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kitchen I

2. 2018년 서울시 시정협치사업
마을부엌에서 함께 나누고 더불어 성장하기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 │ 서울시

3. 목차
1. 마을부엌 조사연구
1) 마을부엌이란 무엇인가 4
2) 마을부엌 연구 5
3) 서울시 소재 마을부엌 현황 및 운영 실태 조사 16
4) 마을부엌 리플렛 37
2. 마을부엌 운영자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기반 마련
1) 마을부엌 운영자네크워크 39
3. 서울형 마을부엌 유형 개발 및 시범 운영
1) 서울 마을부엌 사례조사 163
2) 유형별 시범사업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TFT 194
3) 시범사업 운영 214
4) 가이드북 이렇게 만들었어요. 228
4. 서울형 마을부엌 활성화 정책
1) 시범 마을부엌 운영모니터, 만족도, 성과 분석 231
2) 마을부엌 지속가능성을 위한 토론회 313
3) 마을부엌 시범사업 공유회 : 서울 마을부엌 이야기 - 2018 352
5. 마을부엌 시민홍보
1) 마을부엌 인쇄물 355
2) 2018 서울시 식문화주간 관련 홍보물과 토론회 자료집 360
3) 2018 먹거리정의센터 마을부엌 온라인용 카드뉴스 363
별도첨부
서울시 마을부엌 실태 및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설문조사 369
시범사업 운영 기록지 381
시범사업 운영결과 보고서 382
시범사업 참여자 평가조사 양식 389
모니터링 관찰 기록지 양식 394
모니터링 관찰기록 400

4. 1. 마을부엌 조사연구
1) 마을부엌이란 무엇인가
2) 마을부엌 연구
3) 서울시 소재 마을부엌 현황 및 운영 실태 조사
4) 마을부엌 리플렛

5. 1) 마을부엌이란 무엇인가
4

6. 2)마을부엌 연구
1. 마을부엌이란?
다양한 이유로 먹거리 빈곤층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전 세계적으로 공동체부엌 또는 마을부엌(community kitchen), 공
용부엌/공동부엌(collective kitchen), 소셜다이닝(social dining) 등으로 불리는 새로운 현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
다. 일본의 어린이식당(こども食堂),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민중식당(restaurante Popular), 캐나다 밴쿠버 커뮤니티 키친
(community kitchens)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회자되기도 한다. 마을부엌은 먹거리 빈곤층에게 식재료나 음식, 쿠폰 등
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먹거리를 매개로 교육, 돌봄, 사회적 경제 일자리 창출 등 먹거리보장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다고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마을부엌이 무엇을 지칭하는지 불명확하다.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지역이나 나라에 따라, 강조하는 바에 따라, 정
책에 따라 사용하는 용어도 각양각색이다. 조리교실, 반찬나눔봉사, 무료급식, 반찬소분, 텃밭, 공동부엌시설사용 등등 프
로그램도 다양하다. 기존의 식자재제공, 무료급식소, 푸드뱅크 등의 먹거리보장 정책과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도 명확하
게 정리된 바 없다.
마을부엌은 해외에서 사용하고 있는 커뮤니티키친(community kitchen)을 우리말로 번역한 것이다. ‘마을부엌’ 외의 비
슷한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로 자주 쓰이는 ‘공동체부엌’, ‘커뮤니티키친’, ‘공동부엌’, ‘공유부엌’, ‘소셜다이닝’을 포함한
6개의 키워드를 사용하여 국내 학술지 논문을 검색해 보았다. 오은진·박혜선(2014) 논문 단 1건만이 검색된다. ‘커뮤니
티키친’을 사용하였다. 커뮤니티 거주고령자를 위한 식사지원 환경에 관한 연구로 국외의 고령자 식사지원서비스를 벤
치마킹한 공간디자인 연구이다. 따라서 본 장에서는 해외 문헌을 중심으로 커뮤니티키친(community kitchen)의 정
의, 기원, 기능과 역할을 정리한다. 커뮤니티키친은 우리말로 마을부엌, 공동체부엌으로 번역되어 쓰이는데, 이 연구는
마을부엌으로 번역한다. 참고한 주요 문헌은 Crawford and Kalina(1997), Tarasuk and Reynolds(1999), Creed-
Kanashiro et al.(2000), Marquis et al.(2001), Schroeder(2007), Lee et al.(2010), Mundel and Chapman(2010),
Maywe(2013), Loopstra and Tarasuk(2013), Lacovou et al.(2013) 이다.
커뮤니티키친을 키워드로 사용하지 않고, 콜렉티브키친(collective kitchen)을 키워드로 사용한 Fano et al.(2004),
Engler-Stringer and Berenbaum(2005, 2006, 2007a, 2007b)도 함께 참고하였다. 콜렉티브키친은 우리말로 공유부
엌, 공동부엌으로 주로 번역되어 쓰이는데, 이 연구는 공동부엌으로 번역한다.
가. 1_마을부엌의 개념과 정의
문헌에서 커뮤니티 키친은 Community Kitchens처럼 ‘kitchen’에 ‘s’를 붙여 복수로 사용하고 있다. Tarasuk and
Reynolds(1999: 13)는 마을부엌을 “작은 그룹의 사람들이 한 끼 또는 그 이상의 식사를 함께 준비하기 위해 정기적
으로 만나는 커뮤니티(지역사회) 기반 요리프로그램들(community-based cooking programs)”로 정의하고 있다.
community kitchens에서 ‘community’는 지역사회에 기반 또는 주도(community-focused and -initiated)를 의
미하고 ‘kitchens’는 자신과 가족들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함께 모이는 사람들의 그룹들”을 지칭한다
(Tarasuk and Reynolds, 1999; Iacovou et. al., 2012).
Lee et al.(2010)도 커뮤니티 키친을 “정기적으로 6명에서 10명까지의 사람들이영양가 있고 저렴하게 식사를 계획하고
조리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의한다. Lee et al.에 의하면, 마을부엌은 자원봉사
자나 유급근로자인 촉진자가 소그룹을 이끌고, 부엌 공간이 기본적으로 마련되어 프로그램으로 정의된다.
Iacovou et al.(2012: 535)는 10개 관련 학술논문을 리뷰하면서, 일반적으로 지역 사회에 중점을 둔 또는 주도하는 조리
유형의 프로그램(community-focused and -initiated cooking-type programmes)라고 알려진 커뮤니티 키친을 학
5

7. 술적으로 정의하는데 다소 불일치가 있다고 분석한다. 그럼에도 Iacovou et al.(2012: 536)는 마을부엌은 “먹거리 기술을
개발하고 자기효능감을 높이며 먹거리불안정 그리고/또는 사회적 격리를 줄이려는 공동체 기반의 조리프로그램”으로 정의
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여타의 다른 먹거리 지원 프로그램과 마을부엌은 참여형식과 상호지원을 촉진할 수 있는 잠재
력을 가졌다는 점에서 핵심적인 차이가 있다고 본다.
반면, Fano et al.(2004), Engler-Stringer and Berenbaum(2005, 2006, 2007a, 2007b)는 마을부엌이 아닌 공동부
엌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그러나 공동부엌을 “작은 규모의 사람들이 많은 양의 식사를 조리하는 커뮤니티 기반 조리 프로
그램(community-based cooking programs)으로 정의하고 있어 마을부엌과 별반 정의가 다르지 않다.
일본의 전국 커뮤니티카페 네트워크는 마을부엌 또는 마을카페를 “지역사회 안에서 모이는 곳, 머무는 곳이 되는 장소의 통
칭으로, 1)사람과 사람이 교차하는 자유로운 공간, 2)모든 정보의 교차점, 3)친구를 만드는-인적네트워크를 넓히는-장소,
4)더욱 멋진 삶에 도전하는 계기를 갖는 장소” 라고 보다 광범위하게 정의하고 있다(오은진·박혜선(2014)1)
http://blog.
canpan.info/com-cafe/profile (일본 전국 커뮤니티 카페네트워크)에서 재인용).
나. 2_마을부엌의 형태와 기능
마을부엌은 매우 다양한 조건에서 운영된다. 캐나다에서 마을부엌은 다양한 ‘파트너십 그룹’ 또는 ‘지역사회 촉진자’로 불
리는 외부지원에 의해 시작되고 지원기간 후에는 자립할 수 있도록 계획된다(Lee et al., 2010; Iacovou et al., 2012).
파트너십조직은 교회, 복지기관, 지역사회센터, 장애 및 지역사회지원조직, 학교 및 공인교육 기관, 카라반 공원(caravan
parks), 개인사업자 등 다양하다(Lee et al., 2010).
일반적으로 외부지원조직은 마을부엌이 운영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마을부엌의 구성을 돕거나 그룹의 계획과 조리 세
션을 지도할 스텝을 지원한다. 스텝은 유급이거나 자원봉사자이다. 마을부엌 운영재원은 정부재원, 지역기금, 비영리단체
의 프로젝트 등 다양하다. 참여자들이 비용을 일부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지역 푸드뱅크와 연결하여 식재료를 지
원받기도 한다(Crawford and Kalina, 1997; Lee et al., 2010).
Tarasuk and Reynolds(1999)는 마을부엌을 이용 형태에 따라 3가지 모델이 있다고 분석한다.
● 공동부엌(Collective Kitchens): 자원과 노동을 합동(pooling)하여 비용절감을 주요 목적으로 함. 예) 한 달에 두 번
만나서 1회 차는 메뉴와 쇼핑리스트를 정하고 2회 차에는 4-5회분의 메인 메뉴 만들어서 함께 먹고 나누어 집에 가져감
● 조리교실(Cooking Classes): 조리교실 형태, 더 다양하고 영양가 있고 돈이 적게 드는 식사 준비 스킬을 배우는데
중점을 둠
● 공동식사(Communal Meal Programs): 한 끼 식사를 함께 준비하고 나누면서 교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예) 저
소득, 미혼모들의 모임
마을부엌은 커뮤니티 발전과 자조접근(community development and self-help approach)의 관점에서 지역 기반 사
회적 지원과 네트워크를 통해 먹거리불안정과 건강 문제를 가진 개인, 가구, 공동체의 먹거리불안정과 건강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Maywe(2013)는 마을부엌의 3가지 기능으로 첫째, 참여자들의 감정적 지원, 둘째, 참여자들의
먹거리에 대한 지식과 스킬 증진, 셋째, 참여자들의 물질적 자원 증대를 꼽았다.
호주의 17개 마을부엌의 사례를 분석한 Lee et al.(2010)는 마을부엌이 전통적인수프부엌(soup kitchen)이나 일반적인
요리프로그램과 다른 점으로 첫째, 계획과 요리과정에 모든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하다는 점, 둘째, 그룹회원들의 재료구
입에서의 재정적 기여가 있다는 점, 셋째, 준비된 식사는 참여자와 그들의 가구에만 제공하도 다른 누구에게 주거나 팔지
않는다는 점을 꼽았다.
다. 3_마을부엌의 가능성과 한계
1) http://blog.canpan.info/com-cafe/profile (일본 전국 커뮤니티 카페네트워크)
6

