰어난 기능을 인정 받고 있고, 효진오토테크, 학림, 명성, 세화, 대산모델, 드림테크 등의 고객사도 측정 솔루션 도입을 통해 ‘Big Jump Up’실현에 빠르게 다가가고 있습니다.”라 고 전하며 측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임 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산•학•정이 함께하는 산업전문인력양성 한국델켐의 김광연 상무는‘산·학·정이 함께하는 산업전문인력양성’을 주제로 한국델켐의 PowerMILL 자격제도, 세계캠경진대회, 산학협력 브릿지 사업 등 의 주요 인력양성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주체 별 역할 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델켐의 정책들과 국가인력양성 제도와의 연계 방안 및 향후 국가인력양성제도의 정 책방향을 제시하였다. 또한 향후 새롭게 진행될 PowerMILL 5축 자격증, PowerSHAPE/FeatureCAM 자격증에 대해 안내했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오픈한 Delcam Job 사이트를 소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김광연 상무는“기업의 노력만으로는 Big Jump Up이 불가능합니다. 정부의 적극적이고 실효적인 제조업 지 원 및 인력양성정책 수립과 더불어 교육의 주체인 교
  • 25. 25 Delcam Magazine 출전자격과 각각 상금 3백만원, 2백만원이 주어지고 장려상에게는 50만원이 지급된다. 시상에 앞서 이번 경진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성 균관대학교 노상도 교수의 심사평이 진행되었고, 고용 노동부의 나영돈 국장이 정부를 대표하여 우승 및 준 우승자를 시상하였으며 격려사를 통해 전체 수상자들 의 노력과 열정을 극찬하고, 한국델켐 유저그룹컨퍼런 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제조 분야에 특화된 축제의 장, 한국델켐 유저그룹컨퍼런스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행사장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매 세션을 진지한 자세로 경청해 주었고 발표자들은 열정적인 자세로 화답하며 장기화된 경기침체를 이겨 내고 함께 도약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제시하였다. 기술 세션이 모두 끝난 저녁시간에는 유명 MC 이창 명의 레크레이션과 대세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공연을 즐겁게 관람하며 남녀노소, 직종을 막론하고 모두 하 나가 되어 만찬을 즐겼다. 이처럼 진지함과 열정, 즐거움과 웃음이 공존한 진정 한 의미의 축제의 장‘제25회 한국델켐 유저그룹컨퍼 런스’는 25회째 단 한번의 쉬어감도 없이 개최해온 점, 풍성하고 다양한 내용의 세션 구성, 역대 최대 규 모인 1,300명 이상의 고객이 참가하는 등 여러가지 면 에서 한국델켐 뿐만이 아닌 CAD/CAM 업계에 매우 의미 깊은 컨퍼런스로 기록되어 질 것이다. 한국델켐은 올해 9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될 예 정인 제26회 유저그룹컨퍼런스에서도 더욱 발전된 모 습으로 고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수행해야 할 부분과 정부의 정책과 학교의 인력양 성과정에 반영해야 할 문제 등이 거론되며 해결책을 함께 모색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정찬웅 대표이사 는 산·학·정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밝히며“국내 제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현재가 골든타임이라고 생각됩니다. 골든타임을 놓치면 우린 영원히 낙후될 수 있으므로 국가 경쟁력의 근간인 제 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서로간의 노력이 필요한 시 점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제조업이 발전하기 위 해서는 제조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그 기술은 첨 단 기계나 장비가 갖고 있는 것이 아닌 사람이 갖고 있는 것입니다. 즉 훌륭한 기술인력을 어떻게 양성해 나갈 것이냐에 따라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있습니 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학 교는 학생들에게 실무형 교육을 제공해야 할 것이고 기업은 학생들의 좋은 장래가 보장되어 있는 일터를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자리를 통해 학계와 산업 계가 서로 WIN-WIN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정부도 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노력하여 야 할 것이지만 한국델켐도 이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 을 해나갈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제3회 세계캠경진대회 시상식 첫 날 저녁만찬과 함께 진행된‘제3회 세계캠경진대회 (3rd Global CAM Skill Competition,약칭 GCSC)’시상 식이 특별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번 3회 대회에서는 총 10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과 준우승은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의 최명진 학생, 한국폴리텍대학 정수캠퍼스의 이현준 학생이 차지하였으며, 한국폴리 텍 대학 서울정수, 인천, 대구캠퍼스, 유한대학교, 동아 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장려상 수상자가 배출되었다. 지난해와 다르게 고등학교 학생이 수상자 명단에 포 함되었다는 점이 눈에 띄었고, 이는 높아진 고등학교 수준을 보여주어 더욱 의미 있는 결과였다.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내년 초 영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
