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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강해
나는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씨뿌리는 자의 비유!
(마13:1-9,18-23/막4:3-20/눅8:4-15)
일반적 해석 성경적 해석
• 열심히 노력하여 돌 짝
밭을 갈아엎고 가시떨
기를 제거하여 열매를
풍성히 맺는 좋은 밭이
되자!
•
• 열심히 노력하여 돌 짝 밭을 갈아엎고 가시떨기를 제거하
여 열매를 풍성히 맺는 좋은 밭이 되자!
• 밭이 스스로 돌이나 가시덤불을 제거할 힘이 있습니까?!
• 씨 뿌리는 자의 비유는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라는 불가능
의 밭에 예수라는 씨가 떨어져 새로운 창조가 풍성하게
열매 맺어 완성이 되는 구속사의 이야기입니다.
• 모든 비유가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 대한 것인
데, 지금 이 쉬운 씨 뿌리는 자의 비유가 담고 있는 그 예
수와 하나님 나라에 관해서도 이해하지 못한다면 분명 다
른 비유들도 엉뚱한 도덕적 윤리적 교훈으로 오해를 하고
말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
• (막4:13) 또 가라사대 너희가 이 비유를 알지 못할진대
어떻게 모든 비유를 알겠느뇨
• 이 씨 뿌리는 자의 비유는 누가 예수님의 진짜 가족이냐
에 대한 대답으로 제시가 된 비유이다.!
• 또 하나 중요한 배경은 이 씨 뿌리는 자의 비유가 등장하
는 장면에 세 복음서 공히 수많은 큰 무리가 예수님을 찾
았다는 사실이 기록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마13:10~15) !
10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어찌하여 저희에게 비유로 말씀 하시나이까 !
11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
게는 아니 되었나니 !
12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무릇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
13 그러므로 내가 저희에게 비유로 말하기는 저희가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 함이니라 !
14 이사야의 예언이 저희에게 이루었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
15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 예수님은 그들 앞에서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말씀하
심으로 해서 이곳에 모인 대부분은 다 가짜라고 선언
을 해 버리시는 것입니다.
• (요12:23~24) !
•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인자의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
•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
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
• 밭이 옥토가 되어서 열매를 맺는 게 아니라 한 알의 씨가 땅에 떨어져
죽어야 삼십 배, 육십 배, 백배의 열매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하
나님의 공의가 예수의 죽음으로 채워지게 된다는 말인 것입니다. 인간
측의 그 어떤 공로나 노력이나 자격이나 열심도 거기에 단 1%도 기여
가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의 씨에 의해,
열매 맺는 하나님 백성들이 되는 것이지, 우리 스스로 우리의 가시덤불
과 돌 짝들을 제거해서 하나님 나라 백성들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 이 세상에 좋은 밭은 하나도 없습니다.!
• 밭에는 생명이 없습니다.!
• 왜 나는 예수를 믿고도 여전히 이 모양인가? 때로는 그
러한 미성숙함에 죽고 싶을 만큼 괴로우시지요? !
• 네, 여러분 안에 있는 길가 밭, 돌 짝 밭, 가시떨기가 가라
지로 폭로가 되는 것입니다. 그 때 여러분은 자신에 대해
죽어 버리세요. 자신에 대한 신뢰를 한 줌 또 놓아버리세
요. 그리고 예수의 은혜로 한 발 더 가까이 가세요.
• 왜 예수를 믿는 나에게 이런 고난이 찾아오는가? 그러한
고난이 여러분을 죽고 싶게 만들지 않나요? !
• 네, 그 때 죽으세요. 여러분이 그렇게 기대하고 바라던 세
상에 대해 죽으세요. 지금 세상의 공격이라는 가라지가
여러분의 성숙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중입니다. !
• 여러분은 열심히 여러분 자신과 이 세상을 부인하시면 됩
니다. 그게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산다는 말입니다. 그 사람들이 열매를 맺게 된다는 말입
니다.
아버지와 두아들의 비유(눅15:11-32)
일반적 해석 성경적 해석
탕자가 아버지를 떠나 허
랑방탕하게 살다가 회개
를 하고 돌아왔더니 아버
지가 문밖에 서서 기다리
시다가 맞아 주셨다. 그러
니까 우리도 회개하고 아
버지께로 돌아가자.’정도
로 이해!
여기에서 ‘스스로 돌이켜’라고 번역이 된 ‘에이스 헤아우톤 데 엘돈’이라는 어
구를 직역을 하면 ‘자기 자신에게로 왔다,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았다, 자기 자
신을 거울로 비추어 보았다’라는 뜻입니다. 
돼지우리에서 돼지들과 쥐엄 열매 쟁탈전을 벌이고 있던 그 둘째 아들이 어느
순간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비추어 보고, 자신이 돼지와 같은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그런 뜻입니다. 
!
그렇게 되기까지 누가 그에게 개입을 해야 합니까?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이
자신의 죄 된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유일한 근거가 뭐지요? 누가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가르치러 오십니까? 
성령 하나님. 즉 하나님의 자녀가 자신의 죄인 됨을 자각하게 되는 유일한 길
은 하나님 아버지의 불가항력적 은혜에 의해서입니다. 
!
이건 제가 추론해 낸 이야기가 아니라 문맥에 숨어 있는 내용입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오늘 공부하고 있는 이 비유 앞에
두 비유가 더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잃은 양의 비유이고, 두
번째가 잃은 드라크마의 비유입니다.
!
잃은 양의 비유는 100마리의 양 중에서 한 마리를 잃어버린
목자가 나머지 아흔 아홉 마리를 버려두고 한 마리를 찾으러
갔다가 찾아와서는 잔치를 베푼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비유는 열 드라크마를 갖고 있는 아낙네가 한
드라크마를 잃어버리고는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그 한 드라크
마를 찾고는 기뻐한다는 내용입니다.
(신21:18~21)!
18 사람에게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있어 그 아비의 말
이나 그 어미의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부모가 징책 하여
도 듣지 아니하거든!
19 그 부모가 그를 잡아가지고 성문에 이르러 그 성읍 장
로들에게 나아가서!
20 그 성읍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우리의 이 자식은 완악
하고 패역하여 우리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방탕하며 술에
잠긴 자라 하거든!
21 그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 죽일지니 이같
이 네가 너의 중에 악을 제하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리라
• 여러분은 이 둘째 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누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나
십니까? !
• 종들도 풍요 속에서 호강을 할 만큼 엄청난 풍요의 주인이시오, 사랑의
아버지시오, 은혜와 인내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은혜를 떠나서 자기
안에 내재된 제한된 자원으로 자신을 행복하게, 안전하게 만들어 보겠
다고 하나님을 떠난 아담이 생각나지 않으세요? !
• 그런데 그 아담 안에는 누가 들어 있습니까? 하나님의 법을 받고도 전
혀 그 법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없었던 노아와 모세, 이스라
엘을 비롯한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그러니까 둘째 아들은 구원받기 이
전의 우리 자신의 모습이며, 구원 얻은 이후에도 여전히 우리 안에 풍성
히 남아있는 우리의 옛사람의 모습인 것입니다.따라서 그 돌에 맞아 죽
어도 싼 그 둘째는 예전의 우리였을 뿐 아니라, 오늘날의 우리의 모습이
기도 한 것입니다.
잃어버린 양 비유!
100마리 중 1
열드라크마 중 1
비유 잃어버린 양 열드라크마 두아들 청지기 나사로
대상 짐승 돈 사람
숫자 100 10 2
주체 목자 신부 아버지 부자
(눅15:7,10)
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
는 것보다 더하리라
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
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회개는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의
행복과 만족을 추구하며 사는 삶이 돼지우리 속의
돼지 같은 삶이며, 자신들이 추구하는 모든 세상의
힘들은 다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라는 것을 올바로
자각하게 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저 사는 동안 지었던 몇 가지 죄를 내어놓고 눈물
콧물 짜는 게 회개가 아니란 말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자기 마음대로 살고 있는 우리의 자
기중심의 삶이 어떻게 돼지와 같은 삶에 불과한 것
인가를 깨닫게 해 주시느라 아버지는 아들의 패역함
을 허락하신 것이고, 아들의 이방 나라 행을 허락하
신 것이며, 아들이 돼지우리 속의 쥐엄 열매를 다투
는 자로 전락한 것도 그냥 보고 계셨던 것입니다.
눅15:7)!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
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을 두고 더 기뻐할
것이다.”!
!
하나님은 회개할 것 없는 아흔 아홉보다 죄인 하나가 회개하는
것을 더 기뻐하신답니다. !
!
그 말은 이미 회개한 사람들보다 나중에 회개하고 돌아 온 사람
이 더 가치가 있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바리새인들처럼 서기관
들처럼, 유대주의와 헛된 종교적 열심에 빠져 있는 사람들처럼,
마치 자신들은 회개할 것이 없는 자로 여기고 다른 이들의 잘못
이나 흠을 찾아내고 정죄하는 데에 힘을 쓰는 이들은 절대 하나
님의 기쁨의 잔치 자리에 못 들어온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불의한 청지기 비유(눅16:1-18)
• 주인의 돈으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행위와, 이 세
상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은사나 물질로 하나님 나라를
준비하는 행위를 연결시켜, 그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시
는 지혜라고 결론을 지어 왔습니다.!
• 잃어버린 양의 비유, 드라크마의 비유, 탕자의 비유에
이어지는 비유!