8. 마을부엌의 가능성과 한계는 캐나다(Crawford and Kalina, 1997; Tarasuk and Reynolds, 1999; Marquis et al., 2001;
Mundel and Chapman, 2010; Loopstra and Tarasuk, 2013), 호주(Lee et al., 2010), 페루(Creed-Kanashiro et
al., 2000)를 배경으로 한 사례연구를 통해 분석된 바 있다. 사례연구를 종합하면, 마을부엌의 효과는 첫째, 영양가 있는 음
식 섭취 증가와 먹거리보장 증가, 둘째, 자립심, 존엄성 및 지역사회서비스와 참여 증가, 셋째, 개선된 사회적 스킬과 향상
된 사회적 지원, 넷째, 요리기술, 자신감 및 즐거움 증가로 요약할 수 있다. 그러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근본적인 먹거
리보장 정책으로 적절한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한 연구도 다수 있었다.
우선, Crawford and Kalina (1997)는 마을부엌 프로그램에 참여한 24명을 분석한 결과, 첫째, 영양가 있는 음식을 자신
과 가족에게 제공할 수 있는 능력향상, 둘째, 건강한 사회 환경 조성, 지역사회 지원 인프라 구축, 셋째, 먹거리보장에 대한
대중과 지역사회의 인식 제고, 넷째, 참여자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얻는데 참여 장벽을 낮추고, 개인적 차원에서 프로그램
참여이후 쇼핑기술이 늘어났다고 보고하고 있다.
저소득계층을 위한 캐나다 마을부엌 6개 사례를 분석한 Tarasuk and Reynolds(1999)도 마을부엌은 참여자들이 ‘대처기
술(coping skills)’을 증진시키고 ‘가치 있는 사회적 지원(valuable social support)’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평가한
다. 그러나 마을부엌에 대한 정부보조금이 끊긴 이후에 참여자가 줄어든다거나, 마을부엌을 통해 재료비 등을 절감하는 효
과도 있지만 그러한 기술을 배우기 전에 저소득층은 최저생계로 살고 있으므로 이를 효과로 보기에는 부적절하다고 지적한
다. 또한 만약 정부 보조금이 충분하더라도 운영규모가 제한적이라 참여를 통한 실질적인 혜택은 미미할 수 있다고 지적한
다. 따라서 연구는 마을부엌은 저소득 가구들의 경제적 환경을 실질적으로 바꾸지 않기 때문에 심각하고 만연적인 가난에
서 생겨나는 먹거리불안정 이슈를 해결하기에는 제한적인 프로그램으로 본다.
Loopstra and Tarasuk(2013)은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소득으로 인한 먹거리불안정 371 가구를 대상으로 공동체 먹
거리 프로그램(community food programs)인 공동텃밭(community gardens), 마을부엌(community kitchens), 식
재료꾸러미 프로그램(food box programs)에 참여 여부를 추적 조사였다. 2005년도에 처음 가정방문을 실시한 501가구
중 2006년부터 2008년 사이 62%에 해당하는 371 가구를 재조사하였다. 371 가구 중 공동텃밭에는 12가구(3.2%), 마
을부엌에는 16가구(4.3%), 꾸러미에는 4가구(1.1%)만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층인터뷰를 통해 Loopstra and Tarasuk(2013)는 첫째, 접근성과 정보 장벽의 문제, 둘째, 프로그램의 적절성 문제가
불참의 주요 이유로 분석하였다. 첫 번째 접근성과 정보장벽의 문제는 참여방법을 알지 못했거나 또는 알고 있었어도 주
변에 해당 프로그램이 없어 참여하지 못한 경우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의 적절성 문제는 보다 다양하다. 바쁜 일정, 건강상
의 문제(예: 관절염으로 거동 불편), 낯선 사람과 함께 있는 불편함, 원예나 요리활동에 흥미 없음, 음식 선택 여지 부족, 현
금 선호 등이 포함된다. 연구는 저소득 먹거리불안정 개인과 가구의 특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아이 돌봄, 만성
적 건강문제, 지리적 문제, 교통문제 등을 적극 고려해야 할 이슈로 보았다. Tarasuk and Reynolds(1999)와 마찬가지로
Loopstra and Tarasuk(2013)는 저소득이 원인인 먹거리불안정 가구에서 도 지역사회 먹거리 프로그램이 효과적인 방법
이 아닐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라. 4_마을부엌의 기원 및 발전
Maywe(2013)에 따르면, 마을부엌의 기원은 1970년대 후반 라틴아메리카의 정치적, 경제적 불안정 시기로 거슬러 올라
간다. 197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남미국가들의 거듭된 경제위기로 중산층이 몰락하고 도시빈민들은 급증했다. 특히 페루
의 리마 지역은 안데스 산간마을에 살던 가난한 인디오와 메스티조들이 일거리를 찾아 옮겨와 거대한 빈민촌을 이루고 있
었다.
1970년대 후반과 1980년 초반 사이 리마의 실질 최저 임금은 39% 하락한 반면빵과 콩과 같은 식재료를 포함한 물가는
1,200% 가까이 폭등하여 저소득층의 먹거리불안정은 어느 때보다 심각하였다. 특히 저소득층의 육류와 가금류의 섭취 부
족으로 리마시 성인 여성의 빈혈 유병률은 1975년부터 1996년 사이 25%에서 36% 증감하였다고 한다. 마을부엌은 이러
7