  • 26. 26 Delcam Magazine F O C U S ATS는 델켐에서 매년 하반기에 아시아 각국 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제 조분야 및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제조기술 및 CAD/CAM기술의 동향을 소개하고 각국 의 솔루션 적용 성공사례들을 발표하는 컨퍼 런스이다. 올해 ATS는 유저그룹컨퍼런스 개 최 25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2009년 이후 5 년만에 한국델켐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14년 초 델켐과 정식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하며 한 가족이 된 오토 데스크의 버즈 크로스 수석 부사장이 참석해 델켐과 오토데스크의 합병의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였고, 영국델켐의 클라이브 마텔 대표 이사와 한국델켐 정찬웅 대표이사도 기조 발 표를 진행하여 행사를 더욱 빛내주었다. 한국델켐의 정찬웅 대표이사는 한국에 방문 한 각국의 기자단을 비롯한 참가자들에게 환 영의 인사를 건네며‘Delcam in South Korea’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정찬웅 대표이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 도 시 경주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더불어 동종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한국델켐의 대규모 조 직, 각종 수상경력, CSR 활동 등을 차례로 소개하며 CAD/CAM 업계 독보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던 배경을 설명했다. 정찬웅 대표이사는“앞서 설명한 다양한 활 동과 고객들에게 제품이 아닌 기술을 판매한 다는 경영 마인드, 적극적인 연구개발 활동 으로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하며 2014년에도 전년대비 약 2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비즈니스 방식에 있어서‘The Best One’이 아닌‘The Only One’을 추구한다고 밝히며 CAM자격증 제도 및 CAM 경진대회 와 같은 다양한 산업전문기술인력양성 프로 젝트, 자체 기술연구소 설립, 타 CAD/CAM 회사와 비교도 되지 않는 대규모의 컨설팅/ 엔지니어 조직 등 한국델켐만의 유니크한 비 즈니스 방식과 사업 내용을 설명하며 국내외 참가자들을 비롯한 외신들의 큰 관심을 이끌 어냈다. 한국델켐과 영국델켐은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델켐 및 델켐 아시아 지역 파트너사, 세계 각국의 기자단 및 고객사를 포함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TS(Asian Technical Summit) 2014를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하였다. Asian Technical Summit 2014 델켐 아시아지역 파트너사들과 기자단, 고객사 200여명 참석 CAD/CAM 분야 최신기술동향과 고객 성공사례 발표
  • 27. 27 Delcam Magazine 한편 영국델켐의 클라이브 마텔 대표이사는 기조연설 에서, 영국델켐이 1972년 캠브리지 공과대학에서 CAM 시스템을 최초 개발 공급한 이래 40년 간 지속되어 온 주요 역사에 대해 설명하며 CAD/CAM 각 분야 최초 기술보급을 통해 Queen’s award 혁신상을 6회 이상 수상하는 등의 성과와 이를 통해 델켐이 전세계 CAM 산업 내 최다 개발 인력을 보유한 세계최대의 소프트 웨어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였음을 특별히 강조하였다. 클라이브 마텔은“이러한 성장의 배경은 각국의 델켐 세일즈 파트너들이 매년 훌륭한 비즈니스 실적을 달성 해 주는 덕분일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여러 부문에서 다양한 수상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델켐은 2013년과 2014년 아시안 매뉴팩처링 어워드에서 최고의 CAM 시스템 공급자로 선정되었고, ArtCAM을 이용하여 제작한 프랑스 동전 이 2014년 최고의 동전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더불어 영국 MWP 시상식에서는 보텍스 황삭 가공기술을 통 해 베스트 CAD/CAM 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보 텍스 황삭가공기술은 특허 출원 후 단시간 내에 그 성 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어 보입니 다.”라고 전했다. 클라이브 마텔은 오토데스크와의 합병을 통해 알리아 스와 몰드플로우와 같은 오토데스크의 세계적인 소프 트웨어와 델켐이 강점을 갖고 있는 리버스엔지니어링, 인스펙션, 몰드/전극 디자인 솔루션 등이 결합되면 양 사 고객들에게 더욱 통합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현재 이러한 것들을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토데스크의 버즈 크로스 수석부사장은 오토데스크 회사 소개로 발표를 시작하였다. 버즈크로스는“오토 데스크는 전세계 100개 이상의 도시에 8,000여명의 직 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400개 이상의 채널사, 200개 이상의 공인된 교육센터를 가진 대규모 조직입니다. 