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사진의 등장 사진이란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갈 수 있고 ,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할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허가증이다. – 다이안 아버스
34. 보는 행위(카메라로 본다는 것) 사진이란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갈 수 있고, 원하는 것이면 무 엇이든 할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허가증이다. - 다이안 아버스 자아 의식을 싹 없앤 채비교적 별다른 생각 없이 아무것이나 사진에 담는다 해도, 사진을 찍는 행위 자체에 내재된 뭔가를 가르치려는 태도는 줄어들지 않는다.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는 행위의 수동성, 바로 이것이야말로 사진이 우리에게 건네주는 ‘메시지’이자 사진이 드러내놓는 공격성이다. - <사진에 관하여>
35. 기록으로 남게 되는 것 모든 사진은 메멘토 모리이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다른사람 (또는 사물)의 죽음, 연약함, 무상함에 동참하는 것이다. 그런 순간을 정확히 베어내 꽁꽁 얼려 놓는 식으로, 모든 사진은 속 절없이흘러가 버리는 시간을 증언해준다. - <사진에 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