9. 한 리마도시의 저소득층의 심각한 먹거리불안정과 건강 악화에 직면하여 시작되었다. 한편으로는 임금노동을 하는 여성들
의 가사노동을 줄이고자 하는 요구도 높았다.
1978년 처음 교구사제들과 공동체 노동자들에 의해 지원받아 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100개의 부엌(Commedores del
pueblo: 코메도르 데 푸에블로)이 리마(Lima)와 칼라오(Callao) 저소득층 지역에서 조직되었다. 당시 마을부엌의 목표는
세 가지였다: 1) 가족 단위의 식단 비용 절감, 2) 최소 수준의 식사 질 유지, 3) 여성의 소득창출을 위한 시간 확보. 일반적으
로 리마와 칼라오의 마을부엌은 약 20여명의 여성들이 한 개의 부엌그룹을 조직해 회장, 총무 및 재무가 선출한다. 구성원
개인이나 마을에서 무료로 제공한 부엌을 사용하고 부엌 장비와 기구는 소액대출을 통해 구매자금을 조달하거나 지역사회
에서 모금활동을 통해 구입했다. 식사비용은 실제 식사준비에 들어간 직접비용만 계산해 나누었고 식사준비는 여성 구성원
들이 당번제로 하는데 참여하지 못하면 벌금을 낸다. 부엌 그룹에 참여하는 여성들 (“socias”)의 약 80%가 당번으로 일하
는 하루에 3시간에서 8시간 일한다고 한다. 조리된 식사는 각 구성원들이 가정으로 가져가기 위해 배분한다.
리마와 칼라오의 마을부엌은 크게 3단계로 조직된다. 1단계는 앞서 설명한 마을단위로 조직된 그룹(Commedores del
pueblo)들이고, 이 그룹은 중앙본부(a central de comedores)들에 소속된다. 2단계인 중앙본부는 기술 서비스와 교육을
제공한다. 3단계는 리마와 칼라오의 마을부엌 연맹(the Federation de Comerdores de Lima y Callao)으로 개인안전
이나 부엌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입법부와 행정부에 로비나 입법 활동을 전개한다.
리마와 칼라오 지역에서 마을부엌은 1991년까지 5,112개가 운영되어 1일500,000인분이 넘는 식사를 준비하였다고 한
다. 마을부엌은 식사비용절감과 식사의 질 개선을 통해 참여가구 구성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받는다. 나아가
부엌을 중심으로 여성들은 광범위한 지역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내고, 가정과 지역사회 권력 구조에 도전하기도 하면서 여성
들의 가정과 사회에서 지위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때문에 ‘the Peruvian community kitchen model’
은 국제개발기구들의 저개발국가의 건강증진과 지역개발의 중요한 모델이 되기도 한다(UNICEF, 1994). 그러나 1990년
대 후반부터 경제적 압박과 외부 지원의 감소로 부엌 수, 참여여성 수, 일일 제공 식사 수 모두 감소했다고 추산된다.
정리하자면, 리마와 칼라오의 마을부엌은 가난한 사람들의 자조적이고 풀뿌리 차원에서 등장하여 발전하다가 정부와 국
제기구가 지원하면서 확대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Maywe(2013)는 정부와 외부 기구가 개입하면서 부엌은 덜 효
과적이고 효율적이었다고 평가한다. 페미니즘 관점에서 페루와 볼리비아의 마을부엌을 1993년부터 2005년까지 관찰한
Schroeder(2007)는 라틴아메리카에서 마을부엌은 여성의 무급노동을 전제로 운영되어 여성들을 소진시켰다고 분석했
다. 또한 국제개발기구의 지원이 마을부엌으로 몰려 극빈층 대다수의 사람들보다는 특정 여성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혜
택이 집중되는 구조로 국가가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책임을 면피하고 신자유주의 시스템을 전파하는 곳으로 활용되었다고
주장한다.
캐나다의 마을부엌은 1990년대 이후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커뮤니티발전과 자조접근(community development and
self-help approach)의 관점에서 시작되었다. 특히 캐나다의 주요한 먹거리보장 정책 수단이었던 푸드뱅크에 대한 회의
에서 출발했다. Tarasuk and Reynolds(1999)는 캐나다의 푸드뱅크은 제한적이고 긴급한 해결을 위한 자선모델로써의
한계를 지적한다. 즉, 기부된 먹거리의 나쁜 질과 제한적인 양의 문제뿐만 아니라 굶주림을 비정치화하고 근본적인 사회
적, 정치적, 경제적 이슈들을 외면하게 한다는 것이다. 또한 수혜자들이 겪는 낙인감과 고립감도 문제로 지적한다. 푸드뱅
크와 달리 마을부엌은 기술과 자원의 사회적 지원을 통해 굶주림과 먹거리불안정에 취약한 사람들에게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수단으로 보고 있다.
살펴본 대로, 마을부엌은 1970년대 후반에 남미의 가난한 사람들의 자조적인, 풀뿌리 모임으로 등장하여 이후 캐나다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기반 저소득층 먹거리보장 프로그램으로 확대되었다. 중앙정부 주도의 시혜적인 비상식량구호에서 벗
어나 먹거리불안정과 사회적 고립을 겪는 저소득층의 탄력성(resilience) 개발에 목적으로 두고 있다. 따라서 마을부엌은
영양교육이나 요리기술 취득이라는 결과보다는 참여의 과정에서 참여자의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연계망을 확충하는
것에 보다 가치를 두는 전략이다(Crawford and Kalina, 1997; Tarasuk and Reynolds, 1999; Iacovou et al.,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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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최근에는 마을부엌이 보다 다양한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고 있다. 남미와 캐나다의 마을부엌이 주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면, 최근에는 학생, 1인 가구, 고령층, 공동주택 거주자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기존의 조리교실에서 공
동부엌시설, 반찬나눔, 소셜다이닝, 저렴한 식사제공, 먹거리돌봄 등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다른 한편으로는 다국적 거대자본 중심의 푸드 시스템의 대안적 먹거리 운동들과 결합하는 형태도 등장한다. 다양한 형태의
텃밭운동(예: P-Patch gardens, community gardens, market gardens, youth gardens)이나 대안시장(예: farmer’s
markets, and a neighborhood growers’ co-operative, community-supportive agriculture, good food box)과
연결한 마을부엌도 있다(Chen, 2008). 그렇다면 국외 마을부엌의 다양한 사례에 대하여 다음에서 살펴보겠다.
마. 5_국외 마을부엌 사례
1) 일본 어린이식당 (코도모쇼쿠도우, こども食堂)
‘어린이식당’ 또는 ‘모두의 식당’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こども食堂(코도모쇼쿠도우)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여러 사정으
로 따뜻한 저녁을 제 시간에 차려먹기 힘든 어른들을 위해 지역 주민이 식당을 차려 따뜻한 밥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만들어
졌다. 어린이식당은 식사 제공뿐만 아니라 돌봄, 문화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2013년 처음 시작한 어린이식당은 2013
년 '빈곤아동대책법'이 제정되고 일본 정부의 지원이 늘어나면서 2013년 21곳에서 2016년에는 320여 곳으로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2)3)
http://www.vop.co.kr/A00001113664.html (민중의 소리 사이트)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49532 (프레시안 사이트)
http://www.makehope.org (희망제작소 홈페이지 - [안신숙의 일본통신 #46] 일본은 빈곤아동 문제에 어떻게 대처하
고 있나.(2016. 11. 11.))4)
어린이식당의 운영방식과 프로그램은 다양하지만 대체로 아래와 같이 운영된다.
● 주로 비영리단체 & 자원봉사자 운영 방식
● 주 5일 이상, 한 달에 1번 개최하기도 함
● 장소: 개인주택, 동네가게 코너, 주민센터조리실, 종교단체시설 등
● 무료 100엔 (한화 약 1,100원), 성인 300엔 정도
● 자원봉사자 아이들과 놀아주거나 그림책을 읽어줌 (자율운영방식)
●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맞벌이 부모, 전업주부, 싱글맘, 독거노인 등 여러 사정으로 따뜻한 저녁을 제시간에 차려먹기
힘든 어른들도 함께 이용하는데 의미가 있음(‘모두의 식당’ 이름으로 불리기도 함)
● 어린이식당을 운영하거나 돕고자 하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어린이 식당네트워크가 구성되어 있음. http://
kodomoshokudou-network.com (일본어린이식당 홈페이지)5)
2) http://www.vop.co.kr/A00001113664.html (민중의 소리 사이트)
3)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49532 (프레시안 사이트)
4) http://www.makehope.org (희망제작소 홈페이지 - [안신숙의 일본통신 #46] 일본은 빈곤아동 문제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2016. 11. 11.))
5) http://kodomoshokudou-network.com (일본어린이식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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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 브라질 민중식당 (Restaurante Popular)
벨루오리존치시는 기아와 영양실조가 식량부족보다는 빈곤으로 인한 먹거리 접근권의 문제로 보고 먹거리를 시장에서 거
래되는 상품이 아닌 인간이 마땅히 누려야 할 필요재(공공재)로 인식하고 있다. 벨루오리존치시 정부가 펼치는 다양한 먹거
리보장 정책 중 하나가 민중식당이다. 시에는 5개의 민중식당이 있다. 정부에서 식비의 70% 가량 지원해주기 때문에 저소
득층카드를 제시하면 무료이고, 그 외 일반 시민은 시중의 1/5 가격 정도로 이용할 수 있다. 6)
● 비전/목표: 주 전체에 배급소(식당)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저소득층 시민에게 양질의 식사 제공
● 운영: 브라질 상파울로 주정부가 입안하고 농업 및 식량부처가 실행. NGO 협회의 관리 하에 주정부와 시청이 공동
으로 운영하는 방식
● 주요 프로그램: 식사제공, 한 끼 식사(쌀, 콩, 고기, 만지오까 가루, 샐러드, 채소, 주스, 과일, 빵 등 제공)는 총 1,600
칼로리로 구성
● 식사가격: 1식 3.25헤알, 이중 주정부가 2.25헤알 지원(이용자는 1헤알 지급), 만 5세 이하 아동 무료
● 민중식당 사례
- 에베르티 지 소우자 민중식당: 벨루오리존치시 직영식당, 시 소유건물의 카페테리아 형태, 주 5일 아침, 점심, 저녁
식사 제공
- 돔 마우루 바스투스 민중식당: 공업지역인 바레이루에 위치, 1일 평균 3,500명 식사 제공, 작은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
- 벤다노바 민중식당: 버스터미널 안 위치, 점심식사 제공
3) 유럽의 코하우징과 생태마을 공동부엌
유럽 덴마크에서 시작된 코하우징(Co-housing)은 Cooperative Hosing의 약자로 공동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동호주택
또는 협동주택을 말한다. 10~40가구 정도가 소규모 공동체를 이루어 살지만 개인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주거 유형이
다. 7)
또 다른 주거형태로 생태마을이 있다.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문명파괴를 예방해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으로 생태마을을 발전시켰다. 생태마을에서는 공정관광(관광객이 현지 생산음식 구입과
현지 숙소 이용)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1) 스웨덴 툴스투간 협동조합주택 공동부엌
스웨덴의 스톡홀롬은 1인 가구가 60%를 차지하고 있다. 1인가구와 고령화 사회의 대안으로 코하우징이 각광받고 있다. 8)
6) http://h2.khan.co.kr/201605031108001 (경향-향이네 사이트)
7) https://dibrary1004.blog.me/220338016112?Redirect=Log&from=postView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홈페이지-세계의 주택)
8) http://www.imbc.com/broad/tv/culture/worldkitchen/index.html (MBC 다큐 사이트 -[세상의 모든 부엌] 2회(2013. 9. 17.)
10