설립 이후 30년 이상 빠르게 성장해 왔고, 오늘날에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CAD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델켐이 강점을 가지 고 있는 제조 분야의 경우 오토데스크에게도 매우 중 요한 시장이라고 덧붙이며, 이번 델켐과의 합병을 통 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는 기대 감을 나타냈다. 버즈크로스는 알리아스, 인벤터, 나스트란, PLM 360 등의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오토데스크의 제품 군을 간단히 소개했고, 오토데스크의 강력한 제품군들 과 델켐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결합하여 보다 완벽하고 통합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버즈 크로스는“오토데스크는 델켐을 통해 새로운 분 야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델켐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임직원 들과 많은 고객들, 그 동안의 훌륭한 업적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가치 있는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고, 델켐과 오토데스크가 서로의 기술력을 공유하여 시너지 효과 를 발휘한다면 세계 제조시장의 흐름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 28. 28 Delcam Magazine F O C U S 기술세션에서는 델켐 전 제품군의 업그레이드 기능 및 신기능, 향후 업데이트 될 기능 등이 소개되었다. PowerMILL 2015버전에서는 보텍스황삭가공기술과 충 돌 체크 기능이 향상되었고 더욱 효과적인 라스터 정 삭 기능을 제공한다. PowerSHAPE 2015버전은 다이렉트 모델링, 서피스 모 델링,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능이 보다 강력해졌고, Creaform HandySCAN 스캐너의 지원을 위한 기능들 이 포함되었다. 한편 FeatureCAM 2015에서는 3축 황 삭과 정삭 툴패스를 위한 공구 생크와 홀더의 자동 충 돌 체크 기능이 추가되었고, 그 밖에 PartMaker, PowerINSPECT, Healthcare 등 모든 솔루션에서 많은 기능이 개선되거나 추가되었다. 한편 ATS에서는 기술 세션과 더불어 실제 델켐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사를 방문해 아시아 지역 전체의 금형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및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에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SL주식회사를 방문해 한국의 기술 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고, 한국델켐 고객사에 방문한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타 국가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그 밖에도 참가자들은 한국델켐이 준비한 한국전통의 국악 공연 및 경주 유명 관광지 투어 등을 경험하며 한국 고유의 문화를 경험 할 수 있었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면서 2박 3일간의 ATS 일정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 29. 29 Delcam Magazine 이번 ATS에서는 한국델켐과 영국델켐, 그리고 오토데스크가 합 병에 의해 어떠한 변화가 발생하게 되었는지, 향후 로드맵과 비 전은 어떠한지 등 많은 국내 및 해외 외신들의 뜨거운 관심과 궁 금증을 해결하고자 별도의 인터뷰 자리가 마련되었다. Q. 델켐과 오토데스크의 인수 합병의 배경은 무엇입니까 오토데스크의 제조관련 제품군은 크게 디자인, 시뮬레이션, 라이프 사이클, 제조엔지니어링으로 분류되는데 이 중 제조 엔지니어링 분야에 해당하는 CAM 분야를 강화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고, 이에 따라 세계적인 CAM 소프트웨어 기업인 델켐과의 인수합병 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최근 세계 트렌드가 디자인 부문이 아닌 제조 현장이 혁신의 중심이 되고 있고, 제조 현장의 지식을 디자인 부서에 전파해 설계에 반영하는 방식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는데 델켐과의 합병을 통해 이러한 트렌드에 맞는 제품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Q. 델켐과 오토데스크의 인수 합병 이후 변화된 점은 무엇입니까. 양사가 합병을 체결하긴 했지만 서로간의 영업 조직이나, 지휘계 통, 경영방침과 고유한 문화는 달라지는 것이 없이 그대로 유지하 고 있고, 재무, 법무 등의 일부 관리 차원의 변화만 진행되었습니 다. 향후에도 독립적인 운영체제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오토데스크와 델켐 의 제품을 연동해서 출시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Q. 독립적인 운영을 유지하는 방식의 합병은 최초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배경은 무엇입니까 잘 알고 계시다시피 오토데스크가 이번과 같은 독립적인 운영 체제 를 유지하면서 합병을 체결한 것은 처음 시도한 것입니다. 양사는 각각의 고유한 장점이 있고, 더불어 서로간의 문화적인 차이, 제품 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 서로간의 고객 관점으로 보아도 델켐 의 고객과 오토데스크의 고객은 성격이 완전히 다르므로 이를 계 속 살려나가는 것이 더 나은 방향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Q. 