• 누가복음 15장과 16장의 다섯 비유는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와 율법을 극명하
게 대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이란,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만 말미암는 것임을 가르쳐주고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 그 어떤 잡티도 개입을
할 수 없습니다. 인간 측에서의 그 어떤 의로운 행위나 선한 일도 그들의 구원에
전혀 조건과 근거로 개입이 될 수 없음을 강조하여 가르쳐주고 계신 것입니다. !
• 그래서 첫 번째와 두 번째 비유에서는 잃은 것을 찾아가는 주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는 것이고, 세 번째 비유에서는 죄인의 방탕함(둘째 아들)과 율법의
교만함(첫째 아들)을 다 아울러 품으시는 아버지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는 것
입니다. 그리고 네 번째 비유인 오늘 본문에서 다시 한 번 불의한 청지기를 용서
하는 주인의 긍휼과 은혜가 더욱 크게 부각되고 있는 것입니다. !
• 따라서 엄밀히 말하면 이 비유의 주인공 또한 불의한 청지기가 아니라 불의한
청지기를 용서하는 주인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앞의 비유들의 주인공이 모두
잃어버린 것을 찾는 주인들이며 아버지이니까요.
• 지금 불의한 청지기는 율법에 의해 고발이 된 자임에
도 불구하고 율법을 지켜 의로움을 챙기려 하지 않고,
오히려 주인의 긍휼과 은혜에 자신의 몸을 맡겨 버립
니다. !
• 주인을 믿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걸 주인이 지혜라고
칭찬을 한 것입니다.!
• 성도는 율법을 지켜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성
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긍휼에 자신을 던져버림
으로 구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 우리가 예수님의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위해 우리의 목
숨을 버려야 합니다. 그건 절대 불가능한 일이지요? 그런데 우리
가 예수님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어떻게요? 예수님이 우리를 친
구 삼으시기 위해, 우리를 대신하여 당신의 목숨을 버리심으로 우
리가 예수님의 친구가 된 것입니다. 그러면서 한 가지 확인도장을
찍으십니다. 너희가 내 친구가 된 것은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
니라, 내가 너희를 택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창세전에 하나님의 선택 안에 들어있던 자들만을 위해 그들의 불
의를 모두 끌어안고, 아버지께 충성을 한 것입니다. 그게 스스로
불의의 자리로 내려간 불의한 재물,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핏 값으로 친구를 사귄 예수님의 지혜였습니다.!
• 그러니까 오늘 비유의 주인은, 불의한 청지기의 행위를 칭찬하신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들어 있는 예수님의 지혜, 복음의 비밀을 찬
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 우리 성도는 구원을 받은 이후에도 수시로 죄인 된 자
신의 모습을 폭로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율법을 잘 지
켜 착하고 훌륭하게 살아내어 아버지 앞에서 떳떳한
자가 되는 것이 성도의 성화가 아니라, 계속 죽은 흙의
삶을 토해내면서 우리의 불의를 폭로 당하는 가운데
아버지의 은혜와 긍휼을 경험하며 드러내는 것이 성도
의 성화인 것입니다. 거기에서 진정한 항복과 충성과
순종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 전까지는 계속해서
우리의 불의한 청지기 됨을 우리 자신과 하나님 앞에
서 낱낱이 폭로 당해야 합니다.
•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자발적 불륜에 의해 은혜와
긍휼로 탄생케 된 이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모든 것은 그 분께 충성하는 일에 쓰여 져야
합니다. 불의한 재물에 의해 하늘의 장자들이 된 우리
가 이 세상의 재물에도 충성하지 못한다면 어찌 하늘
의 큰 것을 맡은 자가 되겠습니까? 친구를 사귀십시
오. 하나님 주신 힘과 에너지와 재화로 친구들을 살려
내십시오. 자신의 영광을 비우고 거룩한 불의의 자리
를 자처하신 예수님의 자리로 내려가십시오.
• 성도는 이 땅에서 우리의 주인이 누구이신가를 드러내
는 자로 사는 것이지 자신이 누구인지를 드러내느라 하
나님의 힘을 동원하는 자들이 아닌 것입니다. 그게 저
주받을 부자들인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예수 그리스도
의 일갈을 기억하십시오.!
•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 즉 율법을 동시에 섬길 수 없느
니라’ 여러분의 힘과 능력과 지혜와 꾀와 계획을 다 내
려놓으세요. 그것만이 살길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긍휼
과 은혜만 붙드셔야 합니다. 연약하다고 불의하다고 바
보라고 오해받아도 좋습니다. 그 자리로 내려가세요.
달란트 비유(눅19:11-27)
많은 분들이 이 므나와 달란트의 비유를, 하나님께서 우리
에게 나누어주신 은사나 능력이나 달란트를 잘 사용해서
많은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상급을 받자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를 거쳐 예루살렘으로 가던 여정 중
에 마지막 기착지인 여리고에서 소경 바디메오를 고치신
후, 여리고의 세리 장 삭개오를 만나 그의 집에서 말씀을
나누시던 중, 이 비유를 함께 말씀하셨습니다.
• 마25: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 하느니라
!
• 달란트의 비유는 열 처녀 비유의 결론에 대한, 이유로 등장하
고 있는 것입니다. 그 두 비유를 이해하기 쉽게 이어보면 이러
합니다. ‘천국은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
은 것이다. 그 중 다섯은 신랑을 맞을 준비를 했고, 나머지 다
섯은 신랑을 맞을 준비를 하지 않아서 낭패를 보았다. 그런즉
깨어 있어라. 너희는 그 천국이 올 날과 시를 알지 못 하느니
라. 이제부터 너희가 그렇게 깨어 있어야 하는 까닭을 말해주
마. 너희가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는, 천국이 어떤 사람이 타
국에 가면서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기 때문이
다
• 상이라는 것이 뭡니까? 상이라는 것은 다른 이들보다 더
나은 환경, 더 나은 소유, 더 나은 평가, 더 풍성한 잉여
를 얻어내어 비교 상대적 우위를 누리고 즐기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게 상이잖아요? 그러
나 만일 천국에도 그러한 상급의 개념이 여전히 있다면
거기가 정말 천국이 될 수 있을까요?
• 상급의 개념은 아직도 기복주의와 인본주의와 물질주의
와 성공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한 우매한 신학자들이 내어
놓은 쓰레기 같은 개념인 것입니다. 열심히 충성하고 봉
사하고 선행을 쌓아 하나님을 기쁘게 하여 다른 사람보
다 더 큰 상을 받자? 이게 바로 개혁주의의 한계입니다.
• 자꾸 종들이 무언가 이윤을 남겼다는 결과에 집착하지 마
세요. 그들이 얼마를 남긴 것은 하나도 중요하지가 않습니
다. 그보다는 그들이 주인의 말을 듣고 장사를 했다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 주인은 그들이 남긴 이윤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
이 주인의 말에 어떻게 충성했는가를 귀하게 여깁니다. 심
지어 졸아도, 잠이 들어도, 주인은 그들을 나무라지 않으신
단 말입니다. 주인에게 중요한 것은, 그 종들이 주인의 말
씀을 붙들고 있느냐 아니냐인 것입니다. 그래서 다섯 달란
트를 남긴 종이나 두 달란트를 남긴 종이 동일한 칭찬을 받
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편애 속에 들어있는 하나님 백성들이 왕의
부재와 왕의 나라의 은닉 속에서 깨어 있는 삶을 산다
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어떤 것
이 주인에게 칭찬 받는 이윤을 남기는 삶일까요?!
• 달란트와 므나의 비유에서 달란트와 므나는 주님의 부
재 속에서 주님이 자기 백성들에게 주시는, 주님과 백
성들 간의 접촉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접촉점은 다
름 아닌 주인의 명령, 즉 말씀, 다른 말로 언약입니다.
• 주님은 우리 성도들이 이 역사와 인생 속에서 어떤
열매를 맺기를 원하시지요? 어떤 이윤과 유익을 남
기시기를 원하십니까? 자기부인의 열매입니다. 그래
야 그 부인된 그릇 속에 당신의 생명력을 가득 채워
하늘의 백성으로 삼으실 수 있으시니까요. 바로 이
열매입니다.
열처녀의 비유
• 열 처녀의 비유는 기름을 준비한 자와 준비하지 않은
자의 성실성과 열심에 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
• 열 처녀의 비유는 이미 결정이 나 있는, 충성된 종과
악한 종이 그들의 정체가 완전히 드러났을 때에, 하늘
왕이 갑자기 찾아오셔서 문들 닫아걸고 심판을 하신다
는 종말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 슬기로운 처녀들이나 어리석은 처녀들이나 모두 자고 있었습니
다. 열 명이 다 자고 있었단 말입니다. 절대 슬기로운 처녀들이
깨어 있었기 때문에 혼인 잔치 집에 들어가게 된 것이 아닙니
다. !
• 두 무리가 다 자고 있었는데 어떤 무리만 잔치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셨다는 것은, 어떤 무리에게는 긍휼이 부어지고(편애),
어떤 무리에게는 그 신랑의 긍휼이 부어지지 않았다는 말이 되
는 것입니다. !
• 슬기로운 처녀들은 기름을 준비했기 때문에 잔치 집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신랑의 긍휼 때문에 잔치 집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
다.
• 열처녀 비유의 결론은 ‘그런즉 깨어 있으라’입니다!
