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얘기]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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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블로거협회의 2015년 컨퍼런스 발표자료. 전업블로거가 아닌 직장인 블로거로서의 노하우를 살짝녹여본 발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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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얘기]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
- 1.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 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 1인미디어 플랫폼의 미래와 콘텐츠 전략 (2015.10.17) 숲속얘기의 조용한 카페(fstory97.blog.me) IT블로거, 숲속얘기 (양병석) fstory97@naver.com
- 2. 목차 I. 소개 II. 소셜 미디어란? III. 네트워크와 기회 IV. 어떻게 시작하나? V. 파워 블로그보다 파워 라이퍼
- 3. 나와 소셜 미디어 • 1995년 PC통신 나우누리 - SF판타지 소설 연재 • 1998년 Yahoo 홈페이지 - 사이버 작가 카테고리 • 2001 싸이월드 베스트미니홈피 - 갤러리(오에카키) • 2010 네이버 파워 블로그 - IT엣세이 • 2012 페이스북 - IT 토막 인사이트 I. 소개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
- 4. 콘텐츠 통신 (신문,TV,라디오) C C 집단 기존 미디어 · 구미디어 : 콘텐츠, 집단, 단방향 통신 브랜드 II. 소셜미디어란?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
- 5. · 콘텐츠 · 인터넷 · ID(1인) · 양방향 네트워크 인터넷 (블로그,SNS) ID ID ID ID ID C C C ID C ID C (인터넷) 소셜 미디어 브랜드 II. 소셜미디어란?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
- 6. 소셜 미디어의 힘, 네트워크!! - 네트워크간 거리는 정보의 전달 빈도, 정보의 속성에 따라 오프라인과 같을 수 있고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소셜 미디어의 힘은 소통과 소통이 만들어내는 네트워크 ID II. 소셜미디어란?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
- 7. 네트워크별 차등된 가치 ID 1.(뇌) 정리 및 표현 2.(가족,친구) 유대감 3.(유사 관심사 그룹) 심화 정보 4.(불특정 다수) 대표 정보 III. 네트워크와 기회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
- 8. 네트워크별 콘텐츠 특징 ID ID ID 만화 추천좀 미쿠,미쿠 술먹자 나 이런사람이야 1. 접근 경로가 다르다. 2. 네트워크별로 용인 가능한 수준이 다르다. 3. 느슨한 결합, 정보성일 수록 멀리 간다. 4. 좋은 콘텐츠는 늘 좋다. III. 네트워크와 기회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
- 9. 네트워크별 획득 가능한 기회 네트워크 가치 접근 경로 기회 돈벌이 뇌 정보의 정리 결심 개인의 발전 - 가족/친구 유대감 강화 생각날 때 우정, 사랑 선물, 경조금 관심사 공유 정보 공유 구독 경력, 취업 컨설팅/칼럼 불특정 다수 브랜딩 검색 친분, 사업 리뷰/광고 거 리 · 크 기 가 치 III. 네트워크와 기회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
- 10. 소셜 미디어 나도 할 수 있어요? IV. 어떻게 시작하나?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 아이덴티 선정 플랫폼 선정 운영원칙 마련 동기마련 네. 할 수 있습니다.
- 11. 무엇을 공유할 것인가? IV. 어떻게 시작하나?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 아이덴티 선정 플랫폼 선정 운영원칙 마련 동기마련 교차점을 찾도록 하고, 못 찾으면 왼쪽! • 내가 잘 하는, 혹은 하고 싶은 것 vs 사람들이 원하는 것 • 희소성이 있는 것 vs 많이 원하는 것 • 본질 적인 것 vs 시의성이 있는 것
- 12. 아이덴티 선정 플랫폼 선정 운영원칙 마련 동기마련 어디서 시작하지? IV. 어떻게 시작하나?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 • 내가 만들 콘텐츠에 적합한가? - Long-form vs Short-form - Text, Image, Video • 플랫폼의 영향력과 트렌드 (검색, SNS공유) - 네이버 vs 다음 - PC vs 모바일
- 13. 어떻게 운영하지? IV. 어떻게 시작하나?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 아이덴티 선정 플랫폼 선정 운영원칙 마련 동기마련 • 소셜 미디어는 익명이 아니다. - 누군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 멘탈 강화 - “애미, 애비 나오기 전까지는 악플이 아니다”, 웹툰 작가 M • 확증 편향에 유의할 것 - 나와 독자 모두에게 해당된다.