12. ● 툴스투간에 20가구 거주, 아파트 2층 공동부엌과 공동식당 운영
● 매번 약 50명 이용, 50인분 음식 준비
● 식사를 하려면 반드시 주1회 요리 당번 책임
● 요일별 4명이 한 팀, 나이와 성별 따지지 않음
● 사정이 있어 당번을 지키지 못하면 가족이 대신할 수 있음
(2) 독일 지벤린덴 생태마을 공동부엌
생태유토피아(에코토피아)를 꿈꾸던 사람들이 방치되어 있던 땅과 건물을 매입하여 만든 마을이다. 환경을 위해 물과 에너
지를 순환시켜 사용한다. 동식물들을 위한 다양한 서식공간으로 변모시켜 왔다.9)
● 식료품의 대부분은 지역에서 생산한 제철음식 사용
● 공동부엌에서 육류, 생선, 유제품 제외한 채식 위주의 음식 만듦
● 개별 가구에서 어떤 식단을 취할지 결정할 수 있음
(3) 덴마크
① 뭉크쇠고 생태마을 공동의 집(공동식사)
공동체적 주거, 마을의 민주적 운영,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생활방식을 이념으로 내세우고 서로 교육이나 재정상태 등 배
경이 다른 주민들이 모여 살며 친환경 공동체를 건립하는 것이 목표이다. 마을 안에는 연장자단지, 조합 가입자단지, 가족
단지, 소유자단지 젊은이 단지가 구성되어 있다. 공동의 집에 세탁장, 부엌, 넒은 홀 겸 식당, 그 단지의 필요에 따라 장난감
두는 방, 저장실이나 창고로 쓰는 다락방 등이 있다. 10)
● 식당에서 일주일에 1~2회 마을주민 공동식사
● 소유자단지 20가구는 일주일에 3회 공동식사
● 식사시간은 저녁 6시, 불참 시 미리 알려야 함
● 4주에 1회 요리담당, 식사 불참은 자유이나 요리당번 의무사항
② 오르후시시 자급자족마을(공동부엌)
AIH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사회 생태계 공동체이다. 8개의 그룹으로 이루어져 있고 모든 활동을 위한 5개의 공동주택을
가지고 있다. 공동주택은 커뮤니티 센터(우편물관리, 재활용품보관)와 공동부엌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11)12)
9) http://blog.naver.com/mayday67/220372183578 (독일녹색통신17-독일의 생태마을1-보리수 일곱그루 지벤린덴)
10) http://blog.ohmynews.com/denmark/201041 (오마이뉴스 블로그-덴마크에서 살아보니 1, 2)
11) http://askoni.blog.me/221136247351?Redirect=Log&from=postView (마마스팜 블로그-세계의 자급자족마을
12) 경기도 의회 의원 정책연구, 2016,「생태도시, 생태마을 조성운영을 위한 공공리더십 강화」
11

13. ● 2012년부터 협동조합에서 숙박과 아침식사 제공
● 신선한 유기농채소를 직접 수확하며 조합원과 게스트 모두 참여
● 부엌에서 정기모임 개최
● 경제적 측면에서 공동부엌 운영
4) 미국
미국의 마을부엌은 세인트 메리 푸드뱅크 사례처럼 기아문제 해결을 위한 푸드뱅크와 연결되어 운영되는 사례를 많다. 나
아가 수혜자의 요구에 맞추어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발전된 사례도 존재한다. 미국의 마을부엌 사례에서 특징적인
부분은 보다 전문화되고 수익과 연결된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1) 세인트메리 푸드 뱅크 13)
● 애리조나주의 빈곤과 기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영리단체
● 온라인기부, 월간기부, 음식기부, 기업기부, 공물기증 등으로 운영
● 13개 애리조나주의 500개 비영리단체(식료품 저장실, 식당, 노숙자 피난처 등)에 음식 배포
● 주요 프로그램: 아동 기아 퇴치 프로그램 / 취업훈련을 위한 요리교육과 직무서비스 훈련프로그램
(2) 피드모아(FeedMore) 14)
● 중앙 버지니아주의 핵심 기아 구제 단체
● 버지니아의 약 20 만 명의 결식 어린이, 가족 및 노인들 지원
● 현황: 직원-30명, 이사회-22명, 자원봉사자(인력의 80%), 지역생산 이니셔티브, 환경 친화적 지속가능시설 구축
● 푸드뱅크 프로그램(유통, 헝거 핫라인, 모바일 식료품저장, 어린이프로그램 등), 식품 및 기금 드라이브 설치, 파트
너 대행사
● 서비스: meals on wheels - 식사서비스, 영양 및 메뉴-특별 식단 프로그램(특수치료, 다이어트), 반려동물 음식
제공, 생일, 기념일 카드발송, 환자를 위한 영양보충제, 영양 상담 및 교육, 가정방문 간호사 협회의 독감 및 폐렴 백신
서비스, 커뮤니티 키친 등
(3) 그럽위드어즈(Grubwithus) 15)
● 그럽위드어즈(Grubwithus)는 2010년부터 서비스하기 시작한 미국 시카고에 기반을 둔 소셜다이닝 온라인 마켓
13) https://www.firstfoodbank.org/ (St. Mary's Food Bank 사이트)
14) https://feedmore.org/community-kitchen (Feed More 사이트)- 커뮤니티 키친
15) http://trendinsight.biz/archives/4260 (트렌드인사이트의 사이트)-소셜 다이닝
12

14. 플레이스
● 수익창출, 플랫폼 구축을 위해 770만 달러 모금, 10만 명 회원 가입
●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함께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레스토랑을 예약해 놓고, 그 초대권을 파는 플랫폼 역할
● 다양한 종류의 식사가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고, 음식·학교· 정치적 이념· 취미생활 등의 다양한 개인적 취향에 따
라서 자신과 네트워킹 할 사람을 찾을 수 있도록 되어있음
● 플랫폼을 통하여 미리 먹을 음식과 레스토랑을 확인 하는 것뿐만 아니라, 나와 함께 다이닝을 할 사람도 프로필을 통
하여 확인 가능
● 미리 결제를 하여 초대권을 사며, 초대권의 가격은 더 많은 사람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빨리 예약할수록 저렴함
5) 중국 후베이대학 공용주방 16)
후베이성에 위치한 공용 주방은 후베이대학 환경조경 디자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양해북(楊海北) 학생의 아이디어로 만
들어진 공간이다. 학교 주변에 고향 탕산(唐山)의 ‘부추 군만두’를 파는 식당이 없자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기 위해 ‘학교 식
당 안에 주방을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된 것이다. 중국 대학 기숙사는 환경이 비교적 열악해 전력·가스 공
급이 원활하지 않아 따로 주방이 없기 때문에 학교 내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양 군과 그의 고향 친구
들은 구체적인 계획서를 작성해 학교 측에 ‘공용 주방’을 건의했다. 학교 측은 공용 주방이 법적인 문제가 없으며 학생들의
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한 후 이를 허가했다. 양 군은 어느 정도의 비용을 투자해 조미료·조리도구의 용품
을 갖춰 후베이 대학 본교를 제외한 화중사범대와 화중과기대 학생들에게 공용 주방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후베이대학
공유주방의 운영방식과 계획은 아래와 같다.
● 대학 내 학생들이 10위안(약 1,700원)의 대여료를 내고 사용 가능
● 초반에는 홍보 부족으로 사용자가 많지 않았지만 소셜 미디어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사용자 증가 추세
● 우한시(武漢市)의 다른 대학에도 공용 주방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
16) http://chinafocus.co.kr/v2/view.php?category=510003&no=1365 (봉황망코리아 사이트)
13

15. 14

16. 세계의 마을부엌 온라인 소개
15

17. 3) 서울시 소재 마을부엌 현황 및 운영 실태 조사
1. 서울시 마을부엌 현황조사
1. 조사개요
1-1. 목적
● 서울시 소재 마을부엌의 현황과 운영실태 조사, 마을부엌에 대한 지원방안 탐색
1-2. 조사 대상 및 방법
● 서울시 소재 마을부엌 관련 단체 및 프로그램
● 표집방법:
● 도시재생/재래시장/마을공동체/마을부엌/공유부엌/공용주방/공유키친/마을밥상 등 관련 키워드로 온라인 정보 검색,
서울 소재 생협 소식지 검색 및 지부 통화, 전문가 추천 등을 통해 130개 관련 리스트 수집
● 서울시 시민건강국 식생활개선팀, 지역공동체 혁신기획과, 자치구 등에서 제공한 자료를 통해 관련 프로그램 수집
● 서울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로부터 동네밥상 프로그램 수집
● 조사방법
● 확보된 400여개의 관련 리스트를 대상으로 행정기관에서 정보를 받은 경우, 정보공개 여부 확인 (안내메일, 전화)
● 전화번호/이메일/휴대폰번호가 한 가지라도 있거나 정보공개 동의를 발은 236개를 설문 조사 대상으로 선정
● 설문조사기간: 1차) 2018/5/23-2018/6/23, 2차) 2018/7/1-2018/8/30
● 조사방법: 1차) 유선전화, 문자,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SurveryMonkey 사용), 2차) 유선전화로 재요청, 현
장 방문 조사
● 1차 62개, 2차 20개로 총 82개 설문 응답 회수. 중복/응답 신뢰성 등을 고려해 3개 삭제하여 총 79개 분석
1-3. 설문조사 주요 내용
구분 내용
단체 일반현황 - 단체명
- 소재지 및 연락처 정보
- 활동시작 연도
대표활동 - 최근 활동 및 빈도
- 대표(주요) 활동
- 참여자, 봉사자의 연령, 특징, 참여형태, 참여규모
- 식재료 구입처
운영 현황 - 운영참여인원, 운영자들 간 관계
- 조직운영형태
- 운영자 활동비, 급여 정도, 역할
- 재정확보 방법, 소요처
공간과 시설 - 조리공간, 식사공간, 조리실습공간 유무와 규모
성과와 애로점 - 마을부엌 변화, 성과, 기여 평가
- 운영 애로점
정책지원 만족도와 수요 - 정부 지원사업 참여 경험
- 정부 지원사업 참여 경험 만족도
- 마을부엌 활성화 지원방안 동의 정도
16