• 우리는 깨어있음이란, 우리 쪽에서의 열심과 성실에서
격발이 되는 것이 아니라, 신랑 측에서의 긍휼과 은혜
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
서 슬기로운 다섯 처녀가 준비한 기름은 바로 하나님
의 긍휼과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열심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 주인의 말씀에 순종하여 이윤을 남긴 종의 삶, 그 속에
서의 이윤은 무엇이겠습니까?!
• 주님은 우리 성도들이 이 역사와 인생 속에서 어떤 열
매를 맺기를 원하시지요? 어떤 이윤과 유익을 남기시
기를 원하십니까? 자기부인의 열매입니다. 그래야 그
부인된 그릇 속에 당신의 생명력을 가득 채워 하늘의
백성으로 삼으실 수 있으시니까요. 바로 이 열매입니
다.
• 주인은 그들이 남긴 이윤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주인의 말에 어떻게 충성했는가를 귀하게 여깁
니다. 심지어 졸아도, 잠이 들어도, 주인은 그들을 나
무라지 않으신단 말입니다. 주인에게 중요한 것은, 그
종들이 주인의 말씀을 붙들고 있느냐 아니냐인 것입니
다. 그래서 다섯 달란트를 남긴 종이나 두 달란트를 남
긴 종이 동일한 칭찬을 받는 것입니다.
포도원 품꾼의 비유
포도원 일꾼의 비유
• 품꾼들은 제 삼시에 왔건, 제 육시에 왔건, 십일 시에 왔건 똑같
이 한 데나리온을 받습니다. 그들이 일한 양이나 성과에 따라 차
별된 상을 받지 않는단 말입니다. 동일한 칭찬을 받습니다. 따라
서 그러한 충성된 종들에게는 1등 종과 2등 종의 구분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내가 뭘 많이 하면, 1 등 종이 되어서 상급을 많
이 받고, 조금 덜 하면, 2 등 종이 되어서 상급을 덜 받게 될 것이
라는 조바심이 없단 말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행위의 경쟁을 하
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자신이 손해를 보던 이윤을 남기
던 모든 소유와 노동가치 또한 주인의 것으로 환언이 될 것을 알
고 있기 때문에, 이윤에 욕심을 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충성된
종들은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그 종들의 개인적 성취 정
도는 주인의 칭찬에 아무런 근거로 작용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혼인잔치의 비유(마22:1-14)
(마23:34~35)
3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선지자들과 지혜 있는 자들
과 서기관들을 보내매 너희가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고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중에 더러는 너희 회당에서 채찍질
하고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구박하리라
35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
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
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패역한 포도원 농부의 비유와 혼인잔치의 비유에서 왕과 주인의
명을 받고 말씀을 전달하러 갔던 종들이 모두 죽임을 당하지요?
그 이야기를 선지자들의 죽음으로 풀어내고 계시단 말입니다. 그
런데 예수님은 아벨도 선지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아벨이
죽은 이유를 밝히면 세상이 왜 혼인잔치에 오지 않고 종들을 때려
죽였는지가 밝혀지겠지요?
• 혼인잔치의 비유에서 잔치에 초청을 받은 사람들이 초
청을 하러 온 종들을 죽인 이유가 뭐라는 것입니까?
자신들의 일상, 인간의 가능성에서 촉발된 자신들의
행위를 모두 부인하고 아들의 혼인잔치에 가서 아들의
영광만을 찬양해야 하는 그 상황이 싫어서 그 혼인잔
치에 초청을 하러 온 이들을 죽여 버린 것입니다.
!
• 쉬운 말로 자신의 일상으로 상징되는 자신의 힘과 행
복과 가치와 인기를 포기할 수 없어서 왕의 아들의 혼
인잔치를 걷어 차 버린 것입니다.
(눅14:21~24)

21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
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22  종이 가로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오히려 자리가 있나이다 

23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
다가 내 집을 

채우라

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
• 가난한 자, 병신들, 소경들, 저는 자들을 데려왔습니다. 그들
은 이 세상에서 약한 자, 무력한 자, 즉 자신의 힘을 자랑할
수 없는 자들입니다.
• 왕이 그들을 지명하여 데려오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혼
인잔치에 참석하게 되는 사람은 무슨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왕에 의해 택함을 받은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이 세상에서 약한 자, 부인된 자, 무력한 자의 삶을
살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자리가 남았다고 하자, 다
른 사람들을 강권하여 채우라고 하십니다.
• 그렇게 구원은 폭력적으로 강권되는 것입니다. 절대 자신의
노력과 열심과 자격과 조건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닌 것입니
다
• 구원의 확신은 내가 갖는 주관적인 것이어서는 안 됩니다. 내 행
실이 성실하고 경건할 때에는 구원의 확신을 가지다가도, 가끔 실
패하거나 실수할 때에는 구원을 잃은 사람처럼 낙담하고 하는, 그
런 감정적인 것과, 자신의 행위의 다소로 구원을 가늠하시면 안 됩
니다. 그건 구원의 운전대를 내가 잡고 있는 것입니다.!
!
• 그게 잔치 집에 들어와 예복을 입지 않고 자기 옷을 입고 있는 사람
입니다. 잔치 집에 들어온 사람은 자기 행위의 옷을 벗어 버려야 합
니다. 그리고 무상으로 주어진 은혜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
• 구원은 역사적인 것이고 객관적인 사실로 우리를 침노해 들어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이 우리의 구원의 확신이 되어야 하는
것이지, 우리의 상태나 노력이나 행위가 구원의 확신을 쥐락펴락해
서는 안 된단 말입니다.
• 우리를 위해 나귀를 타시고 당신 자신을 짓밟아 뭉개 버리신 우리
의 실로 덕에 우리는 무상으로 구원을 얻은 것입니다.
그들의 삶은 저는 자, 가난한 자, 소경들, 세리들, 창기들의 모습으
로 이 세상에서 부인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부인된
자들의 삶 속에 예수가 채워지는 것입니다. 그게 구원입니다. 우리
는 행위의 산, 율법의 산, 공로의 산인, 시온 산을 저주의 바다에 던
져버린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은혜의 옷, 긍휼의 옷을 입은 사람들
입니다. 그게 바로 요한 계시록에서 말하는 의의 옷이며, 그게 바로
요한이 말하는 착한 행실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포도나무이신 예수
에게 접붙여져서 자기부인과 순종의 열매를 맺고 있는 사람인 것이
며, 모퉁이 돌이 되신 예수라는 반석에 떨어져 산산이 부서진 옛 사
람의 죽음을 믿음으로 보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우리가 종들을 때려 죽였고, 우리가 아들을 때려 죽였는데 왕이 우리를 강권하
여 잔치 자리에 앉히시고, 우리에게 무상의 예복을 입혀 버린 것입니다. 그게
구원입니다. 자유하세요. 하나님의 은혜의 지평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십시오.
!
그 때 우리에게서 진짜 열심과 진짜 성실과 진짜 변화가 터져 나오게 되는 것
입니다.
!
혼인잔치는 왕의 아들의 잔치입니다. 하나님만 믿어서는 그 잔치에 못 들어간
다는 말입니다.
아들을 아셔야 합니다. 아들은 하나님의 마음이요,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힘과 소유를 이용하기 위해 하나님을 믿었던 바리새인들이
아들의 혼인잔치를 멸시하는 것입니다. 아들의 잔치는 은혜의 잔치입니다. 그
리고 들어오십시요.
소금과 빛(마5:13-16)
• 이 이야기를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세상을 비추고
세상의 부패를 막는 훌륭한 사람이 되자’로 결론을 짓
습니다
!
• 우리가 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면 정말 세상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나요?
!
•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 성도가 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으로 드러나면 드러날수록 세상은 우리를 미워하
게 되어있다고 하십니다. 절대 세상은 우리의 빛과 소
금됨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습니다.
• 성도에게 요구되는 착한 일은 착한 일을 하고도 세상에게 욕을 먹는 그런
착한 일이란 말입니다.!
• 성도의 착한 일, 성도의 착한 행실은 세상의 선악 기준에 의한 착한 일이
라기보다 예수님의 착한 행실, 혹은 예수님의 착한 행실에서 기인한, 성도
에게서만 나올 수 있는 착한 행실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게 빛과 소금의
삶입니다.!
!
•  그런데 예수님의 착한 행실은 이 세상 속에서 어떠한 모양으로 나타났습
니까? 순종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움으로 나타났습니다. 자기부인으로 나
타났습니다. 십자가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의 착한 행실에 의
해 교회가 탄생을 한 것입니다. 성도의 삶 속에서 바로 그 새 창조의 행위,
자기부인과 순종으로 지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 과정, 그게 하늘나라
백성들의 세상 속 착한 행실입니다.!
!
하나님의 영광이 무엇이라고 했지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 가시
적으로 드러나는 상태를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했지요? 하나님의 능
력이 성도의 삶 속에 가입을 하여 세상은 도저히 감당해 낼 수 없는
인내와 수고와 섬김과 순종의 삶이 성도의 삶에서 드러나게 될 때,
거기에서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 세상에 증거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이 드러나는 삶, 그 삶이 바로 착한 행실이고, 빛과 소금의 삶인
것입니다. 그건 세상이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그런 삶입니다. 그래
서 그 삶이 성도에게만 요구되는 것입니다.
!
 생각해 보세요. 빛과 소금이라는 것의 근본 성질이 뭡니까? 구별입
니다.
