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시가 되고 삶이 영화가 된 곡성 시인 할매들, 영화 시인 할매로 유명한 곡성군 입면 서봉마을 길작은 도서관. 할머니들을 시의 세계로 이끌어준 김선자 관장님의 강연입니다

1. 김선자관장
작은도서관
* 본 자료에 사용된 글과 그림은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2. 목 차
1. 소개합니다.
2. 할머니들의 詩가 나오기까지
3. [눈]을 중심으로
4. 詩로 읽는 아이들의 마음
5. 길작은도서관에서의 詩란
6. 詩에서 연극으로 그림으로

3. 1. 길작은도서관소개
전남 곡성 입면 서봉탑동마을 68-1
•

4. 길작은마을학교

5. 눈이 사뿐사뿐 오네 시화벽화

6. 시인 할매 그림 벽화

7. 길작은도서관의 책읽는소녀

8. 물고기 벽화

9. 간추린 연혁
2004년 도서관 개관
2009년 살구나무 한글학습반 시작
2015년 [햇빛 사다리] 발간
2016년 [시집살이 詩집살이] 출간
2017년 [잘 보이고 싶은 날] 동시집 출간
2017년 [눈이 사뿐사뿐 오네] 출간
2019년 마을 그림책 발간 예정
2020년 아이들 동시집 출간 예정

10. 길작은도서관 책

11. 2019년 나올 마을 그림책 20권

12. [눈]을 중심으로
최영자 [눈]
김점순 [눈]
김막동 [눈사람]
안기임 [눈]
양양금 [눈]
박점례[겨울]
도귀례[큰 눈]
조남순[눈]
윤금순[눈]

13. 최영자 [눈]

14. 김점순 [눈]

15. 김막동 [눈사람]
어렸을 때 만들어 본
눈사람
크게 만들고
작게 만들고
숯뎅이로 껌정 박고
버선 씌워 모자 만들고
손도 없고 발도 없어
도망도 못 가는 눈사람
지천 듣고 시무룩
벌서는 눈사람.
시집살이 시집살이(북극곰.2016) 中에서

16. 안기임 [눈]
눈이 온당께
하얀 눈이 온다마시
엇그제 가을이더니
노란 은행 잎도 떨어지고
모든 나뭇잎이 다 떨어져버려
오매, 오동잎도 떨어져 버렸당께
우리 마당에 서 있는 오디 잎도
떨어져 썩고 있당께
아
세월이 간다
잡을 수가 없당께

17. 양양금 [눈]
하늘에 구름이 쪄같고
어두침침하니
안개 낀 것 만이로
논바닥도 흐거고
나뭇가지도 흐거고
지붕 위에도 흐거고
밥할란게
쌀독 안에
쌀도 흐거네

18. 박점례 [겨울]
밤새 눈이 와
발이 꽉 묶여버려
오도가도 못하겄네
어쩔까
이 눈이 쌀이라믄 좋겄네.
시집살이 시집살이(북극곰.2016) 中에서

19. 도귀례 [큰 눈]
비할라 오고
눈할라 오고
진탕 와불어 갖고
건조장도 다 절단 나불고
큰소도 한마리 죽을라고
까딱까딱 해불고
하루종일 오고
밤새토록 오고...
시집살이 시집살이(북극곰.2016) 中에서

20. 조남순 [눈]
밤새도록 잠도 안 자제
새벽에 쓸어 올라고
남의 집 고샅이라도
다 쓸어오겄제.
시집살이 시집살이(북극곰.2016) 中에서

21. 윤금순 [눈]

22. 詩로 읽는 아이들 마음
게임- 염우진
욕 -염우진
동시쓰기-?
지우개-김영희
어른들의 규칙-윤종선
공부- 이한서
휴지- 김영희

23. 게임 - 염우진
휴대폰으로
신나게 즐기는 게임
언제나 해도
지루하지 않은
게임은 위대하다
게임은 재미로 만드는 거다.

24. 욕 - 염우진
싸울 때 마다
욕이 저절로 나온다
욕은 하기 싫은데
계속 저절로 나온다.

25. 동시 쓰기 -???
좋은 동시
오래 들여다 보고
자세히 보고 쓴 시
솔직하게 쓴 시
남들이 어쩌고 저쩌고
바르고 구체적인 어쩌고 저쩌고
사투리를 부끄러워하지 않은-
나쁜 동시
남의 흉내를 내는 시
천사처럼 착한 생각을 쓰는 시
예쁜 말만 어쩌고 시
어쩌고 저쩌고 시
발

26. 지우개 - 김영희
내가 지우고 싶은 건 수학
재미없어서
너무 어려워서
내가 지우고 싶은 건 학교
공부가 재미없어서
시험 때문에...

27. 어른들의 규칙 - 윤종선
어른들은 다 그런다
우리 보고 욕하지 말라면서
욕한다
우리 보고 일찍 자라면서
늦게 잔다
우리 보고 핸드폰 많이 하지 말라면서
핸드폰 많이 한다
어른들은 다 그런다
어른들 규칙은 비겁하다.

28. 공부 - 이한서
국어 우리말인데 왜 배워야 할까?
수학 1,2,3,4,5 알면 끝
영어 외국가서 살 것도 아님
사회 내 인생 내가 잘 살면 됨
미술 내가 무슨 반 고흐여?
한자 이제 우리말 아님
선생님 죄송합니다~

29. 휴지 - 김영희
화장실에 매달린
라푼젤 머리카락
라푼젤아 라푼젤아
머리카락 내려다오
세 장만 뜯어 갈게.

30. 길작은도서관에서
詩란 무엇인가?

32. 시에서 영화로
연극으로
그림으로

35. 시인 할매 북콘서트 준비

36. 시인 할매 북콘서트

37. 곡성관내 5개 학교

46. 감사합니다.