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앤 올디스 10월호 전체 자료

3. 쥐 하흉부 척수에서 재생되는 신경세포 모습

4. 뒷다리가 마비된 상태로 걷는 모습(위)과 치료 후 다시 걷는 모습

8. 2023 노벨 생리의학상과
민물장어의 꿈
2023.10.14
안 주 현
for their discoveries concerning nucleoside base modifications that enabled the development of effective mRNA
vaccines against COVID-19
They contributed to an unprecedented rate of vaccine development

17. • 두고온 고향 보고픈 얼굴
따뜻한 저녁과 웃음 소리
고갤 흔들어 지워버리며
소리를 듣네 나를 부르는
쉬지말고 가라하는
• 저 강들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 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 울고 웃다가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없이

23. 초 능 력 과 과 학
과학하고 앉아있네
전혜정

24. 조셉 뱅크스 라인 (JOSEPH BANKS RHINE,
1895년 9월 29일 - 1980년 2 월 20일)
• 심리학의 한 분야로 ‘초심리학’을 창설하고 ‘듀크 대학교’에 초심리학 연구소를 설립한
미국의 ‘식물학자’. (식물학 박사임)
• 하버드대학 심리학과에 등록해서 공부한 뒤, 듀크대학으로 옮겨 일하기 시작, 초심리학
을 ‘비정상 심리학의 한 분야’로 정의함
• 인간의 본성을 연구하고 초심리학 협회를 1957년에 본인의 주도로 설립
• 1930년대 아내와 함께 연구하며 ESP, psi라는 용어를 정의하고 제너카드를 설계함.
• 아내 루이자 엘라 라인도 식물학 박사고 같은 대학원생이던 조셉과 결혼함. 식물 생리학
연구원 일 그만두고 남편과 함께 연구, 나중에는 미국 여대생 협회를 통해, 살던 더럼 지
역에 일하는 여성의 자녀를 위해 설립된 최초의 보육원인 더럼 너스 스쿨을 설립, 여성
유권자 연맹 지부를 구성, 미국 적십자의 ‘그레이 레이디스’ 단체의 봉사자로 활동
• 1948년 학계로 돌아와 초심리학 연구실에서, 실제 심령 사례 경험이 쓰여 있는 수천 건
의 편지를 분석하고 분류하는 연구를 함

25. 초감각적 지각 ESP, EXTRASENSORY PERCEPTION
• 우리가 말하는 에스퍼란 단어가 여기서 나옴
• 초감각 지각 ( ESP )은 육감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 정신으로
감지된 정보를 받아들이는 초자연적 능력입니다. 이는 직관보다
더 정교하다고 주장되며 , 얻은 지식은 대개 꿈 , 아스트랄
프로젝션 또는 심령 능력을 통해 얻음
• 초감각적 지각(ESP)이라는 용어는 직관(intuition), 텔레파시,
싸이코메트리, 투시(clairvoyance), 투청(clairaudience),
투각(clairsentience), 공감(empathy)과 같은 심령 능력을
나타내기 위해 듀크 대학교 식물학자 JB 라인에 의해 채택됨.
• Second sight는 초감각적 지각의 한 형태로, 사람이 vision의
형태로 미래에 일어나기 전 사건의 정보(예지), 또는 원격으로
멀리 있는 사물이나 사건( 원격 보기)을 보는 것
비전 , 에블린 드 모건( Evelyn De Morgan) (1914)

26. 4가지 PSI 현상
• 압력을 나타나는 제곱인치당 파운드힘(pounds per square
inch)이 아님.
• 초심리학(超心理學)의 용어로, 이에스피(ESP)와 염력(念力)에
의한 현상의 총칭
• 조셉 뱅크스 라인이 EPS의 네가지 현상을 연구함.
(1) 텔레파시 또는 독심술 – 두 사람 사이에서만 발생하는
마음의 교류
(2) 투시력 또는 천리안 – 사물을 파악하는 특수한 지각 작용
(3) 예지능력 – 미래의 사태를 예견할 수 있는 능력
(4) 염력 – 정신력으로 외계 물질에 변화를 일으키는 능력
이쯤 되면 샤이닝

27. 1937년 라인의 글
• “우리가 오랫동안 인식하지 못했던 현상이 어떤 위대한
발견의 열쇠가 된 예가 있었다. 성급한 과학이 그냥 지나쳤던
돌 하나가 나중에 과학 발전의 초석이 되기도 했다.”
• “(문제는) 그것들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방법이 없다는 데
있다. 실제로 psi와 관련된 현상이 일어났다 해도 지나고 나면
남는 것은 기억 뿐이다. 운석이나 화석처럼 확고한 실체가
없는 것이다.”