예수님은 지금 그런 윤리 교과서에 나오는 착한 행실을
강조하고 계신 것이 아닙니다.예수님은 우리에게 소금이
되어라, 빛이 되어라, 하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그냥
선포해 버리십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소금이다.
그리고 그 빛과 소금은 당연히 세상에서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그것이 바로 착한 행실이며, 그 착한 행실에
의해 세상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라
고 말씀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영광
이 되는 착한 행실은 엄밀히 말해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주님의 일, 즉 새 창조의 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세상과 성도가 빛과 어두움, 부패와 소금으로 구별이 되
는 유일한 근거가 무엇일까요?
오직 성도만이 갖고 있는 세상과의 구별점이 무엇입니
까? 생명입니다. 예수의 생명이 있는 자와 없는 자, 예수
를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 그게 성도와 세상의 구별됨
을 결정짓습니다.
빛과 소금의 삶이란, 신자 자신의 착한 행실을 내어놓는
삶이 아니라 예수님의 착한 행실이 어떻게 나에게 임하
게 되었는지를 드러내는 삶인 것입니다
소금이란, 죽어야 할 자 대신에 제물에 뿌려지는 예수님
의 피 이며, 그 예수님의 피는 곧 예수입니다. 그러니까
소금의 삶이란 피의 삶이며, 비움의 삶이며, 부인당함의
삶이며, 죽는 삶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 소금을 통해 나
아닌 다른 이가 덕을 보는 것입니다. 그게 소금입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의 피가 자신의 힘을 포기하지 못하고
은혜를 무시하는 이들에게는 저주요, 걸림돌이 되는 것
이고, 하나님의 은혜의 장중 안에 들어온 이들에게는 놀
라운 구원의 선물이 되는 것입니다.
소금은 죽음을 빨아들이고, 죽음의 증상들을 빨아들여,
자신이 죽음이 되고, 자신이 저주가 되는 그런 피의 언약
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 피의 언약이 하나님 백성들에게
유업으로 주어집니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모든 제물에는 소금이 쳐지는데 그
소금은 피의 소금이요, 십자가의 소금이요, 저주의 소금
입니다. 소금과 제물은 그렇게 연합이 됩니다. 그렇게 그
소금이 쳐진 제물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고, 그 소금 쳐
진 제물을 먹고, 그 소금 쳐진 제물과 연합이 되어 소금
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이 이스라엘, 즉 성도라는 말입니다.
소금은 절대 짠 맛을 빼앗기지 않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의 폭력성에 의해 반드시 세상의 힘의 원리
속에서 빠져 나오게 됩니다. 그걸 자기부인이라 합니다.
성도는 그렇게 소금 언약 속에서 예수님의 소금되심으로
말미암아 값없이 구원을 얻은 은혜의 소금들인 것입니다.
내가 착하게 살고, 내가 훌륭한 업적을 쌓고, 내 인격이
칭찬을 받아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 소금이 아
니라, 나는 자꾸 죽은 흙으로 낮아지고, 그럼에도 불구하
고 내 안에서 창조의 착한 일을 하고 계신 예수만이 영광
을 받는 삶이 빛과 소금의 삶이란 말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요, 세상의 소금이라’는 오늘 본문이
산상수훈의 흐름 속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여러분
이 아시다시피 산상수훈은 엉뚱한 하나님 나라를 기대하
고 있는 이들에게, 이미 이 세상에 와 있는 하나님 나라
의 모습과 이 세상 속에서 보여지는 하나님 나라 백성들
의 삶의 내용을 설명해 주는 것입니다
그 하늘의 빛이 이 땅에 내려오신 이유는, 본다고 하는
자들, 스스로 빛이라 자처하는 자들을 어두움으로 만들
어 버리시고, 어두움이라고 하는 이들을 빛으로 만드시
기 위함입니다.
성도의 삶, 소금과 빛의 삶은 이 세상에서 부인당하고, 비
워지고, 약해지고, 무력한 자로 낮아지고, 섬기는 자로 내
려가는 삶인 것입니다. 감추어지는 빛이고 숨겨지는 빛이
란 말입니다. 자신의 의로움이나 선한 행위로 세상을 비추
는 빛이 아니란 말입니다. 뭔가 대단한 업적을 쌓아 세상
을 놀래키는 삶이 아니라, 티끌 됨이 폭로된 그 현장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은혜가 영광의 빛으로 드러나
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게 빛입니다. 그게 소금입니다.
세상은 항상 빛을 끄는 방식으로 자신들의 어두움을 감춥
니다. 소금을 짓밟는 방식으로 자신들의 부패를 감춥니다.
구하라.찾으라.두드리라!
(마7:6-12)
•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고,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고 하시면서 ‘너희는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유
명한 말씀을 하십니다. 그리고 ‘너희들이 구하고 찾고 두
드리는 것은 모두 줄 것이고, 찾아질 것이고, 열릴 것이랍
니다. 개와 돼지들은 절대 거룩한 것과 진주를 받을 수 없
습니다. 그런데 어떤 무리에게는 그 거룩한 것과 진주를
구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반드시 그것을 주
신답니다
• (눅11:9~13)!
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10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 이니라!
11너희 중에 아비 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12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13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 거룩한 것과 진주가 무엇입니까? 성령입니다. 그렇다면 누구나 열심히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성령이 주어질 수 있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그렇다면 주님이 지금 무슨 말
씀을 하시는 것일까요? 이 이야기의 핵심은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신다’에 있는 것입니다
• 성령을 구하라, 그러면 줄 것이다, 라고 하신 주님께서 갑자기 ‘그러므로’라는 단어로 어떤 내용을 연결시키시는데
그게 소위 황금 율, 기독교 윤리의 황금 같은 근본이라는,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는 말씀으로 연결을 시키십니다. 이게 연결이 되세요?!
• ‘그러므로’라는 접속사는 앞의 원인과 뒤의 결과를 일관성과 통일성으로 연결을 하는 접속사입니다. 따라서 ‘그러
므로’라는 단어가 나오면 앞의 내용이 어떤 것이며, 뒤의 결론이 어떤 것인지를 먼저 잘 구별해야 합니다. 이 12절
을 올바로 해석을 하기 위해 ‘그러므로’의 앞부분, 즉 원인의 부분을 찾아내야 하는데, 거기에 유용한 열쇄가 ‘율법
이요 선지자니라’라는 어구입니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라는 말씀이 바로 율법
이요 선지자라는 말씀인데, 그 율법과 선지자에 관한 내용이 본문 바로 앞인 마태복음 5장에 나옵니다.!
• (마5:17~20)!
•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을 말씀하시는 중간에 ‘내가 율법과 선지자를 완전케 하러 왔다’고 말씀을 하시면서, 그렇게
당신처럼 율법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도 버리지 않고 행하며 가르치는 자가 천국에서 큰 자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
• 그건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율법지킴이라는 것을 근거로 한, 인간적 의로는 절대 천국에 못 들어간다는 말씀입
니다.!
• 천국백성들에게는 다른 의가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 다른 의가 뭐라고 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의입
니다. 그 은혜의 의를 전가 받은 자만이 천국 백성이 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는 여러 가지 행함에 대한 교
훈을 쏟아 놓으십니다. 살인에 대한 교훈과, 간음에 대한 교훈, 이혼, 맹세, 원수사랑, 구제, 기도, 금식, 재물, 하나
님 나라와 하나님 나라의 의, 염려, 비판, 그리고 거룩한 것과 진주를 구하는 문제 등을 나열하시고는, ‘그러므로’로
결론을 맺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과 선지자다.’!
(롬10:2~4)!
2내가 증거 하노니 저희가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지식을
좇은 것이 아니라!
3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
4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 여러분, 그동안 마5장 17절 이후에 나오는 예수님의 교훈을 들으면서 참 마음이 무겁지 않으셨습니까?
지나가는 여자를 보고 음욕만 품어도 간음이고, 형제를 보고 밥통이라고 불러도 지옥 불에 떨어진답니
다. 우리는 도저히 그 주님의 요구들을 지켜낼 재간이 없습니다. !
• 어떻게 오른편 뺨을 때린 사람에게 왼편 뺨을 또 내 놓습니까? !
• 어떻게 강제로 오리를 가자고 우기는 사람과 십리를 함께 가줍니까?!
• 어떻게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합니까? !
• 어떻게 하늘에만 재물을 쌓으면서 살며, 어떻게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으로 염려를 안 할 수 있습니
까? !
• 어떻게 이 세상 나라에 살면서 은혜로만 사는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하며, 어떻게 우리를 부정하고 부인
하는 하나님의 의만을 구하면서 살아요? !
• 어떻게 비판을 안 하며, 어떻게 성령만 구하며 삽니까? 그게 다 율법과 선지자의 요구였습니다. !
• 그런데 그 율법과 선지자는 모두 우리 측의 가능성을 기각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필연성을 주지시
키고 확증하는 것입니다. 그 율법과 선지자를 예수가 다 이루시어 우리에게 거저 전가시켜 주셨습니다.
그게 ‘남에게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신’예수님의 일, 즉 율법과 선지자였다는 말씀입니다. 그
래서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다’
라고 하신 것입니다.