- 14. 내가 왜 이걸 계속 해야되? IV. 어떻게 시작하나?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 아이덴티 선정 플랫폼 선정 운영원칙 마련 동기마련 • 내적 동기 제공 - 소통의 즐거움 - 자기 발전 - 공명심 • 금전적 동기 제공 - 광고비 (배너광고, 체험제품, 리뷰, 홍보비) - 원고비 (칼럼)
- 15. 인생이 녹아 있는 소셜 미디어 파워블로거보다는 파워라이퍼! “ 인터넷 상에서는 글 잘 쓰는 능력 있는 사람들이 영향력을 갖기 쉬운 것 같더구나. 사람은 글만으로 알 수 있는 게 아닌데 말이다 “ (bzwear님의 어머님) V. 파워블로거 보다는 파워라이퍼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 거울이자 자아성찰의 목표
Editor's Notes
- 안녕하세요. 저는 네이버에서 숲속얘기의 조용한 카페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숲속얘기, 양병석입니다. “소셜 미디어 콘텐츠 제작 으로 얻을수 있는 기회”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준비했는데요. 저는 블로그를 하는 직장인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할 당시에는 네이버에 근무했었고, 현재 SW정책연구소에서 근무 중 입니다. 1인미디어 라고 하면 대부분 전업블로거를 생각하셔서 나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렇지 않다라는 것을 설명 드리려고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 목차는 이렇습니다. 내용은 차차 설명 드리겠습니다.
- 제가 처음 소셜 미디어를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때 PC통신 시절 SF판타지 소설을 연재를 하던 때 인 것 같습니다. 제 뇌구조를 보시면 알겠지만, 중2병과 SF판타지, 만화.게임이 주변부를 차지하고 있었던 영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후에 대학교는 컴퓨터를 전공하면서 남들보다 일찍 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그 소설들을 개제했고, 야후에서는 사이버 작가카테고리에 있었습니다. 이 당시에도 인터넷은 열려 있었지만, 무언가를 올린다는 것은 기술을 가진 이들의 독점 영역이었죠. 그리고, 본격적으로 소셜미디어라고 할 수 있는 싸이월드활동을 하면서 갤러리에 그림을 그리는 것을 취미로 한것이 베스트미니 홈피까지 올랐습니다. ‘ 아무도 응원하지 않아도 혼자 설움을 참아야 하더라도.. 이겨야 돼. 난 꿈이 있으니까.’ 완전 오글거리죠. 당시에, 아내를 쫓아다니면서 그림을 그렸던 것이 큰 반응을 얻었습니다. 당시에는 아마 중2병영역이 엄청 나게 커졌을 것 같습니다. 친구 수는 약 200명 정도 됬으며, 싸이월드 커버스토리에 소개 된 적도 있습니다. 그 이후, 대학을 졸업했고 네이버에 근무하는 도중에 IT관련 엣세이들을 좀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별도의 통보도 없이 메일이 한 통 왔는데 ‘파워블로그‘ 타이틀을 주더군요. 현재 블로그 이웃 수는 12,000명 정도 됩니다. 이 후, 페이스북에는 iT토막 인사이트들을 올리고 있고, IT관련 인사들과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현재 친 구수는 1200명 정도 됩니다. 시대에 따라서 플랫폼이 바뀌기는 했지만, 제가 관심 있어 하는 영역, 곧 콘텐츠는 크게 바뀌지 않았고 새로운 플랫폼에 자리잡을 수 있었습니다.
- 제가 싸이월드부터 소셜미디어라고 말씀드렸는데, 기존 미디어랑 무엇이 차이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존 미디어는 아시다 시피, 신문, 라디오, 방송 같은것을 말합니다. 특징은 콘텐츠를 가진 집단이 단방향 통신을 통해 대중에게 콘텐츠를 전달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통신 매체나 채널이 곧 미디어의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방송국이나 언론사가 그것입니다.
- 그러나 인터넷이 생겼습니다. 인터넷은 이렇게 Mesh형태의 망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ID를 가지고 콘텐츠를 가진 사람들이 들어와 공유를 시작했죠. 이 사람들의 영향력이 모두 같지는 않습니다. 특히 많은 네트워크를 가진 허브노드는 ID가 곧 브랜드로 발전했습니다. 기존미디어와 소셜 미디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단방향 통신이 양방향 네트워크인 인터넷으로 교체되면서, 개인이 곧 브랜드를 갖게 되었고, 미디어로서의 가치를 갖게 된 것입니다.
