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한 요건과 역량을 갖추고 임기 동안 잘해야 겨우 자리를 지킨다. 아니면 파리 목숨이다. 주로 규모가 큰 대기업에는 부문별로 최고 임원이 있고 이를 총괄하는 사람이 CEO다. 이사회의 주재, 기업 방침의 결정, 장기계획 작성 등과 관련하여 총괄적인 책임을 지는 인물이 최고경영자다. 위세가 지나친 물려받은 회장과는 달리 전문 경영인은 가장처럼 고달픈 직업이자 규제가 과도한 국가에서는 이리저리 불려 다니고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기도 쉽다. 입지전적 인물도 많다. 맨바닥에서 감히 누구도 마음먹기도 힘든 성공을 일군 담대한 사람들이다. 자신에게 충실하고 미래를 꿰뚫어 보며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인재를 적재적소에 앉히고 자원 조달과 보호에 능해야 한다. 큰 사고와 시야를 가지고 소소한 일에는 개의치 않는다. 누구나 경원하는 40인의 조언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