반석,모래위에 지은 집
비유강해노트(서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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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강해노트(서머나)

  • 3. 일반적 해석 성경적 해석 • 열심히 노력하여 돌 짝 밭을 갈아엎고 가시떨 기를 제거하여 열매를 풍성히 맺는 좋은 밭이 되자! •
  • 4. • 열심히 노력하여 돌 짝 밭을 갈아엎고 가시떨기를 제거하 여 열매를 풍성히 맺는 좋은 밭이 되자! • 밭이 스스로 돌이나 가시덤불을 제거할 힘이 있습니까?! • 씨 뿌리는 자의 비유는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라는 불가능 의 밭에 예수라는 씨가 떨어져 새로운 창조가 풍성하게 열매 맺어 완성이 되는 구속사의 이야기입니다.
  • 5. • 모든 비유가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 대한 것인 데, 지금 이 쉬운 씨 뿌리는 자의 비유가 담고 있는 그 예 수와 하나님 나라에 관해서도 이해하지 못한다면 분명 다 른 비유들도 엉뚱한 도덕적 윤리적 교훈으로 오해를 하고 말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 • (막4:13) 또 가라사대 너희가 이 비유를 알지 못할진대 어떻게 모든 비유를 알겠느뇨
  • 6. • 이 씨 뿌리는 자의 비유는 누가 예수님의 진짜 가족이냐 에 대한 대답으로 제시가 된 비유이다.! • 또 하나 중요한 배경은 이 씨 뿌리는 자의 비유가 등장하 는 장면에 세 복음서 공히 수많은 큰 무리가 예수님을 찾 았다는 사실이 기록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 7. (마13:10~15) ! 10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어찌하여 저희에게 비유로 말씀 하시나이까 ! 11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 게는 아니 되었나니 ! 12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무릇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 13 그러므로 내가 저희에게 비유로 말하기는 저희가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 함이니라 ! 14 이사야의 예언이 저희에게 이루었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 15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 8. • 예수님은 그들 앞에서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말씀하 심으로 해서 이곳에 모인 대부분은 다 가짜라고 선언 을 해 버리시는 것입니다.
  • 9. • (요12:23~24) ! •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인자의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 •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 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 • 밭이 옥토가 되어서 열매를 맺는 게 아니라 한 알의 씨가 땅에 떨어져 죽어야 삼십 배, 육십 배, 백배의 열매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하 나님의 공의가 예수의 죽음으로 채워지게 된다는 말인 것입니다. 인간 측의 그 어떤 공로나 노력이나 자격이나 열심도 거기에 단 1%도 기여 가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의 씨에 의해, 열매 맺는 하나님 백성들이 되는 것이지, 우리 스스로 우리의 가시덤불 과 돌 짝들을 제거해서 하나님 나라 백성들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 10. • 이 세상에 좋은 밭은 하나도 없습니다.! • 밭에는 생명이 없습니다.! • 왜 나는 예수를 믿고도 여전히 이 모양인가? 때로는 그 러한 미성숙함에 죽고 싶을 만큼 괴로우시지요? ! • 네, 여러분 안에 있는 길가 밭, 돌 짝 밭, 가시떨기가 가라 지로 폭로가 되는 것입니다. 그 때 여러분은 자신에 대해 죽어 버리세요. 자신에 대한 신뢰를 한 줌 또 놓아버리세 요. 그리고 예수의 은혜로 한 발 더 가까이 가세요.
  • 11. • 왜 예수를 믿는 나에게 이런 고난이 찾아오는가? 그러한 고난이 여러분을 죽고 싶게 만들지 않나요? ! • 네, 그 때 죽으세요. 여러분이 그렇게 기대하고 바라던 세 상에 대해 죽으세요. 지금 세상의 공격이라는 가라지가 여러분의 성숙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중입니다. ! • 여러분은 열심히 여러분 자신과 이 세상을 부인하시면 됩 니다. 그게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산다는 말입니다. 그 사람들이 열매를 맺게 된다는 말입 니다.
  • 12.
  • 14. 일반적 해석 성경적 해석 탕자가 아버지를 떠나 허 랑방탕하게 살다가 회개 를 하고 돌아왔더니 아버 지가 문밖에 서서 기다리 시다가 맞아 주셨다. 그러 니까 우리도 회개하고 아 버지께로 돌아가자.’정도 로 이해!
  • 15. 여기에서 ‘스스로 돌이켜’라고 번역이 된 ‘에이스 헤아우톤 데 엘돈’이라는 어 구를 직역을 하면 ‘자기 자신에게로 왔다,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았다, 자기 자 신을 거울로 비추어 보았다’라는 뜻입니다.  돼지우리에서 돼지들과 쥐엄 열매 쟁탈전을 벌이고 있던 그 둘째 아들이 어느 순간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비추어 보고, 자신이 돼지와 같은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그런 뜻입니다.  ! 그렇게 되기까지 누가 그에게 개입을 해야 합니까?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이 자신의 죄 된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유일한 근거가 뭐지요? 누가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가르치러 오십니까?  성령 하나님. 즉 하나님의 자녀가 자신의 죄인 됨을 자각하게 되는 유일한 길 은 하나님 아버지의 불가항력적 은혜에 의해서입니다.  ! 이건 제가 추론해 낸 이야기가 아니라 문맥에 숨어 있는 내용입니다.
  • 16. 잘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오늘 공부하고 있는 이 비유 앞에 두 비유가 더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잃은 양의 비유이고, 두 번째가 잃은 드라크마의 비유입니다. ! 잃은 양의 비유는 100마리의 양 중에서 한 마리를 잃어버린 목자가 나머지 아흔 아홉 마리를 버려두고 한 마리를 찾으러 갔다가 찾아와서는 잔치를 베푼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비유는 열 드라크마를 갖고 있는 아낙네가 한 드라크마를 잃어버리고는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그 한 드라크 마를 찾고는 기뻐한다는 내용입니다.
  • 17. (신21:18~21)! 18 사람에게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있어 그 아비의 말 이나 그 어미의 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부모가 징책 하여 도 듣지 아니하거든! 19 그 부모가 그를 잡아가지고 성문에 이르러 그 성읍 장 로들에게 나아가서! 20 그 성읍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우리의 이 자식은 완악 하고 패역하여 우리말을 순종치 아니하고 방탕하며 술에 잠긴 자라 하거든! 21 그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 죽일지니 이같 이 네가 너의 중에 악을 제하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리라
  • 18. • 여러분은 이 둘째 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누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나 십니까? ! • 종들도 풍요 속에서 호강을 할 만큼 엄청난 풍요의 주인이시오, 사랑의 아버지시오, 은혜와 인내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은혜를 떠나서 자기 안에 내재된 제한된 자원으로 자신을 행복하게, 안전하게 만들어 보겠 다고 하나님을 떠난 아담이 생각나지 않으세요? ! • 그런데 그 아담 안에는 누가 들어 있습니까? 하나님의 법을 받고도 전 혀 그 법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없었던 노아와 모세, 이스라 엘을 비롯한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그러니까 둘째 아들은 구원받기 이 전의 우리 자신의 모습이며, 구원 얻은 이후에도 여전히 우리 안에 풍성 히 남아있는 우리의 옛사람의 모습인 것입니다.따라서 그 돌에 맞아 죽 어도 싼 그 둘째는 예전의 우리였을 뿐 아니라, 오늘날의 우리의 모습이 기도 한 것입니다.
  • 21. 비유 잃어버린 양 열드라크마 두아들 청지기 나사로 대상 짐승 돈 사람 숫자 100 10 2 주체 목자 신부 아버지 부자
  • 22. (눅15:7,10) 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 는 것보다 더하리라 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 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 23. 회개는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의 행복과 만족을 추구하며 사는 삶이 돼지우리 속의 돼지 같은 삶이며, 자신들이 추구하는 모든 세상의 힘들은 다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라는 것을 올바로 자각하게 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저 사는 동안 지었던 몇 가지 죄를 내어놓고 눈물 콧물 짜는 게 회개가 아니란 말입니다.
  • 24. 하나님을 떠나 자기 마음대로 살고 있는 우리의 자 기중심의 삶이 어떻게 돼지와 같은 삶에 불과한 것 인가를 깨닫게 해 주시느라 아버지는 아들의 패역함 을 허락하신 것이고, 아들의 이방 나라 행을 허락하 신 것이며, 아들이 돼지우리 속의 쥐엄 열매를 다투 는 자로 전락한 것도 그냥 보고 계셨던 것입니다.
  • 25. 눅15:7)!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 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을 두고 더 기뻐할 것이다.”! ! 하나님은 회개할 것 없는 아흔 아홉보다 죄인 하나가 회개하는 것을 더 기뻐하신답니다. ! ! 그 말은 이미 회개한 사람들보다 나중에 회개하고 돌아 온 사람 이 더 가치가 있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바리새인들처럼 서기관 들처럼, 유대주의와 헛된 종교적 열심에 빠져 있는 사람들처럼, 마치 자신들은 회개할 것이 없는 자로 여기고 다른 이들의 잘못 이나 흠을 찾아내고 정죄하는 데에 힘을 쓰는 이들은 절대 하나 님의 기쁨의 잔치 자리에 못 들어온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 26.
  • 28. • 주인의 돈으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행위와, 이 세 상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은사나 물질로 하나님 나라를 준비하는 행위를 연결시켜, 그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시 는 지혜라고 결론을 지어 왔습니다.! • 잃어버린 양의 비유, 드라크마의 비유, 탕자의 비유에 이어지는 비유!