18. 2. 응답자 기본 정보
2-1. 설문응답 마을부엌 소재지
권역 도심권(2) 종로구(2)
동북권(16) 강북구(4), 광진구(3), 노원구(2), 도봉구(2), 동대문구(2), 성동구(1), 성북구(2)
서북권(20) 마포구(9), 서대문구(2), 은평구(9)
서남권(33) 강서구(4), 관악구(15), 구로구(4), 금천구(6), 동작구(2), 양천구(1), 영등포구(1)
동남권(2) 서초구(1), 송파구(1)
불명 및 서울권역 외(6) 미기재(5), 인천시(1)
2-2. 설문응답 마을부엌(모임 또는 프로그램명)
● 구로민중의집 이음줄밥상, 꿈샘누리(효도밥상), (사)가배울, 건강한 농부 사회적협동조합, 강서아이쿱생협, 관악구청소
년상담복지센터, 관악주민연대 나눔이웃, 관악푸드뱅크마켓 이웃사랑방, 공유공간 봄, 구로구다문화센터 중국이주여성
자조모임, 금송힐스빌자치회, 깨가쏟아지는 동네"깨쏟똥", 끼니를다함께, 노원사랑봉사회, 도꼬마리 공동체 카페(문턱없
는 마을 한끼), 다온부엌, 도시농부 자연농사꾼/왕후의 밥 걸인의 찬, 동네형들, 둥지부엌, 따뜻한 밥상나눔(난곡 이웃사랑
방), 마을 무지개, 마을밥상 앞에 꽃 핀 마을주민 무지개, 마을엔카페, 마포희망나눔, 맘엔누리(엄마의맘을 나누다 아이들
과함께), 망고식탁, 모두가 행복한 밥상, 무중력지대 대방동, 문화희망 협동조합, 밝은누리(단체명)-아름다운마을밥상(사
업명), 밥심연대, 복합문화공간 쉼표, 배불리 맘블리 오감만족 마을밥상, 비빔밥에 숟가락하나더하기, 사랑방 하늘나무, 사
회적협동조합 문턱없는세상, 새재미마을 활력소, 서울시 청년 공간 무중력지대 G밸리, 슬로카페달팽이 + 슬로푸드성북지
부, 새재미, 새재미 마을활력소, 시끌벅적사랑방협동조합, 신나는 마을 공동부엌, 싹난지팡이, 아이반찬 공유부엌, 아지트
틴스 청소년부엌공동체, 어르신을 위한 식사, 엄마밥상, 열린사회북부시민회, 우리동네꽃피우다 '동네부엌-정', 울림두레
생협 마을위원회, 은평마을예술창작소 별별곳간, 은평 민중의집 랄랄라, 은평발효마을, 이루는교회, 자연요리모임, 자조모
임 세울, 저녁해방모임, 저소득 어르신 밑반찬사업, 전환마을은평 부엌 밥풀꽃, 주)진구네식탁, 주식회사 다누리맘, 중국
친구 모임, 직원 공동부엌, 청년교류공간, 청년공간 이음 공유부엌, 친목모임(이름미상), 큰언니네부엌, 한살림 요리쿡조리
쿡, 한살림서울 서부지부 구로지구, 할머니 밥상, 행복중심반찬만찬, 행복중심서남생협, 희망벨 반찬나눔봉사단, 88한다
리, 단체명 미기재 1곳, 총 79개
2-3. 설문 응답자 정보
● 응답자 성별: 남(13명, 16.5%), 여(66명, 83.5%)
● 응답자 연령대: 10대(0, 0%), 20대(5명, 6.32%), 30대(12명, 15.18%), 40대(31명, 39.24%), 50대(24명, 30.37%),
60대(6명, 7.59%), 70대 이상(1명, 1.3%)
● 응답자의 마을부엌에서의 역할: 대표자로 있으면서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31명, 39.24%), 대표자는 아니지만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35명, 44.3%), 기타(13, 16.46%)
3. 설문결과 분석
3-1. 마을부엌의 활동
3-1-1. 활동 영역
● 마을부엌의 활동 영역을 ① 봉사 (배달, 식사) ② 조리교육 ③ 공동조리 ④ 공동식사 ⑤ 공동부엌사용 ⑥ 육아/돌봄 ⑦
텃밭/도농교류 ⑧ 사회/문화 참여의 8개로 구분하여 활동 경험과 활동 빈도를 조사한 결과
● 1년에 적어도 한번 이상 활동한 활동 경험율은 공동조리(84.8%), 공동식사(87.3%), 공동부엌(81.0%), 사회/문화
17

19. (67.1%), 조리교육(57.0%), 봉사(58.5%), 텃밭/도농교류(40.5%), 육아/돌봄(25.3%) 순으로 높음.
● 한 달에 1회 이상의 정규 활동은 공동식사(64.5%), 공동조리(61.3%), 공동부엌(59.7%), 봉사(45.2%), 조리교육
(40.3%), 사회(37.1%), 텃밭(25.8%), 육아/돌봄(19.0%)의 순이며, 일주일 한번 이상의 빈번한 정규 활동은 공동식사
(38.0%), 공동부엌사용(36.7%), 공동조리(27.8%)의 순으로 높은 반면, 조리교육(12.7%) 육아 돌봄(12.7%), 텃밭/도농
교류 활동(12.7%)의 활동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낮음.
● 거의 매일 활동하는 일상화 수준의 활동은 공동식사(19.0%)와 공동부엌 사용(19.0%)에서 가장 높고, 다음으로 공동조
리(8.9%), 사회문화 참여(8.3%). 텃밭/도농교육(6.3%)의 순임.
● 활동 영역별 활동 빈도의 특징을 정리하면, 공동조리, 공동식사 및 공동부엌 사용 영역의 활동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특
히 공동조리와 공동부엌사용에 비해서 공동식사 활동이 더 빈번하게 이루어 있으며 그 외의 활동 중에서는 봉사활동을 타
활동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자주 하고 있음.
활동 거의매일 주별 격주별 월별 분기별 연중 활동없음
① 봉사 (배달,식사) 5.06% 17.72% 7.59% 16.46% 3.80% 7.59% 41.77%
② 조리교육 3.80% 8.86% 8.86% 16.46% 8.86% 10.13% 43.04%
③ 공동조리 8.86% 18.99% 6.33% 30.38% 10.13% 10.13% 15.19%
④ 공동식사 18.99% 18.99% 6.33% 25.32% 11.39% 6.33% 12.66%
⑤ 공동부엌사용 18.99% 17.72% 2.53% 21.52% 7.59% 12.66% 18.99%
⑥ 육아/돌봄 5.06% 7.59% 0.00% 6.33% 2.53% 3.80% 74.68%
⑦ 텃밭/도농교류 6.33% 6.33% 2.53% 8.86% 7.59% 8.86% 59.49%
⑧ 사회/문화 참여 6.33% 10.13% 5.06% 13.92% 13.92% 17.72% 32.91%
18

20. 3-1-2. 대표 활동
● 응답자 스스로 규정한 대표활동으로는 공동조리(26.6%)가 가장 많으며. 공동식사(22.8%), 봉사(배달/식사)(17.7%),
사회문화참여(13.9%)의 순서로 많음. 반면 육아/돌봄(1.3%)이나 텃밭/도농교류(3,8%), 조리교육(5.1%)을 지적한 비율
은 높지 않음.
3-1-3. 마을부엌 활동 유형
● 봉사, 조리교육, 공동조리, 공동식사, 공동부엌사용, 육아돌봄, 텃밭/도농교육, 사회/문화 참여의 8개 활동 영역을 기
준으로, 마을부엌의 활동을 유형화하기 위해서 군집분석을 시행하였음. 분석 방법은 각 활동별 활동 빈도를 기준으로
k-mean 군집분석을 적용하였음. 활동 빈도는 최소 1달에 한번 이상 활동을 한 경우를 1(활동 있음)로, 그렇지 않은 경우
를 0으로(활동 없음)으로 이분화 하여 입력하였음.
● 마을부엌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 아래와 같이 5개 유형으로 구분됨.
- 유형 1은 ‘다기능 유형’으로 8개 모든 활동에 매우 적극적임. 특히 봉사, 공동부엌사용, 육아돌봄, 사회문화 참여, 텃
밭/도농교육은 가장 활발함. 이에 해당하는 마을부엌은 7개로 전체의 8.9%에 해당. 가장 이상적인 마을부엌 유형에
해당함.
- 유형 2는 조리 중심 사회참여형으로 조리교육, 공동조리, 공동식사 등 식사와 조리 관련 활동이 모든 유형 중에서 가
장 활발하며, 텃밭/도농교육이나 사회/문화 참여와 같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도 유형1의 다기능 유형 다음으
로 활발함. 이에 해당하는 마을부엌은 22개로 전체의 27.8%에 해당.
- 유형 3은 봉사 중심 조리형으로 봉사활동이 유형1의 다기능 유형과 함께 가장 활발하며, 공동조리, 공동식사, 공동부
엌사용 활동도 활발함. 그러나 교육, 육아돌봄, 텃밭/도농교육이나, 사회/문화 참여에는 활동이 약하거나 거의 없음. 이
에 해당하는 마을부엌은 14개로 전체의 17.7%에 해당.
- 유형 4는 순수 조리형으로 공동조리, 공동식사, 공동부엌사용의 식사와 조리 관련 활동은 활발하지만, 그 외의 활동
은 거의 하지 않음. 이에 해당하는 마을부엌은 11개로 전체의 13.9%에 해당.
- 유형 5는 약한 봉사형으로 중간 정도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 외의 활동은 약하거나 거의 하지 않는 유형임. 이
에 해당하는 마을부엌은 25개로 전체의 31.6%에 해당.
19