28. 식물생리학 대학원 시절, 라인이 가장 존경하던 ‘자연과학’ 교수에게 들은 이야기
대학원 시절, 라인은 강의 중에 한 자연과학 교수로부터 다음 일화를 듣는다.
• 그 교수가 어렸을 때의 일이었다. 어느 날 한밤중에 찾아온 이웃 사람이 가족들을 깨워서 마차를 빌려
달라고 부탁했다. 그 사람은, 아내가 자기 동생이 자살하는 꿈을 꾸었다며 바로 가보자고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부부는 그녀의 동생 농장에 가보았다. 거기서 그들은 아내 쪽 꿈에서 본 대로
동생이 헛간에서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 교수는 “그 사건을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지만 설명할 길이 없다”고 말했고, 이에 라인은 자극을 받았다.
• 라인은, 초능력이 발휘된 사건이 일어났다 해도, 하나의 일화만으로는 초능력이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더 많이 발견해야 한다!)

29. 제너 카드 ZENERCARDS
라인이 실험을 위해 고안한 카드. ESP 카드라고도 부른다.

30. 학생들이랑 해 봄
대체로 20-25% 확률, 5% 이해로 정답률이 떨어지는 학생도 있었음.

31. 라인의 PSI 실험
• ESP에 대해 특별한 능력이 없다고 주장한 듀크대 교수와
학생들 중에 무작위로 피시험자를 선정, 제너 카드를 사용해
실험을 실시했다.
1. 텔레파시 실험 – 한 사람이 카드에 그려진 그림에 정신을
집중하고 있는 동안 피실험자는 막연히 머리에 떠오르는
그림을 그려 놓는다.
2. 투시력 실험 – 피험자가 자신이 볼 수 없는 곳에 있는
카드의 그림을 그때그때 맞히거나, 한 벌의 카드를 섞은
후 쌓아 놓은 순서대로 그림을 맞혀나간다.
3. 예지능력 실험 – 뒤섞은 후의 카드가 앞으로 어떤 순서로
놓일 것인지 알아맞힌다.

32. 라인의 PSI 실험
• 듀크 대학의 경제학 학부생인 Adam Linzmayer의 경우, 1931년 Linzmayer는
라인이 실시한 예비 제너카드 테스트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는다.
• 처음에 그는 두 번의 짧은 테스트(9번)에서 100% 정답을 기록. 긴 테스트
(300장 카드 시리즈)에서도 Linzmayer는 39.6%의 점수를 기록. 그러나 이 친
구는 지루함, 산만함 등으로 테스트 점수가 평균점으로 떨어져서 탈락.
그 다음 친구가 허버트 피어스. 1932년 테스트 기간 동안 Pearce의 평균은 40%.
다만 피어스는 연구실에서 카드를 섞고 자르는 일을 맡았다고는 함
허버트 피어스 와 조셉 뱅크스 라인.
피어스의 가장 유명한 원거리 실험. 라인의 연구 조교인 조셉 게이서 프랫(나중에 저명한 초심리학자가 됨)이 100야드 떨어진 곳에서 카드
순서를 섞어서 피어스를 실험함.
1. 미리 정한 시간에 프랫은 쌓여 있는 카드를 한 장씩 집어 놓는다. (카드는 계속 뒷면만 보이도록)
2. 같은 시간, 100-250m 떨어진 곳에서 피어스는 떠오르는 이미지를 기록하기 시작함
3. 프랫 역시 실험이 끝날 때까지 카드의 그림을 보지 못한다. (프랫의 투시력을 조사하는 실험이기도 함)
8개월간 1850회의 실험을 한 결과, 피어스의 적중률은 매우 놓아서, 그것이 우연히 일어날 확률은 10의 22승 분의 1이었다고 함.
이에 대해 라인은 1934년, [초감각적 지각]이라는 논문을 통해 발표함

33. 라인의 PSI 실험 결과 요약
• 이런 실험을 2년간 지속, 매번 우연의 확률보다 더 많은 답을 맞혔던
8명의 피험자를 발견한다.
• 총 8만 5724의 실험을 통해 2만 4364번 정답을 기록. 예상치보다
7219번 더 많다.
• 그러나 과학으로 보기엔 ‘재현의 문제’가 해결이 안 된다.

34. 사실 과학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재실험이 성공해야 한다.
• 독자적으로 연구한 사람들은 동일한 기본적인 실험 방법을 사용하여, 다른 연구자들과 똑같은
결과를 얻으려고 한다. 재실험이 성공하면 그전의 연구 결과가 확증되는 셈이다.
• 1930년대 후반, 몇몇 학자들이 라인의 실험 결과를 재현하는 데 성공했지만, 실패한 사람들도
있었다. 라인 자신도 한결같은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그리하여 psi 현상과 과학 사이의 선은
분명해졌다.
• 기존 과학자들은 일관된 재현성이 없다는 이유로 이를 무시했다. 그러나 라인과 기타
초심리학자들은 재현성이 없다는 사실이야말로 psi 현상, 곧 초능력의 본질이라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