장기적으로 양사 제품의 통합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 셨는데, 보다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오토데스크와 델켐은 제품간의 상호 운용성을 극대 화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토데스크의 인벤터와 같은 디자인 소프트웨어에서 델켐의 CAM 소프트 웨어로 손실 없는 데이터 플로우를 제공할 수 있 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피쳐 기반 가공은 도면 상에 있는 홀을 캠 프로그램이 인식한 후 홀 가공 을 수행하는 것인데, 오토데스크 인벤터에서 지정 한 형상을 델켐의 CAM 자동화 솔루션인 피처캠을 그대로 인식해 서 캠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간의 상호 운용 성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통합을 통해 델켐과 오토데스크는 초기설계서부터 최종 가공까지 완벽한 솔루션을 사용자에게 제공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Q. 델켐의 파트너사들 중에서도 특히 한국델켐이 고객 충성도가 매 우 높고 대규모의 마케팅활동을 펼치며 고객과 깊은 유대관계를 맺 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국델켐의 고객들이 이번 합병을 통해서 얻는 이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양사는 각자 기술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고, 그 중 오토데스크가 갖 고 있는 강력한 기술 이 클라우드 플랫폼입니다. 또한 한국델켐에 서 현재 개발하고 있는 자동화 소프트웨어도 클라우드 베이스입니 다. 미래 기술 트렌드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 될 것이고, 이는 CAD/CAM 솔루션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것이기 때문에, 양사의 기술 공유는 고객들에게 엄청난 효과를 제공할 것입니다. Q. 한국델켐은 한국에서 독보적인 리더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적 극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가 어떠 한지 언급 부탁 드립니다. 기업이 성장을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RD 센터라 고 생각합니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방식이 아닌 사용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RD 센 터의 적극적인 연구개발 활동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연구 개발 없이는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를 따라갈 수 없 고 결국 도태되기 마련입니다. 이런 면에서 한국델켐이 자체 개발 기술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점은 매우 훌륭한 방침이라고 생각되 고, 이는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는 매출로 보여지기 때문에 더욱 신뢰가 갑니다. 파트너사가 성장해야 본사도 성장할 수 있고, 한국 델켐은 그런면에서 우리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고 생각 합니다. I n t e r v i e w
  • 30. 30 Delcam Magazine F O C U S 영국델켐은 지난 2월 9일부터 13일까지 세계 각국의 파트너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PM(Sales Partner Meeting)2015를 영국델켐 본사가 위치한 영국 버밍험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국델켐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SPM은 전세계 델켐 파트너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간의 비즈니스 전략 및 기술을 공유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하기 위함이다. 지난 2014년 2월, 영국델켐과 오토데스크의 정식 인수합병 체결은 향후 CAD/CAM 기술의 미래발전 방향과 시장에 파급되는 효과 및 변화는 예측 범위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전세계가 주목한 바 있다. 그로부터 1년이 흐른 2015년 현재는 본격적으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닦아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이번 SPM은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Sales Partner Meeting 2015 개최 전세계 델켐 파트너사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 및 신기술 공유 영국델켐의 커머셜 디렉터 바트는 기조연설을 통해“델켐과 오토데스크가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한 지난 2014년, 델켐의 매출은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하 며“대부분의 S/W 기업들의 매출이 제자리이거나 마이너스 성장을 달성하는데 비하면 매우 독보적인 결과일 것입니다.” 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델켐과 오토데스크가 합쳐져 단기 간 내 좋은 성과를 내고 있고, 향후 양사는 지속적으로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발표를 마무리 했다. 