21. <표> 활동양상에 따른 마을 부엌의 유형
수치 : 군집별 중심값
유형1 유형2 유형3 유형4 유형5
활동 다기능형 조리 중심 봉사 중심 순수 약한 봉사형
봉사 매우 활발 사회참여형 조리형 조리형 중간
(1.00) 약함 매우 활발 거의 없음 (0.40)
조리교육 활발 (0.27) (1.00) (0.00) 거의 없음
(0.71) 매우 활발 약함 거의 없음 (0.04)
공동조리 활발 (1.00) (0.14) (0.00) 거의 없음
(0.86) 매우 활발 활발 활발 (0.04)
공동식사 활발 (0.95) (0.93) (0.91) 약함
(0.71) 매우 활발 활발 활발 (0.24)
공동부엌사용 매우 활발 (0.95) (0.93) (0.91) 거의 없음
(1.00) 활발 활발 활발 (0.04)
육아돌봄 매우 활발 (0.82) (0.86) (0.91) 거의 없음
(1.00) 매우 약함 매우 약함 약함 (0.04)
텃밭/도농교육 활발 (0.14) (0.14) (0.18) 거의 없음
(0.86) 중간 거의 없음 거의 없음 (0.04)
사회/문화참여 매우 활발 (0.55) (0.00) (0.00) 약함
(1.00) 중간 거의 없음 약함 (0.20)
7 (0.59) (0.07) (0.18) 25
(8.9%) 22 14 11 (31,6%)
(27.8%) (17.7%) (13.9%)
3-2. 참여자 특성
3-2-1. 참여자의 집단과 세대 특성
● 봉사를 주 활동으로 하는 마을부엌을 제외한 마을부엌(65개소) 참여자의 집단 특성으로 지역주민(53개 마을 부엌, 65개
소 기준, 81.5%) 참여가 압도적이었고, 1인 청년가구(17개, 32.1%), 독거노인(16개, 30.2%), 육아가구(10개, 18.9%),
맞벌이 가구(9개, 17.0%), 다문화 이주여성(6개, 11.3%) 장애인(6개, 11.3%)의 순임.
● 기타 서술: 봉사활동 참여자, 바른 먹거리/대안적인 삶에 관심이 있는 30~40대 여성들(가족구성의 형태는 다양한 편임),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초등학생을 둔 엄마들, 청소년 등
● 참여자의 세대별 특성으로는 중장년층 비율이 가장 높고(38개 마을 부엌, 65개소 기준 58.5%), 그 다음으로 청년층
(28개, 43.1%), 노년층(15개, 23.1%), 아동 청소년(11개, 16.9%)의 순임. 연령구분이 없다는 부엌은 19개임(35.8%).
20

22. 3-2-2. 참여자 인원과 참여 형태
● 1회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하여 참여하는 인원은 5명 이하 11.1%, 6~10명 34.2%, 11~15명 27.4%, 16~20명 13.7%,
20명 이상이 13.7%로 10명 이하인 부엌이 45.2%, 15명 이하인 부엌이 72.6%이며 16명 이상인 부엌은 27.4%임.
● 마을부엌의 행사나 프로그램 참여자 범위로는 제한 없음(39개), 지역주민 우선 개방(30개), 회원만 참여(21개)로 참여
자에 제한을 두지 않는 마을부엌이 가장 많음.
21

23. 3-2-3. 봉사활동 대상
● 봉사활동을 주로 하는 마을부엌에서 음식을 제공하는 대상으로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23개
마을부엌). 그 다음으로 저소득가구(14개), 장애인(8개), 지역주민 일반(6개)의 순으로 높음.
● 기타 서술: 저소득층 아동, 중학생(사회복지사 추천), 청소년, 조부모가정, 부자가정, 임대아파트거주자, 1인 청년 가구
및 취업준비 청년, 공간 참여자 등
3-3. 마을부엌 운영
3-3-1. 시작년도
● 마을부엌 활동의 시작연도에 대한 설문조사 응답 결과, 경로당 식사제공활동을 하는 1곳을 제외하고 모두 2000년대에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남.
● 74.7%의 응답이 최근 5년 이내(2013년-2018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나 2012년도부터 시작한 서울시의 마을공동체
지원 정책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됨
3-3-2. 운영형태
● 마을부엌의 운영형태를 살펴보면, 친목/자치모임(26.6%)이 가장 많으며, 비영리법인(25.3%), 중간지원조직(17.7%),
협동조합(11.4%) 순으로 나타남.
● 기타 서술: 자조모임, 자원봉사조직, 서울시 공간위탁운영, 개인사업자+비영리단체 성격, 마을기업/협동조합/비영리법
인 혼합체, 주민운영위원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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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3-3-3. 운영 인원 : 규모와 관계
● 운영에 참여하는 인원은 5명 이하인 경우가 40.5%이며 3명 이하인 경우가 21.5%임. 10명 이상인 경우는 30%를 조
금 넘은 32.9%로 나타남
● 운영에 참여하는 분들의 관계로는 지역주민들인 경우가 43.0%로 압도적으로 높았음. 기존에 시민단체에서 함께 활동
했거나 현재하고 있는 사람들인 경우도 20% 정도(19.7%)에 이르고 있음.
● 기타 서술: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진, 생협 조합원, 교인, 비슷한 상황을 가진 결혼 이민자 중국친구, 공간매니저, 초등학
교 녹색어머니회, 위탁운영사 직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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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3-3-4. 유급 운영 인원
● 운영에 참여하는 사람들 중 활동비나 급여를 받는 사람이 없다(48.1%), 받는 사람이 일부 있다(35.4%), 모두 받는다
(16.5%)로 급여를 받는 인원이 있는 마을부엌과 그렇지 않은 마을의 비율이 엇비슷함.
● 활동비나 급여를 받는 인원의 역할에 대해서는 운영 전반의 비율이 가장 높고, 회계, 행정, 사무, 조리, 교육과 기타의 비
율의 순으로 나타남.
● 기타 서술: 문화체험 상담, 모임조직, 사례관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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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3-3-5. 재정 : 재정 소요 항목과 마련 방법
● 마을부엌 운영에서 재정이 가장 많이 소용되는 항목은 식재료비(60.8%), 공간마련(임대료)(22.8%), 인건비(7.6%) 순
으로 나타남. 두 번째로 많이 소요되는 항목으로는 인건비의 비율이 가장 높고(23.3%) 다음으로 식재료비의 비율이 높음.
● 1순위와 2순위를 합하면 식재료비(81.3%)로 압도적으로 높으며 그 다음으로 공간마련(임대료)(33.8%), 인건비
(31.6%), 기타(17.5%), 홍보비(12.3%)의 순임.
● 재정 마련 방법으로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인 1순위 선택을 기준으로 하면, 정부 및 지자체의 보조금, 후원 물품(30.4%)
와 회비 & 프로그램 참가비(29.1%)의 두 가지 방법의 비중이 엇비슷하게 가장 높음. 다음으로 자체 수익사업(15.2%), 기
타(13.9%), 민간 기업의 후원(11.4%)의 순임. 두 번째 방법으로는 회비와 프로그램 참가비의 비율이 가장 높고(31,0%),
기타의 순서임.
● 첫 번째 방법과 두 번째 방법을 합하면, 회원과 프로그램 참가비의 방법이 가장 높고(60.1%), 정부 및 지자체의 보조금,
후원 물품(47.3%), 기타(42.1%), 자체 수익사업(33.5%), 민간, 기업의 후원(17.0%) 순으로 나타남.
25

27. 3-4. 시설과 식재료 구입
3-4-1. 시설: 조리공간, 식사공간, 실습공간
3-4-1-1. 조리공간
● 먼저 조리 공간을 살펴보면, 89.9%가 조리공간이 있는 것으로 파악됨. 조리공간이 없는 경우, 필요하지만 공간을 구성
하기 어렵다(90.9%), 프로그램 성격상 조리공간이 필요하지 않다(9.1%)로 공간이 필요하지만 여건상 구비하지 못하는 사
례가 대부분임.
● 조리공간이 있는 경우의 공간 규모는, 2평 이하(16.9%), 2.1~3평(13.8%), 5.1-7평(18.3%), 7.1-10평(18.3%),
10.1평 이상(9,9%)로 규모의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남.
3-4-1-2. 식사공간
● 식사공간을 가진 마을부엌은 91.2%임. 식사공간이 없는 경우, 모두 필요하지만 공간을 구성하기 어렵다(100%)로 응
답.
● 식사공간이 있는 마을부엌의 식사공간의 규모로는, 한꺼번에 식사할 수 있는 인원이 5명 이하가 4.3%, 6~10명(20.3%),
11~20명(34.8%), 21-30명(23.2%)로 31명 이상이 17.3%로 전체 58.0%가 11-30명 사이의 규모이며 10명 이상인 마
을부엌이 75.4%. 20명 이상은 40.6%로 조사됨.
26

28. 3-4-1-3. 조리실습 공간
● 조리실습 공간이 있는 마을부엌은 81.3%임. 조리실습공간이 없는 경우, 필요하지만 공간을 구성하기 어렵다(76.5%),
프로그램 성격상 조리공간이 필요하지 않다(23.5%)로 응답함.
● 조리실습공간이 있는 경우만 분석했을 때, 한 번에 실습활동을 할 수 있는 인원은 5명 이하(36.1%), 6명~10명(37.7%),
11-20명(26.2%)로 조사됨.
27