  • 29. • 누가복음 15장과 16장의 다섯 비유는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와 율법을 극명하 게 대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이란,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만 말미암는 것임을 가르쳐주고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 그 어떤 잡티도 개입을 할 수 없습니다. 인간 측에서의 그 어떤 의로운 행위나 선한 일도 그들의 구원에 전혀 조건과 근거로 개입이 될 수 없음을 강조하여 가르쳐주고 계신 것입니다. ! • 그래서 첫 번째와 두 번째 비유에서는 잃은 것을 찾아가는 주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는 것이고, 세 번째 비유에서는 죄인의 방탕함(둘째 아들)과 율법의 교만함(첫째 아들)을 다 아울러 품으시는 아버지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는 것 입니다. 그리고 네 번째 비유인 오늘 본문에서 다시 한 번 불의한 청지기를 용서 하는 주인의 긍휼과 은혜가 더욱 크게 부각되고 있는 것입니다. ! • 따라서 엄밀히 말하면 이 비유의 주인공 또한 불의한 청지기가 아니라 불의한 청지기를 용서하는 주인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앞의 비유들의 주인공이 모두 잃어버린 것을 찾는 주인들이며 아버지이니까요.
  • 30. • 지금 불의한 청지기는 율법에 의해 고발이 된 자임에 도 불구하고 율법을 지켜 의로움을 챙기려 하지 않고, 오히려 주인의 긍휼과 은혜에 자신의 몸을 맡겨 버립 니다. ! • 주인을 믿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걸 주인이 지혜라고 칭찬을 한 것입니다.! • 성도는 율법을 지켜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성 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긍휼에 자신을 던져버림 으로 구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 31. • 우리가 예수님의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위해 우리의 목 숨을 버려야 합니다. 그건 절대 불가능한 일이지요? 그런데 우리 가 예수님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어떻게요? 예수님이 우리를 친 구 삼으시기 위해, 우리를 대신하여 당신의 목숨을 버리심으로 우 리가 예수님의 친구가 된 것입니다. 그러면서 한 가지 확인도장을 찍으십니다. 너희가 내 친구가 된 것은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 니라, 내가 너희를 택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창세전에 하나님의 선택 안에 들어있던 자들만을 위해 그들의 불 의를 모두 끌어안고, 아버지께 충성을 한 것입니다. 그게 스스로 불의의 자리로 내려간 불의한 재물,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핏 값으로 친구를 사귄 예수님의 지혜였습니다.! • 그러니까 오늘 비유의 주인은, 불의한 청지기의 행위를 칭찬하신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들어 있는 예수님의 지혜, 복음의 비밀을 찬 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 32. • 우리 성도는 구원을 받은 이후에도 수시로 죄인 된 자 신의 모습을 폭로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율법을 잘 지 켜 착하고 훌륭하게 살아내어 아버지 앞에서 떳떳한 자가 되는 것이 성도의 성화가 아니라, 계속 죽은 흙의 삶을 토해내면서 우리의 불의를 폭로 당하는 가운데 아버지의 은혜와 긍휼을 경험하며 드러내는 것이 성도 의 성화인 것입니다. 거기에서 진정한 항복과 충성과 순종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 전까지는 계속해서 우리의 불의한 청지기 됨을 우리 자신과 하나님 앞에 서 낱낱이 폭로 당해야 합니다.
  • 33. •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자발적 불륜에 의해 은혜와 긍휼로 탄생케 된 이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모든 것은 그 분께 충성하는 일에 쓰여 져야 합니다. 불의한 재물에 의해 하늘의 장자들이 된 우리 가 이 세상의 재물에도 충성하지 못한다면 어찌 하늘 의 큰 것을 맡은 자가 되겠습니까? 친구를 사귀십시 오. 하나님 주신 힘과 에너지와 재화로 친구들을 살려 내십시오. 자신의 영광을 비우고 거룩한 불의의 자리 를 자처하신 예수님의 자리로 내려가십시오.
  • 34. • 성도는 이 땅에서 우리의 주인이 누구이신가를 드러내 는 자로 사는 것이지 자신이 누구인지를 드러내느라 하 나님의 힘을 동원하는 자들이 아닌 것입니다. 그게 저 주받을 부자들인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예수 그리스도 의 일갈을 기억하십시오.! •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 즉 율법을 동시에 섬길 수 없느 니라’ 여러분의 힘과 능력과 지혜와 꾀와 계획을 다 내 려놓으세요. 그것만이 살길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긍휼 과 은혜만 붙드셔야 합니다. 연약하다고 불의하다고 바 보라고 오해받아도 좋습니다. 그 자리로 내려가세요.
  • 35.
  • 37. 많은 분들이 이 므나와 달란트의 비유를, 하나님께서 우리 에게 나누어주신 은사나 능력이나 달란트를 잘 사용해서 많은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상급을 받자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계십니다
  • 38. 예수님께서 사마리아를 거쳐 예루살렘으로 가던 여정 중 에 마지막 기착지인 여리고에서 소경 바디메오를 고치신 후, 여리고의 세리 장 삭개오를 만나 그의 집에서 말씀을 나누시던 중, 이 비유를 함께 말씀하셨습니다.
  • 39. • 마25: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 하느니라 ! • 달란트의 비유는 열 처녀 비유의 결론에 대한, 이유로 등장하 고 있는 것입니다. 그 두 비유를 이해하기 쉽게 이어보면 이러 합니다. ‘천국은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 은 것이다. 그 중 다섯은 신랑을 맞을 준비를 했고, 나머지 다 섯은 신랑을 맞을 준비를 하지 않아서 낭패를 보았다. 그런즉 깨어 있어라. 너희는 그 천국이 올 날과 시를 알지 못 하느니 라. 이제부터 너희가 그렇게 깨어 있어야 하는 까닭을 말해주 마. 너희가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는, 천국이 어떤 사람이 타 국에 가면서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기 때문이 다
  • 40. • 상이라는 것이 뭡니까? 상이라는 것은 다른 이들보다 더 나은 환경, 더 나은 소유, 더 나은 평가, 더 풍성한 잉여 를 얻어내어 비교 상대적 우위를 누리고 즐기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게 상이잖아요? 그러 나 만일 천국에도 그러한 상급의 개념이 여전히 있다면 거기가 정말 천국이 될 수 있을까요? • 상급의 개념은 아직도 기복주의와 인본주의와 물질주의 와 성공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한 우매한 신학자들이 내어 놓은 쓰레기 같은 개념인 것입니다. 열심히 충성하고 봉 사하고 선행을 쌓아 하나님을 기쁘게 하여 다른 사람보 다 더 큰 상을 받자? 이게 바로 개혁주의의 한계입니다.
  • 41. • 자꾸 종들이 무언가 이윤을 남겼다는 결과에 집착하지 마 세요. 그들이 얼마를 남긴 것은 하나도 중요하지가 않습니 다. 그보다는 그들이 주인의 말을 듣고 장사를 했다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 주인은 그들이 남긴 이윤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 이 주인의 말에 어떻게 충성했는가를 귀하게 여깁니다. 심 지어 졸아도, 잠이 들어도, 주인은 그들을 나무라지 않으신 단 말입니다. 주인에게 중요한 것은, 그 종들이 주인의 말 씀을 붙들고 있느냐 아니냐인 것입니다. 그래서 다섯 달란 트를 남긴 종이나 두 달란트를 남긴 종이 동일한 칭찬을 받 는 것입니다.
  • 42. • 하나님의 편애 속에 들어있는 하나님 백성들이 왕의 부재와 왕의 나라의 은닉 속에서 깨어 있는 삶을 산다 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어떤 것 이 주인에게 칭찬 받는 이윤을 남기는 삶일까요?! • 달란트와 므나의 비유에서 달란트와 므나는 주님의 부 재 속에서 주님이 자기 백성들에게 주시는, 주님과 백 성들 간의 접촉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접촉점은 다 름 아닌 주인의 명령, 즉 말씀, 다른 말로 언약입니다.
  • 43. • 주님은 우리 성도들이 이 역사와 인생 속에서 어떤 열매를 맺기를 원하시지요? 어떤 이윤과 유익을 남 기시기를 원하십니까? 자기부인의 열매입니다. 그래 야 그 부인된 그릇 속에 당신의 생명력을 가득 채워 하늘의 백성으로 삼으실 수 있으시니까요. 바로 이 열매입니다.
  • 45. • 열 처녀의 비유는 기름을 준비한 자와 준비하지 않은 자의 성실성과 열심에 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 • 열 처녀의 비유는 이미 결정이 나 있는, 충성된 종과 악한 종이 그들의 정체가 완전히 드러났을 때에, 하늘 왕이 갑자기 찾아오셔서 문들 닫아걸고 심판을 하신다 는 종말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 46. • 슬기로운 처녀들이나 어리석은 처녀들이나 모두 자고 있었습니 다. 열 명이 다 자고 있었단 말입니다. 절대 슬기로운 처녀들이 깨어 있었기 때문에 혼인 잔치 집에 들어가게 된 것이 아닙니 다. ! • 두 무리가 다 자고 있었는데 어떤 무리만 잔치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셨다는 것은, 어떤 무리에게는 긍휼이 부어지고(편애), 어떤 무리에게는 그 신랑의 긍휼이 부어지지 않았다는 말이 되 는 것입니다. ! • 슬기로운 처녀들은 기름을 준비했기 때문에 잔치 집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신랑의 긍휼 때문에 잔치 집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 다.