오토데스크 수석 부사장 버즈 크로스는‘Autodesk, Delcam and The Future of Making Things’를 주제로 향후 발전방 향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버즈 크로스는‘가상 공학의 완성’을 궁극적인 목표로 두고 있다며 전하며 솔루션 내에서 처음 디자인부터 최종적으로 제품이 운용 가능한지를 연속적인 과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즈 크로스는“제품을 디자인 하고 모양에 맞게 생산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생산된 제품이 현실에서 원하는 대로 작동을 하느냐가 더욱 중요한 것이지요.”라고 덧붙이며 솔루션 개발 이유를 설명했다. 또 한 미래에는 제품의 형상을 디자인한 후 원하는 조건들에 맞추어 제작해 나가는 것이 아닌 일정 조건들을 입력하면 컴퓨터가 알아서 최적인 디자인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 밖에도 클라우드, 모바일 솔루션의 개발 및 마케팅 활동 강화, 효율적인 세일즈 프로세스의 구 축, 전통적인 솔루션 판매 강화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 31. 31 Delcam Magazine 이번 SPM에서는 한국델켐을 비롯하여 델켐 독일, 델 켐 미국 등이 FeatureCAM 등의 솔루션 매출 및 유지 보수 매출에서 1등을 차지했고, 서로간의 노력을 치하 하며 축제의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이처럼 전세계 델켐 파트너사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본분을 다하며 델켐의 발전을 향해 전진하고 있으며 이 결과는 영국델켐의 2014년 매출이 2013년 대비 9.4%의 성장으로 이어졌고 매출 규모 면에서는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수 있었다. 영국델켐은 또한 현재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장기적 인 성장을 위해 경영/마케팅 면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델켐은 지난 해 역대 최고인 12명 의 신규사원을 채용했고 영국델켐 역시 40명 이상의 대규모 신규사원을 채용했다. 고객과 보다 밀접하게 소통하고자 페이스북 활동을 왕성히 수행하여 4달만 에 45개국에서 4만명이 방문하는 놀라운 결과를 달성 하기도 했다. 델켐의 전세계 파트너사들이 이렇듯 매년 발전할 수 있었던 비결은 기술의 발전방향을 미리 예측하고 새 로운 기술을 제시하여 고객의 성공을 이끄는‘CAD/ CAM 리딩 컴퍼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 는 덕분일 것이다. 올 한 해도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 고 있는 만큼, 2016년에는 또 얼마만큼 많은 발전이 있을지 더욱 기대가 된다. 곧이어 진행된 세션에서는 지난 1년간 1 Million Dollar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Sales 담당 직원들에 대한 수 상이 이어졌다. 한국델켐은 이번 SPM에서 역대 최고 인 6명의 직원들이 상을 수상하여, 전세계 파트너사들 의 박수 갈채를 받을 수 있었다. 특히 다른 국가의 경 우 매출에 유지보수, 서비스, 제품 등이 모두 포함된 결과였으나, 한국델켐의 경우 오직 제품과 서비스 관 련된 매출로 상을 수상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 다. 이 결과는 한국 시장에서 매년 많은 수의 신규 고 객이 탄생하고 있다는 의미이고, 고객들의 니즈가 갈 수록 커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결과일 것이다. 또한 이 모든 결과는 단순히 제품 판매가 아닌 맞춤 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영업 컨설턴트 들 의 뛰어난 역량과 한국델켐의 차별화 된 조직 구성 및 기술지원 서비스가 뒷받침 된 덕분이다. 한편 한국델켐은 솔루션 별 매출 1등을 달성한 국가 를 시상하는 자리에서 작년과 마찬가지로 델켐의 대 표적인 CA D / CA M 솔루션인 Po w e r M I L L과 PowerSHAPE 판매에서 전세계에서 가장 좋은 성과 를 거둬 ‘Best PowerMILL 2014’ 및 ‘Best PowerSHAPE 2014’상을 수상했다. 정찬웅 대표이사는“한국델켐이 매년 좋은 성과를 거 둘 수 있는 것은 전문가 집단으로 이루어진 강력한 조 직 덕분일 것입니다. 2010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영국델켐의 기술 개발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자체적 인 기술 개발을 통해 한국의 고객 뿐만이 아닌 전세계 의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술개발본부와 컨설팅영업본부는 업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하고자 하고, 이를 통해 한국델켐은 단순 S/W 공급사 가 아닌‘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 었습니다. 향후에도 한국델켐은 지속 성장을 위해 끊임 없이 고민할 것이고, 우리 고객들의 성공을 위해 아낌 없는 지원을 제공할 것입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 32. 32 Delcam Magazine F O C U S 한국델켐이 오는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몰드 2015(Intermold 2015, 국제 금형전 및 관련기기전)에 CAD/CAM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CAD/CAM 기업 중 최대규모로 참가하여 다양한 기술 선보일 예정 한국델켐, 인터몰드 전시회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