29. 3-4-2. 식재료 마련 방법
● 식재료를 마련하는 방법으로는 가장 대표적인 1순위 응답만 분석한 경우, 동네마트 (27.8%)와 생협(25.3%), 재래시
장(17.7%)의 순으로 비율이 높으며 이들 3개 장소에서 마련하는 비율이 70.8%에 이르고 있음. 3순위 선택까지 포함하여
분석한 경우에는 동네마트(65.8%), 재래시장(51.9%), 생협(45.5%), 대형마트(40.5%) 순으로 나타남.
3-5. 마을부엌 시작 이후의 변화와 성과
● 마을부엌을 처음 시작할 때와 비교한 변화를 ① 참여자들(회원)이 늘고 있다 ② 참여자들(회원)이 점차 적극적이다 ③ 지
역주민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④ 재정이 안정화되고 있다 ⑤ 활동(프로그램)의 내용이 질적으로 좋아지고 있다 ⑥ 관련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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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체나 모임과의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있다 의 6개 항목별로 평가한 결과, 재정 안정화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모두 항목에
서 긍정적 평가가 높음.
● 항목별로 “활동(프로그램)의 내용이 질적으로 좋아지고 있다”(74.0%), “지역주민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65.57%), “
참여자들(회원)이 점차 적극적이다”(72.0%), “관련 단체나 모임과의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있다”(63.3%), “참여자들(회원)
이 늘고 있다”(58.7%)에서 특히 긍정적 평가가 높음. 반면 “재정이 안정화되고 있다”(19.5%)는 동의 정도가 가장 낮음.
● 반면 부정적 평가(전혀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는 “재정이 안정화되고 있다”(44.2%)에서 압도적으로 높고 “관련 단
체나 모임과의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있다”(11.4%) 항목의 부정적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음.
● 기타 서술(문25): 공동체관련(유대감, 소통, 인적자원, 친목, 협력강화, 주민성장, 마을공간 역할 등), 먹거리보장(사각
지대 노인, 1인 청년가구 결식문제 해결), 건강 먹거리 인식 및 식생활 개선, 정보 나눔, 교육, 시간 절약 등, 타 분야와의 연
계/네트워크 강화(청년활동, 아이돌봄, 부모 인식 변화, 행정과의 협력 증진 등), 먹거리 시민(먹거리에 대한 주체성/힘/경
험, 토종지키기, 장 담그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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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6. 마을부엌의 기여
● 마을부엌의 기여도를 ① 식생활 질적 개선 ② 조리기술 향상 ③ 결식문제 해결 ④ 고립감, 사회적 단절 해소 ⑤ 지역공
동체 활성화 ⑥ 일자리 제공 ⑦ 도시(지역) 재생 ⑧ 자원절약, 환경보존의 8개 항목별로 평가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긍정
적 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음.
● 항목별로는 고립감, 사회적 단절 해소(긍정 평가 80.5%), 지역공동체 활성화( 76.5%), 식생활 질적 개선(67.5%), 조리
기술 향상(56.8%), 자원절약과 환경보존(48.7%), 결식문제 해결(32.0%)의 순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마을부엌이
식생활 관련 문제의 해결 못지않게, 지역사회의 고립 해소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측면을 강조하고 있음.
● 상대적으로 부정적 평가는 일자리제공(부정 평가 51.1%), 도시재생(37.8%)의 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기여하지 못했다
는 평가가 높게 나타나고 있음
● 기타 서술(문17): 세대교류, 도농교류, 청년커뮤니티 활성화, 또래모임, 지역공동체 활성화, 반찬봉사 만족도 증진, 이미
용활동과 연계, 인적자원교류, 지역순환, 배려문화 확산, 함께 밥 먹는 행복, 어려운 이웃과의 소통, 고독감 감소, 토종 살리
기 기여, 부모역할배움, 밥상머리 교육, 건강 증진 등
3-7. 마을부엌 운영 애로사항
● 마을부엌 운영 시 경함한 애로사항을 ① 재정 마련(운영비, 사업비 등) ② 공간 마련 ③ 인력 부족 (운영자, 조리사 등) ④
참여자 모집 ⑤ 참여자 사이 갈등 ⑥ 전문적인 프로그램 개발 ⑦ 회계, 행정 관리 ⑧ 행정기관과의 협력 ⑨ 민간단체와의 협
력의 9개 항목별로 조사한 결과, 가장 큰 애로를 경험하고 있는 문제는 재정문제로 나타나고 있음(애로 경험율 : 75.0%)
● 재정 문제 다음으로는 공간마련이 어려움(57.7%), 인력 부족(운영자, 조리사 등)(45.5%), 참여자 사이의 갈등(40.0%),
행정기관과의 협력(33.8%), 참여자 모집의 어려움(34.2%), 회계, 행정 관리(29.3%) 순으로 나타남.
30

32. 문29. 위(문28.)에서 열거한 항목 외에 애로사항이라고 생각되는 내용이 있으시면 아래에 구체적으로 적어주십시오.
- 시장이 가까워 판매가 힘들어 운영비 마련이 어렵다.
- 재개발지역이라 공간을 비워 줘야하는 상태다. 공간이 이보다 넓다면 더 많은 사람들과 활동이 가능하다. 외대
역 공영주차장 지하가 빈공간이니 그곳으로 이전할 수 있다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겠다.
- 지속적인 활동금 지원
-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
- 시장보고 다듬고 끓이고 나눔 하는데 주3~4일 봉사를 하고 있다. 봉사자들에게 활동시간외에는 경제활동이 보
장되는 시스템이 되어있으면 좋겠습니다.
- 기본적인 재료가 없으면(예산) 힘들다. 소소한 모임은 가능하다.
- 홍보강화
- 유기농 식자재비용 높다.
- 가정주부들이다 보니 저녁식사 모임을 추진하기 어려움.
- 현재는 친목모임의 성격으로 운영하고 있고, 주거공간을 이용하여 모임을 가졌으나, 향후에는 이런 모임을 자
유롭게 열 수 있는 공공의 장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임대료의 부담
- 회계정리가 어렵다.
- 지원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지자체 재정지원이 중단되면 활동도 중단되는 등 운영주체의 연속성
에서 문제 발생함
31

33. - 자금 및 공간부족
- 있는 공간의 좁음, 노후화
- 정규적 참여자 부족
- 우리 마을은 오래전에 해왔던 사업인데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구청에서 응모한 사업이 탈락됨
- 운영자의 활동비를 주면 더 책임감 있게 하지 않을까
- 참여자들과의 소통 기술과 참여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
- 아직은 없음
- 밥상사업의 연속성 지속성이 어렵다. 회원들의 피로도 증가, 매번 사업신청과 심사 등
- 봉사회원으로 참여한 분들이어서 행정 및 회계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 결합형을 요구하는 시스템이 버거움
- 사회적 협동조합으로서 인건비확보
3-8. 공적 행정 지원 : 경험과 만족도
● 중앙정부, 서울시, 자치구. 공적 행정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경험은 서울시(53.6%), 자치구(44.6%), 중앙정부
(6.3%)로 나타나고 있음 .
● 행정 지원에 대한 만족도는 서울시(53.7%), 자치구(40.6%), 중앙정부(22.2%) 순으로 높으며 불만족도는 중앙정부
(33.3%), 자치구(12.5%), 서울시(7.3%) 순으로 조사되어 서울시와 지자체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수준임.
32

34. 3-9. 필요한 지원과 서울시에 대한 요구
3-9-1. 활성화에 필요한 지원
● 마을부엌의 활성화를 위해서 어떠한 지원이 필요한 지 ① 공간 ② 시설 및 기자재 ③ 식재료 ④ 사업 보조금 ⑤ 조리 인
력 ⑥ 운영자, 촉진자 등 인력 ⑦ 운영자 전문성 강화 교육 ⑧ 조직운영, 인력, 재정에 관한 컨설팅 ⑨ 마을부엌 전문 프로그
램 개발 ⑩ 우수(모범) 마을부엌 선정 및 홍보 ⑪ 마을부엌 참여자 확대 ⑫ 시민(참여자)에게 마을부엌 쿠폰 제공 ⑬ 마을부
엌간 네트워크 구축 지원의 13개 항목별로 조사한 결과, 거의 대부분 항목에서 필요하다는 의견이 80%이상임.
● 특히 지원의 필요성이 높다고 응답한 항목은 시설 및 기자재(매우 필요 : 74.4%), 공간(70.9%), 식재료(58.2%), 사
업보조금(53.6%) 참여자 확대(41.8%)의 순서임
33

35. 문33. 위(문32.)에서 열거한 항목 외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내용이 있으시면 아래에 구체적으로 적어주십시오.
- 비영리봉사단체 이긴 하지만, 봉사원들에게 경제적지원이 있었으면 합니다.
- 임대차보호법
- 마을부엌의 기능이 필요한 시민을 잘 발굴하는 걸, 그리고 그들의 필요를 묻고 충족시키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임대료
- 주방용품
- 마을부엌 사업의 지속적인 홍보, 지역별 홍보로 내가 사는 곳에 마을부엌 검색했을 때 바로 찾을 수 있는 것
등등
- 운영인력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
- 교육 컨설팅
- 실질적 홍보 효과를 가질 수 있고, 더욱 더 마을부엌, 공유공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지원이 있
었으면 좋겠습니다.
- 참여자간 다양한 커뮤니티 지원
- 정부 차원의 지원
- 1번 공간이 필요합니다.
- 구 단위로 직거래 담당 인력
- SNS 홍보 또는 영상촬영 등의 기술을 배우면 좋겠어요.
- 사업을 받아서 하는 거지만 봉사점수 받을 수 있으면 한다.
- 위 설문은 누군가 마을부엌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필요하다고 답한 것입니다. 저의 경우 마을부엌 컨설
팅이나 조언, 요리강의 등을 다니고 있어 필요치 않은 상황입니다.
- 전문 조리교육 있으면 합니다.
3-9-2. 서울시에 대한 요구
문34. 마지막으로 위 (문32.~문33.) 질문이외에 마을부엌 사업과 관련하여 서울시에 특별히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자유
롭게 2가지를 적어주십시오.
1.
- 재정지원을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해주시면 좋겠어요.
- 서류에 맞춰 해야 한다는 게 ~~자유로운 운영방식
- 활동할 수 있는 안정적 공간이 보장되어야 한다. 임대료 적극적 지원이 되어야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활동
가에게 최소한의 활동비, 생활비는 지원되어야 한다.
- 지속적 성장을 위한 지원
- 서울시 지원 - 봉사 외 시간-> 경제활동 가능 => 지속적인 봉사활동 가능하게
- 실질적으로 하는 팀들을 도와줄 것
- 마을부엌은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 형태만 있는 것이 아니라서 마을부엌 쿠폰이 어느 정도 실효성이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 과정 중심의 마을부엌 사업이 되길 바라요.
34

