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난상황에서 펼쳐지는 차별과 감당하기 어려운 노동량 – 코로나 확산 후 돌봄, 보육체제를 구축한 정부. 하지만, 휴업수당 지급에서 제외 / 고용유지 지원금 신청에서 제외 / 이용자 의사 핑계로 고용책임 회피 / 임금 페이백 / 무급휴직 / 이용자의 스트레스로 인한 까다로워진 요구 / 3월 초 학교교사들에게는 재택근무-자율연수 등의 복무지침을 발표 했으나 학교 비정규직 대책은 없음 / 업무 관리감독 체계 부재 / 감정노동 대폭강화 기본적인 방역물품 제때 공급 안함 / 개학 연기, 방학연장이라며 방중비근무자(방학 중 근무 안하는 노동자) 미출근 통보 / 현장 실현 가능한 방약 지침 없음 / 아파도 쉴 수 없는 환경 / 아동 마스크 착용 의무 아님 / 어런이-돌봄전담사 코로나19 무방비 노출 / 대체인력 없음 / 아파도 쉴 수 없는 환경 /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어린이집 운영 의무화 했으나 방역 책임은 현장에 오롯이 전가함 2. 돌봄노동, 필수인데 처우는 옵션처럼? - 대표적 여성직종인 돌봄노동, 시간제로 떼우기 - 사회유지를 위한 필수노동인 돌봄노동! 하지만 대다수의 돌봄노동자는 시간제로 불안정하게 일하고 있다! - 시간제 일자리에 종사하는 여성 중 70%가 돌봄직군 노동자(교육서비스업, 보건업, 사회복지서비스업) - 육아 / 가사 부담 전가해놓고 ‘ 여성 맞춤 일자리’라며 홍보하는 시간제 일자리, 하지만? 시간제 일자리의 실체 = 저임금X고강도X압축노동 2. 돌봄은 필요하지만 해고는 쉽게?!! - 시간제로 쉽게 쓰고, 해고는 더 쉽게 하고! - 이용자 의사와 수요 변화를 핑계로 해고 당하기 쉬운 돌봄직군 노동자 - 잦은 해고로 근속과 경력이 초기화 됨 ->돌봄직군 전체에 임금상승 불가 돌봄 직군 대부분 시급제로만 고용 = 불안정노동, 저임금 조건을 강화 3. 필수노동이지만 존중 없는 돌봄노동 – 차별이 맞물려 돌봄노동을 비전문화하는 상황 - 열악한 노동조건 -> 돌봄노동을 비전문화 상태로 - 전문성 필요없고 티가 안나는 일로 여겨짐 - 가족 대신 사회적 돌봄을 제공하는 노동자에게 존중보다는 ‘감시’와 ‘평가’만 가해짐 - 언제든 윤리적 지탄의 대상이 되기 쉬운 사회문화 4. 코로나19 재난위기는 비정규직/여성/돌봄노동자의 위기 - 코로나19 재난상황에서 드러난 돌봄노동의 중요성! - 이제는 돌봄노동을 필수노동 답게, 제대로 인정해야 한다! 5. 돌봄노동은 필수노동, 그렇기에 필요하다 정부 주도의 공적 돌봄노동 시스템, 지금 당장! - 민간위탁이 아닌 공공이 책임지는 돌봄체계, 정부가 확립해야 - 사회서비스원법 제정하고, 돌봄예산 대폭 확충해야 6. 돌봄노동은 필수노동, 그렇기에 필요하다 돌봄노동 가치재고 + 처우개선 지금 당장! - 노동자 1명당 돌봐야 하는 돌봄수혜자 인원 조정 - 돌봄자와 수혜자 사이의 감정적/물리적 긴장관계 완화 위해 1:1 매칭보다는 다대다 매칭 등 고려 - 돌봄노동의 가치 존중하여 불안정 고용, 저임금 해소 - 돌봄노동자가 처할 수 있는 위험한 노동 환경을 인지하여,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와 환경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