- 제 네트워크를 상상하며 그렸습니다. 파란색이 남자고 빨간색이 여자인데, IT쪽을 다루다보니 제 네트워크는 사실 남탕입니다. 오프라인에서의 사람들간의 관계는 물리적인 지역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들과 자주 만나고 가까운 관계를 형성하게 되죠. 인터넷에서는 물리적 거리대신, 인터넷 플랫폼이 그 자리를 대신합니다. 또한 네트워크는 소통의 연결을 의미합니다. 전세계 사람들이 6단계만 거치면 연결되어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시죠? 페이스북에서는 4.7 단계로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단계는 모두 공평하게 연결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이 네트워크에는 다른 사람보다 많은 연결이 있는 “영향력자”가 존재하고, 혹은 완전히 분리된 네트워크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영향력자”가 바로 “소셜 미디어＂라고 할 수 있으며, 그 소셜미디어의 힘은 바로 이 연결, ‘소통’에서 나옵니다. 따라서 소셜미디어는 ‘소통＇이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네트워크는 거리에 따라서 차등된 가치를 요구합니다. 먼저 뉴런의 네트워크의 집합인 제 뇌에서는 소셜미디어에서 무언가를 쓰는 것 만으로도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연습을 하는 가치를 얻게 됩니다. 두번째, 가장 가까운 가족, 친구간에는 유대감 강화의 가치를 요구 받습니다. 세번째, 관심사가 유사한 사람들은 해당 관심사에 대한 더 많은 정보, 곧 심화정보를 요구하죠. 마지막으로 대중의 경우에는 해당 관심사의 대표정보를 저에게 요구할 겁니다.
- 앞서 보여드린것을 좀 정리해서 예를 드리자면, 아래와 같은 그림이 될겁니다. 가까운 사람부터 먼 사람까지 저에게 요구하는 것이 다릅니다. 이러한 특징은 바로 접근경로가 다르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저를 전혀 모르시는 분은 검색이나 누군가의 추천을 통해 제 정보를 볼 거구요. 공통 관심사를 가지신 분들은 친구 맺기를 통해 관심을 나누었을거구요. 오프라인에서 알고 있는 가족이나 친구의 경우에는 사생활까지 공유할겁니다. 이는 거리에 따라 친밀도가 다르고, 저에 대해 알고 있는 수준에 따라서 농담이나 사생활에 대한 용인의 수준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사람수는 먼 단계일 수록 늘어 나구요. 사생활보다는 정보성인 경우에 느슨한 결합, 곧 멀리 계신 분들에게 전달이 잘 됩니다. 언제든 정보만 취득하면 되는 단발성 관계인 것이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재밌고 좋은 이야기는 모두에게 유의미합니다.
- 이 장표가 제 발표의 주제이기도 한데요. 소셜미디어를 통해 무엇을 얻을수 있는가에 대한 답입니다. 소셜미디어는 네트워크라고 말씀드렸으니, 네트워크별로 얻을수 있는 기회도 다릅니다. 먼저 뇌, 곧 개인은 개인의 발전입니다. 돈은 안됩니다. ‘나중에 찾아봐야지’ ‘소통을 통해 공부해보자.’ 이런 태도로 시작하시면 됩니다. 두번째 가족이나 친구간에는 유대감을 강화할겁니다. 주로 심리적 만족감이고 이것은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됩니다. 물리적인 돈벌이라면 크지는 않지만 생일선물이나 경조금이 달라 질겁니다. 세번째는 공동 관심사를 가진 그룹인데요. 주로 경력과 취업에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돈벌이로는 컨설팅이나 칼럼 등을 요청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경우 상당수 여기에 포커스가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개발에서 기획으로 이전했을 때, 네이버 웹툰의 업무를 맞게 되었을 때 ,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로 이직할 때, 블로그가 큰 가산점이 되었습니다. 저의 전문성과 성향을 드러내는데 이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누군가를 구할 때 그 사람을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도구가 매우 적은데, 블로그같은 소셜 미디어는 사람과 지식을 검증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저는 학생이나 개발자 같은 객관적인 역량 측정이 어려운 분들에게 꼭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불특정 다수는 가장 수는 많고 사업적 가치가 높은 영역입니다. 블로그 하면 이러한 부분이 가장 많이 떠오를 겁니다. 전업블로거들이 대부분 이 영역에 속합니다. 이 정도가 되려면 개인의 브랜드가 만들어져야 하죠. 네트워크의 크기를 매우 키워야 하는데 상당한 노력이 드는 일로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 앞서 말씀드린 기회를 잡고 싶으신가요? 소셜 미디어를 하고 싶으신가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꼭 절대적인건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는 단계별 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먼저 소셜미디어를 하겠다면, 무엇을 공유할 것인가? 입니다. 무엇을 쓰겠느냐라는 의미와 같죠. 제가 생각하는 가치는 이것과 같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왼쪽이 내적 가치이고 오른쪽이 상업성입니다. 이에 대한 교집합을 찾으시고, 없다면 가능하면 왼쪽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오른쪽을 하시는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그러면 소셜미디어를 운영하는 것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옷처럼 매우 괴로운 일이 될 것 입니다.