  • 47. • 열처녀 비유의 결론은 ‘그런즉 깨어 있으라’입니다! • 우리는 깨어있음이란, 우리 쪽에서의 열심과 성실에서 격발이 되는 것이 아니라, 신랑 측에서의 긍휼과 은혜 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 서 슬기로운 다섯 처녀가 준비한 기름은 바로 하나님 의 긍휼과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열심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 48. • 주인의 말씀에 순종하여 이윤을 남긴 종의 삶, 그 속에 서의 이윤은 무엇이겠습니까?! • 주님은 우리 성도들이 이 역사와 인생 속에서 어떤 열 매를 맺기를 원하시지요? 어떤 이윤과 유익을 남기시 기를 원하십니까? 자기부인의 열매입니다. 그래야 그 부인된 그릇 속에 당신의 생명력을 가득 채워 하늘의 백성으로 삼으실 수 있으시니까요. 바로 이 열매입니 다.
  • 49. • 주인은 그들이 남긴 이윤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주인의 말에 어떻게 충성했는가를 귀하게 여깁 니다. 심지어 졸아도, 잠이 들어도, 주인은 그들을 나 무라지 않으신단 말입니다. 주인에게 중요한 것은, 그 종들이 주인의 말씀을 붙들고 있느냐 아니냐인 것입니 다. 그래서 다섯 달란트를 남긴 종이나 두 달란트를 남 긴 종이 동일한 칭찬을 받는 것입니다.
  • 50.
  • 52. • 품꾼들은 제 삼시에 왔건, 제 육시에 왔건, 십일 시에 왔건 똑같 이 한 데나리온을 받습니다. 그들이 일한 양이나 성과에 따라 차 별된 상을 받지 않는단 말입니다. 동일한 칭찬을 받습니다. 따라 서 그러한 충성된 종들에게는 1등 종과 2등 종의 구분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내가 뭘 많이 하면, 1 등 종이 되어서 상급을 많 이 받고, 조금 덜 하면, 2 등 종이 되어서 상급을 덜 받게 될 것이 라는 조바심이 없단 말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행위의 경쟁을 하 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자신이 손해를 보던 이윤을 남기 던 모든 소유와 노동가치 또한 주인의 것으로 환언이 될 것을 알 고 있기 때문에, 이윤에 욕심을 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충성된 종들은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그 종들의 개인적 성취 정 도는 주인의 칭찬에 아무런 근거로 작용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 53.
  • 55. (마23:34~35) 3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선지자들과 지혜 있는 자들 과 서기관들을 보내매 너희가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고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중에 더러는 너희 회당에서 채찍질 하고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구박하리라 35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 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 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 56. 패역한 포도원 농부의 비유와 혼인잔치의 비유에서 왕과 주인의 명을 받고 말씀을 전달하러 갔던 종들이 모두 죽임을 당하지요? 그 이야기를 선지자들의 죽음으로 풀어내고 계시단 말입니다. 그 런데 예수님은 아벨도 선지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아벨이 죽은 이유를 밝히면 세상이 왜 혼인잔치에 오지 않고 종들을 때려 죽였는지가 밝혀지겠지요?
  • 57.
  • 58. • 혼인잔치의 비유에서 잔치에 초청을 받은 사람들이 초 청을 하러 온 종들을 죽인 이유가 뭐라는 것입니까? 자신들의 일상, 인간의 가능성에서 촉발된 자신들의 행위를 모두 부인하고 아들의 혼인잔치에 가서 아들의 영광만을 찬양해야 하는 그 상황이 싫어서 그 혼인잔 치에 초청을 하러 온 이들을 죽여 버린 것입니다. ! • 쉬운 말로 자신의 일상으로 상징되는 자신의 힘과 행 복과 가치와 인기를 포기할 수 없어서 왕의 아들의 혼 인잔치를 걷어 차 버린 것입니다.
  • 59. (눅14:21~24) 21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 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22  종이 가로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오히려 자리가 있나이다 23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 다가 내 집을 채우라 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
  • 60. • 가난한 자, 병신들, 소경들, 저는 자들을 데려왔습니다. 그들 은 이 세상에서 약한 자, 무력한 자, 즉 자신의 힘을 자랑할 수 없는 자들입니다. • 왕이 그들을 지명하여 데려오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혼 인잔치에 참석하게 되는 사람은 무슨 자격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왕에 의해 택함을 받은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이 세상에서 약한 자, 부인된 자, 무력한 자의 삶을 살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자리가 남았다고 하자, 다 른 사람들을 강권하여 채우라고 하십니다. • 그렇게 구원은 폭력적으로 강권되는 것입니다. 절대 자신의 노력과 열심과 자격과 조건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닌 것입니 다
  • 61. • 구원의 확신은 내가 갖는 주관적인 것이어서는 안 됩니다. 내 행 실이 성실하고 경건할 때에는 구원의 확신을 가지다가도, 가끔 실 패하거나 실수할 때에는 구원을 잃은 사람처럼 낙담하고 하는, 그 런 감정적인 것과, 자신의 행위의 다소로 구원을 가늠하시면 안 됩 니다. 그건 구원의 운전대를 내가 잡고 있는 것입니다.! ! • 그게 잔치 집에 들어와 예복을 입지 않고 자기 옷을 입고 있는 사람 입니다. 잔치 집에 들어온 사람은 자기 행위의 옷을 벗어 버려야 합 니다. 그리고 무상으로 주어진 은혜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 • 구원은 역사적인 것이고 객관적인 사실로 우리를 침노해 들어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이 우리의 구원의 확신이 되어야 하는 것이지, 우리의 상태나 노력이나 행위가 구원의 확신을 쥐락펴락해 서는 안 된단 말입니다.
  • 62. • 우리를 위해 나귀를 타시고 당신 자신을 짓밟아 뭉개 버리신 우리 의 실로 덕에 우리는 무상으로 구원을 얻은 것입니다. 그들의 삶은 저는 자, 가난한 자, 소경들, 세리들, 창기들의 모습으 로 이 세상에서 부인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부인된 자들의 삶 속에 예수가 채워지는 것입니다. 그게 구원입니다. 우리 는 행위의 산, 율법의 산, 공로의 산인, 시온 산을 저주의 바다에 던 져버린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은혜의 옷, 긍휼의 옷을 입은 사람들 입니다. 그게 바로 요한 계시록에서 말하는 의의 옷이며, 그게 바로 요한이 말하는 착한 행실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포도나무이신 예수 에게 접붙여져서 자기부인과 순종의 열매를 맺고 있는 사람인 것이 며, 모퉁이 돌이 되신 예수라는 반석에 떨어져 산산이 부서진 옛 사 람의 죽음을 믿음으로 보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 63. 우리가 종들을 때려 죽였고, 우리가 아들을 때려 죽였는데 왕이 우리를 강권하 여 잔치 자리에 앉히시고, 우리에게 무상의 예복을 입혀 버린 것입니다. 그게 구원입니다. 자유하세요. 하나님의 은혜의 지평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십시오. ! 그 때 우리에게서 진짜 열심과 진짜 성실과 진짜 변화가 터져 나오게 되는 것 입니다. ! 혼인잔치는 왕의 아들의 잔치입니다. 하나님만 믿어서는 그 잔치에 못 들어간 다는 말입니다. 아들을 아셔야 합니다. 아들은 하나님의 마음이요,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힘과 소유를 이용하기 위해 하나님을 믿었던 바리새인들이 아들의 혼인잔치를 멸시하는 것입니다. 아들의 잔치는 은혜의 잔치입니다. 그 리고 들어오십시요.
  • 65. • 이 이야기를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세상을 비추고 세상의 부패를 막는 훌륭한 사람이 되자’로 결론을 짓 습니다 ! • 우리가 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면 정말 세상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나요? ! •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 성도가 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으로 드러나면 드러날수록 세상은 우리를 미워하 게 되어있다고 하십니다. 절대 세상은 우리의 빛과 소 금됨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습니다.
  • 66. • 성도에게 요구되는 착한 일은 착한 일을 하고도 세상에게 욕을 먹는 그런 착한 일이란 말입니다.! • 성도의 착한 일, 성도의 착한 행실은 세상의 선악 기준에 의한 착한 일이 라기보다 예수님의 착한 행실, 혹은 예수님의 착한 행실에서 기인한, 성도 에게서만 나올 수 있는 착한 행실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게 빛과 소금의 삶입니다.! ! •  그런데 예수님의 착한 행실은 이 세상 속에서 어떠한 모양으로 나타났습 니까? 순종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움으로 나타났습니다. 자기부인으로 나 타났습니다. 십자가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의 착한 행실에 의 해 교회가 탄생을 한 것입니다. 성도의 삶 속에서 바로 그 새 창조의 행위, 자기부인과 순종으로 지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 과정, 그게 하늘나라 백성들의 세상 속 착한 행실입니다.! !
  • 67. 하나님의 영광이 무엇이라고 했지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 가시 적으로 드러나는 상태를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했지요? 하나님의 능 력이 성도의 삶 속에 가입을 하여 세상은 도저히 감당해 낼 수 없는 인내와 수고와 섬김과 순종의 삶이 성도의 삶에서 드러나게 될 때, 거기에서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 세상에 증거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이 드러나는 삶, 그 삶이 바로 착한 행실이고, 빛과 소금의 삶인 것입니다. 그건 세상이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그런 삶입니다. 그래 서 그 삶이 성도에게만 요구되는 것입니다. !  생각해 보세요. 빛과 소금이라는 것의 근본 성질이 뭡니까? 구별입 니다.
