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공'기억에서 역사로

1. '여공'
기억에서 역사로
'70s history 잊혀진 여자들
-김경숙열사 40주기 기념 심포지엄 카드뉴스 1-

2. 노동자란, 자본가의 종이거나
노예정도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나는 자본가가 일을 시키면
부지런히 일하고,
주인이 월급봉투를 내밀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는
그런 존재라고요.
-김경숙열사일기중-

3. 집안 사정이 굉장히 어려웠어요.
밑에 동생들도 있고요.
돈을 제가 벌어야만 하는 상황이였죠.
그래서 공장으로 왔어요.
힘들긴 했지만 가족들에게
보탬이 되는 즐거움이 있어요.
-팟캐스트'을들의당나귀귀'출연자YH무역최순영지부장님의말씀중-

4. 여자가 뭘안다고 지부장을
하냐면서 무시하더라고요.
-팟캐스트'을들의당나귀귀'출연자YH무역최순영지부장님의말씀중-

5. 노동자들은 대부분 여성인데
노조간부는 전부 남자고.
게다가 남성 노조 간부들은
사측이랑 협조한 상태,
어용노조라서 여성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하는건
굉장히 어려웠어요.
-팟캐스트'을들의당나귀귀'출연자YH무역최순영지부장님의말씀중-

6. '여공'들없이이익을
벌어들일수없는기업
'딸'을공장으로보내
집안생계를감당케
할수밖에없던가족
하지만여성들을노동자로
대우하지않고생계부양자임을
인정하지않고차별하던세상

7. 여성들은
자신들의권리를획득하고
주체성을잃지않기위해,
남성들이지배하던
어용노조를뒤엎고
민주노조를만들며
노조간부를도맡는다.

8. 국가와 자본의 착취로 겪은
억압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들의 삶에서
민주주의를 찾아내며
주체적으로 움직여온
여성노동자들의 역사를
젠더관점으로!

9. '여공'
기억에서 역사로
김경숙열사40주기기념심포지엄
일시ㅣ10월30일오후2시
장소ㅣ청년문화공간JU동교동니콜라오홀
발제ㅣ
70년대여성노동자운동(김상숙ㅣ성공회대연구교수)
YH투쟁을중심으로(신경아ㅣ한림대사회학과교수)
토론ㅣ
유경순ㅣ한국여성노동사연구활동가
정영훈ㅣ한국여성연구소소장
서아현ㅣ성공회대사회학과석사
나지현ㅣ전국여성노동조합위원장
문의ㅣ한국여성노동자회(02-325-6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