- 그다음 많이 물으실만한게 어디서 시작하지 일겁니다. 네이버블로그에서? 브런치에서? 뭐가 어떤게 있어? 라고 물어보시면 먼저 역시 콘텐츠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내가 만들 수 있는, 혹은 만든 콘텐츠가 짧은지 긴지, 텍스트인지, 이미지인지, 비디오인지.. 여기에 맞는 플랫폼들이 존재합니다. 두번째는 트렌드죠. 특정 형태의 플랫폼이 결정되었다면 그곳에는 하나의 사업자가 아니라 다수의 사업자가 존재할겁니다. 가능한 뜨는, 혹은 많이 쓰는 플랫폼을 선택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그건 바로 시장이기 때문이죠. 다만, 그 시장의 크기는 콘텐츠에 종속 되므로 어떤 콘텐츠냐에 따라 영향력있는 플랫폼이 다를 수 있다는것도 꼭 염두해 두셔야 합니다.
- 세번째 어떻게 운영하는지에 대해서입니다. 먼저 익명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쇼. 소셜 미디어는 브랜드이고, 자기자신의 이름을 걸고하는 것입니다. 제가 모기업에서 근무할 때, 매우 뛰어난 콘텐츠를 보고 픽업을 하려 했다가, 일베 경력을 보고 제외시켰던 적이 있습니다. 누군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직장상사, 혹은 회사일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자사의 서비스는 제한된 경우에만 제3자의 개인의 의견임을 밝히고 개선가능성과 문제점만 이야기 했고, 담당 서비스는 아예 언급 안 함이 원칙이었습니다. 스스로 중립성을 지키고, 누군가 봤을 때 중립적이지 않아 보일만한 말은 피했습니다. 제 사견이 네이버의 의견으로 보일 수 있는 부분이 충분히 있었으니까요. 두번째는 멘탈 강화 별애별 사람들을 다 봅니다. 특히 검색을 통해 들어오면 제 성향에 대해 모르므로, 어느 순간에 아이폰빠가 됬다가, 어느순간에는 또 삼성빠 취급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너무 일일희비하면 소셜미디어 활동은 자신의 생활에 독이됩니다. 모 악플 전문 웹툰 작가님께서 했던 말이 기억에 남는데, ‘애미, 애비 나오기전까지는 악플이 아니다.’ 라고 하시더군요. 유명해지기 원한다면 이정도는 갖추셔야 합니다. 세번째는 확증편향에 유의할것 소셜네트워크는 사실 유유상종하게 됩니다. 왜 내 주위는 전부 a를 지지하는데 B가 됬지? 라고 생각할 수 있죠. 사람은 주위의 정보로 현실을 판단하므로 늘 확증편향의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이에 대한 의심은 늘 하고 계셔야 합니다. 아무리 확신에 찬 내용이라 하더라도 말이죠. 주위에서 다 내 말이 맞다고 말해도, 사실은 그게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우쭐할 필요도 자기의 의견이 소수라고 너무 침울해할 이유가 없습니다.
- 소셜미디어는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듭니다. 시간도 많이 들고요. 처음부터 파워블로거 인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물론 오프라인으로 아주 유명하신분은 블로그를 개설하신것만으로도 큰 인기를 끌겁니다만.. 아무튼 자기자신에게 계속해서 이것을 하는 동기를 제공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앞서 말한 가치를 획득할 수 있죠. 크게 내적동기와 금전적 동기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생각보다 금전적 동기가 현실적으로는 크지 않으므로 내적동기에 집중하라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강연 마지막으로 가장 하고 싶은 말입니다. 아마도 소셜미디어하면 어떤 돈이 되지? 라고 싶어 오신 분이 많겠지만 저는 소셜은 곧 자기자신이므로, 자기자신을 닦는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소셜미디어는 자가지산의 생각이며, 소셜의 네트워크는 사람들간의 관계 입니다. 소셜미디어는 글이나 그림으로 자기자신을 표현하면서 외곡되거나 이상화 됩니다. 정부가 부족한 독자들은 더 이상화 시키곤 하죠. 이 그림은 한때 싸이월드에서 많이 보이던 그림인데, 저는 이 그림이 소셜미디어를 정말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 비친 나를 보고 우쭐해하거나, 현실의 나를 생각하고 우울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건 자기자신의 일부이자,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상의 나는 더 고민하고 더 정리해서 올렸으니 좋을 수 밖에 없죠. 하지만 현실속의 나를 온라인 상의 나와 더 근접하게 바꾸는 노력을 할겁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온라인상의 나와 유사해지고, 이에 따른 기회들도 올 겁니다. 거울이 없다면, 개선할 수도 없겠죠. 그리고, 그 바탕은 자기자신에게 있습니다. 파워블로거보다는 파워라이퍼가 되서 자기자신에 대한 기록을 올리시다보면 자연스럽게 소셜미디어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들을 얻을 수 있을것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