  • 68. 예수님은 지금 그런 윤리 교과서에 나오는 착한 행실을 강조하고 계신 것이 아닙니다.예수님은 우리에게 소금이 되어라, 빛이 되어라, 하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그냥 선포해 버리십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소금이다. 그리고 그 빛과 소금은 당연히 세상에서 그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그것이 바로 착한 행실이며, 그 착한 행실에 의해 세상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라 고 말씀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영광 이 되는 착한 행실은 엄밀히 말해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주님의 일, 즉 새 창조의 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 69. 세상과 성도가 빛과 어두움, 부패와 소금으로 구별이 되 는 유일한 근거가 무엇일까요? 오직 성도만이 갖고 있는 세상과의 구별점이 무엇입니 까? 생명입니다. 예수의 생명이 있는 자와 없는 자, 예수 를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 그게 성도와 세상의 구별됨 을 결정짓습니다. 빛과 소금의 삶이란, 신자 자신의 착한 행실을 내어놓는 삶이 아니라 예수님의 착한 행실이 어떻게 나에게 임하 게 되었는지를 드러내는 삶인 것입니다
  • 70. 소금이란, 죽어야 할 자 대신에 제물에 뿌려지는 예수님 의 피 이며, 그 예수님의 피는 곧 예수입니다. 그러니까 소금의 삶이란 피의 삶이며, 비움의 삶이며, 부인당함의 삶이며, 죽는 삶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 소금을 통해 나 아닌 다른 이가 덕을 보는 것입니다. 그게 소금입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의 피가 자신의 힘을 포기하지 못하고 은혜를 무시하는 이들에게는 저주요, 걸림돌이 되는 것 이고, 하나님의 은혜의 장중 안에 들어온 이들에게는 놀 라운 구원의 선물이 되는 것입니다.
  • 71. 소금은 죽음을 빨아들이고, 죽음의 증상들을 빨아들여, 자신이 죽음이 되고, 자신이 저주가 되는 그런 피의 언약 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 피의 언약이 하나님 백성들에게 유업으로 주어집니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모든 제물에는 소금이 쳐지는데 그 소금은 피의 소금이요, 십자가의 소금이요, 저주의 소금 입니다. 소금과 제물은 그렇게 연합이 됩니다. 그렇게 그 소금이 쳐진 제물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고, 그 소금 쳐 진 제물을 먹고, 그 소금 쳐진 제물과 연합이 되어 소금 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이 이스라엘, 즉 성도라는 말입니다.
  • 72. 소금은 절대 짠 맛을 빼앗기지 않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의 폭력성에 의해 반드시 세상의 힘의 원리 속에서 빠져 나오게 됩니다. 그걸 자기부인이라 합니다. 성도는 그렇게 소금 언약 속에서 예수님의 소금되심으로 말미암아 값없이 구원을 얻은 은혜의 소금들인 것입니다. 내가 착하게 살고, 내가 훌륭한 업적을 쌓고, 내 인격이 칭찬을 받아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 소금이 아 니라, 나는 자꾸 죽은 흙으로 낮아지고, 그럼에도 불구하 고 내 안에서 창조의 착한 일을 하고 계신 예수만이 영광 을 받는 삶이 빛과 소금의 삶이란 말입니다.
  • 73. ‘너희는 세상의 빛이요, 세상의 소금이라’는 오늘 본문이 산상수훈의 흐름 속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여러분 이 아시다시피 산상수훈은 엉뚱한 하나님 나라를 기대하 고 있는 이들에게, 이미 이 세상에 와 있는 하나님 나라 의 모습과 이 세상 속에서 보여지는 하나님 나라 백성들 의 삶의 내용을 설명해 주는 것입니다 그 하늘의 빛이 이 땅에 내려오신 이유는, 본다고 하는 자들, 스스로 빛이라 자처하는 자들을 어두움으로 만들 어 버리시고, 어두움이라고 하는 이들을 빛으로 만드시 기 위함입니다.
  • 74. 성도의 삶, 소금과 빛의 삶은 이 세상에서 부인당하고, 비 워지고, 약해지고, 무력한 자로 낮아지고, 섬기는 자로 내 려가는 삶인 것입니다. 감추어지는 빛이고 숨겨지는 빛이 란 말입니다. 자신의 의로움이나 선한 행위로 세상을 비추 는 빛이 아니란 말입니다. 뭔가 대단한 업적을 쌓아 세상 을 놀래키는 삶이 아니라, 티끌 됨이 폭로된 그 현장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은혜가 영광의 빛으로 드러나 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게 빛입니다. 그게 소금입니다. 세상은 항상 빛을 끄는 방식으로 자신들의 어두움을 감춥 니다. 소금을 짓밟는 방식으로 자신들의 부패를 감춥니다.
  • 76. •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고,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고 하시면서 ‘너희는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유 명한 말씀을 하십니다. 그리고 ‘너희들이 구하고 찾고 두 드리는 것은 모두 줄 것이고, 찾아질 것이고, 열릴 것이랍 니다. 개와 돼지들은 절대 거룩한 것과 진주를 받을 수 없 습니다. 그런데 어떤 무리에게는 그 거룩한 것과 진주를 구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반드시 그것을 주 신답니다
  • 77. • (눅11:9~13)! 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10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 이니라! 11너희 중에 아비 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12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13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 거룩한 것과 진주가 무엇입니까? 성령입니다. 그렇다면 누구나 열심히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성령이 주어질 수 있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그렇다면 주님이 지금 무슨 말 씀을 하시는 것일까요? 이 이야기의 핵심은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신다’에 있는 것입니다
  • 78. • 성령을 구하라, 그러면 줄 것이다, 라고 하신 주님께서 갑자기 ‘그러므로’라는 단어로 어떤 내용을 연결시키시는데 그게 소위 황금 율, 기독교 윤리의 황금 같은 근본이라는,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는 말씀으로 연결을 시키십니다. 이게 연결이 되세요?! • ‘그러므로’라는 접속사는 앞의 원인과 뒤의 결과를 일관성과 통일성으로 연결을 하는 접속사입니다. 따라서 ‘그러 므로’라는 단어가 나오면 앞의 내용이 어떤 것이며, 뒤의 결론이 어떤 것인지를 먼저 잘 구별해야 합니다. 이 12절 을 올바로 해석을 하기 위해 ‘그러므로’의 앞부분, 즉 원인의 부분을 찾아내야 하는데, 거기에 유용한 열쇄가 ‘율법 이요 선지자니라’라는 어구입니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라는 말씀이 바로 율법 이요 선지자라는 말씀인데, 그 율법과 선지자에 관한 내용이 본문 바로 앞인 마태복음 5장에 나옵니다.! • (마5:17~20)! •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을 말씀하시는 중간에 ‘내가 율법과 선지자를 완전케 하러 왔다’고 말씀을 하시면서, 그렇게 당신처럼 율법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도 버리지 않고 행하며 가르치는 자가 천국에서 큰 자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 • 그건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율법지킴이라는 것을 근거로 한, 인간적 의로는 절대 천국에 못 들어간다는 말씀입 니다.! • 천국백성들에게는 다른 의가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 다른 의가 뭐라고 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의입 니다. 그 은혜의 의를 전가 받은 자만이 천국 백성이 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는 여러 가지 행함에 대한 교 훈을 쏟아 놓으십니다. 살인에 대한 교훈과, 간음에 대한 교훈, 이혼, 맹세, 원수사랑, 구제, 기도, 금식, 재물, 하나 님 나라와 하나님 나라의 의, 염려, 비판, 그리고 거룩한 것과 진주를 구하는 문제 등을 나열하시고는, ‘그러므로’로 결론을 맺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과 선지자다.’!
  • 79. (롬10:2~4)! 2내가 증거 하노니 저희가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지식을 좇은 것이 아니라! 3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 4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 80. • 여러분, 그동안 마5장 17절 이후에 나오는 예수님의 교훈을 들으면서 참 마음이 무겁지 않으셨습니까? 지나가는 여자를 보고 음욕만 품어도 간음이고, 형제를 보고 밥통이라고 불러도 지옥 불에 떨어진답니 다. 우리는 도저히 그 주님의 요구들을 지켜낼 재간이 없습니다. ! • 어떻게 오른편 뺨을 때린 사람에게 왼편 뺨을 또 내 놓습니까? ! • 어떻게 강제로 오리를 가자고 우기는 사람과 십리를 함께 가줍니까?! • 어떻게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합니까? ! • 어떻게 하늘에만 재물을 쌓으면서 살며, 어떻게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으로 염려를 안 할 수 있습니 까? ! • 어떻게 이 세상 나라에 살면서 은혜로만 사는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하며, 어떻게 우리를 부정하고 부인 하는 하나님의 의만을 구하면서 살아요? ! • 어떻게 비판을 안 하며, 어떻게 성령만 구하며 삽니까? 그게 다 율법과 선지자의 요구였습니다. ! • 그런데 그 율법과 선지자는 모두 우리 측의 가능성을 기각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필연성을 주지시 키고 확증하는 것입니다. 그 율법과 선지자를 예수가 다 이루시어 우리에게 거저 전가시켜 주셨습니다. 그게 ‘남에게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신’예수님의 일, 즉 율법과 선지자였다는 말씀입니다. 그 래서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다’ 라고 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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