36. - 공공의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층을 잘 찾아내고,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단순 식생활, 먹거리에 한정 짓지 않고 마을부엌을 통해 식생활과 관련한 '정서적' 문제를 겪고 있는 1인 가구,
청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활동을 잘 할 수 있게끔 지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지속적으로 운영하려면 관리운영자가 있어야 한다,
- 시기적으로 우리나라는 늦은 감이 있다고 봅니다. 전세대별 마을부엌이 필요한 때입니다.
- 빈 교실 및 구경하는 임대아파트 개조 공간을 마을 공동체 사랑방으로 활용방안이 필요합니다.
- 지속적인 지원을 바랍니다. 2년 지원하고 2년 후에 자립하라 등등은 부담이 많이 됩니다. 운영에 관한 일정한
비용을 지속적으로 지원바랍니다.
- 예산지원
- 주민들의 협력적 네트워크 활동에 대해 소액일지라도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는 게 필요함
- 금전적인 지원
- 마을 곳곳에 공공기관에 있는 부엌을 공유부엌으로 제공 바람
- 운영재정 지원(인건비 등)
- 활성화를 위해서 꾸준한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 대개의 마을부엌은 자발적 요구 또는 지역 내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고 마을 사업의 핵심적인 역할들을 하고 있
다. 그 가치를 더욱 살려 낼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 우리는 오래 전부터 한 사업인데 마을공동체에 막상 응모하니 이질감이 느껴짐
- 민간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정책화 시키지 말아 주세요.
- 1인 가구 청년들에게 기회가 많이 갈 수 있도록
- 적극적인 지원
- 초대 반장인 강순희 입니다. 울 맘엔누리 봉사활동에 꼭 필요한 장소가 음식 조리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 합
니다. 지금까지 초대 반장집 창고에서 5~6년사용 하고 있으며 장소만 도움 주신 다면 회원들의 자주만나 커피
타임과 식사 할 수 있어 좋을 듯합니다.
- 지역 내 단체가 무상이나 극히 저렴한 실비로 사용할 수 있는 조리시설 있는 공간
- 마을부엌을 통해서 영유아 양육에 도움 되는 방안들도 찾아서 지원해주세요.
- 큰 시설 위주가 아닌 소소한 부엌들이 곳곳에 많아지기를~
- 사업기간이 중하반기에 편중되어 있다. 겨울과 봄에도 필요하다.
- 공간이 협소하거나 조리공간이 부족한 곳 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농도상생 관계기반 마을밥상 지원
- 다양성 부족
- 스스로 필요해서 만들어져야 합니다. 많은 보조금 사업이 그렇듯 보조금을 받기 위해 시작하면 오래 가지 못
합니다. 세금을 쓰는 일입니다. 유행처럼 마을부엌을 늘리겠다는 생각은 위험하며, 깊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 조리된 부식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
- 사람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게 투자할 것
2.
- 대부분 공간이 작다는 거~~ 공간의 여유가 있는 곳에 많이 있었으면
- 지원금 중 조리기구의 구입할 때 자율성 보장- 저렴한 팬 구입을 하면서 자원낭비, 냉장고 노후, 믹서기 등
35

37. - 봉사자 활동비 지원
- 봉사자들의 활동을 위한 최소한의 지원
- 봉사자들의 봉사한 시간에 대한 특별한 혜택이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 마을부엌 필요함
- 마을부엌 운영자, 전문가는 서울시에도 식생활강사 양성 등의 프로그램이 있어서 다양한 경로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마을 부엌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기는 어렵죠.
- 양적인 확대보다는 질적인 부분에 먼저 집중하면 좋겠습니다.
- 청년이 운영하는 마을부엌 공간 마련을 위해 도움을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좀 더 나은 공간, 넓은 공간에
서 운영하고 싶은데 한계가 있는 부분이 어렵습니다.
- 임대료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야한다.
- 사업을 성과 중심으로 평가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공간지원
- 교육
- 공유부엌 공간이 있고 그 다음 전문 운영자 필요
- 자리를 잡을 때까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 마을부엌은 공유공간입니다. 공동의 공간이 가지는 기준이 개인이 꾸리는 공간의 평균을 넘지 못한다면 공유
공간의 활성화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세요.
- 큰 자생단지가 아니고 봉사하는 주민 모두가 직장인이므로 이러한 사업을 지도, 편달 받았으면 합니다.
- 잘 하고 있는 단체에 재정 지원
- 간단한 회계
- 2주 한번 나눔 반찬 만들어 20명께 드리고 있고 골목잔치 월1회 해왔습니다. 맘엔누리 회원들은 소외계층 어
려운분 발굴에 밑반찬3가지 해드림. 회원들의 기부봉사 아니면 절대 못하는 봉사!!! 복지가 잘~된 만큼에 맘엔
누리
- 토종이나 친환경 직거래 생산자 풀 운영
- 모범 운영 사례가 있다면, 지원을 지속하는 방안을 모색해주세요.
- 사업의 연속성, 지속성이 어렵다. 해결책 필요
- 최소 3년 이상의 장기적 지원 사업 마련
- 촉진자들의 발굴
- 혹시나 보조금을 나눠줄 생각이라면 무엇이 중요한지 먼저 고민해 주세요. 무엇이든 마을공동사업이 지속가
능하려면 돈이나 시설 투자가 아니라 절실한 마음을 가진 지치지 않을 제대로 된 사람이 먼저입니다. 마을부엌
이라고 만들어놓고 아무것도 못하는 곳을 많이 봐서 그래요. 세금을 쓰는 일임을 잊지 마세요.
- 조리사 주 1회 이상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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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4) 마을부엌 리플렛
서울시는 마을부엌을 기반으로 한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사)환
경정의와 공동으로 “마을부엌에서 함께 나누고 더불어 성장하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 사업을 통해 서울시 마을부엌의 현황을 파악하여 많은 시민들이 음식공동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우며, 마을부엌이 시민들의 식생활 개선과 공동체 회복에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도
록 돕고자 합니다. ※ 본 사업은 서울시 시정협치형 시민참예예산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는 1999년 ‘다음을 지키는 엄마모임’(다지모)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
다. 다지모는 바른먹거리, 유해물질, 아토피 등 일상생활에서의 환경건강문제를 제기하는 활동
을 펼쳐 왔습니다. 2017년, ‘먹거리정의센터’를 창립하고, 지속가능하고 정의로운 먹거리 구현
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 먹거리 불평등·부정의(不正義) 개선
먹거리와 유해물질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으나, 소득 양극화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불평등·부
정의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먹거리 공공성 확보와 접근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 및 ‘먹거
리 기본권’ 관련 사회 인식 제고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만들기
인간에 의해 생산·소비되는 먹거리가 인간과 생태계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건
강하게 순환되는 지속가능한 먹거리체계를 만들기 위해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 먹거리
운동 네트워크 형성 및 연대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 생활 속에서 먹거리 대안 실천방안 제시
먹거리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먹거리 대안모델’을 개발, 확산시
키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공동체에 기반한 마을부엌, 동네텃밭 확산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생
활 속 확산 위해 먹거리 시민활동가도 양성하고 있습니다.
먹거리정의센터
-
주소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26길
39 시민공간나루 2층
전화 02-743-4747
이메일 eco@eco.or.kr
서울시
마을부엌 사례 노원구
1
강북구
2 ~ 6
은평구
7 ~ 10
마포구
12 ~ 16
영등포구
22, 23
용산구
16
양천구
21
성동구
17 ~ 20
서대문구
11
먹거리정의센터
따뜻한 먹거리 연대
함께 모여 만드는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
노원구
1, 노원사랑봉사회 반찬나눔
강북구
2. 청춘행성 209
3. 동네형들
4. 아름다운 마을밥상
5. 두루두루 배움터
6. 송천동 녹색가게
은평구
7. 신나는 마을 공동부엌
8. 응암1동 자원봉사캠프
9. 마을무지개 타파스
10. 루비마로
서대문구
11. 이웃과 나누는 반찬만들기
마포구
12. 오늘공작소
13. 망원2동 경로당
14. 저녁해방모임
15. 햇살항아리 동네장독대
용산구
16. 동자동 식도락
성동구
17. 성삼마중물 밑반찬지원
18. 즐거운 청년 커뮤니티, 이끌림
19. 행복찬 정성찬
20. 옥수동 떡케이크만들기교실
양천구
21. 도랑도랑 힐링프로젝트
영등포구
22. 갤러리까페 봄봄
23. 하늘닮은 텃밭 가꾸기
2018년 2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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